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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포츠/건강 기사

  • [현장포토] LPBA 이미래, "이겨서 기분 좋아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6월 6일 저녁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6강 경기에 진출한 이미래가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래는 32강 경기에서 이주희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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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6
  •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2026] LPBA 송민지, 16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송민지 선수 6월 6일 저녁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32강 경기에서 송민지가 난적 한지은(에스와이)에게 승부치기 끝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송민지는 한지은을 맞아 1세트부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 만큼의 접전을 펼쳤다. 송민지는 17이닝 8:8로 한지은과 동점을 이루다 18이닝에 3점을 득점하며 11:9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한지은의 반격이 시작됐다. 마음을 다잡은 한지은은 7이닝만에 11점을 득점하며 송민지에게 11:4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는 송민지가 주춤하며 한지은에게 9:11로 패, 세트스코어 1:2로 뒤쳐졌다. 4세트 경기는 한지은이 9점에서 회심의 뱅크샷을 쳤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이후 송민지가 득점하며 2:2로 승부치기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인 한지은은 초구를 놓치며 무득점, 송민지가 득점하며 한지은에게 승리했다. 한지은 선수(에스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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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6
  •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2026] LPBA 이미래, 16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이미래 선수(하이원리조트) 6월 6일 저녁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32강 경기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이주희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미래는 이주희와의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경기를 펼쳤다. 이미래는 1세트 경기에서 이주희의 만만치 않은 공격을 받으며 고전했다. 이주희 선수가 5이닝에 9점을 득점하며 5득점의 이미래를 압박했다. 그러나 이미래는 6이닝 부터 차분하게 한 점 한 점 득점하며 9점에서 점수를 더 내지 못한 이주희에게 11:9로 승리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경기는 이주희의 극심한 부진으로 1점만 득점, 7이닝 만에 이미래가 11:1로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이미래는 3세트 경기에서 2이닝에 4점을 득점하며 4:1로 앞서나가다 이닝마다 고른 득점을 하며 이주희를 11:2로 묶으며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이주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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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6
  • [현장포토] LPBA 이미래, 경기 전 사전 연습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6월 6일 오후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6' 경기장 밖에 설치된 특설 당구대에서 LPBA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저녁 20시에 예정된 32강 경기 전, 사전 연습을 하고 있다. 이미래는 당구치는 모습을 보는 팬들과 담소도 나누고 사진 및 사인도 해주며 연습을 이어갔다. 이미래는 6일 저녁 20시부터 이주희와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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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6
  • [현장포토] LPBA 장가연, "저 16강 진출 했어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장가연 선수(우리금융 캐피탈) 6월 6일 오후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32강 경기에서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이 난적 강지은(하이원리조트)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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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6
  •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2026] LPBA 장가연, 16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장가연 선수 6월 6일 오후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32강 경기에서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이 난적 강지은(하이원리조트)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장가연은 강자 강지은을 만나 1세트 경기는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경합을 펼친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2세트 경기에서는 강지은 선수의 부진으로 2점 득점에 그치며 장가연 선수가 11:1로 크게 이기며 앞서 나갔다. 잠시 휴식시간을 갖은 뒤 3세트 경기가 이어졌다. 강지은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기대됐으나 반전을 일어나지 않았다. 강지은 선수가 1점 득점에 그치면서 부진이 계속 이어지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간 장가연이 3세트도 11:1로 경기를 따내며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강지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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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6
