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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前부산교육감, 단신으로 영덕군 국민체육체육센터서 구호활동 시작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경북 의성에서 성묘객으로부터 시작된 작은 불씨 하나가 온 나라를 태우고 있다. 인명피해 또한 총 28명이 사망했고, 중상자 8명, 경상자 24명 등 총 60명으로 전 국민이 걱정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다. 이틀 전 내렸던 단비 덕분에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됐지만 아직도 주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는 재난지역에 우리 국민들이 구호 활동에 함께할 때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항상 어려울 때 힘을 모으는 저력이 있다.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의 기부가 벌써부터 줄을 잇고 있다. 부산 교육계에선 처음으로 하윤수 前부산시교육감이 3월 28일 새벽부터 재난지역으로 떠나 홀로 구호활동에 동참했다. 오전 10시 10분 영덕군 국민체육센터에 도착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사방에 화마가 할퀴고 간 흔적에 다들 공포에 떨었다. 센터 운동장 헬기 착륙장에서는 연료공급과 함께 산불 진압요원들에게 물과 도시락을 공급하고 있었고, 연이은 헬기의 이착륙으로 주위는 온통 소음과 시커먼 먼지였다. 하윤수 前부산교육감을 비롯해 적십자사대원들은 1천7백 개의 도시락을 점심, 저녁에 공급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1천2백 개는 진압요원에게, 5백 개는 체육관과 마을회관에 공급했다.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었다. 4일째 부산적십자사 5톤의 밥차가 밥과 국을 돌아가면서 공급하고 있다. 체육관은 낮엔 2평, 밤엔 2.5평 텐트로 전환된다. 적십자사 외에 현재는 개인적으로 봉사를 온 사람은 하윤수 前부산시교육감이 처음이다. 전국에서 답지하는 구호물품을 체계적으로 받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5년 전 울진·삼척 산불화재 때도 하윤수 前부산교육감이 한국교총 회장으로 구호금을 가져온 곳도 이곳 국민체육센터라고 한다. 하 前교육감은 퇴임 후 봉사단체를 만들어 매월 2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들에게 어르신밥상을 통해 급식봉사를 하고 빨래방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빨래를 해 주고 있다. 이처럼 국가가 힘든 상황에 처해 공인으로서 솔선수범이 필요할 때 하윤수 前교육감의 봉사행보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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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운동연대, “17개 시도지사와 229개 자치단체장이 나서야 ‘자살’을 줄일 수 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2024년 자살자수는 1만 4439명으로 2023년도 1만 3978명보다 461명(3.3%)이 늘어났는데, 우리보다 인구가 2.3배 많은 일본은 2만 268명으로 전년 대비 1569명으로 7.2%나 감소돼 매우 대조적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유명 연예인과 가수 등이 자살을 해 올해도 자살률이 늘어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소중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한국종교인연대 등 33개 시민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공동대표 조성철, 무원스님)는 3월 25일(화) 국회에서 ‘자살은 사회적 책임, 지자체와 종교계가 앞장서자’라는 주제로 제5회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과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위원 장종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행정자치위원 이성권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함께 했고, 오웅진 신부 등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종교지도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후 사물놀이 풍물패와 함께 생명존중 거리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김신일 前 부총리가 심사위원장으로 엄선한 대한민국생명존중상에 자살예방교육과 캠페인을 10년 이상 전개한 경남아동위원협의회, 지자체생명존중대상에 지역자살률 낮추는데 모범적인 활동을 한 성북구청에 수여했다. 조성철 상임공동대표는 ”지자체와 종교계가 앞장서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타인의 생명 살림이 곧 나의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인식해, 생명존중·생명사랑·인간존엄의 가치를 지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자“라고 말했다. 장종태 의원은 환영사에서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기억하며, 모두가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동행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권 의원도 ”자살문제 해결은 정부의 정책적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데 그동안 정부는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왔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민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종교인연대 상임대표 김대선 교무는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종교의 울을 넘어 자살률 낮추는데 최우선 과제로 삼는 원년이 돼 자살공화국의 오명을 벗어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기조강연에서 박인주 이사장(나눔국민운동본부)은 ”현행 보건복지부만으로는 자살을 줄이기에 한계가 있기에 일본과 같이 대통령실에 자살대책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한 자살대책기본법 마련과 모든 지자체에 조례제정, 자살예방센터설치 등 자살예방계획수립을 강제화하는 한편 7대 종교단체에 자살대책기구가 설치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이노우에캔 의사 겸 고지대 교수는 대한민국보다 자살이 많았던 일본이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2006년에 시행된 자살대책기본법에 의거 내각부(대통령실)에 관계부처 각료로 구성된 자살대책위원회를 10년간 운영해 자살률을 32% 낮추게 된 경위와 2016년 개정된 자살대책기본법에 의거 모든 지자체에 자살대책계획 책정이 의무화된 내용 설명과 함께 한국과 일본이 협동해 자살대책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이범수 교수(동국대)가 좌장을 맡고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복지센터장, 양두석 안실련자살예방센터장, 김은진 서울시자살예방팀장, 박수진 서울성북구자살예방부센터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과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 후에 자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종교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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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교 연합체 한국종교인연대 창립 25주년 기념문집 발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원불교)가 지난 12월 13일(금)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문집 발간 행사를 가졌다. 창립 25주년 행사는 김현호 신부(성공회)의 사회로 ▶김대선 상임대표의 환영사, ▶진월 스님(미국 고성선원 원장), 박남수 교령(前천도교 교령), 박경조 주교(성공회), 조성철 상임대표(한국생명운동연대)의 축사, ▶25주년 기년문집 제작건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7대 종교 연합체인 한국종교인연대는 올해 2월 정기총회를 통해 원불교 김대선 교무를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공동 상임대표로 불교 천태종 무원스님과 천도교 염상철 선도사가 선임됐고, 고문에는 박경조 성공회 신부, 박남수 천도교 前 교령,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 쌍계사 영담 스님, 천주교 김홍진 신부가 사무총장에는 성공회 김현호 신부가 각각 선임돼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국종교인연대는 세계종교연합(URI)의 목적과 정신을 한국에 구현하려는 공익적 민간 종교연합단체로서 종교 간 협력과 대화, 지구와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치유문화 조성 등을 추구한다. 