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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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원인 잔주름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신진 여성과학자가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잔주름이 성장하면서 깊은 주름으로 발전하는 전 과정을 가시화하여 그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표면주름 제어기술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카이스트 김필남 연구교수(32세)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이 추진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박사후 국외연수)의 지원을 받아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의 대표적인 자매지인 ‘Nature Materials' 12월호(12월 1일자)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했다. 김필남 박사 연구팀은 얇은 박막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기는 잔주름이 깊은 골짜기 형태의 접힌 구조물로 변형해가는 일련의 과정을 밝히고, 이를 통해 자연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복합 구조물을 모방해내는 기반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표면주름은 여러 개로 적층된 구조에서 그 중 어느 한 층이 극도로 빠른 팽창(또는 수축)이 일어날 때 그 불안정성으로 나타나는 구조이다. 이러한 불안정성을 갖는 적층구조는 동․식물의 표피(피부)와 같은 생물의 조직뿐만 아니라,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구겨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또는 소자)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특히 생체조직에서는 주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데, 지금까지 이러한 이차원적인 표면에서 잔주름의 성장이 만들어내는 삼차원적인 구조의 변형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김 박사팀은 주름(wrinkle)이 곡률이 극심한 접힘(fold)이라는 구조로 변형되어가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실시간 분석을 통해 잔주름 구조물이 일련의 자기조직화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그물망 형태의 접힘 구조물로 변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기 조직화 과정은 계층적 방식(Hierarchical process), 자발적 제어과정 (Self-regulation process), 연속적인 구획화(Subdivision process) 및 분지화(Branching process) 등 이다. 흥미롭게도 연구팀은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구조는 건조한 땅이 갈라지면서 만들어내는 균열구조와 매우 흡사하고, 나뭇잎에서 볼 수 있는 맥관구조 뿐만 아니라, 인체에서 볼 수 있는 혈관 네트워크와도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무생물뿐만 아니라 생물계에서 보여주는 다양하지만 일관된 구조(그물망 구조 등)의 발생 원리를 기계적․물리학적 입장에서 재해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발생과정을 볼 수 없는 생물계에서의 구조화, 패턴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필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오랫동안 연구되어왔던 ‘주름 또는 접힘’이라는 생물학적, 자연발생적 구조물을 이해하고 직접 제어․조절하여 ‘자연을 닮은 구조물’을 보다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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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1-12-21
  • 건국대 편입학 접수 마감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20일 오후 2012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40명 모집에 총 8,159명이 지원,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학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은 172명 모집에 총 5,646명이 지원, 평균 32.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은 168명 모집에 2,513명이 원서를 내 14.96대1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올해 편입학 전형 방식을 변경, 영어를 포함한 전공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계열학업능력고사’를 새로 도입했다. 지난해 2011학년도 건국대 편입학 평균 경쟁률은 24.82대 1이었으며 일반편입 39.26대1, 학사편입 10.49대1이었다. 편입학 전형 방식 변경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했으며, 학사편입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문과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가 9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술문화대학 디자인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이 87.50대 1, 현대미술전공 70대1, 산업디자인전공 67.0대1, 텍스타일디자인전공 66.0대1, 문과대학 영문학과와 상경대학 국제무역학전공이 각각 64.5대 1, 정치대학 정치외교학전공 63.5대 1, 사학과 63.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 편입학 1차전형 계열학업능력고사는 2012년 1월6일(금) 실시되며 면접 및 실기고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31일 발표될 예정이다. 건국대가 새로 도입한 ‘편입학 계열학업능열고사’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 각 계열별 전공과 관련한 학업능력과 전공 영문 독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대학 3학년이 갖추어야하는 계열별 기초지식과 필수 교양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객관식 60문항이 출제되며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인문계열은 대학 1~2학년 필수 교양 수준에서 인문, 사회과학, 전공영문독해가 출제되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의 형태로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 전공영문독해가 출제되며 미적분학,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등의 과목에서 출제된다. 건국대는 2012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1단계로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로 나눠 계열학업능력고사로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70%)과 1단계 계열학업능력고사 성적(30%)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단계에서 인문계 계열학업능력고사로 모집정원의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계열학업능력고사 성적(30%)과 실기고사(7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1
