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뉴스종합
Home >  뉴스종합  >  종합

실시간 종합 기사

  • ' 방학 중 PC사용, 학기 중보다 40분 더 많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초·중·고교생의 방학 기간 주중 컴퓨터 이용시간이 학기 중보다 약 40분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PC 솔루션 개발업체 제이니스(대표 이재준, www.jness.co.kr)가 초·중·고교생 3만 7천명의 PC이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학기 중에는 주중 평균 155분(2시간 35분), 방학에는 192분(3시간 12분)으로 방학 중의 컴퓨터 이용시간이 37분 더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제이니스의 원격 PC관리 프로그램 ‘맘아이’ 고객의 이용 현황 분석을 통한 결과다. 초·중·고교생의 주말 컴퓨터 사용 시간 역시 학기 중에는 202분(3시간 22분), 방학 중에는 214분(3시간 34분)으로 주중보다는 근소한 차이지만 방학 중 이용 시간이 더 많았다. 또 컴퓨터 게임 이용 시간은 학기 중 주중 평균 72분(1시간 12분), 방학 중에는 115분(1시간 55분)으로 나타났으며, 학기 중 주말에는 112분(1시간 52분), 방학 주말에는 149분(2시간 29분)으로 모두 방학 중 이용 시간이 훨씬 많았다. 특히 주중 학기 중과 방학 중 게임 이용시간의 차가 43분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방학에 더 오랜 시간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교생들은 1월에 가장 오래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는 195분(3시간 15분), 컴퓨터 게임은 123분(2시간 3분)으로 컴퓨터와 게임 이용시간 모두 다른 달보다 많았다. 또 여름방학인 7, 8월과 겨울방학과 봄방학 기간인 12, 1, 2월의 이용 시간이 학기 중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방학과 학기 중의 컴퓨터 사용 시간이 최대 34분 차이가 났다.(가장 많은 1월의 195분 - 가장 적은 3월 161분 = 34분) (주)제이니스의 이재준 대표는 “상대적으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긴 방학에 아이들이 컴퓨터 중독에 빠져들 위험이 높다”며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외부 활동 시간을 늘리거나, 자녀의 컴퓨터에 PC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녀의 컴퓨터 중독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10
  • 서울시, 24일 주민투표 ‘공정투표’ 만들겠다 의지 밝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가 공무원 200여명에게 주민투표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을 실시,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되는 ‘주민청구에 의한 주민투표’를 ‘공정투표’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서울시는 8월10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강사를 초빙해 홍보 및 행사 관련 5급 이하 본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주민투표 법규 규정과 각종 위반 사항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투표에 있어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선거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 등을 명확히 알리고, 업무처리에 있어서 부득이하게 투표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투표운동 주체, 투표운동 방법, 공직선거의 사전선거 운동 금지, 주체별 사례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먼저, 투표운동의 주체는 ‘투표운동을 할 수 없는 자’와 ‘투표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 나뉜다. ‘투표운동을 할 수 없는 자’는 주민투표권이 없는 자, 그 지방의회의 의원을 제외한 공무원,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 지상파방송사업,종합유선방송사업,위성방송사업 및 보도에 관한 전문 편성을 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을 경영하거나 이에 상시 고용되어 편집·제작·취재·집필 또는 보도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 정기간행물을 발행 또는 경영하거나 이에 상시 고용되어 편집·취재·집필 또는 보도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이다. ‘투표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투표운동을 할 수 없는 자를 제외 하고는 누구든지 투표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운동 방법은 주민투표법 제20조·22조에 따라 법률의 규정에 의해 금지 또는 제한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투표운동을 할 수 있다. 단, 야간호별방문, 야간옥외집회, 투표운동을 목적으로 서명 또는 날인을 받는 행위, 연설금지 장소에서의 연설행위, 공직선거법에서 정하는 확성장치 및 자동차의 사용제한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의 방법으로는 투표운동을 할 수 없다. ‘야간호별방문’ : 누구든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주민투표운동과 관련한 호별방문을 할 수 없다. ‘야간옥외집회’ : 주민투표운동과 관련한 옥외집회(공개장소에서의 연설회와 대담·토론회)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할 수 없다. 단,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 시 휴대용확성장치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다. ‘투표운동을 목적으로 서명 또는 날인을 받는 행위’ : 주민투표에 부쳐진 사항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하게 하거나 주민투표에 부쳐진 두 가지 사항 중 하나를 지지하게 하기 위해 서명 또는 날인을 받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연설금지장소에서의 연설행위’(공선법 제80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건물ㆍ시설, 선박·여객자동차·열차·전동차·항공기의 안과 그 터미널구내 및 지하철역구내, 병원·진료소·도서관·연구소 또는 시험소 기타 의료·연구시설에서 연설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단, 공원·문화원·시장·운동장·주민회관·체육관·도로변·광장 또는 학교 기타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가능하다. ‘확성장치 및 자동차의 사용제한에 관한 규정에 위반되는 행위’(공선법 제91조): 투표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사용해 투표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투표운동을 할 수 있는 자가 확성장치를 사용해 투표운동을 하거나, 자동차에 특정 안을 찬성·반대하는 내용의 스티커·깃발 등을 부착·게시해 운행하는 방법으로 투표운동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단, 법 제20조제2항에 따라 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해 제한되는 것은 별론으로 한다. 공직선거의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한다. 누구든지 투표운동의 기회를 이용해 특정 정당이나 공직선거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거나 그 밖에 선거 운동에 이르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시는 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은 공무원들이 다른 직원에게도 설명이 가능하도록 주체별 사례를 알기 쉽게 정리해 내용을 알렸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10
