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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로봇高, 러시아 로봇 워크숍 성공리에 마쳐!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이상범)는 2011. 7. 25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러시아의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첨단 로봇기술을 소개하고 로봇 조작과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로봇 워크숍(Robotics Workshop)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여 국제교육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의 North-Eastern Federal University(북동연방대학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워크숍 기간 동안 서울로봇고 학생 10명과 인솔교사(임현빈)는 러시아 중, 고, 대학생 및 북동연방대학 교수 등 35명에게 서울로봇고의 로봇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체의 로봇 키트를 활용한 로봇 조작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별지도를 수행했다. 러시아연방방송국과 사하국영방송국 등 2개의 TV 뉴스와 여러 일간지 에서도 금번 워크숍을 보도하는 등 러시아 현지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본 워크숍에는 북동연방대학교의 교수진도 다수 참여하여 한국의 로봇 기술과 서울로봇고의 로봇 교육과정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북동연방대학교에서는 대학 내에 로봇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사하공화국 소재 약 300여 개의 중고등학교에 로봇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교사 연수 및 학생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봇교육센터에서 사용될 로봇은 모두 한국산 로봇키트를 수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서울로봇고의 로봇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금년 9월에 북동연방대학의 교수진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이 서울로봇고를 방문하여 로봇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로봇 프로그래밍과 조작에 대한 심화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러시아 측의 한국 방문 시에는 북동연방대학 학생들이 서울로봇고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의 로봇 워크숍을 성공적인 수행으로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는 로봇 분야의 국제교육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으로 국제로봇캠프와 국제로봇경진대회를 유치하여 로봇 교육의 국제화를 지향하고, 향후 학생들의 해외 인턴 및 해외 취업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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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8
  • 2011년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하여 조사한 '2011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교육기본통계 조사는 2011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각급학교(유·초·중·고등학교 및 고등교육기관)와 16개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 학생, 교원, 시설 등에 관한 기본적인 현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9월 중으로 '2011 교육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할 예정이며,또한, 국민들이 손쉽게 교육 통계에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와 한국교육개발원(http://cesi.kedi.re.kr)에서도 8월 중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년도 유·초·중등교육기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고 했다. 유·초·중등학교수는 총 19,974개교로 ‘10년 대비 124개 증가,유치원 36개, 초등학교 28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 29개, 기타학교 8개가 증가,전체학생수가 감소하였으나, 신도시(경기도 등) 개발 및 인구 이동으로 학교 신설이 증가,신설 276개교(유 165, 초 44, 중 28, 고 29, 기타 10), 폐교 151개교(유 134, 초 11, 중 4, 기타2)로 나타났다. 학생수는 총 7,601,544명으로 ‘10년 대비 221,338명(2.8%) 감소하여 2000년대 이후 교육통계조사 이래 가장 높은 감소 비율을 보였다.유치원생은 565,034명으로 ‘10년 대비 26,447명(4.9%) 증가,초등학생은 3,132,477명으로 ‘10년 대비 166,617명(5.1%) 감소,중학생은 1,910,572명으로 ‘10년 대비 64,226명(3.3%) 감소,고등학생은 1,943,804명으로 ‘10년 대비 18,552명(0.9%) 감소 전반적인 감소요인은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취학적령인구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일반 학교내 특수학급 및 학생은 학급수 8,059개, 학생수 45,755명으로 ’10년 대비 각각 588학급, 1,498명 증가하여 일반학교에서 특수 학급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를 보여주고 있다.일반학교 특수학급 증가율(‘10년 대비) : 초 4.5%(211학급), 중 11.6%(201학급), 고 16.3%(176학급)이다. 교원수는 469,136명으로 ’10년 대비 13,229명(2.9%) 증가했다.유치원 6.0%, 초등학교 2.2%, 중학교 1.7% 증가, 고등학교 3.7% 증가 ,정보공시 기준과 동일하게 기간제교사의 조사범위 설정(“6개월이상계약” → 모든 대상)함에 따라 교원수 증가(정규직 1,566명 0.4%증가, 기간제교사 11,663명 43.9% 증가),여성교원이 67.1%차지(남 154,453명, 여 314,683명)했다. 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 20.9명, 초등학교 25.5명, 중학교 33.0명, 고등학교 33.1명으로 ’10년 대비 각각 0.1명, 1.1명, 0.8명, 0.6명 감소했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유치원 14.6명, 초등학교 17.3명, 중학교 17.3명, 고등학교 14.8명으로 ’10년 대비 각각 0.2명, 1.4명, 0.9명, 0.7명 감소했다. ‘11년도 고등교육기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고등교육기관 학교수는 총 434개교로 ’10년 대비 한국골프대학,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주안대학원대학교 등 3개교가 신설되었다.2011년부터 특별법 및 타부처 소관 대학 20개교가 학교수에 추가 포함됐다. ※특별법 및 타부처 대학 : 한국농수산대학(전문대학),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이상 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학교(이상 각종학교), 국제예술대학, 백석예술대학, 정화예술대학(이상 전공대학),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한국폴리텍 I∼VII 대학,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한국폴리텍여자대학,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이상 기능대학) 재적학생수는 총 3,735,707명으로 ‘10년 대비 91,549명 2.5%증가했다. 일반대는 재적학생 2,065,451명으로 ‘10년 대비 36,610명 증가, 대학원 재적학생은 329,934명으로 ’10년 대비 13,301명 증가 전문대는 ‘04년부터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10년에 소폭 증가 이후 ’11년 776,738명으로 ‘10년 대비 9,651명 증가 기타학제의 경우 특별법 및 타부처 대학이 포함, 재적학생수는 420,427명이며 ‘10년 대비 44,184명으로 크게 증가 남학생수 : 57.9%(2,163,797명), 여학생수 42.1%(1,571,910명) 휴학생수는 총 1,112,394명으로 ’10년 대비 5,906명 소폭 증가 재적학생 중 휴학생 비율은 일반대 30.4%, 대학원 12.8%, 전문대는 35.2%로, ‘10년 대비 일반대와 전문대는 각각 1.0%p, 0.4%p 감소, 대학원은 0.1%p 증가했다. 입학자수는 총 832,631명으로 ’06년부터 증가추세이며 ‘10년 대비 15,406명 증가했다. 일반대는 361,686명, 대학원은 126,872명으로, ‘10년 대비 각각 3,175명 증가, 86명 감소 전문대의 경우 ’11년에는 249,693명으로 ‘10년 대비 549명 증가했다. 졸업자수는 총 653,118명으로 ‘10년 대비 24,429명(3.9%) 증가했다. 일반대는 293,967명, 대학원은 91,048명으로 각각 14,364명(5.1%), 3,178명(3.6%) 증가하였으나, 전문대는 188,216명으로 1,817명(1.0%)감소했다. 