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전체기사보기

  • 충북, 2012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공고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6월 5일 홈페이지(www.cbe.go.kr)에 2012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를 공고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6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5일간 실시하며, 응시원서 교부는 도교육청 교원학생지원과와 각 지역교육청 교육과(단, 청주교육지원청은 교원학생지원과)에서 이뤄진다. 접수는 도교육청 화합관(강당)과 북부지역 수험생들의 원거리 원서접수 불편해소를 위해 충주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 7월 16일(월)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고, 시험은 8월 6일(월) 치러지며, 합격자는 오는 8월 22일(수)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응시생들의 휴대폰 문자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2년도 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부터는 2012. 5. 31.자 헌법재판소 판결문 반영에 따라 재응시가 가능해졌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5
  • 부산,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부산 지역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6월 7일 08:40~17:35(특별관리대상자는 별도 운영)에 학교시험장 138개교, 학원시험장 11개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청각장애 등 특별관리대상 학생 17명을 포함한 학교시험장 접수생 42,078명,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학원시험장 접수생 4,116명 등 총 46,194명이 응시하고,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의 시험을 치루게 된다.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본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2012.3.28.)한 바와 같이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구성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정답은 2012. 6. 7. (목)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 및 EBSi(www.ebsi.co.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응시생의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소지 금지, 시험시간 준수 등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시행된다. 시험지는 별도로 회수하지 않고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답안지는 회수하여 2012.6.7.(목)~6.10.(일)의 총 4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하며, 성적은 본인이 응시한 시험장에서 2012. 6. 26.(화)에 확인할 수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5
  • 인천신정중학교 월드비전 ‘사랑의 빵’전달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신정중학교(교장 이재춘)는 6월 4일 월드비전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전 모으기‘사랑의 빵’ 전달식을 가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월드비전의 ‘사랑의 빵’저금통을 나누어 주고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주간 각 가정에서 동전 모으기를 실시했다. 그 결과 26개 학급이 참여하여 모인 500여 개의 저금통을 월드비전에 전달했으며 이 저금통은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학교 건설에 쓰인다고 한다. 1학년 윤고은, 이건희 양은 “제가 모은 동전들이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건립에 쓰인다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고 비록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가득 채워서 보냈어요.”, “저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사랑의 빵’에 동전을 넣으며,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렘과 기대감으로 행복했어요.”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어 우리보다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5
  • 교과부,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재정지원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함인석)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재직자 특별전형' 운영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금번 선정대학은 전문대학 4교, 대학 14교 총 18교이며, 이들 대학은 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 재직자의 일·학업 병행 교육 기반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선정 대학 현황(18교)은 전문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 영남이공대, 제주한라대, 창원문성대며, 대학은 경북대, 경상대, 공주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건국대, 광주대, 국민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한양대 이다. 이번 재정지원은 ‘선취업 후진학’ 핵심정책인 '재직자 특별전형 확대·활성화 계획(’11.6)'에 따라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서, 재직자 특별교육프로그램 운영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지원되며, 이를 통해, 대학 학사운영 체제가 학령기 학생 중심에서 성인 재직자 중심으로 개편되고, 나아가 후진학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화·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농업·상업·공업·해양·가사계열의 다양한 학과가 개설된다. 특히, 한양대·경기과학기술대학 등 공학계열 교육역량이 뛰어난 대학의 합류하여 이공계열 학업경로가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거점 국립대·주요사립대학 등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하고 대학이 자발적으로 장학금 지급 등 후진학 교육투자비용을 확대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에 따르면 “위풍당당 신고졸 시대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후진학 생태계가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야 하므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51개교) 중 산업체 재직자 후진학 지원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후진학 선도대학(10교)' 지정하는 등 후진학 제도 채택여부 등을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후진학 기회를 대폭 확충하고, 앞으로도 선취업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진입 한 후 언제든지 직업능력개발·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후진학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12.5.31) ’13학년도 재직자 특별전형 시행대학은 대학 37교, 전문대학 8교 총 45교(한국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록기준)로, ’13학년도 정시모집계획이 완료되는 10월초까지는 지속적으로 제도를 도입하는 대학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후진학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보습득에 어려움이 있다는 요구를 수용해 후진학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7월 개통예정인 특성화고 포털사이트(http://www.hifive.go.kr)에 탑재할 계획도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05