  • 서울시, 내년부터 대학생 주택 900개 방 이상 공급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가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 수선한 ‘유스하우징’을 올해까지 총 420방 공급한 데 이어,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저렴한 소형주택 멸실로 하숙·자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매년 900방 이상의 대학생 주택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가 가용할 수 있는 주택을 최대한 대학생 주택으로 전환해 공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서울시 대학생 주택 확대 공급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서울시 대학생 주택 확대 공급방안'은 지난 6월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학생 50명과 가진 '제20회 시민과의 현장대화'에서 나온 실제 주거고민을 반영해 마련했다. 서울시는 당장 내년엔 총 515호 1,330방을 공급한다. 또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2012년 이후에도 매년 450호 900방 이상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엔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유스하우징’ 150호 300방, 노후 다가구 주택 재건축 공급 44호 88방, 시유지와 구유지를 활용한 신축 공급 221호 742방, 노후 공가 수선을 통한 공급 100호 200방 등 총 515호 1,330방을 공급한다. 서울시의 '서울시 대학생 주택 확대 공급방안'은 유스하우징 공급분 확대, 노후다가구 주택 재건축 공급, 기존 시·구유지 활용한 신축 공급, 노후 공가 수선 공급, 뉴타운·재개발구역 내 임대주택·부분임대아파트 공급, 뉴타운·재개발구역 내 기숙사 부지 공급 등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수선한 뒤 공급하던 단조로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유형의 공급방식을 담고 있다. 예컨대 매입 다가구 주택 가운데 노후정도가 심한 대상주택을 선정해 재건축하는 방안을 비롯해, 시유지와 구유지를 적극 발굴해 직접 대학생 주택을 건립하거나 뉴타운 및 재개발 예정구역 내 사업부진으로 인해 방치되어 있는 공가를 활용해 개보수 후 대학생들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사용하는 방안 등이다. 기존 다가구 주택 매입 후 수선 공급하는 '유스하우징' 확대, 매년 300방 공급 서울시는 대학생 보금자리주택(LH)의 시초격인 '유스하우징'의 공급물량을 매년 150호 300방으로 확대해 공급한다. 올해는 112호 202방을 공급했다. 지난 6월 1차 모집을 완료하고, 8월 1일 자격조건 미달 및 계약포기 발생 등으로 인해 남은 물량 92방에 대한 추가 모집에 들어간 상태다. 인터넷 접수(접속 → 공급·관리 → Youth Housing[유스하우징] → 신청접수)는 8월 8일(월) 09:00부터 시행,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8월 12일(금) 17:00까지다. 평균임대보증금은 1백만원이며 평균임대료는 약 6~7만원 수준이다. 대학생 주택 접수와 관련 문의사항은 SH공사 임대팀(02-3410-7493/ 공고, 선정, 계약 등)이나 권역별 통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서울시는 대학교와 접근이 용이하고 교통 환경이 우수한 다가구 주택을 대학생 주택 물량으로 우선 확보해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선 기존에 살고 있는 가구와 맞교환도 추진한다. 노후 다가구 주택 재건축해 매년 50호 100방 공급 서울시는 기존 매입한 다가구 주택 중 시설물의 상태 및 안전성 평가를 통해 노후화된 대상주택을 지속적으로 발굴, 재건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매년 50호 100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2009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던 54호 108방 규모의 성북구 정릉동 대학생 주택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여기에 서울시는 광진구 자양동과 도봉구 쌍문동에 소재한 다가구 주택을 재건축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내년에 총 44호 88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시·구유지 활용 신축해 매년 150호 300방 공급 서울시는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학인근 1km이내, 700㎡이상 면적의 시·구유지를 활용 신축해 매년 150호 300방을 공급한다. 내년에는 자치구와 공조해 서대문구 연희동 부지에 71호 142방 규모의 원룸형 주택을, 성동구 마장동 부지에 150실 600명 규모의 기숙사형 주택을 각각 신축해 공급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해당부지 인근에 위치한 대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정릉동과 연희동, 마장동에 공급되는 대학생 주택은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밀집지역인 서대문·성북·성동권역 일대의 상징적인 대학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대학생 주택 건립이 가능한 시·구유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공감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노후 공가 개보수 후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운영, 매년 200방 공급 서울시는 노후 공가의 주택 내외부를 개보수 해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 매년 200방 공급에 나선다. 노후공가는 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거나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구역 내 노후 공가와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활용 가능한 노후 공가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자치구에서 대상주택을 선정하고, 사회적기업이 주사업자로 참여해 지붕교체, 도시가스 배관공사, 내부수리 등의 공정을 담당하며, 시에서 호당 5백만원 이내의 수선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해 공사가 진행된다. 임대료는 월2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며 집주인은 임대수입을 확보하고 입주대학생들 역시 시중보다 절반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를 담당한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타운·재개발 예정구역 내 임대주택, 부분임대아파트 대학생 주택 공급 서울시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뉴타운․재개발 예정구역 내 임대주택과 부분임대아파트를 마련해 대학생 주택으로 공급한다. 뉴타운 사업구역의 경우 소형주택 확대공급을 위한 계획용적률이 2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확대 조정된 임대주택 비율 2%(17%→19%)에 해당하는 891호 1,782방을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이는 지난 2010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안에 따른 것으로 해당 구역은 길음5촉진구역을 포함한 23개 구역이며 2015년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개발 예정구역은 임대주택 건설가능 비율이 17%에서 20%로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물량(3%)에 해당하는 총 481호 962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종로구 누하동 8구역을 포함한 총 27개 구역이며, 2015년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제13조의3 1항 2호의 나) 개정으로 서울시에서 지난 2011년 6월 29일 재개발임대주택․소형주택 공급확대방안을 수립해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을 2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2015년 이후 이문3·4 뉴타운 내 계획된 2~3인 기준, 20~30㎡ 규모의 스튜디오형 임대주택을 매입해 총 300호 600방을 대학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흑석1구역 등 31개 정비사업 구역 내 주거공간 일부를 분리해 독립된 현관과 방, 부엌, 화장실 등을 갖춰 세입자에게 전․월세로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아파트를 2020년까지 4,485호 공급해 대학생들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뉴타운·재개발구역 내 기숙사 부지 확보, 대학의 매입방안 마련 서울시는 대학교의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뉴타운·재개발구역 내 기숙사 부지를 확보하고 대학이 매입해 기숙사를 짓는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서울시가 대학교로부터 500m 이내에 있는 공람공고 이전단계인 정비사업 구역 중 기숙사로 건립이 가능한 전체구역면적 5%이상 규모의 적정 부지를 발굴하고, 대학교에서 대상 부지를 감정가로 매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부지를 매입한 대학교에는 제공 부지 면적의 3분의 1을 공공시설 면적으로 인정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발굴한 구역은 현재 제기5구역 등 6개 구역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이곳엔 1,000호 2,200방의 대규모 대학생 기숙사가 공급돼 많은 대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구역 내 대학의 교지(校地)가 있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기숙사 건립이 어려운 대학을 위해선 서울시에서 재정비특별회계 50% 가량을 융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수도권 외 지역 거주학생 우선으로 저소득층부터 공급 서울시는 대학생 주택 입주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대학교(전문대학 포함)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단, 수도권 외 지역 거주학생을 우선으로 해 수급자자녀, 차상위계층의 자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이하 세대의 자녀(4인기준: 2,223,500원) 등 저소득층을 먼저 