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뉴스종합
Home >  뉴스종합  >  종합

실시간 종합 기사

  • 우리 학생들 비만율 증가…저체중 여고생도 증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0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분석,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주요 건강지표를 발표했다. 2010년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나타내는 키와 몸무게는 과거 10년과 20년간의 변화를 비교해 볼 때,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 증·감 폭이 완만한 곡선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세대적 변화(secular trends)가 거의 정체단계이며,성장가속현상(growth acceleration)은 여전히 진행 중이나 그 속도가 늦어지고 있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2010년에 전체 비만율과 고도비만율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대한 소아과 학회에서 5년마다 제시하는 신장별 표준체중과 비교하여 경도비만(20% 이상), 중등도비만(30% 이상), 고도비만(50% 이상) 구분 참고로 저체중 학생 비율은 표준성장곡선 대비 5%tile미만이 일반적으로 전년대비 감소경향을 보이긴 했으나, 고등학교 여학생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왜곡된 신체상(body image)과 관련하여 건강한 체중관리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입학시부터 매 3년마다(초1·4학년, 중·고 1학년)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의사의 시진·문진 및 촉진과 필요한 병리검사를 받고 있으며, 주요 건강문제로는 시력이상, 치아우식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시력검사 결과 이상비율은 최근 5년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비교해 볼 때 이상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흔한 구강질환의 경우 전년대비 2010년에는 감소했으며, 학생 1인의 평균 치아우식증 유병률도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 및 피부질환은 최근 5년간 큰 변화는 없으나, 10년전인 2000년 체질검사 결과와 비교하면, 콧병, 목병 등 이비인후과 질환은 약 2배, 피부질환은 약 7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09년 학생검진결과 판정기준 개선으로 인한 현저한 변화를 나타낸 혈압과 각종 혈액검사를 살펴보면, 2008년과 비교해서 크게는 16배까지 급증했던 혈압상승 소견자는 전년대비 약간 감소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좀 더 지속관찰을 통해 변화의 유의성 확인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건강생활 실천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건강조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 1회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최고 63.59%(고등학교 남학생)로 전년도(61.29%) 보다 증가했으며, ‘매일 채소등의 섭취율’도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가장 낮아 23.50%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9년 24.23%보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 운동량(주3회 이상 격렬한 운동) 실천율’은 초등학생이 45.79% (중학생27.62%, 고등학생18.7%)로 가장 높은 반면, ‘하루 6시간이내 수면율’은 고등학생이 44.63%(초등학생3.95%, 중학생10.65%)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면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학생검진에 대한 꼼꼼한 질(質)관리를 통해 학교건강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통계기반의 학생건강증진정책을 개발해 나가는 한편, 학교보건정책의 패러다임을 건강증진학교로 전환하여 학교의 교직원 전체가 가정 및 지역사회와 합력해 총체적으로 학생 건강증진 및 건강한 학교(Healthy School)조성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09
  • 우리동네 '과학콘서트 전국투어'는 언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전국 국·공·사립과학관의 전시활동과 상호교류를 촉진하여 과학문화 확산과 청소년의 학교 밖 창의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과학콘서트 전국투어'를 6월 10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과학콘서트 전국투어'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과학관의 스타소장품 및 신규제작 체험형 전시품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과학이 만드는 하모니'라는 주제로 첨단이야기, 해양이야기, 자연이야기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전시된다. ◇ 첨단이야기: ‘세상을 바꾼 발명-소리와 영상의 기록’, ‘미래의 녹색교통수단-자기부상열차’, ‘나를 찾아 떠나는 로봇 여행’,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스포츠’ ◇ 해양이야기: ‘놀라운 상어의 신비’, ‘공룡의 친구 긴꼬리 투구새우’, ‘이동식 아쿠아리움’,‘타임머신을 타고 온 바닷속 친구들‘,’바다의 지배자 수장룡 에라모사우르스‘ ◇ 자연이야기: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 어떻게 지킬까요?’, ‘고마워요! 동애등에’, ‘화학 우리의 생명 우리의 미래’ 이번에 전시되는 내용은 관람자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로봇 축구',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로봇', '동애등에 화분만들기', '플러렌 분자모형 만들기' 및 가상현실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추억 만들기 등 관람객들에게 참신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의 '학교 밖 창의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전시물 탐구학습서'를 개발하여 전시장에 비치하고 '청소년 과학전시 스토리텔링대회'를 개최하며 과학해설사가 들려주는 '과학해설'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시설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균형적인 과학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교육(지원)청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회전시 유치지역을 공모하여 전국 투어 지역과 일정을 확정했다. ◇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장 6.10(금) ~ 6.26(일)◇ 서울: 도봉구청/ 아뜨리움 7.7(목) ~ 7.28(목)◇ 대구: 대한민국과학축전/ 엑스코 8.10(수) ~ 8.15(월)◇ 전남고흥: 고흥교육지원청/고흥동초 봉황관 8.18(목) ~ 8.29(월)◇ 충남서산: 충남서부평생학습관 9.2(토) ~ 9.25(일)◇ 강원태백: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장 9.30(금) ~ 10.16(일)◇ 경남울산: 울산과학관/ 특별전시장 10.21(금) ~ 11.6(일) 이번 특별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과학문화의 전국 확산과 청소년의 창의체험 지원을 위해 입장료는 무료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06