  • 상반기 신입구직자 취업성공률 21.1%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 상반기에 구직활동을 한 신입구직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올 상반기에 구직활동을 한 4년제 대졸 신입구직자 6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1%가 ‘현재 취업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취업하기까지 제출한 입사지원서 수는 평균 24.3회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10회 이내’가 37.3%로 가장 많았으며 ‘5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9.8%를 차지했다. ‘10회~20회 미만’ 28.2%, ‘20회~30회 미만’ 14.8%, ‘40회~50회 미만’은 9.9%였다. 면접 횟수는 평균 4.1회로 집계됐다. 즉, 입사지원을 5.9회 했을 때 1회 정도 면접을 보는 셈이다. 횟수별로는 ‘2~3회’가 29.6%로 가장 많았고 ‘4~5회’는 24.6%, ‘1회’ 22.5%, ‘10회 이상’ 15.5%, ‘6~7회’ 7.8% 이었다. ‘취업한 직종이 자신의 전공분야와 연관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8.6%가 ‘그렇다’고 답했다. 입사형태는 ‘수시채용’이 6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졸공채’ 26.8%, ‘지인소개’ 5.6%, ‘학교추천’ 3.5% 순이었다. 취업한 기업형태로는 ‘중소·벤처기업’이 45.8%로 1위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16.9%, ‘대기업’ 15.5%, ‘외국계기업’ 14.1%, ‘공기업’은 7.7% 이었다. 정규직 비율은 51.4%로 조사돼 비정규직 비율(48.6%)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35.2%가 ‘인턴십 등 실무경험’을 들었다. ‘토익·토플 등 외국어 능력’ 14.1%, ‘철저한 면접준비’ 12.0%,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9.2%, ‘오픽 등 영어말하기 능력’과 ‘전공지식’은 7.0%로 동률을 기록했고 ‘주위 인맥 활용’ 6.3%, ‘학벌’ 5.0%, ‘학점’과 ‘컴퓨터 활용능력은’ 각각 2.1%였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05
  • 건국대, '바이오·제약 신기술' 기업에 이전해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 연구진이 개발한 생명공학·제약분야 첨단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합니다.” 국내 생명과학분야 인재양성과 연구 교육 메카인 건국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 교수와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제약 분야 신기술과 신약개발 원천 연구결과 등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연구성과 발표 상담회를 열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산학 기술이전 장터’를 개최한다. 건국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진회)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0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2 건국대 테크 인 바이오(KONKUK TECH in BIO): 제약·바이오 분야 신기술 연구성과 발표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명회 및 기술이전 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5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혁신형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건국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공동연구의 확산을 위하여 기획됐다. 특히 건국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종양억제 효소인 ‘뮬란’, 인삼에서 추출한 새로운 치매 예방 치료 생리활성물질인 ‘진토닌’ 등 건국대 연구팀의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결과와 신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추진하는 산·학 기술이전 설명회의 첫 행사인 이번 ‘건국대 테크 인 바이오’에서는 건국대 연구진이 개발한 9가지 신기술이 발표되며 해당 기술을 연구개발한 교수와 연구진이 직접 나서서 기술이전, 라이선싱, 공동연구 등을 상담한다. 특히 전통적으로 동식물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의약품, 기능성 식품, 첨단 기능성 소재 등 바이오 분야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건국대 연구팀이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성과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신기술로는 ‘종양 억제 및 진단 타겟으로서의 하데스·뮬란(Hades/MULAN)의 용도’(안성관 교수), ‘치아크레모논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대사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윤도영 교수), ‘항암, 항염증 효능을 보이는 천연물 유래 폴리페놀 유도체들’(임융호 교수), ‘페놀릭화합물들의 생물학적 합성방법’(안중훈 교수) ‘진토닌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나승열 교수)’유화제가 필요없는 화장품용 발효오일·수산화오일‘(오덕근 교수) ’부추 및 검은생강으로부터 분리된 신규 화합물 및 그 화합물의 항바이러스제로서의 용도'(김수기 교수), 선복화 추출물을 함유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 감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백현동 교수), 돼지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PERV)엔벨로프 당단백질이 엔벨로프에 삽입된 재조합 베큘로바이러스(recombinant baculovirus)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체(김영봉 교수) 등 9가지가 발표되고 기술이전, 라이선싱, 공동연구 등 상담회가 열린다. 대학의 보유기술의 이전과 공동연구 파트너십 형성을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바이오 벤처기업과 의약품(화합물, 천연물) 생산 기업, 백신 분야 기업, 식품과 화장품 등 건강 기능성 제품 기업, 기능성 소재분야기업, 사료첨가제 분야 기업 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설명회 및 기술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12년 6월 15일(금)까지 참가신청서를 건국대 산학협력단이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실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 기업에는 상세한 기술자료집이 제공된다. 문의전화는 02-2049-6290, 02-525-3108이다. 건국대 김진회 산학협력단장은 “건국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의 산업화와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5
