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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명예기자 마당] 새 학기 가장 설렌 순간은? “새 학급편성 공고될 때”
    [교육연합신문=박수린 학생명예기자] 인천 연성중학교는 3월 2일 개학식을 갖고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았다. 신입생에서 2학년으로 거듭난 곽지인 양은 "새 학기가 시작되니 모든 것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학기를 맞아 가장 설레던 순간은?'이라는 설문에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년별 새 학급편성이 공고되던 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도 '새 친구와의 첫 만남'과 '새 교과서를 받았을 때', '새 선생님을 만났을때'와 같은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날 설문에 응한 학생들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 "학생의 본분을 다하겠다"와 같은 소감을 가장 많이 남겼다. ★본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기고하고 싶은 분들은 본지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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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학생명예기자 마당] “늘어나는 공부량에 자유시간 점점 줄어”
    [교육연합신문=이종호 학생명예기자] 인천 부평고등학교가 3월 2일 입학식을 가졌다. 신학기를 맞이한 첫날, 학교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입학식을 준비했다. 1, 2교시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입학식은 3교시가 되어서야 진행됐다. 1학년 신입생 대표의 선서로 시작된 이번 입학식은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과 훈화 말씀으로 이어졌다. 추운 날씨 탓인지 다른 때 보다 일찍 끝마친 훈화말씀에 학생들은 즐거워하다가도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야간자율학습 걱정에 금방 표정이 어두워졌다. 새 학기를 맞아 2학년 5반 반장으로 선출된 권용호 군은 "신입생이 들어오니 학교가 활기차서 좋다"며 "새 친구들과 새 교과서에 하루빨리 적응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군은 '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2학년이 되니 학교가 학원처럼 너무 공부만 시키려 한다"며 "자유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기고하고 싶은 분들은 본지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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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학생명예기자 마당] “먼줄만 알았던 高3… 아직 실감 안나요”
    [교육연합신문=정현우 학생명예기자]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는 3월 2일 특성화고등학교로 공식 승인된 후 첫 개학식을 가졌다. 부명정보산업고에서 교명을 변경하고 특성화학과로 개편한 뒤 처음가진 이 날 개학식에서는 교명선포식과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의 소개 및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입학 상품을 수여했다. 개편에 맞춰 학교는 군데군데 내부공사와 1학년 교실에 전자 교탁을 설치했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신입생들의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 4년제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욱진 학생은 "3학년이 먼 일이라 여겨왔는데 막상 고3이 되니 실감도 안 나요"라며 진학의 설렌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주변 지인들을 통한 정보들도 많이 수집했다"며 공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 학교의 취타대로도 잘 알려진 조선족 출신의 박준혁 학생은 한국에서 보낸 지난 2년간의 고교 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불편했지만, 착한 친구들이 배려해주고 도와주어서 지금은 한국 고교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기고하고 싶은 분들은 본지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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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학생명예기자 마당] 경기국제통상고… 새 교명으로 다시 태어나다
    [교육연합신문=임훈태 학생명예기자] 3월2일 (구)부명정보산업고는 신입생 입학식과 함께 시업식을 치뤘다. 올해부터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돼 새로 선포식을 마련한 것이다.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의 소개와 신입생 대표의 선서가 이어지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39명의 학생이 장학증서와 상품을 수여 받았다. 이번 새 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학교는 방학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급식실을 '두리관'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본관 건물은 인테리어를 새로 해 깔끔하게 단장했다. 여러 선생님들이 새로 부임하신 가운데 일본어 원어민 선생님의 상당한 미모 때문에 재학생들은 일본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3 교실은 온통 대학이야기로 가득했다.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부쩍 늘어 벌써부터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학생들도 쉽게 눈에 띈다. 대학진학문제로 고민이 많다는 3학년 강희운 학생은 "대학은 꼭 가야한다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일단 진학을 마음먹었으나 내 성적으로 가능한지 불안하기만 하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창용 교감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학생들에게 서로서로 칭찬을 통해 용기를 북돋아 주길 주문했다. 새 학기를 맞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경기국제통상고 3학년의 건승을 기원한다. ★본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기고하고 싶은 분들은 본지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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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학생명예기자 마당] 입학식 날부터 대입 걱정… “대입에 용이”동아리 홍보 봇물
