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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토 KTX 90분 시대' 머지않았다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연결되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가 28일 부산에서 개통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28일 오전 11시 부산역 청사 2층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 행사는 이번에 신설된 오송역,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경부고속철도는 1992년 6월에 첫 삽을 뜬 후 19년 만에 완전 개통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20조 7282억원이 투입됐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으로 서울에서 부산간이 2시간 18분으로 22분 단축되는 등 통행시간이 대폭 줄었다. 또 오송역 등 4개 정차역이 새로 생겨 이들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경부·호남) 1일 이용객이 현재 10만6000명에서 13만5000명으로 약 2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용자의 편익증가와 환경피해비용 감소로 연간 총 4137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경주·울산·포항 지역에는 신규 관광객이 약 250만명 증가하고, 지역소재 기업의 출장비 절감 및 이에 따른 부가가치가 연간 796억원에 달하는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정차도시는 대외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접근성 향상에 따라 소비시장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개통이 ‘전국토 KTX 90분 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이 되고,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국내·외 홍보됨으로써 국격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4년까지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구간(41㎞) 및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 구간(230.9㎞)과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61.1㎞)의 차질없는 건설을 통해 더욱 편리한 KT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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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9
  •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워크숍 개최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최흥진)은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이기봉, 전국초·중·고등학교총연합회 이사장)와 공동으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공동워크숍을 10월 29일부터 이틀간 전북 변산의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환경교육에 대한 상호이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교육 실천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기봉 회장은 "학교환경정책연수과정 이수 이후 학교급식� 관련한 소모품과 각종 행사용품 선정에 있어 친환경 상품을 적극 구매 활용함으로써 과거에는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던 부분까지 환경친화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가 된 단위학교의 환경교육에 대하여 학교장들이 새롭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이며 이번 공동워크숍 운영을 통하여 녹색교육 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환경 및 자원 위기시대의 환경교육 방향', '학생건강을 고려한 환경 조성 및 실천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는 '학교에서의 환경교육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발표에 이어 현안 등에 대한 토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의 녹색교육 적용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개발원은 양 기관간 양해각서 체결 추진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며 추후 환경과 교육이 어떻게 접목되어 적용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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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8
  • 세계 최초 그린PC시스템 본격 보급
    ▲ 제1호 그린PC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장 PC방 내부(좌), Rack PC시스템(우)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지식경제부는 26일 지식경제부, 대구광역시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PC 시스템’ 개소식을 가졌다. '그린PC시스템'은 PC본체를 별도공간에 배치하여 공간 효율을 높이고, 고효율전력변환장치를 사용해 전력 소비율을 낮춘 서랍식(Rack) 시스템으로, 사업장에 적용한 첫 사례이다. 지경부는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약 23%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전력요금을 추산한 결과, PC방 한곳당 월 평균 37만여원, 연간 약440만원의 전력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국내 PC방 전체(약22,000여개, 60대 기준)에 적용하면, 연간 절감전력 추정치는 1,188GWh, 약 1,050억원의 절약 효과가 나타나며, 약588천tCO2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로, 소나무 6천4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작년 10월부터 그린PC시스템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대구, 인천, 광주지역의 PC방 및 대학 전산실습장 등 시범사업장 4곳을 선정해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며 추후 공용PC를 사용하는 콜센터, 공공기관, 기업 등에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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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8
  • ‘산모신생아도우미 사업’ 예산 35억원 확보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예산부족사태가 발생했던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사업에 대해 35억원의 예비비를 지원키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천여 명의 출산산모에 대한 추가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그동안의 대기자 및 신규 신청 산모에 대한 지원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사업 출산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하여 건강관리 및 가사지원을 도움으로써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전국가구평균소득 50% 이하(3인기준 월 168만9천원)인 가구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경우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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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8