  • 인천, 학부모 교육만족도 향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진단 및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5월 1일(화)부터 5월 14일(월)까지 14일간 인천광역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 상반기 교육수요자(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1개 지표에 16개 문항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494개교 392,734명 학생의 학부모 중 202,794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54%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금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중복응답을 방지하기 위해 실명인증 방식을 도입, 설문 응답과정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률은 오히려 상향되어 만족도 조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상반기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학력향상에 대한 만족도(86%)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교정보획득 만족도(85%)가 전반기 보다 크게 향상됐으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 만족도(85%), 학교교육을 통한 자녀의 올바른 성격과 생활습관 형성 만족도(84%)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그 외 지표에서도 모두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기종 학교정책과장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진단을 통해 현장체감형 교육정책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조사결과는 정책 수립 시 반영하여 실질적인 교육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결과를 환류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5
  • 경남, 다문화 언어배움 교실 20개교 운영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초·중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다문화 언어배움 교실을 선정·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3,000명을 넘어섬에 따라 다문화 글로벌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다문화 어머니 나라 언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각 교육지원청별로 추천을 받아 창원 토월·구암·봉림초등학교, 석동중학교는 일본어 교실을 운영하고 진주 문산초등학교·거제 옥포초등학교·창녕 길곡초등학교·하동 적량초등학교는 필리핀어를, 산청초등학교는 베트남어를, 합천초등학교 등은 중국어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4만 명의 다문화 학생이 공교육에 취학하고 있으며 경남에는 3,000명을 넘어서는 등 앞으로 다문화가정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이 출신국의 정체성을 갖고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해 글로벌 사회에 주도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문화가정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다문화 언어배움 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국제결혼 여성이 모국 언어를 가르치는 강사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어머니가 강사로 학교 현장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 학교에서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강정갑 과장은 “도내 20개교에서 실시하는 어머니 나라 언어 배움교실은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일반학생과 일반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방과후나 토요일에 실시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배움으로서 학교현장에서 모두 함께 교육을 생각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5
  • 500인 원탁토론, 서울교육을 말하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12일 당산역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서울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 참여형 원탁토론을 개최한다. '500인 원탁토론, 서울 교육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생, 교사, 교육전문가, 서울 시민 등 서울 교육의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게 되며, 토론 참가자 각자의 주장을 실시간 분석·분류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공유한 뒤 무선 투표기로 의견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의 숙의민주주의 연구단체인 아메리카스픽스의 대규모 타운미팅 방식을 우리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한 ‘시민원탁회의' 방식으로 기존의 전문가들 위주의 토론과는 다른 형식이다. 토론회의 주제는 “2013 서울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방안”이며 테이블별로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가하여 진행되는 세부 토론은 다음의 세 가지이다. 새롭고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청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2013년에 학교별로 별도 예산을 추가 지원할 경우, 어떤 사업에 사용하면 좋을까? 2013년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예산 편성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사업은? 참가자는 학부모(20%), 고등학생(10%), 교장·교감(10%), 평교사(20%), 학교행정실장(10%), 전문가(10%), 시민(10%)으로 구성된다. 토론 참가 신청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월 7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을 받고 있다.500인 원탁토론 참가신청 방법은 교육청홈페이지 안내 및 신청 http://www.sen.go.kr , 온라인 바로 신청 goo.gl/LNvom, 유선 신청 02-1670-0612로 하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서울교육 주요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서울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5
  • 경찰청, 학교폭력 중단없이 내실있게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12. 5. 9~21(13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하여 학생 22,100명(방문조사), 학부모 3,000명(무작위 전화조사)를 대상으로 신학기 이후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및 '경찰활동 인지도·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차 조사를 실시한 이후,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학기 이후의 학교폭력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경찰청의 학교폭력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경찰활동 추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747개 학교(초6~고1), 학교당 약 30명(1개 학급 조사)에 대해 조사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 학생 ±0.65%p, 학부모 ±1.79%p이다. '학교폭력 체감안전도'(2차) 분석 결과, 1차 조사시(2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학교폭력 피해 정도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면에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에서는 최근 6개월간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17.2%였으나, 2차 조사에서는 신학기 이후 피해경험 있다는 학생이 8.9%로 나타나, 1차 대비 8.3%p 감소했으며, 학부모의 경우,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1차에서는 12.2%, 2차에서는 6.4%가 있다고 응답하여, 5.