대학원 학위 취득자수는 총 91,048명으로 ‘10년 대비 3,178명 증가했다. 석사학위는 79,403명, 박사학위는 11,645명으로 석·박사 모두 매년 증가 대학원 종류별 학위취득자 비율은 일반대학원 46.9%, 전문·특수 대학원 53.1%로 전문·특수 대학원이 일반대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위 취득자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은 총 63,653명으로 ‘10년 대비 3,653명 증가 외국인 유학생은 재적학생수의 1.7%로 ‘10년 1.65%에 비하여 0.05%p 증가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 75.0%, 몽골 4.0%, 베트남 3.0%, 일본 2.2% 순이며, G8 국가 중에서는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 G8 국가 : 독일, 러시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전임교원수는 총 82,184명으로 ‘10년 대비 4,487명 증가했다. 일반대는 63,899명, 전문대는 12,891명으로 ‘10년 대비 각각 2,879명, 361명 증가하였으며, 일반대학의 증가폭이 전문대학의 증가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학제의 교원수는 2,627명으로 ‘10년대비 1,311명 증가하였으며, 특별법 및 타부처 대학의 추가로 인하여 교원수가 증가했다. ※ 남여 비율 : 남 2010년 78.8%(61.239명) → 2011년 78.3%(64,322명) 여 2010년 21.2%(16,458명) → 2011년 21.7%(17,862명) 전임교원 1인당 재학생수는 31.2명으로 ’10년 대비 1.5명 감소했다. 일반대학 26.7명, 교육대학이 33.2명, 산업대학 43.6명, 전문대학 39.1명으로 일반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재학생수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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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8
  • 2012학년도 대학수능 24일 응시원서접수 시작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4일 응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10일 실시되는 수능 응시원서를 도내 6개 지구교육청(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과 각 고등학교에서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일요일 제외) 12일 동안 실시되며 응시원서 1매와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여권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응시원서는 응시자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졸업 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 응시자가 직접 방문 접수해야한다.(단, 타 시험지구로 거주지가 이전되어 있을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제출할 수도 있다) 타 시도에서 접수할 경우 응시원서에 학교장 직인을 받지 않는 대신 졸업증명서로 대체 가능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나 기타 학력인정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장기입원환자나 수형자, 군복무자 등은 출신고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관계 증빙서류(입학확인서, 수감확인서, 군복무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영역별로 3개 영역까지는 3만7000원, 이후 1개 영역을 더 선택할 때 마다 5000원이 추가된다. 응시원서 변경은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가능하며, 당초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만 변경이 가능하다. 올 수능에서는 2교시 수리 영역 출제 범위가 ‘가형’에서는 수학Ⅰ·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나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수능 가형에서는 필수로 수학Ⅰ·Ⅱ, 선택으로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1개 선택이었고, ‘나형’에서는 수학Ⅰ이 필수였다. 3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최대 선택과목이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됨에 따라 전체 시험시간이 30분 단축되면서 시험 종료 시간도 오후 6시5분에서 오후 5시35분으로 앞당겨진다. 도교육청은 한편 이번 수능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일 오후 본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과 진학부장, 6개 시험지구교육청 담당자, 군 단위 시험장 관할 교육청 담당 장학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 수능 시행 계획과 원서접수 전산프로그램 사용 등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기로 하는 등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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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7
  • 서울교육연구정보원장,서울교육연수원장 선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교육정책연구 및 교육연수 분야의 개선을 통한 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장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장을 개방형전문직위(계약직 장학관)로 선발했다. 서울시교육청 선발시험위원회는 지난 8월 2일(수)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응모한 4명과 교육연수원장에 응모한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해 교육연구정보원장 및 교육연수원장으로서의 적합성과 전문성 등을 심사했다. 교육연구정보원장 임용예정자인 황선준 박사는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스웨덴 국립교육청의 고위간부(Head of unit for government funding)로 근무하고 있다. 이전에는 스웨덴 감사원에서 국장급으로 근무했다. 황 박사는 스웨덴 정치․사회․교육 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학자인 동시에, 외국인으로서 드물게 스웨덴 공직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황 박사의 영입으로 교육연구 분야에서 혁신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연수원장 임용예정자인 송순재 교수는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교육전문가다. 송 교수는 서울교육연수원의 성격과 역할, 조직운영 방식 등을 획기적으로 재검토해 21세기 교육의 변화와 방향에 걸맞은 새로운 연수의 과정, 내용, 방법을 개발하여 교육연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연구정보원장과 교육연수원장 임용은 외부전문가를 영입하여 교육연구와 연수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려는 교육감의 개혁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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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7
  • 9월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창의LAB 동아리 공모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창의력발전소로서 과학관과 함께 하는 미래 과학창의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탐구동아리 및 교사연구회를 지원하는'과학창의 LAB'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창의체험활동 강화 정책에 부응하여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탐구동아리 및 교사연구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20개 팀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분야별 전문 멘토를 지원하고, 과학관의 실험실 및 기자재 등을 학교수업이 끝나는 야간에 제공하여 자기주도적인 창의탐구?실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탐구활동을 위해 팀별 200만원 한도에서 비용도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탐구활동 결과에 대한 경연대회도 펼치고, 과학관에서 연구성과를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리고 매년 우수동아리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담당자는 “과학관의 실험시설을 활용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실험탐구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터전을 마련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탐구동아리 및 교사연구회는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2) 3677-1362 ,팩스 (02)3677-1369,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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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7
