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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연수원, 전국 시·도연수원 평가 최우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시·도연수원 운영평가에서 비전 및 성과영역, 프로그램 영역, 우수사례 영역 등 전 영역에서 최우수로 평가돼 종합 최우수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월 16일 발표한 교과부 종합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많은 교직원에 대한 집합연수만으로는 연수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인구밀집지역인데, 인천교육연수원은 교사들의 학구열과 연수원의 입지아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노력으로 '전문 튜터를 활용한 원격연수' 및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라는 새로운 시도로 연수 이수율 및 연수생 만족도 제고에 성공해 타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특히, 인천교육연수원은 타 연수원에 비해 연수담당자들의 학위 소지율이 높고 전문성 향상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넘친다는 평가다. 백완희 인천교육연수원장은 "교과부의 연수원별 현장 기여도 설문 평가에서 관내 각급학교 교직원 여러분들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주신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연수원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연수내용 및 연수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향후 발전계획을 밝혔다. 운영평가 우수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6월 23일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서 평가보고서 컨설팅 협의 및 우수사례 보고회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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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9
  • 수도권 중심 41개 대학 대입진학정보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5일간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주관으로 서울시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 2,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수도권 중심 41개 대학 초청 대학별 진학정보설명회’를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의 목적은 201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대학별, 전형유형별로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효과적인 진학지도를 실시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하는데 있다. 이번 설명회의 특징은 단순한 대학 홍보보다는 실제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41개 대학의 입학업무 담당자가 201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의 세부 내용과 전형별 지원 전략 등을 직접 설명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 대입 수시전형에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교육기관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학담당교사들에게 대학별 수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며, 아울러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진학정보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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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8
  • '제29회 인천광역시 학생 과학실험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6월 17일부터 학교현장의 실험 풍토 조성과 학생들의 과학 탐구능력 향상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켜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학생 과학실험 대회' 본선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인천광역시 학생 과학실험 대회'는 지난 5월 21일 예선대회를 통과한 초등학생 72교 144명, 중학생 42교 84명, 고등학생 과목별(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20교 16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과 실험과정 등을 관찰·평가한 후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실험대회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 발표는 7월 1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금상 수상학교 초·중·고 각각 2팀은 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에서 실시하는 과학탐구실험대회(초, 중)와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에 인천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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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7
  • 서울교육청, '무상급식 주민투표 청구'에 입장 밝혀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가 6월 16일 주민투표 청구요건보다 두 배에 가까운 80만 1263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서울시에 청구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청구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을 6월 16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떤 논란에도 불구 하고 이미 정착단계에 들어간 보편적 무상급식을 흔들림 없이 실시한다. 이번 무상급식과 관련한 주민투표 청구가 일선 학교 현장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어 대단히 안타 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무상급식과 관련한 주민투표의 진행 과정에 대해 그 정당성 여부를 지켜볼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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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7
