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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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년만의 9월 황사가 미친 대기오염도 영향 ‘미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71개 도시에서 측정된 2009년도 9월 대기오염도 월평균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평균 대비 NO2, O3, PM-10이 각각 10%, 9%, 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환경기준 오염물질에 대한 전국의 대기오염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산화질소(NO2)의 경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이 0.031ppm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남. 이는 0.007ppm으로 최저값을 보인 제주도에 비하면 4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미세먼지(PM-10)는 인천과 경기에서 52㎍/㎥, 49㎍/㎥으로 타 지역에 비해 최대 1.8배 높게 나타났다. 지난 9월 21일 발생한 ‘황사’는 이례적으로 44년 만에 나타난 ‘9월 황사’로서, 다행히 국내 대기오염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번 황사는 기간이 짧고 강도가 약해 서울의 경우 월평균을 약 1㎍/㎥ 정도로만 증가시켰다. 환경부는 앞으로 전국 대기오염 실태조사결과에 대한 자료를 취합 (2~3개월 소요)하여 매월 제공할 예정이며, 원인규명 등 정밀분석은 대기환경월보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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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충남도, 내년부터 자체 의약품 품질검사 실시
    충남도가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강화 위해 의약품 확산 방지에 나선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그동안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관리하던‘의약품등의 품질관리’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지난 10월 “의약품분석과” 부서를 신설, 내년부터 매년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 등에 대한 품질검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의약품분석과는 의약품 등 130품목에 대하여 대한 약전등 국내외 규격에 의한 품질검사를 실시, 위해의약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수입의약품의 최초 수입분에 대한 사전 검사를 실시 국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약품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에 연구원은 검사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내년부터 3년간 아미노산 자동 분석기 등 24종 29대의 분석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며, 또한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올해 유도결합플라즈마(ICP) 등 2억여원에 상당하는 3종의 분석 장비를 무상 양여를 결정 받아놓은 상태이다. 유갑봉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앞으로 의약품의 검사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하여 의약품 사고에 의한 위해우려 상황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의약품 등의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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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대전시, 전국 최초 매년 11월 27일 ‘유학생의 날’ 로 선포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유학생의 날을 만들고 이를 선포했다. 대전시는 2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학원 시의회 의장, 지역대학 총장 및 유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유학생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학생의 날은 대전에 거주 외국인 18,834명 중 유학생이 4,957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26.3%)을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고 대전에서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미래 글로벌 인재를 대전시의 홍보대사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선포문에서 “유학생은 대전의 국제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인재”이며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여 대전을 유학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늘 행사는 신인댄스그룹 ‘루비’의 신나는 식전공연과 대전시립예술단의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창작무용 등으로 진행된다. 또, 유학생들에게 대전의 명소를 소개하고 상호 유대강화를 위한 시간 마련을 위해 오-월드, 플라워랜드, 동물원 사파리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충남대 터키 유학생 오마르 호카(OMER HOCA/21세)씨는 “3년 전 대전으로 유학와 생활하면서 한국 사람이 좋아졌다”며 “처음에는 많이 낮 설었지만 외국인에게 아무런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대전시민의 도움으로 이제는 대전이 제2의 고향이 되었다”고 대전생활의 소감을 얘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유학생을 위한 대전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대전시정 및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를 더 자주 만들겠다”며 “유학생 인턴십 운영을 통한 외국인 일자리 제공 등 ‘유학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대전지역 8개 대학과 연합하여 외국인 기숙사 누리관을 건립(‘07.8)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별 한글교육 실시, 대전생활안내책자 제작 보급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대전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왔다. 또,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입장하는 모든 유학생들에게 손세척제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대응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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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정부과천청사 최초로 김혜영 여성 소장 임명