  • '제2회 국제 청소년 학술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김태완)은 21세기 미래사회를 짊어질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연구역량 및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제2회 국제 청소년 학술대회'(ICY : 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Youth: )를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캐나다, 홍콩, 우즈베키스탄, 타이완, 싱가포르 등 세계 각 국에서 신청한 462개팀의 중·고등학교 학생들 가운데 총 131개팀(304명; 국내 116개팀 269명, 국외 5개국 15개팀 35명)을 최종 발표자로 선정했으며, 각자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실행된 연구결과를 대회 공식 언어인 영어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논문과 관련된 분야의 교수·전문가 18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연구자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 첫날인 17일(수)에는 뇌과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의 기조강연, 세션 1, 2 논문발표, '관심주제별 그룹모임'(SIG: Special Interest Group) 등이 있을 예정이다. 18일(목)과 19일(금)에는 3, 4, 5, 6 세션 논문발표와 분야별 저명인사 강연, 시상, 소감발표, 참가 청소년의 연구흥미와 진로개발 상담을 위한 대학 연구소 및 문화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청소년학술대회는 평소 선행학습과 타율적 학습에 젖어 있는 국내 교육풍토 하에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주제를 탐구하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국제청소년학술대회의 개최 취지 및 경험을 기반으로, 더 많은 지구촌 청소년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질 높은 연구경험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청소년학술대회와 대회 발표논문은 대회 기간 동안 누구나 참관, 열람할 수 있다. (참관 및 열람 문의: econoyoo@kedi.re.kr. 02-346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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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7
  • 제2회 배움의공동체연구회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이 후원하고 ‘배움의공동체연구회(대표 손우정)’에서 주최하는 “사토 마나부 교수와 함께 하는 제2회 배움의공동체 연구회 세미나”가 8월 16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형 혁신학교 담당자를 비롯하여 전국의 혁신학교 담당자 및 학교 혁신 운동에 관심 있는 교사 9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배움의 공동체 운동’ 주창자이자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교육개혁을 디자인한다’ 등의 저자인 일본의 사토 마나부 교수가 기조 강연했다. 또한, 서울형 혁신학교인 삼정중학교, 선사고등학교의 ‘배움의 공동체’ 실천 사례를 발표했으며, 전국 14개 학교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직접 공개하고, 사토 마나부 교수 및 참가자들의 강평을 들었다. 곽노현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미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배움의 공동체 정신에 입각한 혁신학교 운동이 더욱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열기를 통한 학교 혁신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배움의 공동체’ 운동은 일본 도쿄대 사토 마나부(佐藤學) 교수가 중심이 되어 10여 년 전부터 공립학교에서 실시된 움직임으로 현재 일본 전역에서 1,000여 개가 넘는 공립학교들이 실천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혁신학교와 각종 수업연구 동아리를 중심으로 배움의 공동체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배움의 공동체’ 운동은 우선 교사들이 동료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여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자유롭게 참관하여 서로 비평하고 수업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는 ‘활동적이고 협동적이며 반성적인 배움’이 일어나도록 수업을 조직하고 이끌고 있다. 나아가 학부모와 시민이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며 학교를 건설하는 일, 학교 조직을 단순화하여 일체의 행정 잡무를 줄이고 자율적인 전문가 조직으로 만드는 일 등을 총체적으로 전개하여 학교를 혁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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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7
  • 학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원법 개정(’11.7.25 공포)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학습자의 알권리 보장과 학원 선택권 강화 및 학원비 안정화를 위해 학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8월 16일에 입법예고(’11.8.17~9.5, 20일간)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교습과 관련하여 학원 등에서 학습자에게 교습비 외 각종 명목으로 징수하고 있는 기타경비를 16종에서 6종(교재비, 모의고사비, 재료비, 피복비, 급식비, 기숙사비)으로 한정하고, 학원의 정보공개 범위와 방법 등을 정했다고 밝혔다. 학원에서 외국인강사를 채용할 경우에 법에서 정한 범죄경력증명서, 건강진단서, 학력증명서 외 여권·비자 및 외국인등록증도 추가로 확인하여 불법 체류자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원설립·운영자 및 강사연수도 한국학원총연합회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지정하는 연수기관에 위탁하여 연수(원격연수 포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질적인 교습비등조정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7명이상 11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실질적인 교습비등의 기준금액**결정과 교습비등의 조정을 위해 조정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강화하였다. *학부모·시민단체 및 학원·교습소대표(동수 위원으로 구성), 공인회계사, 회계관련 교수 및 연구원, 물가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 **교습비등에 대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와 ‘과다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사용하고, 기준금액은 물가인상률, 전년도 대비 교습비등 상승률, 교습내용, 해당교육청의 사교육현황 및 학원의 종류·규모 등을 고려하여 산정 아울러,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은 학원·교습소의 미등록·미신고 교습행위자 20만원, 표시·게시한 교습비 등을 초과 징수한 자 10만원 및 교습시간 제한을 위반한 자는 10만원으로 하는 한편, 미신고 개인과외교습자는 월 교습비의 50%(500만원 한도)로 상향조정하여 개인과외 단속을 강화하고 학원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구 분 현 행(만원) 개 정(만원) 학원ㆍ교습소의 미등록ㆍ미신고 교습행위자 50 20 표시·게시한 교습비등을 초과하여 징수한 자 30 10 교습시간 제한 위반자 30 10 미신고 개인과외교습자 월 교습비의 20% (200만원 한도) 월 교습비의 50% (500만원 한도) 반면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진입규제 완화과제를 실현하고 아동 성폭력예방 및 안전관리 등을 위해 교습소에 보조요원 1명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에 마련된 학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학원·교습소 대표, 학부모 대표, 전문가 및 시도교육청 실무진 위주로 TF를 구성·운영(16명)하여 중점 토론을 거쳐 마련했다. 교과부는 이번 학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교습비 등의 영수증발급을 의무화해 투명한 학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습비 외 기타경비 및 정보공개 범위를 설정하여 과도한 학원비 인상 억제,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 보장 및 학원 선택권을 강화해 학원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9월 5일까지 교과부 평생학습정책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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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6
