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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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한복협찬 후 반응도 가지가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설날’ 분위기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들 중에 하나가 역시 우리의 고운 ‘한복’이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TV를 통해 설날 특별방송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연예인들을 볼 수 있게 된다. 누가 더 단아하고 곱게 차려 입었는지 시청자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할 것이다. 아마도 시청자들은 올해에도 그야말로 꽃으로 수놓은 듯 한 아름답고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눈의 호사를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다. 설날 무렵 TV 속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입고 있는 한복의 대부분은 한복 전문 업체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갖가지 에피소드도 있기 마련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한복협찬으로 유명한 ‘안근배한복대여’ 청담본점의 예를 들어보자. 사실 연예인을 통한 제품협찬은 업체 입장에서는 제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업체나 연예인 모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으로 반기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가장 큰 문제가 제품을 훼손한 경우가 그렇다. 안근배한복대여 방희순 지점장은 “연예인 제품협찬에서 최악의 경우는 한복을 훼손하는 경우다. 한번은 고가의 한복에 담배구멍을 내고 나 몰라라 하는 연예인도 있었는데 당시 내로라하는 톱스타라 아무런 말도 못하고 속앓이를 했다”며 한숨을 내쉰다. 보통 협찬 계약을 하면서 제품이 손상이나 분실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예인 측에 변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연예인의 유명세에 눌리거나 다음번 협찬에 문제가 생길까봐 제대로 된 요구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다. 협찬한 업체에서 난감한 경우는 또 있다. 방 지점장은 “얼마 전에 한복을 협찬하면서 해당 연예인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사진을 받기로 약속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끝내 주지 않는 얄미운 연예인도 더러 있다”며 “정 바쁜 경우 한두 번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상습적이 심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꼼꼼히 기록해두었다가 다음에는 협찬 대상에서 제외시킨다”고 솔직히 털어 놓는다. 연예인 중에는 이처럼 뻔뻔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협찬을 받으면서 인간미 넘치는 행동과 매너로 즐겁고 미소 짓게 만드는 연예인이 사실 더 많다. 국민 MC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유재석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여러 방송국을 누비느라 바쁠 법도 한데, 협찬 때마다 친필로 친히 협찬에 대한 감사의 사인을 보내고 사용한 한복도 깨끗하게 세탁해 반납해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역시 유재석이다’란 찬사가 절로 나온다는 후문이다. 유재석 못지않게 방송가에서 예의 바르고 겸손하기로 유명한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과 1박2일 ‘국민일꾼’ 이수근도 유재석과 같은 범주의 연예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김병만의 경우도 바쁜 와중에도 항상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다고 한다. 이수근도 한복협찬 결정 후 방송일정 변경으로 한복을 입지 못한 경우가 생겼는데도 협찬한 업체를 생각해 한복사진과 감사의 사인을 보내왔다는 얘기를 듣고 모두들 크게 감동받은 적이 있다. 올 2012년 ‘설날’에는 또 어떤 연예인들이 맵시 있는 한복패션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까. 안근배한복대여가 몇 해 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유명인사로 김연아, 이영애, 장동건, 박근혜 위원장, 이건희 회장을 선정한 적이 있다. 실제로 안근배한복대여에서 협찬한 연예인 중 한복이 특별히 잘 어울리는 사람은 남자의 자격의 배다해, 시크릿의 한선화, 슈퍼모델 김새롬,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등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한복을 입었을 때 광채가 난다는 느낌이다. 그중에서도 서구적 외모를 가진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fx 빅토리아는 의외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에 속한다. 특히, 박칼린은 일전에 짙은 색상의 당의(唐衣)를 입었는데 조선의 왕비 같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한국적 아름다움에 그녀만의 독특한 카리스마가 더해져 색다른 한복의 멋을 발현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은 적이 있다. 한스시즌투의 정로운 대리는 “무명이던 연예인들이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한복을 입고 대중 앞에 선 다음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한복이 화(禍)를 막고 복(福)을 가져다준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 새해 설날에는 더 많은 연예인들이 한복으로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1-12-30
  • 경북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법령 및 제도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12년 새해에는 현행 법령과 제도 중에서 주민들의 건의와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이나 보완사항을 법 개정과 제도개선을 통하여 반영한 결과,올해와 달라지는 주요 법령·제도는 총 155건으로 행정분야 14건, 보건복지·여성분야 43건, 농수산식품·산림분야 17건, 법무·세제분야 13건, 국토·환경분야 36건, 산업분야 13건 , 교육·문화·노동·국방분야 19건이라고 밝혔다.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의 분야별 주요내용 행정분야 경상북도 기술직중 특정직렬에 대해 신규채용인원의 30% 이상을 고졸자로 채용 및 도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고졸채용확대 추진한다.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을 체력·신체검사 후 필기시험을 치르게 한 것을 필기시험후 체력·신체검사 순서로 변경 및 소방간부 후보생 선발시험에 인문·자연계열 구분을 폐지하고 영어는 인증제로 시험 대체한다. 하위직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직과 고충해소 차원에서 근속기간을 소방사에서 소방교 6년에서 5년 이상, 소방교에서 소방장 7년에서 6년 이상 등 으로 단축한다.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등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2년이상)을 구분모집 대상으로 포함 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정보도 정보공개 청구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국민신문고와 자동연계하여 진정·질의등을 처리할수 있도록 하여신속하게 결과를 볼수 있다. 