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8(월)

김부겸 국무총리, 광주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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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현대적 감각과 창조적 발상을 더한 '고감한지:高感韓紙'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감한지&페이퍼(대표 백철희)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제58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여했다. 한지벽지, 창호용 한지, 한지벽지 등 한옥, 사찰, 아파트 실내에 사용할 내장재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천년을 빛낸 한지는 ‘문방사우(文房四友)’라 불릴 만큼 우리 민족과 가장 가깝게 지내온 귀한 존재로서, 우리 민족 생활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오늘날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세계 속에 한지의 우수성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 전주한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감한지’가 있다. 그 결과 역사적인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장의 인테리어용 전주한지(한지벽지, 창호지)가 고감한지&페이퍼의 작품이었다. ‘고감한지’는 한지의 전통방식을 계승하고 전통 한지에 현대적 감성의 디자인을 접목해 친밀하면서도 품격 넘치는 한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의 한지를 생산하기 위해 전통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산업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전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제 산업적 발달과 더불어 건축자재, 차량 내장재, 필터용지, 인쇄용지 분야에서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중성지 특성을 가진 보존지로서도 재조명되어 파리 루브루 박물관 등 일본 화지가 점하고 있던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이다. 한국 고유의 기법으로 뜬 독특한 종이 “한지”는 종이가 아니라 전통문화로서 다양한 색상과 특성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에 각광 받고 있으며, 보존성과 표현력이 우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 한지에 현대적 감각과 창조적 발상을 더해 세계 속의 한지로 거듭나기 위해 ‘고감한지’는 연구하고,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다. 더불어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한지몰(www.koreanpaperplace.com)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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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서울시 공동 주최, ‘2021 서울 혁신교육 컨퍼런스’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 혁신교육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15일(금)과 16일(토)에 걸쳐 ‘2021 서울 혁신교육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자세한 내용은 ‘2021 서울 혁신교육 컨퍼런스’ 누리집(https://seouledu.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컨퍼런스의 1일차인 10월 15일(금)에는 ‘변화하는 세상, 미래교육 비전’이라는 주제로 앤서니 샐던 교수(전 버킹엄대 부총장)와 폴 김 교수(스탠포드 교육대학원 부학장) 등 세계적인 석학이 바라보는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강연과‘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서울교육’이라는 주제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강연 이후에는 신종호 교수(서울대 교육학과)의 진행으로 석학들과의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0월 16일(토)은 ‘혁신교육지구 돌아보기, 진단하기, 내다보기’를 주제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오전 세션에는‘교육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김찬호 교수(성공회대)와 유현준 교수(홍익대)의 강연과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 학부모, 시민들로 구성된 9개의 시민 교육정책 연구 모임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라는 주제로 혁신교육지구에 대해 진단하고 미래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으로 운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온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서울교육’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동안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학교교육과정과 결합하여 서울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은 미래교육의 중요한 방향이므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미래교육에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서울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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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 싹쓸이! 전남지역 1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2개, 은1개, 동2개, 장려2개로 ‘전남지역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휘날렸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 4일(월)부터 11일(월)까지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었으며, 53개 직종 1천 828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여수공고는 전라남도 대표로 용접, 전기제어, CNC밀링, CNC선반, 모바일로보틱스 5개 분야에 14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용접 분야 금메달(3년 이상혁) ▲전기제어 분야 금메달(2년 손민혁), 은메달(2년 김민재), 장려(1년 강재혁), ▲CNC밀링 분야 동메달(2년 임원철), 장려(2년 정슬우) ▲CNC선반 분야 동메달(3년 주건웅)을 수상했다. 