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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남구 아파트연합회, 박수영 국회의원에 감사패 전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아파트연합회(회장 이춘식)는 지난 10월 31일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에게 주민 소통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박 의원이 지난 6년간 매주 토요일 운영해 온 주민 소통 프로그램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가 300회를 맞은 것을 기념하고, 주민 생활 민원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는 주민들이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생활 민원 해결에 힘써 왔다. 특히 부산항선 트램 추진, 금융자사고 유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남구의 교통·교육·금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300회에 이르는 주민과의 만남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감사패 전달에는 부산 남구 아파트연합회 이춘식 회장을 비롯해 노택균 부회장, 허청 사무총장, 김상석 이사가 참석해 박 의원의 주민 소통 300회 달성을 축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춘식 회장은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300회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지난 6년간 주민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소통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토요일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생활 속 불편 사항부터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현안까지 함께 고민해 주신 박수영 국회의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남구 아파트연합회 역시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 정치권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주민과 국회의원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쌓아온 신뢰와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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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1
  • 국립장애인도서관, ‘2026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협력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직무대리 홍승표)은 지난 10월 28일(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6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장애인의 독서 환경과 정보 이용 방식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담당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와 유관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성 보장과 실질적인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AI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혁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세부적으로는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의 효율화 및 품질 향상,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AI 접근성 기술의 현장 적용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도서 제작 및 검증의 AI 자동화 방안 ▲AI 수어아바타 기반 수어영상도서 제작 사례와 발전 방향 ▲AI 시대 장애인의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활용력) 현황 ▲AI 접근성 혁신의 현장 이야기 등 총 4개의 핵심 주제로 알차게 구성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AI·디지털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장애인의 독서와 정보 이용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전국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담당자들이 최신 정보와 생생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돼, 궁극적으로 도서관 장애인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튼튼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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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1
  • ‘2026 표준인증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제주대 아라캠퍼스서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표준인증안전학회(회장 문승빈 세종대 교수)는 10월 29일, 30일 양일간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AI와 첨단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AI 재활·돌봄, 로봇, 바이오, 양자 등 미래 핵심 산업의 표준화 전략과 함께, 국가표준(KS)과 단체표준의 일관된 작성과 심의라는 ‘표준의 기본기’를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서 강영식 한국표준협회 본부장은 국가 R&D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 평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치성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코디네이터는 국가전략핵심소재의 표준화 포지셔닝 전략을 제시했다. 문승빈 회장(세종대 교수)은 “AI와 첨단산업 융합 전환기에서 표준과 안전의 가치가 더 커지고 있다”며 대회가 글로벌 표준 선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목받은 발표는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서비스표준연구회의 「한국산업표준(KS)과 단체표준(SPS)의 일관성 검토기준에 관한 연구」(류길홍 겸임교수 연구책임, 박윤주·김광용 공동연구)였다. 자료 조사와 정리는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박사·석사과정 연구원들이 맡았다. KS는 「산업표준심의회 운영 세칙」에 따라, 단체표준은 「단체표준 지원 및 촉진 운영요령」에 따라 중복성과 일관성을 심의받지만, 작성 기준인 KS A 0001이 방대해 검토자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구진은 KS A 0001, ISO/IEC Directives, 관련 법령·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전문가 3인 검토를 거쳐 표지·적용범위·요구사항·표준작성 공통규칙 등 12개 항목·70개 적합성 기준의 체크리스트를 도출했다. 판정은 ‘예·아니오·해당없음’으로 하며, ‘아니오’가 하나라도 있으면 부적합으로 보고 KS A 0001 관련 조항과 함께 기록한다. 시범 적용 결과, 국제표준 부합화 KS(Q ISO 9001)를 제외한 서비스표준 3종에서 적용범위 표현(“규정한다”가 아닌 “적용한다”), 요구사항 문장 말미 불통일, ‘와/과’ 대신 ‘및’ 사용 등 부적합이 나왔다. 서비스표준은 인증심사 판정 근거가 되므로 문장 일관성이 현장 해석 일관성과 직결된다. 연구진은 12월 KCI 등재지 「표준인증안전학회지」에 정식 논문으로 투고할 계획이다. 대회는 한국 표준정책의 두 과제를 동시에 드러냈다. 하나는 AI·로봇·양자·핵심소재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속도’, 다른 하나는 유효 KS 2만여 종·단체표준 4천여 종을 일관된 문법·절차로 관리하는 ‘품질’이다. 신산업일수록 단체표준이 먼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기존 KS와 용어·적용범위·요구사항이 어긋나면 기업 이중 대응 부담과 인증 현장 혼선이 생긴다. R&D-표준 연계 측정과 일관성 검토기준은 표준화 활동을 선언·건수가 아니라 측정·검증 가능한 체계로 관리해야 한다는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다만 이번 기준은 문헌분석·전문가 3인 검토로 도출돼 통계적 검증이 없고, 시범 적용도 KS 4종에 그쳤으며 단체표준 직접 적용 사례는 아직 없다. 발전 과제는 네 가지다. 첫째, AI 돌봄·로봇·바이오 등 신산업 단체표준 제정 단계에 일관성 체크리스트를 우선 시범 적용해 KS 전환·국제표준 제안 시 재정비 비용을 줄인다. 둘째, 산업표준심의회와 단체표준 심의에 공통 검토서식으로 활용하고 부적합보고서를 축적해 반복 오류 유형을 정책 데이터로 관리한다. 셋째, R&D-표준 연계 성과지표에 표준 문서의 형식·내용 적합성과 기존 표준 정합성을 포함해 양적 실적에 머물지 않게 한다. 넷째, 문장 말미·접속어·적용범위 표현 등 규칙 기반 자동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국가기술표준원 KS 작성 프로그램에 결합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다. 첨단기술 표준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표준 문서의 기본기가 경쟁력의 바탕이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을 표준화할 것인가’와 함께 ‘표준을 어떻게 일관되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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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31