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천주교·천도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교단체 종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종교 간 대화협력 사업, 평화포럼,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 평화교육사업과 더불어 2025년부터 한국종교인연대 평화상을 제정 운영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창립 25주년 기념문집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Rev. William E. Swing, Founder of URI, ▷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상임공동대표,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이 축하글로 함께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한국종교인연대가 다양한 종교 간의 이해와 협력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사회적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종교인들이 연대와 협력으로 국민께 큰 위로와 희망을 줬다. 종교가 신앙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한국종교인연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와 신앙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국종교인연대가 종교 간 대화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한국종교인연대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종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서울시교육청도 여러분의 뜻에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이러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기념식을 맞아 지난 25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다가올 25년을 향한 비전을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종교인연대가 변함없이 우리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선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종교인연대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과 연대의 길을 걸어주길 부탁드리며, 기념 자료집 발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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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 확보"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찬대 국회의원 (연수구갑·3선)은 연수구 원도심 내 보훈회관 신축 사업과 청량산 경계사면 안정화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8월 31일 밝혔다. 기존의 연수구 보훈회관은 고층 건물(12층) 내 위치해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고령의 보훈단체 회원들이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노후된 보훈회관을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89억 2천5백만 원, 지상1~6층 단독 신축건물의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됐으며, 2023년 국비 5억 원과 더불어 2024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 원까지 추가로 확보됐다. 3억 원의 예산이 확보된 청량산 인근 주택가 경계사면 안정화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6억 9천2백만 원으로, 청학동 일대의 노후된 옹벽 및 비탈면을 개선하는 공사이며,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청학동 주민 2만 2768명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재산의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보훈회관 신축을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더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청량산 안정화 사업을 통해 청학동 주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연수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정부 예산안 심의 단계에서 연수구 원도심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통망 구축 등 필요한 예산 증액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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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서구 아미동 산동네에 연탄배달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12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영하 5도, 체감온도 영하 10도가 되는 칼바람이 불어닥친 한파 속에서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과 중점봉사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부산연탄은행에 후원금 전달과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불어닥친 경제한파 속에서 후원의 손길이 갈수록 줄어드는 시점에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더욱더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있어서 국제라이온스클럽355-A(부산)지구에서도 눈여겨보는 클럽이다. 부산연탄은행은 20년간 700만 장의 연탄을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공급해 주고 있는 곳이다. 연말이면 후원이 줄을 잇다가도 연말이 지나면 발길이 뜸해지는 시점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단연 으뜸이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클럽 회원들은 추위에 아랑곳 않고 비탈진 고개를 지게를 지고 올라가고 있다. 연탄 6장의 무게가 20킬로 정도, 수십 번의 지게질에서 눈썹에는 하얀 서리가 맺힌 회원도 보인다. 연탄 한 장 가격 850원 정도, 이 한 장의 연탄이 이곳에서는 소중한 자원이다. 이 한 장의 연탄으로 온기를 녹이고 생활의 활력을 준다. 이제는 연탄이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이런 산동네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겨울 필수품이다. 특히, 한 평 남짓한 방에서 연탄만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고 있으면 지게의 무게가 하나도 무겁지 않다.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후원 활동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을 하고 연탄봉사를 한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43년 된 클럽으로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보청기 지원 1400만 원, 무료급식 지원 300만 원, 독거어르신 겨울용품 전달 150만 원, 시각장애인 장학금 100만 원, 환경정화 활동에 100만 원 등 다각적으로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부산연탄은행 연탄배달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성태경 회장은 "오늘 추운 날씨에 봉사하신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이름을 부르고 싶다."면서 "안정민L, 김철환L, 이정현L, 김형준L, 차성호L, 원순신L, 박아영네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 속에서 오늘 후원금 전달과 연탄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2023년 한 해도 차질 없이 봉사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라고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금 우리는 1t의 생각보다 1g의 빠른 행동이 필요할 때다. 봉사와 후원의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이처럼 실천으로 봉사를 행한다면 우리의 사회는 더욱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부산 아미동 산동네에 온정의 불씨를 살리고 온 해운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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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교육 장학금 1억여 원 전달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가 12월 21일(목)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장학금 1억 3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임승환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69명(중 90명, 고 79명)을 선정해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발전본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해마다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4,599명에게 장학금 31억 130만 원을 지원했다. 