  • 연예인 삼총사, 명예경찰관 되다
    영화배우 조승우와 탤런트 류수영, 마술사 곽태원 등 3명이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경찰청은 이들 3명이 서울지방경찰청 ‘호루라기연극단’ 소속전투경찰대원으로 복무하면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 위문 공연, 어린이 뮤지컬 공연,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공연 등 평균 150회를 넘는 각종 공연 및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6일 경찰청내 무궁화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영화배우 조승우는 “경찰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연결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탤런트 류수영은 “군복무 중에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공연을 다니면서 스스로 많이 배웠다”며 “명예경찰관으로서, 더 살기 좋고 범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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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6
  • '2010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99건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0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99건을 선정하고, 26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 55건과 인문사회연구 부문 12건, 국책연구 부문 32건 등 총 99건의 연구성과에 대한 교과부 장관 명의의 인증패가 각 연구자들에게 돌아갔다.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혈액이나 산업폐수 등에 존재하는 납과 같은 치명적인 중금속을 쉽게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이용한 독성 중금속 제거 및 검출 기술 개발’(정종화, 경상대) 등 55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 부문’에는 이론상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가 실증연구 결과와 상충되는 원인을 밝힌 ‘주식시장의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 분석(박범조, 단국대)’ 등을 포함하여 12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또, '국책연구부문’에서는 골수 줄기세포가 어떻게 손상된 조직의 치유에 관여하는지 그 경로를 밝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 ‘중배엽줄기세포 촉진제 개발(손영숙, 경희대)’ 등 3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실적을 집대성해 사례집을 발간하고 이를 연구성과 웹사이트(http://rnd.nrf.go.kr)와 과학관 등에 전시해 연구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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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6
  • 사이버대 5개 대학원 설치인가
    올해 처음 문을 연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에 이어 내년부터는 경희사이버대 등 3곳의 사이버대에 모두 5개 대학원이 추가로 문을 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사이버대학설립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경희사이버대학교 등 3개 대학에 특수대학원(석사과정) 설치를 인가한다고 발표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특수대학원 설립을 신청한 5개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3개월간 서면심사, 현지조사, 전체 심의회의 등을 통해 대학원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과 교원의 연구업적, 실시간 토론수업, 논문지도 등을 위한 시스템 확보상태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사이버대학 특수대학원의 수요는 올해 처음 개원한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을 볼 때 모집 경쟁률이 3.2 : 1(정원 290명, 916명 지원, 올해 1학기)을 기록했으며, 등록생 기준 서울대, 연ㆍ고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졸업자가 19%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과부는 이번에 추가 인가된 대학원이 내년 3월 정상적으로 개교될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계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 추가 인가 사이버대 특수대학원 현황 설치 대학명 대학원명(정원) 전공명 수업연한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60명) 호텔외식MBA 2.5년 그린관광레저개발 창조산업대학원(80명) 미디어문예창작 글로벌한국학 소계(140명)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48명) 자연건강학과 서울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60명) 사회서비스전공 상담심리대학원(60명) 상담심리전공 소계(120명) 총 입학정원(3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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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6
  • 시간강사 교원지위 부여
    이른바 ‘보따리장수’로 불려온 대학 시간강사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은 25일 대학 시간강사 교원지위 부여, 고용안정성 확보, 강의료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시간강사제도 처우개선 방안을 교과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명박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먼저 대학 시간강사에게 고등교육법상 교원지위를 부여한다. 시간강사는 지난 1977년 대학 교원에서 제외된 후 그동안 연구실이나 연구비 등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다만 채용조건과 신분보장의 범위 등 교원으로서의 지위와 신분에 대해선 별도의 법률로 규정하도록 했다. 시간강사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현재 학기 단위로 체결되는 계약기간을 최소 1년 이상으로 늘린다. 교원자격을 부여함에 따라 강사를 연구책임자로 인정해 연구비 지원과정에서의 차별도 없애기로 했다. 시간강사 처우개선의 가장 큰 현안인 시간당 강의료 인상에 대해서는 현재 4만3천원 수준인 시간당 강의료를 2013년까지 8만원으로 인상하고 4대 보험의 사용자 부담분도 단계적으로 늘려 지원한다. 사립대 강사의 경우에는 시간당 5000원인 연구보조비를 2만원까지 늘려 처우개선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통위는 "교양과목의 51%, 전공과목의 36%를 시간강사들이 담당하고 있으나 이들이 고용불안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고 있어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경우 3년 이내에 전업 시간강사 7만여명이 교원지위를 부여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통위는 지난 6월 대학 시간강사 자살사건이 일어난 뒤 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특위를 구성, 개선안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23일 이명박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시간강사 처우 개선책을 보고했다. 