  •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이하 인증제)를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으로, 8월 12일 설동근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위원회(위원장 : 충북대 최영출 교수, 이하 인증위원회)를 발족했다. 정부는 올해 국내 대학생의 과도한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 중으로, 이의 일환으로 일부 부실우려 대학들에 대한 편법적 재정확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국내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 추세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일부 부실 대학들이 재정충원 수단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국내 수학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없이 돈벌이 수단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후, 적절한 학사관리, 생활지원 등이 연계되지 않을 경우, 유학생의 중도탈락, 불법체류, 국내 학생들에 대한 피해 등 사회 문제로 되고, 이는 우리나라 고등교육 전체의 평판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금년 5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선진화 방안을 수립하였으며, 그 시행의 일환으로 인증제의 시행 및 운영을 위해 인증위원회를 발족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평가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원 및 전문가 13인을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특히 교과부와 법무부간 유학생 유치·관리 관련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인증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증위원회는 금년 9월 국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들을 상대로 인증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신청기관에 대하여 2단계 평가·인증을 추진한다. 1단계로 객관화·정량화된 지표를 통해 대학들이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에 해당하는 기본 교육여건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동 평가는 서면평가로 진행된다. 2단계로 서면평가를 토대로 현장평가를 실시하되, 정량적 지표로 판단이 어려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주관적·정성적 지표를 추가한다. 금년 인증제는 대학 구조조정과 연계하여 하위 15%의 부실대학을 중점적으로 선별·관리하는데 초점을 두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부실대학에 대해서는 인증제와 별도로 관계부처 합동 실태조사를 보다 면밀히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인증기관에 대해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사업 참가자격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외국 정부 또는 국내 관련기관의 요청에 따른 정보공개 등을 통해 체계적인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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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6
  • 그린스쿨 등 녹색성장 추진 정책 성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선포(대통령경축사,‘08.8.15) 이후,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녹색성장정책을 통해 교육과 과학기술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08년 이후 ‘녹색기술 선진화, 녹색교육 활성화로 녹색강국 실현’이라는 정책비전을 채택하고 녹색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녹색 인력양성을 중심으로 녹색성장 주요정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 녹색기술 기초 · 원천연구 투자 확대 교과부는 국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녹색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09년 범부처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09.1.13, 국과위)을 수립하였으며, 동 계획에 따라 녹색 기초·원천 연구 투자 확대, 녹색기술 연구·협력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 * 정부 녹색기술 R&D 투자 2배 확대 : ’08년(1.4조원) →’12년(2.8조원) ‘08년 3,666억원을 시작으로 ‘10년까지 3년간 총 1조 2천억원*을 녹색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였으며, ’08년, ‘09년에 추진한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통해서는 SCI 논문 2,920건, 국내 특허출원 1,386건, 특허등록 411건**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 교과부 녹색기술 R&D 투자 : (’08년) 3,666억원, (’09년) 4,307억원, (’10년) 4,520억원(범부처 투자현황 : (’08) 1조 4,588억원, (’09년) 1조 9,446억원, (’10년) 2조 2,448억원) ** 출처 : 2010 녹색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 보고서(KISTEP) 특히 대표적인 녹색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더해가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CCS)* 분야의 경우, ‘09년 12월, 경남 하동화력발전소에 세계 최초로 0.5MW급(상용 화력발전소의 1/1,000 규모)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건설을 완료하였으며, 현재는 지경부에서 10MW급 실증(‘10.11 착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CCS(Carbon Capture and Sequestration) : 화력발전소 등에서 대량 배출되는 CO2를 포집·저장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건식 포집기술은 기존 습식흡수제 이용 포집기술에 비해 소재가 저렴하고 설비구축 비용이 적게 드는 등 CCS 비용저감에 유리한 장점이 있어 1999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기술개발을 시작하였으나 실제 화력발전소에 실증플랜트를 구축한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이다. 이는 또한, 국가 R&D사업의 대표적인 부처연계 모범사례로, CCS 상용화 기반 마련의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향후 규모를 확대하여 실제 화력발전소(500MW)에 적용 가능한 포집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2020년 이후 수십조원* 규모가 예상되는 국제 CCS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20년 이후 연평균 84조원 규모의 세계시장 형성 전망(국제에너지기구, 2009) ▶ 녹색기술 협력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강화 녹색기술 연구개발 투자성과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효용성을 인정받고 한국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조재원 교수)에서 개발한 무동력 정수장치(“옹달샘”)는 전기가 필요없는 멤브레인(membrane:막) 여과정수장치로, 아프리카, 몽골, 아이티 등 깨끗한 물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등으로부터 재난지역에 제공을 요청 받기도 했다. 또한, 주변국과 녹색기술 협력을 위해서는 한중일 녹색기술 포럼(’10.3), 한중일 청년 과학자 워크숍(‘10.5)을 개최하여 녹색기술 분야의 한중일 과학자간 유기적인 협력 틀을 마련하는 등 녹색기술 선도국가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가고 있다. ▶ 녹색기술 선진화를 위한 연구·협력 인프라 구축 교과부는 녹색기술연구개발 성과의 공유·확산을 위해 녹색기술 연구·협력 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범부처 녹색기술포럼을 개최*하여 부처별로 실시되고 있는 녹색기술 연구현황 및 성과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녹색기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식 녹색기술전문포털 ‘GT NET(gtnet.go.kr)'을 개통(’09.12월 오픈)하여 녹색기술 정보 교류의 장을 구축했다. 