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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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학자금 대출금리 4.9%→3.9% 인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정부 학자금 대출 금리가 지난해 4.9%에서 3.9%로 내려간다. 성적기준도 완화돼 C제로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국가장학금 규모가 국회 심의를 통해 기존 정부안인 1조 5000억원 보다 2500억원이 증액된 총 1조 75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회에서 추가로 확보된 2500억원의 국가장학금 예산은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투입해, 등록금 인하를 통한 자체노력을 잘 이행하는 대학들에 추가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또한, 대학들의 자체노력을 통한 등록금 인하 노력을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재정사업과 정부의 각종 대학평가지표에 반영하는 등 대학의 등록금 인하노력을 독려한다. 아울러, 학자금 대출 금리부담 및 성적제한 완화 등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에 총 823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674억원은 일반 및 든든학자금 등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에 반영해 현행 4.9%인 대출금리를 3.9% 수준이 되도록 한다. 73억원은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성적제한을 B0에서 C0로 낮추어,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든든학자금 대출 수혜 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데 쓴다. 나머지 76억원은 일반학자금 대출자가 졸업 후 취업을 못할 경우 최대 2년까지 이자상환을 유예하는 특별상환유예제도 실시에 사용해, 대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초년생으로 출발하기도 전에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인한 신용상 불이익이 발생 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 등 자체노력을 적극 지원·유도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이 등록금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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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2-01-05
  • 경기도, 72.4% 교직원,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작년 11월 10일~12월 8일 실시한 2차 '교원 행정업무 경감 온라인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72.4%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6월 1차 조사 70.8%보다 1.6% 향상된 수치다. 만족도 조사는 온라인 자기 기입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도내 교직원 7만 2천여명이 참여했다. 평균 72.4%로, 10명 중 7명 이상의 교직원이 학교와 교육청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노력에 대해 만족했다. 학교(만족도 75.8%), 지역교육청(69%), 도교육청(64.2%) 중에서는 학교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노력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교의 노력에 대하여 교직원들은 이중결재(전자결재, 대면 결재)개선, 업무처리시간 단축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상대적으로 실적위주의 교육활동 축소 노력, 전시․관행적 학교행사 개선 노력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교육청의 노력에 대해서는 단위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지원은 긍정적으로, 공문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 보고 공문서의 보고기일 충분한 제공에 대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교직원들은 자유롭게 개진한 의견에서 행정업무 가중 요인으로 에듀파인, 관행 및 전시행정, 국회․의회 요구자료 및 다른 단체 협조공문, 점검 및 감사 위주 교육행정, 행정실과 교무실의 행정업무 업무 구분 문제, 새로운 교육정책 관련 학교계획서 제출 요구 등을 지적했다.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 교직원 79.4%, 유치원 75.8% 중학교 74.3%, 특수학교 74.1%, 고등학교 71.1%로, 초등학교 교직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 72.7%, 화성오산(송문용) 72.1%, 평택(정찬문) 72.0%, 가평(리종영) 72.0%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71개 혁신학교의 노력에 대해서는 81.6%가 만족, 지난 해 6월의 1차 78.6%보다 3% 향상됐다. 교원행정업무경감 시범 모델로 운영하고 있는 91개 학교조직효율화 시범운영 학교는 80.1%로, 1차 78.0%보다 2.1% 늘었다. 실통합형은 83.6%로 높게 나타났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해 12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매주 수요일을 ‘공문 없는 날’로 지정하고, 각급 학교에 평균 3.3명까지 교육행정업무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육감은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와 업그레이드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를 바꾸고 수업을 바꾸고 교육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4