    [교육연합신문=김하정 학생명예기자] 부천계남고등학교 신입생들은 3월 2일 일제히 첫 등교를 했다. 새 교실에서 학생들은 서로가 아직 낯선 가운데 점차 말문을 트며 교실을 활기로 채워 나갔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어느 덧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되자 야간자율학습 경험이 없는 신입생들은 금새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A학생은 오히려 "학생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공부를 하니까 학습능률이 오른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친구들과 더 오래 같이 있어서 좋다는 반응도 많았다.신입생 김나래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또 친해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과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야죠"라며 학업에 열의를 보였다. 고교 첫날인데도 학생들은 대부분 대입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이 때문에 동아리 신입생을 모집하는 각 동아리 홍보 문구에는 '입학사정관제 도움'이라고 써놓은 걸 여기저기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신입생 강지민 학생은 "동아리가 너무 많다보니까 오히려 선택하기가 어렵다"고 밝히며 "밴드부도 좋고 마술 동아리도 들고 싶은데 어떤 것을 선택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많은 동아리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신입생을 유혹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 더욱 요구 된다. 야간자율학습 신청과 동아리 가입신청은 이번 주까지 마감될 예정이다. ★본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기고하고 싶은 분들은 본지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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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카이스트, 비위사실 무더기 적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최근 자살 사건이 잇따른 카이스트(KAIST)가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결과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과부가 지난 2월 실시한 카이스트 종합감사 결과 행정․재정상 위반 사례가 23건에 걸쳐 적발돼, 무려 177명이 ‘무더기’ 징계 조치를 받았다. 11일 교과부가 국회에 제출한 ‘카이스트 종합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사진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거나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등 교원 채용절차를 어긴 것을 포함해 강의도 하지 않은 명예교수 32명에게 1억 8,000만 원을 지급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 모 교수를 포함해 학생연구원 인건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도 12건이나 적발됐으며 국내 외국인학교 출신인 교직원 자녀 4명을 외국 고교생 특별전형에 합격시키고 교수 77명이 강연료와 출장비를 중복 수령하는 등 전분야에 걸친 비위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서남표 총장도 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서 총장은 별도의 성과 평가 없이 특별 인센티브 명목으로 5,600만 원을 받았으며 취임 당시 연령이 만 70세로 사학연금 가입 제한 연령인 만 56세을 넘었음에도 연금 신고를 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카이스트는 “서 총장의 인센티브 부분은 애초부터 별도 성과 평가 없이 지급하기로 계약된 것”이며, 연금부분에 대해서도 “당시 사학연금관리공단에 문의를 하고 그 회신 결과에 따라 가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카이스트 종합감사에서 적발된 총 177명(중징계 4명, 경징계 4명, 경고 147명, 주의 22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하도록 대학에 통보했으며 학생 인건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3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고 부당하게 예산을 집행한 9건에 대해서는 카이스트로부터 총 6억4806만원을 회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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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2
  • “공교육의 내실화 우리가 책임진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늘품지기 학부모 사서도우미 부평동중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늘품지기 학부모 사서도우미’발대식을 6일 가졌다. ‘늘품지기’란 도서관의 이름을 바탕으로 지은 이름으로 늘품-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이라는 우리말이다. 학부모들은 서가정리, 도서관이용 지도 및 학생들과의 상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기행, 대출 및 반납 서비스, 학부모 소식지 발간, 학부모 독서신문 발행 등 독서교육과 관련된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다. 늘품도서 정현실실장은 “도서관 활용 교육을 통한 교육공동체(학교 및 지역사회)의 독서운동으로 펼쳐져 공교육의 내실화 및 학교교육의 학부모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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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2