동 포털은 분산 제공되던 녹색기술 전문정보를 One-Stop 서비스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약 5,700여명의 회원에게 23,000여건의 정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녹색기술 분야의 최신 시장동향 및 공급망 정보를 제공하여 신규 사업 및 연구 기획시 녹색기술 기업체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 녹색성장 인재육성 기반 강화 교과부는'녹색성장 교육 활성화 방안'을 수립(‘10.8), ‘녹색성장교육을 통한 세계 녹색성장 모범국가 구현’을 정책 비전으로 채택하고, 미래 녹색성장을 주도할 녹색인재 육성정책을 추진해왔다. 초·중등 학교현장에서 녹색성장 인재육성이 내실 있게 구현되도록 도덕, 사회, 가정 등 기존 교과에 녹색성장 내용을 반영(‘10.1)하였으며, 중·고등학교 2009개정 교육과정에 ‘환경과 녹색성장’ 교과를 신설*하여 녹색성장교육 기반을 강화하였다. * 고등학교 ‘환경과 녹색성장’ 교과 신설(’10. 1월), 269개교 채택·운영 중(’11. 6월 기준) 중학교 ‘환경과 녹색성장’ 교과 신설(’11. 8월) 및 ’13년 적용 예정 또한, 녹색성장 선도교원 연수, 녹색성장 선도국가 탐방 등 학교현장에서부터 녹색성장 사회를 준비토록 교원 연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지역 박물관, 과학관에 녹색성장 체험학습장을 마련하는 등 학교 안·밖의 녹색성장교육을 연계하여 학생·학부모의 녹색성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정 및 사회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 자원들은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에 교육 자원으로 탑재되어 학교·가정 등에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기 서정중학교는 전 교과에서 녹색교육과 연관된 단원을 재구성·적용하고, 자연탐사 프로젝트 및 녹색체험을 실시하는 ‘Eco-green Day'를 운영하는 등 체험중심의 녹색성장 교육활동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녹색성장전문대학원 육성을 통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 교과부는 녹색성장 관련 지식서비스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10년부터 녹색성장전문대학원을 선정*하고, 연구장학금, 교육과정비, 실험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전문대학원,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녹색성장전문대학원으로 선정되어 동 사업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경우, 학생들이 ‘시각장애인이 SNS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통해 영유아의 돌연사를 막는 기술’ 등 다양한 융합기술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여러 언론(‘10.12)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교과부는 녹색성장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교육과정 시스템 구축, 학-연-산 인력의 실질적인 교육·공동연구 참여 등을 지원하여 녹색성장분야의 높은 고급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고급연구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노후된 학교를 자연친화적 학교로 개선, 그린스쿨 추진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교육 활성화와 함께, 학교 생활환경의 녹색화, 친환경화를 위해 ‘09년부터 노후된 초·중·고등학교를 자연친화적 학교로 개선하는 ‘그린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자재 교체, 생태환경 조성 등을 지원하여 학교를 환경교육의 장 및 인근 주민과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해오고 있으며, ‘09년에는 52개교, ’10년에는 56개교를 지원하였고, ‘11년에는 60개교의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린스쿨 추진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났는데, 경북 의성에 소재하는 구미여중의 경우 그린스쿨 사업추진 후, 중학교 입학생 중 가고 싶은 학교 1순위로 구미여중을 희망한 지역 내 학생 비율이 20%에서 70% 이상으로 대폭 증가하였으며,경남 진주시에 소재하는 가람초등학교의 경우에는 공단주변의 낙후된 학교가 그린스쿨 사업을 계기로 자연학습교육 실시, 자발적인 교육과정 개발 등 열정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교과부는 이와 같은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민들이 가정과 사회 현장에서 녹색성장정책의 효과를 보다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녹색기술의 역량 강화, 녹색교육 활성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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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6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원자력교원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여성프라자와 월성원전에서 서울지역 초·중등 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하계 서울 원자력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원자력발전의 원리, 원자력발전의 필요성 및 안전성, 원자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이용 등 원자력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원자력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국민들에게 더욱 관심이 높아진 원자력의 안전성 논란과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으로서 원전지속을 위한 차세대 미래 에너지리더 양성 등 최근 현안과 교육 현장에서의 에너지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오는 8월 17부터 19일까지는 ‘2011학년도 하계 전남 원자력교원직무연수’가 전남지역 초·중등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목포한빛초등학교와 고리원전에서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초·중·고 교원 4,503명에게 원자력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2009년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원자력기관 최초로 원자력교육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연중 교원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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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5세 누리과정 제정(안)' 마련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8월12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5세 누리과정(만5세 공통과정)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정부 합동으로'만5세 공통과정' 제도 도입을 발표한 이후 육아정책연구소(소장 조복희)에서는 보육계와 유아교육계의 교수·현장전문가·교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5세 공통과정 제정 TF’를 구성하여 제정 시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TF 팀장을 맡았던 육아정책연구소 조복희 소장이 '5세 누리과정 제정(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이화여대 행정학과 박정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보육학계·유아교육·현장전문가·학부모대표 등 총 6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에 마련한 '5세 누리과정 제정(안)'의 주요 특징은 첫째, 그동안 보육과 유아교육으로 나뉘어 각각 독자적 과정(표준보육과정, 유치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왔던 보육계와 유아교육계가 합심하여 만 5세아가 꼭 배워야 하는 목표와 내용에 대한 국가 수준의 공통과정(안)을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 둘째, 이번 공통과정안은 지난 5월 발표 시에도 강조되었듯이 질서, 배려, 협력 등 유아들의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 창의성 등을 모든 영역에서 기를 수 있도록 가장 큰 중점을 뒀다. 