  • 커플 "화이트 크리스마스" vs 싱글 "눈 오든지 말든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날씨를 두고 커플 직장인과 싱글 직장인이 상반된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싱글 직장인과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커플 직장인 437명에게 올해 크리스마스에 어떤 날씨를 기대하느냐고 물었다. 커플 직장인은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6.0%가 ‘눈이 내리는 화이트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아무래도 상관없다’(31.7%)는 이들도 있었지만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2.3%)를 바라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반면 싱글 직장인은 절반이 ‘아무래도 상관없다’(51.1%)고 응답한 가운데, ‘눈이 내리는 화이트크리스마스’(32.6%)를 바란다는 의견이 커플 직장인보다 33.4%p 낮았고,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16.3%)라는 답변이 커플보다 14.0%p 높았다. 또 싱글 직장인들에게 크리스마스에 혼자라서 싫다고 느낀 적이 있는지 묻자, 66.9%가 ‘있다’고 답했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에 평소보다 더 외로움을 느낀다’는 이들도 52.2%로 절반을 넘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동성 친구들과 미리 약속을 잡았다’(20.8%)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또한 ‘주위 이성들에게 연락해 크리스마스 계획을 물었다’(13.5%)거나 ‘가족 모임을 계획했다’(10.7%)는 답변도 있었다. 그밖에 ‘여행 계획을 짰다’(6.7%) ‘소개팅을 했다’(4.5%) 기타(5.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별히 노력한 것이 없다’ 38.8%)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게 될 수도 있을 것. 이 때의 계획도 물어봤다. ‘밀린 영화, 드라마, 책 등을 몰아본다’(37.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냥 숙면을 취한다’(18.0%)거나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12.9%) ‘교회, 성당 등 종교활동에 참여한다’(10.1%)는 일반적인 응답이 주를 이뤘지만 ‘마음껏 음주를 즐긴다’(9.6%) ‘보고 싶었던 공연을 보러 간다’(4.5%) ‘클럽, 나이트 등에서 유흥을 즐긴다’(3.4%) 는 등 즐겁게 보낼 방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는 유형도 있었다. (기타 3.9%) 나흘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당신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 뉴스종합
    • 사회
    2011-12-21
  • 경북 지자체, 2011년 청소년정책 대통령표창 등 수상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2011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평가 우수기관 정부포상식’에서 울진군이 대통령 표창을, 영천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상식에서는 청소년 보호 및 정책 유공 기관에 대통령 표창 4개와 국무총리 표창 10개를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총 14개의 정부포상 중 대통령 표창 1개와 국무총리 표창 1개, 총 2개의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울진군은 2010~11년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및 점검 실적에서 경북 1위와 전국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 11월에는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 보호 및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천시 역시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및 점검 실적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과 함께,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활동과 청소년 정책개발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및 점검 실적’ 전국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승태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1-12-21
  • 전문대학에서 산업체 경력 없이도 학사학위 취득가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2월 20일 ’12학년도 산업체 경력없는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지정 대학(42개 대학 178개 모집단위)을 발표했다. 기존에 전문대학에서 운영해 오던 산업체 경력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입학요건으로,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9개월~1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을 요구했으나, 이번에 첫 시행된 (산업체 경력없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가 산업체 경력 없이 곧바로 입학하여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금번에 교과부로부터 지정받은 42개 대학 178개 모집단위(모집정원 4,225명)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고등직업교육평가원) 주관으로 각계 전문가 73명으로 구성된 인가심사위원회에서 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역량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통하여 최종 지정됐다. 