    7개 부처 57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 중인 정부과천청사 관리의 총괄 책임자에 최초로 여성 소장(국장급)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7일 실시한 인사에서 김혜영(49, 金惠永) 윤리과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정부과천청사관리소장에 임명하였다. 그동안 정부청사는 민간건물에 비해 경직되고 권위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왔으나 행정안전부는 신임 김소장이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에게도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혜영 신임 과천청사관리소장은 “주요 정부기관이 입주한 과천청사관리를 총괄하는 살림꾼으로서 청사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으로 과천청사에 근무 중인 공무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업무에 집중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소장은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부산체신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국제협력·정보화분야 등에서 26년간 근무해 왔다. 특히 조직관리에 있어서 ‘부드러운 리더쉽'을 발휘, 직원에 대한 배려와 친화력을 갖춘 상사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6년간 가정과 직장생활을 훌륭히 병행해 왔다. 행안부 직원들은 그간 정부청사관리는 집단민원이 많고, 각종 공사·시설관리·청사방호 등의 업무 특성으로 남성들의 전유물로 간주되어 왔으나 이번 인사로 성별에 따른 업무상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후배 여성 공무원들은 구 행자부와 중앙인사위 등을 통틀어 김소장이 일반직 여성공무원 중 최초로 고위공무원으로 내부 승진한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최초 여성 청사관리소장 임명을 계기로 앞으로도 실적과 능력이 우수한 여성 공무원을 고위직에 적극 발탁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토록 하는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행안부에는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으로 신임 김소장 뿐만 아니라,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이 ‘08.7월부터 근무해 오고 있으며 그 밖에 김혜순 감사담당관(3급), 김성연 성과고객담당관(4급) 등이 핵심간부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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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여성부 위민넷, 제11기 위민기자 모집
    여성부(장관 백희영)가 운영하는 여성공익포털 ‘위민넷(www.women.go.kr)’이 내년 1월부터 활동할 ‘제11기 위민기자단’을 11.27부터 모집한다. 위민기자단은 위민넷의 전문기자로서, 양성평등 관점의 여성 관심 분야, 사회 이슈 등 위민넷의 기사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선발인원은 총 40명(연임기자 포함)으로, 위민넷 특집기사, 캠페인기사, 리포트기사, 2060다이어리 등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 제10기 위민기자는 약 3대 1의 경쟁을 통해 여자 46명(92%), 남자 4명(8%)을 선발했으며, 학생, 프리렌서, 직장인, 주부, 작가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임 제11기 위민기자단의 활동 기간은 2010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이지만 연임지원이 가능하고, 임명장 및 명함, 소정의 원고료 등이 지원된다. 위민기자가 되면 현직 기자인 자문위원과 함께 기사기획, 취재요령, 기사작성 등 기자역량 지도를 받게 되며, 워크숍, 기획회의 등을 통해 기자간의 커뮤니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제11기 위민기자단은 제10기에서 연임되는 20명과 신규모집 20명으로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제10기 연임기자는 위민넷의 ‘2060다이어리’, ‘위민 리포트’ 분야의 기사를 작성하고, 신규모집 기자는 특집/캠페인 기사, 인터뷰기사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09.11.27 ~ 12.10까지이며, 최종 선발자 명단을 위민넷 홈페이지를 통해 09.12.18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여자 또는 남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문서작성 능력(아래한글 또는 MS-word) 및 인터넷 활용능력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원방법은 위민넷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자유기사 1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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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군산대, 작가 신경숙 초청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근대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한 작가 신경숙의 문학초청강연회가 12월 1일 오후 3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황룡문화홀에서 열린다. 1985년 문예중앙에 ‘겨울우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신경숙은 현대문학사에서 감수성 문학의 기수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탁월한 문체, 치밀한 구성력, 시적 언어로 현대인의 심리를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묘사하는 그의 작품들은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 신경숙은 개인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사를 풀어갈 예정이어서, 이번 강연회는 작가와 작품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작가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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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위기에 빠진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합치다
