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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고졸 채용비율 의무적으로 올려줘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9월 2일 “지금부터 의무적으로 고교 (채용)비율을 상당히 올려줘야 한다”면서 “그래야 고교생이 나와서 전문인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윌테크놀러지에서 ‘제4차 공정사회 추진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한 뒤 “제도적인 것을 우리 정부가 파격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이날 ㈜윌테크놀러지에서 공정사회 추진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 회사가 학력 차별 없는 ‘열린 고용’을 실천하는 회사라는 점이 반영됐다. 이 회사는 직원 230명 중 고졸 출신이 절반에 육박하는 97명(42%)이며, 최근에도 고졸 출신 1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고졸 출신이 세상을 사는데 불편한 점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30대 그룹 총수들로부터 고졸 출신들을 뽑아 인재로 키우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좋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운동선수 중 이청용 선수의 팬이라고 언급한 뒤, “팬인 이유는 그 친구가 중졸이기 때문”이라며 “외국 선수들 많이 만나는데 보면 ‘우리나라 운동선수 대학 많이 간다’고 하면 외국 프로선수들은 그래서 한국축구 못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연봉 1000만 불, 500만 불 이상씩 받는 이런 유명 선수들 학력 평균이 중졸쯤이 된다”면서 “공을 잘 차야 되는 것이지 프로축구 선수가 서울대학 졸업이 이런 게 필요하나”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학력 인플레’에 대해 “과거에는 대학을 졸업해야 시집·장가도 가고, 요즘은 다들 애를 하나씩 정도밖에 안 낳으니, 자식 하나 있는 것을 대학에 보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같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세상이 학력보다는 능력이다’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면서 “시대가 그런 변화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의 예를 들며, “독일의 대졸 비율이 30%대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곳이다. 우리는 70∼80%고 일본은 40∼50%대”라며 “이제는 4년제 대학 졸업 비율이 낮은 나라일수록 선진국”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대학이 너무 많다”면서 “수능성적이 300점이 넘어야 어느 대학 간다고 하지만 수능 100점만 받아도 지방의 어느 대학 골라서 간다. 그러니 우리나라는 ‘대학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에서 애들 정말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다. 대충 가르치는 곳도 있는데 대학 등록금은 너무 비싸다”면서 “우리는 지금 사회적으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학력에 대한 전환기를 맞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그 분야에서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일찍 기술을 배워 명장이 되는 게 낫지 서울대 공과대 나왔다고 명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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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3
  •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든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정부는 9월2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4차 공정사회추진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전문가와 현장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방안은 취업에 ‘능력’ 보다 ‘학력’이 우선시되고 대학진학률이 80%에 이르는 등 ‘학력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폐단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현장 교육이 필요하고, 고졸자에게도 취업 문을 활짝 열어 대학을 가지않고도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열린 고용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학교의 직업교육을 내실화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에서 월 1회 ‘진로체험의 날’ 운영, 기업·공공기관의 교육기부(시설제공 등) 활성화 등을 통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나갈 경우, 기업이 이들을 위해 지출한 현장실습비에 대한 세액공제제도(지출비용의 25%,대기업은 3~6)를 신설키로 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고졸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 중 고졸인턴 규모를 확대하고, 인력부족 업종에 취업하는 경우에는 ‘취업지원금’도 더 지급하기로 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를 확대(1인당 1천5백만원 → 2천만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졸 취업자의 병역에 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학교 공부와 직장 및 군대에서 맡게 되는 업무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입영 연기가 가능한 고졸취업자 범위와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제' 적용대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마이스터고(정밀기계과) → 기업(자동차 정비 담당) → 군대(기계 수리병) 한편, 특성화고와 산업정보학교에 취업지원 전문인력배치도 확대하여 학교의 취업지원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인턴’ 활동이 ‘채용’으로 이어지고, ‘현장경력’이 우대되도록 채용 관행도 바꿔나간다. 정부·공공부문부터 인턴을 통한 채용방식의 도입 등을 통해 시험위주의 채용관행을 바꿔가기로 했다.채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려있는 인사관리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공공기관부터 인사·보수 규정을 정비하여 고졸 입사 후 4년 이상 근무자는 대졸과 동등 직위를 부여하기로 했다.대기업 사내대학에 관련 중소기업 직원의 입학을 허용(’12년, 「평생교육법」 개정)하고, 재직자 특별전형 도입 대학을 확대하기로 했다.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술·기능인에 대한 우대를 강화한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숙련 기술인의 성공스토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들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현장 전문가로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단(현장 숙련기술자, 기능장, 기술사 등)을 구성하고, 정부위원회도 현장전문가 중심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현장에서 실력으로 내공을 쌓은 젊은이들이 학력의 벽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게 목표”라고 전하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기회를 가질 수 있는‘열린 고용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공생발전의 틀을 착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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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 근로장려금 51만9000가구에 평균 77만원 지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저소득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이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조기 지급된다. 