  • ‘PBA 직접 운영’ 제10구단 팀명은?, ‘PBA 브레이커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프로당구 팀리그 제10구단의 팀명은 ‘PBA 브레이커스’로 결정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6월 4일 PBA가 직접 운영하는 팀리그 10구단의 팀명을 ‘PBA 브레이커스’로 발표했다. 앞서 PBA는 SK렌터카의 팀리그 후원 종료 이후 직접 팀을 창단하고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드래프트 종료 이후 최종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 이승진(56), 오성욱(48), 이상용(44),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32), 임경진(46), 히다 오리에(일본, 46), 김다희(27), 황민지(24) 등 총 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선수 구성에 이어 구단명과 팀 로고, 슬로건이 발표됐다. 구단명은 ‘PBA 브레이커스’로 “자신의 한계를 깨고 팀리그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기존의 강팀들을 상대로 팀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각오다. 슬로건은 ‘브레이커스’ 팀명에서 영감을 받은 ‘Break The Limit(한계를 깨다)’으로 확정했다. 브레이커스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어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는 브레이커스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팀 앰블럼도 이러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앰블럼 중앙에는 강렬한 ‘주먹’ 형상이 배치됐다. 이는 기존의 틀과 한계를 부수고 앞으로 나아가는 언더독 정신과 강한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주먹을 둘러싼 날카로운 균열과 파편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BA는 “PBA 브레이커스는 팀리그에 새로운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을 상징적인 팀”이라며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브레이커스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BA 브레이커스에 선발된 8명의 선수들은 지난 6월 3일 시작된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부터 브레이커스 앰블럼을 유니폼에 붙이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팀명, 슬로건, 앰블럼을 확정한 브레이커스는 7월 초 출정식을 진행한 이후 대표 선수들은 팀리그 미디어데이에 나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7월 5일부터 경기도 광명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개막 라운드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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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4
  • ‘LPBA판 김영원 꿈꾼다’…‘10대 당구소녀’ 이승희·한지혜 대회 12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대 당구소녀’ 이승희(16)와 한지혜(17)가 LPBA Q라운드를 통과, 128강에 진출했다. 6월 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Q라운드 일정이 종료됐다. 그 결과 이승희는 민정희를 13:11(32이닝)로 제압했고, 한지혜는 김혜정을 15:14(29이닝)로 꺾고 128강에 올랐다. 2009년생 이승희는 만 16세로 이번 시즌 프로당구 최연소 선수다. 이번 시즌 LPBA 트라이아웃을 통해 데뷔한 이승희는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Q라운드에서 이선경에 18:21(28이닝)로 패배해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다시 프로 첫 승에 도전한 이승희는 이번 대회에선 민정희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이승희의 기세가 좋았다. 2이닝에 4점, 4이닝에 1점을 올려 5:0으로 앞서갔다. 9:7로 근소하게 앞서던 이승희는 22이닝부터 1-1-1 연속 득점에 힘입어 12:7로 격차를 벌렸다. 민정희가 막판 스퍼트를 내며 2점차까지 쫓았지만, 이승희는 리드를 지켜 13:11(32이닝)로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이승희와 마찬가지로 LPBA 트라이아웃을 통해 데뷔한 2008년생 한지혜는 김혜정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막바지까지 11:14로 끌려가던 한지혜는 28이닝에 4점을 올려 15:14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이닝에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한지혜가 승리했다. Q라운드를 통과한 이승희와 한지희는 128강에서 LPBA 강호를 상대한다. 이승희는 4일 오전 11시5분 김예은(휴온스)와 맞대결을 가진다. 한지혜는 같은날 오후 5시45분 김다희(브레이커스)와 격돌한다. 한편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 ‘LPBA 초대 챔피언’ 김갑선(48)은 최보비(48)를 17:12(33이닝)로 제압했으며, 김사랑(21)도 이예슬(29)을 20:7(31이닝)로 완파하고 128강에 합류했다. 반면 최봄이(웰컴저축은행, 21)는 최지영2에 12:19(28이닝)로 덜미를 잡혀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대회 2일차인 4일에는 LPBA 128강과 64강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128강이 8턴에 나눠 진행되며, 이어 오후 7시5분부터는 LPBA 64강이 4턴에 나눠 펼쳐진다. 128강부터는 지난 대회 우승자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김민아(NH농협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강지은 이미래(이상 하이원리조트) 등 LPBA 강호들이 출전한다.(사진제공=PBA 프로당구협회) 한지혜 선수 이승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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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4
  • ‘포스트 마민껌’ 뜬다! 베트남 3쿠션 기대주들, PBA 러쉬…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서 첫선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의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을 노리는 베트남 3쿠션 기대주들이 프로당구 PBA 무대 데뷔전을 가진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에선 다오반리(41, NH농협카드) 응우옌쩐타인타오(29), 톤비엣호앙밍(36) 등 베트남 기대주들이 PBA 무대에 나선다. 아마추어 랭킹 51위 다오반리는 2023 호치민 월드컵 8강에 오르는 등 베트남 신흥 강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우선등록으로 PBA에 합류한 다오반리는 이번 시즌에 앞서 진행된 드래프트에서도 4라운드 3순위로 NH농협카드에 지명돼, 마민껌과 한 팀을 이뤘다.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PBA 데뷔전을 갖는 다오반리는 5일 오후 6시 ‘일본 3쿠션 강호’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와 128강에서 맞대결을 가진다. 다오반리와 함께 우선등록으로 PBA에 입성한 베트남 3쿠션 유망주 응우옌쩐타인타오도 본격 데뷔전을 갖는다. 2019년 베트남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그는 베트남에서 열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하며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5일 오후 6시 ‘베트남 선배’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를 상대한다. Q.응우옌은 지난 시즌 9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PBA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개막전에서도 8강에 오르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선 베트남 국적의 톤비엣호앙밍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톤비엣호앙밍은 아마추어 랭킹 130위지만 지난해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톤비옛호앙밍은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과 5일 밤 11시 128강 맞대결을 가진다. 한편 직전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준우승자 조재호(NH농협카드)는 5일 밤 11시 윤성수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가지며, 같은 시간 최성원(휴온스)은 임택동과 맞대결을 갖는다. 강동궁(휴온스)과 최연소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원(하림)은 6일 밤 10시30분 각각 황지원, 김정훈2와 격돌한다.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5일 저녁 6시 조병찬과 대결한다.(사진제공=PBA 프로당구협회) 다오반리 선수 응우옌쩐타인타오 선수 톤비옛호앙밍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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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2