배려해 입주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고지원 등 정부와의 협의를 통한 대학생 주택문제 공동해결 노력 시도 서울시는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 중 지방출신 학생들의 수가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총 269천명 중 141천명)을 감안해, 대학생 주거문제가 서울시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사안임을 강조하고 사업 추진 시 국토해양부와의 공조를 통해 각종 지원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수도권주택정책협의회를 통해 추진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노후 다가구 주택을 재건축해 대학생 주택을 공급하는 유형과 시유지와 구유지를 발굴해 대학생 주택을 신축하는 유형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해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서울시는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방편으로 물량을 늘이는 식의 대증요법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개발과 대학 지원을 통한 주택공급 방안을 끊임없이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저렴한 대학생 주택을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해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주거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9
  • 서울교육청, S2B 통합계약시스템 지원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8월 9일 오후 3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통합계약 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원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급학교 물품·용역 통합계약(공동구매)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일선학교의 업무처리 간소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인 S2B에 시스템 개발 협조를 요청하여 통합계약을 온라인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였고, 각급학교에 필요한 2,000여종의 학습준비물, 의약품, 체육용품, 급식실 소모품 등을 표준화하여 S2B에 탑재했다. 이렇게 되면 통합계약(공동구매) 시스템을 통하여 물품 신청 및 검수, 대가지급에 이르기까지 단위학교의 구매행정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학교의 구매행정이 크게 개선되고 업체와의 유착이 근원적으로 배제되며 예산절감도 기대된다. 앞으로, 서울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로 하는 공동구매 대상 물품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하여 S2B에 탑재하고, 시스템 사용에 대한 편의성을 증진시켜 ‘통합계약 시스템’을 학교 맞춤형 종합 쇼핑몰로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9
  • 식물저항성유전자 존재 국내 연구진 최초 발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식물의 저항성 유전자의 존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제2유형 사업단인 경상대학교 윤대진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분야 최상위 과학저널인 'Nature Genetics'誌에 9월 중 게재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Nature Genetics 온라인 속보’에 8월 8일자(한국시간)로 소개됐다. WCU 육성사업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 환경생명공학 기술개발” 과제로 수행된 동 연구는 윤대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해외 참여학자인 한스보나드(Hans J. Bohnert,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교수와 레이브레산(Ray A. Bressan,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가 공동저자로 게재되었으며,공동 제 1 저자인 오동하 박사와 홍혜원 박사과정생은 한스보나드 교수와 윤대진 교수로부터 각각 연구 지도를 받아왔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식물은 환경 스트레스에 약한 글라코파이트(Glycophyte)종과 극한 지역에 생존이 가능한 할로파이트(Halophyte)종으로 구분되는데, 동 연구에서는 할로파이트종의 일종인 툴룬젤라파불라(Thellungiella parvula) 식물의 전 염기서열을 결정하여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할로파이트종 식물은 글라코파이트종 식물과는 달리, 게놈상에 스트레스 저항성에 관련된 유전자들이 다량으로 증폭(duplication) 되어져 있을 뿐만이 아니라 특유의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 연구결과로 밝혀진 할로파이트종 특유의 유전정보를 응용하면 극한 환경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재해 저항성 식물의 개발이 가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식물의 생산이 가능해져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로파이트(Halophyte) 식물 극한 환경에 견디는 식물체를 통틀어 일컬으며, 심한 냉해지역 (북극, 남극 등), 심한 건조지역(사막), 심한 염해지역(소금호수 등)과 같은 극한 환경에 견디어 생존하는 식물체이다. 글라코파이트(Glycophyte) 식물 할로파이트(Halophyte) 식물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8
  • 더운 여름! 마이크로 세계의 바다에 푹 빠지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총 15시간)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전자현미경실에서 교사 전자현미경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교사 전자현미경 심화연수는 매년 초·중·고 교사들에게 전자현미경의 폭넓은 활용과 교수·학습 활동에 필요한 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교사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전자현미경의 작동 원리와 방법 및 시료제작을 통한 관찰·해석 방법 등이다. 교육과학연구원의 전자현미경실에 설치된 주사전자현미경(SEM:S-3500N)은 일반 광학현미경으로는 관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시료를 최대 30만배까지 확대하여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교사 전자현미경 심화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과학전람회 작품 제출 등과 같은 과학 분야의 연구 활동이나 교수·자료 제작을 위한 활동에서 전자현미경실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앞으로도 매년 교사연수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연수를 통해 전자현미경 교과연구회나 교사동호회 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8
  • 세종시교육감 선출방식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대 한국지방교육연구소에서는 제4차 지역교육발전포럼(교과부 후원)을 2011년 8월 5일 충북 청주소재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면서, 내년 7월 출범 예정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조직 및 교육감 선출방식 개선”등에 관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2010.12.27 제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정부 직할의 광역단층 자치단체로서 타 시·도와 다른 특수한 형태로 내년 7월에 출범한다. 