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19.7%, 8.4%p↓)>구타(8.0%, 3.9%p↓)>사이버 폭력(7.2%, 4.9%p↓)>금품갈취(4.2%, 5.0%p↓)>심부름 강요(2.3%, 2.8%p↓)>집단 따돌림(2.2%, 2.3%p↓) 順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학생의 경우 9.5%가 심각하다고 응답하여, 1차 조사시 20.3%에 비해 1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부모의 경우, 1차에서 45.4%, 2차에서 21.0%(24.4%p↓)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학생 응답자 특성별로는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 심각하다’는 응답 비율이 중학생(11.4%)>초등학생(9.8%)>고등학생(5.3%) 順으로 나타나, 1차 조사와 같이 중학생 학교폭력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작년에 비해 학교폭력이 증가 또는 감소했는지’에 대해 학생의 61.2%는 감소했다고 응답한 반면, 13.6%는 증가했다고 응답하여,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는 작년에 비해 다소 안정화된 가운데, 일부 학교 및 개인별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활동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 117 신고 번호에 대해 그간 경찰에서 집중 홍보한 결과, 1차 조사시에는 30.1%에 불과했던 학생들의 인지도가 2차 조사시에는 75.1%로, 4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부모의 경우 117 번호에 대한 인지도가 47.8%로 여전히 낮고, 학생들 중에서도 4.8%가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응답하고 있어, 117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신학기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활동에 대해 학생은 60.9%(1차 29.4%), 학부모는 51.5%(1차 2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범죄예방교실 내용에 대해서는 학생의 62.7%(1차 30.1%)가 만족한다고 응답, 전체적으로 1차에 비해 만족도가 향상됐다. 마지막으로 신고의향 관련, 학교폭력 피해시 전체 학생의 80.1%(1차 67.0%)가 신고하겠다고 응답하여 1차 대비 13.1%p 증가했으며, 학교폭력 목격시 전체 학생의 76.1%(1차 60.6%)가 신고하겠다고 응답하여 1차 대비 15.5%p 증가했다. 금번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결과에 대해, 경찰청에서는 지난 5개월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全 경찰력을 집중하여 강도 높게 대응한 결과, 학교폭력 상황이 예전에 비해 다소 안정화된 것이 수치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의 활동 내용에 대해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월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 학교폭력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내·외부 공감대를 조성하는 한편,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해 117 신고번호를 집중 홍보했다. 3월 신학기 이후에는 일진 등 불량써클 신규 형성 및 기존 써클을 해체하는 데에 주력하고, 대대적인 예방설명회 및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4월 이후에는 명예경찰·명예교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警-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경미초범 가해학생에 대해 훈방·즉결심판을 적극 활용, 무분별한 전과자가 양산되는 것을 방지토록 했다. 이처럼, 全 경찰력을 집중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117 학교폭력 신고의 경우, 작년 한해 280건에 불과했던 신고건수가 금년 5월까지 14,118건으로 급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83배(77→14,11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진 등 불량써클' 선도 및 해체를 위해 학교별 담당 형사를 지정하여 집중 대응한 결과, 563개 써클, 6,196명을 확인하고, 505개 써클(5,040명)을 해체했다. 또한, 학교 생활지도부장 2,775명을 명예경찰로 위촉하는 한편, 전국 11,384개교 중 11,242개교(98.8%)의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에 경찰관을 위원으로 지정, 총 5,013회의 자치위원회에 참석했다. 경찰청에서는, 여전히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존재하고, 학교폭력 특성상 관심이 소홀해지면 금세 다시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6월 이후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그 동안에는 심각하고 고질적인 학교폭력을 조기 안정화시키기 위해 경찰이 주도하여 전방위적으로 접근해 왔다면, 6월부터는 교육당국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학교폭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인 警·學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제도화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 5월 30일 '지방청 여청계장·교육청 장학사'간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학교 전담경찰관·학교폭력 책임교사'간 합동 워크숍도 6~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청·교과부', '지방청·시·도교육청' , '경찰서·교육지원청'간 업무협의를 2주 1회 정례화하여, 학교폭력 업무에 대한 警·學간 협의 및 공동대응 창구를 제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력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警·學간 핵심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학교 전담경찰관'을 증원 배치(306명→514명)했으며, '학교 전담경찰관'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6. 5)하여 학교폭력 문제 해결사로서의 자긍심 및 전문성을 제고토록 할 계획이다. 학교 전담경찰관은 경찰서 소속으로 범죄예방교육, 자치위원회 참석, 가·피해학생 지원 등 학교폭력 업무에 전종하며, 교사 스스로 처리하기 어려운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측의 도움 요청시 적극 개입하고 교권 확립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학교 전담경찰관은 현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112 대응 역량 강화, 불법 사금융 단속 등 여타 치안여건 등을 감안할 때 이를 지속 유지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므로, 경찰청에서는 학교 전담경찰관 514명이 정원으로 반영되어 제도화·정착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학교폭력 신고가 급증하고 117 신고상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본청 단위 117 신고센터를 전국 17개소로 확대하여, 각 지역별로 신고를 접수하고 각 부처(교과부·여가부)에서 파견된 전문 상담요원이 상담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고삐를 단단히 죄어 나갈 것이며,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경찰·학교·가정이 모두 참여하는 지역별 대응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허브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04