국세청은 침체된 경기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희망을 주고, 다가오는 추석명절 자금수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달말 지급 예정이던 근로장려금을 2일부터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근로장려금(EITC)을 신청해 심사를 통과한 51만9000가구(전체 신청가구의 78%)에 대해 가구당 평균 77만원씩 모두 3986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가구당 평균 수급액은 전년과 같은 77만원 수준으로 근로소득 수준에 따라 1만5000원부터 12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올해 처음 수급한 가구는 21만5000가구(41.5%), 2회 연속 수급 가구는 15만9000가구(30.6%), 3회 연속 수급 가구는 14만5000가구(27.9%)이다. 수급대상은 무주택 가구 비율(81.1%)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30~40대 젊은층 가구가 전체의 82.5%에 달했다. 근로형태는 일용근로(41.4%), 상용근로(39.1%), 일용+상용(19.5%) 순이었으며 부양자녀는 1~2명이 91.7%였다. 지역별로는 경기(21.2%), 서울(13.1%), 경남(7.5%), 부산(6.8%) 등이 많았다. 근로장려금은 신청자가 신고한 금융계좌로 이체되며, 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았거나 현금수령을 선택한 경우 국세청에서 발송한 국세환금통지서를 우체국에 제출해 본인확인을 받아 지급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결정내용은 2일부터 개별통지와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로 제공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근로장려세제 전용홈페이지(www.eitc.go.kr)를 조회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 소득세과에 문의하면 된다. 근로장려금은 국세 체납액이 있으면 체납액에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지급한다. 올해 체납액 충당 규모는 3만가구로 작년보다 3000가구(9.1%)가 줄었다. 국세청은 또 사업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0만원 이하 결손처분세액이 있는 수급자 141명에 대해서도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줬다. 아울러 국세청은 고의적인 부정수급자의 경우 근로장려금을 환수하고 근로장려급 지급을 2~5년 동안 제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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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 비밀번호변경을위한 '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용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2011 자기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비밀번호 집중 변경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 자기정보보호 캠페인”에는 통신, 포털, 언론, 쇼핑몰, 금융, 의료, 교육, 소셜커머스 및 커뮤니티 등 모든 인터넷 비즈니스의 대표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인터넷상의 ‘비밀번호 변경’, ‘휴면계정 정리’, 및 인터넷 상에서 주민번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핀(i-PIN)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한다. JYJ를 주요 모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TV 및 라디오·인터넷·지하철·버스·극장·SNS를 통한 각종 광고와 포스터, 전국 대학의 정보보호 동아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국내 주요 사이트에 게시된 팝업 또는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직접 캠페인 사이트 www.doitnow2011.kr에 접속하면 더욱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다음·네이트에서 “자기정보보호”를 검색하면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 보호조치를 중점적으로 알리고자 대국민 인식제고 캠페인을 추진하였다고 밝히며, “이용자 스스로가 본인의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역량을 길러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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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맞춤형교육 프로그램” 운영 업무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근로자문화센터(팀장 김석권)는 교육기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교육 프로그램”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관은 미혼모쉼터인 인천자모원과 사회복지법인 융신원 푸르뫼Mom&Kids으로, 근로자문화센터는 협약을 맺은 기관에 강사를 파견하여 어린이 영어 강습,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절프로그램 및 웃음클리닉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근로자문화센터 교육생들이 수혜대상자들의 요구에 맞춰 집을 꾸며주거나, 베넷저고리 및 산모영양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근로자문화센터에서는 2011년 2월부터 인천광역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 소속된 지적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희망나눔프로그램(빵 만들기, 댄스스포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육복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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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다문화가족, ‘홈런’에서 한국 배운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평생학습사이트 ‘홈런(도지사 김문수, www.homelearn.go.kr)’이 다문화가족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다문화e-배움터 홈런(rainbow.homelearn.go.kr)'을 9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다문화e-배움터 홈런'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한국어 배우기'를 비롯해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건강과 의료, 공공기관 이용방법, 취업과 근로, 출산과 육아 등 총 9개의 강좌를 7개의 언어(중국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로 제공한다고 한다. 인터넷 이용 초보자들을 위해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강절차를 간소화하였으며,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습자들을 위해 홈페이지도 다국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언어(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일본어, 영어)별 자원봉사 통역사를 상시 대기시켜 다문화가족이 홈런 서비스에 대한 이용문의(1600-0999)를 할 경우 해당 언어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통역자원봉사시스템(www.bbbkorea.org)과 업무연계 체제를 구축했다. 