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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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점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4월 28일(금)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 자치실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그라미 다모임’을 개최했다.


‘동그라미 다모임’은 점동초가 자율과제로 내세운 ‘학교 자치’의 일환으로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공동체 구성원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의사를 결정하는 기구이다.


학기별 3회씩 운영될 예정인 점동초 ‘동그라미 다모임’ 중 첫 시작인 이번 모임에서는 “급식, 다 먹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점동초 학생자치회에서 제정한 학교규칙을 심의받고, 학생과 교사 공동체별로 추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 및 의결 과정도 포함돼 다채로운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점동초 5학년 학생은 “이번 토론 과정에서 하루 평균 급식 잔반의 양을 조사하고 연간 학교에서 배출되는 잔반의 양을 추정해 보는 등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각자 의견을 표현하는 것만큼 서로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이 우리 공동체의 역할이다”라며 서로를 지지하는 학교공동체로의 성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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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점동초, “급식, 다 먹어야 하는가?” 공동체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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