임승환 울산발전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난 20년 동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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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절반 이상 전공 포기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졸 구직자 중 전공이나 적성을 살려 취업하려는 구직자는 절반에 못 미치고 있으며, 상당수가 연봉을 더 받을 수만 있다면 적성과 무관한 분야로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4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5%가 ‘현재 전공이나 적성을 살려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71.5%, 여성은 28.5%가 전공·적성분야로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전체 응답자 중 75.1%는 만약 희망연봉보다 더 많은 연봉을 준다면 ‘전공이나 적성과 무관한 분야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전공·적성과 무관하게 취업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서는 53.4%가 ‘전공·적성분야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연관은 있어야 한다’고 답한 반면, 46.6%는 ‘전혀 무관해도 연봉만 높으면 취업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전공선택 시 향후 직업까지 고려했는가를 물어본 결과, 68.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현재 전공이 취업하는데 ‘도움되지 않는다’(57.4%)와 ‘도움이 된다’(42.6%)는 의견이 서로 엇갈렸다.직장을 선택하는 중요기준(복수응답) 1위는 ‘고용안정성’이 71.2%를 차지했다. ‘연봉수준’(69.0%)과 ‘복리후생’(68.7%)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직무적성’ 50.5%, ‘기업비전’ 41.4%, ‘기업인지도’ 37.4%, ‘회사위치·거리’ 32.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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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중 DMB 시청처벌, 이동중 영상제한 의무화 추진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현재 처벌규정이 없어 단속이 이뤄지지 못했던 운전중 DMB 시청행위에 대해 처벌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차량에 설치하는 DMB 수신장치(일명 네비게이션)에는 '이동중 영상송출 제한'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북 의성에서 운전중 DMB 시청에 몰두하다 사이클 선수단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와 관련, 운전중 DMB 시청의 위험성과 처벌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한 것으로, 운전중 DMB 시청행위를 처벌함으로써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기술적으로 영상송출을 제한함으로써 운전중 DMB 시청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전중 DMB 시청 처벌규정 마련 현재 법적으로 금지만 되어 있는 운전중 DMB 시청행위에 대해 처벌까지 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운전중 DMB 시청이 금지되었으나, 처벌규정은 마련되지 않아 그동안 경찰에서는 단속 대신 관계부처와 함께 홍보와 계도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의성 사고를 계기로 운전중 DMB 시청 처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운전중 DMB 시청을 휴대전화 사용과 같이 처벌하고, 보조석에서의 DMB 시청도 금지함으로써 운전자의 주의력 분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동중 시청기능 제한조치 의무화 차량내 DMB 시청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비게이션에 대해서는, 이동시 영상송출이 제한되는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은 이동중 영상송출 제한 기능이 없으며, 차량 출고시 장착되는 매립형 네비게이션은 이와 같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나 간단한 개조로 해제가 가능해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중 DMB를 시청해 왔다. 앞으로는 네비게이션을 차량 전면부에 장착해 사용할 때는 영상송출 제한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전중 DMB 시청과 같이 처벌할 계획이다. 기존에 판매되어 사용되고 있는 네비게이션은 이동중 영상송출 제한 기능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여객운송사업 운전자에 대한 규제 강화 버스, 택시 등 여객운송사업 운전자는 운송계약으로 인해 승차자에 대한 책임이 다른 운전자 비해 높지만, 장시간 운전하는 직업 특성상 DMB 시청에 관대한 편이었다. 버스.택시 운전자들의 운전중 DMB 시청은 운전자 본인 뿐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한다는 점에서 일반 운전자의 DMB 시청보다 위험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관계부처에 도로교통법상 책임과는 별도의 행정벌 부과 및 행정제재와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운전중 DMB 시청을 근절하기 위해 제19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법개정시까지 적극적인 계도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운전중 DMB 시청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하지만, 차량 내에서 일어나는 DMB 시청을 경찰이 일일이 단속할 수는 없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운전중 DMB 시청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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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이용 통학버스 50% 불법, 미신고 73% 달해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어린이 통학버스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4.3%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되지 않은 약 10만대 차량의 치사율은 확인조차 할 수 없다. 어린이 통학버스가 신고차량인지 보험가입은 했는지 운전자의 자질은 충분한지 알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관련 증명서를 붙이는 인증제를 도입해 신고율은 높이고 사고율은 줄이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송제룡 연구위원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한가'에서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 신고 의무도, 벌칙도, 인센티브도 없는 통학버스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 치사율은 4.3%로 일반차량보다 2배 가량 높다.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 중 시설기준을 충족한 신고 차량은 전체의 26.6%에 해당하는 약 3만 6천대에 불과해 신고되지 않은 73% 차량의 치사율은 확인조차 어렵다.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수송하는 통학버스의 총규모는 20만대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50%는 불법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유의 자가용승합차를 전세버스회사 등의 명으로 위장 등록한 후 학생을 수송하고 보수를 받거나 허가 없이 돈을 받고 운송·대여하기 때문이다. 엄연한 불법행위지만 적발이 어려워 처벌받는 경우는 드물다.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는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신고할 경우 운영자에게 주는 인센티브도 없다. 신고하지 않은 차량은 통학버스 관련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없는 반면 신고차량은 과태료가 부과돼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다. 통학버스로 등록하기 위해 차량도색, 경광등·보조발판 설치 등과 보험 가입에 드는 비용 역시 영세한 시설 운영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신고 차량은 교통사고에 대한 피해를 전액 배상하는 종합보험에 가입할 의무가 없어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둘러싼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 신고 여부 바로 알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인증마크 붙여야 송제룡 연구위원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학부모가 신고차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 인증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통학버스 신고필증과 종합보험 가입증, 운전자 교육이수증을 차량 외부에 붙이자는 것이다. 단계별 제도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지 않은 통학용자동차의 보험가입 의무화, 13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하는 통학용 자동차의 신고 의무화, 개인사업자도 통학버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주장이다. 통학버스 안전지도를 위해 시·도별로 관할관청, 통학교통안전단체, 버스운영기관 각 대표와 교통전문가, 어머니회 등으로 통학버스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방안도 나왔다. 통학버스 운전자에 대해서는 의무교육 및 운전자격증제를 도입하자고 덧붙였다. 송제룡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선도적으로 통학버스 G마크 인증제를 도입해 안전한 경기도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며, “서둘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계기관은 필요한 증명서를 차량 외부부착용으로 발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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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12일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 실시