  • "한국의 콩쥐가 태국의 으어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이승환)은 인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초·중학생을 위한 다문화이해 교육 콘텐츠 '아시아의 옛ⓔ야기'를 개발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6개국의 교과서에 나온 전래동화를 한글로 번안한 창작 애니메이션(DVD)과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서(자료집)가 제작됐다. 이번에 개발된 6개국의 전래동화는 해당 나라의 인형극 및 전통공예 양식으로 개발되어 각각 5분 내외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중국은 피영희, 인도네시아는 와양, 일본은 오리가미 등의 양식을 차용해 각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영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6편의 전래동화는 평화·인권 등 국제이해교육의 개념요소와 ‘더불어 사는’ 가치관을 배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리 전래동화와 비교가 용이한 동화들에 주목하여 보다 입체적인 다문화이해 교육이 가능한 이야기들을 선별했다. 중국 최대명절 춘절의 유래에 관한 '연 이야기'는 한국의 설과 중국의 춘절을 자연스럽게 비교할 수 있는 계기를, 일본편의 '일촌법사'는 한일 두 나라의 도깨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베트남편의 '수박'은 서동요와 비슷한 모티브가 베트남에서는 어떻게 변형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꼴레앙깍 새와 비'는 선녀와 나무꾼의 변형을 그려내고 있다. 태국편의 '쁠라부텅'은 콩쥐팥쥐 모티브가 태국의 불교문화를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로 발전하는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편의 '현명한 아가씨'는 고려장 이야기와 좋은 비교가 된다. 본 영상자료를 정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개발됐다. 교사용 지도서는 국가별로 2차시 학습안을 담고 있다. 1차시의 학습목표는 해당 나라의 전래동화를 한국의 전래동화와 비교·이해이며, 2차시의 학습목표는 전래동화의 배경과 문화 이해이다. 교사용 지도서는 애니메이션 편수와 동일하게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2개의 차시로 나뉘어 있다. 1차시에서는 여러 문화권에서 구전되어온 전래동화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한국의 유사한 전래동화와 비교해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차시에서는 전래동화에서 드러나는 해당 나라의 자연환경 및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다문화적 감수성 및 문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내용을 기획했다. '아시아의 옛ⓔ야기' 개발에는 다수의 지역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동철(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김종욱(청운대학교 베트남학과 교수), 장준희(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교수), 신근혜(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강사), 심정명(오사카대학교 일본학과 박사과정), 민선희(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 석사) 등은 각국의 전래동화를 수집하고 1편을 선정해 우리말로 번안하는 작업을 했다. 한편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은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감수를, 장인실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장(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은 교사용 지도서에 대한 감수를, 한건수 국제이해교육학회부회장(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과 김다울 박사(까치울중학교)는 스토리보드에 대한 감수를 담당했다. 본 자료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다문화 연구정책학교, 유네스코 협동학교,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주요 기관에 무료로 배포됐으며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홈페이지(www.unescoapceiu.org)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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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인천교육청, 창의·융합형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15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인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주관·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원로원에서 주최하는 '2011년 융합형 STEAM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인천 관내 초·중·고 과학부장 및 과학교사 200명과 과학교육전문직인 장학관(사), 연구관(사) 17명 전원이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STEAM 교육 방안에 대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STEAM 교육이란 아직 정확한 우리말 표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과학기술·예술' 융합 교육으로 과(SCIENCE), 기술(TECHNOLOGY), 공업(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 등의 과목을 융합하여 가르침으로써 융합형 핵심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초·중등 교육을 강화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으로 미국, 영국, 일본, 핀란드, 이스라엘 등에서 진행 중인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에 예술을 접목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도 앞으로 학교 현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STEAM 교육에 대하여 현장의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갖게 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인교육대학 신영준 교수가 '융합을 기반으로 한 STEAM 교육'이라는 주제 발표 후 교사 2명이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국민대학교 김창식 명예교수가 전체협의를 통해 참석한 교사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STEAM 교육의 본질, 융합 교수-학습 방안, 교육과정운영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항들에 대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를 기획한 과학영재교육담당 임병권 장학관은 "인천교육청에서도 STEAM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조화, 교사 역량 강화 체제 구축, 실험실 현대화보다 한 단계 높은 미래형 과학교실(Smart Class) 및 수업 모델 도입, 인천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체험·탐구·활용 중심의 과학기술교육 강화, STEAM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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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2012학년도부터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6월 14일 교과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2012학년도부터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012학년도에 실시될 주5일수업제는 2012학년도부터 전국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하고, 지역별·학교별로 시행 여건이 상이한 점을 감안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교육감의 승인 하에 자율 실시하도록 했다. 