토론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교육자치 문제와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그간의 교육감 주민직선제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세종시의 특수한 여건과 실정에 맞는 새로운 교육감 선출방식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한 최영출 충북대교수는 “종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는 지나치게 고비용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투표율과 주민의 무관심, 일반 자치단체(시·도지사)와의 갈등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선거의 특성에 맞게 선거비용을 낮추고 일반자치단체와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후보자 등록시 교육감후보자와 시장후보자가 공동으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도 공동으로 할 수 있는 후보자 공동등록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교육감 선거의 경우, 기탁금과 선거비용제한액 그리고 선거운동원도 현행 교육감 선거 대비 50%이하로 하향조정하여 선거과열을 막고 정책선거를 제도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자로는 고전교수(제주대), 주삼환교수(충남대), 기현석교수(명지대), 김장식부의장(충남 연기군의회), 금창호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경호교사(성일초), 최미숙대표(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강홍준차장(중앙일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전교수, 주삼환교수, 이경호교사 등은 기존 주민직선제에 의한 선거방식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김장식부의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발전을 위하여 교육감후보자와 시장후보자가 연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선거제도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교육감 선거과정에서의 법정선거비용과 기탁금, 선거운동원 등은 시·도지사 선거 관련 규정을 준용하고 있으며,실제 지난 2010년 6. 2. 시·도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선거 관련 비용이 든다는 지적이 있었고, 선거후에는 교육감과 일반자치단체장이 정책추진시 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교육청․일반자치단체간 갈등 사례를 살표보면 '서울 : 무상급식 실시여부를 둘러싼 갈등, 경북 : 학교용지 부담금 교육청 전출 거부, 울산 :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운영비 예산 지원 확대 요구' 등이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정책 토론회가 새로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감 선출방식을 모색함으로써 세종시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강화하여 유·초·중등 교육의 선도적 모형을 창출하고, 교육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6
  • 미세조류 바이오 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초음파 파쇄 전 후의 미세조류 모식도 폐수처리장 유출수에서 배양된 미세조류를 연료원으로 한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생산 기술이 국내 연구자의 주도로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전병훈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으로 실행됐다. 전병훈 교수 연구팀은 미세조류가 함유하고 있는 탄수화물이 바이오 에너지 생산 원료로 사용될 수 있음을 검증하고, 초음파 전처리 과정을 이용하여 에너지 회수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조류의 세포벽을 초음파로 파쇄하여 미세조류 세포벽과 세포질에 함유된 탄수화물의 용출을 증대시키고, 혐기발효*균이 용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바이오(수소나 에탄올) 에너지로 생산하는 원리를 활용했다. *혐기발효 : 산소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미생물을 배양하여 원하는 생산물을 얻는 것으로, 알코올 발효, 아세톤 발효 등이 이에 속함 초음파로 파쇄된 미세조류는 파쇄되지 않은 미세조류보다 6배 이상의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고, 이 기술을 통해 미세조류가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세조류로부터 회수된 탄수화물은 약 85%의 높은 에너지 회수율을 나타냈고, 이 양은 사탕수수와 전분에서 회수된 탄수화물과 비슷한 에너지 회수율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미세조류는 연구팀이 폐수 유출수에 존재하는 미세조류를 직접 분리 배양하여 진뱅크(GenBank)*에 새로운 균주로 등록한 것을 사용했다.*진뱅크 : 미국 NLM(National Library of Medicine) 산하의 NCBI(The 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가 운영하는 핵산 및 단백질 서열의 데이터베이스 전병훈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미세조류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 연료원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등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영국의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지 7월호(7월 15일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Enhancement of fermentative bioenergy (ethanol/hydrogen) production using ultrasonication of Scenedesmus obliquus YSW15 cultivated in swine wastewater effluent)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6
  • 교과부, 교육공무원 인사제도 개선방안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해 교육청의 교육전문직 임용비리를 계기로 전문직 선발에 대한 비리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인사제도 마련을 위해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8월 3일 밝혔다. 교과부의 개정안에 따르면 교원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로의 최초 전직임용시 현재의 객관식 필기평가 등을 폐지하는 대신 기본소양평가와 역량평가 중심의 공개경쟁시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 현행 > 서류전형 1차 전형 2차 전형 ·서류심사 - 교육경력, 연구실적, 가산점 등 ⇒ ․1차 객관식 필기시험 - 교육학 ․2차 논술 및 서술형 - 전공, 교직, 교양 ⇒ ․면접 및 현장실사 - 배점 적용 < 개선 > 서류전형 1차 전형 2차 역량 평가 ·서류심사 ·활동계획서 ⇒ ․논술형 평가 ․정책보고서 작성 ․현장실사 (적격여부만 판정) ⇒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 평가 또한 교원에서 전문직으로의 재전직을 위한 학교근무기간을 현재 1년이상에서 2년이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직에서 교원으로의 전직은 전문직 각 직급(교육연구사·장학사, 교육연구관․장학관)에서 각각 1회에 한하여 허용하기로 했다. < 예 시 > ① 장학사(연구사)→교감→장학사(연구사)→교감(×),교장(○) 장학관(연구관)(○) ② 장학관(연구관)→교장→장학관(연구관)→교장(×) ③ 장학관(연구관)→교장→과장직위이상 장학관(연구관)→교장(○) ④ 장학사→교감→장학관→교장→과장직위이상 장학관(○)→교장(○) 빈번한 전직에 따른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전문직의 교원(교장·교감)직으로의 전직가능 근무기간을 현행 2년 이상에서 2~5년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교사에서 전문직으로 전직한 경우 전문직 5년 이상, 교감에서 전문직으로 전직한 경우 전문직 2년 이상 근무시 교감·교장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교육공무원도 일반공무원과 같이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의 횡령·유용으로 인한 징계처분’의 경우에는 승진임용제한 기간에 각각 3개월을 추가 가산하고 4대 주요비위로 인해 징계처분을 받은 교육공무원은 ‘징계처분의 종료’ 및 ‘승진임용의 제한기간’이 경과해도 승진임용을 제한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들의 개발도상국 지원활동을 위한 휴직 제도를 신설해 교육공무원의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연수휴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교육청 산하 학교 이외의 실질적 교육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학생교육원 및 수련원, 영재교육원 등에도 교사파견 근거를 마련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에 두는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위원 중 외부위원 구성 비율을 확대(30%→50%이상)하고 임기(2년) 규정을 마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 유도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번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교직사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 향상은 물론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 국가로서의 국제사회 기여도 향상 및 학생교육원, 수련원 등의 교육기관에도 교사 파견이 이루어짐으로서 전인적 교육활동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 개정령안의 입법예고안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의 정보마당→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4