  • 인천 과학 인재는 도담도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6월 3일 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실에서 제31회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 총 297명이 8개 부문(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에서 156작품을 출품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평가 받았다. 지난 5월 30일부터 4일간 이루어진 전람회 작품설명서 심사에 이어, 6월 3일에는 부문별 대면심사가 이루어졌다. 연구원측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과학기술 지식과 연구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18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품의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및 노력도를 심사해 특상 26점, 우수상 52점, 장려상 77점을 선정하고, 이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 18점은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하여 전국 각 시도에서 출품된 작품과 경쟁하게 된다. 이번 대회 결과는 6월 10일(금)에 발표되며, 전국대회 출품 예정 작품전시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장에서 학생, 교원 및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과학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운영위원장인 김기택 교육연구관은 "해마다 인천과학전람회에 출품하는 작품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이 과학탐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학교 현장에서 애쓰시는 과학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04
  • 함께하는 스포츠로 즐거운 학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6월 3일(금) '2011년도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신규 학교로 인천 정각중 등 30개 중·고교(중 15교, 고 15교)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실시한 신규학교 공모·선정(사교육절감형 194교, 자율형 84교)에 이어 추가로 실시된 금번 공모는, '학교체육·예술교육 내실화 방안'(2011.4.6)의 현장 착근을 위해,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스포츠맨십·리더십·공동체 의식 등 인성 함양 및 지력 발달을 위한 학교체육 분야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1개 중·고교가 응모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도별 선정학교 명단】 시·도 학교명 시·도 학교명 서울(7교) 광양중, 선유중, 원촌중/가락고, 광문고, 서울국제고, 하나고 충북(1교) 광혜원중 인천(2교) 계산여중, 인천정각중 충남(2교) 부여중, 서산중 광주(1교) 영천중 전북(1교) 상산고 대전(2교) 가양중, 한빛고 전남(4교) 순천왕운중/구례고, 여수고, 남악고 울산(1교) 화암중 경북(2교) 영천중/ 상주여고 경기(5교) 세종중, 예봉중/ 광주중앙고, 동탄국제고, 화홍고 경남(2교) 마산삼진고, 진주외국어고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이미 갖추었거나 잠재역량이 인정되는 학교로서, 학교체육 전문가로 구성된 '2011년 창의경영학교 선정 중앙심사위원회'에서 2단계에 걸친 경쟁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다음 네 가지 사항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학교들은 이들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첫째, 실기·참여 중심의 체육교육 내실화를 위한 스포츠 클럽 운영 모델이 있는가?둘째,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활발한 학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 있는가?셋째, 교육과정(교과, 창의적 체험 활동 등), 방과후 학교 등과 연계한 스포츠 강습 및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운영 확대계획이 있는가?넷째, 스포츠클럽 운영관련 지도인력·스포츠 시설 및 용품 등 지역사회 협력, 교육기부 등 자원 활용 방안이 있는가? 최종 선정된 30개 학교에는 금년 2학기부터 향후 2년 6개월간 연간 교당 평균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원된 예산은 스포츠 클럽 운영·운영에 필요한 강사, 행정보조요원의 인건비,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비, 장비 구입 등 운영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대한체육회'를 전담지원기관으로 지정하고, 시·도교육청 담당자 및 학교 관계자 연수 및 컨설팅,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방식 개선, 매뉴얼 개발·제공 등 체계적인 사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공모를 끝으로, 총 재정지원 규모 1,505억원(특교)에 달하는 '2011년도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대상 학교 선정이 최종 마무리 됐다.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교육과정·인사·재정운영 등의 자율성을 토대로 학교단위 자율·책임·창의적 경영을 통해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서, 금번에 추가 선정된 30개교를 포함해 전체 초·중·고의 약 24%에 이르는 2,653개 학교가 학력향상, 사교육 절감, 교육과정 혁신, 학교자율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존의 단위학교 재정지원 사업을 통합·재구조화한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이 단순한 사업 통합에 머물지 않고, 창의적 학교경영의 모델을 창출하고 다른 학교로 확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그간에 추진해 온 교육개혁 정책들이 창의경영학교를 중심으로 현장 착근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03