간호, 공학, 인문사회, 교육, 자연·보건, 예체능 등 6개 분야 14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소위원회에는 4년제 대학 교수 및 외부전문가를 다수 포함하여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거쳤으며, 특별히 간호와 공학 분야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한국간호평가원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 재위탁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절차 및 기준은 1단계 평가 : 설치·운영기준 적격심사(교육여건, 행·재정제재 여부 등) 2단계 평가 : 대학전체 또는 모집단위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대학의 전체교육역량,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 평가기준 : 1단계 평가시 설치·운영 기준이 모두 적격이며, 2단계 대학전체 또는 모집단위에 대한 심사·평가 결과가 각각 70% 이상 이러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178개 모집단위 중 93.8%에 해당하는 168개 모집단위가 야간에 개설되어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직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체 경력없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지정을 받은 전문대학은 내년 3월부터 동 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이 달 중순부터 학생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향후,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지정대학과 모집단위에 대한 적격 요건(교원확보율, 교사확보율 등)을 점검하고, 지정 학과에 대한 연차평가를 실시하여 장기적으로는 학과 단위의 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을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 제도의 운영을 통해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계속적인 직무심화교육(School to Work)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직업역량을 향상시켜 학습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대학 졸업자들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방법은 기존의 4년제 대학 및 방송통신 대학 편입, 학점은행제 등 이었으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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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1
  • 국가인권위원회, '기간제교원 차별' 시정 권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기간제교원 채용 시 계약기간에서 새 학기 시작 첫날인 3월 1일과 방학기간을 제외해 방학 중 보수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평등권침해의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A초등학교 교장에게 기간제교사 채용 시 계약기간에서 제외한 3월 1일과 방학기간을 포함하여 방학 중 보수 및 퇴직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하고 해당 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교육감에게 이와 같은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제교원 관련 지침을 시달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 김모(61세, 남)씨는 “2011. A초등학교 기간제교사로 채용됐는데 6개월 단위로 계약하면서 계약기간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3월 1일과 방학기간을 제외해 퇴직금과 방학 중 보수를 지급받지 못하게 되었다”며 2011. 3.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초등학교장은 상급기관인 교육지원청에 문의한 결과 삼일절과 방학기간 채용 제외라는 답변을 받아 이에 근거하여 계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은 기간제교원 임용이 '유·초·특수·중등학교 계약제교원 운영지침'에 따라 학교장과 당사자 합의에 의한 계약을 통하여 근무가 이뤄지고 있으며, 3월 1일과 방학 중 임용에 대해서는 계약당사자인 학교장이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진정인은 2009년부터 해당 초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재직해 왔는데, 2009년과 2010년에는 3월 1일과 방학기간이 계약기간에 포함됐으나 2011년에는 제외됐으며, 이에 대해 학교측은 상급기관에 문의해 변경했다고 주장하나 상급기관은 부인하고 있다. 한편, 진정인이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담당한 업무는 2009~2011.까지 ‘담임, 학교교육 및 기타 특별활동, 교무업무 지원’ 등으로 동일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진정인이 2009. 3. 1.부터 계속 근무하여 방학 중 담임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형식상 계약기간이 1년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에도 계약기간에서 제외된 기간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 하루에 불과하거나 방학과 같이 교재 연구 및 학생 지도 준비 등 다음 학기를 위한 재충전의 기회로 이용되는 경우에는 실질적인 근로관계는 단절 없이 계속됐다고 할 것이므로 3. 1.과 방학기간을 임용기간에서 제외하여 방학 중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기간제교원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유사한 사례로 신모(38세, 남)씨도 B고등학교에 대해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해 3월 1일을 제외하고 계약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진정을 2011년 7월 제기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3월 1일은 국가공휴일이고 3월 2일부터 근무일이 시작되지만 초중등교육법에서 학교의 학년도는 3월 1일부터 시작하여 다음해 2월 말일까지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정규직 교원의 경우 유급으로 휴무를 보장받고 있어 3월 1일을 제외해 1년에서 하루를 부족하게 하고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기간제교원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차별행위라고 판단했다. 이미 국가인권위원회는 2003년 3월 및 2007년 5월 기간제교원을 정규교원에 비하여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에 대해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로 판단하고 해당 학교장, 교육감 및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게 차별행위 중지 및 기간제교원에 대한 운영지침 등 행정규칙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기간제교원에 대한 차별적 관행과 규칙이 상당부분 개선됐으나, 향후에도 피해에 대한 시정 조치 등을 통해 권고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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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1