  • 수학동화 학년별 추천리스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수학적 창의성을 계발하는데 ‘독서’만한 것이 없다.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들과 책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발견해보자. 이야기 속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인 내용을 발견하여 그 의미를 탐구해보면 창의성의 여러 가지 영역, 유창성, 민감성, 융통성, 독창성 등의 다양한 능력이 쑥쑥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수학 소재를 활용하여 나만의 독창적인 독후감을 써본다면 향후 입학사정관에게 나의 열정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책 속에 숨어 있는 수학 이야기 ‘걸리버 여행기’는 수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좋은 도서다. 책을 읽다보면 미지의 세계를 현실과 비교하고 묘사하는 방법으로 길이, 넓이, 무게, 부피 등의 구체적인 수 개념, 측정값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걸리버가 표류한 소인국에서 약속을 잘 지키면 소인국 사람들의 1728배 식량을 받을 수 있다고 나오는데, 이 대목에서 ‘1728’이라는 수가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생각하고, 서로 토론해볼 수 있다. 아이에게 이 숫자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호기심과 탐구심을 유발하게끔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가 붙은 아이에게 소인국 사람들이 예상한 걸리버의 키가 그들 키의 12배쯤 된다고 여겼으므로, 필요한 식량을 부피의 세제곱으로 계산하여 ‘1728’ 이라는 수가 나오게 됐음을 함께 유추해보도록 한다. 필요한 음식이 그만큼 비례해서 12의 세제곱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인국 사람들이 나름대로 수학적인 지식과 객관적인 근거를 활용했다는 점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다. 글을 사실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할 때는 수학 개념을 이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게 해주자.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도 시간개념을 활용한 재미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의 대화 속에 시간과 날짜가 자주 등장한다. 처음 읽을 때는 시간을 계산하지 말고 그냥 쭉 읽어 보도록 한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시간이 나오는 부분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하나하나 계산하고 따져 보면서 정말 맞는지 읽어 본다. 이렇게 읽다보면 작가가 시간을 치밀하게 계산하면서 글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바라보는 습관을 익히게 해주도록 한다. 소설에서 주인공 포그는 약속시간보다 5분이 늦게 되면서 내기에서 진다. 그러나 우연히 시간 계산에서 착오가 생겨서 하루를 잘못 계산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결국은 내기에서 이기게 되는데, 이야기 결말 부분의 설명이 정말 맞는지 제대로 계산해 보는 재미도 꽤 흥미로운 수학 놀이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등 수많은 판타지, 추리소설, 동화 속에서 작가가 녹여낸 수학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을뿐더러 작가들이 미처 수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수학적인 연관을 가진 내용이 많다. 수학 독후감 어떻게 써야하나? 아이들은 대화나 표현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킨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일상생활을 얘기하듯 책의 내용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해주자. 아이들이 엉뚱하게 상상력을 발휘하더라도 긍정적인 태도로 들어준다. 책의 내용에 관한 퀴즈나 게임을 만들어 즐겨도 좋다. 책을 읽고 난 후 직접 자신의 음성으로 책의 줄거리나 느낀 점을 녹음하면 재미있게 책의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고 표현력도 높아진다.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엄마가 주의해야 할 일은 제대로 책을 읽었는지 자꾸 확인하거나, 학습과 연관시키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책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해야 책의 내용에 집중하고 감동할 수 있다. 수학 이야기책을 읽었다고 수학점수를 더 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학 이야기책을 읽고 난 후 새로운 호기심이 생기고 수학에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면 수학을 더 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가 끝났다면 본격적인 독후감을 작성해본다. 독후감은 꼭 글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형식도 꼭 독후감의 형식이 아닌, 편지나 일기형식이어도 좋다. 글이든 그림이든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길게 쓸 것을 요구하지 말고, 짧은 문장이어도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게 습관이 되도록 한다. 독서 후 반드시 독서 탐구 보고서를 쓰고 독서 이력을 만들도록 한다.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독후활동을 기록할 때는 자신의 생각이 변화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며 “수학 이야기책을 읽고 난 후 개념, 기호에 대한 이애 등이 명료해진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빼놓지 말고 기록해야 하고, 형식적으로 쓴 독후감보다 탐구 보고서 형식의 독후 활동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렇게 제대로 읽고 차곡차곡 쌓아나간 것이야말로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서 이력이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1-04
  •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 대상자 25명 선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이 2012학년도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 대상자 2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따른 우수교원 사기 진작을 위해 초등(특수포함) 15명, 중등 10명 등 총 25명을 선발해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말까지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습연구년제는 교사가 수업부담에서 벗어나 국내연수나 국외연수를 통해 교과별 수업모형과 평가방식 개발을 위해 연구에 몰입하도록 하는 제도로, 2010년 7월부터 운영된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2011년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사를 대상으로 이달 6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사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연수비를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아 특별연수를 실시하고, 연수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연구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1-04
