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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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지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박지원(서울시청)이 1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전날 1500m에 이은 우승으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1분27초7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벨기에의 스테인 데스멋(1분27초974)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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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대회 첫날 남자 500m 예선에서 4위에 그치며 탈락했지만 1500m, 1000m 경기를 위해 패자부활전에 출전하지 않고, 결국 1500m, 10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 세계 최고의 기량임을 재확인했다.


준준결선과 준결선에서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낸 박지원은 스타트부터 선두에 올라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다 중반 데스멋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마지막 3바퀴를 남겨두고 다시 선두에 올라선 뒤 1위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박지원은 마지막으로 열린 남자 5000m 계주경기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과 팀을 이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 박지원은 "개인전 성적은 만족스럽다.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지만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계주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데,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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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 박지원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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