  •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이 지난 10월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관 단재홀에서 열린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간담회 및 특별공로상 시상식’에서 한국교총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특별공로상은 조 회장이 30여 년간 교육 현장과 교원단체에서 활동하며 교원의 전문적·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권 확립, 교원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한국교총은 상장을 통해 “조 회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권 확립, 교원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조 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교총 부회장과 이사, 전국교총협의회 회장, 한국교총 교육부 교섭대표, 한국교육신문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교원단체의 주요 현안과 교육정책 협의 과정에 참여하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활동 보호, 교직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및 운영위원, 대통령자문 국정과제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교육정책 발전과 사회통합에도 기여했다. 부산 교육계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부산교총 회장을 연임한 것을 비롯해 부산교총 평교사 부회장과 관리자 부회장, 부산 사립교장회 회장, 교원지위향상 심의위원 등을 맡아 교원들의 권익 향상과 교직단체의 위상 강화에 힘썼다. 학교 현장에서는 부산 동아중학교와 동아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학생 교육과 학교 운영에 헌신했다. 아울러 동림학원·석파학원·서원학원 이사로 활동하며 사학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퇴임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고 있다. 조 회장은 전국 시·도 교총 회장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 회장을 맡아 교권 확립과 학교 교육의 정상화,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은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에 뜻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 현장에서 교권 보호와 교사의 교육활동 보장, 학교 공동체의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조 회장의 오랜 경험과 교육계 활동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조 회장이 평생 교육 현장과 교원단체 발전을 위해 쌓아온 공적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회장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교육계 원로로서 학교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교원의 권익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수상은 30여 년간 교육 발전과 교원 권익 신장에 헌신해 온 조 회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의 본질이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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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30
  • 한·몽 수교 36주년 기념 ‘제15회 몽골교민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한국과 몽골의 수교 36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몽골 교민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26 제15회 몽골교민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가 지난 10월 25일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의 ‘2026년 시민사회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와 부산시생활체육문화센터가 주최하고 몽골교민회와 (사)부산체육지도자협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한국과 몽골의 오랜 우호 관계를 되새기고, 지역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들이 스포츠와 문화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구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쁜 일상과 타국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교민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고국의 정을 느끼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경기마다 이어지는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과 박수, 환호로 활기가 넘쳤다.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면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응원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몽골 교민들이 고국의 정서와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에게 이러한 만남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의 생활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스포츠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교민사회 내부의 협력과 연대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오정룡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 회장은 “한·몽 수교 36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몽골교민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에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몽골 교민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교민 간 우호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교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체육을 매개로 한국과 몽골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몽골 교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매개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산업과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만큼,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간교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몽골 교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는 교민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나누고, 교민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한국과 몽골 양국의 문화적 이해와 민간 우호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과 몽골은 1990년 3월 26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경제와 교육,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수교 36주년을 맞은 올해 열린 제15회 몽골교민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는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되새기고, 부산·울산·경남 몽골 교민사회의 화합과 지속적인 민간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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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7
  • 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사용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바퀴로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세상파일팀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유스센터에서 휠체어 사용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마술·연극 동아리 발표회 ‘바퀴로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휠체어 사용 청소년 동아리 프로젝트’는 집, 학교, 병원 등으로 일상 동선이 제한돼 또래와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휠체어 사용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 형성 능력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복나눔재단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제약 없는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부터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 12명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연극 동아리의 ‘우리들의 긴긴밤’이 무대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마술 동아리의 ‘작은 조각들의 이야기’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대를 기다리며 집에서도 열정적으로 연습했다며, 단순한 성취감을 넘어 또래 친구들과 합을 맞추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매주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도전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하나씩 해내면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는 “처음에는 인사하는 것도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공연을 직접 완성해냈다”며, “이번 활동이 수동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스스로 무언가를 주도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무대에서 확인한 아이들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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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6