주5일수업제는 학생 자녀를 둔 대다수 국민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이니 만큼, 전면 자율 도입에 앞서 금년 2학기에 시·도교육청별 여건이 갖추어진 10% 내외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주5일수업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체육 및 돌봄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확대하며, 지역 사회의 교육기부 활성화 등 보완방안을 마련하는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주5일수업제 시행에 교육감 승인 절차를 둔 것은, 시·도별 여건이 다르고, 또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의 자녀, 나홀로 자녀의 토요일 보육 문제 등을 고려해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진단하고, 학교 구성원의 동의 등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수업시수는 2006년부터 월2회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라 205일 내외로 운영되던 수업일수가 190일 이상으로 조정된다※ 190일 = 170일(34주×주5일, 교육과정기준 수업일수)+20일(학교장 재량 수업일)※ OECD 평균 수업일수 : 190일 또한,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업일수를 16일에서 20일로 확대함으로써 주5일 수업으로 인해 우려되는 학습의 효율성 저하 문제 및 학습부담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려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재량 수업일 확대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전일제 운영 등 질 높은 체험 중심의 창의·인성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수업시수는 현행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업시수가 그대로 유지된다. 금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이미 주5일수업제 시행을 전제로 수업시수를 고시한 것으로서, 교육과정 운영에는 어려움이 없으며, 주5일수업제를 시행하더라도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공교육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과 우리나라 초·중학교의 연간 수업시수가 OECD국가들의 평균 수업시수보다 적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수업시수 감축은 무리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주5일수업제의 시행에 따라 토요일 돌봄과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에 대한 대책이 대폭 강화된다. 토요 돌봄교실을 수요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까지 확대 운영하도록 하고, 주중에만 제한적으로운영되던 보건복지부 소관의지역아동센터,여성가족부 소관의각종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이 주말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바람직한 여가시간 활용과 건강한 심신육성을 위해 토요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토요 스포츠클럽 및 스포츠리그를 개최하는 등 '토요 Sports Day'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체육·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적극 지원되며, 특히 토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라 우려되는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교과 심화·보충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방과후학교 교과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5일수업제에 따른 가정의 자녀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가족 봉사단’ 운영, ‘학부모 생활지도 서포터단’ 운영 등을 통해서 가족 단위, 동아리 단위의 봉사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범 부처 차원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각 시·군·구와 시·도에는 지자체와 교육행정기관간의 협의체가, 정부차원에서는 총리실과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중앙협의체가 구성·운영될 계획이다. 그리고 한국교육개발원에 ‘주5일수업제 지원센터’를 하반기부터 설치·운영하여 시·도교육청별 시범운영 지원 등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5일수업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정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이와 같이 주5일수업제가 시행될 경우,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이 활성화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으로 가정과 사회의 교육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년 7월부터 시행되는 5인 이상 사업장의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적용 등의 사회적 변화와 학생·학부모 2천만여 명이 관련되는 주5일수업제의 시행에 따라 주40시간 근무제의 조속한 정착과 일자리 창출 및 관광·레저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5일수업제의 시행과 관련하여 교과부는 2011년 8월까지 수업일수 조정을 위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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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서울교육청,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문제점 개선 시급"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당 약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에 대해 특정감사(초·중·고 16교)를 실시한 결과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부당 수의계약, 적정 면허 미소지 업체와 계약체결, 설계변경 소홀, 공사감독 및 준공검사 소홀, 하자 검사 및 관리업무 소홀, 잔디 유지보수 보증금 미징구 등 총 29건의 부적정 사례가 지적됐다. 이에 따라 관련자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그 밖에 40명에 대해 '경고' 또는 '주의' 처분하는 등 총 42명에 대하여 신분상 처분을 하였으며, 미시공 등에 따른 재정상 조치로 총 4091만 7천원은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적된 문제점으로는,첫째, 사업예산이 교과부, 서울시교육청,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자체 등에서 일정 비율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어 일괄적인 사업 집행기준 마련이 어려워 예산 교부기관의 일원화가 필요했다. 둘째, 사업의 성격상 자재선정과 시공 분야에 전문성이 필요하나 학교에서 직접 시행하는 경우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소한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시행하도록 개선이 필요했다. 