고건 위원장은 “이번 개선책은 교과부 장관과 합의한 것으로 추진과정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통위는 관련 예산 마련을 위해 내년도 예산은 교과부를 통해 국회와 협의하고 2012년 이후 사업예산은 교과부가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정기국회 회기 내에 개정안을 제출하면 내년도 국립대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사립대 강사에 대한 연구보조비 증액도 내년도 교과부 예산에 시간강사 연구비 지원액 170억원이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통위는 사회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책 입안단계부터 이해관계인을 참여시켜 갈등을 예방하고, 갈등이 발생한 경우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법’ 제정안을 마련, 국회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고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공공갈등은 1년 평균 37건 발생하고 있으나 갈등 해결이 지체되면서 정부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비용이 증대되고 있다"며 "선진국과 같은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공공정책이나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 국책연구기관이나 민간 갈등조정센터와 같은 갈등 분석 전문기관이 갈등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도록 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갈등 발생 예방을 위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통위는 이번 갈등예방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혼란을 빚은 제주해군기지 건설, 용산 재개발 등의 사례와 문제점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이와 함께 △국무총리실 산하에 갈등관리지원단 확대 설치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기획 총괄부서의 갈등 관리기능 강화 △갈등조정전문가 양성 제도화 △고위 공무원에 대한 갈등 해결 교육과정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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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5
  • “학원수강료 현실화 집단행동 불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학원연합회가 교습시간제한 관련 조례 개정안과 수강료 현실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학원장 3,000명 서명운동과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월 22일 인천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인천 학원들의 경우, 교육청이 수강료금액을 제시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하고 있어 강사의 인건비 상승, 시설투자, 감가상각, 공공요금 및 소비자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한 경영난과 더불어 현실적인 문제와 동떨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지역 학원수강료는 수도권의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입시단과반을 기준으로 과목당 월 수강료가 김포(6만2천원), 고양(7만원),서울(10만7천400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5만5천600원으로 책정돼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설비를 갖추기 위해 음성적인 인상방법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학원수강료는 서민가계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인식과 정부의 물가 안정대책에 묶여 지난 2005년 결정되어 2006년 1월부터 적용된 수강료 기준(안)이 2010년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다. 학원연합회는 이는 같은 기간의 소비자 물가지수 인상률인 15.0%와 생활물가지수 인상률 17.8%에 비해 전혀 형평성이 맞지 않으며 현실적으로 건물임차료, 강사인건비, 각종공과금, 차량운행비 등 각종 경비의 인상으로 학원 수강료 인상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전혀 반영되지 못하여 현실수강료의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학원연합회는 오는 11월 9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학원교습시간제한과 반강제적 방과후학교 철폐와 더불어 학원수강료 현실화와 생존권 쟁취를 위한 '10만 인천학원교육자대회'의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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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5
  • "성장! 그 이상의 가치" 산·학·연 한자리에
    [교육연합신문=송경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0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11월 4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0 산학연협력 EXPO’는 “성장 그 이상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산·학·연이 함께 모여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이 산학연 협력을 상징하는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여 이 행사를 주관할 2010 산학연협력 EXPO 조직위원회의 공동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 2010 대학․출연(연) 특허 페스티벌(올해의 발명, 스타 연구실 전시 및 기술상담), △ 2010 캡스톤 디자인 페어 (Capstone Design Fair: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전시(산학협력중심대학, 학교기업, 광역경제권선도대학, 지역거점연구단, Science Park...), △ 제11회 대한민국 대학(원)생 벤처창업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0 대학·출연(연) 특허 페스티벌’은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로 국내 대학이 보유한 우수 미공개 신기술 전시 및 기술상담, 기술설명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학의 기술 수요기업 발굴부터 기술 발명자와 기업 담당자간의 투자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이루어진다. ‘2010 캡스톤 디자인 페어’(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작품 전시관)에서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참여대학의 공대생들이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전시’에서는 대학 산학협력단 및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 및 기술, 시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산학연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합동 기술이전 협약식’ ‘기술이전 사업화 성공기업 초청 기술사업화인의 만남’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연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행사도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는 등 기업에 대한 국내 대학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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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5