  • 장휘국 교육감, 2012 신년 기자회견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1월 4일(수) 오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2012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상생의 시대,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에 적극 나서겠다며,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소통과 참여, 연대의 정신으로 모두를 위한 상생교육과 협력교육을 실현하여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이 구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1-04
  • 학교폭력 해법 예방이 최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1월 3일(화)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지역자활센터가 연계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실태와 사례를 통해 자녀양육 시 필요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대처방안법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교육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학교폭력 전담 수사관이며 용인 동부경찰서 소속인 박종억 경사를 강사로 초빙해 양적·질적으로 과거와는 다른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 학교폭력 현실을 사례중심으로 안내하여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오윤희(서구 검암동)씨는 "청소년 범죄의 재범율이 성인의 재범율 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듣고 매우 놀랐고, 학교폭력 예방정책이 다른 어떤 실질적 교육보다도 중요한 한 부분임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아이의 고민과 학교생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자존감 형성 및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이 지역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4
  • 서울, 수학여행 수의계약 ‘100%’ 공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물품 및 시설공사 수의계약 공개율 19.9%→99.9% 수학여행 업체 제안서 평가결과, 모든 학교가 홈페이지에 공개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 정보공개실적이 저조한 60곳을 대상으로 사이버 감사를 실시, 35곳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학교 수의계약 현황 등 취약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정보공개실적이 특히 낮은 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부적정한 회계처리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작년 7월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교의 학교 홈페이지를 점검해왔다. 점검 결과 지난해 3월 19.9%에 그쳤던 물품 및 시설공사 수의계약현황 공개율이 2차 시정조치 뒤인 작년 10월 99.9%까지 올라가는 등 학교행정 정보 공개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급식재료 및 수련·수학여행 수의계약 현황 공개율은 각각 12.6%, 26.6%에서 100%와 99.9%로 상승했다. 작년 3월 조사결과 가장 낮은 공개율(9.1%)를 기록했던 수련 및 수학여행 업체 제안서 평가결과도 현재는 모든 학교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 이사회 의사록과 법인회계 예결산서의 공개율은 99.7%와 99.4%였다. 서울교육청은 “작년 초 20.6%에 불과했던 학교정보 공개율을 작년 말 99.9%까지 끌어올려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의 청렴도 순위는 2010년 13위에서 지난해 9위로 4계단 상승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지적사항이 많은 9곳을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4
  • 인천 최초!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미술상담치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술상담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미술상담치료 프로그램은 1월 2일(월)부터 3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전문가와 학생, 보호자가 1:1방식으로 진행되어 심도 깊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술치료는 자기 자신이 미술활동이라는 치료활동에 스스로 참가해야 하는 능동적인 치료방법으로 미술활동을 통한 자아표현, 자아수용, 승화, 통찰에 의해 개인의 갈등을 조정할 수 있고 심리문제를 해결하며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술을 통하여 자기를 표현하도록 하여 미술작품의 형성과정에서 개인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언어적 발달에 도움을 주게 됨으로써 재활교육 및 재활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는 물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는 신체적, 정신적 부분에서 일반적으로 자녀양육에서 발생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를 지니고 있다. 그 동안 어디에도 말할 수 없었던 어려움들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치료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의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미술활동을 하며 놀이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제 속에 있던 근심, 고민거리들을 선생님께서 알아주시고 제 스스로가 가장 최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속이 후련하고 아주 마음이 편해요"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4