  • 광안해변공원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 시니어 여자부 9년 만에 대회신기록 탄생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대한육상연맹(회장 육현표)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육상연맹(회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이 주관, 부산광역시, 수영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BNK부산은행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 5월 30일 부산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2026 Busan International Pole Vault Meeting)’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국, 호주, 영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일본, 카자흐스탄, 대만, 태국 등 장대높이뛰기 강국을 비롯한 15개국 40여 명의 국내외 우수한 자국을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5월 30일 오후 4시부터 대회 첫 경기로 열린 ‘시니어 여자부’ 경기에서 9년 만에 새로운 대회기록이 탄생했다. 국제대회에 처음 참가한 미국의 토리나아 토마스(Toriana THOMAS. 24)는 도전 높이 4m00에서는 1차시기에, 4m10과 4m30은 2차시기에 넘으며 안정된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어 4m45과 4m55는 각각 3번의 시기 중 마지막 시기인 3차시기에 가까스로 성공해내면서 관중들의 환호성과 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후 토리아나 토마스는 개인최고기록을 넘어서는 4m60에 도전했지만, 이루지 못하고 내년 대회로 미뤄야 했다. 토리아나 토마스의 시즌기록은 4m48, 개인최고기록은 4m57이다. 시상식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토리나아 토마스는 “저는 기분이 너무 좋고, 1위를 해서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관객들이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대단히 뿌듯했다. 부산과 이 대회 모두 처음이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들과 또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렜고, 실제로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돼서 열린 마음으로 대회를 기다렸다.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 저를 훈련시켜 주신 지도자분 그리고 제 동료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주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첫 국제대회의 기쁨을 전했다. 종전 대회기록은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던 2017년 러시아의 Olga MULLINA(당시 24세)가 세운 4m50이다. 이 대회를 ‘광안해변공원’으로 옮겨와 개최한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에서는 첫 대회신기록이다. 시니어 여자부 2위는 카자흐스탄의 폴리나 이바노바(4m20), 3위는 인도네시아의 디바 레나타 자야디(4m20)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 오후 8시 1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시니어 남자부 경기에서는 ‘디펜딩챔피언’ 태국의 팟사퐁 암사망(29)과 2024년 챔피언인 일본의 마사키 에지마(27)의 열띤 접전으로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에게 경기 내내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장대높이뛰기만의 묘미를 제공했다. 도전 높이 5m20과 5m40 모두 1차 시기에서 성공한 두 선수의 ‘라이벌 경기’는 마지막 5m50 도전에서 2024년 챔피언인 일본의 마사키 에지마는 1차 시기, ‘디펜딩 챔피언’ 태국의 팟사퐁 암사망은 2차 시기에 바를 넘으며 승부가 갈렸다. 3위는 5m40을 기록한 호주의 잭 다우니(25)로, 함께 시상대에 섰다. 마사키 에지마는 인터뷰에서 “2024년에는 제가 우승을 했고, 작년에는 팟사퐁선수가 1위를 했었는데, 올해 다시 둘 다 박빙으로 승부를 하게 돼서 상황은 조금 힘들고 피곤했지만, 비가 왔던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는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경기를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또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다. 또, 관객들이 와 주시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시기도 했지만, 선수들을 위해서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해 주셔서 우리 선수들이 매우 기쁜 마음으로 뛸 수 있었다. 그래서 와 주신 모든 분들께 일본어로는 ‘아리가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부산 대표 국제스포츠경기대회인 ‘2026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2026 Busan International Pole Vault Meeting)’ 의 시작은 2009년 국내 단일종목 최초로 대회가 개최됐다. 2010년 세계육상연맹의 승인을 받은 국제공인대회로서, 2019년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휴양지인 광안리해변공원 야외특설경기장에서 올해까지 총 15회차 국제대회(코로나19 팬데믹 2년간 미개최) 개최의 역사를 가진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공인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국내 개최 국제대회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새로운 기록 탄생, 참여관중을 포함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 다양한 각국 선수의 참가로 인한 스포츠교류 등에 둔다면, 이번 대회는 그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게 됐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변에서 전개되는 차별화된 경기장, ‘광안해변공원 개최 국제대회’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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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1