보건복지·여성분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확대로 인하여 시간제 돌봄 나형은 본인부담이 시간당 4천원에서 3천원, 영아종일제 돌봄 가형은 월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완화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5세 아동에 대하여 소득에 관계없이 보육료 지원단가 100% 지원되는 만5세 누리과정 시행하고 중소기업 직장보육시설의 보육교사 등에 대한 인건비 지원금액을 월80만원에서 월100만원 확대한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이 제정됨으로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도움을 요청할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고 성범죄 사건 유죄 확정 판결시 법원에서 고지명령 선고를 받은 자중 신상정보를 우편으로 고지할수 있게 한다. 장애인 복지시설의 정원을 30명을 초과할수 없도록 법으로 명문화하고 12세 이하 영유아 대상으로 국가필수 예방접종 9종에 대하여 민간의료기관 접종시 백신비 전액과 행위료 10,000원 지원, 접종자 본인부담은 백신 1회당 5,000원이다. 농수산식품·산림분야 음식점 배추김치 원산지 표시대상을 찌개용에서 탕용까지 확대하며, 음식물 원산지 표시제 대상을 6종에서 넙치, 볼락 등 수산물 6종을 포함하여 확대한다. 농어업재해보험 적용대상 품목이 확대됨으로 경북지역은 인삼, 파프리카 등 2-3개 품목이 시범사업지역으로 해당될 예정이며 무상공급한 구제역 백신비용을 전업규모이상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 구입시 50% 본인부담이 된다. 쇠고기이력체 추진업소인 식육포장처리업소 중 종업원 5인이상인 업소까지 전산신고대상으로 확대하고 계란난각에 생산자명 표시를 의무화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안전축산물 생산·공급과 계란 유통시스템 선진화 한다. 법무·세제분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자동차세 세율구간을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고 경승용차의 적용범위를 800cc에서1,000cc 확대, 배기량 2000cc 초과하는 경우 자동차세를 cc당 20원씩 각각 인하한다. 장애인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시가액 6억원이하 단독주택은 엘리베이터 설치 규모와 관계없이 취득세 중과대상인 고급주택의 범위에서 제외한다.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에 대해서도 장애인 자동차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동거가족 가족범위 확대하고 지방세 납부 고지서가 없어도 통장, 신용카드, 현금카드로 모든 은행의 현금 자동입출금기에서 지방세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친환경건물 및 에너지효율인증을 받은 건물 및 주택에 대하여 재산세 감면한다. 국토·환경분야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관리비용을 지원하는 주택조례 제정하고 건축허가전 사전승인 대상을 21층 이상, 10만제곱미터 이상 건축물중 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여 사전승인 대상규모를 완화한다. 여객선 승선시 승선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하여 여객운송사업자는 필요시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승선을 거부할 수 있고. 50cc미만 이륜자동차의 운행자는 상호안전을 위해 의무 보험에 가입하여야 하고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분리배출 대상에 음식물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납부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산업분야 경북도는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이상 산업현장에서 종사 한 자 등 에 대하여 5년간 매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전통시장 전자상품권을 발행하여 온라 쇼핑몰 및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주류수입업자에 대해 겸업을 금지하고 최종소비자에 대해 직접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 폐지한다. 교육·문화·노동·국방분야 경북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자 중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도내에 1년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 중 가구당 소득수준에 따라 학자금 이자를 지원한다. 소규모 사업장 최저임금 120%이하 근로자 및 사업주에 대하여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지원하고 이동전화 대리점이 아닌 다른 유통망에서 구입한 이동전화 단말기도 USIM을 삽입하면 통신이 가능한 단말기 유통개발 제도도 시행한다. 병역회피 수단사례로 인하여 중학교 졸업이하 학력인 사람의 병역 감면은 폐지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도 및 시·군·읍·면·동사무소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대한 교육을 1월 중순경 영주시민회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선 공무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생활법률에 대하여 경상북도 무료법률 상담관 박준혁 변호사의 특강도 실시한다. 경상북도는 이 교육을 통하여 법령·제도의 제정 및 개정 사항을 공무원이 먼저 올바르게 이해하여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은 물론 우리 도의 실정에 맞는 자치법규의 제정과 운용을 통하여 도민의 법적 권익구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1-12-30
  • 국토부, '대학생용 전세임대 1만호' 공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만호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을 확정, 2012년 1월 9일부터 입주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시행자(LH)가 다가구주택 등을 임차하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신청자격은 대학소재지 외의 타 시(특별시, 광역시 포함), 군 출신 대학 재학생(2012년도 입학 및 복학 예정자 포함)으로 재학생·수시합격자에게 9천호를 공급하며 신청기간은 2012.1.9(월)~1.13(금)까지며 당첨자는 2012년 1월 20일 LH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고 정시합격 신입생은 2012.2.13(월)~2.15(수)까지 접수 받고 당첨자는 2012년 2월 17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1천호를 공급계획이다. 신청은 대학소재지의 해당 LH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증금 한도는 지원한도(수도권 7천만원, 광역시 5천만원, 기타 4천만원)를 기준으로 거주인원에 따라 1인(120%), 2인 이상 거주 시(150%)로 차등, 지원한도 초과액은 자기부담이다. 입주방법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이 거주를 원하는 대상주택을 물색하여 LH(지역본부)로 통보하거나 현재 대학생이 거주하는 민간 전월세 주택이 대상주택 요건에 적합한 경우, 주거 이동없이 전세임대로 지원가능하다. LH는 대상주택이 전세임대 지원요건에 적합하면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대학생에게 재임대한다. 입주보증금 1~2백만원, 월 임대료 7~17만원 수준에서 결정되며 최초 2년 계약후 재계약 2회 허용하여 최장 6년 거주가능. 다만 졸업후 재계약은 1회에 한하며 수도권 6천호, 광역시 및 도(道)에 4천호를 공급예정이다. 입주자 선정은 1순위로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및 도시 근로자 소득100%이내 장애인·소득 50%이하(월 201만수준) 저소득가구를 우선 선발하며 2순위는 1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가구 대학생으로 가구 소득, 가구특성(세대원 5인 이상), 거주유형(2~3인 공동거주)에 따라 가점부여하여 선정한다. 국토부는 금번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공급은 지원대상에 일반가구 대학생을 포함하였을 뿐만 아니라, 입주기간도 종전의 2년에서 최장 6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다가구 원룸 이외에 보증부 월세주택, 주거에 적합한 오피스텔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하여 대학생들의 주거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12-30