셋째, 어린이들의 비만과 정신 건강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즈음, 유아기부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도록 신체 운동을 강조하여,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넷째, 다양한 가족 유형과 문화, 국제화 등 다원화된 사회에서 미래 민주 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도록 다른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며 나와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존중하는 내용을 강조했다. 다섯째, 새로운 과정 도입에 따른 현장의 혼란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의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의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여 교사들이 큰 어려움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 및 유치원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와 함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취학전 아동의 보육․교육이 향후 초등학교 교육과정까지 일관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5세 누리과정 제정(안)'을 8월 말에 고시하고, 2012년 3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동 적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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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미국 한인과학기술자와 교류의 한마당 열린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 2011 한·미 과학기술학술회의(US-Korean Conference on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UKC 2011'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유타 파크시티 캐니언리조트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과 한국과학기술자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명박대통령은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이 대독한 개막식 축하 메시지를 통해 “2011년 한미 과학기술학술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의 창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인들은 인류공영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동반자이자 파트너로 새로운 40년의 역사를 써 나가야 할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UKC가 양국간 교류에 그치지 않고, 세계 과학기술계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과학기술협의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학술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공동주최로 열려 왔으며, 올해는 특히 재미과협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금년도 대회는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부 디렉터인 필립 코일(Philip Coyle)과 2007년 노벨상 수상자인 유타대 카페키(Capecchi) 교수, 미국 오바마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인 메릴랜드대 짐 게이츠(Jim Gates)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유명과학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그래핀(Graphene)’ 분야 최고 권위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물리학과 김필립교수와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대표적이다. * 그래핀(Graphene) : 연필심으로 쓰이는 흑연은 탄소를 6각형의 벌집모양으로 층층히 쌓아 올린 구조로 이것에서 가장 얇게 한겹만 떼어 낸 탄소나노물질,그래핀은 전기전도도가 구리보다 100배 좋고 투명하며 휘기도 하여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전자제품 등에 사용 * 김필립교수 강연주제 : Physical Properties of Graphene and Related Materials * 김빛내리교수 강연주제 : Regulation of MicroRNA UKC-2011는 ‘US-Korea Summit on Science and Engineering’을 주제로 3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17개의 초청 세션, 13개의 테크니컬 세션, 그리고 포스터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과부는 “이번 UKC가 첨단 과학기술 교류 및 학술토론, 정보교환을 통하여 한․미과학기술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내 과학기술발전과 과학기술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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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교과부, '융합인재교육(STEAM) 연구시범학교'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8월 10일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종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과학적 탐구정신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STEAM*)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연구시범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 STEAM :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 연구시범학교는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성 제고 및 운영 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서, 관련 교과(수학, 과학, 기술·가정, 음악·미술)에 대해 학교의 환경에 따라 정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밖 프로그램 등에서 수업모델을 시범 적용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별(15개 지역 16개 학교), 학교급별(초등학교 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3개) 운영을 통해 융합인재교육(STEAM)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역 거점을 확보하고, 초·중·고 학교급별 융합인재교육(STEAM) 운영사례를 도출하게 된다. <2011년도 융합인재교육(STEAM) 연구시범학교 선정 결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화여대부속초(서울) 대연중(부산) 태백기계공고(강원) 대구교대부설초(대구) 북동중(대구) 충북고(충북) 하남중앙초(광주) 영흥중(인천) 금남고(경남) 용산초(대전) 율촌중(전남) 반천초(울산) 복주여자중(경북) 독정초(경기) 옥봉초(전북) 삼양초(제주) 교과부는 이번 '융합인재교육(STEAM) 연구시범학교'는 시·도교육청 협조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각 지역으로부터 122개의 학교가 지원하여 융합인재교육(STEAM)에 대한 학교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연구시범학교는 기존에 선정·운영되고 있는 총괄연구사업단인 융합인재교육(STEAM) 추진 사업단 및 융합인재교육(STEAM) 교사연구회(‘11년 상반기 27개)등과의 연계를 통해 융합인재교육(STEAM)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운영되며, 2012년도 융합인재교육(STEAM)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번 연구시범학교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연구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160개교 목표), 초·중등학교 현장에 적합한 융합인재교육(STEAM)의 구현을 위해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 모델 개발 및 교사 연수센터 운영, 미래형 교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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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제36회'미래인재 포럼'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권대봉)은 8월 11일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제36회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 '미래인재 포럼'은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미래 인재개발 및 R&D 관련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주최하는 정례 포럼으로, 2005년부터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한 임해규 의원은 고등교육에 있어서 크게 두 번의 전환기가 있었는데 첫째는 1980년대 초의 졸업정원제 실시와 둘째는 1995년 대학설립 인가제에서 준칙주의로 바꾼 5.31 교육개혁으로 들 수 있으며, 5.31 교육개혁은 고등교육 발전의 분수령을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5.31 교육개혁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까지 높이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고등교육 이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국가의 공부담 비율이 작고 민간부담이 매우 큰 것 또한 특징으로 지적했다. * OECD(2010)에 의하면 OECD국가들의 평균 고등교육의 공부담 비율은 1.