  •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향한 전 세계적 염원, 불가리아 왕실서 피어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하나로 묶고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노력이 불가리아 왕실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지난 5월 27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왕실 궁전인 브라나 궁전(Vrana Palace)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각각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을 완료한 상황에서, 올해 안에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반드시 현실화하겠다는 국제 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민국 태권도를 대표해 참석한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을 비롯해, 이번 자리를 직접 주선한 슬라비 비네프 불가리아태권도협회장, 키틴 뮤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시메온 불가리아 왕실 왕자, 밀렌 케레메치에프 전 불가리아 외교부 차관, 그리고 현지에서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박상현 국기원 파견 사범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가 불가리아 왕실에서 열리게 된 배경에는 불가리아의 독특한 외교적 위치가 자리 잡고 있다. 회의를 주도한 슬라비 비네프 회장은 유럽태권도연맹 부회장이자 외국인 최초로 국기원 이사를 역임한 세계적인 태권도 전문가다. 비네프 회장은 불가리아가 대한민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모두와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불가리아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태권도를 잇는 가교가 되어, 두 개의 태권도를 '공동 등재'라는 형태로 유네스코에 입성시키는 사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화유산임을 유네스코도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추진단의 행보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재춘 단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선제적인 등재 신청에 이어, 우리 정부 역시 지난 3월 31일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최 단장은 "이제 공은 유네스코로 넘어갔다"며,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는 한 종목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손을 잡고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분단국가로서의 거대한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유네스코 역시 이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네스코 측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무형문화유산 심사 과정을 지켜본 키틴 뮤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는 "이번에 신청된 태권도는 유네스코가 진정으로 원하고 전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완벽하게 담고 있다"며 극찬했다. 특히 자신의 아들인 시메온 왕자가 태권도를 수련하며 스포츠 그 이상의 정신적 가치를 배우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기에, 개인적으로도 이번 등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외교부 차관을 지내며 대한민국과 3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밀렌 케레메치에프 전 차관 역시 불가리아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모두와 두터운 외교적 신뢰를 쌓아온 만큼, 태권도를 통한 평화 외교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심사에서도 이 점이 깊이 고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의가 끝난 직후에는 불가리아 현지 주요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 회견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회의 성과를 공개하며 불가리아가 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태권도 화합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가 왜 인류 전체에게 중요한지 설명하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한편, 최재춘 단장과 슬라비 비네프 회장은 이날 저녁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왕실 회의의 성과와 현재 등재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안 등재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외교적 지원과 협조가 절실함을 전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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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1
  • PBA, 팀리그 제10구단 선수선발 완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PBA가 10구단 선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PBA 팀리그 열 번째 구단인 ‘PBA 직영구단’의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운영 계획에 따라, 오는 7월 초 개막하는 ‘2026-2027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개막전을 목표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PBA는 SK렌터카의 팀리그 후원이 종료된 이후 직접 운영방식으로 10구단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4일 ’26-27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종료 후 곧장 창단 작업에 착수한 PBA는 드래프트에서 9개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 8명의 선발을 완료했다. 우선 직전 시즌 4차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시즌 랭킹 3위를 차지한 ‘베테랑’ 이승진(56)과 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 챔피언이자 드림투어에서 3연속 우승하며 1부투어에 복귀한 ‘오뚝이’ 오성욱(48)이 선발됐다. 22-23시즌 3차(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 우승자인 ‘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51), 직전 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챔피언 임경진(46)을 선발했다. 또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32)와 1부투어에서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이상용(44), 팀리그 경험을 보유한 김다희(27)와 황민지(24)도 선택했다. 팀 구성을 마친 PBA 제10구단은 7월 초 출정식을 진행한다. 또 대표 선수들은 팀리그 미디어데이에도 나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7월 5일부터 경기도 광명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개막 라운드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아울러 6월 중 팀의 정체성을 입힌 엠블럼과 팀명, 유니폼을 공개하고, 구단 운영 방식 등 세부적인 내용들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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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9
