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크기변환]1.jpg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윤건선)는 5월 1일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위안을 더하며 문화 향유를 통해 사유와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낼 공간 'IN;갤러리'를 조성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 각층의 인사와 지역의 미술 작가를 초대해 'IN;갤러리' 개관식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또한, 'IN;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우리 동네 화가”라는 주제로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미술협회 전운영 회장과 각 지역(구) 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해 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영종도와 인천 중구를 기반한 22명의 동네 화가들이 뜻을 함께해 참여했다. 
 
'IN;갤러리'는 학교 대안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교육과정과 지역의 특성상 미술문화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형편이 적극 고려됐다. 
 
윤건선 관장(학교장)은 “갤러리라는 공간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미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을 고취시키고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은 물론,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작품을 접하여 문화시민으로의 삶을 향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지역의 갤러리나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끊임없이 전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갤러리 조성의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인천국제고 전교부회장 임예주 학생은 “2023년도 새롭게 미술 교육 과정이 편성되며 단순히 교과서로 배우는 미술이 아닌,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이렇게 아름다운 갤러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IN;Gallery'는 인천국제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적 요충지로서 힐링과 쉼의 공간인 동시에 풍부한 창의성과 상상력을 길러 주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 부르며 가까이 K-art, K-pop으로 불리는 우리의 문화가 국경, 이념, 세대의 장벽을 넘나드는 최고의 경쟁력임을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창조성이 강조되고 사회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점에 미술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인갤러리는 쉼과 사색이 있는 여유의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댓글 0

  • 8448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국제고, 예술 쉼터 'IN;갤러리' 개관식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