  • 폐지앞둔 ‘의학전문대학원원’ 수험생수 증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5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의대체제로 복귀할 예정인 의학전문대학원의 수험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입시교육기관 웅진패스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학년도 6,433명이던 의학전문대학원 수험생 수는 2012학년도에 7,708명으로 2년만에 약20%가 증가했다. 경쟁률 또한 2010학년도 3.9 : 1(1643명 모집)에서 2012학년도에는 4.5 : 1(1687명 모집)으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수험생수는 2010학년도 2,549명에서 2012학년도 2,092명으로 20%가량 감소했다. 이에대해 웅진패스원 박창주 본부장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최상위권 학생이 몰린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수험생이 몰리고 있다”며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쟁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입시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점수차이가 더 작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2015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학부 체제로 복귀할 예정인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은 2017학년도 부터는 의전원은 5개대학(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동국대, 제주대)에서 218명을, 치전원은 3개대학(부산대, 서울대, 전남대)에서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학부체제로 복귀하는 대학(의전원 22개, 치전원 5개교)들은 복귀시점부터 최소 4년간 입학정원의 30%를 학사편입으로 의무선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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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1
  • 신흥대학교, 정시 1차 753명 모집(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가 이달 22일(목)부터 정원 내 일반전형(482명)과 특별전형(104명), 독자전형(7명) 등 총 593명을 선발하는 2012학년도 정시 1차를 모집한다. 정시 1차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22일(목)부터 다음해 1월 10일(화)까지로 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우편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와 진학사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신흥대학교는 ‘보건’ ‘간호’ ‘가정’ ‘사회실무’ ‘공업(컴퓨터정보계열 포함)’ ‘예능’ 등 6개 계열 34개과 중 전 학과가 일반전형(괄호안 앞)과 특별전형(괄호안 뒤)으로 나눠 정원 내 정시 1차를 모집한다. 정시 1차 보건 계열 모집인원은 ▲임상병리과(24명, 3명) ▲방사선과(16명, 2명) ▲치기공과(16명, 2명) ▲치위생과(11명, 1명) ▲보건행정과(11명, 1명) ▲도시환경관리과(13명, 4명) ▲안경광학과(13명, 1명) ▲보건위생과(13명, 4명) ▲뷰티아트디자인과(15명, 2명) 등이다. 가정계열인 ▲식품영양과(10명, 3명) ▲호텔조리과(16명, 5명) ▲호텔외식경영과(11명, 4명)를 비롯해 사회실무계열인 ▲무역정보과(15명, 2명) ▲경영과(13명, 4명) ▲세무회계과(13명, 4명) ▲행정과(13명, 4명) ▲유아교육과(12명, 1명) ▲지적부동산과(13명, 4명) ▲영어통역과(13명, 4명) ▲영유아보육과(11명, 4명) ▲사회복지과(13명, 4명) ▲관광경영과(13명, 4명) 역시 정시 1차를 모집한다. 공업계열인 ▲컴퓨터 정보계열-웹프로그래밍전공(11명, 4명) ▲컴퓨터 정보계열-소프트웨어개발전공(11명, 4명) ▲전자통신과(13명, 4명) ▲산업디자인과(13명, 4명) ▲건축설비설계과(13명, 4명) ▲건축과(13명, 4명) ▲자동차과(14명, 4명)도 정시 1차를 모집하며, 예능계열인 ▲실내디자인과(15명, 2명) ▲미디어문예창작과(7명, 2명) ▲생활체육과(32명, 4명, *독자전형 4명) ▲기독실용음악과(25명, 0명, *독자전형 3명) 등도 같은 기간 정시 1차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기존 3년제에서 2012학년도부터 학사학위(4년제)과정을 모집하는 간호계열인 ▲간호과(17명, 1명)도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정시 1차 모집에는 정원내 모집 외에도 ‘대졸 정원외 특별전형’ 137명을 비롯해 ‘농어촌 정원외 특별전형’ 23명 등 총 160명을 정원외로 같은 기간 모집한다(대졸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학과 , 농어촌 정원외 특별전형은 일부 학과). 단, 이번 정시1차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원(미등록자 또는 포기자 발생 등)이 있을 경우는 변동될 수 있다. 이번 모집 학과들은 2년제와 3년제, 4년제로 나뉘며 4년제는 간호과, 3년제는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보건행정과, 안경광학과, 식품영양과, 유아교육과, 컴퓨터 정보계열-웹프로그래밍전공, 컴퓨터 정보계열-소프트웨어개발전공, 전자통신과, 실내디자인과 등이며, 다른 학과들은 2년제로 운영 중이다. 정시 1차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31(화) 오후 2시 대학 홈페이지(http://ipsi.shc.ac.kr)나 ARS(060-700-21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1일부터 같은 달 3일까지다. 2012학년도 정시 1차 모집요강 및 지원 방법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신흥대학교(http://ipsi.shc.ac.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흥대학교는 기독교의 사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정신을 성실하게 지켜나가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펼치기 위하여 인격의 완성,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지난 1960년에 설립된 사학이다. 특히 신흥대학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어 수도권 수험생들의 지원율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0