입상자들은 상금(금1,000만원, 은600만원, 동400만원)과 함께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의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용접 분야 이상혁 학생, 전기제어 분야 손민혁, 김민재 학생은 오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경기올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여수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탑(2002년), 동탑(1999년, 2020년)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현재까지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배출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용접 분야 금메달 수상자인 여수공고 이상혁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지도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가르침 덕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남은 국가대표 선발전도 열심히 준비하여 여수공고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용석 교장은 “이번 대회는 전공심화동아리반 선생님들께서 방과후 및 주말을 이용하여 지도에 힘써주시고, 학생들은 땀 흘려 노력하여 이룬 아름다운 사제동행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성청소년수련관, 여가부 활동 인증 광주전남권 ‘1위’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 제229차 청소년수련활동인증심의에서 광주‧전남지역 최다 인증을 기록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은 청소년 수련활동의 수준을 향상시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지방자치단체, 개인‧법인, 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 활동에 대해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환경 등을 심사하고 인증한다.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이 신규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조건부 인증 2건 포함 총 7건이다.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다용도함, 스툴, 엄지피아노 칼림바, 원목 도마, 좌탁 만들기 등이 인증에 성공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화(061-817-0924)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활동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활동기록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최다 인증을 통해 장성의 미래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됨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군도 다양한 지원을 펼쳐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은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문청소년시설 운영과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구례중, '효대' 어머니와 아들에서 '피에타' 어머니와 아들까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효대 어머니는 대한민국 국보 어머니, 피에타 어머니는 르네상스 예술 어머니’라며, ‘구례 효대 어머니와 바티칸 베드로 성당 어머니’를 함께 전했다. 이는 구례 청소년 도슨트 활동의 하나라고 한다. 효대(孝臺)는 구례 화엄사에 있다. 청소년 도슨트 지도교사는 “효대 복구 완료로 누구나 효대를 가까이 접할 수 있습니다. 효대에 웃고 계신 어머니와 어머니에게 차를 봉양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효대의 ‘어머니와 아들’을 만나니, 문득 미켈란젤로의 ‘어머니와 아들’의 조각상, 피에타가 생각났습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공통점이지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효대는 구례에서, 피에타는 바티칸에서 아름답습니다.”라며, “효대 어머니는 지금도 웃는 모습이고, 아들은 어머니를 모시고 섬깁니다. 효대는 인류의 최고 가치 효(孝)를 표현한 걸작이지요. 피에타 어머니는 지금도 비통하고, 아들은 눈을 감았습니다. 피에타는 심오하고 숭고한 인간 감정을 표현한 걸작이지요.”라고 설명했다. ‘효대’에 국보 제35호 구례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과 석등(石燈)이 한 주제를 담고 서 있다. 석탑 사방에 네 마리 사자와 석탑 중앙에 합장한 채 서 있는 어머니 석상이 있다. 이는 연기조사의 어머니 모습이라고 전한다. 석탑 앞에 있는 석등에는 차 공양을 하는 연기조사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 어머니와 아들의 주제는 효(孝)이다. ‘피에타(Pietà)'는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뜻하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맞은 성모 마리아의 슬픔을 나타낸다. 기독교 예술을 대표하는 주제의 하나. 주로 성모 마리아가, 부활하기 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예술 작품이다(다음백과).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에타, 이 어머니와 아들의 주제는 비(悲)이다. 장이석 교장은 “구례는 국보와 보물의 도시입니다. 