  • 청소년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대책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김금래 장관)는 12월 28일(수) 오후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과 관련한 ‘청소년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속의 청소년상담 전문 인력을 일선학교에 파견하여 학교 내 청소년에 대한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570여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상담교사 등 지도자 양성을 확대 추진한다. 청소년 자살을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사전 차단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무료 청소년전화 1388, 모바일 문자상담 서비스(#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cyber1388.kr) 등을 활용한 365일·24시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 청소년폭력 예방전문가 양성 과정을 더욱 확충하여, 올해 492명에서 2012년에는 600명으로 확대 양성한다. 또한, 여성가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사건을 통해 위의 학교폭력 문제 외에도 인터넷 게임의 부적절한 사용이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향후 청소년들을 위한 인터넷 게임의 건전한 이용을 위한 대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30
  • [신년사] 이대영 서울부교육감 "학교폭력 특단의 대책 강구"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신년사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진로교육과 기초학력 보장, 교원 잡무 경감을 강조했다. 주5일수업 전면실시에 따라 지원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행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학교가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행은 "서울의 모든 학교에서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상처받는 학생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행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서울형 학습부진 종합 클리닉센터를 구축, 단위학교의 정신건강 예방-진단-지원 기능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며 학습 부진학생을 위한 책임교육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진로교육을 올해의 역점과제로 지정해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과 같은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원잡무 경감을 위해서는 교육청의 정책사업과 공문서를 줄이고 교무행정전담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듀파인 및 교육통계 업무를 개선하겠다는 방침도 곁들였다. 주5일수업 전면실시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신년사 존경하는 서울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합니다.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도 교육만은 개인과 나라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교육은 학생과 선생님의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학교는 그러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현장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선생님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서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위학교가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안정된 가운데,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모든 학교에서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상처받는 학생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서울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한 학생도 뒤처짐이 없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체 공립초등학교에 학습보조전담강사를 배치하여 학습부진학생을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단계에서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조기 예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2학년에 학습보조 전담강사를 집중 배치하고,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존감 향상 ․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인 진로 ․ 공부 캠프를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서울형 학습부진 종합 클리닉센터를 구축하여 단위학교의 정신건강 예방-진단-지원 기능 강화에 적극 힘쓰고자 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본연의 교육활동인 수업 및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과도한 공문서 처리 및 교육정책사업 추진, 행사 참석 등으로 선생님이 교수-학습활동에 몰입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교육정책사업만을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공문서 생산 ․ 유통 체제를 개선하고 지역교육청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학교 업무구조 개선을 위해 교무행정전담인력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에듀파인 및 교육통계 업무를 개선하여 선생님이 교무행정업무의 부담에서 벗어나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서울학생은 누구나 방과후학교에서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연중 쉬지 않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 돌봄교실, 교과 프로그램, 문학 ․ 예술 ․ 체육 등 특기 ․ 적성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정규교육과정을 보완하기 위해 보충 ․ 심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와 수준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 공부방 및 자기주도학습실을 설치 ․ 운영함으로써 서울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특기를 살리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방과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보조인력을 배치하고 방과후학교 길라잡이를 발간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서울교육가족 여러분! 우리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주요 정책과제를 실천함으로써 단위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본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본교육이 잘된 학생들은 주변의 나쁜 환경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학교에서는 전인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편성 ․ 운영하고, 교육청에서는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편성 ․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스마트 교육기반 구축, 학교 도서관 활성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래사회는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 배려와 나눔의 인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합니다.