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6%로 낮은편에 속하며, 민간부담율은 OECD 국가 평균 0.5%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9%로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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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2011 UNAI(UN Academic Impact) Forum in Seoul’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외교통상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신라호텔에서 ‘2011 UNAI(UN Academic Impact) Forum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황식 국무총리, 마이클 아담스 세계대학총장협회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대학총장 및 국내․외 공관인사, UN, UNESCO, OECD 등 국제기구 고위급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국내․외 대학교수 및 국제기구 고위급인사들로 구성된 연사들은 ‘한국사례를 중심으로 본 개발을 통한 빈곤퇴치방안’을 논의하는 한편,‘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고등교육 역량강화, 여성역량 신장 및 기업가 정신 함양 등 ‘개발의 교육적 관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아울러, UN Academic Impact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는 ‘허브대학’으로 선정된 전 세계 대학대표 및 학생대표 회의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구촌 어디에선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그 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한 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최고의 인재가 모이고 배출되는 산실인 대학들이 자국의 발전만이 아니라,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변화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UN Academic Impact’ 포럼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교육의 놀라운 힘”으로 세계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한 우리나라의 경험이 지구촌의 여러 나라들에게 큰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며,우리의 대학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것처럼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면서,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전 날 있었던 환영 리셉션에서 ‘UN Academic Impact’ 선언이 국제사회의 인권침해와 교육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임을 강조하면서,특히 한국이 교육발전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50년간 유례없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빈곤탈출과 교육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번 ‘UN Academic Impact Forum in Seoul’은 세계에서는 세 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어 개도국 극빈문제 해결과 능력 배양, 지속가능한 개발 및 국제시민교육 등 10개 강령에 전 세계 대학들의 실천을 촉구하는 ‘UN Academic Impact'에 한국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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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12학년도 대학 및 전문대학 정원 약 3,000명 감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대학 및 전문대학 정원을 2,918명 감축하는 2012학년도 정원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예년과는 달리 대학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유도하여 3천명에 가까운 국·사립대의 총정원을 감축했는데, 이는 교과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정원조정은 보건의료 정원 배정시 대학의 자율적인 구조개혁 노력을 반영하는 등 예년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보건의료 정원을 배정 받고자하는 4년제 대학은 신청정원의 50%이상, 전문대학은 신청정원의 100%에 해당하는 총정원을 감축, 신청하도록 하여 사회수요가 높은 분야로의 학과 구조개편을 유도했다. 그 결과 4년제 대학은 간호정원 등 1,130명을 배정받고 총정원 881명을 감축했으며, 전문대학은 1,018명을 배정받고 2,037명(2년제 기준)의 총정원을 감축했다. 또한 취업중심대학 육성을 위해 전문대학 배정인원이 많아진 것도 예년과 다른 점이다. 전문대학은 보건의료 정원 배정의 2배 이상 감축하여, 대학내 부실학과 일부가 정리되어 대학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여, 여건이 부족한 대학이 보건의료 정원을 배정받아 연명하려는 의도를 사전에 차단했다. 우선 경영부실대학,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11년 행정제재 대상대학 등은 이번 보건의료 정원 배정에서 제외시켰다. 또한 대학의 취업률과 재학생충원율 등을 반영하여 교육여건과 성과가 우수한 대학에 보건의료 정원이 우선 배정되도록 했으며, 국립대학 및 수도권 사립대학 정원도 모두 동결하여 이미 시작된 대학구조개혁 노력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학령인구 감소추세와 현 대학 구조개혁 노력 추세 등을 감안하여 국립대학과 수도권 사립대학의 정원은 모두 동결했고, 국립대학의 경우 특별한 국가정책적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총정원 범위내에서 학과별 정원증감을 통해 조정하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 총량제한을 받지 않는 일부 사립대학들도 정원 증원시 교육여건 기준을 엄격히 검토하여 모두 정원을 동결하고,앞으로도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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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차세대 그린에너지 재료,코어쉘 나노선 합성기술 개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각광 받고 있는 열전소자 상용화에 걸림돌이던 독립적인 전기와 열 전달 제어와 관련된 표면구조의 비밀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 이우영 교수의 주도로 구현됐다. 이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10.857)’지 30호(8월 9일자)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논문명 : Reduction of Lattice Thermal Conductivity in Single Bi-Te Core/shell Nanowires) 이우영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예측된 *코어쉘 나노선 표면구조에 전기와 열 전달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압축 응력법을 이용한 나노선 성장기술(OFF-ON법)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미래 에너지 변환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열전소자는 온도차에 의해 전기가 생산되는 시스템으로, 온도차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는 잘 흐르게 하면서 열은 흐르지 않게 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와 열의 전달은 비례관계여서, 전기와 열 중 한 가지만 독립적으로 조절하기 쉽지 않아, 열전소자의 소형화, 정밀한 온도 제어, 저소음, 저진동 및 뛰어난 환경 친화성 등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응용의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코어쉘 나노선에 전기 전달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열 전달을 기존에 비해 25배 이상 감소시켜 새로운 열전재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 단위의 물질에서 열전도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구조를 제시하였다. 