셋째, 인조잔디의 내구연한이 8년 정도로, 향후 교체 시 약 4억 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나, 이 재원을 학교 운동장 사용료만으로는 충당할 수 없으므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서울교육청은 이 사업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세부적인 업무 매뉴얼 없이 단위학교에서 직접 시공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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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서울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1. 7월부터 본청 과장과 지역 교육청 국장이상(4급상당 이상)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최근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외부 리서치기관에 의뢰해 시행 하게 된다. 평가분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모형에 따라 상사, 동료, 하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직무청렴성(70%), 사회적 책임 및 솔선수범성(30%) 23개 항목을 설문조사(e-mail) 한 후 세금체납과 도로교통법 위반, 행동강령위반과 공직자재산등록법 위반 등에 해당될 경우 감점(행동강령위반 및 준법성)으로 평가 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은 “고위공직자의 청렴도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평가 대상을 점차 확대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교육청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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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2011학년도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15일(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를 활용하여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하였으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변경 내용을 반영했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따라 수리 ‘가’형의 선택과목이 없고,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었으므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2014학년도에 개편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현행 수능 체제에 맞춰 출제했다. 다만 4교시 탐구영역은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다르게 운영됨을 감안하여, 학교 여건과 학생 희망에 따라 사회 4과목(도덕, 한국사, 지리, 일반사회)과 과학 4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사회·과학과목 구분 없이 최대 3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탐구영역은 과목당 20문항이고, 1과목의 시험시간은 30분이며, 3과목을 모두 선택하면 94분 간 실시됐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탐구 영역(2학년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평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은 서울 305교 12만 여명(전국 2,052교 62만 여명), 고2는 서울 303교 12만 여명(전국 2,028교 60만 여명)이 참여해, 08:40부터 16:24까지 4교시에 걸쳐 실시됐다. ※ 평가 결과 통지 자료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나,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일체 제공되지 않음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향상되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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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서울교육청, 학교장경영능력평가(안)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장의 책무성 강화와 학교혁신, 교육력 제고를 강조한 2011학년도 학교장경영능력평가 계획(안)을 발표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나 학교장 경영능력평가는 책무성, 학교혁신,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장의 리더십, 학교경영,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좋은 학교에는 학교 구성원간 신뢰와 사랑이 있으며,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사들의 전문성을 갖춘 열정이 있다.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계획 수립, 학교경영 전반에 걸친 학교 경영 활동,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 등 학교장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학생 중심의 학교경영을 위해 민주적 의견 수렴이나 기초학력책임지도,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과후 교육활동 혁신, 청렴도 등을 강조하였고,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의 학생건강체력, 중등학교의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자치활동,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률을 차별적으로 적용하였으며, 특히 교사만족도, 학부모 만족도, 중등학교 학생들의 만족도를 강조했다. 평가 방법은 학교급별, 학교 유형별, 중식지원 비율 등 교육여건을 고려해 평가 그룹을 세분화해 학교간 교육여건에 따른 차이를 줄이고, 정량평가(78%)와 정성평가(22%)를 병행하여 객관성, 타당성을 높였다. 평가자료로 교육청의 객관적 정책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교원들이 별도의 평가 준비가 필요 없도록 행정업무를 대폭 줄였다. 평가는 외부평가 위원으로 구성하여 사전 연수를 거쳐 11~12월에 실시할 예정이다.평가 결과는 본인에게 통지하여 학교경영능력 개발에 참고하도록 하고,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보․전직, 초빙·공모교장 평가, 중임심사, 성과 상여금, 표창 등 인사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학교장경영능력평가 계획(안)은 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1주일간의 정책예고 기간을 거쳐 현장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보완하고, 최종 계획은 6월 말까지 학교현장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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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4