-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대전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을 위한 ‘제1회 지방공무원(일반직, 소방직)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1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일반직 9급 및 지방소방사 등 13개 직류에 87명을 선발하며 모두 4864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보건 9급으로 121대 1이며, 행정 9급은 87대 1, 전기 및 화공 9급은 13대 1이다. 시험 장소는 동대전중(동구), 글꽃중·문화여중(중구), 남선중·내동중·월평중·버드내중(서구), 노은중(유성구) 등 총 8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은 12일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과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장소는 대전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필기시험 장소를 반드시 사전에 숙지해야 하며, 응시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자치단체 인터넷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출력하면 된다. 특히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어 배탈 및 수분과다 섭취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며, 시험시간 중에 휴대폰 등 통신기기와 전산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일반직의 경우 6월 15일, 소방직은 6월 1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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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2012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발대식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야외에서 ‘2012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청소년의 모니터링 자원봉사를 통해서 문화재 보호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2009년에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는 624개 초·중·고 및 단체 35,000여 명의 학생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으로 위촉되어 전국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학교 특별활동 시간이나 토요일을 활용하여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모니터링, 문화재에 대한 홍보·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의 맑고 순수한 시각으로 꼼꼼히 살펴 문화재 상시관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의 우수 활동모델을 발굴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며,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을 확대·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래의 문화유산 보호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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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잡월드 5월 15일 공식 개관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직업체험과 직업진로설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5월 15일(화) 공식 개관한다.(위치: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는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지도 체험시설로서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게 직업세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진로교육이나 직업체험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고 이로 인해 적성·흥미와 무관한 진로선택, 직업·직업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적성·흥미에 맞는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이 가능하게 되어 스펙이 필요없는 열린 고용사회를 견인하는 커다란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체험시설로는 직업세계관,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진로설계관 등 4개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1일 최대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나래울극장(354석), 한울강당(335석) 등 공연시설과 3곳의 회의실 등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잡월드내 4개 전시.체험시설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직업세계관은 직업의 다양한 모습과 변화상, 직업의 가치 등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4개존, 14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체험관은 사회의 여러 직업군을 현실의 축소판으로 만들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총 37개 체험실이 있으며 44개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청소년체험관은 다양한 실제 직업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을 지원한다. 총 43개 체험실이 있으며 66개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진로설계관은 자신의 흥미·적성을 알아보고 직업정보 탐색 및 진로상담을 통해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3개존 18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잡월드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에 9시~1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어린이체험관은 1일 4시간 단위로 2회 운영되며, 청소년체험관은 1일 5회 운영(주말은 일부 체험실 3회 운영)한다. 한국잡월드 이용요금체계는 입장료와 프로그램 체험료로 나누어지는데, 어린이체험관의 경우 민간의 1/2 수준이다. 입장료는 어른(4천원), 어린이.청소년(3천원)인데, 한국잡월드 내 직업세계관, 진로설계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의 경우 하루 1부.2부로 2회 운영되며, 각 회차당 체험료는 13,000원(주말 15,000원)이고 4시간 동안 원하는 체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체험관의 경우에는 60분 프로그램 1개당 5,000원(주말 6,000원)이고, 주말에만 운영하는 100분 프로그램의 경우 1개당 10,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입장료 및 체험료가 전액 면제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온라인 결제 시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반영된다. 한국잡월드는 5월 15일 개관에 앞서 홈페이지(www.koreajobworld.or.kr)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5.1(화)부터 가능> 학교.단체의 경우에는 1년 전부터, 개인은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주말·공휴일에는 90%만 예약을 받으므로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발권 및 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예약 뿐만 아니라 체험관 내부 및 직업체험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체험실에서는 80개 직업 체험실의 내부구조, 교육내용 등을 제공하고 있어 체험실 예약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한국잡월드가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맞추어 학생, 학부모, 학교의 진로교육이나 건전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 “한국잡월드를 매개로 학교-고용센터-한국고용정보원간 진로지도.