  •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현재 고2 학생들이 2012년에 치르게 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3학년도 수능시험은 2012년 11월 8일(목)에 보며, 성적은 11월 28일(수)에 통지될 예정이다. ※참고: 2012학년도 수능시험일정- ▪시험일 : 2011년 11월 10일(목) ▪성적통지일 : 2011년 11월 30일(수) 2013학년도 수능시험의 시험영역 및 과목, 문항 수, 출제 형식, 성적표기 등은 올해 수능시험과 큰 변화 없이 출제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해와 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특성을 충실히 반영하여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난이도를 적정 수준으로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수험생의 수험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시험영역(과목)은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시험영역(과목)별 출제문항수와 시험시간은 아래와 같다. 교시 영 역 문항수 시험시간(분) 비 고 1 언 어 50 80 ▪듣기 : 5문항 2 수 리 30 100 ▪'가'형, '나'형 중 택 1 ▪단답형 30% 출제 3 외국어(영어) 50 70 ▪듣기, 말하기 : 17문항 4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과목당 20 과목당 30 ▪최대 3과목 선택 5 제2외국어/한문 30 40 ▪제2외국어 7과목 및 한문 중 택 1 수험생이 받게되는 성적표에는 영역별 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되고, 등급은 아래의 비율에 따라 9등급으로 표기 된다. 등 급 1 2 3 4 5 6 7 8 9 기준비율 4% 7% 12% 17% 20% 17% 12% 7% 4% 누적비율 4% 11% 23% 40% 60% 77% 89% 96% 100% 성적통지표는 2012년 11월 28일(수)에 시·도교육청 또는 출신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향후, 2013학년도 수능시험의 시행을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계획을 2012년 3월 중에, 시행세부계획을 2012년 7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01
  • 국가영어능력시험 4영역별 4등급제 절대평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실용 영어 중심의 학교 영어교육을 위해 도입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읽기·듣기·말하기·쓰기'의 4영역별 4등급제 절대평가로 운영된다. 또 고등학생용인 2·3급 시험은 현재의 수능 외국어영역 시험보다 조금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월 26일 서울고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및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평가 틀과 예시 문항을 공개했다. 시험은 성인용 1급과 고등학생용 2·3급으로 구분된다. 2급은 영어로 학업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 사용능력을, 3급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는 실용 영어능력을 평가한다. 2·3급 시험은 내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수능 대체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어휘 수에서 2급 시험은 현행 수능에 비해 1000단어 이상 적고, 2급 시험 읽기 영역의 예상 정답률은 수능에 비해 5~10% 정도 높인다. 듣기와 읽기는 4지 선다형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IBT)의 특성을 활용해 위치 찾기, 도표 정보 찾기 등의 문항이 출제된다. 읽기에서 문법 지식을 묻는 문항은 배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말하기의 경우 발음은 평가 항목에서 최소화하고 원어민과 가까운 발음이나 특정 국가의 발음보다 이해 가능한 수준의 발음 평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쓰기의 경우 에세이와 같은 자유 작문 수준이 아니라 교과서에 근거해 특정 정보가 주어진 상태에서 약간의 의견을 추가해 글을 쓰는 정도의 문항이 출제된다. 말하기와 쓰기는 고3 때 두 번 응시해 좋은 성적을 택할 수 있다. 시험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A,B,C(Pass), F(Fail) 등 4단계로 등급이 매겨진다. 대학은 학과 및 학교 특성에 따라 영역별 최소 기준 등급을 요구하거나 필요한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과부는 2012년 하반기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공신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수능 대체 여부를 확정한다. 수능 대체가 결정되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수능을 보는 2015년 실시 2016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도입과 함께 초·중·고교 영어 교육과정도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개정돼 올해 8월 고시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3∼4학년군, 5∼6학년군, 중학교 1∼3학년군 등으로 초·중학교에 학년군이 도입된다. 고등학교에 기본-일반-심화과정이 도입되는 가운데 일반과정은 ‘영어과목군’과 ‘실용영어과목군’으로 구분되고 이는 각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2급, 3급과 연계된다. 수업을 못 따라가는 학생을 위한 ‘기초영어’ 과목도 기본과정에 신설된다. 새 영어 교육과정은 중·고등학교의 경우 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는 2014학년도 3∼4학년부터 적용받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9
  •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 “교원존중 풍토 조성해야”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송길화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전국 16개 시·도교총회장 협의회장)은 5월 24일 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총-한나라당 정책협의회에서 “일선 교육현장에서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2세교육을 맡고 있는 교원들이 사회적 존경속에 높은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사회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초·중등학교를 포함, 각급 학교 교원들의 교권(敎權)보호를 위해 앞으로 교원의 학생지도나 교육활동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라도 해당 교원에 대한 문책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정부는 교원의 학생 지도권을 존중하기 위해 교원에 대한 내사·감사때도 진행상황과 결과 등을 특히 학생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교원에 대한 폭행, 협박, 명예훼손 등 교권침해 사례에 대해선 철저히 조사·엄벌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원들은 사기를 먹고 산다”며 교원예우 향상 및 신분보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9