  • 인천시교육청 5세 누리과정 교원 연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년 3월부터 시행될 '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실현을 위하여 2012년 5세 누리과정 담당교사 약 2,000명, 기타교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2년 1월 3일부터 평생학습관과 인재개발원에서 순차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5세 누리과정 도입은 만 5세가 공식적으로 의무교육에 포함됨으로써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교육과 보육이 일원화된 국민공통의 교육과정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5세 누리과정은 현행 교육·보육 과정 중 만 5세 유아에게 필요한 기본능력을 선별, 수정·보완하여 공통과정 전반에 걸쳐 기본생활습관 및 질서, 배려, 협력 등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창의인성교육과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한 연수는 누리과정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5세 누리과정 총론 및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영역을 중심으로 유아 주도적인 경험과 놀이중심의 통합과정의 내용을 다루며 집합연수 15시간, 원격연수 30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5세 누리과정을 통하여 교육과 보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유아교육의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5세 누리과정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4
  • ‘자기주도적 학습법 및 교수전략’ 특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을 지낸 송하성 경기대 교수(경제학 박사·행정고시 22회)가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법 및 교수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최근 '송가네 공부법'과'수업몰입', '자기주도적 읽기방법'을 출간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은 송 교수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프랑스 파리1대학(소르본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마쳤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4
  • 교원양성대학교 구조조정 탄력받는다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이하 교원양성대학교)의 구조개혁 방안을 심의하기 위한 ‘교원양성대학교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 운영 및 해당 대학의 총장 선출 방식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및 '교육공무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월 3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교과부와 교원양성대학교간 체결한 구조개혁 양해각서(MOU)의 내용의 이행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교원양성대학교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기구이다. 교원양성대학교 총장 11명, 교원양성대학교 교수 대표 1명, 졸업생 대표 1명, 시·도교육감 대표 1명, 교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교과부 장관이 위촉하는 사람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총장 공모제 도입, 우수교원 양성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과정 개발, 초등전문 박사과정 설치, 교원의 글로벌화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구조개혁 MOU에 따라 역량 있는 내·외부 인사가 총장이 될 수 있도록 ’12년 4월 이후 임기가 만료되는 교원양성대학교부터 총장 공모제가 도입될 예정인 바, 이에 대해 우선적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2012년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광주교대부터 2013년 3월 만료되는 부산,경인 등 순차적으로 도입 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1월중 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 및 발전위원회의 운영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원양성대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향후 도입하게 될 총장 공모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원양성대학교의 장 임용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일반대학교와 별도로 정하도록 '교육공무원임용령'에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12년 10월 총장 임기가 만료되는 광주교대가 동 규정을 처음 적용하여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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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2-01-04
  • '방과후학교 강사료' 교사들의 제2의 월급?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의회 윤명화 의원(민주당, 중랑4)은 현직교사의 방과후학교 강사료 지급 현황(상위 100명)을 교육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결과 초·중·고등학교 평균 월1,746,830원에 강사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사교육억제정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당초 공교육 강화라는 취지를 벗어나 교사들의 수당 챙기기로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파악된다. 본 자료에 따르면 10개월간 A교사는 3천600백만원, B교사는 1천400백만원으로 최고와 최저가 약 2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공립보다는 사립학교의 교사들의 비중이 더욱 높았다. 평균 강의 시간을 분석하면, 교사들의 주당 방과후학교 강의시간이 평균 10시간 이내로 진행되어야 하나 상위그룹 교사들은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의 수업으로 정규수업에 차질을 줄 수 밖에 없는 문제점들이 보여진다. 이에 윤명화 의원은 방과후학교 수업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이해하나, “교사들의 방과후학교 수업준비로 부담감이 증가하고, 본래 업무인 정규 수업시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4