    늦은 밤 기차역에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 전화가 왔다. 〇〇라는 여중생이 갈 곳이 없으니 대합실에서 재워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상담원은 먼저 택시조합에 연락하여 〇〇을 안전하게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였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〇〇은 가출 이후 단기쉼터 입·퇴소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다. 상담지원센터는 가출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쉼터에 〇〇가 생활할 곳을 마련해 주었고 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주었으며 매주 상담을 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상담지원센터 소속의 대학생 멘토를 소개해 주어, 검정고시 합격을 도왔으며 고등학교를 들어갈 수 있었다. 현재 〇〇는 상담지원센터의 자립훈련기관인 두드림존에서 전문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에 빠진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총리훈령)’을 11월 27일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연계하여 긴급구조, 전문상담·심리치료, 숙식·피복제공, 학습·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이다. 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Net의 약어 현재 16개 시·도 및 81개 시·군·구에 CYS-Net이 구축되어 있으나, 최근 위기청소년의 증가에 대응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진단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통합지원체계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청소년 보호에 불가결한 기관간 의무적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리훈령을 제정한 것이다. 종전에는 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운영하여 왔음 특히, 청소년의 99%이상을 보호하고 있는 학교·교육청과의 의뢰·협조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CYS-Net이 구축된 시·군·구 중에서도 교육청은 28개 지역에서만, 일시보호를 위한 청소년쉼터는 48개 지역에서만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CYS-Net이 활발하게 운영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제정되는 총리훈령에서는 청소년 보호·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발견, 보호를 위해 필수적 구성기관이 되는 1차 연계망(Network)으로서 학교·교육청, 경찰관서, 노동관서, 공공의료기관, 보건소(정신보건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지원시설을 필수연계기관으로 지정하여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이중 학교 및 교육청은 관내 학생을 상담지원센터에 상담 의뢰, 경찰서는 가출청소년 발견 및 긴급구조 시 출동 협조를, 공공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이들에 대한 진료·치료 지원을, 청소년쉼터는 보호지원을, 노동관서는 직업훈련·취업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자치단체장 소속하에 13명 내외의 위원으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를 두고, 그 산하에 실행위원회를 둘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2010년도에 16개 시도, 150개 시군구에 CYS-Net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며, ’13년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 전체로 확대하여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S-Net을 통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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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취학 1년 당기고 셋째 이상 대입·취업 우대
    정부는 저출산 원인 중 하나인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고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을 보육 및 육아교육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셋째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센티브 부여 방안으로, 대학입학 전형 및 취업시 우대, 고교 수업료 지원 및 대학 학자금 우선 지원, 부모의 정년연장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0~2세 영아에 대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임신·출산 여성을 우대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는 25일 서울 광장동 서울여성능력개발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저출산 대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대응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미래기획위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이며 경제위기 여파로 자칫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명 이하로 떨어질 우려마저 있는 등 저출산 문제가 우리의 미래 선진화를 달성하는데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래기획위는 기존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앞으로의 