  • 부산,교원 행정업무경감 위한'3단계 현실적 대안'제시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지난 5월10일~11일(2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9개교에 시교육청 중간간부들을 파견하여, 학교 공문서 처리 및 유통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원행정업무부담 사례를 진솔하게 청취한 결과 분석을 통해 2013년도까지의 교원행정업무경감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교육정책사업 정비 및 통계콜센터 활성화 등 교원들에게 가장 큰 업무 부담으로 지적되어 왔던 공문서 처리는 교육정책사업의 정비로 공문서 대량 감축의 기조를 마련하였으며, 2012년 30%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전체 60%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시의회․국회 등 각종 요구 자료는 통계 콜센터에서 바로 추출 가능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단위학교에 대한 통계성 자료요구를 최소화하고 공문 보고기일은 일반공문 5일이상, 지원청 경유공문 7일이상, 각종 위원회 등 의견수렴 절차 필요 공문 최대 15일 이상 부여 등 내용별로 구분하고, 첨부물은 학교 필요 내용만 요약제공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문서 처리 부담 해소에 노력할 것이다. 동영상 연수자료 제공 등 시스템을 활용한 회의문화 개선 정상적 일과운영을 어렵게 하는 집합연수 최소화를 위해 관리자(교감) 위주의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교육·연수 자료의 녹화 및 홈페이지 제공으로수업 손실을 최소화하며, 업무포털 시스템 행사달력 기능 보완을 통해 부서·기관별 회의 중복실시 사전 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학교 계약제 교원 채용업무 일부를 교육청으로 이관 학교의 교원 대체인력 채용업무 부담을 해소하고자 단위학교의 계약제 교원 인력 채용 공고 및 서류 전형 관련 행정업무를 교육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며, 2012년도에는 현재 운영 중인 기간제 교사 인력풀 시스템 기능개선 및 시범운영을, 2013년도부터는 계약제 교원 인력Pool을 위한 별도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것이다. 각종 시스템 기능 정비 교원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 등의 지속적 기능 개선으로 업무편의를 도모하고, 차세대나이스 자료집계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빠른 시일 내 기능개선이 되도록 교과부에 요구하여 9월중 개선완료 할 예정이다. 교무행정업무 전담 모형 제시 교원업무경감 TF팀에서는 기존 학교업무를 교육활동, 일반행정업무로 구분하던 것을 교육활동업무 중에서 교무행정업무를 분리하여 교육활동, 교무행정 업무, 일반행정 업무인 3단계로 세분화 한 '학교업무 분류표'마련하여 학교업무 주체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고, 교무행정업무 전담 모형 제시로 학교업무 체제를 세분화하여 학교 교직원 간 합리적인 업무분장에 실효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 관리자(교감) 위주의 공문서 처리, 외부기관 협조공문 최소화를 통해 단위학교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원 행정업무경감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현장의 소리에 교육감의 확고한 의지 최대한 반영 이번 대책은 학교현장의 소리에 교육감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여 즉시 추진, 금년 내 추진, 2013년도 추진 등 단계별로 나누어 시행하는 만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의 신속한 전파로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4
  • 2012 공직박람회, 고교생부터 일반인까지 큰 호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한민국 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2012 공직박람회가 5월 24일(목)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6일간의 순회 일정을 마치고 6월 2일(토) 막을 내렸다. 최초로 순회 형식으로 개최됐던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서울 약 45,250명, 광주 약 15,600명, 부산 약 32,400명 등 총 93,250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존 박람회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웠던 고교생들도 약 26,700명이 방문하여, 정부의 고졸 채용 확대 정책에 대한 고교생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는 내년부터 고교 과목도 포함하게 되는 9급공채 시험과목 개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 지망생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약 18,150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현직 공무원들이 수험 방법이나 공무원으로서의 생활 등에 대해 조언 및 상담을 제공했던 ‘1:1 멘토링’ 코너는 작년에 비해 규모를 3배나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기 인원이 발생하는 등, 명실공히 박람회 최고의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실제 공무원이 들려주는 생생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각 부처의 인사업무 경력을 보유한 공무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실제 공무원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1:1 모의면접’ 코너 또한, 생소한 공무원 면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얻었다. ‘9급 개편과목 모의평가’ 코너에서는 내년부터 고교 이수과목을 포함하도록 변경되는 9급 공채 모의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고교생을 비롯하여 많은 공직 지망생들이 참여했으며,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및 PSAT(공직적격성평가) 예제풀이도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또한,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전충렬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등 공무원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고위 관료들이 직접 공무원 시험 및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하여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무원 채용제도 일반에 대해 소개하는 주제관은 분야별로 총 5개(일반채용·경력채용·고졸채용·균형채용·공직이해)로 나뉘어 운영됐다. 최근의 고졸자 공직 채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고졸채용관은 행사 내내 9급 공채 과목개편, 기능인재추천채용 등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고교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들로 북적거렸다. 또한 균형채용관에도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이 방문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채용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상담을 받았다. 54개 참여기관(중앙행정기관 36, 헌법기관 2, 지자체 16)별로도 부스가 마련되어 기관별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밀도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외교통상부는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시험, KOICA 해외봉사단 파견 등에 대한 미니설명회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소방방재청은 체력검정과 심폐소생술 체험 코너를 진행하여 인기를 얻는 등 기관별로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의 방문객 샘플조사 결과, 약 81%가 박람회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답변했다. 