  • 직장인 43.1%, 승진하면 저축 늘리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직장인들은 승진을 위해 평균 3.1시간을 투자하며, 승진을 하면 저축을 늘리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이 직장인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승진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저축을 늘린다’가 43.1%를 차지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더 열심히 일한다’ 25.5%,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하거나 구입한다’ 11.7%, ‘결혼한다’ 6.4% 등이 있었다. 승진하기 위한 노력(복수응답)으로 68.8%가 ‘업무를 열심히 한다’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사내 직원들과의 인맥을 넓힌다’ 36.3%, ‘자격증 공부를 한다’ 34.4%, ‘어학실력을 높인다’ 28.5% 순이었으며 ‘사내 멘토를 찾는다(13.8%)’, ‘호감 가는 외모를 가꾼다(10.4%)’, ‘상사에게 아부를 열심히 한다(7.6%)’는 응답도 있었다. 승진을 위한 시간 투자는 주당 평균 3.1시간으로 집계되었다. ‘1시간~3시간 미만’이 44.4%로 가장 많았으며 ‘1시간 미만’ 22.3%, ‘3시간~6시간’ 19.1%, ‘6시간~9시간’ 11.7%, ‘9시간 이상’ 2.5%이었다. 한편, 올해 인사평가에서 승진을 기대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는 39.7%가 ‘승진 못할 것이다’를 선택했다. ‘잘 모르겠다’는 31.4%였으며 ‘승진할 것이다’는 28.9%에 그쳤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4
  • [책 소개] 미치지 못해 미칠 것 같은 젊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자유로운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영원한 멘토인 변화경영 사상가 구본형이 2002년에 출간되어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준 ‘사자같이 젊은 놈들’의 개정판을 출간했다.‘일곱 개의 청춘 이야기’라는 부제대로 ‘미치지 못해 미칠 것 같은 젊음’은 선후배 사이로 연결된 7명의 20대 젊은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꿈을 알아내고, 그 꿈을 성취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대학을 다니다가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민경이,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지만 뭔가 허전함을 느끼는 나, 꿈을 찾았지만 지방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으로 고민하는 승환이, 운 좋게 취직했지만 여자라는 한계를 절감하는 지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정태, 일찍 결혼하여 아이를 낳은 뒤 초조함에 시달리는 화정이….이들이 처한 상황을 요약하면, 한 마디로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일곱 젊은이가 모임 후 우연히 들른 점집에서 서로 다른 ‘미션’이 적힌 쪽지를 건네받고, 그 내용을 풀어 가면서 자신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것이 이 책의 줄거리다. 작가는 아파하고 고뇌하는, 그리고 희망의 길을 찾아 방황하는 젊음에게 말한다. “자신의 내면에서 빛과 힘을 찾아라. 신은 그 능력을 이미 우리 가슴 속에 숨겨두었다. 그것을 찾아서, 그것에, 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걸어라!”미치지 못해 미칠 것 같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내 삶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하는 책이다. 구본형 저·224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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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12-01-04
  • 전북도, 청소년 소비생활 실태조사 분석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북도에서는 대입 수능 및 고입선발고사가 끝난 지난 해 11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도내 41개 중·고등학교 6,244명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비자경제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들 중 고등학교 3학년 6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비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에 참석한 고등학교 3학생들의 한 달 평균 용돈 금액, 용돈 마련 방법, 소비성향, 소비자 피해실태, 소비자교육 만족도 등에 대하여 조사했다. 설문조사 항목별 분석결과는, 중·고등학생들의 월 평균 용돈 금액은 ‘5만원 미만’이 54.8%로 가장 많았고,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 28.7%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용돈을 마련하는 방법은 ‘부모님으로 부터 받는다’ 83.9%, ‘스스로 마련한다’ 9.9% 순으로 답변했다. 용돈 받는 주기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받는다’ 43.0%, ‘한 달에 1번 받는다’ 31.9%이며, 용돈 사용 계획을 세우는가에 대해서는 ‘가끔한다’ 45.9%, ‘아니다’ 35.7% 순으로 나타나 계획적인 용돈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돈의 주요 지출 품목으로는 ‘영화, 오락게임 등 문화비’ 30.4%, ‘군것질 등 식료품 구입’ 28.5%, ‘의류 및 신발 등 생활용품 구입’ 19.9% 순으로 응답했다. 청소년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제품의 품질’ 3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모양, 디자인’ 29.3%, ‘가격’ 27.9% 순으로 나타났다. 물건 구입 후 불만이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있다’ 50.2%, ‘없다’ 49.2%로 답했고, 주요 피해물품 유형은 ‘기타(의복류 등)’ 31.1%, ‘식료품(과자, 음료수 등)’ 17.6%, ‘초고속인터넷서비스’ 16.0% 순이며, 특히 구입방법은 ‘인터넷쇼핑몰(전자상거래)’ 76.8%, ‘판매점’ 11.0% 순으로 소비자 문제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들의 소비자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해서 ‘그냥 참고 넘어갔다’ 49.2%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유가 ‘번거롭고 귀찮아서’ 75.4%로 응답해 청소년들이 소비자 피해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소비자 경제교육이 앞으로 소비생활을 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73.3%가 ‘도움된다’고 응답했으며, 기타 건의사항에도 교육 및 정보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2012년 새 해에도 취약계층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금번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의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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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교원명퇴 증가는 학생인권조례 탓?