  • 교육관련업계 ‘스터디그룹’ 모임 지원 활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팀 단위 토론, 프리젠테이션 문화에 익숙한 대학생, 직장인 중심으로 ‘스터디그룹’ 공부 문화 발달하고 있다. 특정 시험이나 목표를 두고 여러 명이 모임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모임을 흔히 ‘스터디그룹’이라 한다. 대학교에서 팀 단위로 과제를 수행하거나 특정 주제로 논의 및 발표하는 토론, 프리젠테이션 문화에 익숙한 대학생,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스터디그룹’은 하나의 자연스러운 공부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처럼 그룹 형태로 공부하는 문화가 발달하면서 모임을 갖는 학생, 직장인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터디 모임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교육기업 같은 경우에는 저마다 다양한 수강생 스터디그룹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룹 형성, 전담 강사 배치, 학습 공간 제공 등으로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유학기업이나 금융기업도 스터디룸, 세미나룸을 마련해 무료로 대관해주는 등 적극적이다. 정철어학원 종로캠퍼스(www.jccampus.com)는 수강생들끼리의 정보교류와 영어학습 목표달성을 위한 스터디그룹이 활성화되어 있다. 동일한 영어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수강생이 4명~8명 인원을 구성해 스터디그룹을 신청하면, 학원 측은 각 그룹에 담임 강사와 무료 스터디룸을 배치해주고, 소정의 운영비도 함께 지원해준다. 각 스터디그룹의 담당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일대일 학습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그룹 내 공부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시켜준다. 현재 영어회화, 토익, 오픽 등 다양한 주제의 스터디그룹들이 활발히 운영 중이며, 구성원끼리 주제를 정해 스피치, 프리토킹, 프레젠테이션, 토론, 문제풀이 등 다양한 방법들로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도 오후시간 대에 수업이 없는 강의실을 자습실 겸 스터디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해커스어학원(www.hackers.ac)은 철저한 스터디그룹 관리로 유명하다. 스터디그룹 활성화를 위해 강사가 직접 스터디그룹을 관리하면서 학생들의 질문을 해결해 주는 등의 도움을 주고 있으며, 종합반 전용 스터디셀을 포함해 다양한 크기의 많은 스터디룸을 구비해 수강생들이 편리하게 스터디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해커스어학원의 수업 중에는 스터디 필수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경우에는 스터디룸을 필수로 제공한다. 또한 해커스어학원의 스터디룸은 6명을 수용하는 소형 크기에서부터 1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수요가 많은 방학기간에는 외부 스터디룸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어 스터디 필수반이 아니더라도 많은 수강생들의 스터디룸 이용이 가능하다. 이렇듯 해커스어학원은 스터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방학 동안 스터디활동을 통해 학습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해커스어학원을 찾고 있다. 파고다어학원(www.pagoda21.com)은 체계적인 수강생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을 위해 ‘파고다 그룹 스터디(PGS)’란 이름의 서비스를 시스템화해 스터디그룹 모집 및 운영 등에 관한 모든 사항을 온라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모든 스터디그룹 참석자에게는 스터디 전담 강사와 강의실, 학원 내 스터디 공간을 배정해주며, 출첵,활동 코너와 후기 코너를 마련해 다른 스터디그룹에서는 어떠한 노하우로 모임을 갖고 있는지 확인,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월 1회 간식데이를 지정해 간식을 제공하고, 우수 스터디그룹팀에 선정된 최우수 및 우수팀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등 여러 학습 동기 유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YBM어학원(www.ybmedu.com)에서는 수강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세미나 룸, 멀티미디어 시설 등을 확충하고 공개강의나 학원 전체 무선인터넷 존을 마련했다. 또 매월 우수 스터디그룹을 선정해 수강생들이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도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 미술 유학 전문 edm아트유학(www.edm-art.com)은 최근 사무실 규모를 3배 이상 확장 이전하면서 홍대 인근 지역 학생 및 직장인, 예술가들을 위해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터디룸을 별도로 마련했다. 각 스터디룸에는 노트북과 빔프로젝터 등의 첨단 멀티기기가 구비돼 있으며, 영어시험이나 공모전, 취업, 이직, 세미나, 프로젝트 준비 등을 목적으로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전방 100m 이내의 스타벅스 홍대점 건물 4층에 위치해있으며, 사용 1주일 전에 미리 edm아트유학 앞으로 전화(02-337-5090)해 일정 확인을 한 후 예약하면 된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대학생 전용 신개념 은행점포 '樂star Zone'을 전국 대학가 주변에 개점하고 각종 스터디모임, 취업 준비, 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세미나룸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락스타 체크카드 소지 고객에 한해 1회 최대 3시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현재 락스타 존은 서울 12개점, 수도권 6개점, 충청권 9개점, 영남권 10개점, 호남권 5개점 등 총 42개점이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중앙대, 홍익대 인근에서 개점해 있다. IT 전문 교육기관 아카데미 티모(Academy Timo)도 IT 관련자들의 전문지식 모임을 활성화 하고, 소모임, 그룹스터디,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위해 스터디룸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1일 1회 3시간 이내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www.academytimo.com)에서 예약현황을 확인 한 후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희망 이용일 2주 전부터 3일전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dm유학센터의 서동성 대표는 “공인영어인증시험이나 하반기 공채, 공모전을 준비하는 대학생부터 주말 직장인 공부 모임까지 다양한 스터디 모임이 형성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러 명이 동시에 공부할만한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거나 있어도 다소 부담스러운 비용이 드는 경우, 모임을 꾸준히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여러 기업들이 발벗고 대학생들의 스터디룸 지원에 적극 나서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4
  • 해외 현직교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영어공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7월 25일부터 여름방학 동안 농산어촌 지역에 해외 현직교사를 직접 초청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외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및 도시저소득층 초·중학생들에게 폭넓은 해외 문화 체험 및 실용영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영어교사, 교·사대 예비교사 등을 참여시켜 다양한 영어교수학습법 개발 및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교과부에서 올해 시범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캐나다 현직교사 64명이 선발·초청되어, 국내교사 143명, 초·중학생 915명 등 120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 중 저소득층 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참가시켜 영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존 영어캠프와 구분되는 특징적인 내용으로는, 한국 교육 등에 관심이 많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해외 현직교사들이 지원·선발돼 국내 교사와 사전 연수를 통해 공동 교재 개발과 해외 현직교사들이 한국에서 영어수업 상황 및 상호간 문화 차이 등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 교사와 협동 수업 및 수업 전·후의 토론을 통하여 한국 교육 현장에 맞는 다양한 수업 방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국내 교사는 다양한 영어교수학습방법 습득 및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현직교사는 한국 문화 및 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우호적 인식 제고를 통한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의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현직교사 Monica Rohel(37, 여)는 “입국 전부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캠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함께 배우고 익히며, 한국의 문화, 음식, 역사 등에 대해 많이 배워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성과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2