특히 열전소자 분야뿐만 아니라 열 제어를 필요로 하는 광전소자 및 다양한 물리․화학 나노소자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코어쉘 구조 나노선 :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물질과 서로 다른 종류의 물질이 겉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의 나노선 열전현상 (Thermoelectrics) : 열 에너지와 전기 에너지가 다른 에너지 형태를 거치지 않고 상호 변환되는 현상. 정밀 온도 제어, 저소음, 저진동, 환경 친화성 등의 이유로 차세대 에너지원의 한 종류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낮은 에너지 변환 효율로 인해 응용의 한계가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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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0
  • 올해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2조5360억원 투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가 올해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모두 2조 5360억원 투자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수립된 ‘제2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11~2015)’의 201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1개 부처·청 등이 합동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초중등,대학(원),출연(연),기업,인프라 등 5대 영역별로 15대 중점 추진과제와 9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총 2조 5360억원(정부 2조 4832억원, 민간 528억원)을 투입한다. 각 영역별로는 초중등 분야의 경우 미래형 융합인재교육(SEAM)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수학·과학 교과를 개편해 예술교육과 연계시키며,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신규 시범 지정한다. 또 이공계 석·박사를 교장·교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교육공무원법 등 관련법령을 올해 말 개정하며, 미래형 수업모델을 개발해 2015년 500개교로 확대한다. 영재교육 대상자 및 영재학교도 확대해 지난해 1150개였던 과학영재교육기관수는 올해 1250개로 늘리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4개 과기대 등 연구중심대학에 부설 영재학교 설치하는 방안도 권장된다. 대학(원) 분야에서는 연구 잘하는 이공계 대학원 육성을 위해 GPS 지원 및 WCU사업(학과단위 지원)을 선별적으로 집중 지원한다. GPS(Global Ph.D. Scholarship)란 우수 과학기술인력 전주기 지원 사업으로 학부(대통령과학장학생)-박사과정(글로벌 Ph.D. 펠로우십)-박사후 과정(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국가과학자 등의 전 주기적 지원시스템을 가리킨다. WCU(World Class Univ.)는 해외 우수학자를 초청·활용해 국내 교육·연구역량 강화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올해 ‘글로벌 Ph.D. 펠로우십’을 300명 선발하고, ‘대통령 Post-Doc.’을 15명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대 과기대(원)를 특화분야별 세계적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을 2011년 220명으로 확대한다. 2010년 29%이던 대학의 간접비 비율도 2011년 33%로 늘리고, 집행의 자율성도 확대한다. 출연(연)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인 연금 등 복지혜택을 강화해 과학기술발전장려금 규모를 2013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기존 프로젝트기반 연구비지원제도(PBS)도 개선해 인건비 비중을 60%에서 올해 70%로 확대한다. 총액인건비내에서 기관장의 자율적 총정원 운용의 자율성도 부여하며, 우수 연구자에 대해 선별적으로 정년을 만61세에서 만65세로 연장한다. 퇴직 후 연장근무제도 대상자도 105명에서 121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기업 분야에서는 산업단지캠퍼스 3개를 선정하고 15개의 산학융합연구실을 조성하는 등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산학협력 석·박사과정을 운영한다. 방송통신 융합기술인력 500명, 차세대모바일 전문인력 450명도 양성한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WCU 해외 우수학자 유치·활용을 통한 인재양성 규모를 1194명을 늘리고, 정부초청장학사업(GKS) 등을 통한 외국인 이공계 석·박사과정 포함 외국인 유학생 유치 규모를 2010년 8만 3000명에서 2011년 9만명으로 늘린다. 37억원을 투입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생애단계별 복지도 지원하며, 우수과학기술인에 대한 과학기술인 복지카드 발급도 추진된다. 교과부는 “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과학·기술·예술의 융합인재교육(STEAM), 이공계 학부-대학원-박사후과정-연구원의 체계적인 글로벌 박사 지원시스템(GPS)등을 처음 도입 시행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5대 영역별 사업 추진은 정책 대상별로 사업 성과를 점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수단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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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0
  • ' 방학 중 PC사용, 학기 중보다 40분 더 많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초·중·고교생의 방학 기간 주중 컴퓨터 이용시간이 학기 중보다 약 40분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PC 솔루션 개발업체 제이니스(대표 이재준, www.jness.co.kr)가 초·중·고교생 3만 7천명의 PC이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학기 중에는 주중 평균 155분(2시간 35분), 방학에는 192분(3시간 12분)으로 방학 중의 컴퓨터 이용시간이 37분 더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제이니스의 원격 PC관리 프로그램 ‘맘아이’ 고객의 이용 현황 분석을 통한 결과다. 초·중·고교생의 주말 컴퓨터 사용 시간 역시 학기 중에는 202분(3시간 22분), 방학 중에는 214분(3시간 34분)으로 주중보다는 근소한 차이지만 방학 중 이용 시간이 더 많았다. 또 컴퓨터 게임 이용 시간은 학기 중 주중 평균 72분(1시간 12분), 방학 중에는 115분(1시간 55분)으로 나타났으며, 학기 중 주말에는 112분(1시간 52분), 방학 주말에는 149분(2시간 29분)으로 모두 방학 중 이용 시간이 훨씬 많았다. 특히 주중 학기 중과 방학 중 게임 이용시간의 차가 43분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방학에 더 오랜 시간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교생들은 1월에 가장 오래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는 195분(3시간 15분), 컴퓨터 게임은 123분(2시간 3분)으로 컴퓨터와 게임 이용시간 모두 다른 달보다 많았다. 또 여름방학인 7, 8월과 겨울방학과 봄방학 기간인 12, 1, 2월의 이용 시간이 학기 중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방학과 학기 중의 컴퓨터 사용 시간이 최대 34분 차이가 났다.(가장 많은 1월의 195분 - 가장 적은 3월 161분 = 34분) (주)제이니스의 이재준 대표는 “상대적으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긴 방학에 아이들이 컴퓨터 중독에 빠져들 위험이 높다”며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외부 활동 시간을 늘리거나, 자녀의 컴퓨터에 PC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녀의 컴퓨터 중독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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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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