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다양한 창의 ․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청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주5일수업제가 전면 자율 시행됩니다. 맞벌이 가정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토요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주5일수업제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진로 ․ 적성에 바탕을 둔 행복한 학교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4월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진로적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진로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청이 급증하고 있기에 우리교육청은 진로교육을 올해의 역점과제로 지정하여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과 같은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산업체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여 취업률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자아 정체감 확립 및 비전 제시를 통해 선취업 ․ 후진학 체제를 확립하겠습니다. 또한 일반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직업위탁교육을 확대하고, 위탁교육학생의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교육격차는 사회통합을 해치는 주요인이 되고 교육 본연의 가치를 외면하게 하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노력 이외의 요인들에 의해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역사회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한 교육안전망을 강화하고, 계층 간 ․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늘리고자 합니다. 공교육의 기능을 강화하여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은 사교육 수요를 학교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행학습형 사교육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의식 전환이 매우 중요하기에, 학부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다른 한편으로 건전한 학원 운영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서울교육의 실질적인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끌어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배움의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학부모는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비하여 교육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학교행사 및 교육활동이 주로 평일 일과시간 중에 이루어지므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학부모가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은 학교들이 야간에 학교행사를 추진하여 학부모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교육열이 우리나라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자기 자녀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적극 활용되어야 합니다. 학교와 학부모, 학부모와 교육청이 원활한 소통을 통해 우리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원행정 확립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서울교육이 민주적이고 효율적이며 책임지는 교육행정을 전개함으로써 서울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울교육가족 모두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원행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학교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교육행정을 투명하게 하여 교실과 현장의 교육적 필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제로 교육행정을 재편하여 서울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공무원 인사제도를 현장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등 학교현장 지원중심의 교육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교육가족 여러분!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올바른 모습으로 성장할 때 가장 행복을 느낍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교장 ․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학창 시절에 선생님과의 만남이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 한 마디에 학생들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따르며, 선생님은 학생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학교가 진정으로 행복한 학교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고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며, 서울교육가족 여러분 가정에 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1월 1일 서울특별시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 대 영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9
  • 충북 황간초, '골프' 방화후학교 프로그램 화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 영동 황간초등학교(교장 박천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KLPGA 김하늘 프로가 골프 아카데미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골프 아카데미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영동육군종합행정학교내에 위치한 남성대체력단련장에서 실시됐다. 김 프로는 황간초 골프 꿈나무들에게 드라이버와 아이언샷 시범을 보인 뒤, 학생들을 5개조로 나누어 그립 잡는 방법부터 스윙, 솟게임, 퍼팅의 기본 동작까지 개인별 맞춤형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 김 프로의 사인이 든 액자와 모자, 사인볼, 기념품을 나눠줬으며, KLPGA에서는 유소년 골프 활성화를 위해 골프채 8조와 연습공을 학교에 기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황간초 방과후학교 골프 아카데미 강사인 이지선 프로가 KLPGA에 주선하여 이뤄졌다. 이지선 강사는 “낙후된 농촌지역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골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꿈나무들이 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29
