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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교과서 검정, 국사편찬위 일원화
    내년부터 중ㆍ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심사와 감수 업무가 국사편찬위원회로 일원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그 동안 중ㆍ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대한 검정심사와 감수업무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검정심사)과 국사편찬위원회(감수)가 나누어 맡아왔으나 내년부터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이 두 가지 업무를 모두 맡는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국정도서에서 검정도서로 전환된 역사교과서에 대해서는 국가정체성 확립과 교과 내용의 균형성ㆍ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국가전문기관에서 검정심사 업무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출판사가 개발한 역사교과서 3종(중학교 역사(상), 고등학교 세계사, 동아시아)은 국사편찬위가 접수해 심사한다. 1종 다책인 검정도서 신청에는 보통 한 과목당 10여 개 업체가 지원한다. 또 중학교 역사(하)와 역사부도, 고등학교 한국사와 역사부도도 국사편찬위의 검정ㆍ감수를 받게 된다. 교과서는 국가가 펴내는 ‘국정’, 민간이 만드는 ‘검정’과 ‘인정도서’ 등 세 종류가 있으며, 국정 역사교과서는 검정이 필요없고 감수만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역사교과서 검정심사업무의 국사편찬위원회 이관을 위해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올 하반기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ㆍ인정 교과서에 대한 감수절차를 법제화해 균형 잡힌 교과서 개발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역사교과서 검정심사업무의 국사편찬위 이관을 계기로, 교과서에 대한 검정 업무가 역사는 국사편찬위, 수학ㆍ과학은 한국창의재단, 그 밖의 교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다변화됐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역사교과는 동일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견과 해석의 차이가 비교적 큰 편이라 공신력 있는 국가전문기관에서 검정함으로써 균형 잡힌 교과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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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6
  • 교과부, ‘TaLK 영어 봉사 장학생’ 사전 연수
    재외동포와 원어민 등 해외 거주 대학생들을 농산어촌 및 교육격차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강사로 활용하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영어 봉사 장학생’ 제5기 연수가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는 600명의 영어봉사 장학생들이 전국 600여 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농산어촌 등의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한국과 한국문화를 깊이있게 이해 할 수 있는 해외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TaLK 영어 봉사 장학생’ 5기 연수를 8월 4일부터 약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1기 장학생 380명을 시작으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TaLK 사업은 지역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 9월 배치되는 장학생 600명 중 255명은 계속 활동하는 장학생들이며, 345명은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모집ㆍ선발한 인원이다. 신규로 선발된 345명 중 155명(45%)은 재외동포 1.5세나 2세이며, 190명(55%)은 영어권 국가의 원어민으로 출신국가로는 미국이 240명(70%)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 59명(17%), 영국(18명), 뉴질랜드(15명), 호주(11명), 아일랜드(2명) 순이다. 신규 선발 장학생들은 8월 4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의 사전연수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수에 들어간다. 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3주간 열릴 예정이다. 해당 시ㆍ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연수는 1주간 별도로 열린다. 장학생들은 영어교수법, 학생지도법, TaLK 장학생으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영어수업을 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며 한국의 문화, 역사, 생활방식 등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도 포함된다. 연수기간 중 영어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영어캠프도 열린다.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영어캠프(‘TaLK 장학생과 함께하는 2010 우리두리 영어캠프’)에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 중 영어체험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소년소녀 가장 등 3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어민과 학생들의 비율을 1:1 수준으로 맞춰 개인교습형 영어캠프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기네스북에 우리나라 최초 1:1 매칭 영어캠프 등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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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 국내서 개발된 배아줄기세포 한국인의 최대 25%에게 이식가능