  • 인천교육청, '청렴Do 으뜸!' 릴레이 거리 캠페인 전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5월 27일(금) 오전 1시간가량 인천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와 인천시청역에서 나근형 교육감, 이종원 부교육감 등 간부공무원과 시민감사관, 청렴모니터단, 교사, 학생 등 40여명이 함께 '청렴Do 으뜸!'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릴레이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나교육감은 시민들에게 '청렴실천 다함께! 인천교육 해맑게'란 청렴인천교육정책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물을 전달하며, 청렴인천교육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11년을 '청렴Do 으뜸!'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직원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확립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및 임명, 전보 등 인사 시 청렴 서약을 의무화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렴도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학부모 자원봉사단을 위촉하여 '만족콜 감동콜센터'를 설치·운영하여 학부모참여로 감동 교육행정을 구현 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직자와 시민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Help Line)을 도입·운영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교육가족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인천교육청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지하철(인천시청역) 등 민·관 협력으로 다함께 청렴한 인천교육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청렴캐릭터 공모로 채택된 '청렴이'가 거리에 나와 시민들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9
  • 경기교육청, 미래형 과학교육(STEAM)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5월 26일 '창의지성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2학기부터 미래형 과학교육 '경기 융합 과학교육 STEAM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STEAM 교육은 과학기술 분야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합 과학교육으로,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의 이니셜을 딴 용어다. STEAM 교육은 미국과 영국 등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과학기술의 강화를 위하여 교육현장에 정착시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의 형태에 Arts를 추가하여 과학원리의 기반 위에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영역을 녹인 융합 과학교육으로 학습자의 흥미 증진, 탐구 및 토론학습, 소통과 협력의 수업을 지향하고, 과학의 유용성에 대한 태도변화를 이끌어내어 우수 산업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STEAM 교육은 오는 2학기부터 혁신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2012년에는 프로그램을 보완하면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프로그램 시범 운영교 담당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모든 콘텐츠, 시연기기, 체험실험 모델 등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며 담당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8월 중에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STEAM 교육과 관련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창의지성교육으로 미래형 학력신장을 이루자”라고 강조하였으며, 경기도교육청은 특별교육재정예산 1억 3천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그동안 과학직업교육과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 및 운영하면서 학교 과학교육의 혁신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 해 11월 “경기과학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정책연구에서 STEAM 교육을 제안받은 후, 최근 5개월 동안 충분한 검토 및 준비를 해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9
  • 세계 최초 차세대 태양전지용 신개념 전극 개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차세대 태양전지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3차원 전극'이 세계 최초로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서강대 문준혁 교수(35세) 연구팀(석사과정 조창열, 주저자)에 의해 구현됐다. 이 연구결과는 재료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Advanced Materials)’ 5월 1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Hierarchically porous TiO2 electrodes fabricated by dual templating methods for dye-sensitized solar cells)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응용한 태양전지로, 실리콘 기반의 기존 상용 태양전지와 비교하여 효율이 높고 제작이 간단하여 경제성이 있다. 특히 투명하게 제작할 수 있어 건물의 유리창 등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로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빛을 받으면 전자를 발생(광전변환)시키는 염료를 흡착시킨 산화티타늄(TiO2) 전극과 전해질, 그리고 양극(+) 역할을 하는 상대전극으로 구성된다. 염료가 빛을 받아 전자를 발생시키면 이를 산화티타늄 전극이 수집하여 외부 전극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류를 공급하는데, 발생하는 전자를 산화티타늄 전극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일어나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극에 염료가 흡착되는 표면적을 넓히고, 산화티타늄 전극 내부의 전자 전달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존에는 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표면에 코팅하여 다공질 구조를 형성하였는데, 이 경우 나노입자와 기공의 무질서한 배열로 인해 효율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여 나노튜브와 같이 규칙적으로 정렬된 2차원 구조를 형성하여 전자전달을 유도하는 시도가 있었고 기존 전극보다 향상된 광전 변환특성이 보고되었다. 문준혁 교수 연구팀은 이에서 더 나아가 3차원에서 정렬된 나노기공구조를 갖는 전극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3차원의 빛 패턴을 이용해 재료를 깎아내는 3차원 리소그래피 기반의 하향식 공정과 나노입자의 자기조립 특성을 이용한 상향식 공정을 복합화한 공정을 개발·적용했다. 이를 통해 3차원에서 정렬된 수십나노미터 직경의 기공들이 모여, 다시 수백나노미터 수준에서 정렬된 멀티스케일 3차원 전극을 개발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개발한 3차원 전극소재가 광전변환 특성에 있어 기존 전극소재를 능가할 수 있음을 발표하였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신개념의 3차원 전극소재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3차원 전극 개념은 태양전지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에너지 소자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7