  • 서울교육청 특성화고 학생에게 취업의 날개를!!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14일(화) IBK기업은행에 이어 6월 17일(금)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와 각각 MOU를 체결한다. IBK기업은행은 그동안 대학생만 채용하던 은행 신입사원 채용에서 올해 최초로 특성화고 학생 20명(130명 채용의 15.4%)을 채용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소기업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특성화고 산업인력의 수요와 공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7월 13일(수)에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견·중소기업의 특성화고 학생 채용을 위해 기업은행의 취업포털사이트인 ”JOB WORLD"내에 별도의 특성화고 산학협력 채용관을 운영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다음의 사항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중소기업 취업 장려 및 중소기업 인식 개선 협조▶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취업마인드 제고 무료 특강 실시▶ 은행 및 중소기업에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체험 실시로 학생의 직업진로 탐색 기회 제공▶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안내하고 구인기업에 특성화고 홍보▶ 중학생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중소기업 직업체험 기관 지원 이번 협약의 실효성 확보와 산업분야별 차별화된 취업 성공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IBK기업은행은 협약체결 후 금융 분야 산·학·관 협의회를 정례화 하고 중소기업 관련 분야 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본 협약식에 IBK기업은행관계자(조준희 IBK기업은행장, 이찬용 기업지원부장 외), 학교관계자(서울여상, 경기상고, 덕수고, 서울금융고, 서울전자고, 서울로봇고, 유한공고 교장)와 함께 서울교육청관계자(곽노현 교육감 외)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으로 특성화고 학생의 금융분야 채용 확대와 중소기업의 취업 수요과 공급의 불일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고학력 실업자 300만 시대에 정상적인 산업인력의 조기 공급 경로 마련으로 사교육비 경감 효과와 청년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6월 17일 한국전기공사협회와의 협약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특성화고의 전기 관련 학과 취업 희망 학생들이 한국전기공사협회 산하 기업에서 현장실습 및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960년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전기공사분야 유일의 법정 비영리 단체로, 시공기술 개발, 법령 및 제도 개선, 기술인력 양성, 안전사고 예방, 각종 통계 및 기술정보자료의 발간·보급 등을 통해 전기계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을 위하여 기여하는 전국 12,800여 전기공사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산하 우수 회원 기업체의 구인 정보를 서울시교육청에 제공하고,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에서 전기 분야 인재를 양성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산하 기업체에 우수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전기공사 분야의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전기공사인력개발원에서 교사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교사가 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 및 협회 관계자, 곽노현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와 더불어 특성화고 교장들이 참석한다. 서울교육청은 산업분야별 취업률 제고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산·학·관 협약 프로그램' 사업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 및 한국전기공사협회와의 실질적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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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4
  • "교육비 부담없이 마음껏 공부하는 나라 만들어야"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혁신교육지구 시장들이 1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혁신교육 성공’을 위한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북유럽 복지국가 교육 이해를 통한 ‘혁신교육지구’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 6월에 걸쳐 진행된 혁신교육지구 6개시 시장단(광명, 김포, 안양, 오산, 용인, 의정부)의 북유럽 탐방 결과에 대한 환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곤 경기교육감과 시장들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교육개혁은 가장 중요한 화두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수요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교육 성공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교육의 성공적 수행을 가능하게 한 여러 북유럽 교육사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우리나라 여건에 맞춘 도입방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김 교육감과 시장단은 혁신교육지구는 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가 손을 맞잡고 ‘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공동 사업을 펼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시장들은 또한 “북유럽 국가들의 모든 교육 정책이 철저하게 학생중심에 맞춰져 있는 것은 우리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교육감은 “우리도 5.31 교육개혁 조치 이후 ‘수요자중심교육’을 표방해 왔으나 아직도 질적, 형식적 모든 면에서 한계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혁신교육의 핵심은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 두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시장들은 특히“최근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등 교육비로 인한 학생, 학부모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육비부담에 대한 아무런 걱정 없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선진국의 사례는 ‘교육복지’ 방향에 대한 좋은 참고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교육복지도 점차 보편적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단은 또한 ‘혁신교육자문단’ 구성을 김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교육자치와 행정자치가 우리 교육 전반의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교육 성공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 시장단과 교육청, 교육주체와 교육전문가가 함께하는 일상적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교육감은 이에 대해 즉석에서 공감을 표하면서 구체적인 구성 방안 협의를 약속했다. 시장들은 “우리도 북유럽 학교들처럼 학교건축에 새로운 개념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새로운 교육공간 구성이 무학년제 운영, 활발한 교육적 소통과 같은 창의적인 교육을 가능하게 하게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범적으로 새롭게 접근한 학교 건축을 시도해 볼 것을 김 교육감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등 4개 시 시장과 교육관련 부서 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혁신교육지구 시장단은 북유럽 탐방을 통해 얻은 생각을 우리 혁신교육의 비전에 접목시키는 원고를 집필해 7월 중에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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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4