저출산 대응은 ▲자녀 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 확대 ▲한국인 늘리기 등 3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기획위는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으로, 최근 어린이들의 빠른 발달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겨 사회에 조기 진출토록 하고 이로 인해 절감되는 재원을 보육 및 유아교육에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0~2세 영아에 대한 찾아가는 가정내 돌봄서비스를 학대하고, 3~4세 교육과정 표준화를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질적 수준을 확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두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들을 동일 시설에서 돌보는 방안도 추진되고, 육아 및 보육시설의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셋째 자녀부터 대입과 취업에서 우대 혜택을 주는 한편 고교 수업료와 대학 학자금 우선 지원, 부모의 정년연장 등도 이날 회의에서 정책아이디어로 제안됐다. 정부는 또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남성 직장인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한편 임신·출산 여성을 우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용직 시? 근로형태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인 늘리기’ 차원에서 복수국적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는 한편, 개방적 이민정책을 통해 해외 우수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다문화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 및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프로젝트 추진을 제시했다. 이밖에 낙태줄이기 캠페인, 청소년 임신시 자퇴강요 등 ‘싱글맘’ 관련 차별 철폐, 국내입양 우선추진제 도입, 미혼모 가정 지원,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기획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내년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1~2015년)을 수립해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에 ‘저출산대책추진협의체’를 구성, 정부부처간 관련 대책을 원활히 협의·조율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상의가 출산장려 및 친가족 경영 우수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남 강진군은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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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방과후가 행복한 학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숨어있는 학교현장의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역사회 기관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 촉진 등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 및 질적 내실화를 마련하고자, ‘제1회 방과후학교대상’을 공모하고, 시상식을 2009년 11월 24 14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는 '방과후가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중앙일보,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공동 주관해 추진했다. 2009년 9월 20일부터 한 달간의 짧은 응모기간 동안에 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총 546개가 응모하여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실사 등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은 부산서명초등학교(교장 박원표)는 체계적인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가정환경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200여명(전교생 407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무려 10실의 수준별 맞춤형 명품 초등돌봄교실 운영하여 학교를 따스하고 거대한 교육 돌봄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교사부문 최우수는 김계현(경남고성중삼산분교장), 우수는 김해경(부산연지초), 박선해(대구제일여자정보고), 백은영(천안용소초) 교사가 수상하였으며, 방과후학교의 숨은 공로자인 외부강사 및 자원봉사자 부문 최우수는 전계준(경남위성초), 우수는 차수미(광주화정남초), 윤남희(서울상지초), 김진수(경기봉일천고) 강사가 각각 수상했다. 방과후학교 지역사회파트너(지자체)부문은 교육청인지 행정구청인지 구분이 어렵다고 할 만큼 지역교육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남구청과 전북완주구청, 서울관악구청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특별상으로는 학교 방과후학교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경기도 (주)코미코와 대전 국방과학연구소가 선정되었다. ※ 접수 결과 : 총 546건 - 학교상 288건(초등학교 177건, 중학교 88건, 고등학교 23건) - 교사상 205건(현직교사 149건, 외부강사 및 자원봉사자 56건) - 지역사회파트너상 53건(지자체 21건, 비영리지역사회기관․단체 32건)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금(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성황리에 결실을 맺게 된 제1회 방과후학교 대상을 보다 많은 기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하여 2010년도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26
  • 정부, 수출전략형 원자로(APR1400)의 설계인증 지원에 나서