  • 교과부, '11년도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계획 수립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5월에 수립된 '제2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11~’15)'의 2011년도 시행계획을 8월1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운영위) 심의를 거쳐 확정해 11개 부처·청 등이 합동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1개부처는 교과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등 11개 기관이다. 동 시행계획은 ‘창의적 과학기술인재의 양성을 통한 인재강국 구현’의 비전을 위해 ‘초·중등생-대학(원)생-박사 후 과정생-출연(연)·기업 등 재직연구인력-퇴직 과학기술인’에 이르는 과학기술인력의 생애 전주기에 걸친 육성·지원 시책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제2차 기본계획상의 5대 영역별, 15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총 97개의 세부사업 수행을 위해 총 2조 5,360억원(정부 2조 4,832억원, 민간 528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중 교과부는 74개의 세부사업 수행에 2조 3,035억원(총 투입액의 90.8%)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수립된 시행계획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과학·기술·예술의 융합인재교육(STEAM), 이공계 학부-대학원-박사후과정-연구원의 체계적인 글로벌 박사 지원시스템(GPS)등을 처음 도입·시행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5대 영역별 사업 추진은 정책 대상별로 사업 성과를 점검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수단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의 추진을 통해 초·중등에서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흥미·잠재력을 높이고, 대학·대학원의 교육역량 및 글로벌한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출연(연) 등의 연구몰입 환경 조성으로 국내에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들이 넘쳐나는 ‘과학기술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2
  • 교과부, 나이스 특별점검단 구성·운영 시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8월 한달 동안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특별점검단을 구성하고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채규 연구위원을 단장으로 민간 전문가 6명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지원팀도 운영된다. 나이스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추가적인 오류 가능성에 대한 점검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나이스의 기술 부문, 응용프로그램 부문, 관리·운영체계 부문으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점검과 감리를 실시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특별점검을 통하여 나이스의 오류 방지 및 안정화를 위한 세부 대책이 마련되면, 곧바로 이를 시행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교원,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신뢰받는 나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1
  • 대학생 어학연수 52%, "취업 위해 해외 나간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7월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에 따르면 최종학교를 졸업, 중퇴한 후에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개월로 전년동월대비 1개월 증가했다고 한다. 약 1년을 취업준비에 할애한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다.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리는 어학연수생들의 목적도 변화하고 있다. 서울 K대학에 다니는 3학년 이지숙(23, 여)씨는 “비싼 등록금, 경기침체에 부모님께 큰 부담을 지어드리는 것 같아 그냥 휴학하고 1년간 국내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쌓으려 했지만 주위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추가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모습을 보니 어학연수를 포기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가 작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1년간 해외로 출국한 자체 어학연수 고객 중 대학생만을 선별해 성향을 분석한 결과, 취업을 목적으로 어학연수를 선택한 고객이 전체 1258명 중 52%에 달해 근래 취업난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 점은 대학생들의 어학연수 수속 기관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3~5년 전만 하더라도 단순히 어학, 글로벌 문화체험을 목적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기에 비교적 유명하지 않더라도 저렴한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사설학원을 많이 찾았던 반면, 최근에는 학비가 조금 더 들더라도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대학교 부설 랭귀지스쿨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어학기관 및 과정 선택에 있어서도 공인영어인증시험 대비반이나 글로벌기관 봉사활동, 해외 기업 인턴쉽 등 취업에 도움 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는 고객도 증가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영국을 중심으로 정규유학처럼 현지 대학 학생들과 함께 희망하는 전공수업을 학기 단위로 이수하고 이를 한국 대학교에서 학점으로 인정받는 정규유학 형태의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취업을 고려한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어학연수 후에 전문기관 명의로 수료증이 제공되는 비즈니스 과정이나 직업전문과정 등 3, 6개월 단위로 이수 가능한 단기코스를 병행한 사례도 과거에 비해 상승했다.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www.edmuhak.com)의 서동성 대표는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다 보니 글로벌 의사소통능력뿐만 아니라 진취성, 근면성 등 기업 인재상에 부응하는 다양한 요소를 입증할 수 있는 취업 관련 어학연수 코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8-01
  • 2011년 전문대학'대표 브랜드사업'평가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9일, 2011년도 전문대학'대표브랜드 사업'평가결과 및 대학별 지원금을 확정·발표하였다. 전문대학'대표 브랜드 사업'은 대학내 강점과 역량을 가진 비교우위분야 학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대학을 특성화(브랜드화)하여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80개교가 제출한 대표 브랜드분야 참여학과의 역량을 평가하여 지원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대표 브랜드 사업비'를 지원받은 대학은 해당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국고지원금 이상을 참여학과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총 사업비 2,600억원으로 전국 국·공·사립 전문대학(146개교)가 지원대상이다. 교육역량 우수대학(80개교는 지난 4월6일 선정 발표)을 대상으로 “대표 브랜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산업부문별 협의체, 경제단체,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의 직업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 브랜드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지난 6.14부터 6.17까지 서면평가와 질의응답평가를 실시하여 각 대학별 평가순위를 결정하였으며, 사업관리위원회에서 각 대학별 평가등급과 지원금액을 최종 확정했다. 