직업체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어릴적부터 적성.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하여 청년실업 및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등 열린 고용사회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잡월드 장의성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 놀이터인 한국잡월드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체험을 통해 재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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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인재7급 견습 직원 최종 합격자 80명 발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역인재의 공직진출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채용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에 따라 2012년도에는 최종 80명의 7급 견습 직원이 합격했다. 행정안전부는 최종합격자 80명을 확정, 5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우수학생 367명이 전국 125개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이들 중 80명(행정40, 기술40)이 필기시험(PSAT: 공직적성검사)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합격자가 특정 시·도 소재 대학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의 10%를 특정지역에서 초과하여 합격할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5개 지역에서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산지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경기·충남이 7명, 전북·전남·경북·경남이 6명 등이다. 이번 시험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최연소자는 기술분야 김민지(여 21세, 한국전통문화학교 보존과), 최고령자는 행정분야 이희천(남 30세, 연세대 원주캠퍼스 법학과)이고, 여성합격자는 39명(행정21, 기술18)으로 전체의 48.8%였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3월경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4주간의 기본교육과 3주간의 중앙부처 순환근무를 한 다음 부처에 배정되어 본격적인 견습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견습 기간은 1년으로,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행정안전부 전충렬 인사실장은 “7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이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선발 취지에 부합하고,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 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올 12월경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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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국최대규모 지방직 공무원 선발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5월 12일 ‘2012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이번 시험은 일반행정 9급을 비롯한 22개 직류 1,717명을 선발하기 위한 필기시험으로 수원, 성남 등 26개 시·군 및 서울맹학교 등 27개 지역, 48개 시험장에서 총 3만3,258명이 응시한다. 이번 시험은 지방직 8·9급 공무원 선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시험과목은 직렬·직류별 5과목으로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다만, 시간 연장을 신청한 장애인 구분모집 응시자에 한해 시험시간이 1.5배 내지 1.7배 연장된다. 시험 관계자는 “주차장 사정이 용이하지 않은 시험장이 많으므로 미리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여, 시험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길 바란다”며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exam.gg.go.kr)에서 필기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 필기시험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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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탄소 녹색문화 확산, 대학이 앞장선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및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 대학을 25일까지 공모한다. 2012년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대학당 연간 4천만 원을 향후 3년간(예정) 기술 및 재정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녹색교육과정 개발, 녹색생활 실천 운동 등 대학의 녹색문화 정착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평가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총 5곳을 선정하며, 국내에 소재한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모든 대학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및 기후변화홍보포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정된 양식을 사용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www.me.go.kr),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또는 기후변화홍보포털(www.giho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향후 국내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 현황을 조사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며 대학의 녹색화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그린캠퍼스 조성 현황조사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맞춰 그린캠퍼스 확산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학의 그린캠퍼스 추진 상황을 파악해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의 장기 전망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참여대학에 피드백함으로써 대학 스스로 그린화 정도를 진단하고 보완·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2012년 그린캠퍼스를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아이디어와 UCC 공모전, 그린캠퍼스 성과 보고회 등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책자, 전자책 등으로 제작·배포하며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2011년 저탄소 그린캠퍼스 공모를 통해 10개 대학을 선정하고 선정된 대학과 함께 대학의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지원을 통한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함께 에너지 절약 활동, 생태·환경 동아리 공모, 명사 초청 릴레이 특강 등 녹색교정을 위한 학생 계몽을 전개 중이다. 또한, 교내 탄소포인트제 및 탄소 장학금 운영, 나눔 장터 및 바자회 개최, 자전거 타기 운동, 녹색 친환경 제품 구매하기 등 대학사회 에 녹색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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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요금 고지서 알아보기 쉬워진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통신서비스 요금 고지서가 알아보기 쉽고 명확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6월부터 요금고지서에 해지시 위약금이 표시되고 결합상품 고지서에도 필수고지사항을 기재하도록 했다. 또 사업자마다 다른 포맷, 청구항목, 설명을 비슷하게 조정하는 등 대폭 개선된다. 먼저 요금고지서에 위약금 등 예상 해지비용이 3개월에 한번씩 기재된다. 그동안은 통신서비스 해지시 이용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또 이용자가 약정기간 만료 후 본인 의사에 반해 자동 연장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약정기간 기산일과 만료일을 요금고지서 앞면에 눈에 잘 띄게 기재토록 했다. 이동전화 및 인터넷전화 단말기 할부금 기재방식도 통일했다. 그 동안 통신요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단말기 할부금의 기재 위치와 내용이 사업자마다 달라 이용자가 비교하기 어렵고, 단말기 할부금 내역이 정확히 기재되지 않는다는 이용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용자가 쉽게 요금정보를 확인하고 사업자간 요금고지서를 비교할 수 있도록 데이터이용량 및 이용요금, 정보이용료와 소액결제 상세내역 등 사용량 정보를 일괄 배치하도록 했다. 청구요금과 할인요금을 명확하게 구분기재 하는 한편 기재 위치를 사업자간 비슷하게 조정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불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금청구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10월 ‘전기통신서비스 요금고지서 관련 금지행위의 세부유형 및 심사기준’을 제정, 요금고지서에 요금제, 데이터서비스 유형별 이용료, 정보이용료 및 소액결제 상세내역 등을 기재토록 한 바 있다. 그러나 개선 후에도 요금고지서를 통해 약정기간, 위약금 등 서비스 해지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고, 같은 서비스라도 사업자간 고지서 포맷이나 용어가 달라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지난해 12월 요금고지서 고시를 개정하고 통신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개선안을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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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지 등 소소한 생활부패 신고도 포상금 지급한다
