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도 진로교육", 부산지역 진로교육지원센터와 게임문화재단 업무협약
게임문화산업의 축제, G-STAR의 도시, 부산에서 게임문화 진로교육의 협력 시작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회장 정영민)와 (재)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3월 7일 부산 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정영민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을 비롯한 16개 구·군의 진로교육지원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들과 (재)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정영민 회장의 인사말과 조수현 사무국장의 답사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래 역량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의 게임리터러시 교육,게임활용코딩 등의 프로그램 및 신청 안내를 진행했다. 이후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체험을 위한 양 기관의 업무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에서 (재)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이용문화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1세기 게임 관련 문화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지역 진로교육지원센터협의회장인 정영민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세계 최대 스포츠 업체인 나이키가 2000년대에 경쟁업체로 선정한 기업이 닌텐도와 소니일 정도로 청소년들이 스포츠활동보다는 게임을 많이 할 것이라 예측하였는데 그 예측이 맞는 듯 보인다."라며 "국내 최대 게임대회인 G-STAR가 열리는 부산에서 양 기관이 협약식을 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크고 이후에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게임의 순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토대로 부산지역 청소년에게 게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진로교육과 체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