  • 김상곤 교육감, 교총·전교조와 상호 공감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경기교총 및 전교조 경기지부와 각각 본교섭 상견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교총과의 교섭 협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합의안 체결을 목표로, 전교조 경기지부와의 단체교섭은 노동조합 또는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한 체결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월 9일 경기교총의 교섭, 협의 요구안 66항을, 지난 12월 14일 전교조 경기지부의 요구안 432항을 접수 받았으며, 부서별 실무교섭은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상견례는 제1차 본교섭으로, 앞으로 교육청과 교원단체 양측은 교섭 협의 및 단체교섭을 하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협력적인 단체교섭을 추진하고 노사가 공감하는 새로운 단체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며 이번 교섭의 취지를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1-12-20
  • "인천 방과후학교 민간위탁 운영은 이렇게"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인천방과후학교지원센터(센터장 주태종)는 19일 오후 인천평생학습관에서 ‘2011 방과후학교 민간위탁 운영 점검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대교육대학원장 이윤식 위원을 비롯해 신용만 위원, 조규석 위원, 이종숙 위원, 박용현 위원, 배정아 위원, 서능경 위원 등이 점검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주태종 센터장은 참석한 점검위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인천지역 각급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의 현황과 성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인천지역의 여건과 현실에 맞는 다양한 개선안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점검협의회 위원들은 방과후학교 위탁운영학교가 제출한 체크리스트와 수탁운영 기관이 제출한 방과후학교 운영자료를 대조하며 위탁계약의 절차상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올 한해 인천지역 초중고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인천대교육대학원 이윤식 교수는 "위탁운영에 있어 강사의 자질 개선을 위한 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고, 신용만 위원은 "방과후학교 위탁업체의 이윤추구의 기업형 운영은 결국 학부모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숙 위원은 "학교에서 자체 교사만으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경우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이 된다"며 "자격있는 위탁업체의 엄격한 선별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용현 위원은 "외부 강사를 학교에서 직접 채용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채용 시 면접내용과 운영이 상이한 경우도 있다"며 "강사의 자질 개선의 문제는 위탁업체의 질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방과후지원센터는 이날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3일 방과후학교 협의회를 열어 '방과후학교 교사 인증제' 등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시행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0
  • 교육 관련 민원 "전화로" 해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민원콜센터 <경기에듀콜센터>가 시범 운영 5주 만에 1만 여건의 상담실적을 올리면서 교육민원 해결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시행 초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한 콜센터는 12월 16일까지 하루 500건 이상 등 1만 3백 여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면서 민원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5주 동안 처리한 민원상담 유형은 ▲전/편입학이 11.7%로 가장 많았고, ▲고교입시관리 분야 7.5%, ▲교원인사/복무 5.6%, ▲제증명 4.8%, ▲학생 생활/인권 관련 4.3%, ▲교원 임용시험 관련 3.3%, ▲학원/교습소/개인과외 관련 3.3%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실적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콜센터가 시범운영 1달여 만에 도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행정의 신뢰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콜센터에 대한 불편 사항이나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도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콜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에듀콜센터는 2490-114번을 대표 전화로 하며, 전/편입학, 고교입시, 학생 인권, 제증명 문의, 스승찾기, 임용시험, 교육과정 등 여러 분야의 민원을 유형에 따라 즉석에서 해결하거나 해당 부서에 안내하는 중계 역할을 하고 있다. 자체 상담매뉴얼에 의해 바로 응대할 수 있는 민원은 상담과 함께 안내를 마무리 하며 인,허가나 담당자의 상담이 필요한 사항은 담당부서에 직접 전달해 민원인들의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에듀콜센터는 도교육청 민원봉사실 2층에 209㎡ 규모로 위치하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전화 상담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과 인터넷 메신저 상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http://call.goe.go.kr) 한편, 콜센터는 시범운영을 통하여 개선 사항 발굴 및 시스템 안정화 후 2012년 1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1-12-20
  • 야호! 겨울방학 시작이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내 대부분 초·중·고교가 이번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늘(20일) 도내 각급학교가 이번주부터 2012년 2월초까지 22일 ~ 40일간의 겨울방학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주 지역은 오늘(20일) 새터초등학교(오전 11시경 방학식)를 시작으로 대부분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도심 유흥가와 학교주변 및 생활지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20