  • 한·러 정부 '나로호 실패' 공동조사…내년 3차발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나로호 2차발사 조사위원회(위원장 이인 KAIST 교수)는 6월 9일 나로호 2차발사 후 1년간의 '2차 발사 실패원인' 조사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나로호 2차발사 직후인 2010년 6월 15일 구성된 '나로호 2차발사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원회)'는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참여를 배제하고 국내 항공우주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조사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38차에 걸친 공식회의(조사위원회 13회, 소위원회 25회)를 개최했으며,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 : Failure Review Board)에서 제기한 실패원인 가설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자체 원인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위원회는 4차에 걸친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에서 제기한 가설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각기 8명으로 구성된 2개 소위원회(각각 상단 및 1단 담당)를 운영하여 각기 담당한 가설에 대한 심층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위원회의 지금까지 조사·분석 결과, 이륙 후 약 136.3초에 1차 충격이 발생했고, 그로부터 약 1초 후인 137.3초에 내부 폭발이 발생하여 원격측정이 중단되고, 임무에 실패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한·러 전문가들은 FRB 등을 통해 2차 발사 실패의 가설로 아래의 3가지 유력한 시나리오를 제기한 바 있다. 첫 번째 추정은 2단부의 비행종단시스템(Flight Termination System, FTS)의 오작동에 의해 상단부 킥모터 고체 추진제의 연소가 발생하여 폭발이 야기되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추정은 1단부의 산화제 가압·순환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산화제가 누설되었고, 누설된 산화제가 1-2단 연결부에서 발화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추정은 1단부의 1-2단 단분리용 폭발볼트의 오작동 이후 1차 충격이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조사위원회는 2차 발사 시 획득한 원격측정(텔레메트리) 자료, 지상검증 실험 등을 통해, 제시된 각각의 추정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 중에 있다. 첫 번째 추정원인의 경우 전기시스템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며, 비행종단시스템의 오작동 가능성 및 이에 따른 상단부 킥모터 추진제의 점화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두 번째 추정원인의 경우 2차 비행 당시의 환경 하에서 나로호 내부를 구성하는 성분의 점화가 가능한 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세 번째 추정원인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에서 실시한 1-2단 분리장치 특성 시험의 결과 분석을 통해 단분리용 폭발볼트가 오작동될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원인 규명 작업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데, 원인 규명을 위해 실시되는 검증 시험은 지상에서 수행하게 되어 실제 비행 시 환경(진공조건 등)을 정확하게 모사하지 못하고, 지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제작되는 시험 모델 제작에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그동안 나로호 사업 관련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와 별도로 러시아 연방우주청과 우리나라 교과부 차원의 한·러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원인규명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러 계약당사자(항우연 및 흐루니체프社)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의 논의가 책임소재 규명에 치우쳐 있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하여 보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원인을 규명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동 조사단은 2차 발사실패 원인의 객관적 규명과 실패원인의 보완 및 원인 제거로 3차 발사 성공 확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러 양국에서 각기 15명 내외의 중립적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인데, 우리 측은 그동안 운영해온 조사위원회 구성원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정부측은 동 조사단 운영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러측 위원장 : N.G. Panichkin 쯔니마쉬(우주발사체 품질 인증 비정부 기관) 부소장 한·러 양국은 먼저 추가 검증시험 및 자체 조사를 각각 실시한 후, 7월 중에 한·러 공동조사단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조사단 공식 출범 전이라도 사전에 실무 기술 협의를 진행하여 조속히 원인 규명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로호 3차 발사는 원인규명과 함께 가능성 있는 모든 원인에 대해 충분한 개선조치를 도출한 후 추진할 예정이며, 발사 성공을 위한 충분한 사전준비와 철저한 점검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할 때 나로호 3차 발사 수행 시기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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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2
  •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 개교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경기도(지사 김문수)는 13일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 등 도내 11개 대학에서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을 차례로 개교한다. 평생교육대학에는 전문자격증 취득 및 창업분야 5개 과정과 지역활동가 육성분야 4개 과정이 개설된다. 또 은퇴 후 2개 과정 등이 개설되며, 모두 1000여명이 수강할 수 있게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각 대학에 지원할 것"이며 "도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격증 취득과정을 수료한 도민에게는 일자리도 알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청식 평생교육국장은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평생교육사업 모형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경기평생학습포털(gil.gg.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평생교육과(031-850-27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도내 7개 대학에 평생교육대학을 운영, 8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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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2