  • 고교생들이 찾은 'K-소비재',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10월 23일(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전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사, 관계자 등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모의 무역 실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산업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자유무역협정(FTA) 및 무역 실무 지식을 활용해 직접 수출 유망상품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K-소비재 발굴 및 해외진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에 진행된 예선에는 13개 학교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8개 학교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는 한지·전통 매듭 등 한국적 특색을 활용한 상품부터, 화장품, 식품까지 다양한 생활소비재가 출품됐다. 본선에 오른 상품은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의 사전 평가를 거쳤으며 그 결과가 최종 심사에 30% 반영됐다. 학생들은 이날 각자 발굴한 상품의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발표했고, 코트라 수출전문위원 등 전문가 4명이 실시한 현장 심사 결과가 나머지 70%에 반영됐다. 최종심사 결과,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거래?고래!’팀이 대상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코트라 사장상) 2개 팀, 우수상(코트라 AI무역투자 본부장상) 4개 팀, 장려상(코트라아카데미 원장상) 6개 팀 등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회에서 얻은 실무 경험과 수상 실적을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회에서는 무역·취업 관련 특강과 코트라 채용 안내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무역·통상 분야의 직무와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제공했다. 산업부는 올해 전국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약 230명을 대상으로 FTA·무역·마케팅 실무교육, 원산지실무사 교육, 모의 무역 실전대회,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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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6
  • 밝은사회 부산지구 체육대회, 궂은 날씨에도 빛난 화합과 봉사의 정신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밝은사회 부산지구(총재 김용오)가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체육대회를 10월 25일(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부산 서구 청소년수련장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며, 노연서 회장이 이끄는 용두산클럽을 비롯해 부산지구 소속 14개 클럽 회원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회원들이 우의를 착용하고 자리를 함께했으며,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 곳곳에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특히, 각 클럽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해 온 댄스와 노래자랑은 이날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회원들은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여자축구와 릴레이 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 경기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지난 6월 창립해 활동을 시작한 신생 용두산클럽은 이날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해 남다른 단결력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단체전 노래자랑에서 2위를 차지하며 창립 초기부터 뛰어난 팀워크와 저력을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용두산클럽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밝은사회 부산지구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용오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밝은사회가 추구하는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오늘 체육대회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노연서 용두산클럽 회장은 “지난 6월 창립한 용두산클럽이 이번 체육대회에 많은 회원과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 단체전 노래자랑에서 2위라는 좋은 성과까지 거두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성과는 회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용두산클럽은 밝은사회가 추구하는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밝은사회 국제클럽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가진 비정부기구(NGO)로,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회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궂은 날씨에도 흔들리지 않은 회원들의 열정과 웃음은 선의와 협동, 봉사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천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특히, 창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용두산클럽의 활약은 밝은사회 부산지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회원들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더욱 굳건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온기를 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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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6
  • BTF 푸른나무재단, 모의 UN을 넘어 실제 UN 본회의로 ‘2027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상임대표 이종익)은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직접 목소리를 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증진을 위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뉴욕 UN 본부에 설 『2027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을 오는 11월 30일(월) 16:00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10월 26일 밝혔다. ‘UN 청소년 대표단’은 청소년이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인성과 역량을 모두 갖춘 K-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13세부터 24세의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공식 홈페이지(unyouthdelegate.org)의 ‘지원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모의 UN을 넘어 실제 UN 회의에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BTF 푸른나무재단의 청소년 대표단 자격을 부여받는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이러한 지위를 기반으로 청소년이 개인 자격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UN 본회의와 포럼에서 직접 발언하며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전할 기회를 마련한다.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표단은 국내 사전학습을 시작으로, 2027년 2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65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가한다. 