  • '2011 수능시험' 이렇게 하면 부정행위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18일 시행되는 2011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야하며, 시험시간 중 지니지 말아야 할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자는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또, 시험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탐구영역을 응시할 때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炷�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자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되므로 수험생은 이를 유의하여야 한다. 교과부는 최근 고의적이거나 조직적인 부정행위는 적발되지 않았지만, 반입금지 물품 소지, 4교시 선택과목 응시요령 등의 지침을 숙지하지 않아 수능시험이 무효 처리된 사례가 계속 발생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2010 수능시험 부정행위자는 96명으로, 이중 휴대폰 소지자는 34명, MP3 소지자 9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자는 4명, 4교시 선택과목 미준수 42명,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은 6명, 본령 전 문제풀이는 1명으로 시험성적이 모두 무효 처리됐다. 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의 유형에 따라 당해시험 무효, 1년간 응시자격정지 등의 제재가 가해지므로 수험생은 이를 유의하여 시험에 응시하여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 즉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하여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그 대상으로 한다. 한편, ‘휴대가능 물품’, 즉 시험시간 중 소지할 수 있는 개인 물품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샤프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으며,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된다.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당 5개씩 지급할 계획이다. 수험번호와 성명만 기재되어 있었던 스티커도 올해부터는 ‘4교시 선택과목 선택현황’도 기재할 예정이다. 한편, 부는 수능시험일 전날 수험표 배부시 ‘수험생 유의사항’을 제작하여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시·도교육청과 수능시험에서의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개설해 25일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수능시험과 관련한 부정행위 및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교과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중앙·지방경찰청 등은 각 기관별로 ‘내부 대책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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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2
  • 원자력을 주제로 3일간 흥미로운 학술마당 열려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윤철호)는 20일부터 22일까지 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에서 국내외 산·한·연·정부의 원자력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학회 2010 추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한국원자력학회의 학술대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규모의 원자력 학술행사로, 추계 학술대회의 첫날인 20일에는 한국원자력학회의 연구부회별로 ‘한국 연구용원자로의 현황과 전망’ 등 10개분야의 워크숍과 "사용후핵연료 관리대안 원자력분야 전문가 의견수렴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원자로시스템, 원자로물리, 원자력정책 등 10개 주제별 분과를 통해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현황과 미래 원자력 기술개발 추진방향 등에 대한 660여건의 논문이 발표되고 활발한 토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행사가 우리 원자력이 지난 반세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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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 잠재력 가진 이공계 학생 전폭 지원
    [교육연합신문=송경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 대통령과학장학생 11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통령과학장학생 사업은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선발·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1,10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3학년생 내지는 조기졸업이 예정자로 당해연도 국내 및 해외 자연 및 공학계열 대학 입학예정(허가)자이다. 이 사업은 학생의 수학·과학 분야의 탁월성, 잠재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선발위원회 종합평가로 이루어진 3단계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학부과정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학업장려비를 지원받으며, 행사에서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 및 메달을 수여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2010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 74명과 지도교사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현구 과학기술특별보좌관,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이바르 예이버(Ivar Giaever) 교수와 연세대 김두식 교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연구인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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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 학원교습시간 제한 논란 또 다시 쟁점화
