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5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경북 칠곡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를 해남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간 교육 협력 강화와 우수 교육 사례 공유,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류에는 해남과 칠곡의 유·초·중·고 교감 및 교육청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영 관광단지, 대흥사, 산이정원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교육철학과 현장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 열린 ‘해남교육 특색 교육 안내 및 환영 만찬’에서는 해남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의 국악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으며, 해남교육의 교육발전특구 사례와 해남형 글로컬 교육과정이 소개되었다.
둘째 날에는 그린스마트스쿨인 옥천초등학교 방문 연수와 산이정원 체험 활동, 학교폭력 예방 관련 관리자 연수 등이 병행되어, 실질적인 학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토의와 협의가 이루어졌다.
해남교육지원청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영호남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교육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과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