    교육과학기술부는 강영철 원자력국장이 오는 11월 25일 오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하여 Mr. Gregory Jaczko 위원장과 양국간 원자력안전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영철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주)가 NRC에 설계인증(DC: Design Certification) 신청을 추진하고 있는 APR 1400 원자로에 대한 설계인증(DC: Design Certification) 신청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조기에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Mr. Gregory Jaczko 위원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참고로 APR1400은 아랍에밀레이트(UAE)의 원전사업에 입찰중인 개량형 원자로로서 국내에서는 신고리 3,4호기와 신울진 1,2호기의 원자로로 건설 중이다. 한국전력(주)은 지난 11월 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측과 APR1400의 설계인증을 받기 위한 사전 미팅을 갖고 설계인증의 구체적인 취득절차 및 요건, 심사절차 및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바 있다. APR 1400이 까다로운 미국의 안전규제요건을 통과하여 설계인증를 취득하면 한국형원전의 안전성이 국제적으로 객관적인 입증을 받게되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원자력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26
  • 예스24, ‘제 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9’ 온라인 투표 실시
    대한민국 1위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는 2009년 출간된 도서들 가운데 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뽑는 ‘제 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9’ 투표를 오는 12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매 회마다 국내 최대 투표 인원인 7~8만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제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투표는 YES24 각분야 도서 담당자들이 뽑은 120권의 후보 도서 가운데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24권의 책을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는다. 09년 도서 후보로는 '공무도하', '신' '1Q84', '그건, 사랑이었네', '성공과 좌절', '아웃라이어' 등이 올랐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 투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회 동안 진행된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투표 행사에서는 '나무; 2003년'', '다빈치 코드; 2004년', '블루오션전략; 2005년', '부의 미래; 2006년', '시크릿; 2007년', '개밥바리기 별; 2008년' 등이 득표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08년 1, 2위 모두 국내문학서가 차지한 것처럼 올해에도 국내 문학서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김훈의 '공무도하', 공지영 '도가니',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등의 베스트셀러들이 후보에 올라 네티즌들의 투표결과가 기대된다 .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12월 21일까지 2개 이상의 분야에서 4권 이상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니 바이오 노트북, 로봇청소기, 올해의 책 24권, 3만원 상당의 예스24 적립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예스24의 문화웹진 ‘나비’(www.nabeeya.net)를 통해 2009년 신인작가가 처음 출간한 첫 책 중 가장 뛰어난 도서를 뽑는 ‘제 1회 나비 첫눈상 2009’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시, 소설집, 장편소설 세 분야로 분류된 총 12권의 후보도서 가운데 최고의 처녀작이라 생각되는 도서를 2권까지 선택해 투표하면 되는 것. ‘나비 첫눈상’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나비 첫눈상 수장작가의 사인본을 총 3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나비 첫눈상’은 신인작가의 작품활동을 독려하고 응원하며, 보다 많은 독자들이 신인작가의 출사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문화웹진 나비에서 제정한 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예스24 도서팀 김병희 팀장은 “2009년 최고의 도서와 신인작가의 첫 출품작을 선정하는 이번 행사는 책을 사랑하고 구매하는 독자들이 직접 투표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나비 첫눈상’을 통해 보다 많은 신인작가들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독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향후 활발한 작품활동이 전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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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이용가족 체험수기집 출간
    집을 맡기고 평생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요모조모를 엿볼 수 있는 체험수기집이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26일 주택연금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체험수기공모전의 주요 당선작들을 모아 ‘행복한 노년, 고마운 주택연금’(표지 사진)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매달 통장에 주택연금 월지급금이 입금되는 것을 보면서 오랜 ‘백수생활’ 끝에 다시 직장에 다니는 듯한 즐거운 착각에 빠져 있다는 할아버지, 4남매가 의기투합해 홀로 사는 어머니를 주택연금에 가입하게 한 뒤 동기간 우애가 훨씬 좋아졌다며 기뻐하는 딸,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손녀에게 주택연금을 저축해 학비를 보태주게 됐다며 행복해 하는 어르신…. 수기집에는 주택연금으로 소박하게 행복노후를 열어가는 우리 주변의 흐뭇한 삶의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고통스러운 말기암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자식들에게 일절 손을 벌리지 않고 평소 저축한 주택연금으로 스스로 병원비를 충당하다 조용히 가족 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수기(최우수상 ‘그리운 나의 아버지’) 등 안타까운 사연들도 눈에 띈다. 임주재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한분 한분의 소중한 사연들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주택연금 제도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택연금의 가치와 요모조모를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소상히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주택연금을 취급하는 일선 금융회사의 창구를 비롯해 전국의 노인복지관과 국민연금공단 지사 등에 체험수기집을 무료 배포해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기집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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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전남 아파트 6채 팔아야 서울 아파트 1채 마련”
