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라이온스 클럽, 손준호 차기회장 부산연탄은행 방문 급식봉사
가정의 달 맞아 나누리봉사단의 우유전달과 함께 해운대라이온스 클럽과 콜라보 봉사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가정의 달 5월도 중순을 넘어섰다.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의 어르신공동체 밥상은 이때쯤은 바쁘게 돌아간다. 어르신들 선물부터 영양식단 특식메뉴까지 신경 쓸 일들이 많다.
5월 22일 오전 9시부터 나누리봉사단(회장 김청렬)의 우유전달과 함께 시작된 급식봉사는 재료손질부터 음식완성까지 봉사단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이날은 특별한 날이다. 올해 2월에 부산연탄은행에서 태국까지 가서 소외계층 500명에게 베풂과 나눔을 전파했는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태국 현지에서 급식을 상징하는 나무로 만든 대형 밥그릇과 수저, 젓가락이 도착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클럽 355-A지구(부산)에 소속된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차기회장 손준호 L이 'We Serve'의 봉사정신을 잊지 않고 마음을 다지기 위해 봉사의 메카인 부산연탄은행을 찾아와 함께 동행하는 계획들을 세우고 이날 나누리봉사단과 함께 급식봉사를 했다.
부장검사 출신인 손준호 L은 해운대라이온스 차기회장으로 올 6월 20일 부산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을 초대해 후원 포퍼먼스도 가질 예정이다.
김청렬 나누리봉사단 회장은 "가정의 달 오월도 이제 다 지나가고 있다. 항상 여기 오면 부모님들이 생각난다. 한 달에 한 번 오지만 부모님들이 보고 싶어 기다려진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서 와 주신 나누리봉사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준호 해운대라이온스 차기회장은 "6월에 회장 취임식을 갖기 전 부산 지역 봉사의 메카인 부산연탄은행에 와서 진정한 봉사란 뭔가를 느끼고 싶어서 찾았다. 방문을 환영해 준 강정칠 대표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연간 17만 장의 연탄과 어르신들께 주 5일 급식을 제공하는 이곳 부산연탄은행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취임하고 나면 좀 더 세심하게 봉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해운대라이온스 클럽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