뉴욕 현지에서는 UN의 승인하에 BTF 푸른나무재단이 개최하는 UN 포럼(사이드이벤트) 등에서의 연설 기회는 물론, 각국 대사 및 UN 기구 전문가와의 교류, 글로벌 기업인 멘토링,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명문대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귀국 후에는 현지에서 얻은 배움과 경험을 국내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후 활동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10기 모집을 맞아 더 많은 청소년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주요 확대 사항은 ▲지원 가능 연령을 만 13세로 낮춰 중학생까지 참여 기회 확대 ▲장학전형을 통한 475만 원 지원 기회 제공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미국 명문대 탐방 지역 확대 등이다. 이와 별도로 11월 7일(토) 열리는 ‘로드 투 UN’ 및 ‘UN VOICE’ 최상위 수상자 2명에게는 각 1,000만 원 상당의 참가 경비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대표단이 참가하는 제65차 UN 사회개발위원회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빈곤 퇴치, 고용 증진, 사회통합 등 주요 사회개발 의제를 논의하고 관련 국제 공약의 이행을 점검한다. 2027년 2월 열리게 될 회의는 ‘2030년 및 그 이후를 향한 코펜하겐 및 도하 공약 이행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대 간 접근 방식을 통한 사회 개발 강화’를 주제로 열린다. 대표단은 이러한 국제적 논의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2019년부터 매년 UN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청소년 이슈를 대변해 온 한국 NGO는 BTF 푸른나무재단이 유일하다. 2019년 시작된 UN 청소년 대표단은 현재까지 6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69,175명의 세계 시민과 교류하며 청소년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는 국제 활동을 펼쳐 왔다. 역대 UN 청소년 대표단 수료자의 활동 만족도는 96.5점을 기록했다. 2026년도 UN 청소년 대표단 서윤하(경기외국어고등학교 3학년)는 “청소년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며, “이 활동 이후로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해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BTF 푸른나무재단은 2019년 2월 제57차 UN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국제사회 참여를 지원해 왔다. 청소년이 직접 포럼을 기획하고 연설하며,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필요성을 호소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ECOSOC CSocD) 본회의에서 서면성명문·구두성명문이 공식 채택되었고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과 함께 포럼(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으며, 관련 활동은 UN Web TV로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여러 차례 우수사례로 UN 공식 언론 UNSDN(United Nations Social Development Network)에 보도되었다. 올해 6월과 9월에는 제네바 UN 사무소에서 열린 제62차·제63차 UN 인권이사회에서도 서면성명문·구두성명문이 공식 채택되어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활동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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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6
  • 한국조사기자협회 임원 11명, 광주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탐방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기정) 임원 11명이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동포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10월 25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협회 임원들은 지난 24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주민관광청 소속 해설사의 안내로 주요 역사문화시설과 교육기관 등을 둘러보며 귀환동포들의 삶과 정착 현황을 살폈다. 방문단은 먼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찾아 중앙아시아의 전통이 깃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고려인동포들이 오랜 세월 전승해 온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문빅토르미술관을 방문해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민족의 아픈 역사와 정체성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세계를 감상했다. 특히, 문 화백의 광주 고려인마을 정주 4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그의 예술적 발자취와 고려인 미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노래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꿈을 키워가는 고려인 자녀들의 모습도 살펴봤다. 방문단은 마을 산하 교육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새날학교를 찾아 고려인 자녀들의 교육환경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월곡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등을 둘러보며 연해주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조상의 나라로 돌아오기까지 이어진 고려인의 굴곡진 역사를 되새겼다. 탐방을 마친 협회 임원들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에게 마을 발전과 귀환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현재 7천여 명의 고려인동포가 거주하는 국내 대표적인 귀환동포 공동체로, 역사문화시설과 교육·복지기관 등을 중심으로 정착 지원과 민족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언론인과 학자,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고려인의 항일독립운동 정신과 강제이주 역사를 배우는 역사문화 탐방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역사기록의 보존과 활용을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방문은 고려인의 잊힌 역사를 알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특히 마을 발전을 위한 후원까지 이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25
  • 광주 고려인마을, 전국 지자체 관계자 현장학습지로 주목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이 주민 주도의 복지공동체 운영과 역사문화 자원을 배우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24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광용·남성미) 소속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3명이 지난 22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정착 과정과 공동체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광주 광산구에서 열린 '2026년 거제시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를 청취한 뒤 고려인마을로 이동한 후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월곡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종합지원센터,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고려인문화관에서는 연해주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국내 귀환으로 이어진 고려인 선조들의 굴곡진 역사를 살펴보며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온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되새겼다. 이어 문빅토르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작품에 담아낸 고려인의 역사와 예술세계를 감상하고, 종합지원센터와 특화거리 등에서는 귀환동포들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의료·교육·돌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온 고려인마을의 운영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7천여 명의 고려인동포가 거주하는 광주 고려인마을은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고려인광주진료소, 노인돌봄센터, 새날학교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운영하며 귀환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고려방송, 홍범도공원, 주민관광청 등 역사문화·미디어 시설을 기반으로 연간 30만여명이 찾는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제시 면·동 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옥홍일 대표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와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은 귀환동포들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복지와 교육, 문화 기반을 일궈낸 공동체"라며, "이번 탐방이 주민 참여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지역복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24