이용방법은 '다문화e-배움터 홈런'사이트에 접속해 ①듣고 싶은 언어를 선택한 뒤 ②'강의실 입장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③배우고 싶은 강좌명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다문화e-배움터 홈런'의 운영기관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대부분의 다문화 가족들이 가사와 직장생활로 오프라인 교육을 수강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며 “다문화e배움터 홈런‘을 활용하면 다문화 가족들이 언제든지 집에서 컴퓨터로 교육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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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영·호남권 수학여행단 강원도 유치 현지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부산·경남, 광주·전남 지역 수학여행단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한'영·호남권 강원관광설명회'를 오는 8월31일 부산 농심호텔과 9월2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설명회는 해당지역별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교장, 수학여행 담당교사, 수학여행 관련 여행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이 공동주최하고 도내 18개 시군과 강원도관광협회, 도내 관광리조트업체 담당자등이 참여하여 공동홍보체계를 구축, 수학여행단에 적합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집중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실질적으로 수학여행지를 결정하는 수학여행 관계자,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만큼 강원도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원과 문화·역사·전통, 과학탐구, 자연탐구, 체험레포츠, DMZ 생태체험 등 다양한 수학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참석자에게 도내 숙박시설 무료이용권 경품추첨 등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강원도가 매년 현장을 찾아가는 강원관광설명회 마케팅 프로젝트로 서울을 비롯한 기타 지방 대도시를 방문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지난 4월2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수도권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원도 관광마케팅본부장(최갑열)은 이 행사가 실질적으로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도와 시군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관광업체 등 민간차원에서 직접 참가하는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하겠으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청소년 수학여행의 최적지는 바로 강원도라는 인식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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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태권도학원 등 어린이통학차량 광각후사경 부착의무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어린이 운송용 승합자동차)은 운전석에서 뒷바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광각 실외후사경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의 범위가 확대되어 태권도학원 차량 등 체육시설 차량도 포함된다. 행정안전부는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자동차안전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 이달(8.31) 공포한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행정안전부는 3개월 내 광각후사경을 부착하도록 행정고지를 하고 경과기간 만료 후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11.2월) 2명의 어린이가 차량 문에 태권도 도복띠가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11.2.8 대전, '11.2.17 철원)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안전기준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되는 자동차안전기준규정은 공포한 날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있어 기존에 운행중인 어린이 통학차량들에게 개정된 규정에 맞게 준비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송석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은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에 대한 범위 확대와 광각후사경 설치 의무화의 명시적인 근거가 마련되어 어린이 교통안전이 강화되고,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다소나마 안심과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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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발달장애청소년, 바리스타로 거듭나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는 9월 1일부터 직업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직접 원두를 갈고 내리며 향이 좋은 커피와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드림(cafe dream)’ 2호점을 운영개시 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가산문화센터와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은 일하는 청소년(청년)들의 꿈을 함께 이뤄가는 파트너로서 근로청소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참고)발달장애 : 어느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가 뒤쳐져 있는 경우를 말함. 전반적 발달 지연은 대운동, 미세운동과 인지, 언어, 사회성과 일상생활 중 2가지 이상이 지연된 경우로 정의. 카페드림에서는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발달장애청소년 2명이 교대로 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전에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약 1~2년간 바리스타 비롯하여 플라워아트, 제과제빵 교육인 ‘발달장애청소년 자립 및 진학 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발달장애 자립 및 진학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들의 학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교육과의 연계 필요성을 느끼고 전문직 종사가 힘든 소외 계층에 일자리 제공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2010년 9월 카페드림 1호점을 구로구 가산문화센터에서 오픈하였고, 2011년 9월1일부터 광명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내 2호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은 바리스타와 파티쉐로서 커피와 빵의 제작에서 판매, 그리고 서비스 교육까지 받고 현장 실습을 어느 정도 마친 뒤 근무를 시작하며, 4,500원의 시급을 받고 하루 4~5시간 근무하게 된다.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까페드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발달장애청소년 김수연양(가명)은 “직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건전한 사회인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보호서비스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경제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자립지원 사업에 더욱 역점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까페드림’ 2호점 운영개시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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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1