방문객들은 특히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없는 생생한 공직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데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다양한 참가기관에서 풍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했다고 평했다. 특히 고교생들의 경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이 공직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꼭 대학에 가지 않아도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이번에 최초로 시행된 광주·부산 순회박람회에 대해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으며,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중앙행정기관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 채용에 대한 정보 제공을 넘어, 우리 젊은이들이 정부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의 장으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초로 시도한 지역 순회박람회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향후 다른 지역까지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04
  • 경기,'서술형. 논술형평가 가이드북' 초·중·고 보급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창의지성교육 안착을 위한 교수·학습 평가 혁신을 추진하고 교사들의 서술형,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서술형·논술형평가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초·중·고 학교급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등 6개 교과 및 중등 5개 교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 6개 교과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통합, 중등 5개 교과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중, 고)이다. 이번 자료는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평가 방법 혁신,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채점,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의 실제, 서술형·논술형 평가 관련 장학자료 및 연수자료 목록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술형·논술형평가 가이드 북'은 초·중·고등학교에 책자로 보급되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이번 예시자료를 학교 특성 및 교사의 전문성 등에 따라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주를 이루어 왔던 단순 지식의 이해와 암기 중심의 객관식 평가로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비판적분석력, 의사결정능력, 종합력 등 창의지성을 함양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인식에 기반하여 교내 지필고사의 서술형 문항 비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채점, 문항 제작의 실제를 담고 있는 이번 자료를 초중고 모든 학교에 책자로 보급하고 동시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일선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고붕주 부교육감은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교사의 평가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서술형·논술형 문항 비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평가방법을 적용하는 등 평가방법 혁신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4
  • 인천, 6월 호국보훈의 달, 안보교육 철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4일 영상회의실에서 나근형 교육감, 이종원 부교육감, 시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캠프' 등 안보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안보교육을 강화하라"고 강조하는 한편, "다문화 교육에 있어서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갖고 같은 국민이라는 일체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운영 및 각종 연구학교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나근형 교육감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운영에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하절기 풍수해 대비 교육시설 점검 및 종합감사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인사발령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계인수 및 중요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PR시대인 만큼 각 기관 및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교육정책 홍보에 힘쓸 것과 하절기 간편한 복장 근무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4
  • 인천, 2012 진로페스티벌 성황리에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인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2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2012 고등학교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광역시 고등학생, 학부모 3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 진로상담, 진로 특강, 직업체험,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진로진학상담교사 20명이 온라인 사전 신청 학생과 현장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진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간호, 미용예술, 사진영상미디어, 실내건축, 아동보육, 유아교육, 주얼리금속디자인, 항공운항서비스, 호텔관광, 호텔외식조리, 한식명품조리 분야에 대해서는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직업인과의 만남은 사전 희망 직업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 외교관, 관광사업자, 법조인, 경영학자, 기자, 아나운서, 회계사, 금융인, 호텔경영가, 세무사, 공무원, 건축공학자, 외식조리사, 전기전자공학자, 토목공학자, 심리학자, 약사, 물리치료사, 유치원교사, 경영컨설턴트, 피부미용사, 개인 창업가, 방송작가, 초등교사, 프로골프선수, 미용사, 애니메이션제작자, 수화 통역사, PD, 경찰, 간호사, 치과의사, 사진가, 감정평가사, 화학공학자, 화가, 음악인, 항공관제사, 항공기조종사, 승무원, 푸드스타일리스트 분야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업을 위한 준비과정과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간호사를 꿈꾸는 윤아람(인천여고) 학생은 "기본 간호술을 직접 체험해 보고 현직 간호사를 통해 업무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시교육청과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 토요 진로캠프, 섬마을 진로페스티벌, 전환기 진로캠프,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 캠프 등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4