  • “친구야∼, 고운 말 쓰자!”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이하 교총)는 교과부, 충북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26일 서울고등학교 인왕관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이주호 교과부장관, 이기용 충북교육감, 배은희 국회 교과위원, 곽덕훈 EBS사장 등 교육관계인사, 교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과부 및 여성가족부, 충북교육청과 교총 등 36개 교육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학생의 욕설 등 불건전한 언어의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장기 아동에 대한 바른 언어사용 습관형성을 위한 적기교육(適期敎育)과 언어폭력 예방, 진단, 치료교육을 통한 건전한 언어문화를 유도하고, 동시에 어른의 언어사용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하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이다. 우리 아이들의 욕설 등 불건전한 언어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국교총이 지난해 한글날을 앞두고 전국 유·초·중·고 교원 4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교원10명중 7명(66.1%)이 학생들 대화의 반 이상 또는 대화내용이 조사를 빼놓고는 욕설과 비속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이러한 학생들의 욕설문화가 일상화된 원인으로, ▲인터넷(49.2%), ▲영화·방송매체의 영향(34.2%), ▲가정·학교에서의 교육 부족(11.2%) 순으로 꼽은 바 있다. 또 한국교육개발원 ‘학생생활에서의 욕설사용 실태 및 순화 대책’ 연구(2010년, 전국초중고학생 1,260명 대상)에 의하면, 욕설을 처음 사용한 시기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때(22.1%), ▲초등학교 고학년때(58.2%), 중학교 1학년때(7.9%) 순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절대다수가 초등학교시절에 욕설을 배우거나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 욕설은 주로 누구에게 사용하는가에 대해, ▲친구(70.3%)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형제(11.7%), ▲후배(8.4%), ▲아무한테나(5.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욕설사용에 대해 충고한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723명의 학생들은 ▲부모(37.4%), ▲친구(29.4%), ▲선생님(14.9%), ▲형제(10.2%) 순으로 충고를 했다고 응답했다. 동시에, 교사에게 욕설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들어본 적이 없다(50.7%), ▲가끔 듣는다(29.3%), ▲자주 듣는다(11.4%)로 나타나 교사들의 언어폭력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것으로 나타나 교직사회 스스로도 바른 말, 고운말 쓰기 노력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총과 교과부, 충북교육청은 공동으로 ▲언어문화 개선 등 ‘협력교실(100개 교실) 및 협력학교(16개교) 운영, ▲가정·학교 교육용 동영상과 매뉴얼 제작, ▲교사언어 표준화 자료 및 원격연수프로그램 개발, ▲전국학교 포스터 배부와 1일교사 운영, ▲TV와 라디오 공익광고 조성 등의 학생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연중 캠페인 형식으로 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들의 언어문화 위기는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책임이라면서 각 주체들의 다짐과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학생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은 정부와 교육청, 교원단체, 국어관련 학회, 각급 교장회, 유치원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첫 범교육계 운동으로 의미가 크다. 학생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와 관련, 한국교총 강병구 교권연수본부장은 “학생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욕설문화가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며, 특히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같이 어려서부터의 언어사용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바른 말 고운 말 사용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권장하는 사회적 노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 본부장은 “‘사회는 교실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학생에게만 바른 말, 고은 말 사용을 권장해서는 지속적 효과를 거둘 수 없으므로 선생님부터 모범을 보여야 하며, 가정에서의 부모교육과 더불어 방송 및 언론과 인터넷 매체의 적극적 동참이 절실하다”며 “정치권도 국회내에서의 폭력과 폭언의 모습을 학생들이 늘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6
  • 십대지기자원봉사자회, 소외 청소년을 위한 ‘하루찻집’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11년째 소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과 각종 청소년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십대지기자원봉사자회(회장 이숙미) 주축으로 십대지기 가족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청소년을 위한 사랑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시 가능1동에 위치한 기독청소년비전센터(의정부고 후문 옆)에서 소외 청소년을 위한 하루찻집 ‘사랑더하기’는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정례행사다. 푸르른 5월, 가족과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소외 청소년을 위한 하루찻집과 같은 이웃을 향한 나눔의 가족모임을 추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2011년 제11회 사랑더하기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경기북부 소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경기북부이동청소년쉼터, 학력인정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되며 연천 십대지기 사업을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특히 ‘십대지기장학금’은 지역의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목회자, 교사 등이 학교나 정부로부터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소년을 추천하면 자원봉사자회에서 심의후,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하루찻집과 함께 해체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대안가정인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실무자와 청소년들이 자립기금을 위해 바자회도 함께 진행한다. 본 사업에 대한 문의는 (www.ddorae.org)나 ☎031-826-0586(정연 원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2