    ▲ 좌부터 이동률, 강명서, 정형민 교수 국내에서 개발된 배아줄기세포 28종이 한국인 100명 중 최대 25명에게 면역거부반응이 없이 이식가능하다는 것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 앞으로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CHA 의과학대학교' 이동률, 강명서, 정형민 교수팀이 "2008년까지 차병원에서 확립된 28개의 인간배아줄기세포주와 6,740명의 공여 제대혈의 면역 적합성 및 혈액형 관련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이식 대상자의 16~25%에게 이식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배아줄기세포는 무한대로 증식하며 다양한 세포를 만들 수 있어 효용성이 크지만, 환자 자신의 몸에서 나온 세포가 아니므로 이식하였을 때 혈액형과 면역적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이 일치하지 않으면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환자 개개인의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를 생산하는 방법이 있지만, 난자확보의 어려움 및 기술적인 난관 등이 있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는 면역성이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골수나 제대혈과 같은 치료시 수만에서 수십만개의 줄기세포를 투여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로 몇 개의 세포주를 만들어야 전체인구에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전무했다. 이에, 연구진은 체외수정과정에서 생산되는 잉여 동결배아를 기증받아 많은 수의 배아줄기세포를 미리 확립하고, 환자에게 맞는 세포를 찾는 방법을 사용했으며, 공익제대혈은행의 6,740개 재대혈의 특성을 한국인의 혈액형과 면역적합항원 유전자의 특성으로 가정하여, 28종의 배아줄기세포가 어느 정도의 한국인에게 이식이 가능한지를 조사했다. 면역적합항원 유전자는 각각 수십가지의 변형체가 있어 자신의 세포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일치시키기가 매우 어렵지만, 6개의 면역 적합성 항원 중 4가지만 일치하면 이식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건을 대입하였을 때 확립된 28종의 인간 배아줄기세포주 중 최소 1개는 한국인 이식대상자의 약 16~25%에게 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검증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론적으로 100~160주 정도의 배아줄기세포주를 확보하면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세포치료용 줄기세포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량배양이 가능한 배아줄기세포의 특성상 줄기세포의 분화기술과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뒷받침된다면 향후 줄기세포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세포이식(Cell Transplantation)지 2010년 6월 29일자에 인터넷판에 소개되었고, 곧 정식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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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전국 최상위라던 장학금 지급률, 실제로는 200개대 중 40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가 신입생을 모집(수시, 정시, 편입)하면서 입시안내책자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허위·과장 광고 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현혹할 수 있는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한 19개 대학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 시정명령(17) : 건양대학교, 경동대학교, 세명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양대학교, 대구산업정보대, 삼육대학교, 서강대학교, 선린대학, 성화대학, 순천청암대학, 연세대학교, 우석대학교, 주성대학 - 경고(2) : 동국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이번에 적발된 19개 대학의 허위광고 사례는 ▲ 일부 년도만 1위였음에도 몇 년간 연속해 1위라고 하거나, 1위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1위라고 광고하고 특정년도 순위를 최근년도 순위처럼 광고해 무리를 빚은 경우, ▲ 졸업생 수에 따른 특정 그룹(A, B, C)내에서만 취업률이 1위임에도 특정그룹 또는 특정지역이라는 전제조건을 기재하지 않고 전국의 모든 대학 또는 도내 모든 대학중에서 1위인 것처럼 광고한 경우 등이다. 또, ▲일부 년도만 취업률이 00% 이상이거나 심지어 한해도 취업률이 00%를 넘어선 적이 없는데도 몇 년 연속 취업률 00%이상이라고 광고한 경우, 본교와 분교의 취업률이 다름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광고한 경우도 드러났다. 이외에도 장학금 수혜율을 최근 수혜율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대학알리미'의 기준이 아닌 자체 기준에 따라 높게 산정된 장학금 수혜율을 기재하면서 산정기준을 밝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일정수준의 성적유지 등 계속지급조건을 명시하지 않아 조건없이 장학금을 계속 지급하는 것처럼 광고한 경우도 포함됐다. 고등고시, 교원임용교시, 의사국가고시 등 주요 국가고시 합격률을 부풀려 적발된 곳도 있었다(공주대, 경희대 등).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2011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특히 취업률, 장학금수혜율 등 중요항목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의 홍보자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교과부가 운영하는 대학정보공시사이트('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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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아동성폭력 큰 폭으로 증가