  • 인천가좌고, ‘인천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금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가좌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6월 4일 개최된 '2011년 인천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약 40여개 고등학교와 열띤 경합 끝에 금상을 수상했다. 탐구토론대회는 과학적으로 탐구 가치가 있는 과제를 포착한 후 연구와 발표, 질문과 토론을 번갈아 하는 경연으로 심도 있는 연구와 적극적인 토론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과학 경연대회이다. 올해 고등부 탐구 주제는 ‘지진·지진해일 관련 국내외 대비현황 조사 및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책 탐구’로, 대회에 참가한 가좌고 2학년 신대은, 강인재, 이상민 학생(지도교사 채나영)은 탐구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진관련 연구소 및 기업체 탐방, 일본지진 관련 논문 및 자료를 번역하는 등 밤늦은 시간까지 연구에 매진했다. 특히, ‘내진체인스프링 가대를 활용한 지진 대책 탐구’에 초점을 맞추어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스관 파손으로 인한 지진의 2차 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폰 기능 중 아이폰4의 가속도센서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인 i지진(ijishin)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보화 시대를 앞서나갈 수 있는 참신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가좌고 서수원 교장은 "앞으로도 과학교육에 더욱 힘써 과학의 생활화와 저변 확대 뿐만 아니라 미래의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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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0
  • 인천교육청, 9월부터 총 87개 '창의경영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오는 9월부터 창의경영학교 87개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3월 사교육절감형 및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를 신규 공모한 데 이어, 추가로 교육과정혁신형(학교체육분야) 창의경영학교를 신규 공모하였으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인천에서는 2개교(인천정각중, 계산여중)가 추가로 선정됐다. '창의경영학교'는 그동안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되는 국가시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학교현장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교육청의 기존 학력향상중점학교 26교는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로, 사교육없는 학교 31교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시범학교와 교과(과학, 영어, 예술) 중점학교 등 15교는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로 총 72교가 사업전환 절차를 거쳐 창의경영학교로 전환됐다. 지난 3월 자율공모를 통해 신규로 추가 선정된 사교육절감형 8교와 자율형 5교 등 13교를 포함 총 85교의 창의경영학교가 현재 운영되고 있고, 이번에 교육과정혁신형(학교체육분야) 2개교가 추가 선정됨에 따라 2학기부터는 총 87교(초34, 중16, 고37)의 창의경영학교가 운영된다. 이들 창의경영학교는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이 공통과제로 추진되며, 중점과제로는 세부사업별로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자율형'으로 유형화해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의 오병서 교육과정기획과장은 "창의경영학교는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세부사업별로 중점과제를 운영하여 좋은 학교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행·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장 및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운영성과를 일반학교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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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0
  •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 위해 한자교육 필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과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는 6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자교육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학계, 사업자단체, 시민단체, 여야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한자교육기본법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자교육연합회 진태하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공청회는 발제자로 문현식 서울대 교수가, 토론자로는 박원홍 한일친선협회중앙회 부회장, 이준석 영산선학대 교수, 이규항 전 KBS한국어연구회 회장, 이기호 교과부 연구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개회사에서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한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백락환 (사)전국한자교육추진연합회 회장은 "충분한 토론을 통해 더 이상 우리 젊은이들이 잘못된 문자정책으로 인해 반문맹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나아가 한자문화권에서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고립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루 속히 올바른 문자정책을 실시해 완벽한 국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우리말의 70%를 차지하는 한자어에 대한 문해불능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한자어 사용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고 전통의 맥을 올바로 잇게 해서 대한민국의 세계 대진출과 한류의 국제적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들은 한자교육기본법 제정의 여러가지 필요성을 제시하며 "광복이후 초·중등학교 국어교육에서 한자교육을 소홀히 한 결과 우리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에 대한 문해불능도가 급속히 늘어나서 우리말을 올바로 사용하는 데에 많은 혼란이 있다. 