  • 카이스트 학생-교수 잇달아 자살 '충격'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올 들어서만 벌써 네 명의 학생이 자살하면서 충격에 빠진 카이스트(KAIST)에 이번에는 연구 최우수 업적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쯤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 15층에 살고 있던 카이스트 교수 박모씨(54. 생명과학)가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교수 아내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이 오늘 서울 집으로 오는 날인데 연락이 안 돼 내려와 보니 아파트 안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박 모 교수는 주방 가스배관에 목을 맨 상태였고 외상이나 외부침입 흔적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동수사를 맡은 경찰관계자는 외상 등 타살을 의심할 만한 별다른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가족 앞으로 남긴 유서 등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박 모 교수가 남긴 유서에는 “미안하다. 아이들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학생자살이나 학내 문제 등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다. 숨진 박 교수는 교과부로부터 연구비 감사를 받은 후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과학기술계에 몸담는 이들의 목숨이 파리 목숨인 듯 하다"며 "효율성을 잣대로 (교수들을) 몰아붙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남표 총장의 개혁 정책이 박 교수를 죽음으로 내몬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총장은 '철밥통' 정년을 보장했던 기존 제도를 획기적으로 손보고, 100% 영어 강의를 실시해 교수사회도 경쟁 속으로 내몰았다. 이에 수리과학과 한상근 교수는 인터넷을 통해 “앞으로 모든 강의는 우리말로 하려 한다”며 우리말 강의를 하려는 이유와 관련, 영어강의가 그나마 매우 적은 교수와 학생간 인간 접촉을 단절해 버리고 이미 많이 삭막한 학생들의 정서를 더 삭막하게 만들 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이스트는 11∼12일 전면 휴강한 채 학과별로 교수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일련의 사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12일 오후 6시부터 학생들과 서남표 총장의 2차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 이후 서총장은 15일 열리는 긴급이사회에서 잇단 자살사태에 대한 대책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18일 임시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출석해 현안보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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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1
  • 카이스트 학생 또 자살… ‘올 들어 4명째’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카이스트(KAIST) 학생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벌써 올해만 4명째다. 이에 서남표 카이스트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학생들의 잇단 자살의 원인으로 지목돼온 징벌적 등록금제를 전격 폐지하기로 했다. 7일 오후 1시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카이스트 휴학생 박모군(19)이 숨진채 발견됐다. 수리과학과 2학년 휴학 중이었던 박군은 한국과학영재고 출신으로 휴학할 당시 담당교수와 정신과 의사 등에게 "공부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휴학 신청을 하면서 학교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고, 아파트 21층 복도에서 박군의 점퍼와 지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박군이 스스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서총장은 "성적을 바탕으로 등록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징벌적 등록금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이에 따라 모든 학부생들에 대해 성적에 관계없이 학기당 600만원인 수업료를 면제해주게 된다. 학생들은 학기당 150여만원인 기성회비만 납부하게 되며 평균평점이 2.95 이상인 학생의 경우는 정부의 이공계장학금으로 이 또한 면제된다. 사실상 2007년 이전의 등록금제도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또 카이스트는 8학기 이내에 학부과정을 마치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다른 국립대 수준의 등록금을 부과하기로 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입학하는 일반계 및 전문계 고교 출신자들을 위해 별도의 커리큘럼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카이스트는 "조정안은 오는 6월 최종 마무리과정이 나오는 대로 학내 구성원 동의와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의를 거쳐 다음 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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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8
  • 의협, “방사능 공포는 기우(杞憂)”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건강상 염려에 대한 대국민 권고’에 이어 5일 제2차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1차 권고를 통해 방사능 예방을 위한 요오드화칼륨 섭취를 권하지 않았던 의협은, 이번 2차 권고에서도 “국내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의 양은 매우 적어 건강과 환경에 거의 영향이 없으므로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며 예방적 목적의 요오드화칼륨 섭취가 불필요하다고 재차 밝혔다. 특히, 임신부가 요오드화칼륨 하루 섭취 제한량을 3배이상 초과해 섭취할 경우 태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섭취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방사능 피폭이 의심되더라도 오염 물체 제거 및 오염 추정 부위를 깨끗이 씻기만 하면 된다며 비가 오더라도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의 생활에 변화를 초래할 만큼 방사능 물질의 농도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식품에 대한 염려에 관해서도 절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며 채소의 경우 방사능 물질이 식물의 표피를 뚫고 침입하지 못하므로 잘 씻어내기만 하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의협은 “국민들이 유언비어나 비공식 정보로 혼란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방사성물질의 확산과 건강에 대한 영향력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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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7