  • “이번엔 초여름 PBA 무대 연다”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6월 3일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프로당구 시즌 두 번째 투어가 6월 3일부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지난 22-23시즌인 2022년 12월 첫 번째 투어를 개최한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은 지난 네 시즌 동안 겨울을 대표하는 프로당구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번 투어는 여름의 초입에 개최하며 시즌 초반 치열한 레이스를 당구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마무리된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는 프로당구 ‘30대 기수’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풀세트 접전 끝에 조재호(NH농협카드)를 제치고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PBA에선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김민아(NH농협카드)를 제치고 19승을 달성했다. 시즌 두 번째 투어에서는 개막 투어에서 부진했던 기존 강호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개막전에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LPBA 역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이 128강에서 탈락했다.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3일 오후 2시 LPBA Q라운드를 시작으로, 4일 오전 10시에는 LPBA 128강이, 같은 날 7시 5분부터 LPBA 64강으로 이어진다. 대회 3일차인 5일 오후 1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10일 오후 10시30분에는 LPBA 결승전이 펼쳐지며, 11일 오후 10시30분에는 우승 상금 1억 원이 달린 PBA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편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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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8
  • [제55회 전국소년체전] 부산 월계수스포츠클럽, 근대2·3종 단체전 석권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 월계수스포츠클럽(대표 고문석)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2종·근대3종에서 단체전 상위권을 휩쓸며 5월 23일 부산 학생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먼저 23일 열린 초등부 근대2종(수영 100m, 육상 1200m) 단체전에서는 박준현(봉학초 6, 교장 홍용신), 이유건(청동초 6, 교장 권경우), 강민준(대평초 5, 교장 심주옥)으로 구성된 부산 선수단이 서울선발(1위), 경기선발(2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24일에 열린 초등부 근대2종 계주(자유형 50m3명, 육상 1200m3명)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당당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중등부의 활약도 빛났다. 부산체육중학교(교장 윤강)는 안정애, 최주혜 지도자의 지휘 아래 경로겸(3학년), 김진우(3학년), 김주원(2학년), 김지성(2학년) 선수가 출전해 근대3종 중등부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근대3종 계주에서도 경로겸, 김진우, 김주원 선수가 2위에 올랐으며, 중등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부산체육중학교 경로겸 선수에게 돌아갔다. 월계수스포츠클럽 박정현 지도자는 “서울·경기권에 비해 선수층이 얇고 선수 수급이 가장 큰 어려움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책임감 있게 지도해온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산체육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지역 근대2·3종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체육중·고등학교 윤강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훈련하는 월계수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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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6
  • PBA 조재호, "꾸준히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조재호 선수(사진제공=PBA프로당구협회) 5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6' 결승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후 프레스룸에서 조재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 준우승 소감 아쉽다. 진짜 우승을 너무 하고 싶었다. 많이 아쉽다. 마지막에 실수를 했는데, 조건휘 선수가 마무리를 멋있게 해냈다. 본받아야 할 것 같다. ◆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고 있을 때는 4:0으로 이길 수 있었던 페이스 같은데. 약간 서둘렀던 것 같다. 3세트에 되돌리기를 실수했다. 여유 있게 공을 쳤다면 성공했을 것 같다. 그 공격을 실패하고 멘털이 무너졌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매번 경기가 안 풀리면서 질 때,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다. 생각을 조금 더 하면서 시합에 임해야 할 것 같다. ◆ 이번 대회의 전반적인 과정은 만족스럽나.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운동을 했다. 대회 도중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저녁에 시합에 나섰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선수하고 헬스장에서 만나서 같이 운동을 했다. ◆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낮은 애버리지 경기가 결승전이었다. 첫 세트가 서로 좋지 않았다. 경기를 하면서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면 몸이 굳는데, 오랜만에 그런 경험을 했다. 내가 실수를 하면 상대방이 빨리 끝내줘서 다음 세트에서 만회해야 하는 데 그러질 못했다. 경기가 졸전으로 갈 뻔 했다가, 마지막에 그림은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지만 내가 준우승이라서 아쉽다(웃음). ◆ 최근 두 시즌간 우승이 없다보니, 이번 비시즌에 칼을 갈았을 것 같다. 어떻게 비시즌을 준비했나. 집 앞에 헬스장을 다시 끊어서 주 5~6일 운동을 했다. 지난해 말에 다리를 다치고 나서 운동을 전혀 못해서 살도 많이 쪘다. 비시즌에 시간이 한 달 정도 밖에 없어서 정말 열심히 운동과 연습을 했다. 덕분에 경기장에서 자신이 많이 생겼다. 정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줄 알았다. ◆ 마지막 우승 이후 2년 넘게 우승이 없다보니 조급함이 생겼을 것 같다. 시합하는 조재호는 중요해지는 순간에 조급해지는 상황은 분명히 있다. 모든 선수라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승을 못했다고 해서 조급한 부분은 없다. 나는 매 순간 열심히 당구를 치고 있고, 우승도 많이 해봤다. 주위에서 자꾸 준우승을 계속하니 슬럼프냐고 묻기도 한다. ◆ 이번에 우승을 했다면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 할 수 있었는데. 인터뷰도 생각을 하고 왔다. 부상도 누구에게 선물할 지도 생각했다. 다음번에는 그러면 안 될 것 같다(웃음). 잡념이 들어가니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 비록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스타트가 좋다.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처럼 모든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 마음을 다잡고 계속 두드릴 것이다. 그것밖에 없다. 매번 결승전에는 진출할 수 없다. 꾸준히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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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5