  •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훈포장 전수식 열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12월 29일 오후 2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이달 말 퇴직하는 지방공무원과 업무 유공자 등 80명 중 31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훈포장을 받는 지방공무원과 업무유공자는 홍조근정훈장 1명, 녹조근정훈장 3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19명, 장관 표창 5명, 교육감 표창 48명 등 80명이다. 지방공무원 퇴직자 포상에서는 총무과 연희지 지방부이사관이 홍조근정훈장을, 재무과 이난영 지방서기관, 청주교육지원청 표순성 지방서기관, 청주외국어고 김두환 지방교육행정사무관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고, 대통령 표창은 홍광초 (故)이상욱 주무관(행정6급)과 미원중 김남경 주무관(기능7급)이, 교과부 장관 표창은 금천초 남복자 주무관(기능7급)이 받았다. 2011년 우수공무원으로는 체육보건급식과 김규완 학교급식담당 사무관이 근정포장을, 영동교육지원청 김창련 관리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11년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는 총무과 박영균 주무관(행정6급)외 1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올해의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충북공고 박상규 주무관(기능8급)과 양산초 성도환 주무관(기능8급)이 교육감 표창을, 국민교육 유공자 포상으로는 덕벌초 김상환 주무관(행정6급)외 3명이 교과부장관 표창을, 이월중 신용렬 주무관(행정6급)외 45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29
  • 인천부원중, '개교 20주년' 기념식과 부원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동 소재 부원중학교(교장 김종현)는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부원중학교 다목적 강당 부원관에서 12월 28일 '부원중 20년'이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교 20주년 기념식과 2011 부원제 '비상하는 부원중' 대단원의 서막을 열었다. 1991년 3월 개교한 이래, 부평의 핵심 길지에 뿌리를 내리고, 20년 동안 만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으뜸 인천교육의 중추로 자리잡아 온 부원중학교는 28일 내·외빈, 개교 당시 근무했던 원년 교직원과 역대 교장, 졸업생 대표, 부원중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들, 그리고 특별히 초대 교장이었던 나근형 교육감도 참석해 기념식과 축제를 개최했다. 학교 연혁 소개, 학교장 인사, 교육감 축사에 이어 특별 이벤트로 현재를 담아 20년 후 개봉될 메시지를 띄우는 '타임캡슐', 교직원과 학부모의 뜻을 모은 장학금 수여 등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는 부원중학교가 아닌 미래로 비상(飛翔)하는 부원중학교의 모습을 준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부원중 오케스트라 연주로 축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기념식은 부원제로 이어졌다. 부원제는 북아트반을 비롯한 계발활동별 작품전시와 미술교과를 비롯한 교과별 작품전시, 그리고 1부와 2부의 공연 마당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각양각색 재능이 빛을 뿜어내며 부원관을 감동의 물결로 일렁이게 했다. 개교 20주년 기념식과 부원제는 질서정연하면서도 뜨거운 열정 속에 새날을 향한 소망 담아 하늘 가득 환호성 되어 높이 솟아올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9
  • 서울교육청 "부장교사에 행정업무 떠넘기는 것 아냐"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시교육청 관계자 "부장교사는 행정보조인력 관리자" "교사가 교무행정 모르면 시간강사와 다를 것 없어" "교총이 오해하는 것 같다"(서울교육청 관계자) 부장교사를 교무행정전담팀에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에 대해 한국교총이 항의서를 제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자 서울교육청이 해명에 나섰다. 서울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나온 정상화 방안은 일반 행정업무가 아닌 교무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만들고 부장교사가 그 팀을 관리토록 하는 것"이라며 "부장교사는 각급학교에 배치되는 행정보조요원의 관리자로 부장교사가 모든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교원들이 분야별로 나눠맡고 있는 교무업무를 교무부장과 연구부장에게 전담토록 해 교무행정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뜻"이라며 ""학사운영 등 교무에 관한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팀장을 부장교사가 아닌 누구에게 맡기겠냐"고 반문했다. 이어서 그는 "학교의 모든 행정업무를 부장교사에게 맡기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면서 "교사가 교무행정을 모른다면 학원 시간강사와 다를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은 서울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원의 교육활동 전념을 위한 교원업무 정상황 방안'이 "교원의 잡무를 줄이기 위한 근본 대책을 담고 있지 않다"며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를 서울교육청에 제출했다. 교총은 항의서에서 행정보조인력의 교무실 배치, 학교 통계 업무 전담기관 설치 및 운영 등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28일 '2012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교원 잡무 경감을 위해 교육청 정책사업과 공문생산량을 각각 60%와 30% 줄이고, 2014년까지 모든 학교에 행정전담인력을 2명씩 배치키로 했다. 또 교육정보통계 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교육청 안에 두기로 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12-29
  • 광주 광덕고 겹경사 터졌네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 광덕고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1년도 전국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선정심사에서 선진형 교과교실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의 명문사학으로서 일반계 남자고등학교 중 학업성취도 1위이기도 한 광덕고등학교는 2009년 8월 광주에서 처음으로 교과교실제 적용학교로 선정되어 3년째 연구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교과교실제 모델학교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광덕고등학교를 설치 경영하는 학교법인만대학원 신흥수이사장(조선대학교총동창회장)은 이 쾌거를 기뻐하며 장학기금 2억원을 쾌척했다. 신흥수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사회계층의 양극화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교육의 역기능을 극복하고,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중에 열심히 노력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학업욕구를 충족시키며 더욱 장려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광덕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광덕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장학금 기탁의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29
  • 광주, '2012 주요 업무계획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2월 29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2012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초·중·고·특수 각급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교육청은 2012년도 5대 주요시책과 3대 역점과제 등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각급 기관이나 학교에서는 기관별 주요 업무계획과 학교 교육계획 수립 시에 주요 내용을 적극 반영하게 된다. 2011년 역점과제중 하나인 ‘교직원 업무경감’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주요시책 중요과제로추진하여 정책 시행의 지속성을 유지했다. 보편적 교육복지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나가는 한편, 부적응학생, 장애학생, 다문화 가정학생 등 소외되고 차별받기 쉬운 학생들도 함께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존중과 배려의 상생 교육을 펼쳐나간다. 