  • 영양사협회 "전문성 강화하겠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대한영양사협회 간부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명애 부회장, 김경주 회장, 임경숙 홍보위원장, 이보숙 정책위원장) 앞으로 영양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대한영양사협회 김경주 회장은 5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주요사업정책에 대해 밝히며 특히 영양사들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영양교사의 정원확보와 보수기준 개선, 학교 회계직 영양사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의료기관 영양불량환자관리 수가제도 마련 등과 같은 협회의 주요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영양사들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이를 뒷받침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영양사협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단위의 영양사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전환되는 임상영양사 시험에 대해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0일부로 공포된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관해서는 불쾌한 입장을 드러냈다. 학교조리사회에서 식품위생법상 조리사 직무에 관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를 함에 따라 작년 보건복지부 주도하에 한국조리사중앙회와 영양사협회간의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정작 공포된 시행령에는 합의안에서 일부 바뀐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영양사협회는 “법제처의 법령안 심사과정에서 당초 입법예고안과 달리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사 직무엔 관한 내용이 신설됐다”며 “작년 한국조리사중앙회와 합의했던 내용에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식품접객업은 일반음식점부터 위탁급식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조리사 직무에 관한 내용이 신설됨으로 인해 자칫 영양사 고유의 영역이 침해받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급식관리 및 식품․영양서비스를 수행하는 영양사의 직무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양사 협회는 영양사의 전문성 확보와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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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6
  • 학생부 조작 백태…서울교육청 ‘메스’ 들었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 시내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의 변경이 가장 많았던 30개교 가운데 23개교가 서류를 무단으로 고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학생부 변경과 관련해 문제가 확인된 학교의 교장과 교감, 교사 29명을 경징계(감봉·견책)하고 다른 198명에게 주의·경고 조처를 내리기로 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번 조사는 자율형 사립고가 대입 전형에 유리하도록 학생부 대목을 대거 부당하게 고친 사실에 근거해, 2~3월 시내의 모든 일반계 및 특성화 고교 중 지난해 고3 서류의 정정 사실이 가장 많은 30곳을 뽑아 감사했다. 부당 사례가 드러난 학교는 외국어고·국제고 7곳, 과학고 2곳, 예술고 2곳, 자사고 9곳이다. 또 자율형 공립고 1곳과 일반계고 2곳으로 적발된 23개교 중 22곳은 봉사·독서·특별활동 상황 등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주요 참고사항으로 꼽히는 내용을 교원이 무단으로 변경·추가·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실한 관행은 줄을 이었다. 학생부 기재사항을 점검하는 절차를 지키지 않은 학교는 21개교, 정정 기록을 관리하는 대장(장부)의 작성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도 16개교에 달했다. 이어 학생의 특기와 진로희망, 교사 종합의견을 부정하게 고치고(11개교)와 학생부 정정대장과 관련한 증빙서류의 문제(7개교)도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학생부 내용의 부당 사례는 건수는 23개 학교에서 총 1261건에 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학부모·학생의 끈질긴 요청에 못 이겨 아이를 위하는 마음 때문에 임의 변경을 한 사례가 많아 금품 수수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학생부 조작의 일부는 파악됐으나, 무단 변경 행위가 합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이 어려워 별도의 조처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꾸준히 장학지도와 감사를 벌일 예정이며, 유사한 사례가 적발될시 관련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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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사회취약 계층 위한 ‘문화 사업’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문화 소외 계층이 누릴 수 있는 사회 문화예술 교육과 우수 파견 사업이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지원 계획’과 ‘국립 예술단체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정병국 장관이 문화부의 3대 역점 목표로 제시한 문화 안전망 구축정책의 일환이다. 계획은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 미혼모, 노숙인 등 소외 계층 약 1만7,000명이 문화예술 교육을 받게 되며, 국내 12개 국립 예술단체는 낙후 지역을 방문, 총 160회의 공연을 통해 7만2,000여 명의 지방 관객을 만나게 된다. 문화부는 올해 문화예술 교육의 경우 실기 교육을 지양하는 대신 삶을 문화적으로 바라보고 향유할 수 있는 감수성을 일깨우는 과정에 초점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 또 우수 공연 파견사업의 경우 12개 국립 예술 단체가 지역 문예회관을 찾아가 각자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뿐 아니라 지역에 맞는 예술 체험, 마스터 클래스, 작은 공연 등 다양한 연계 프로 그램이 계획됐다. 방선규 문화부 문화정책관은 “문화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문화 소외 계층이 다양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 저소득층 문화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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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지역간 교육환경 불균형 불식 시키겠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공ㆍ사립 각 급 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시설 종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589곳, 중학교 375곳, 고등학교 338곳 등 총 130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 대상 분야는 노후 화장실 개선, 냉·난방 교체, 방수공사 등 총 11개 분야다. 