  • 서울, '14년까지 1만2천명 대학생 기숙사 확충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가 대학교 내 기숙사 건축물 층수 제한이나 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토지이용계획을 재정비해 기숙사 건축부지를 확보하는 등 관련 절차를 개선해 2014년까지 약 1만2천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확충에 나선다. 이렇게 되면 현재 현재 21%에 머무르고 있는 지방출신학생들의 기숙사 수용률을 30%까지 끌어올리는 셈이다. 현재 서울시 소재 54개 대학의 지방출신 대학생 비율이 30%(14만명)인데 반해 기숙사 평균 학생수용률은 약 7%(3만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대학교 내 기숙사 건립 지원을 위한 ‘희망서울 대학생 주거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시행,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겠다고 4일(월) 밝혔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비용이 적고 교통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숙사를 가장 선호하고 있으나, 서울시 소재 대학들은 부지면적이 지방대학의 절반 수준으로 대학 내에 건축할 수 있는 가용부지가 부족하고 대학 주변도 토지가격이 높아 기숙사 추가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실현으로 등록금 해결 노력을 기울인데 이어 대학생들의 또 다른 고통인 주거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자체 검토와 청책워크샵 등을 거쳐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박원순 시장은 대학생 450여명, 전문가, 관계자 등과 함께 ‘대학생 주거난 해소를 위한 청책워크샵’을 갖은 바 있으며, 이 때 대학생과 학교 측으로부터 나온 고민과 아이디어를 이번 방안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앞서 서울시는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희망하우징’, 재개발 인가 전의 빈집을 활용한 ‘해피하우스’, 뉴타운지역 등에 공급하는 ‘에듀하우스’ 등의 공급을 통해 대학생 주거난 해소에 나서왔다. ‘희망서울 대학생 주거환경개선 추진계획’은 대학 내 토지이용계획 재정비 통한 부지확보, 기숙사 건축물 층수제한 완화,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배제구역 조정, 용도지역·지구의 합리적인 경계조정,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 개선, 공공기관 여유부지·미집행 학교부지 활용한 통합기숙사 건립, 총 6가지 항목을 담고 있다. 대학 내 보존가치 낮은 녹지 등 일부 부지 기숙사 건축 허용해 부지확보 서울시는 녹지, 조경, 광장 등으로 구분돼 그동안 건축부지로 활용할 수 없었던 대학 내 부지를 기숙사 건축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재정비한다. 이를 위해 녹지부지 이나 실제 이용현황이 다른 부지나 보존가치가 낮은 녹지부지(비오톱 2등급 이하)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해 기숙사 건축을 허용할 예정이다. 단, 이때 기숙사 건물이 타 용도로 전용되지 않도록 건축물 명칭을 기숙사로 고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기숙사 건축물에 한해 층수제한 완화, 호실 수 늘려 공급 확대 서울시는 대학 내 기숙사 건축물 층수제한을 완화해 호실 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대학 내 건축물을 용도지역에 따라 일률적으로 층수제한을 두었다면, 앞으론 2종 일반주거지역에 건축하는 기숙사에 한해 층수제한을 두지 않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시경관, 일조권 등의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완화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숙사 건축물 배치와 높이완화 용이하도록 건축물 높이완화 배제구역 조정 서울시는 대학 내 기숙사 건축물 배치와 높이완화가 용이할 수 있도록 높이완화 배제구역 대상을 ‘저층 주택가(5층 미만) 인접지’로만 제한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론 ‘자연경관지구’나 ‘공원’과 인접한 경우는 건축물 높이 완화가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자연경관지구, 공원 및 주택가 인접대지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에는 높이완화 배제구역을 설정해 건축물 높이완화를 제한해 왔다. 밀도있는 기숙사 건축 가능하도록 대학부지 내 용도지역·지구의 경계 정형화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 없이 밀도 있는 기숙사 건축계획이 가능하도록 대학부지 내 용도지역·지구의 합리적인 경계 정형화를 시행한다. 현재 경계가 지나치게 불규칙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현저히 저해하는 곳에 대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면적 감소 없이 동일 면적 범위 내에서 경계를 조정한다. 대학 외부 기숙사 건립 시 신속한 진행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 개선 서울시는 대학에서 외부에 기숙사를 건립할 경우 신속하게 기숙사 건립이 진행되도록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를 개선한다. 기존에 대학이 학교부지 매입을 100% 완료해야만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결정 절차를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국공유지를 제외한 학교부지 편입토지면적의 80%이상 확보 및 토지소유자 총수의 1/2이상의 동의만 갖춰지면 도시계획 변경결정 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서울시는 대학이 토지소유주와 매수협의를 위해 노력하였음에도 협의진전 가능성이 떨어지고, 해당 토지의 편입 없이는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 부지 등 시 소유 부지 대학에 장기임대해 기숙사 건립 추진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발생한 여유부지와 미집행 학교(초·중·고)부지 중 서울시에서 매입한 부지를 대학에 장기임대해 통합기숙사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한양대(수용인원 380명), 성균관대(304명), 세종대(716명), 동국대(190명)의 기숙사 건축계획(총 1,590명)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건축허가 및 착공준비 중에 있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기숙사 건립을 위한 각종 규제완화로 그동안 건축부지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던 대학들의 기숙사 건립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들이 주거문제의 어려움으로 좌절하거나 꿈을 잃지 않도록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4