  • 경기, 2012학년도 일반고 선발시험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21일 도내 249개 시험장에서 <2012학년도 경기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선발시험에는 11만 6천 596명이 지원했으며, 모집정원은 11만 8천 662명이다. 평준화지역은 모집정원 5만 4천 668명에 지원자 5만 4천 491명, 비평준화지역은 모집정원 6만 3천 994명에 지원자 6만 2천 105명이다. * 평준화지역: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학군 선발시험은 모두 249개 시험장에서 치뤄지며, 평준화지역은 수원 16개, 성남 12개, 안양권 16개, 부천 11개, 고양 12개 시험장 등 67개 시험장, 비평준화지역은 182개교의 당해 학교 시험장이다. 시험은 중학교 선택과목을 제외한 국민공통기본교과 10개 과목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 KICE)에서 출제한 문항으로 실시한다. 2012학년도 입시는 내신성적 200점과 선발시험 100점 등 모두 300점 만점이다. 응시 학생들은 21일 오전 8시 2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8시 50분 1교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3교시까지 선발시험을 보게 된다. 모집정원에 미달된 평준화지역이나 비평준화지역의 학교에 지원한 학생도 반드시 선발시험에 응시하여야 한다. 결시자는 불합격 처리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선발시험 하루 전인 20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험장별로 수험생 예비소집교육이 있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의 경우 오는 29일까지, 평준화지역의 경우 오는 2012년 1월 9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0
  • 강원, 2012학년도 고입선발고사 시행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월 21일 2012학년도 고입선발고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강원도내 7개 지구(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홍천, 평창), 87개 시험장, 488개 시험실에서 14,257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시험이 치러진다. 강원도에서는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고입선발고사는 중학교 3년간 국민공통기본교과 9과목(국어, 사회, 미술, 영어, 과학, 음악, 도덕, 수학, 기술․가정)을 5지 선다형 객관식 180문항으로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8시 20분까지 지원한 고등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하고,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하며, 휴대전화, 엠피쓰리, 전자계산기 등 전자 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합격자는 해당학교별로 12. 28(수) 10:00 이전에 학교별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발표한다. 미달된 학교라도 학교의 허락 없이 선발고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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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0
  • "2011 평생지기 축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오는 12월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12개 학습동아리와 4개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 205명이 참여하여 공연·전시·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 2011 평생지기축제를 개최한다. 20일(화) 저녁 7시 미추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리조이스 앙상블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로제트 싱어즈, 실버하모니카 오케스트라 등 6개 동아리가 발표할 예정이며 공연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나무 갤러리에서는 실버 어르신들로 구성된 미추리 사진동아리, 디지털 카메라반, 은빛 사진교실, 평생화우회의 작품이 전시되며 다솜 갤러리에서는 슈가크래프트, 전통떡과 다과, 중국 동화책 등을 전시하여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고자 한다. 또한 참여마당에서는 바리스타 동아리 카페향, 카페라떼와 함께하는 핸드드립 체험과, 라떼아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제과기능사반에서 직접 구운 초코칩 가득한 쿠키와 아몬드 머핀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들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증대하고 인천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마인드를 높이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평생학습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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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0
  • 수시 응시 횟수제한, ‘뜨거운 감자’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贊, 학부모 및 수험생 부담 줄여...“응시 횟수 5~7회 제한 바람직” 反. 수험생 학교선택권 침해...‘천정효과’, ‘대학 서열화’ 등 역기능 초래 대입 수시모집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방안을 놓고 대학과 학부모, 입시전문가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대학관계자나 학부모 사이에도 찬반 의견이 엇갈려 도입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수시모집 횟수 제한을 찬성하는 이들은 현재와 같은 무제한 수시전형은 학부모의 전형료 부담을 크게 늘리는 것은 물론 수험생의 입시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역기능이 심각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횟수 제한이 수험생의 학교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횟수제한이 학부모 부담이나 수험생 입시스트레스를 줄이기는 커녕 대학서열화 등 역기능만 더 키울 것이란 주장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관에서 2013학년도 수시모집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먼저 