- [교육연합신무=우병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패신고 포상금 제도를 보다 신축적으로 활용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소규모 부패행위를 신고해도 포상금을 적극 지급하는 등 제도를 확대·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소소한 생활속 부패도 관행으로 넘기지 않고 자발적으로 신고토록 하기 위한 취지로, 권익위가 최근 포상금을 지급키로 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지방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담임 교사에게 케이크와 함께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한 사실을 신고한 케이크 가게 종업원에게 포상금 50만원을 지급했다. 고궁의 의장행렬에서 의장복장으로 보초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이 행사 운영재단 직원의 아르바이트생 채용인원과 근무상황 조작 사실을 신고했다. 이 신고로 재단 직원이 편취한 인건비 415만원이 환수됐고, 신고자는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00걷기대회’의 주최단체가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회 광고비를 중복해 받는 방법으로 정부지원금을 횡령한 비리를 걷기 대회 참가자가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5만원의 부당 수령액을 환수했고, 해당 단체는 향후 2년 간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제재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추가 조사중이다. 취업준비생 B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위탁받은 학원에서 IT교육을 받던 중 학생의 지문이 아닌 학원 직원의 지문을 입력해 학생수를 허위 등록하는 학원을 권익위에 신고했다. 권익위는 학원을 조사해 지문이 허위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추가 조사중인 사건 등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부패척결을 위해서는 생활속 소소한 부정행위부터 근절해야 하며, 부패행위가 점차 전문화·내밀화되는 추세이니만큼 사소한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는 선진화된 시민정신이 필요하다. 권익위는 용기있는 시민들을 위한 포상금 제도를 발전시켜 부패신고를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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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근로자 대학학자금 융자신청자 추가모집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가정에 전문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해 장기저리, 무담보로 실시하고 있는 '산재근로자 대학학자금 융자사업'의 융자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선발대상은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의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 및 그 배우자와 자녀, 산재장해등급 제1급~제9급 판정을 받은 산재근로자 본인 및 그 배우자와 자녀, 5년 이상 장기요양 중인 이황화탄소(CS2) 질병판정자 본인 및 그 배우자와 자녀로서 고등교육법 제2조 규정에 의한 학교(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기술대학 등)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선발대상엣 제외된다. ① 직전년도(’11년도) 산재근로자와 그 배우자의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② 융자 신청일 현재 정부 및 공공기관 대학학자금 융자 신청을 이미 하거나 이중으로 학자금을 융자받고 상환하지 않은 경우, ③ 같은 학기의 학자금을 이미 융자받은 경우, ④ 같은 학기에 장학금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경우(단, 일부만 받은 경우는 차액 융자 가능), ⑤ 이미 융자한도액까지 융자를 받은 경우, ⑥ 전국은행연합회의 금융기관 신용정보관리규약에 의한 연체정보 등이 등록된 경우 융자금액은 실제 납부하는 학자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의 범위 내에서 1세대당 1,000만원까지 가능하고, 융자조건은 거치기간 (융자일로부터 졸업 후 1년까지)에는 연 1%의 이자만 부담하고, 이후 4년 동안에 원금과 연 3%의 이자를 균등 분할하여 납부하면 된다. 특히, 종전 공단에서 생활안정자금을 1,000만원까지 융자받은 경우에는 한도 초과로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없었지만, 2012. 4. 24.부터 1세대당 산재 생활안정자금 및 대학학자금 합계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500만원까지 학자금 융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저소득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를 원하는 경우, '산재근로자 및 자녀 대학학자금 융자신청서'(공단양식)에 관계 서류를 첨부하여 학교 또는 신청인 주소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지사의 가입지원부에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공단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년도 상반기 추가모집 일정 o 상반기 3차 추가모집 - 접수기간 : 5.7.(월) ~ 5.18.(금) - 융자재원 및 선발예정인원 : 10억원 / 237명 내외 - 최종선발일 : 5.23.(수) o 상반기 4차 추가모집 - 접수기간 : 5.21.(월) ~ 6.1.(금) - 융자재원 및 선발예정인원 : 약 8억원 / 194명 내외 - 최종선발일 : 6.7.(목) o 선발결과 안내 : 공단 홈페이지 또는 개별 SMS 문자서비스 - 융자 신청금액이 융자재원을 초과할 경우 공단이 정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발함 - 우선순위 : 생활수준(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납부액) 및 재해정도(장해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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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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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국회 평가, ‘잘못했다’ 74.4%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5월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18대 국회에 대해, 응답자 4명중 3명은 ‘잘못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8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4%가 ‘잘못했다’고 응답해, 지난 17대 국회 평가(2008년 문화일보 조사)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잘했다’는 평가는 12.8%에 불과했으며, 4년전 평가에 비해 10.9%p나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81.7%, 78.1%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잘했다’는 응답은 60대이상에서 16.7%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40대에서 8.8%로 긍정평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기/인천에서 82.9%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아, ‘잘했다(9.0%)’는 긍정평가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고,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서울에서 22.