  • "어린이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어린이 대통령'과 '어린이·청소년 정부'가 수립될 것으로 보여 화제다.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정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린이TV방송국(대표 권기종)은 '오천년 역사에 길이 빛나며 새 역사가 이룩된다'는 캐치플레이즈로 '대한민국 제1대 어린이 대통령 선발대회, 어린이 국무위원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5일 오전 6시 정각부터 3일간 접수를 받은 후 7일간 정견발표 및 홍보기간을 거쳐 6월 5일 온라인 투표로 선발대회를 치른다. 최다 득점자가 대한민국 제1대 어린이 대통령으로 선발되며, 차점자 3명은 3부 요인으로, 10명과 정견발표 우수 6명은 각각 국무위원으로 선발된다. 당선된 대한민국 제1대 어린이 대통령은 특별장학금 백만원을 지급받으며 6월 10일 취임식에서 어린이 국무위원들과 함께 '인성 바른 모범 어린이로 자라서 올바르고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을 선서하게 된다. 한국어린이TV방송국은 '어린이 대통령·3부 요인·어린이 국무위원'의 직무활동은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는 공휴일에 '사이버 국무회의'를 개최하며 바른 도덕성과 올바른 지도자상이 정립되도록 온·오프라인 지도자체험 현장학습과 인성교육·리더쉽교육·영재교육 등을 1년간 무료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2
  • 영어·수학 교육 쉽고 재미있게 바뀐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수학과 영어교육이 쉽고 실용적으로 바뀌고 방과후학교의 질이 한층 높아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과 영어 과목의 학교교육을 내실화하고 방과후학교의 질을 높여 사교육 수요를 억제하는 내용의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교실수업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기반구축, 학교 중심 영어·수학교육 내실화, 방과후학교 질 획기적 향상,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환경구축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됐다. 교과부는 우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진로·직업 교육 강화와 공교육 중심의 입시제도를 구축하고 교육기부와 학부모의 참여를 활성화한다. 특히 교과교실제 전면 도입하고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STEAM 교육을 통한 융합형 교육 강화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상관없이 진학위주로 진로를 선택해 불필요한 사교육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초·중등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선취업 후진학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중학교 사교육 수요를 경감시키고 대입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인을 개선하고 입학사정관제의 질적 내실화를 추진한다. 또 사회각계의 교육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영어 교육은 ‘정규교육과정-방과후학교-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어지는 상시적 영어학습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수업을 확대하고 교원 연수체제를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영어 공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EBSe를 통해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수준별 교재를 개발해 올해 7월부터 시범 활용한 후, 2학기부터는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방과후 영어교육 지원센터 사이트를 구축한다. 수학 교육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으로 전환해 공식과 문제 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역사적 배경과 의미, 맥락 등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교과서를 도입한다. 또 교육현장의 창의적인 학습을 장려하며 교사연구회 활동과 학부모 대상 수학교실 운영 등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우수강사 추천제를 도입하고 교대, 사대졸업생, 퇴직교원, 산업체경력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방과후학교 강사로 발굴한다. 또 민간참여를 늘리기 위해 ‘대학-지자체-교육청-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을 2013년까지 50여개를 육성한다. 다만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민간기관 검증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방과후학교소위원회’를 구성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성을 강화한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를 위해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을 2013년까지 차상위계층 전체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규모도 월 5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을 줄이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과부는 6월 임시국회에서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학원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EBS 교재 무상지원 확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학원교습시간 단축 등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2