2012년 주 5일제 전면 자율 시행에 따라 차질 없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토요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과 연수를 확대하고 기초, 기본교육 및 학력향상에 대한 책무성을 바탕으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2012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실무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2011년 주요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 교육감 공약사항 추진상황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올해 최초로 교육감 주재 본청 및 직속기관 간부 워크숍을 실시하여 주요 사업 수립에 대한 토론을 거쳤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각종 조례와 2011년 시의회 행정사무조사결과 이행방안, 2012년도 교과부 업무보고 내용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반영하고,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검토 자문을 받아 2012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내년도 광주교육은 올해 추진해 온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보완․강화하여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29
  • 장휘국 교육감, 송·신년사 1년 소회와 새해 포부 밝혀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사진)은 송년사와 신년사를 통해 “2011년 새로운 교육희망 1년을 마무리하고,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해를 맞이하자”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장 교육감은 송년사를 통해 “2011년은 광주교육이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묵은 때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철학과 비전으로 21세기 교육희망을 만들어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교육감은 “직선 교육감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이 교육감이다’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린 모두를 위한 상생교육과 협력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한해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장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2012년은 광주교육의 묵은 때를 벗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해라고 할 수 있다”고 새해를 규정했다. 특히, 장교육감은 “역점과제로 빛고을 혁신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으로 신뢰받는 교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 교육감은 “교권보호조례와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계기로 학생인권실태조사 실시, 학교민주․인권친화지수 측정 및 활용, 교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 교육감은 “서울에서는 ‘복지는 시민의 권리이다’라고 주장한 서울시장이 당선․취임하여 보편적 복지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민주․인권․협력교육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장 교육감은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 모두의 소통과 참여, 연대의 정신으로 모두를 위한 상생교육과 협력교육을 실현하여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이 구현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29
  • 인천교육연수원,학교안전공제회 업무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과 인천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이사장 이종원)는 12월 28일(수)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수 과정 개설 및 지원을 위한 두 기관 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수원 소회의실에서 백완희 연수원장과 이종원 안전공제회이사장(인천시 부교육감)은 두 기관의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학교 안전 담당자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상호 교육 프로그램 및 위탁 연수 지원 등을 협약함으로써 두 기관이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이 상호 협조하여 연수 과정 개설 및 운영에 관한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수원에서는 초·중등학교 안전 담당 교사의 직무연수가 개설 운영될 예정이고, 안전공제회에서는 연수비 지원 및 안전공제회에서 다년간 연수를 운영하면서 갖게 된 학교 안전 관련 강사를 연수원에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안전 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학교의 돌봄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9
  • 교총 “부장교사, 행정요원으로 전락할 것”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원 잡무 경감위한 근본 대책 없다” 지적 “불필요한 공문 줄이고, 통계업무 전담 기관 별도 운영해야” “부장교사를 행정전담팀에 배속시키면 행정요원으로 전락할 것”(한국교총) 서울교육청이 내놓은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에 대해 한국교총이 즉각 항의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은 서울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원의 교육활동 전념을 위한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발표한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은 교부부장과 연구부장 등 보직교사를 교무행정전담팀에 배속, 다른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부장교사의 주당 수업시수를 10시간 정도 줄이고 담임배정에서도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부장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그러나 교총은 “공문처리, 국회 및 시의회 요구자료 작성 등 각종 잡무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교총은 항의서에서 “부장교사를 교무행정전담팀에 배속해 행정업무를 몰아주면 교무부장과 연구부장은 행정요원으로 전락한다”고 지적했다. 부장교사의 주당 수업시간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교원 충원이 없다면 결국 다른 교사에게 수업부담이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부장교사를 담임 배정에서 제외하면 학사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타냈다. 교총은 “먼저 불필요한 공문부터 줄이고 학교 관련 각종 통계 처리를 전담하는 기관을 따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행정전담요원을 행정실이 아닌 교무실에 배치해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도록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12-29