  • 일하면서 배우는 ‘성공의 희망사다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8월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인력 육성·관리시스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금년 8.15 경축사에서 제시된 “공생 발전”의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서 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앞장서서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인력 육성·활용 시스템을 현장수요에 맞게 전환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은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양질의 일자리는 산업의 성장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인력자원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활용하여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다시 일자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기본방향이다. 우리경제는 지난 ‘80년대까지는 인력 공급과 일자리 창출이 연계된 산업화 전략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90년대 이후로는 현장 인력 부족, 중소기업 구인난과 함께 점차 고학력화되는 청년층이 갈 만한 양질의 일자리 부족, 고령 숙련기술인력의 퇴직 본격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공계로 유인하는 사회적 메커니즘도 과거보다 약화되어 미래 산업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인식을 같이하고,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산업인력 육성·관리대책을 수립하여 발표하게 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 R&D 인적자본 투자비중을 ’10년 30% → '12년 40%로 제고►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중점교수’ 2,000명 채용► ‘국가기술인재(National Engineer)' 전주기적 지원제도 도입► 산업단지내 대학과정 운영(QWL 캠퍼스)으로 일하면서 배울수 있게 등이다. * (QWL: Quality of Working Life(근로생활의 질)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부처합동 기자 브리핑에서 “교과부와 지경부가 협조하여 산학협력 중점교수 채용을 2천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산업체 우수강사를 지속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은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4050세대 퇴직인력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그 분들의 사회기여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12년에 연구개발 분야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기존에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유아 보육지원,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전원 장학금 지원, 그리고 이번에 '일하면서 배우는 개념'의 산업단지내 QWL 대학캠퍼스를 조성하게 됨으로써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더라도 본인의 노력을 통해 박사급 고급인력이 될 수 있는 '성공의 희망사다리'를 완성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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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1
  • 자유탐구 활성화 지원 초중등교사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국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과학과에 신규 도입된 ‘자유탐구’를 효율적으로 지도 및 학습할 수 있는 자유탐구학습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일선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자유탐구’ 제도의 학교적용 시기에 맞추어 작년에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올해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내년도 적용 예정인 중학교 3학년 자료를 개발 완료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자유탐구학습프로그램 활동자료, 관련 영상, 탐구활동을 안내하는 자유탐구여행 DVD를 가지고 직접 자유탐구코스활동과 실험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사들은 먼저 관찰, 예상, 변인통제 등 11가지 과학탐구기능을 익히는 기초과정 활동을 하고, 선택한 전시물의 과학원리 탐구와 실험을 해 보는 심화과정, 나아가 탐구활동을 더 넓게 또는 깊게 해보는 특별과정 등 일련의 자유탐구코스활동에 참여하면서 지도방법을 찾아보게 된다. 아울러 기초과학관 탐방 후 전시물과 연계하여 컴퓨터로 실험하는 MBL(Microcomputer Based Laboratory) 주제를 선정하여 실제 실험 실습을 해보면서 첨단 실험방법에 대한 연수 기회도 갖는다. 이번 교사워크숍은 8월31일 저녁 6시부터 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 개최되며 참가비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간단한 저녁 간식을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 워크숍 자료집과, 자유탐구여행 DVD를 증정한다고 한다. 문의는 과천과학관 자유탐구학습지원센터 T. 02-3677-1589)로 하면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31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과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 자치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8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인구의 날 제정 기념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일·가정 양립 환경조성 등 출산 양육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범 기관과 관계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9개 기관(대통령표창 9, 국무총리표창 10, 장관표창 20)과 20명의 개인(훈장 1, 장관표창 19)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192개 기관(기업·공공기관-77개, 지자체-83개, 시민단체-32개)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두달간 16개 시·도의 지역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39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참여기업들은 시차 출퇴근제 운영,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분위기 조성, 패밀리데이 운영을 통한 정시퇴근 문화 조성, 예고없는 회식 안하기, 남성의 육아참여를 위한 아빠교실 운영,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채로운 출산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은, 직장내 일·가정 양립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해 관내기업 및 유관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협력사업 추진, 손자녀 돌보미 지원, 대학교에 인구문제 교양과목 개설 지원, 세금 고지서와 종이컵 등을 활용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아빠교실 운영 등 유무형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이철우 롯데쇼핑(주) 사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직장보육시설 설치, 가족친화경영 인증획득, 복지부와 MOU 체결 및 공동 출산장려캠페인 전개 등 기업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영위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대외적으로는 각종 출산 양육 친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국민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올해 대회는 작년에 이은 제2회 대회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출범(2009. 6. 9)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의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해결방안을 전 국민이 같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인구의 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취지도 더해져서 개최됐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는 유스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시간여 동안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특히 곳곳에 설치된 광역지자체 및 수상기업 홍보부스는 지역 및 기관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성 있게 입체적으로 전시하여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고로,'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2009년 출범하였으며, 전국의 248개 운동본부 5천8백여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풀뿌리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30