  • 충북, e-NIE 거점학교 45교 운영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45교를 e-NIE 거점학교로 선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운영하며, 주요 신문 기사를 한 번에 검색하고 손쉽게 수업지도안과 발표 자료 등을 작성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신문활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전국 주요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질 높은 미디어 교육자료를 활용해 지역·학교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학습능력과 교사의 교수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45개 거점학교 871학급, 24,297명 학생들은 이달부터 뉴스 콘텐츠 검색, NIE 수업지도안 작성, 온라인 수업지도안과 동영상 강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 31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e-NIE 거점학교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e-NIE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e-NIE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농산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연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e-NIE 45개 거점학교 중에서 20개 학교에는 e-NIE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NIE 거점학교 45교는 유료 25교, 무료 20교로 초 25교(유료17, 무료8), 중 12교(유료 5, 무료 7), 고 8교(유료 3, 무료 5)이며 해당학교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증안초, 봉명초, 덕성초, 샛별초, 교동초, 한벌초, 모충초, 산척초, 남한강초, 장락초, 만수초, 월곡초, 행정초, 죽향초, 청산초, 삼양초, 장야초, 황간초, 초강초, 청천초, 문광초, 송면초, 상신초, 별방초, 단양초 중학교 수곡중, 용성중, 제천덕산중, 오송중, 오창중, 미호중, 옥천여중, 옥천중, 이월중, 진천덕산중, 감곡중, 음성여중 고등학교 금천고, 단산고, 단양고, 청원고, 청주중앙여고, 충주고, 증평공고, 충북여고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4
  • 광주동부교육청, 청렴유적지 현장체험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형희)은 6월 2일(토) 청렴문화의 고장 전남 장성에서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유적지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체험 연수는 동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군청 관계자의 특강과 청렴유적지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사 속 청백리 선현들의 삶을 관련 유적지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직자가 가져야할 청렴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연수에서 조선시대 3대 청백리 중 하나인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찾아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배우고, 관수정과 필암서원 등을 방문하여 선현들의 공직관을 본받아 현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국가관 및 봉사관 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심형희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선현들의 청백리 정신과 공직관을 본받아 동부교육지원청이 청렴도 1등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양수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동부교육지원청이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04
  • 전남공고, 병영체험으로 취업을 위한 담금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첨단산업설비특성화고인 전남공고(교장 최장호)는 교내 특성화고 지원프로그램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203명(여학생 28명 포함)을 대상으로 5월 31일 하루 동안 제31보병사단(사단장 고성균)에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안보의식과 인내심, 극기능력을 배양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소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특성화 진로지도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병영체험에서는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장 강관범 중령의 지휘아래 체험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유관기관으로 광주지방경찰청 보안계장 서병률 경정, 시교육청 총무과 비상계획팀장 김창복 사무관의 도움과 지원이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제식훈련, 안보 교육 및 군 장비 견학, 서바이벌 체험 등을 이수하였으며, 훈련 성적이 우수한 학생 8명이 제31보병사단장 표창, 교육감표창, 지방경찰청장 표창, 지방보훈청장 표창, 신병교육대장 표창 등을 받았다. 부대에서는 행사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하고, 안전통제관 추가편성 및 군 의료진을 상시 대기시키는 등 군 대민 봉사 서비스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신병교육 대대장 강관범 중령은 “이번 병영체험의 주된 훈련인 제식훈련과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건전한 협동정신을 함양하고, 바른 자세를 확립하여 개인의 뛰어난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개인보다는 동료와 팀의 조직력이 위대함을 체득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은주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현재의 고등학생들에게는 강인한 체력훈련과 정신무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건전한 생활태도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공고 최장호 교장은 3학년 대상의 병영체험을 마치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 잘 적응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강한 인내력과 의지력, 회사 조직 안에서 협동하는 인간관계, 바른 인성 등 기업에서 꼭 필요한 학생을 기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공고는 직업교육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학교답게 특성화고교의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해 병영체험을 비롯 소방학교 체험, 산업현장 맞춤교육, 직업소양교육, 외국어교육 강화 등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기술&문화가 공존하는 기능·기술 인재육성을 위한 특성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04
  • 광주, 학부모단체 검찰에 진정서 제출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공동대표 김황영 문효주 송태은, 이하 교학연)은 광주시교육청의 성적조작 채용비리 사태에 대해 1인 시위와 엄중수사 촉구 캠페인 및 서명 작업을 진행했다. 1인 시위는 5월 3일부터 6월 1일 현재까지 광주교육청 앞과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성적조작 채용비리 깃털말고 몸통찾기, 검찰을 믿습니다’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30일째 진행하고 있다.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는 광주전남 교학연 김황영 문효주 공동대표를 비롯해 운영위원진들이 일주일 동안 매일 5~6명씩 교대로 나와 엄중수사 촉구 서명 및 캠페인을 벌여왔다. 교학연에 따르면 서명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20대 젊은 대학생들에서부터 70이 넘은 어르신들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그들의 반응은 "이런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나서야 부패를 척결할 수 있다", "정말로 우리 광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교학연은 지금까지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1,000명을 넘어섰고, 6월 4일(월) 오전 11시에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되어 조사 중인 성적조작 채용비리사건의 배후를 명백히 밝혀 주기를 원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