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 고흥군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종심)는 3월 21일(금) 2025학년도 1학기 학교폭력,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전교생(1~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OX퀴즈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해당 문항에 대한 올바른 행동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아동학대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대한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주변에서 학대를 목격하거나 직접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고흥동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는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