    지방에서 서울로의 진입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전국 16개의 시, 도별로 3.3㎡당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본 결과 서울과 가장 격차가 큰 곳은 최고 6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재(11월 4주 기준) 서울의 3.3㎡당가는 1,788만 원인데 반해 16개 시, 도 지역 중 가장 낮은 3.3㎡당가를 기록한 전라남도의 경우 이보다 1,499만 원이 낮은 289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적으로 전라남도에서 아파트 6채 이상을 팔아야 서울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3.3㎡당가 격차가 크게 나타난 곳은 경상북도(3.3㎡당 335만 원)로 1,453만 원의 차이를 보였고, 그 뒤를 강원도 1,451만 원(3.3㎡당 337만 원), 전라북도 1,449만 원(3.3㎡당 339만 원), 광주광역시 1,448만 원(3.3㎡당 340만 원), 충청북도 1,423만 원(3.3㎡당 364만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물론, 수도권으로 분류되는 경기도와 인천 역시 차이가 났지만 각각 957만 원, 781만 원의 3.3㎡당가를 나타내며 2배 안팎의 차이를 보이는 데 그쳤다. 이러한 가격차이는 최근 1년간의 가격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를 거치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돌아섰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 초부터 꾸준한 거래가 이뤄지면서 1년 만에 5.95%(3.3㎡당 1,688→1,788만 원)의 변동률을 기록, 집값이 회복하는 양상을 띠었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비서울 지역은 1.61%(3.3㎡당 629→639만 원)가 오르는데 그치는 등 회복세가 저조했다. 가격 차이 역시 지난해 같은 시점 3.3㎡당 1,059만 원의 격차를 보였던 이들 아파트값은 현재 1,149만 원으로 더욱 벌어진 양상이다. 마찬가지로 최근 5년 간의 변동률에서도 서울은 무려 47.52%(3.3㎡당 1,212만→1,788만 원)가 뛰어오른 데 반해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을 제외한 지방은 18.32%(3.3㎡당 360만→426만 원) 상승한 데 그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뱅크 김근옥 시황분석 팀장은 “아무래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는 지방 부동산시장에 비해 서울의 경우 인구유입 문제를 비롯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투자의 목적으로 집을 매입하는 비중이 높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지방과의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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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국립생물자원관, ‘생명이 깨어나는 江’ 기획전시회 개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생명이 깨어나는 江’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을 오는 11월 25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생명의 원천인 하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통해 훼손된 하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본 기획전에는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 큰덤불해오라기, 갯버들 등을 포함한 93종 250여점의 생물표본이 전시된다.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은 깨끗한 물과 물고기가 많은 하천에 서식하는 포유동물로서, 건강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천생태계에 대한 소망을 상징화하였다. 중앙에는 하천이나 습지에 서식하는 큰덤불해오라기, 물총새 등의 조류 박제표본과 갯버들, 부들, 달뿌리풀 등 수생식물 및 살아있는 민물고기 등의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하천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치수 등 인간 중심의 하천관리로 인하여 오염되고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원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환경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하여 안양천, 학의천, 무심천, 전주천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고유생물 및 자생생물 표본을 전시(1,903종, 6,453여점)하여 생물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설전시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전시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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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먹는물 중 유해미생물의 과학적인 관리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문가 포럼 발족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오염된 물을 통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및 가축매몰지 지하수오염 가능성 제기 등 물환경을 통한 유해미생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비율 : ’05년 5.5% → ’08년 