  • 영어학원 ‘키즈스쿨’ 등 영어유치원 연상 명칭 사용 못해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매년 2회 학부모 동의서를 받아 확인하던 유치원비 지원 자격 확인 절차가 간편해진다. 또 유아 대상 영어 학원들이 ‘유치원’이나 ‘키즈스쿨’ 등의 명칭을 활용할 경우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월 17일 유치원비 지원자격 확인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유치원비 지원대상자 선정시 금융실명법 등에 따라 금융정보를 제공하며, 선정 이후에도 매년 2회 학부모 동의서를 다시 받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유치원비 지원대상 학부모는 12월 확인조사부터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를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대신 시·군·구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상의 인적 정보를 활용해 직접 금융기관에 정보제공을 요청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인가없이 ‘유치원의 외국어 및 외국어의 한글식 표기로 사용하는 경우 폐쇄’를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영어 학원들이 '유치원' 또는 '프리스쿨', '키즈스쿨' 등 유치원을 뜻하는 외국어를 활용해 유치원처럼 홍보하며 운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이 밖에 사립유치원 인가제도를 네거티브(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 방식으로 변경하고, 국무총리실 직제 개편에 따라 유아교육·보육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조정실장에서 국무총리실장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24일까지이며, 공고문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 ‘새소식→입법예고’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19
  • 교과부,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5월 19일(목)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이하 선순환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지난 2월 23일 ‘선순환 방안(시안)’을 발표한 이래, 3개월간 5개 권역별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한 후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 수도권(2.23), 호남권(3.23), 충청권(4.4), 대경권(4.15), 부경권(4.26) 이번 선순환 방안은, ‘사교육 팽창-공교육 약화’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단위학교 자율역량 강화 및 시·도교육청의 책무성 제고를 바탕으로, 교실수업의 근본적 변화, 학교 중심 영어·수학 교육 내실화, 방과후학교의 질 획기적 제고를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의 선순환체제가 교육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를 보완하고 사회 각계의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19
  •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교 육성한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교가 집중 육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우수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 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동 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 등을 통합·개편하여 추진되며, 기존 사업 예산규모에 비해 대폭 확대(2011년 대비 845억원 증액)된 2300억원의 규모로 50개 대학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 2012년도 교과부 산학협력 지원사업 개편(안) > '11년도 ‘12년도 구 분 사업비 지원규모 ⇨ 구 분 사업비 지원규모 광역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1,000억원 20개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300억원 50개교 내외 산학협력중심대학 310억원 17개교 지역거점연구단 145억원 7개교 계 1,455억원 44개교* * 중복 수혜대학 고려시 36개교 교과부는 2011년도 교과부 업무보고(’10.12)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래, 산학협력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 모델 창출(산학협력의 다양성 제고)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사업 추진방안(시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번에 발표한 시안을 바탕으로 더욱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중 구체적인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개별 사업별로 단절적·분절적으로 추진되던 산학협력 사업을 통합·확대 개편함으로써, 사업간 연계 강화를 통해 사업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고, 지역대학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성과가 지역산업의 고용 및 기술혁신으로 이어짐으로써,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19
  • 손홍래 교수팀, 플렉서블 메모리용 신소재 개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전자를 가둬둘 수 있는 ‘양자 우물형 전자 구조’를 가진 고분자 개념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실현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전남대 정현담 교수(45세)와 조선대 손홍래 교수(48세)의 주도로 구현됐다. 이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5월 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Observation of Negative Charge Trapping and Investigation of Its Physicochemical Origin in Newly Synthesized Poly(tetraphenyl)silole Siloxane Thin Films) 최근 들어 접거나 입을 수 있는 컴퓨터, 전자종이 등이 차세대 기술로 대두되면서 구부릴 수 있는 기판 위에서 동작할 수 있는 전자소자(플렉서블 전자소자)를 구현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휘어지는 기판이나 특수한 제작공정에서도 기존 소자의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의 개발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최근 전자기기에서 필수적 소자인 메모리를 플렉서블 기판 위에 구현하기 위한 신소재 개발에도 많은 연구진이 노력하고 있다. 플렉서블 기판 위에서 비휘발성 메모리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하를 저장하고 유지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의 발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전 세계 연구자들은 주로 무기나노입자를 기존 고분자에 섞고 무기나노입자에 전하를 저장하려는 시도를 해왔으나 이 경우 무기나노입자가 고르게 분포되지 못하고 고분자와의 결합이 약해 전기적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정현담 교수와 손홍래 교수 연구팀은 전자친화도가 우수하여 전자를 잡아둘 수 있는 사일롤 분자에 절연 특성이 우수해 전자의 이동을 막을 수 있는 -Si-O-Si- 다리를 삽입시켜 전자를 가둘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고분자를 구현하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이 물질은 무기나노입자와 고분자를 단순히 섞는 기존 시도들과는 달리 사일롤 분자와 -Si-O-Si-다리가 화학적 결합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전기적·구조적으로 훨씬 안정성이 높다. 또한 연구팀은 고분자 소재의 구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자화학적 계산을 통해 전자를 가둘 수 있는 양자 우물형 전자 구조에서 전자가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이론적으로 확인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를 이용하면 보다 전기적 안정성이 우수하고 제조 공정이 간편한 전하 저장 메모리 타입의 플렉서블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19