  • PBA 조건휘,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의 마음가짐으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조건휘 선수(사진제공=PBA프로당구협회) 5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6' 결승 경기에서 조건휘(웰컴저축은행) 선수가 우승했다. 시상식 후 프레스룸에서 조건휘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 우승 소감. 너무 기쁘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에 이어서 시즌 개막전부터 결승전에 올라와서 좋다. 부상 수상도 너무 기쁘다. ◆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제 기량이 만개했다고 봐도 될까. 아직은 이르다(웃음). 아직도 더 연습해야 하고, 더 발전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몰랐던 부분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정신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을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배치를 생각하면서 공을 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 세트스코어 0:2로 밀렸지만, 역전 우승을 했다. 마음가짐을 어떻게 다잡았나. 나는 매번 경기가 끝나고 상대 선수와 악수할 때까지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번 결승전도 0:2로 지고 있을 때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다. ◆ 인터뷰를 하면서 성격이 털털하고 무던한 것 같다. 과거에는 많이 다혈질이었다. 하지만 그런 성격이 나에게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 물론 나도 인간이고 선수다보니 패배하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5분 안에는 잊으려고 노력한다. 더 깊게 생각하면 좋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항상 웃으면서 ‘오늘 공이 잘 안 맞으면 내일은 잘 맞겠지’라는 생각으로 당구를 친다. ◆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 시합으로 인해 많이 예민해진 시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아내를 비롯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성격을 바꾸려고 했다. 지금도 그럴 때가 있지만, 후딱 잊으려고 노력한다. ◆ 1세트가 19이닝까지 가는 장기전이었다. 나도 조재호 선수도 서로에게 기회를 많이 준 것 같다. 1세트를 내줬지만 우주의 기운이 나에게 몰린 것 같다. ◆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하던 대로 하려고 했다. 특별히 시합이라고 연습을 많이 했다기보다는 평상시처럼 하려고 했다. 평상시처럼 아침에 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당구 연습을 계속 했다. 그런 과정이 몸이 베여서 부담이 덜 됐다. 마음 가짐을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먹고 있다. ◆ 비시즌이 짧았다.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있었나. 항상 하던 대로 하자는 마음이었다. 내가 ‘오늘 하루만 살아남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다’고 말하니 다른 선수들이 하루살이라고 별명을 지어줬다.(웃음) ◆ 우승 상금과 부상은 어떻게 쓸 계획인가. 다 아내에게 줄 계획이다. 나는 차가 있어서 부상(전기 중형 SUV ‘폴스타4’ 1년 이용권)도 아내에게 줄 계획이다. 아내가 회사와 집 거리가 멀다. 아내가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하려고 한다. ◆ 본인을 위한 선물은 없나? 딱히 없을 것 같다. 항상 당구장에 가 있으니 옷도 크게 필요하지 않다. 어릴 때는 명품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항상 연습장에서 있고, 초크 가루가 묻으니 매번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하다. 그냥 저렴한 옷이 나은 것 같다. 요즘에는 딱히 돈을 많이 쓰지 않는다. ◆ 당구 외에 취미는 무엇인가. 거의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하고, 연습장에 10시에 가면 밤 9시에 집에 들어온다. 집에 들어오면 씻고 누워서 넷플릭스를 보는 게 하루 일과의 끝이다. 가끔 아내와 놀러가는 거 외에는 집에만 있는다. (아침 운동은 어떤 것을 하고 있나?) 웨이트 운동과 재활 운동을 같이 하고 있다. PT 선생님께서 자세 교정을 잘 잡아준다. 대회 중에는 헬스장에 잘 가지 못하다보니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웃음). ◆ 이번 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웰컴저축은행으로 이적하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에서 뽑아줘서 기쁘다. 팀 컬러가 빨간색인데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팀리그에서도 개인투어 만큼 열심히 잘 하겠다. 팀이 바뀌었는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김종원 선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됐다. 높은 순위 지명을 예상했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항상 팀리그에 뛸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팀리그는 뛰고 싶어도 뛰지 못하는 선수도 많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 SK렌터카에서 함께 했던 강동궁 선수를 이제 상대팀으로 만나야 한다. 전에 같이 뛰던 선수들이 이제 상대 팀으로 만나야 하는데 어색할 것 같다. SK렌터카 선수들 중에 나만 다른 팀으로 흩어졌다. 외로워도 적응해야 한다. ◆ 이번 시즌에 세운 목표가 있나. 한 번 더 우승하도록 하겠다(웃음). 대회 후반부에 우승하는 걸 목표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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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5
  • ‘프로당구 30대 기수’ 조건휘, 조재호 꺾고 1년3개월만에 통산 3회 우승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조건휘(왼쪽) 선수,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 PBA 30대 기수’ 조건휘(34·웰컴저축은행)가 프로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5월 24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조건휘는 조재호(46·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2:15, 3:15, 15:4, 15:12, 15:12, 12:15, 11:4)으로 승리,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조건휘는 지난 2024-25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우승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원. 누적 상금은 4억 9550만원으로 상금 랭킹 기존 9위서 6위로 뛰어올랐다. 조건휘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은 128강서 고상운을 상대로 애버리지 3.462를 기록한 이태희가 수상했다. 결승전 초반 두 세트는 조재호가 앞섰다. 첫 공격 2득점 이후 꾸준히 득점을 내며 점수를 쌓은 조재호는 19이닝 장기전 끝에 15:12로 기선을 잡았다. 2세트에선 몸이 풀린 듯 3이닝 4:3 상황서 3차례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11점으로 단 3이닝만에 15:3,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조건휘도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3이닝까지 5:3으로 리드하던 조건휘는 5이닝 7득점으로 12:4, 6이닝에서 남은 3점을 채워 15:4로 승리를 따냈다. 4세트에서도 8이닝 5:12로 밀리던 상황에서 행운의 샷을 더한 하이런 10점을 뽑아내며 15:12로 역전 승리,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두 세트 연속 승리를 따낸 조건휘가 여세를 몰아 5세트까지 가져가며 우승에 다가섰다. 