19.5% ※ ‘08년 19개 시·군·구에서 총 33건 발생, 846만 마리 매몰(381개 매몰지 발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물환경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지하수·물환경 유해미생물 포럼”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1월 25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여 2개 소위원회와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 “지하수·물환경 유해미생물 포럼” 에서는, 국제 워크숍 및 세미나를 비롯하여 먹는물 중 유해미생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위해성, 지하수 오염원인 규명,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한 처리기술 개발 등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토의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포럼을 통해 국내·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지향적 기술개발로 국민 건강보호 및 국가정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개: 환경부는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 국토를 보전하여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자연, 맑은물, 깨끗한 공기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구환경보전에 기여하여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는 것을 그 임무로 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1-26
  • 미래교육위원회의 초등 입학연령 1년 단축 검토에 대한 교총 논평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25일, 미래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5세로 1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입학연령 및 학제개편은 학생발달과정,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및 교원수급 등 많은 교육적 검토사항이 수반되는 점과 국민 생애주기가 1년 앞당겨지는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신중하고 단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초등입학연령 1년 단축 방안은 노무현 정부 당시 ‘비전 2030 인적자원활용 2+5 전략’및 학제 개편 추진과정상에서 논의되다가 무산된 바 있다. 그 만큼 교육적, 사회적, 경제적 고려사항이 많다는 것과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유럽연합 34개 국가, 아시아 6개 국가, 북미 2개 국가 총 42개 국가의 학교 입학연령을 살펴보면 만7세 국가가 10개국, 만6세 국가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27개국인 반면 만 5세 이하 국가는 7개국에 불과하다는 사실로 볼 때 세계적인 추세는 학생발달단계를 고려하여 대부분 만6세 이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도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이다. 또한, 선진당 이상민 의원의 2009 국감자료에 따르면 의무취학대상 아동 중 발육부진 등의 이유로 취학유예한 아동이 4만 명이 넘는 현실도 검토해야 할 과제이다. 따라서 한국교총은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이라면 유아들의 학습 부담을 증가시키는 취학연령 하향 방식보다는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전환하여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부터 단계적으로 만3-5세를 의무교육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26
  • 눈을 가려도 보여요!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안상수)와 인천광역시장애인골볼협회(회장 홍세기)가 주최하는 국가대표선발전 ‘2009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 골볼 선수권대회’가 오늘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일간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 삼애관에서 치러진다. 무게 1.25㎏, 둘레 76㎝로 소리나는 방울을 넣은 공을 갖고 하는 ‘골볼’ 운동은 길이 18m, 넓이 9m의 마룻바닥 양쪽에 설치된 골대에 골을 넣는 방식으로 1개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10분씩 20분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 서울, 경기 등 남녀 11개팀이 출전해 남자 조별리그(각조 1,2위팀 4강 토너먼트), 여자 풀리그로 진행된다. 경기가 열린 혜광학교의 명선목 교장은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골볼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 및 일반의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면서 “대회준비기간 동안 공부와 특별활동, 운동연습 등 힘든 과정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골볼'은 전쟁 실명용사들의 재활을 위해 처음 고안된 후 재활과 놀이의 수단으로 점차 확대되었으며 이후 스포츠 형태로 발전해 1976년 토론토 장애인 올림픽대회에서 경기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국내에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활성화 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25