  • 서울교육 변화와 발전 지향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은 2011년 7월에 발표 된 시안에 대해 여론조사, 공청회, 각종 자문위원회 자문, 예산 조정 등을 거쳐, 공교육의 본질과 책무성 회복을 위한 12대 역점사업과 39개 정책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향후 3년 간 추진할 서울교육 발전 청사진을 담은 ‘2011∼2014 서울교육 발전계획’ 을 확정·발표했다. 교육 내용의 전면 혁신,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기초학습 부진 제로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을 없애는 구체적 방안 제시, 교육청 기존 정책 사업 80% 감축, 교육에 전념하는 학교체제 구축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된 ‘2011∼2014 서울교육 발전계획’은 21세기 민주사회 공교육의 본질과 책무성 회복, 시민사회 요구에 대한 응답의 결정체로서 변화와 발전을 지향하는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12대 역점사업’에는 문·예·체 교육의 전면화 등 ‘교육내용의 전면 혁신’을 위한 5개 사업과 교육에 전념하는 학교체제 구축 등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7개 사업이 채택됐고, ‘39개 정책과제’에는 서울교육 정책 방향인 희망교육, 책임교육, 혁신교육, 참여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들로 구성돼 있다. ‘꿈을 키우는 희망교육’에 ‘적성에 따른 진로 설계와 진로직업체험 확대,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 등 9개 정책 과제, ‘포기 없는 책임교육’에 ‘희망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경로와 방법인 ‘공부가 느린 학생도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 10개 정책과제, ‘미래를 여는 혁신교육’에 서울교육의 지향점을 포괄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 등 12개 정책과제, ‘함께하는 참여교육’에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학교 참여 확대’를 비롯한 8개 정책과제가 배치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책 추진의 실효성 확보와 학교 현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12년 상반기에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역점사업과 정책과제를 평가·보완하여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 발전계획’의 역점사업과 정책과제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공교육의 본질과 책무성 회복은 물론 미래 지향적으로 학교를 혁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9
  • 올해의 스승상 수상, 인천 안산초 ‘문필주 교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12월 28일(수) 5시,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일보, 방일영문화재단이 주최한 ‘제 9회 올해의 스승상’시상식이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렸다. 이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는 선생님들께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희망과 꿈을 키우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에서 11명의 교사의 교사가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스승상’은 일선 학교 교실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연구사들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전국에서 11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의 스승상에는 교사의 교육 활동이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주요 심사 항목으로 삼았다. 올해의 스승상 수상 교사에게는 상패와 상장, 상금 1천만원과 연구실적 평정점이 주어진다. 인천 안산초교 문필주 교사는 열악한 학교들을 찾아다니며 불우한 학생들에게 발명이라는 특기를 심어주어 준 공로로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러한 학생들을 지도하여 10년 동안 대한민국 발명전 금상 등 20여차례를 수상하게 하고, 발명강의 100여회, 발명 창의교실 운영, 발명교사 대상 워크숍20회 등 전국 발명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좋은 수업, 즐거운 수업을 위해 항상 교수방법을 연구하고, 인천광역시 선도교사 등 40여 회 이상 수업공개를 했고, 2010년에는 EBS교육마당 ‘수업의 달인’에 소개되기도 한 수업전문가이기도 하다. 안산초 문필주 교사는 "앞으로 지금까지 해 왔던 일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발명 지도를 하고 외부로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발명 지도의 방법 연수 및 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자료 등을 과목별로 다양하게 제작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안산초등학교 조성덕 교장은 “문필주 교사는 교직생활 기간 동안 발명이라는 특기를 길러주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필주 교사와 같은 투철한 교직관과 봉사정신은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스승의 풍토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9
  • 성인문해학교, 새로운 인생의 시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남동구청과 평생교육 교류협력(MOU) 체결을 바탕으로 학습의 기회를 놓친 지역주민을 위하여 시작한 성인문해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12월에 각 학교별로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만수초(문해3단계, 2011.12.16. 13:30 수료), 만수북초(문해2단계, 2011.12.21. 9:30 수료), 논현중(문해2단계, 2011.12.23. 9:30 수료), 성리초(문해1단계, 2011. 12.30. 10:00 수료)를 묶어 남동구 지역 성인문해학교를 운영·지원했으며, 연수구지역 성인문해학교는 서면초(문해2단계, 2011.12.23. 11:00 수료), 축현초(문해1단계, 2011.12.21. 11:30 수료)를 묶어 운영·지원했다. 각 학교별 20여명씩 총 132여명이 참가해왔고 126명이 수료하여 95.5%라는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학습자들은 한글 익히기에서 숫자 셈하기까지 학습에 매진하였으며, 인천평생학습축제에 문해백일장 출전과 학교마다 현장학습을 다녀옴으로써 학습에 흥미를 더했다. 만수북초등학교의 오정희 학습자는 "학교 오기 전에 집안에 일이 생기면서 우울증이 있었는데 학교 나오면서부터 많이 치유가 되었습니다. 학교에 와서 시사를 듣고 배우면서 뉴스를 이해하게 되었고, 거리에 영어가 많이 쓰여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일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아는 것들을 자랑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박홍선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이러한 배움을 통하여 생활이 한층 편리해지고 가족, 이웃, 친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희망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9
  • 교과부, '2012년 대학 평가지표 개선방안' 발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및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등 주요 대학평가에 활용되는 지표의 일부를 개선하는 내용의 '2012년 대학 평가지표 개선방안'을 12월 28일 발표했다. 