신순용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대표는 “최근 수험생 1인당 수시지원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3 2학기 교실은 수업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시 원서접수가 사실상 2학기 내내 계속되면서 이에 따른 입시상담과 서류준비, 면접 및 대학별 고사 등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대학별 전형료로 학부모의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 대표는 “수험생 한 명이 7~8개 대학에 지원하면 이에 따른 비용은 50~60만원이 넘어간다”면서 “현재와 같은 제한 없는 수시지원은 경제적으로 능력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학들의 과도한 전형료를 ‘반값’으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신 대표는 “학부모단체는 그 동안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수시 지원 횟수를 5회로 제한, 무분별한 수시지원으로 인한 폐단을 막아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며 횟수 제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규홍 전국입학처장협의회장도 횟수 제한에 동의했다. 황 회장은 “수시모집 무제한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입시업무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고교에서는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강조하기보다는 상위권 대학 진학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학생들도 자신의 소질과 적성 등을 고려하기 보다는 일단 붙고 보자는 식의 마구잡이식 지원을 하고 있다”며 "수시모집 특성과 대학, 고교, 수험생들의 입장을 고려해 지원횟수를 7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7회 제한은 수시모집의 특성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의 학생선발권,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우 진로진학교사협의회장(서울 성수고)은 “대학 입시를 위해선 3천가지가 넘는 전형을 공부해야 한다”며 현재의 ‘난수표’ 전형을 꼬집었다. 김 회장은 “수시 무제한 응시는 학생들의 소신 지원을 제한하며 전형료도 부담”이라며 횟수 제한에 찬성했다. 그러나 수시지원이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김권섭 전남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수시 지원 횟수 제한 자체는 대학 자율화 취지에 맞지 않다”며 횟수 제한에 강한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수시 횟수 제한은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역으로 대학간 서열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반박했다. 수시 횟수를 7회로 제한한다면 상당수의 지원자가 7회 지원을 선택하는 ‘천정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김 본부장은 “지원횟수 제한보다는 전형료 인하와 동일 대학내 중복지원 제한 등을 심도있게 검토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동춘 대전 대성고 진학부장은 횟수 제한의 역기능을 우려하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김 교사는 “지원 횟수를 제한한다고 해서 고3 2학기 교육과정이 정상화될지 의문”이라며 “천정 효과로 인한 부작용과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 대학별 충원율의 빈익빈 부익부 등의 역기능이 지금의 문제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호 행복한 학부모재단 대표는 수시모집 제도의 본래 취지를 설명하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수시모집은 수능 성적 위주의 획일화된 정시모집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특성과 자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선진형 제도”라며 “지원 횟수를 제한한다면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시모집을 비롯 전형 절차 투명성, 선발기준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확보해 예측이 가능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대입전형을 구축, 학생과 학부모의 소신 지원을 유도해 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교협은 12일 2013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는 수시 응시 횟수를 최대 7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응시 횟수 제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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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0
  • 진학사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는 2012학년도 2·3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대비해 12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1홀에서 ‘201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 박람회에는 명지전문대학, 서울예술대학, 한양여자대학교 등 전국 72개 유명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대학별 입시상담은 물론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 지원참고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전문대학 입시설명회를 마련, 진학사 입시분석위원이 직접 전문대 입시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이밖에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국가 장학금 및 학자금 제도 상담, 육군본부에서는 군장학생 선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각 대학별 부스를 돌면서 QR코드를 받아오면 음료, 화장품 샘플, 아이스링크 무료입장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고, 기타 현장 이벤트를 통해서도 할인쿠폰, 어학수강권, 놀이공원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문의는 1544-7715로 하면되고 박람회 홈페이지 (http://2n3.jinhak.com)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201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참가대학 _ 가나다順 가톨릭상지대학교, 강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 