  • 부산남구시니어클럽·해피시니어연구소·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시니어 복지증진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남구시니어클럽(관장 김성훈), 해피시니어연구소(대표 장귀숙),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대표 황오규)는 10월 22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얼굴이 명함이다’ 사업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피부관리 교육과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특강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자기관리 능력과 자신감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피부관리 교육을 넘어 건강관리, 교양, 문화,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남구시니어클럽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 및 운영 지원을 담당하며, 해피시니어연구소는 피부관리 전문교육과 강사 확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는 사업 홍보와 언론보도를 통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니어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월 1회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세부 일정과 교육 내용, 운영 방식 등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협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의미는 지역 복지기관과 시니어 전문교육기관, 언론사가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는 점에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시니어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부산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귀숙 해피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얼굴을 가꾸는 것은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니라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피부관리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자신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오규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대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평생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협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얼굴이 명함이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22
  • 미혼은 "함께 벌고 함께 관리"를…기혼 가정 절반은 "한 사람이 돈 관리"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엘림넷(대표 한환희)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결혼과 경제활동, 당신의 선택은?’을 주제로 한 핫이슈 설문조사 결과를 10월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10월 8일부터 20일까지 만 20세 이상 전국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응답자 350명에게는 결혼 후 부부의 경제활동과 가계 관리에 대해 기대하는 모습을, 결혼한 적이 있는 응답자 650명(기혼 603명, 이혼·별거 등 47명)에게는 실제 경험을 물었다. 응답자 구성은 남성 593명(59.3%), 여성 407명(40.7%)이며, 연령별로는 20대 83명(8.3%), 30대 194명(19.4%), 40대 298명(29.8%), 50대 252명(25.2%), 60대 이상 173명(17.3%)이다. 먼저 미혼 응답자 350명에게 아이가 없는 결혼 초기에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물었다. 81.1%가 ‘부부 모두 전일제로 일하는 맞벌이’를 골랐고, 한 사람만 일하는 외벌이를 원한 사람은 6.9%뿐이었다.하지만 ‘아이가 생긴다면?’이라고 다시 묻자 답이 크게 달라졌다. 둘 다 전일제로 일하겠다는 응답은 33.4%로 줄었다. 대신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만 한 사람이 일하고, 그 뒤 다시 맞벌이’(29.1%)와 ‘한 사람은 전일제, 다른 한 사람은 시간제’(23.7%)를 택한 사람이 많았다. 일을 아예 그만두기보다 잠시 줄이거나 쉬었다가 돌아오는 방식을 더 선호한 셈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결혼한 사람들의 경험은 어땠을까. 결혼한 적이 있는 응답자 650명 가운데 아이가 없던 시기에 부부 모두 전일제로 일했다는 사람은 60.5%로, 미혼이 바라는 비율(81.1%)보다 20.6%포인트 낮았다. 아이가 생긴 뒤의 변화도 적지 않았다. 아이가 있는 응답자 587명에게 첫아이를 낳기 전과 후를 각각 물었더니, 4명 중 1명 이상(28.4%)이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경우는 ‘부부 모두 전일제’에서 ‘한 사람만 일함’으로 바뀐 경우(11.9%)였고, 둘 다 전일제로 일하는 비율은 출산 전 60.1%에서 출산 후 44.1%로 낮아졌다. 그래도 출산 전 둘 다 전일제였던 응답자 10명 중 약 7명(68.3%)은 아이가 생긴 뒤에도 그대로 일했다. 기대와 현실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돈 관리였다. 미혼 응답자가 가장 원한 방식은 ‘모든 소득과 지출을 부부가 함께 관리’(52.9%)였지만, 결혼한 응답자 중 실제로 이렇게 관리하는 비율은 34.3%였다. 기혼 가정에서 가장 많은 방식은 ‘본인이나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주로 관리’(51.4%)로 절반이 넘었는데, 이를 원한 미혼은 17.7%에 그쳐 33.7%포인트 차이가 났다. ‘생활비와 저축만 함께하고 나머지는 각자’를 원한 미혼도 24.6%였지만, 실제로 이렇게 하는 기혼은 7.5%였다. 그렇다면 한 사람이 관리하는 가정에서 그 ‘한 사람’은 누구일까. 한 사람이 주로 돈을 관리한다는 응답은 남녀 모두 51.4%로 똑같았지만, 여성 응답자의 77.3%는 ‘본인이 주로 관리한다’를 골랐다. 남성 응답자는 ‘본인’ 54.9%, ‘배우자’ 45.1%로 답이 갈렸고, 특히 50세 이상 남성은 ‘배우자가 주로 관리한다’는 답이 51.4%로 절반을 넘었다. 이런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결혼한 응답자의 58.9%는 지금의 일하는 방식과 돈 관리 방식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8.6%였다.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 가정의 만족 비율은 70.9%로 높았고, 각자 따로 관리하는 가정은 36.4%로 가장 낮았다. 다만 이는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난다는 뜻이며, 함께 관리해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전체 응답자 1,000명에게 맞벌이와 외벌이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물었다. 63.4%가 ‘가구소득과 경제적 안정’을 꼽았고, ‘자녀 출산과 양육’(18.3%), ‘안정된 가정 분위기’(9.9%), ‘개인의 경력과 자아실현’(8.2%)가 뒤를 이었다. 미혼과 기혼, 남성과 여성,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두 1위는 같았다. 이번 조사에서 미혼은 ‘일도, 돈 관리도 함께’를 기대했지만, 기혼의 현실에서는 아이가 생긴 뒤 일하는 방식을 바꾸거나(28.4%) 한 사람이 돈을 관리하는 경우(51.4%)가 많았다. 따라서 결혼을 준비할 때는 ‘누가 일할지’뿐 아니라 ‘돈을 누가, 어떻게 관리할지’도 미리 함께 정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 가정의 만족 비율이 70.9%로 높게 나타난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미혼의 절반 이상(52.9%)이 출산 후 일을 그만두기보다 잠시 쉬거나 줄여서 이어가길 원한 만큼, 유연근무와 복귀 지원 등 정부와 사회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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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2