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원명퇴 증가(경기 44.7%, 서울 25.6%)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교원들은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인한 학생지도 어려움, 교권추락을 뽑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원 10명 중 8명 이상이 학생인권조례 및 체벌금지 이후 나타난 가장 심각한 변화로 교사들의 학생지도 포기 및 무력감 증가(47.7%), 교사의 지도에 다르지 않는 학생증가(41.2%)라고 답해, 이에 대한 교육행정당국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원 201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인권조례와 명예퇴직 관련 교원대상 온라인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최근 교직사회의 명퇴 신청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을 묻는 질문에 교원들은 학생인권조례, 교육과정 개정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어려움(93.5%), 개인채무, 연금법 등 재정적 이유(4.48%), 건강(1.49%) 순으로 응답했고,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 중 명퇴 신청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학생인권조례 추진 등으로 인한 학생지도의 어려움 및 교권추락 현상(80.6%), 교원평가로 인한 교직사회 분위기 변화(12.9%), 건강, 연금법 등(3.4%), 교장공모제, 초빙교사제 등으로 인한 교원인사환경 변화(1.4%), 교육과정 개정으로 인한 수업환경 변화(1%)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학생인권조례 시행 및 시행될 경우 교실 및 학생지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교실붕괴 및 교권추락 현상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거나 예상된다(78.1%)’고 응답했고, 학생인권조례 및 체벌금지 이후 나타난 가장 심각한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교사들의 학생지도 포기 및 무력감 증가(47.7%)’, ‘교사의 지도에 따르지 않는 학생 증가(41.2%)’로 꼽았다. 한편, 한국교총이 지난 해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50세 이상 교원 631명을 대상으로 한 명퇴 및 학교현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명퇴를 신청하거나 고려하는 요인 중 가장 큰 교육환경 변화는 체벌금지, 학생인권조례 논란으로 인한 교권추락 및 교실환경 변화(60.7%), 교원평가로 인한 교직사회 분위기 변화(16.5%), 교장공모제, 초빙교사제 등으로 인한 교원인사 환경 변화(14.9%)로 나타나 지난 1월 대비 12월의 설문조사 결과,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인한 학생지도의 어려움 및 교권추락 현상에 따른 명퇴 원인이 좀 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교원명퇴 급증 현상에 대해 교총은 “과거에도 연금법 개정, 명퇴금 축소 우려 등의 이유로 명퇴가 증가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렇듯 다른 요인이 아닌 학생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명퇴급증이 이루어진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두 차례의 교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듯이 일부 진보교육감 측에서 분석한 명퇴증가의 원인이 교육과정에 따른 어려움 등 여타 요인보다는 학생인권조례, 체벌금지 이후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교권추락과 교실붕괴 현상이 가장 명퇴급증의 큰 요인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총은 “학생지도에 경륜있는 교원들의 대거 명퇴 현상은 가뜩이나 어려운 학생생활지도에 더 어려움을 가중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응력도 떨어지지나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며 “교육행정당국이 수수방관하지 말고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이유로 명퇴가 급증하는 것을 막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교총은 교사가 학교폭력 및 집단괴롭힘의 발생을 막고 학생간 문제에 적극 개입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학생지도권 인정, 단위학교의 학칙제·개정권 부여, 학생징계권 강화와 함께 학교의 학칙제·개정권을 제한하고, 상위법과의 상충성을 내포하는 학생인권조례 폐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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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2012 공무원 보수 총액기준 3.5% 인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공무원 보수가 3.5% 오른다. 중국 불법어선 단속 업무를 하는 해상특수기동대원들과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고위험성 가축질병 예방 및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도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과 여비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월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총액 기준으로 평균 3.5% 인상된다. 해상특수기동대원의 함정근무 수당은 월 9만2000∼17만2000원에서 19만2000∼27만2000원으로 높아진다.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예방과 방역 업무를 하는 수의직 공무원의 의료업무 수당은 월 15만원으로 8만원 인상된다. 세종시로 옮기는 공무원 등을 위해 국내 이전비 지원도 확대된다. 이사화물은 5톤까지 사다리차 이용료를 포함해 실비 전액을, 5톤 초과~7.5톤 화물은 초과구간 실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 이후 자녀부터는 가족수당을 5만원 인상해 월 10만원을 주고 연가 보상비를 여름철 휴가비로 쓸 수 있도록 상·하반기에 나눠 줄 수 있도록 한다. 우수 민간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공무원 호봉에 반영되는 민간경력 인정 기준을 7월부터 변경해 최대 인정 비율을 80%에서 100%로 늘린다. 또 자격증과 박사학위가 없이 동일분야에서 근무한 경력도 추가 인정해주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경력도 모두 인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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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1-04