이에 품격높은 우리말의 사용과 학문 발전을 통한 민족문화의 창달에 막대한 장애가 예상돼 국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제도적인 한자교육에 대한 요구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말 사용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등학교의 한자교육에 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고, 효율적인 한자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등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필요한 법적, 제도족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법안의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자교육기본법은 현행 학교교육과정의 내용과 기준을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고시와 상충되는 측면이 있으며 교과별 국가수준의 신간 편제 내에 특정영역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혹은 정규교과목과는 다른 영역의 삭제 및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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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0
  • 인천생활과학고 등 현장체험·실습 선도학교 4교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1년 교과부 취업역량강화 사업인 '특성화고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 공모에 인천시 특성화고 4개교(도화기계공고, 인천생활과학고, 정석항공과학고, 재능유비쿼터스고)가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특히, 인천생활과학고가 가사·실업계열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총 3억7500백만원, 교당 8000만원~1억1500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금년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개별 심층상담 프로그램, 산업안전 체험학습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 체험 및 실습, 교내 일자리 박람회, 취업 캠프, 선배 취업성공 사례 발표 등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장 이해 및 현장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취업성공 학생이나 현장실습 학생들에게 취업 지원 장려금제 운영을 통해 취업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을 강화해 학생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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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9
  • 우리 학생들 비만율 증가…저체중 여고생도 증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0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분석,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주요 건강지표를 발표했다. 2010년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나타내는 키와 몸무게는 과거 10년과 20년간의 변화를 비교해 볼 때,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 증·감 폭이 완만한 곡선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세대적 변화(secular trends)가 거의 정체단계이며,성장가속현상(growth acceleration)은 여전히 진행 중이나 그 속도가 늦어지고 있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2010년에 전체 비만율과 고도비만율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대한 소아과 학회에서 5년마다 제시하는 신장별 표준체중과 비교하여 경도비만(20% 이상), 중등도비만(30% 이상), 고도비만(50% 이상) 구분 참고로 저체중 학생 비율은 표준성장곡선 대비 5%tile미만이 일반적으로 전년대비 감소경향을 보이긴 했으나, 고등학교 여학생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왜곡된 신체상(body image)과 관련하여 건강한 체중관리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입학시부터 매 3년마다(초1·4학년, 중·고 1학년)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의사의 시진·문진 및 촉진과 필요한 병리검사를 받고 있으며, 주요 건강문제로는 시력이상, 치아우식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시력검사 결과 이상비율은 최근 5년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비교해 볼 때 이상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흔한 구강질환의 경우 전년대비 2010년에는 감소했으며, 학생 1인의 평균 치아우식증 유병률도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 및 피부질환은 최근 5년간 큰 변화는 없으나, 10년전인 2000년 체질검사 결과와 비교하면, 콧병, 목병 등 이비인후과 질환은 약 2배, 피부질환은 약 7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09년 학생검진결과 판정기준 개선으로 인한 현저한 변화를 나타낸 혈압과 각종 혈액검사를 살펴보면, 2008년과 비교해서 크게는 16배까지 급증했던 혈압상승 소견자는 전년대비 약간 감소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좀 더 지속관찰을 통해 변화의 유의성 확인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건강생활 실천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건강조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 1회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최고 63.59%(고등학교 남학생)로 전년도(61.29%) 보다 증가했으며, ‘매일 채소등의 섭취율’도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가장 낮아 23.50%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9년 24.23%보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 운동량(주3회 이상 격렬한 운동) 실천율’은 초등학생이 45.79% (중학생27.62%, 고등학생18.7%)로 가장 높은 반면, ‘하루 6시간이내 수면율’은 고등학생이 44.63%(초등학생3.95%, 중학생10.65%)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면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학생검진에 대한 꼼꼼한 질(質)관리를 통해 학교건강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통계기반의 학생건강증진정책을 개발해 나가는 한편, 학교보건정책의 패러다임을 건강증진학교로 전환하여 학교의 교직원 전체가 가정 및 지역사회와 합력해 총체적으로 학생 건강증진 및 건강한 학교(Healthy School)조성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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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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