    인천시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인천학원연합회, "학원교습시간 10시 제한, 현실을 외면한 처사" ▲ 19일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인천 학원연합회 임원 50여명이 소규모 집회를 가졌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15일 인천 간석동 학원연합회 대회의실에서는 '학원교습시간 제한'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개정 심의를 앞두고 학원연합회 소속 임원들과 시교육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협의했다. 이날 다뤄진 주요 내용은 크게 2가지로 ▲현행 초등학생 10시와 중·고등학생 12시까지로 제한된 학원교습시간을 2시간씩 앞당긴 각 8시와 10시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에 대한 문제제기 ▲5년째 동결되어 있는 학원 수강료 인상 등이었다. 인천학원연합회 이상희 고문은 심야교습시간 제한 문제에 대해 "인천 고등학생들의 경우 80%이상이 9~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것은 학교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학교장 재량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율학습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학원교습시간을 10시까지 제한하는 것은 학원교육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방과후학교에 대한 질적인 문제와 더불어 최근 국감을 통해 밝혀진 학원교육비보다 비싼 대기업들의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진출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공교육이 사교육까지 끌어 들이면서 발생하는 또 다른 폐해로 '학교의 학원화' 및 사교육비를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고문은 경기도의 경우, 심야교습시간 개정안이 위와 같은 문제로 도의회에서도 3번이나 부결된 바 있음을 거론하며 "최근 공포된 경기도의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교습시간제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인천 역시 반드시 다른 대안이 마련된 후에 개정안이 논의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체능학원의 경우는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절실하다.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연합회 최금자 부회장은 "실기시험의 비중이 높은 예체능의 경우 연습량에 따라 입시 당락이 크게 좌우된다"고 말하고 "학원에서의 레슨 시간을 제한하면 고액의 개인 교습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또 다른 음성적인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종국에는 형편이 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예술적인 재능을 꿈 꿀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하는 것으로 이는 비단 예체능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심야교습시간 제한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 되고 있다"며 "학원 수강료 역시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특별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권한 밖의 사항"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또, 야간자율학습 또한 학교장의 재량으로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민감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교육위원들과 시교육청에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천학원연합회는 이날 간담회 후 ▲교습시간제한 개정조례안 철회 ▲반강제적 방과 후 학교 정책의 변화 촉구 ▲불법과외 및 고액 개인과외 단속 ▲수강료 기준액 현실화 ▲반강제적 보충학습과 자율학습의 제도적 보완 요청 등 5가지의 주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인천 학원계를 현실적으로 바로 잡아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사교육 시장은 냉정하다. 교육의 질이 떨어지면 도태되고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교육의 내실화와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생각에 사교육이 필요없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정립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학원연합회는 추후 시교육청과의 합동 또는 자체적으로 불법과외 단속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9일 인천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18일 시의회를 찾아 최근 인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습시간 제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교습시간 제한에 대한 각 시·도의 동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조례 개정에 대한 의지 등 총체적인 내용을 교육위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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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교과부·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의 미래 리더 100명 선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여민지 선수 등 한국의 미래 리더 100명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11일 '2010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발굴·격려하고, 다양한 인재의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교과부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2008년부터 상의 훈격과 장학금을 상향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선발 대상은 전인적 소양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와 재능·능력(창의성, 리더십, 고난 극복 등), 활동·성과(수상실적, 성적 등), 성장가능성(사회기여도, 발전가능성 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수상자 선정심사 과정을 보면,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 현지실사, 면접,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제23회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재현(한국과학영재고) 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서울버스'를 개발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 유주완(경기고)군 등이 선발됐다. 또한, U-17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 주역인 여민지(함안대산고) 양을 비롯해, 뇌병변 1급 장애를 극복하고 글짓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홍성훈(상암고) 군, 국제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엑설런트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박준하(대덕전자기계고) 군 등도 포함됐다. 대학부문에서는 2005년에 탈북해 새터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조수아(연세대) 양, 세계 최대 IT 올림픽인 2009 이매진컵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유신상(인하대) 군 등이 선발됐다. 이와 함께 탄자니아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기 위해 설계도 작업 중에 안타깝게 사망한 故 이용준(서울대) 군과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31년만에 한국기록을 경신한 김국영(안양시청) 군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중앙심사위원장을 맡은 정갑영 연세대 교수는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인재가 너무 많아 우리나라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지방 곳곳에 이렇게 많은 우수한 인재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면서도 흐뭇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 교수는 "올해 심사는 학업성적 위주의 단편적인 선발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라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애, 어려운 가정환경 등 역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에 대하여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수상자를 비롯해 은사, 학부모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11월 경 개최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 및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가 수여된다. 