  • 푸른나무재단, 달리기로 전한 생명존중 메시지 '마인드런'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대표 이종익)은 10월 17일(토)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민과 청소년 등 약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건강을 위한 러닝 축제 ‘2026 마인드런(MIND RUN) 및 범국민 생명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함께 달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민과 청소년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학교전담경찰관(SPO), 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해 마음건강과 청소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행사는 KBSN,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아침편지문화재단이 함께했으며, 대통령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와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이 후원했다. 가수 션과 경서, 아웃사이더, 슬리피를 비롯한 러닝 인플루언서들도 행사에 동참해 달리기를 매개로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마포대교 일대에서는 ‘We Save Us : 우리가 우리를 구한다!’를 슬로건으로 범국민 생명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범국민 생명안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러너 응원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생명을 지키는 일은 특정 개인이나 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역할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서로의 곁을 지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나누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마인드런은 학교폭력 피해 등으로 마음의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어른들과 함께 달리며 연결과 응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이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지지 속에서 회복의 힘을 얻고,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전담경찰관과 부모,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은 청소년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지, 사회적 안전망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다.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마음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교전담경찰관(SPO), 부모님, 청소년이 함께 달리고 마음을 나누는 것은 청소년의 안전과 회복이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가능하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이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공동체가 함께 지지하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22
  •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사랑, 이웃을 위한 봉사로 이어지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ARMY)’는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들이 사랑하는 가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좋아하는 가수와 스포츠 스타를 응원하는 팬클럽들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팬덤 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스타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는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부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0일(화) 부산연탄은행에서는 인기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부산또바기찬스방’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회원들은 부산연탄은행이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보훈가족 밥상’ 봉사에 동참해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등 정성스러운 손길을 보탰다.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집중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봉사 현장에서는 회원들이 좋아하는 이찬원의 노래가 흘러나와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익숙한 노래에 힘을 얻은 회원들의 손길은 한층 빨라졌고, 함께 웃으며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마음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장면을 엿볼 수 있었다. ■ 스타를 향한 응원, 이웃을 위한 사랑으로 ‘부산또바기찬스방’은 가수 이찬원를 응원하는 팬클럽으로, 이번 봉사를 통해 팬덤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팬클럽 회원들에게 봉사활동은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가수의 노래와 선한 이미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자신들이 응원하는 가수의 이름에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이찬원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봉사하니 힘도 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보훈가족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를 응원하는 마음이 우리끼리의 즐거움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봉사와 나눔에 함께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 팬덤 문화의 새로운 가치, ‘선한 영향력’ 오늘날 팬클럽은 단순한 응원 모임을 넘어 기부와 봉사,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통해 얻은 기쁨과 에너지를 이웃과 나누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부산또바기찬스방 회원들의 이번 봉사 역시 이러한 팬덤 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다.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일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내고 정성을 보태는 행동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특히, 보훈가족을 위한 밥상에 팬클럽 회원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을 나누는 일은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부산연탄은행의 정기적인 보훈가족 밥상과 부산또바기찬스방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나 만들어낸 이날의 나눔은,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사랑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음식을 준비하고, 그 정성이 누군가의 따뜻한 한 끼로 이어지는 현장. 부산또바기찬스방 회원들의 작은 실천은 팬덤의 진정한 힘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스타를 향한 사랑이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응원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문화. 부산또바기찬스방의 따뜻한 발걸음이 더 많은 팬덤에 선한 영향력의 씨앗으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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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1
  • 제28회 UN평화축제, 부산 남구 평화공원서 23일 개막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재범)와 부산남구문화재단(이사장 김철)이 주최·주관하는 '제28회 UN평화축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남구 평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부산남구문화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재단이 축제 전반을 맡아 추진하는 행사로, 평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진다. '열린 기억, 열린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러 조각이 모여 하나의 평화를 완성하다'는 주제 아래, 퍼즐을 모티브로 평화의 의미를 시각화했다.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완성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은 기억존, 참여존, 공연존, 힐링존, 미래존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억존에서는 부산박물관, 유엔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UN기념공원관리처 등이 참여해 전쟁과 희생의 역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존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평화 모자이크', '우리동네 평화 깃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존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지고, 힐링존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미래존에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 기획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특히, 참전용사를 위한 꽃 장식물을 제작해 UN기념공원에 헌화하는 프로그램과 예술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아름다운 왈츠' 등 이색적인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도 축제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며 평화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하는 데 동참한다. 