이번 조사는 시(교육)의원, 전문가, 학계 및 교육계,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시민참여협의회’를 구성됐으며, 학교건축물의 LCC(Life Cycle Cost)를 고려한 목표사용연수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보수 수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예산 과다투자 논란 및 지역 간 불균형에 따른 낙후 문제를 불식시켜 교육환경개선사업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교육재정이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정밀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결과는 시민참여를 통한 실사와 교육환경개선사업 공개 우선순위 심의를 거쳐 오는 8월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재정여건에 따라 2012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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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징벌적 등록금제’, 베르테르 효과 원인?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자살은 등록금 때문이다?’ 최근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을 놓고 설전이 횡행한 가운데, ‘징벌적 등록금제’가 그 원인으로 지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이스트가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학점 미달로 수업료를 낸 카이스트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이스트는 국고 지원을 통해 원칙적으로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학교는 경제력 제고를 위해, 학점 4.3 만점에 3.0 미만일 경우 최저 6만원에서 최고 600여만원의 수업료를 내도록 하는 ‘징벌적 등록금제’를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징벌적 등록금제는 학점이 떨어질수록 그만큼 수업료에 대한 개인의 부담이 커지는 제도로, 지금까지 제도를 적용받은 카이스트 학생은 총 1,919명이며 1인당 평균 242만원여원씩을 수업료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는 총 302명의 학생이 1인당 224여만원씩을 수업료로 냈으며, 2009년에는 611명의 학생이 230여만원을 냈다. 그리고 2010년에는 1,006명의 학생이 250여만원씩을 내 해마다 4%씩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이스트 관계자는 “할말이 없다”고 일축하거나, 책임을 서로 회피하는 등 성의 없는 답변을 내놓고 있다. 차등등록금제가 올 들어 잇따른 자살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카이스트 측은 구체적인 해결방안과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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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 자연스러운 영어, “종소리를 통해 배워요”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안산초등학교의 '종소리로 배우는 기초 생활 영어'프로그램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에서는 색다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종소리로 배우는 기초 생활 영어’프로그램은 청화식 영어 교수법(Audiolingual Method)에서 착안한 방식으로, 학습은 언어 학습을 일종의 습관 형성 과정이라고 보고, 주로 미리 정해진 대화를 듣고, 소리 내어 모방해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초등학생 수준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회화 중심의 짧은 문장을 쉬는 시간에 종소리 대신에 함께 제작해 들려줌으로 듣기를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습득을 가능케 하고, 배운 영어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종소리로 배우는 기초 생활 영어’는 초등영어 교육과정의 영역별 주제를 중심으로 초등영어협회가 권장하는 예문으로 구성됐다. 방송은 본교에 재직 중인 원어민 교사(테일러, 25세)와 영어회화교사가 현지 영어 발음 그대로 녹음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 영어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09년부터 시행한 이 프로그램은 총 40주차별 각기 다른 짧은 영어대화문장으로 제작됐다. 수업 후 쉬는 시간마다 반복청취가 가능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학교 6학년 문영찬(13세)군은 “쉬는 시간마다 같은 영어문장을 반복해 듣고 자연스럽게 따라하니 수업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기가 훨씬 편했다”며 “지금은 원어민 선생님을 봐도 두렵지 않다”고 학습효과에 대해 말했다. 학교 원어민 강사 테일러(25세)씨는 “반복적 습관화라는 효과가 있어서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가득 차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안산초등학교 조성덕(57세) 교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처음 영어를 접하는 연령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접하기 쉽지 않다”며 “학생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회화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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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 ‘국립대 개혁’ 하긴 해야 하는데….