  • 인천광역시,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에서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고자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광역자활센터(부설 인천사회적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1차(8월 9일~8월 30일), 2차(9월 15일~10월 6일)로 나누어 교육비 무료로 진행하며, 1차에는 40여명이 참여하여 수강 중이고, 2차는 현재 접수 중에 있다.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과정은 사회적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교육과 기업운영에 필요한 경영, 마케팅, 재정, 성과평가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문서작성, 재무제표 분석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도 실무적인 교육과정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인천지역內 우수 사회적기업을 방문하여 CEO에게 경영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시간도 갖는다.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참여대상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예비) 사회적기업 관리자·실무자, 사회적기업 창업을 계획하거나 준비 중 인자,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 단체, 일반인으로서 이달부터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홈페이지(www.incheonse.go.kr)’ 또는 ‘인천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ises.or.kr)’를 참고하여 소정의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고 했다. 인천시에서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교육을 통하여 기업 경영의 실무적인 지식과 정보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직접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경영능력을 키워 인천형 사회적기업이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30
  • 서울·청계광장 장터, 추석상 30%까지 저렴하게 준비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8월 31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가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해 추석상을 차릴 수 있다.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을 원하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농수특산물 한마당장터’를 8월 31일~9월 4일까지 5일간(오전 11시~오후8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터엔 제주 감귤, 공주 밤, 횡성 더덕, 순창 고추장, 광주 한과, 상주 곶감, 통영 멸치 등 전국 각지의 명품 농수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142개 시·군 1,890여개 명품 농수특산물 만나보는 전국 최대 직거래장터로 오전11~오후8시까지 열린다. 이 행사로 추석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지방의 특색 있는 전통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농가엔 소득보장, 서울시민은 명품 농수특산물 저렴하게 구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규 시장 권한대행은 31일(16시) 서울광장에서 1,000여명과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30
  • ‘4년 걸린 경사’30일 어린이대공원 아기물개 공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2007년 4월, 한 쌍의 물개가 지구 반대편인 남미 우루과이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이사 왔다. 남미물개는 국제적 멸종위기동물로 시가 2천만원에 달하는 귀하신 몸. 3살 동갑내기였던 물개 커플은 화려한 수영솜씨와 귀여운 몸 개그로 일약 어린이대공원의 인기스타가 됐다. 그런데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기까지 무려 4년이 걸렸다. 막장 드라마(?) 같은 바람기와 질투가 빚은 사연 때문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www.sisul.or.kr)은 8월30일 오전 11시 서울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관에서 아기 남미물개(암컷) ‘온누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온누리’는 직원 공모를 통해 물개의 순우리말인 ‘온눌’을 본 떠 지은 것. 아기물개는 지난 6월 8일 태어났다. 그동안 내실에서 사육사와 엄마물개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 출생 때 3kg였던 몸무게가 2개월만에 2.5배인 8kg이 됐다. 특히 이날은 엄마의 훈육으로 틈틈이 익혀온 수영실력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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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0
  • 악극 ‘아빠의 청춘’ 무료 공연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8일 21년 전통의 명문 인천시립극단 최고 히트 작품인 악극 ‘아빠의 청춘’을 초청하여 영흥면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년 동안 다소 문화 소외지역에 속해 있던 영흥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역 맞춤식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지역의 문화 공감대 형성과 삶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국악 예술단을 초청하여 전통 국악 콘서트를 두차례 실시하였고 이 외에도 시흥 윈드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영흥 해변 마라톤 대회, 어린이 상상 뮤지컬 ‘내친구 플라스틱’, 지역 주민들과 발전소 직원이 한마음으로 구성된 ‘영흥하모니합창단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레퍼토리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서에 맞는 최신 개봉 영화들을 골라 정기적으로 특선영화상영회를 실시하면서 지역의 호응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이날 실시하는 악극 ‘아빠의 청춘’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와 엄마, 아들과 딸이 서로를 가로막고 있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수작으로서 영흥지역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립극단 최고의 히트작인 악극 ‘아빠의 청춘’은 9월 8일(木), 저녁 7시 30분에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1회 공연 된다. 문의는 영흥화력본부 홍보파트 (TEL : 070-8898-3573)로 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30