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전화 조사로 실시되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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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학생 대상 주말 무료 컴퓨터 교실 열어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 데이터센터는 주5일 수업 전면시행에 따른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록의 계절인 6월(6.9~6.30) 기간 중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발혔다. 서초동 우면산 속에 위치한 서울시 데이터센터는 서울시 공무원들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교육은 푸른 숲과 맑은 공기 속에서 직원 정보화 교육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검증된 강사진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다. 오전 중급반, 오후 초급반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초·중급 각각 4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4주 코스로 운영되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 요즘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하여 지루한 컴퓨터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PC 분해조립과정을 통해서는 윈도우가 갑자기 깨졌을때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방법, 자신에게 꼭 필요한 PC를 조립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게 되며 UCC 제작과정에서는 4주 12시간 동안의 교육을 통해 ‘가족 뮤직비디오 만들기’에 도전한다. 디카와 포토샵 수업은 내 얼굴 수정하기, 내가 찍은 사진 풍경화 만들기, 블로그에 올릴 사진 외곽 만들기 등을 통해 디지털카메라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며 SNS과정에서는 최신 트렌드인 트위터를 통한 SNS의 개념과 올바른 사용법, 블로그와의 연계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학부모도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아직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저학년 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5월 7일(월) 9:00부터 5월 18일(금) 18:00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총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확정여부는 추후 개별 통지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당일 입·퇴교시 교육생의 편의를 위하여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센터 사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서울시 데이터센터는 ′주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늘어난 육아시간을 이제는 부모 개개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사회 전체가 책임을 분담한다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라면서 ′이번 교육이 자칫 낭비하기 쉬운 주말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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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0회 어린이날 유공자 176명 포상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4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날을 기념하여 아동복지분야에 공이 큰 유공자 176명에 대하여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6명, 총리표창 5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60명이다. 그간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현자 원장(대성재단 대성보육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조순실 이사장(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최현자 원장은, 아동들이 받은 사랑을 서로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40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자녀들의 양육에 헌신했다. 조순실 이사장은, 약 17년간 공동생활가정에 종사하면서 가정해체, 학대·방임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 김연태(새소망의집 사무국장), 염미영(홀트아동복지회 상담소장), 유길원(전라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씨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최현자 원장은 “아동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미약한 힘을 더한 것뿐이다”라고 하면서 “남겨진 아이들이 사회에서 홀로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조순실 이사장은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아동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포상식 축사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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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 많이 줘 취업률 높여야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5월 4일(금요일) 오후 1시 ~ 6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대학취업지원 역량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용정보원이 청년층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전국의 대학들과 진행하고 있는 취업지원 상호협력 협약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대졸자 등 청년들의 취업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은 보다 고용친화적으로 변화하고 대학생들은 기업 등 현장의 수요에 맞게 취업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산·학·연과 정부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고용정보원과 취업지원 MOU를 맺은 4년제 및 2.3년제 대학에서 약 80여명의 경력개발센터장 및 취업지원 관련 보직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동시장 변화와 대학 취업지원 실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생 취업 제고를 위한 대학의 효과적인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① 노동시장 변화와 대학취업지원(특강1·이재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② 대학 취업지원 실태와 발전방향(특강2·정연순 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장) ③ 대학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④ 대학 유형별 특성 및 현안 공유(4년제대/2.3년제대 분반) ⑤ 분반별 토론 내용 공유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노동시장 변화와 대학취업지원'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한국의 청년고용문제는 ① 숙련의 미스매치, ②수급의 미스매치, ③ 정보의 미스매치가 주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단계적, 종합적 처방으로,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청년친화적 일자리의 지속 창출, 청년의 창조적 도전 지원, 청년 대상의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열린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정부·기업·학교 3자가 청년고용창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 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연순 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장은 '대학취업지원 실태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현재 대학 취업지원 서비스의 문제점 중 하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한 채 직무 및 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취업 노하우 습득에만 치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직업심리검사를 강화하는 등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는 한편, 대학 취업교육의 범위를 구직 기술에만 한정하지 않고 전공을 비롯한 기초지식과 취업 기술, 구직태도, 취업 이후의 적응 능력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정 센터장은 또한 학생들의 교육훈련과 진로지도의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 직업별 인력수급전망 발표, 직업적성검사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취업포털 워크넷과 잡영을 통한 우수중소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고용정보원이 청년층 취업여건 개선을 위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콘텐츠를 소개하며 대학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강에 이어 열리는 세션별 토론에서는 대학의 취업 관련 부서 보직자들이 해당 대학의 취업지원 현황과 성과 등을 소개하고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한다. 