내 고장의 국보를 잘 알아보고 연구해서 지혜와 세계관을 넓혀갑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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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관동초 서동욱 교사, '불조심어린이마당' 대회 3년 연속 수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남 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정순희)가 '제21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서 3년 연속 대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1997년 이래 현재까지 1만 600여 학급, 30만 2800여 명이 해당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경우는 드물게 있으나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대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 쾌거를 달성한 주인공들은 김해관동초 5학년 7반 학생들과 서동욱 교사로, 관동초는 과거 19회 대회와 20회 대회에서 서동욱 교사의 지도하에 각각 경남 우수상과 전국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5학년 7반 학생들은 서동욱 교사의 지도하에 대회에 출전하였고 경남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과 서동욱 교사는 완강기 체험과 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에 적극 참여하며 안전상식을 넓혔다. 또한, 교육과정과 접목된 커리큘럼에 따라 안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했으며 생활안전 등 다양한 안전영역에 대해 역량을 강화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해관동초 5학년 7반 이재원 학생은 “'불조심어린이마당'을 통해서 정말 많은 안전 상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동욱 교사는 소방관련 석사학위 취득과 더불어 한국 교원 최초로 미국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확보된 안전역량을 학생들의 교육에 투입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정순희 교장은 “이번 대회로 안전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안전한 생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1번 수상도 힘든데 3년 연속으로 대회에서 수상하여 관동초를 안전명문으로 만든 5학년 7반 학생들과 선생님이 너무 자랑스럽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 대회 참여를 응원한 학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부산 금정청소년수련관, "생리대는 인권입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7일 부산 최초로 청소년기관 내 공공생리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정청소년수련관은 생리대를 공공재로 인식해야한다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리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생리대함을 설치했다고 한다. 공공생리대함이 설치된 곳은 여성과 청소년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수련관 1층 화장실 앞이다. 설치된 생리대함은 서울시공공생리대지원사업에서 지원받았다. 서울시공공생리대지원사업의 위창희 팀장은 “서울시는 아니지만 생리대 비치 문화 확산을 위해 금정청소년수련관에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부산도 공공생리대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생리대함을 직접 설치한 금정구청소년참여위원회 이서율 위원은 “예정과 달리 시작되는 생리에 당황할 때마다 급하게 편의점을 찾는 불편함을 느껴, 공공화장실 생리대자판기 설치 정책 제안을 작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금정청소년수련관뿐 아니라 공공시설 및 지하철에 생리대함이나 생리대자판기가 생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정청소년수련관 김강임 관장은 “청소년들이 생리대는 인권이라는 권리의식으로 정책제안·참여활동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증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부산에서 금정청소년수련관에 공공생리대함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청소년기관에 공공생리대함 설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581-2070) 또는 홈페이지(www.youthcoo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창원 삼계중, '홍세화 작가, 학생들과 똘레랑스를 말하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내서읍 소재 삼계중학교(교장 최태환) 독서동아리 학생 40여 명은 지난 10일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책을 우리말로 옮긴 홍세화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강의로 ‘똘레랑스’에 대해 알아보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과의 만남에서 홍세화 작가는 타하르 벤 젤룬이 딸과의 대화를 이어가듯이 온화한 미소로 화면을 응시하며 1부 강연을 마치고, 2부 학생들의 질문 시간에는 공감과 칭찬으로 답하며 특강을 이어갔다. 홍세화 작가는 ‘이것이 인간인가’에서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는 “...실제로 위험한 사람들은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고 기계적으로 믿고 따르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것을 ‘용인’하지 않고, 다르다는 이유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 공동체를 비롯해 세계시민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사상, 체제, 이념, 신앙, 출생지, 성정체성, 피부색을 다른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똘레랑스 사상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혀야 한다. ”다름을 존중하라“는 똘레랑스 사상은 기본적 인권보장을 위한 일차적 조건인 동시에 문화국가,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한 전제임을 강조하며 1부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어 학생들의 질문으로 "자신도 모르는 인종차별주의자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인종차별을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차별받고 있는 인종(아시아, 흑인)을 의도적으로 띄워주는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종차별을 하면 안 된다는 법이 있는지요?", "실제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하신 적이 있나요?", "그럴 땐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등 온라인 강의에 익숙해서인지 질문이 자유롭게 이어졌다. 