  • 여권 발급 간편해 진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 하반기 부터는 여권을 신청할 때 사진을 따로 가져가 필요가 없어진다. 외교통상부는 1월 3일 여권용 사진을 여권발급 대행기관(시·도, 시·군·구)에서 직접 촬영하는 ‘전자여권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을 올 하반기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진관에서 촬영한 여권용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 여권 신청 사진 촬영 비용이 절약되고, 여권사진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으로 인한 재촬영의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 밖에 기존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간단한 구술 및 전자서명만으로 여권 신청이 완료되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와 ‘영수필증 전자화’ 등이 새롭게 도입돼 여권신청 절차가 크게 간편해질 전망이다. 외교부는 여권신청 간소화 조치들을 올 하반기 외교통상부 본부와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여권신청기관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권행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4
  • 대학생 36.7%, "올해 휴학 계획 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올해 휴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대학생 441명을 대상으로 ‘2012 휴학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7%가 ‘올해 휴학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 학년별로 나눠보니 1~3학년의 절반(49.7%)이 휴학을 계획하고 있었고, 4학년도 29.7%로 낮지 않았다. 이들이 올해 휴학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군 휴학 제외) 역시 ▶‘어학 성적,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스펙을 쌓으려고’(35.8%) ▶‘인턴십, 대외활동 참여 등 실무 경험 위해’(20.4%) 등 ‘취업 준비’를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유학/어학연수’(10.5%) ▶‘재수준비 등 다른 공부를 하고 싶어서’(10.5%)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9.9%)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7.4%) ▶‘그냥 쉬고 싶어서’(5.6%) 휴학을 하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휴학 기간으로는 54.9%가 1년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6개월(27.8%) 2년 이상(9.9%) 1년 6개월(7.4%) 순이었다. 그리고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은 이미 과거에 한 차례 이상 휴학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휴학 경험을 묻자 38.3%는 ‘과거에도 휴학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과거 휴학 기간은 1년(33.9%) 6개월(30.6%) 2년 이상(35.5%) 순이었다. 위의 올해 휴학 계획과 종합해보면, 상당수 대학생들이 대학 생활 중 적어도 1년 이상의 휴학 기간을 거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휴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대부분이 ‘휴학기간에 뚜렷한 목적이 있다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66.9%)거나 ‘대학생활 중 휴식이나 새로운 경험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16.8%)며 긍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되도록 하지 않고 바로 졸업하는 것이 좋다’(15.0%)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1-04
  • 진로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 문 열어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꿈을 설계하고 직업을 탐색하여 행복한 삶을 잡아주는 진로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을 2012학년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돼 있는 충북고, 서경중, 6개 지역교육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증평) Wee센터에 '진로교육 전용교실'을 설치하고 올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교육 전용교실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계발하여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위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 Wee센터의 연계 체제도 마련되어 Wee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위기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한다. 그리고 분야별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직업 적성검사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와줌으로써 자아정체성을 확립시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 전용교실이 운영되면 진로진학 상담기술이 쌓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진로교육과 진학지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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