전호성 한림대 교수(전 취업지원센터장)는 “기업들의 인사채용 기준을 분석해보니 기업들은 열정과 성실성,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원했다”며 무료토익(매달) 자기 계발 공모전, 면접에 특화된 교과목 신설, 해외 인턴십(4개월) 등 한림대가 기업의 요구 조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김진수 경상대 교수는 직업과 진로 개발 교과목 운영, 취업캠프 실시, 취업준비 소모둠 운영 및 지원 등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전한다. 이와 함께 충남대, 한림성심대, 대림대, 인덕대에서도 취업지원 보직자들이 해당 학교의 특화된 취업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향후 대학의 취업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학 경력개발센터장 및 취업지원 관련 보직 교수들이 취업지원 실무자,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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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석면관리 본격화 영유아 건강권 보호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석면으로부터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석면관리지침을 마련하여 지난 4월 30일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석면관리지침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집 건축물에 대해 해당 지자체 또는 어린이집은 석면조사기관으로 하여금 석면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석면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개·보수를 지원한다. 우선 조사대상은 국공립·사회복지법인·직장·부모협동어린이집으로 올 8월말까지, 나머지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올 11월 말까지 각각 석면 실태조사를 마치고 안전여부와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는 관리계획을 어린이집 이용 부모에게 안내토록 했다. 석면조사 결과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시급히 교체할 필요가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별로 편성된 기능보강예산이나 환경개선 융자금을 적극 활용하여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올 4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석면안전관리법’ 상 석면조사 대상은 건축물 연면적 430㎡ 이상인 어린이집이며, 석면 건축자재 사용면적이 50㎡ 이상일 경우 석면 건축물로 분류되어 6개월마다 손상 상태·석면의 비산 가능성을 조사하는 등 관리를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석면안전관리법령 시행으로 어린이집 석면관리 기반이 마련됐으며, 석면조사 의무가 없는 소규모어린이집도 영유아를 장시간 보육하고 있어 조속히 석면조사를 실시하도록 유도하여 영유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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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1월부터 가정상비약 편의점에서 판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5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가정상비약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은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고려하여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지정을 위해, 5월 중으로 의·약계,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가칭)품목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개정, 유통관리 체계 등 시행 인프라 구축, 판매체계 정비 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들께서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의 편익을 우선하여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안전상비의약품을 비롯한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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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부, 청소년 홍보대사 ‘이민호·김유정’ 위촉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청소년에게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이민호’ 군과 ‘김유정’ 양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열연하면서 또래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평소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가 청소년 이미지와 잘 어울려 청소년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이민호’ 군과 ‘김유정’ 양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5월 2일 ‘청소년의 달’ 기념식(백범김구기념관, 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노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 모델, 영상물 출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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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목표 빨리 정한 고졸자 취업 잘 한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5월3일(목) 오후 1시~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12 고용동향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고졸자취업진로조사, 청년패널조사 등 고용정보원이 실시하는 고용동향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노동시장 진입 이동, 노동시장 성과, 고졸자 노동시장, 구직·직무 만족, 학력·사교육비·자격 등을 주제로 노동시장 실태와 현안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총 24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며 열띤 토론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고졸자 노동시장' 세션에서는 고교 재학 시 진로상담 등 진로 관련 경험이 많고 취업목표 설정 시기가 빠르고 관련 준비를 많이 할수록 취업을 잘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경란 성신여대 교수 외 1명이 발표한 '미진학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결정 요인 분석' 논문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이 2011년에 실시한 고졸자취업진로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고등학교 시절에 취업 목표를 빨리 설정한 경우가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1.211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직업교육 및 훈련에 다양하게 참여한 고졸자와 자격증을 소지한 고졸자가 각각 그렇지 않은 고졸자에 비해 2.202배, 1.633배 취업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 외 1명이 고용정보원의 2011고졸자취업진로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담은 '고졸자의 취업결정요인과 노동시장의 안정성'에서도 직업적성검사를 받아보고 희망 직업의 자격증을 따는 등 진로 관련 경험을 많이 하고, 진로상담경험이 있는 학생일수록 취업을 잘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고교 재학 중에 취업목표를 설정한 경우, 진로관련 경험이 많을수록 취업 후에 안정적으로 계속 해당 일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경란 교수는“고교 재학 중에 취업목표를 빨리 정하면 목표 결정 과정에서 불안과 긴장, 갈등의 기간을 줄여 상대적으로 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취업준비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는“진로상담의 내실화 등 고교 재학 중에 진로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며“고졸청년층의 노동시장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 매칭 시스템, 직업훈련 정책 등이 체계적으로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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