초구 5득점으로 시작한 조건휘는 3이닝 공타를 제외하고 8이닝까지 꾸준히 득점을 쌓아 8이닝만에 15점을 채웠다. 조재호가 12점에 그쳐 15:12 조건휘가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패배에 몰린 조재호가 다시 추격에 성공했다. 6세트 선공을 쥔 조재호는 7이닝까지 9:12로 몰렸으나 8이닝 공격서 하이런 6점을 쌓아올려 15:12,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 그러나 4이닝 4:3 상황에서 시도한 조재호의 뒤돌리기가 실패하면서 장타 연결에 실패했고, 조건휘가 기회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고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7점을 뽑아내며 11:4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세트스코어 4:3 조건휘 우승. 경기 후 조건휘는 “월드챔피언십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와서 기쁘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더 연습하고, 더 발전해야 한다. 항상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생각하려고 한다. 꾸준히 아침에 운동하고, 당구 연습을 하는 게 몸에 베니 경기에서 부담이 덜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27시즌 개막 투어가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내달 3일부터 9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시즌 2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사진제공=PBA프로당구협회) 조건휘 선수 조재호 선수 웰컴저축은행 박종성 대표이사(왼쪽), 조재호, 조건휘 선수,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 PBA 장상진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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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5
  • LPBA 김민아, "매 대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민아 선수(왼쪽),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사진제공=PBA당구협회)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가 김가영(하나카드)에게 세트스코어 2: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프레스룸에서 김민아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 준우승 소감 개막전부터 결승전 무대에 올라서 좋았다. 이번 대회에 매라운드마다 고비가 있었다. 조금씩 행운이 따라주는 느낌이 들었다. 비시즌 동안 변화를 시도한 부분들이 중요할 때 마다 나왔다.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 이번 경기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은 6세트 9:9 상황에서 놓친 뱅크샷일까. 마지막 세트에 뱅크샷을 놓친 것보다도 4세트 후반부가 아쉬웠다. 김가영 선수가 먼저 9점을 기록했고, 제가 2점에서 동점까지 만들었다. 마지막 2점을 남기고 충분히 끝낼 수 있는 포지션에서 시도한 뒤돌려치기가 실패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뱅크샷을 놓친 것도 아쉽긴 하다. 타임아웃을 일찍 쓴 게 아쉬웠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쫓아간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번에는 이길 수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경기를 패배하니 더욱 아쉽다. ◆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김가영 선수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여자 선수들 사이에서 김가영 선수의 수비 배치가 워낙 높은 수준이지만, 득점을 하기 위한 능력들이 워낙 출중하다. 김가영 선수가 득점하면 1~2점으로 끝날 것 같지 않은 압박감이 있다. 또 제가 김가영 선수를 자주 상대하는 것 같은 데, 김가영 선수가 공을 어렵게 주다보니 매 세트 루즈하게 시작할 수 밖에 없다. ◆ 4세트엔 19이닝까지 진행된 것도 비슷한 맥락일까. 김가영 선수가 4세트를 내주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나는 4세트를 가져가면 세트스코어 3:1로 많이 유리해지는 상황이었다. 김가영 선수가 공을 어렵게 주기도 했고, 배치도 계속 어려웠다. 한 두 번만 기회가 오면 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기회가 왔는데 살리지 못했다. ◆ 비시즌에는 어떤 준비를 했나. 이번 비시즌은 유독 짧았다. 지난 시즌이 3월 중순에 끝난 이후에 10일 정도 쉬고 4월초부터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비시즌 기간에 수비하는 요령들도 많이 생각해봤고, 확률 높게 공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 연습했다. ◆ 결승전은 아쉽겠지만 이번 대회 경기력은 어떻게 생각하나.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 이번 비시즌에 공이 둥글게 다니게끔 연습을 해왔는데, 경기장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다. 물론 계속 하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지만,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다. 또 이번 대회에 준우승이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애버리지 같은 수치는 만족스럽지 않다. ◆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LPBA 정규 투어에서 가장 높은 5,000만원이었기에 더 아쉬울 것 같다. 사실 우승 상금보다 부상(폴스타4 1년 이용권)이 더 탐났다. 김가영 선수가 좋은 차를 타는 걸로 아는데, 만일 타실 생각이 없으면 양보해주셨으면 좋겠다(웃음). ◆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최근 2시즌 동안 64강이나 32강에서 허무하게 떨어지지 않으면 결승전에 진출할 때가 많았다. 일찍 탈락하지 않고 매 대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일차적인 목표다. 그리고 김가영 선수를 깨는 게 내 목표다. 김가영 선수의 명성을 깨는 게 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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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4
  • LPBA 김가영, "전쟁터에 나간 만큼 최선을 다해 싸우려 했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가 김민아(NH농협카드)에게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프레스룸에서 김가영을 만나 인터뷰가 진행됐다. ◆ 우승 소감 한마디 부탁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우승은 매번 기분이 좋다. ◆ 4세트에 19이닝까지 갔다. 단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기 보다는 전략 싸움을 펼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또 공이 잘 맞고, 안 맞고를 떠나 당구는 테이블 위에서 펼치는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내 무기 상황이 어땠던 간에 전쟁터에 나간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싸우려고 했다. 사실 준결승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긴장한 탓인지 분명히 훈련 때 잘 됐던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구멍이 났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헤어나오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이거다’하는 해결책이 없었다. 