홍세화 작가는 프랑스에선 차별금지법에 따라 차별을 당한 경우 113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했다. "자신도 모르게 차별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이는 개인의 ‘성숙비교’를 통해 자기 성숙을 고민하기보다 ‘경쟁비교’로 남보다 우월함을 확인하려는 인간의 ‘즉자적 속성’으로 ‘차이’를 정당화하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차별, 억압, 배제의 근거가 되도록 ‘합리화, 정당화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기 때문이다. 즉 ‘합리적 존재’이기보다 ‘합리화하는 존재’인 인간에게 상대방의 자리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창원 삼계중 최태환 교장은 “매년 방학마다 인문독서캠프를 통해 학기 중에 또래들과의 모임에서 가졌던 궁금한 점을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외부 인사초청 특강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가지려고 한다. 이는 우리 학생들이 청소년 시기에 꼭 필요한 철학적 사유를 경험하는 토론 문화의 정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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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섬 지역 체험학습 지원‧시설 개선 등 논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제주도내 권역별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주교육 희망토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림과 남원, 우도, 추자지역 학부모들과 희망토크를 가진 가운데 이 자리에서는 △노후화 학교 급식 시설 개선 방안 △섬 지역 학생 체험학습‧현장학습 지원 방안 △체육관 건립 및 환경 개선 등 시설 문제 △아이들 돌봄 안정화 대책 △한림지역 학교 씨름부 활성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및 학습 결손 지원 방안 △안전한 통학 및 등하굣길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림지역 학부모는 “한림초는 교기가 씨름이지만 씨름장이 없어 간이 하우스에서 훈련하고 있다”라며 “노후화된 수영장을 철거해 씨름장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한림초등학교 주변에 씨름장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종합적인 여건과 예산 등을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지역 학부모는 “마을 체육관 착공이 안 돼 체육활동과 행사 등에 제약이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돌봄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체육관과 돌봄센터 건립 등은 도청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당장 변화가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 바란다. 충실히 협의하며 하나씩 진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우도지역 학부모는 “노후화된 학교 급식 시설 개선 방안과 옛 우도초 관사 활용 방안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제주교육청 강애선 교육시설과장은 “우도초 급식시설 개선은 TF팀과 협의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고, 이 교육감은 “우도초 관사 부지에 대한 결정을 하면 다시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최대한 기존 상태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자지역 학부모는 “학생들이 제주도로 체험학습이나 현장학습을 나올 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섬 특성상 교사들이 배가 결항돼 추자로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강승민 안전복지과장은 “체험학습 지원은 잘 되고 있으며, 추자지역에 한해서는 숙박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창환 정책기획과장은 “과거는 섬에서 2년만 근무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3년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 지역에 신규 임용되는 교사의 경우는 4년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과후 과정은 교육과정의 보완 형태로 가져가려 한다”라며 “모든 학습의 기초는 독서라고 보고 있어 책 읽는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영어는 들엄시민 학생 방과후 활동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교육청, ‘수감각 Plus+ Ⅱ’ 개발·보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초등학교 1~2학년의 수학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수감각 Plus+ Ⅱ’를 제작해 초등학교 1~2학년 및 특수학급 모든 담임 교사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 보급했다. 본 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 수학과 수와 연산 영역의 학습에서 수 개념을 형성하고 기초계산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2학기 교사용 자료로 개발하게 됐다. ‘수감각 Plus+ Ⅱ’는 수와 연산 영역의 학습 내용을 ‘수-덧셈-뺄셈-곱셈’ 4개 영역으로 나눠 교과서 진도가 아닌 학습의 계열성에 따라 구성했다. 지도내용별로 교사들이 수학 수업을 설계하고 지도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사의 발문(수대화)과 활동 장면들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입학 초기 학생의 수감각은 연산 능력뿐만 아니라 향후 수학과 성취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 수와 연산 영역의 기초 지식을 잘 갖춰야 한다. 그래서 ‘수감각 Plus+ Ⅱ’는 영역별 단계별 모든 활동에서 수감각 향상에 목적을 두고 개발됐다. 제주교육청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수와 연산 영역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수 감각을 키워 수학과 기초학력을 탄탄하게 다져, 우리 아이들이 수학과 학습에 성취동기를 느끼고 즐거운 학습자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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