대표 브랜드 사업 평가영역은 대표 브랜드 참여학과의 역량(75%)과 대학 전체의 직업교육역량(2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 브랜드 참여학과의 비참여학과 대비 비교우위(경쟁력) 정도, 그 동안의 대표브랜드 프로그램 운영실적, 국가및지역산업 발전과의 연계성, 취업 및 창업프로그램 운영실적과 계획, 산학협력 실적 등 13개 평가지표를 적용하여 평가했다. 사업관리위원회는 대표 브랜드사업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아래표와 같이 각 대학별 평가등급(A,B,C,D)을 결정하고, 각 대학별 지원금액을 최종 조정·결정했다 특히, 사업참여 학생수와 사업규모 등을 고려하여 재학생수 1,000명 미만인 대학과 단일학과로 구성된 소규모 대학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최대 지원규모를 일부 감액 조정했다. 대표 브랜드사업 신청현황(’11년)은 79개교, 295학과로 자연과학 : 123개 학과(42%) / 공학 : 105개 학과(36%), 인문사회 : 54개 학과(18%) / 예체능 : 13개 학과(4%)이며 지원대학수 및 금액은 76개교, 대학당 평균 9.8억원이다. 교과부의 향후 추진계획은 해당 대학들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하여, 대학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컨설팅을 요청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대학별로 추진한 2010년도 '대표 브랜드 사업'추진실적과 성과를 면밀하게 평가·분석하기 위하여 성과평가를 실시(7.26~7.29)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수행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7.18~9.7)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2012년도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31
  • 서울교육청, '무상급식 주민투표' 중단 요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7월 29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의견서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주민들의 청구에 의한 형식을 띠고 있지만 실질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한 '관제 투표'이며 무상급식은 현행법상 주민투표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사항이므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구인 서명부와 오 시장이 공표 예정인 주민투표안(선택지) 둘 다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이는 ‘민의의 확인’이 아니라 ‘민의의 조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꼼수 투표’"라고 비판했다. 우선 주민투표안에 기재된 ‘II)선택지'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2011년), 중학교(2012년)에서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는 서울시교육청이 수립 시행중인 계획과 그 내용이 명백히 다르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정책으로 주민투표안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 8. 17.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계획안’을 마련해, 소득 구분없이 2011학년도에 초등학교, 2012학년도에 중학교에 대해 매년 1개 학년씩 연차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2014년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 안을 담았다는 ‘I)선택지 '소득 하위 50%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는 2011.2.11. 주민투표 청구취지 공표(2011. 2. 9.) 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계획이다. 그때까지는 서울시를 비롯해 어느 곳에서도 소득 하위 50%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은 공식 계획된 바도 추진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결재된 서울시의 '2011년 교육지원사업 기본계획'에 '초·중·고교 소득수준 하위 30%까지 학교급별로 매년 5% 확대'라고 나와 있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위법의 여지가 있는 주민투표에 대해 사법적 판단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사법적 판단 이후 불가피하게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면 애초 공표된 주민청구대상인 '소득 구분 없이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찬반'을 묻거나, 적어도 서울시교육청의 2010. 8. 17. 계획안과 서울시의 2011. 3. 24. 계획안의 양측 기본계획을 반영해 양자택일적이고 양립불가능한 선택지가 투표용지에 기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30
  • '2011년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종합17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태국 파타야에서 지난 22일부터 열린 2011년 제23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IOI)에서 우리나라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7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금년 대회에는 80개국 30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메달 집계 결과 17위를 달성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 참가로 시작된 국제 대회로서, 세계 각국의 정보과학 수준을 겨루고 컴퓨터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촉진과 정보과학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참가학생 모두 메달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류호석(한국과학영재학교 1) 동메달, 이승용(세종과학고 2) 은메달, 이태규(수원유신고 1) 은메달, 전명우(한성과학고 2) 은메달 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30
  • 교과부,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7월 28일, 방과후학교는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바탕으로 단위학교 자율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재강조하면서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은 2006년 이래 양적으로 팽창한 방과후학교 현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문제점·애로요인 등을 보완해 방과후학교의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교원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따른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활동으로 학교의 특색을 만들고, 학교교육을 학생과 학부모 수요의 관점에서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주요 학교교육활동으로 정착되었고, 취약계층의 학습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학교를 통한 돌봄서비스 제공도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변화에 따른 학교의 역할 확대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방과후학교의 정책 취지나 목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부족해 방과후학교를 부가적인 업무로 인식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로 인한 교원의 과중한 업무부담은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교과부는 금번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학생·학부모의 수요와 선택에 의한 단위학교 자율 운영 원칙을 강조하면서, 방과후학교 관련 정보를 가정통신문 위주로 제공하던 것을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의 '방과후학교' 코너에 강좌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이 특기·적성과 진로·진학 등을 고려해 방과후학교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일부학교에서만 기록하던 방과후학교 활동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도록 했다. 