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지난 4월 4일)금)부터 8일(화)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탐진강 생태환경보전활동(플로깅)’을 실시해 탄소중립 실천과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교육공동체의 실천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보전활동을 통해 생태전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탐진강 일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생태환경보전활동은 부서별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들은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활동)과 탐진강 걷기를 통해 환경을 정화하고 구성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환경에 대한 구성원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자발적 생태보전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탐진강 주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공공기관의 자발적 환경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학생들에게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정행중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전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일상에서 함께 책임감을 나눈 소중한 행사로, 탄소중립 실현은 교육현장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조직 내 소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장흥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