강원관광대학교, 강원도립대학,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경인여자대학,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고구려대학, 공주영상대학교, 국제대학교, 김포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미래대학교, 대덕대학교, 대림대학교, 대원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대전혜천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 동양미래대학, 동원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문경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부천대학교, 삼육보건대학, 상지영서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 서울예술대학, 서일대학교, 선린대학교, 성덕대학교, 세경대학교, 송곡대학교, 송호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신구대학교, 신성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신흥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안동과학대학, 안산대학교, 안양과학대학, 여주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교, 오산대학교, 용인송담대학, 우송정보대학, 유한대학교, 인덕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장안대학교, 주성대학교, 천안연암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충청대학교, 포항대학교, 한국관광대학, 한림성심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혜전대학교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0
  • 전교생이 하나된 부천중 동아리 발표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중학교(교장 김순)는 17일 토요일 오전 목련관 강당에서 '2011학년도 동아리 발표회'를 가졌다. 부천중학교는 격년제로 실시하는 지난해 축제에 이어 올해는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평가해보고 전교생이 화합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공연에는 원미구청 공연지원팀의 감미로운 색소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중 미술교과특기자로 구성된 카멜레온의 홍보 동영상과 방과후학교 영상미디어반의 ‘달인’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이어 팝송, 기타, 기악합주, 밴드부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 전교생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특히 부천중의 자랑인 힙합 댄스부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학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순 부천중 교장은 “이번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부천중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 축제에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고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0
  • 컨설팅 장학 현장안착 실마리 찾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2011년 컨설팅장학 활동결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초·중 컨설팅장학지원단 평가결과 협의회를 가졌다. 12월 19일(월) 진행된 평가회에는 장학지원단과 전문직 70명이 참석하여 1년간 추진결과를 확인하고, 초·중별 분임협의를 통해 컨설팅장학의 현장안착 여부를 점검했다. 강태준 교육지원국장은 "컨설팅장학이 처음 시작될 때는 우려가 있었으나, 장학지원단 모두가 스스로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현장중심 마인드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희망서부, 으뜸 교육'을 구현하는데 합심하여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초·중별로 진행된 분임협의에서는 황영철 심곡초 교감, 김현경 은지초 교감, 노현호 계산중 교감, 김원효 계양중 교사가 각각 컨설팅장학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감을 발표하고, 추후 발전방안을 제언했다. 특히, 김현경 교감은 수업컨설팅 과정에 있었던 수업교사와의 멘토링 과정을 실제적으로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고, '디지로그형 교육의 수업전략 짜기'를 발표한 김원효 교사는 교실환경의 계속적인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수업접근 사례를 제시하여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배경자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장학지원단 사전 설문결과를 보더라도 컨설팅장학은 컨설턴트와 컨설턴티의 윈-윈 바탕속에 학교교육의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 방안임이 확인되었다"며, "2012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컨설팅장학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0
  • 교육가족에게 사랑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6일 열린 '인천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운영위위회'를 통해 암으로 투병중인 관내 교직원 및 그 가족 44명에게 5,8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교직원들의 인천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적립기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써, 암투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교직원 및 그 가족을 돕기 위한 교직원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0일간 각급 학교로부터 지원 신청서를 받은 결과 본인이 28명, 배우자 14명, 자녀 2명 총 44명이 신청을 했으며, 지원 신청자 모두가 지원대상에 해당되어, 암투병중인 교직원에게는 1인당 150만원을, 배우자와 자녀가 암투병중인 교직원에게는 1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인근 복지재정과장은 "지난 1년간 인천교육사랑카드 사용에 동참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직원 여러분과 학생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암투병 교직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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