축제 첫날인 23일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오픈 피스 포럼'이 열리며, 오후 6시 30분 평화공원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전용사를 위한 헌정곡을 선보이며, 이어 일루전 마술과 인기 가수 박서진이 출연하는 '평화로운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4일에는 거리예술형 '평화 퍼레이드'와 주민자치동아리 경연대회, '피스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남구문화원 공연과 폐막식에 이어 감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축하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부산남구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축제 전반을 맡아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 부산남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 예술인들이 저마다 평화의 조각을 모아 하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추모와 기억, 참여와 연대의 가치를 예술로 연결하는 '메모리얼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는 UN평화축제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자리한 부산 남구의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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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해외 학자들 발길 잇는 광주 고려인마을…국제 역사문화 연구 현장으로 주목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이 대만과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대학 교수와 연구자들의 탐방지로 주목받으며 국제적인 역사문화 연구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20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 대만 국립동화대학교 관계자들의 마을 탐방을 비롯해 일본 대학 교수와 연구자, 미국과 유럽에 거주하는 학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국제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려인 선조들의 연해주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스탈린 정권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옛 소련 해체 이후 조상의 나라로 돌아온 고려인동포들의 정착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마을을 찾고 있다. 특히, 고려인마을이 단순한 이주민 집거지를 넘어 역사적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교육과 문화, 복지, 의료 등 다양한 공동체 기반을 구축한 사례라는 점에서 해외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문 연구자들은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등을 둘러보며 고려인동포들의 삶과 역사문화 자원을 살펴보고 있다. 고려인문화관에서는 국가기록물로 지정된 고려인 역사유물과 각종 기록자료를 통해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형성과 이동 과정을 이해하고, 문빅토르미술관에서는 고려인의 고난과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세계를 접하고 있다. 또한, 고려인마을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을 피해 탈출한 고려인동포 900여명의 국내 귀환과 정착을 지원한 사례도 국제사회가 주목할 만한 인도주의적 공동체 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해외 학자들의 탐방이 이어지는 것은 고려인마을이 항일독립운동과 강제이주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귀환 동포들의 정착과 사회통합이 이뤄지는 현장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7천여명의 고려인동포가 거주하는 광주 고려인마을은 고려인문화관과 고려방송, 새날학교, 고려인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보존과 주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각급 학교와 대학, 학술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등의 방문이 이어지며 연간 30만여 명이 찾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성장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대만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학자들까지 고려인마을을 찾는 것은 이곳이 지닌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고려인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역사문화 연구와 국제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2027년 고려인 강제이주 9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 학계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세계적인 고려인 역사교육 현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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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6-10-20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인천서해지구, 청소년범죄예방 역량강화 1박 2일 토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인천서해지구(회장 이종호)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강화도 일대에서 ‘2026년 가을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 활동과 위원간 화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과 사회의 역할을 위한 캠페인 진행과 범죄예방 위원들의 역할을 되새기는 한편, 위원 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에는 강화도 보문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소년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자료 배포와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종 프로그램진행과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강연은 김창완 전국교권보호센터 회장(인하사대부중 교감)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상담기법 및 의식고취’를 주제로 강의했다. 참석위원들은 강의를 통해 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한 가정, 학교, 사회의 역할 그리고 어른들의 청소년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방향을 공유했고 청소년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상담 및 소통 방법을 익히는 한편, 청소년 비행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위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토론, 위원 간 우수사례 공유발표 등 실천의지를 다지고, 현장 중심의 상담역량과 위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종호 회장은 “청소년 범죄예방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인천서해지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과 선도 및 상담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19
  • 부산 명지3중 신설 앞두고 학부모들, “학교 신설 넘어 실질적인 과밀 해소해야”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의 중학교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신설뿐 아니라 실효성 있는 학생 배치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7학년도 명지3중 개교를 앞두고 기존 학교의 과밀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어느 학교에 배정되더라도 적정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배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연합회 최훈기 회장과 임원진, 명지지역 학부모들은 지난 10월 14일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2027학년도 부산 강서구 국제신도시 중학교 과밀해소 및 균형배정을 위한 학부모 요구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번 요구는 2027학년도 명지3중 신설을 계기로 기존 명지중학교와 경일중학교의 과밀 문제를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 내 세 학교의 수용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학생배치계획을 마련해 달라는 취지다. ■ 학교 신설만으로 과밀 해소될까…배정계획이 관건 학교 신설은 늘어나는 학생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 그러나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는 사실만으로 기존 학교의 과밀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과밀 해소 여부는 학교별 배정 학생 수와 학급 수, 학급당 학생 수, 교육시설의 수용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명지지역 학부모들은 기존 중학교의 과밀과 관련해 급식시간 운영 부담,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내 행사 진행의 어려움, 과학실·음악실·미술실 등 특별실 이용 제약, 학생 개별지도와 생활지도 여건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학생 수를 조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보하고,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도 연결된다. 