  • ‘장애를 넘어, 정보의 바다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CJ E&M(주)과 공동으로 8월 30부터 8월 31일까지 2일간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축제인 “제9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7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개최되어 온 이 대회에는 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학생 등 총 1,5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대회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펼치는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정보경진대회를 비롯하여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특수교육 산업 홍보전, 전국특수교육정보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 등 약 1,500여명의 장애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최대 행사로 특히 e스포츠 통합부문인 마구마구 부문과 에어라이더 부문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경기로서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손에 장애가 있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는 초등학교 중증장애학생이 발로 자판을 터치하여 정보를 입력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보조공학기기 및 특수교육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로는 가수 걸스데이과 천상지희 등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연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회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장애학생들이 겪는 정보격차 및 정보접근성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비록 장애가 있지만 정보기술을 활용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30
  • 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9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해'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 어플은 영유아의 부모가 주로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의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집 선택의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사용자 주변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및 평가인증 우수 어린이집(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을 ‘추천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보고자 하는 경우 편리하도록 지도·위성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육 관련 컨텐츠도 일부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공립 뿐만 아니라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우수한 곳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간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부모님들이 어린이집 선택 시 어려움이 있었다며, 좋은 어린이집 찾기 어플 제공으로 이러한 고민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어플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용 2종류가 제공되며,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을 통해 연결되는 관련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좋은 어린이집 찾기 어플을 보다 확장하여 아이사랑카드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으로 영유아의 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하고 이용하는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29
  • 교과부-농협 MOU 체결 이후 가시적 성과 나타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올 하반기 33명의 금융텔러 전원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채용했다. 농협에서 고졸자 채용은 1989년 이후 처음으로, ’10년 금융텔러 채용인원 220명 모두 전문대졸 이상으로 선발하였으나, ’11년도에는 33명 모두를 특성화고생으로 채용한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일부 시중은행의 특정 대도시 위주의 특성화고 채용과는 달리, 지역별 특성화고 학교 수를 고려하여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별로 채용인원을 안배, 균형적으로 선발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8월23일까지 지원을 받은 결과, 302명이 몰려 평균 9.2대 1의 높은 경쟁을 보였다고 했다. 최종합격자는 2011년 9월초에 농협 채용 홈페이지(https://with.nonghyup.com)에 발표 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7월 15일 농업계 및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의 채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MOU 체결에 이어,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8월 9일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지방에 소재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채용 확대를 요청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교과부는 금번 농협의 지역별 채용은 금융권 특성화고 학생 선발이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대되는 사례가 될 것이며, 특히 농업계 학교의 학생까지 선발함으로써 농업계 고교 학생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준 긍정의 사례라고 판단하고, 다른 은행들도 지방 중소도시 소재 특성화고생 채용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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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공생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가 공기업·준정부기관 42곳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2013년 상반기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생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확대 계획은 청년 내 일 만들기 2차 프로젝트, 하반기 경제운영방향,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 등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야 하는 공공기관은 최근 3년간 평균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30%에 미달하는 42개 기관이다. 전체 109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올 상반기 현재 51.3%에 달하지만, 일부 기관은 일정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42개 공공기관은 자연감소와 인력증원 등에 따른 신규채용시 단계적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 정부는 우선 최근 3년간 채용비율이 30%에 근접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동서발전·장학재단·기술보증기금·소비자원 등 13개 기관은 올 하반기까지 목표비율을 달성하고, 이후에도 30% 이상의 채용비율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마사회·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인천항만공사·자산관리공사·승강기안전관리원·시설안전공단 등 14개 기관은 2012년까지 채용비율을 달성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대한주택보증·한국거래소·코트라·농수산물유통공사 등 단기간 내 신규채용이 어려운 15개 기관은 2013년 상반기까지 30% 이상 채용비율을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채용할당제, 목표제, 전형단계별 가점부여, 지방이전 지역의 인재 우선채용, 지사근무 인원 채용 시 지역인재 우선채용, 대학 총장 추천자 가점부여 등을 활용해 지방대 졸업생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기회가 확대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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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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