특히 방과후학교에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간위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가 참여하는 소위원회 설치를 권장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공신력있는 언론기관 참여, EBSe, 아리랑TV, IPTV 활용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다각화하여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강사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우수강사 풀을 재정비하고, 교육기부를 활성화하여 방과후학교 강사를 적극 발굴·활용하고, 외부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기관(mbn)을 활용한 외부강사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에 지원을 확대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2013년까지 차상위계층 100%(75만명)까지 월5만원(연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 진로, 상담 등 종합적 지원방안을 방과후학교 연간 운영계획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강사료에 교통비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생 이동수단 제공 및 아리랑TV, EBSe, IPTV 등과 같은 우수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 수요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에 초등 돌봄교실을 설치·운영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온종일 돌봄교실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의 지원·관리체제 개선하기 위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지역내 방과후학교의 수요와 공급의 연결 체계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인한 교원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에 방과후학교 행정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지방교육재정 보통교부금에 ‘방과후학교 사업 지원’을 신설하여 농산어촌 지역 뿐 아니라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의 운영 지원, 토요 방과후학교와 토요 돌봄교실 운영, 행정전담인력 확보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토요 돌봄교실과 토요 방과후학교를 확대해 저소득층 자녀나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토요 돌봄 및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통교부금에 토요 방과후학교와 토요 돌봄교실 수요를 반영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금번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학교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방과후학교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논평을 통해 "학교교육현장에서 양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방과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내용적으로는 전혀 내실 있는 방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유일하게 의미 있어 보이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 오히려 허술하기 짝이 없다. 교과부 발표에는 말만 있고 시행 계획이 없는 것이다. 예산 계획이 없는 지원책은 그저 말에 지나지 않는다"며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편 교과부는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은 8월 중 시도교육청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9월부터 단위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29
  •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결원시 보충 허용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10.7월)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 유지를 선택한 대학에 대해 정원 외 선발을 통한 결원보충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10.10월 발표한 ‘의·치전원 행·재정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정원 외 결원 보충은, 신입생으로 충원하지 못한 결원과 1~2학년 재학중에 자퇴, 제적 인원이 발생한 경우 다음해에 입학정원의 5% 범위 내에서 정원외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관련 규정 개정(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거쳐 2012학년도 결원분을 이월한 2013학년도 입시부터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8개 대학에 대해 허용할 방침이다. 이는 현행 의·치과 대학이 미충원시 이월선발과 자퇴, 제적 등의 결원 발생시 편입학을 통한 결원보충이 가능한 것과 달리, 의·치전원의 경우 선발방식 및 진학목적 등 학제운영상 중도 편입학이 불가능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밖에, 의·치전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학문분야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의과학자(M.D.-Ph.D.) 과정을 설치한 전문대학원의 의과학자 과정생에 대한 국고 지원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학·석사 통합과정 설치를 통해 대학 입학단계부터 우수자원의 조기 확보가 가능하도록 고등교육법이 개정(‘11.6)됨에 따라, 시행령 등의 개정을 통해 총 입학정원의 20~30% 범위내에서 의·치전원에 학·석사 통합과정·운영을 허용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8년을 원칙으로 하되, 1년 단축 가능하며 의무석사를 수여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28
  • 지역 및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학과개편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관내 7개 고등학교의 2012학년도 학과개편 등의 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승인내용은 학과개편 5교, 학과개편 및 학급감축 1교, 남녀공학 개편 및 교명변경 1교 등이다. 이번 학과개편은 지난 5월의 6개 고등학교 학과개편 등 승인에 이은 2차 승인으로 지난 7월 15일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지정·고시된 6개 고등학교의 심의 결과를 반영했다. 경민여자정보고는 비즈니스계열 학과, 일산고등학교는 디자인분야 학과, 일산정보산업고는 컨벤션 분야의 학과로 개편하였으며, 남양주공업고는 건설분야의 새로운 경향을 반영했다. 또한, 세경고는 IT융합 분야로 특성화되면서 그에 맞는 학과개편을 실시하였으며, 고양여고는 남녀공학 개편과 동시에 “백송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경기영상과학고는 지난 5월에 방송촬영․조명과 및 방송영상․연출과 등을 신설을 신청한 후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승인되었고, 일산정보산업고 및 적성종합고의 경우에는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거쳐 각각 ”일산국제컨벤션고“ 및 ”경기세무고“로 변경되었으며, 향후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 공포로 확정될 예정이다. 중점 학과개편 내용은 경민여자정보고의 경우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의 경쟁력있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기존학과를 관광비즈니스과, 국제비즈니스과 등으로 개편하였으며, 일산고등학교는 디자인분야로 특성화하면서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뷰티디자인과, 제과제빵과 등을 신설하였다. 또한,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는 컨벤션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기존 광고디자인과, 글로벌비즈니스과를 각각 컨벤션광고디자인과, 컨벤션비즈니스과로 개편하였고, 남양주공업고는 지오매틱스과, 건축리모델링과를 신설하여 친환경 및 그린에너지 시스템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을 도모했다. 파주의 세경고등학교는 IT융합 분야 직업 인재 양성을 위하여 건축미디어디자인과, 디지털자동차과 등을 신설하였고, 고양여고는 학생수용여건을 고려하여 남녀공학으로 개편함과 동시에 “백송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적성종합고는 보통과를 폐지, 세무행정과와 국제통상과를 신설하였고, 금곡고는 기존학과를 글로벌경영과와 IT컨텐츠과로 개편하였으며, “남문고”는 “한국외식과학고”로 교명변경했다. 2012학년도에는 학과개편 4개교, 학과개편 및 학급감축 4개교, 학급감축 1개교, 학급조정 1개교, 남녀공학개편 1개교이며, 교명변경 4개교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소질·적성·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여건을 조성·제공하여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력 육성이 전망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