  •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최고의 교육을!"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개인·계층·지역간 교육격차와 불평등 해소를 위하여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최고의 교육을' 슬로건 아래, 2011년 교육복지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출발점 평등 구현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본 계획 수립의 주안점으로 개별학생이 처한 지역과 가정 형편에 적합한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어, 2011년에 60개 사업, 사업비 3,429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소외계층의 학습과 인성, 기초안전망 지원에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①가난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학교 지원에 628억원, ②학력수준 향상과 교육격차 완화에 1,328억원, ③건강한 학생 안전한 학교에 313억원, ④선진화된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보장에 1,160억원을 투입하여 적어도 돈이 없어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교육복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교육취약 계층 학생에 대하여 학교 중심의 교육격차 해소사업을 형평성을 있게 지속적으로 펼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족하는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2011년 교육복지 과제별 예산액 (단위:억원) 주요 과제 예산액 비 고 ① 가난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학교 628 ② 학력수준 향상과 교육격차 완화 1,328 ③ 건강한 학생 안전한 학교 313 ④ 선진화된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보장 1,160 합 계 3,429
    • 뉴스종합
    • 종합
    2011-05-15
  • 교총, 스승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어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오는 5월 15일,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9일(월)부터 5월 15일(일)까지 제59회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 사제간 편지쓰기 캠페인 전개, 아름다운 우리 교육 이야기·디지털사진 공모전, 교원인식 설문조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9일, 50만 교육자와 교육가족에게 보낸 교육주간 메시지를 통해 “오늘 날 우리 교육이 교육주변 여건에 매몰되어 학생의 지(智),덕(德),체(體) 함양이라는 교육의 본질이 약화되어 안타깝다”며, “비록 어려운 교육여건과 스승 공경 풍토가 약화되는 사회분위기지만 스승으로의 자긍심과 학생을 위한 소중한 꿈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과 정부, 언론 등 사회에 대해서도 “‘스승의 날’이 돌아오면 극히 일부의 잘못을 침소봉대해 전체 교육자의 사기와 명예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 며 “우리 50만 교육자는 사랑하는 제자의 교육과정에서 어떠한 사적 이득도 결코 취하지 않고자 하는 만큼, 자녀를 진정 사랑한다면 물질적 촌지가 아닌,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음의 촌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한국교총은 제59회 교육주간의 주제를 “올바른 교육, 훌륭한 선생님”으로 정하고 주제해설집(집필 서울대 박효종 교수)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국 11,000개 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배포, 지역별,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주간 행사를 갖도록 하였다. 또한,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를 포함해 교원이 6명이상인 교육가족에게 교육가족상(2가족)을 수여하고, 3대 이상이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를 발굴, 시상할 계획이다. 교총은 이번 ‘스승의 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5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한다. 또한, 한국교총이 ‘스승의 날’에 창간한 교육전문지, 한국교육신문이 올해 창간 5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교육공로자 표창식 및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차관, 곽노현 서울교육감 등 교육계를 포함한 정·관·언론계, 학부모단체 대표, 표창 교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교육의 본질 회복 선언 선포식”이 이루어져 우리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범사회적인 교육 중요성과 스승공경 풍토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표창식에서는 전주인후초등학교 복준모 교사, 전주영상미디어고등학교 임길영 교장 등 한 집안에 교육자가 6명 이상인 두 가족에게 ‘교육가족상’을 시상한다. 매년 한국교총은 교육주간 및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교육자의 애환과 고충, 현재의 우리 교육에 대한 교원의 인식은 어떠한 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왔다. 올해도 지난 5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설문조사 실시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즉시 이를 대내외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59회째를 맞이하는 교육주간은 1953년 한국전쟁 중에서도 피폐해진 학교를 재건하고, 교육자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사회에 대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겨 교육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국교총 대의원회 의결로 시작됐다. 그리고 교육주간 주제는 매년 우리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및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는데, 전쟁의 상처를 씻고 폐허화된 교육의 복구를 위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학교로 만들 수 있는가’하는 제1회 주제로부터 시작해, 올해 제59회 주제 ‘올바른 교육, 훌륭한 선생님’까지 이어지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