금번 개선안은 그동안 활용되어 온 평가지표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이를 보다 정교화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했으며, 그동안 대학들이 제기한 요구사항들을 수차례의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면밀히 검토하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개별 사업의 특수성과 지표간 연계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08년부터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전문가 및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으며, 금번 평가지표 개선도 이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금번에 변경되는 평가지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취업률과 관련하여 금년 상반기에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취업률에 기존의 건강보험DB 외에 국세DB를 추가하여 1인창업자, 프리랜서 등도 반영하고, 노동시장의 구조적 차이를 고려하여 남·여취업률을 각각 표준점수화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예체능계열의 경우 건강보험DB와 국세DB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창작활동 등 특수한 취업형태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취업률에 포함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예체능계열 재학생 비율이 50%이상인 대학에 대해서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시 참여 여부를 대학이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평가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정부재정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재학생 충원율은 정원외 재학생의 무분별한 유치를 막고 평가지표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정원내 재학생의 가중치를 확대했으며, 재학생 충원율이 100%이상인 경우에는 100%로 환산하여 평가함으로써 학생 충원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대학의 여건도 일정부분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전임교원 확보율의 경우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평가시에는 대학이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여건을 갖추도록 유도하기 위해 현행 전임교원확보율 지표를 계속하여 사용하게 되며,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는 융복합 학문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고려하여 겸임·초빙교원을 포함한 교원확보율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리고,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평가에서와 같이 교육비 환원율로 전환하되, 대학별 기부금 모금 실적을 추가로 일정비율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평가에서는 장학금 지급율 지표에 ,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제3조에 따른 대학의 학비감면 실적을 추가함으로써 대학의 적극적인 이행 노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3조(등록금의 면제·감액)는 ①학교는 해당 학년도에 전체학생이 납부해야 할 등록금 총액의 10%이상에 해당하는 등록금을 학생에게 면제하거나 감액하여야 한다. 이 경우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학생에게 감면하는 액수가 총감면액의 30% 이상이 되도록 한다로 되어있다. 아울러, 대학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등록금 부담완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에는 등록금 부담완화 지수 산정시 대학의 등록금 인하 정도에 따라 점수 차등폭을 크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경우 국제화 지표에 외국인 유학생 질 관리를 위해 한국어 능력시험(TOPIK) 4등급 이상 외국인 재학생 비율을 추가했으며, 학생의 정부보증 학자금 융자에 대한 대학별 상환정도를 나타내는 상환율 지표의 경우에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에서는 제외하고,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평가에만 계속하여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평가에서는 법인의 대학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지표(법인전입금비율, 법정부담금 부담률)를 추가했다. 한편, 2012년부터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경우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을 구분하여 선정하게 되며, 국공립대학의 경우 향후 '국립대발전추진위원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국립대학 선진화 지표 등이 추가될 수 있다. 끝으로, 각 사업별 세부 시행 계획 및 구체적인 평가 방식은 이번 지표 개선방안을 토대로 ‘12.1~2월중 사업별로 발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평가에 활용되는 핵심지표들이 대학의 교육역량을 보다 잘 반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수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에는 경각심을 주어 상시적인 대학교육의 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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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9
  • 인천광역시교육청 제4기 시민감사관 모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활동할 시민감사관을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공개모집 또는 시민단체·전문기관·지역교육청 교육장 등의 추천을 받은 후 서류심사를 거쳐 교육감이 위촉한다. 인원을 20명 이내로 증원하면서 위촉분야를 회계, 시설, 학사, 보건위생, 비정규직, 상담분야 등 교육행정 분야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이 이번 모집계획의 특징이며, 그동안의 선정방식과 달리 지원서ㆍ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서 추천 및 접수는 2012. 1. 2.부터 2012. 1. 6.까지이며, 최종 발표는 2012. 1. 18.이다. 시민감사관제는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시설, 회계, 학사 등 외부전문가를 감사에 참여(참관)토록 하는 제도로써 2009년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요청하는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참여하고 반부패 추진기획단 활동,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의견 제시, 공무원 비위·부조리 행위 제보 등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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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9
  • 2012년 1월 1일,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임채민)는 공인인증서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안 기술이 강화된 새로운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를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암호체계 고도화란 현행 1024비트로 구성된 전자서명 알고리즘을 2048비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이는 실생활에서 인감도장의 직인 모양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 인감도장의 복제를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과 유사한 원리이다. 행정안전부는 암호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일반국민 및 전자거래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추진을 독려하고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전자거래업체의 고도화가 완료되어 예정대로 시행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고도화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 만료일(발급후 1년)까지 사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도화의 안정적 시행 지원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KISA와 공인인증기관 등으로 구성하여 ‘12.1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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