  • 신종플루 확산 하락세로 나타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확산일로를 치닫던 신종플루가 10월말 정점을 지나, 11월 둘째주부터 확산세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의 증가세가 지난 45주차에 주춤(지난 주 대비 7.7% 증가)한 데이어, 46주차(11.8~11.14)에는 45주차 대비 16.1%나 감소(37.7) 하였으며, 학교휴업현황(11.5 488개 → 11.24 현재 17개)및 집단발병 사례(74%↓)또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관련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염층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 예방접종이 12월초에 완료되고 방학기에 접어들면 추가 확산요인도 현격히 줄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6개월 미만 영유아의 예방접종이 불가능함을 고려, 6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부모, 양육자 등(약 60만 명)도 접종대상자로 추가하였으며 내년 1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교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경미한 사항이고, 서울 소재 초등학생 예방접종 후 집단 결석 등은 예방접종 시점 후 4일 이후 발생한 점, 금번 백신이 사백신인 점을 감안하여 이상반응이 아닌 신종플루의 집단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지역에서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하여, ‘현재의 백신으로도 방어가 가능하며, 모니터망을 통하여 지속적인 감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중대본 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역본부간의 유기적 협조가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고,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점검과 대응체계 유지에 전념토록 금일은 개최하지 않고,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주 동안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22건(고위험군 20건)이 신종플루와 관련된 사망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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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09-11-25
  • 충남도내 숲, 명품 숲으로 탈바꿈
    충남도내 불량 숲이 명품 숲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도는 올해 189억원을 투입 산림 3,345ha에 나무 642만 그루를 식재, 60-70년대 집중적으로 식재된 리기다 소나무림을 비롯한 불량림을‘명품 숲’으로 갱신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완료된 명품 숲 조성은 ▲경제수 조림(1,340㏊)에 44억 6,300만원 ▲속성 경제수 조림(400㏊)에 18억원 ▲생태조림(400㏊)에4억 3,100만원 ▲큰나무공익 조림(600㏊)에 56억 6,100만원 ▲유휴토지 조림(300㏊)에 8억 4,500만원 ▲웰빙바이오 밀원숲 조성(305ha)에 21억 9,700만원 ▲기타 산림경영 숲 조성 등 5개 사업에 35억 2,100만원을 투입 공익기능과 경제성을 고루 갖춘 수종으로 갱신하였다. 특히, 당진의‘두견 숲’청양의‘고로쇠·철쭉 숲’예산의‘복자기 숲’서산의‘매실 숲’연기의‘산수유 숲’등 보전가치가 높은 우리 고장의 특색‘향토 숲’33개소를 적극 발굴하여 고향의 정취를 살리는 관광의 숲으로 가꾸었으며, 이와 함께 헛개, 마가목, 느릅, 참죽, 참옻, 산수유, 산초, 초피, 오갈피, 산사, 매실, 백합나무 등‘Well Being Bio 蜜源 숲’305ha를 조성하여 고부가가치의 임산물을 생산함으로서 농가소득을 꾀하는 등 경제성과 공익적 기능을 두루 겸비한 기능성 숲으로 조성 했다. 또한, 산지조림시 모두베기 작업을 지양하고 우수한 임목을 보존해 복층림 조성을 유도하는 한편, 수종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산주가 직접 수종을 선택해 심은 후 묘목대를 지원하는 유휴토지 조림과 맹아력이 강한 상수리나무 등의 생태보완 조림을 확대 추진하고 우량목을 존치하고 벌채하는 단목택벌식 벌채를 도입하고, 3ha이상의 임지에 대하여는 설계·감리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인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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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5
  • “1회 맞선비용 평균 10만원 지출…대부분 남자가 부담”
    ‘여자분들, 맞선비용 아껴가 살림살이좀 나아지셨습니까?’ 최근 여자들을 상대하는 남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개그프로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또 여자는 자기투자를 하는데 돈이 들어가니 데이트 비용정도는 남자가 부담하라는 ‘루저녀’발언과 함께 남성들이 데이트나 맞선시 실제 느끼는 부담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웨디안(www.wedian.co.kr / 대표 손숙)에서 총 5번 이상 맞선을 본 남성 100명 표본으로 맞선비용을 조사한 결과 커피+식사+에프터 비용까지 1회 만남 평균 10만원 이상을 부담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8명의 응답자는 자신들이 맞선비용을 모두 부담하엿고, 맞선 장소 또한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 외에는 다른 곳은 상대이성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까봐 이용해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효준 씨(33 / 남)의 경우를 살펴보면 10월 주말을 이용하여 총 4번의 맞선을 진행하였고, 맞선장소는 강남의 호텔커피에서 2번 고급 레스토랑에서 2번의 맞선이 진행되었다. 직장인인 이효준 씨는 저녁에 맞선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사로 이어졌고, 두번정도 간단한 와인을 함께했다. 1회 맞선에 들어간 비용은 커피값+저녁식사비 등을 포함하여 15만원 정도가 지출되었고, 이를 횟수에 곱하면 10월 한 달간 맞선비용만 60만원 가량이 들어간 것이다. 여기에 맞선을 위해 미용실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한 것 까지 포함하면 켤코 적지 않은 금액이 된다. 이효준 씨는 “지금은 진지하게 교제중인 상대가 있다”며 “결과가 있으니 투자를 하는 것이지 만약 한명도 연결이 되지 않았으면 비용에 대한 문제도 신경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남성들은 평균이상의 경제력을 갖고 있지만, 맞선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남성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 여성은 오히려 높은 호감을 갖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남성응답자 100명중 92명이 ‘여성이 먼저 계산에 대한 언급을 해주었을때’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대이성은 그 만큼 남자에 기대려는 심리가 적고,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배려해주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큰 호감을 얻는것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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