또한, 12월 경에는 역대 수상자와의 만남 및 역량강화 등을 위한 연수 기회도 제공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김연아, 2009년 신지애 선수 등이 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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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성과 많은 국립대 교원 내년부턴 더 받는다"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등화 하는 '성과급적 연봉제'가 10년 만에 국립대학 교원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도입 및 운영계획'을 확정 '공무원 보수규정(대통령령)'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성과급적 연봉제'는 올해 하반기 신임교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대학의 의견을 반영해 2011년부터 모든 신임교원에게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2년에는 비정년 교원, 2013년부터는 정년을 보장받은 교원도 포함해 모든 교원에게 확대·시행된다. 그동안 국립대학 교원은 호봉을 기준으로 하는 보수(봉급·수당)와 함께 이와는 별도로 1994년부터 대학별로 자율실시 하는 교수업적평가를 통해 '교원성과급 연구보조비(이하 '성과급')'를 지급받아왔다. 그러나 보수는 성과와는 무관하게 근무연수에 따라 자동적으로 증가하는 호봉제로 인해 능력과 실적을 반영한 보상이 어렵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성과급 역시 일부 대학에서 균등배분 경향이 지속돼왔으며, 그 재원 또한 인건비가 아닌 사업비(국립대학 교육여건 개선사업)로 편성되는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국립대학은 동일한 기준에 따라 성과등급을 나누고, 이에 따라 지급된 성과연봉의 일부가 다음연도 기본연봉에 가산됨으로써 호봉을 대체하기로 했다. 단, 기존의 보수는 모두 최초기본연봉으로 인정되며, 이후에 기본급과 관련수당이 인상되는 경우에는 기본 연봉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교원별 성과연봉을 결정하는 성과평가의 절차·방법·단위·기준 등은 대학별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학의 특성과 발전전략에 따라 특정 영역·지표의 비중을 크게 반영하거나 새로운 영역·지표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케 됐다. 성과평가는 당해연도 연봉 책정을 위해 매년 실시하되, 그 대상 기간은 1년 이상의 기간 중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성과등급은 S·A·B·C 등 4등급이다. 특히 S등급 교원 중 특별히 뛰어난 성과를 낸 교원의 경우에는 SS등급을 부여, 보다 높은 성과연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등급을 받는 최하 10%의 교원은 성과연봉을 받지 못해 그 다음해의 기본연봉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이에 따라 대학별로 S등급과 A등급을 받는 약 50%의 교원은 기존의 성과급보다 많은 성과연봉을 받아 현행 호봉제에서보다 많은 연봉 상승이 가능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제도에 따르면 단년도 평균적인 교원보수를 기준으로 국립대 교원간 최고, 최저 성과연봉의 격차가 단기적으로는 10%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돼 공기업의 20%대 보다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성회수당 등 대학별로 편성·운영하는 비국고재원의 활용 방식에 따라 실제 교원간의 보수격차는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는 이 개정안을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확정짓고, 2011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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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중국에 당할 수는 없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중국의 한글공정 움직임 보도와 관련, 최대한 빨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한글 입력방식을 표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글공정이란 중국이 모바일 기기에서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을 자체 개발해 이를 국제표준화하겠다는 움직임을 말한다. 허경 기술표준원장은 13일 지경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업계 스스로 한글 입력방식 표준안을 자발적으로 마련토록 독려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이와 별도로 표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정부안을 표준으로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 원장은 "한글 입력방식과 관련해 업계의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강제로 표준화할 경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표준안을 도출하도록 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스스로 표준안 도출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산업표준화법에 의거, 이를 통일·단순화 품목으로 지정해 표준화하겠다는 게 기표원의 입장이다.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글 입력방식 표준화를 추진 중이며, 올 3월 방통위, 산·학·연 전문가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표준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허 원장은 한글공정의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표준화 총회(IEC)에 참석하고 있는 중국표준화기구 대표를 통해 알아본 결과 자신들은 그런 것을 추진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하지만 중국에도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 같은 조직이 있어 그곳에서 추진하고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사실 여부를 확인해 알려주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국의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일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우리나라의 단일 표준안을 시급히 확정지어 이것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기기의 한글 입력방식 시장 점유율은 삼성의 천지인이 55%로 가장 높고, 그 뒤를 LG의 나랏글(20%), 팬택의 스카이(14%), 기타(모토로라, 노키아 등 1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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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9