득점을 하더라도 확실한 방법을 찾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또 김민아 선수는 제가 인정하는 선수다. 공을 치다보면 항상 많이 배운다. 내가 김민아 선수보다 우승을 많이 했다지만, 김민아 선수는 나보다 3쿠션 경력이 더 많은 선수고, 또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다. 또 제가 잘 못하는 부분 중에서 김민아 선수가 잘하는 부분이 많다. 보고 배우려고 한다. ◆ 5세트를 앞두고 스코어보드가 작동되지 않을 때 김민아 선수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 김민아 선수에게 90년대에 치는 것 같지 않냐고 농담 삼아 말했다. 또 경기 운영진에서 공격 시간이 10초 남을 때만 말해주고, 남은 시간은 카운트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선수들은 2~3초를 남기고 공을 치는데, 남은 시간을 생각만 하고 쳐야했다. 해결 방안이 없을까 하던 찰나에 스코어보드가 다시 작동됐다. ◆ 미디어데이에서 목표로 했던 전승 우승에 첫발을 뗐다. 이전에 8연속 우승도 해봤지만, 많은 분이 모인 자리에서 목표가 뭐냐고 물으시다 보니 ‘전승 우승’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만일 우승을 못했다면 다 내려놓고 열심히 할 수 있을텐데 부담이다(웃음). 매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우승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임하지만,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 한 번 더 우승하면 누적 상금이 10억원이 된다. 통장에 10억원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10억원이 통장에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서 딱히 와닿지 않는다(웃음). 그래도 10억원을 달성한다면 조금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 학부모들께서 ‘1년 수입이 어느 정도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전보다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 비해 지금은 상금도 높지만 스폰서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기에 학부모들께 당구 선수를 시켜도 될 것 같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대회 상금이 5,000만원이었다. 출범 이후 꾸준히 상금이 올랐다. 상금이 상승하는 게 LPBA의 위상이 올라가고 흥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나. 출범 초기에는 LPBA의 상금이 PBA의 반은 돼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알아봐 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상금 규모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느낀다. 최근 젊은 여자 3쿠션 유망주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데에는 상금이 상승한 게 하나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당구 선수가 100만원 번다고 하면 누가 하겠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잇다고 느낀다. 나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최근 여자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들 제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고, 같이 더 열심히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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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4
  • '당구여제' 김가영, 새 시즌도 독주예고..LPBA 개막전 우승…´통산 19승·누적상금 10억 눈앞´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더욱 강해져 돌아왔다. 개막전 정상에 오르며 새 시즌에도 여제의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김민아(35·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19회 우승으로 남녀 프로당구 최다 우승에 1승을 늘렸다. 또 정규 투어 최다 우승 상금(5,000만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을 9억 6,113만원, 여자부 최초 우승 상금 10억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아와의 역대 전적도 이번 승리로 4승 3패 우위를 점했다. 특히 김가영은 이번 개막전에서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을 비롯해 8강서는 퍼펙트큐를 기록하는 등 더 강해진 ‘여제’의 면모를 선보였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64강서 김정미를 상대로 2.083을 기록한 권발해(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김민아가 먼저 쥐었다. 1세트 초구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는 등 두 차례 뱅크샷과 4이닝에서 4득점을 뽑아낸 김민아는 5이닝만에 9:4로 앞섰다. 이어 8이닝에서 남은 2득점을 더해 11:5 첫 세트를 따냈다. 김민아는 2세트 11이닝 4:9 상황에서도 뱅크샷을 더한 하이런 7득점을 쓸어담으며 11:9,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집중력을 가다듬은 김가영이 추격을 시작했다. 3세트 첫 이닝 3득점을 시작으로 3이닝 2득점, 4이닝 4득점 등으로 일찌감치 9:0으로 크게 앞선 김가영은 8이닝에서 2득점을 채워 11:5로 한 세트를 쫓았다. 김가영은 곧바로 4세트까지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9이닝 장기전 끝에 김민아를 11:9, 2점 차로 따돌렸다. 5세트도 김가영은 3이닝에서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5이닝만에 11:7로 마무리, 세트스코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김가영이 6세트를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아가 초반 6이닝 공타로 돌아서며 흐름을 놓친데 반해 김가영은 4이닝부터 꾸준히 득점을 쌓아 11이닝만에 11점을 채웠다. 10이닝 4:9 상황서 김민아가 5득점으로 9:9 동률을 맞췄으나 김가영이 곧바로 다음 이닝서 2득점으로 김민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가영은 “준결승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 됐던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헤어나오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면서 “김민아 선수는 제가 인정하는 선수다. 나보다 3쿠션 경력이 더 많은 선수고, 또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다. 또 제가 잘 못하는 부분 중에서 김민아 선수가 잘하는 부분이 많다.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자부 PBA 4강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오전 11시 조건휘(웰컴저축은행)와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의 4강 첫 경기에 이어 오후 2시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4강 2경기가 진행된다. 4강전 승자는 오후 8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에서 7전 4선승제로 대결한다.(사진제공=PBA프로당구협회) 김민아 선수 권발해 선수(왼쪽), 장상진 PBA부총재 왼쪽부터 장상진 PBA부총재, 김민아, 김가영 선수,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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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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