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미충원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사업 성과에 따른 심사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도 국립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사업은 첫해에는 최소 예산만 지원하고 2차년도부터 유사·중복학과, 학부 통폐합, 캠퍼스 특성화, 정원감축 등의 성과를 따져 예산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연합대학법인화 사업 실적이 저조하거나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했을 경우 재정지원 중단·축소, 예산 환수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지난 2008년부터 통폐합을 추진해온 경북대(+상주대), 전북대(+익산대), 제주대(+제주교대) 3개 국립대에 대한 올해 지원 예정액(189억5천800만원)도 20% 범위 내에서 대학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대학법인화는 동일 권역 내 2개 이상의 국·공립대가 MOU 체결 등을 통해 공동의사결정체제를 구축한 후 일정 기간(3~5년) 내 단일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입학정원은 대학과 대학이 통합할 경우 1개 대학 입학정원의 20% 이상, 대학과 산업대는 산업대 입학정원의 25% 이상, 대학과 전문대는 전문대 입학정원의 60% 이상, 산업대와 전문대는 전문대 입학정원의 60% 이상을 2014학년도까지 줄여야 한다. 또 대학과 교육대가 통합할 경우에는 초·중등 교원양성 및 수급계획 등을 고려해 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구조개혁 주진안에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통폐합 성과가 미진하거나 예산을 사업 목적 외로 집행할 경우 지원 예산 환수 등을 절차를 거쳐 질적인 사업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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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 “올레유치원에서 뿡뿡이와 놀아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아이를 봐주는 유아 교육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나왔다. 출시된 ‘올레유치원’은 ‘뿡뿡이’, ‘디보’, ‘코코몽’ 등 국내 인기 유아캐릭터를 활용해 아이패드에서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앱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반응할 수 있는 게임과 스토리북을 통해 한글, 영어, 인지, 인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패드에서 앱스토어에 접속해 올레유치원 앱을 다운로드 해 동영상보기, 색칠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앱은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뿡뿡이와 신나는 놀이’, ‘디보 스토리북’, ‘코코몽 성품짱’ 등 캐릭터별 개별 앱 다운로드와 연동된다. KT는 갤럭시탭 와이브로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에서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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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2
  • 교과부, ‘독도바로알기’ 부교재 전국 초등학교 보급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일본의 왜곡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독도 교과서가 4월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된다. 교과부는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 ‘독도 바로 알기’를 4월 1일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교재는 교과부가 지난 2월 개발한 ‘독도교육 내용체계’를 현장에서 지도 가능하도록 구체화한 것으로 동북아역사재단이 개발을 맡았다. 교과부는 교재 개발을 위해 그동안 자문위원회를 비롯, 독도교육통합위원회, 사회과교육연구학회, 영남대독도연구소 등과 연계해 여러 차례의 검토 과정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교재는 수업 중 혼자서 또는 모둠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문제)을 제시하고 있다. 또 학습과정을 ‘문제 인식하기 → 문제 탐색하기→ 문제 해결하기’의 3 단계로 구성해 독도에 관한 왜곡된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우리 땅에 가는데 왜 일본이 항의를 하지?' ▲'독도 위치의 중요성', '왜 동해가 아니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독도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나?' ▲'세계에 독도 홍보 실천하기' ▲'우리는 일본을, 일본은 우리를 이해하기' ▲'거짓된 주장 반박하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단원 별 주제들이 눈에 띈다. 교과부는 이 교재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도덕, 사회 등 정규수업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재량활동 또는 특별활동) 시간에 체계적인 독도관련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독도관련 글짓기나 퀴즈대회, 학교장 훈화 등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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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 수능꼴찌? “학생 수시전형 60% 넘는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0일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서 인천 지역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성적 분석 결과 인천은 언어 98.4점, 수리 ‘나’ 96.5점, 외국어 96.9점으로 16개 시도에서 평균 점수가 가장 낮았다. 그나마 수리 ‘가’ 영역에서 98.9점을 받아 이 부분 최하위는 면했을 뿐이다. 분석 결과 모든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뚜렷이 높은 지역은 제주와 광주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천은 타 지역에 비해 각 영역별로 최고 6.9, 8.9, 9.6, 8.8점이나 낮아 큰 격차를 보였다. 결과를 두고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학력 진단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인천시 내 학생들의 수시 진학률이 60%를 넘다 보니 수능 시험을 등한시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이 같은 결과가 나왔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력 향상을 위해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결과로 인해 결국 실효성이 없는 교육지책(敎育之策)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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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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