  • ‘교육’, 정치 시녀 아니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10월 6일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한 전국의 시·도지사들이 현재의 교육감 선출 방식 개선과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자 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일원화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으로 맞대응 펼친 시·도교육감들은 "시·도지사들의 주장이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연계·협력의 대상이지 통합이 될 수 없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교육감 직선제가 처음 만들어져 교육감들이 직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시·도지사들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 교육감 선출 방식 변경을 촉구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담겨진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며 철회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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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6
  • 2011년부터 고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 1,000명 배치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입학제도에 대한 체계적 준비 지원을 위해 1,00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를 고등학교에 배치를 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할 계획으로 있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경우 ‘진로와 직업’ 교과를 담당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입학사정관제 전형 준비 지원 등 학교의 진로진학지도를 총괄하는 보직교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직무수행으로는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담당 ▷자기주도학습전형준비(중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준비(고등학교) ▷진로교육 연간계획 수립 및 성과관리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지도방법 컨설팅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종합시스템 관리지원(EDUPOT)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문제 보충 및 심화상담 등이다. 교과부는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충원하는 데 있어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중등 교과교사 정원 약 400명 범위내로 추가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2011년 중등임용고사에서 일부 충원을 시도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지도와 진로교육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교사 중 희망하는 교원 등을 대상으로 시․도 자체 조정과정을 거쳐 배치대상 교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에 있어 우수한 자질과 전문성을 갖춘 교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배치대상자들에게 2010년 동계연수 180시간과 2011년 하계연수 180시간 등 총 360시간 집중연수를 통해 해당분야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전문성이 심화되도록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수 시수는 연수학점으로 인정하고 추후 약 210시간을 추가 이수하는 경우 부전공 자격(중등‘진로상담’)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중장기적으로는 교원양성기관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육대학원 등에 교육과정을 위탁하여 1년의 집합교육과 1년의 현장실습 등 2년의 복수전공 자격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과 함께, 심화된 전문성 확보를 위해 4년의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을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일부 충원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에 배치하고자 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경우입학사정관제 확대, 고교 다양화 정책 및 이에 따른 다양한 인재선발 기제 도입, 교과교실제 확대 등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진로교육 전문교사제도가 도입되는 것으로서 일반 교과교사와는 다른 형태의 확충방식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내년에 배치되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운영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2015년까지 공립 중등학교에 100% 확보․배치를 목표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정과제 100대과제에 포함된 ‘초중등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주역으로서 진로진학상담교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학생들의 발달상황에 대한 누가기록을 토대로 전문적인 진로진학지도를 효과적으로 담당하게 될 경우 입학사정관제 등 컨설팅을 목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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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6
  • 교과부,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이화여대 선정
    [교육연합신문=송경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2011년 1월 1일 출범 예정인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삼성교육문화회관에 200여평 규모로 설치하여 내년부터 4년간 위탁·관리하게 되며, 성과평가를 통하여 계속 위탁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또, 센터장으로는 이혜숙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62세)를 내정해 ‘11년 1월 1일 센터 출범과 함께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통합 위탁기관 선정이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사업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재정비하고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사업에 대한 체계적 운영·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향후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기존 여성과학기술인-여학생 멘토링사업(WISE),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사업(WIST), 여학생공학교육선도대학지원사업(WIE), 여성공학기술인력양성사업(WATCH21)을 통합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활용 지원 기관으로서 ‘10년 기준 약 60억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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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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