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일초, 학생·학부모·교사의 ‘자발적 표현과 공감 형성’ 특별한 미술전시회
박미경 교장, “학교가 교육공동체로 지역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시흥신일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3월 27일 학생·학부모·교사가 자발적 표현과 공감 형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 상담 기간 동안 공공미술가 황성보 화가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전시회를 3월 27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 달간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전시회는 시흥신일초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우리가 꾸미는 우리 학교’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기존의 교사와 학부모만 하는 상담방법에서 벗어나 작가의 작품에 생각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해 이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의 여러 감정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학부모회 박정하 회장은 “학교에서 미술 전시회를 하는 것도 신기했지만 전시회를 통해 내 아이의 생각과 선생님의 생각을 작품을 통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미경 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화가·학생·학부모·교사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학교가 교육공동체로 지역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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