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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26 09:45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죽림초등학교(교장 이철영)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5일 「따뜻한 나눔실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토탈공예 동아리반과 자원봉사단이 함께 1년 동안 꾸준히 만든 생활소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지혜마루와 진달래 마을 요양원을 방문하여 나눔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죽림초와 소라면 사무소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무조건적인 수혜가 아닌 재능 기부 형태의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봉사 의식과 지역 공동체 참여도를 높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한 학생들의 나눔 실천 운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홍보 교육 활동의 역할도 했다.
「따뜻한 나눔 실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은 “맨 처음 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내가 만든 작품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재능 기부를 한다고 하니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들었으니 가지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그런데 막상 기부 물품을 포장하고 편지를 쓰면서 내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기부 물품을 전달했을 때 어르신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 내 마음도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소라면사무소 면장님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말했다.
이철영 교장은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인격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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