이에 학부모들은 명지3중 신설이 지역 내 학교 수 증가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균형배정은 단순한 학생 수 나누기가 아니다 이번 요구의 핵심은 특정 학교에 대한 선호나 기피가 아니라 학생들이 배정 결과에 따라 교육환경에서 불합리한 차이를 겪지 않도록 하자는 데 있다. 학교마다 시설 규모와 교육활동 공간, 급식시설 등 수용 여건이 다른 만큼 학생 수를 단순히 균등하게 나누는 방식만으로는 적정한 배정이라고 보기 어렵다. 학교별 수용 가능 인원과 학급당 학생 수,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배정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부모 측은 “특정 학교를 선호하거나 기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느 학교에 배정되더라도 아이들이 적정한 학급 규모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며 균형 있는 학생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학교 간 학생 수를 맞추는 문제를 넘어 지역 내 모든 학생에게 안정적인 학습환경과 교육활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요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배정 확정 전 정보 공개와 학부모 의견수렴 필요 학부모 측에 따르면, 앞서 교육지원청에 2027학년도 학교별 예상 배정인원과 학급 수를 문의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배정계획이 확정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학생 수요와 학교별 수용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정이 완료된 뒤 문제를 조정하기보다 사전에 과밀 가능성을 살펴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요구서에는 ▲특정 학교에 학생이 집중되지 않는 균형 있는 학생배치계획 수립 ▲기존 학교와 신설학교의 수용 여건을 고려한 적정 학급 규모 유지 ▲신설학교 개교를 통한 실질적인 과밀 해소 ▲학교별 예상 배정인원과 학급 수 및 배정기준에 대한 정보 공개 ▲배정계획 확정 전 학부모 의견수렴과 교육지원청 간 공식 협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당국은 학생배치계획 수립 과정에서 학교별 예상 학생 수와 학급 편성 계획, 시설 수용 여건, 통학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배정기준과 계획 수립의 근거를 설명한다면 학부모의 불안과 학교 간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학생배치의 기준은 교육의 질…지속적인 점검도 중요 신도시의 교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신설과 학생배치를 별개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교육 여건을 함께 설계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특히, 과밀 문제는 학급당 학생 수뿐 아니라 특별실 이용, 급식 운영, 교육활동 공간 확보, 교사의 학생 지도 여건 등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배치계획은 행정적인 인원 조정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개교 이후에도 실제 학생 수와 학급 편성, 시설 이용 상황 등을 점검하고 예상과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한 사전 계획과 개교 이후의 지속적인 점검이 함께 이뤄져야 학교 신설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연합회와 명지지역 학부모들은 이번 요구서 제출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2027학년도 중학교 배정계획에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명지3중 신설이 단순한 학교 수 증가를 넘어 지역 전체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교육당국이 학교별 수용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어떤 배정계획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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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8
  • 제10회 전포커피축제, 세계의 커피와 부산의 커피문화가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2017년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 가운데 한 곳으로 주목받은 전포카페거리에서 커피의 향과 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전포커피축제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산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커피 브랜드와 전문 업체, 바리스타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커피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커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여자대학교 바리스타&카페창업과 박보근 교수가 ‘부산커피문화’를 주제로 바리스타 세미나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박 교수는 커피를 단순한 음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의 문화와 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매개체라는 관점에서 부산 커피문화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앞서 에스락, 언더커피, 로스팅코리아, 토리나무 등 협찬 업체들은 참석자들에게 커피와 우유를 나누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커피를 매개로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는 고급 커피인 게이샤 원두 100g을 다섯 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였다. 참가자들은 와따루(わたる), 빈스톡, 국제신문, 커피체리의 색깔, 커피의 기본 등 커피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며 경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전문적인 커피 지식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내면서 현장의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축제 현장에는 노르딕, 애플빈, 이디오피아 벳, 와뚜루커피(Wataru Coffee), 부산여자대학교 등 다양한 업체와 교육기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전문성을 선보였다. 노르딕은 방울드립을 선보여 독특한 추출 방식에 대한 관심을 모았으며, 애플빈은 루왁커피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디오피아 벳은 5,000원 또는 10,000원으로 7대륙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 오마카세’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러 지역의 커피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와뚜루커피(Wataru Coffee)는 일본의 2025년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인 우치야마(內山)와 함께 올해 처음 축제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인기를 나타냈다. 에어로프레스를 활용한 커피 추출과 전문적인 시연은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부산여자대학교 바리스타&카페창업과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무료 커피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커피를 맛본 뒤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 드립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의 전문 교육과 현장 체험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커피 인재 양성과 지역 커피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박보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커피는 한 잔의 음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전포커피축제가 부산의 커피문화와 지역 상권을 함께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경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커피 문화를 소개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업체 관계자와 바리스타 여러분,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여자대학교 바리스타&카페창업과는 전문적인 커피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커피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포커피축제는 지역 카페와 커피 전문업체, 교육기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부산의 커피문화를 공유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포카페거리의 특색 있는 공간과 세계 각국의 커피를 접목한 프로그램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회 축제를 통해 한층 풍성해진 커피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부산을 대표하는 커피축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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