    여성가족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폭력범죄와 관련하여 '국내·외 아동 성범죄 특성 분석 및 아동보호체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동 인구대비 성폭력범죄 발생비(아동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는 독일, 영국, 미국, 한국, 일본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기준 독일은 한국보다 6.8배, 영국은 6.0배, 미국은 3.5배 아동대상 성폭력범죄 발생율이 높게 조사됐다. 연도별 발생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 4년간(2005-2008) 우리나라는 2005년 아동인구 10만명당 10.0건에서 2008년 16.9건으로 69.0%가 증가하여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미국은 2005년 아동인구 10만명당 57.7건에서 2008년 59.4건으로 2.9% 증가하는데 그쳤고, 일본은 29.2%, 독일은 9.6%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피해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대부분은 여자 아동,청소년이며, 남자 아동,청소년 피해자 비율은 미국(19.4%), 한국(4.0%), 독일(3.9%), 일본(2.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면식범비율은 미국(69.9%), 독일(60.7%), 한국(39.4%), 일본(20.6%)의 순으로 나타났고, 친족성폭력 비율 역시 미국(20.9%), 독일(19.3%), 한국(11.9%), 일본(2.0%)의 순이다. 가해자는 각국에서 모두 거의 대부분 남자로 조사되었으며 가해자 가 여자인 비율은 독일 3.9%, 미국 1.2%, 일본 0.6%, 한국 0.4%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가 범행당시 음주상태인 경우는 독일 8.2%, 미국 7.9%로 한국 37.1%와 큰 차이를 보여, 성폭력범죄 감소를 위해서는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지며 전체적으로 볼 때, 5개국 중 우리나라만이 큰 폭의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어(69.0%) 사회적 경각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됐다. 가해자 처벌과 관련해서는, 법정형이나 양형기준의 면에서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의 관련법 개정을 통하여 피해자가 아동이나 청소년인 성폭력범죄에 대하여 여타의 성범죄와 구분되는 가중처벌 규정을 둠으로서 4개국에 비해 엄중한 처벌수준을 가지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책임을 맡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박사는 “성폭력범죄는 암수범죄가 많은 범죄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암수율을 고려할 때 168건의 성폭력범죄 중 1건 정도만 입건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처벌의 엄격성’ 강화만으로는 범죄 억제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하고, "신고율 향상을 유도하고, 성폭력범죄 수사력의 향상을 통해 유죄 입증력을 높여, 유죄판결을 받은 가해자를 엄벌할 수 있는 시스템이 형성되어야만 가해자 엄벌정책 역시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로 성폭력범죄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성폭력범죄 조기발견체계, 신고의무제의 강화, 친고죄 폐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정부의 성폭력범죄 대책의 궁극적 지향점은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통한 아동대상 성폭력범죄 예방의 강화라 보고, 현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 운영지역 선정', '관계 중앙부처 및 모범 운영 시군구간 지역사회 아동안전을 위한 MOU 체결' 등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보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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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미래의 우장춘박사, 농업에서 희망을 꿈꾼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진청 어린이 명예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농생명과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30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의 농업’ 이라는 주제로 ‘2010 녹색과학캠프’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명예연구원 230여명을 선발했고, 이들 중 114명이 금번 녹색과학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존의 단순 체험행사에서 벗어나 농업과 과학관련 테마를 정해 농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의 농업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체의 상피세포를 이용한 DNA 추출, 곤충 및 미생물 특징 관찰하기, 우유플라스틱,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농생명과학 학습과 실습위주의 작은 연구실을 운영해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뉴튼의 사과나무 심기, 멸종동물 사진전시, 분반별 주제토론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생명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내용들을 엮은 과학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재미와 학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달성했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과학적 마인드 및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 성과 및 재미있는 농업 소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여러 가지 농촌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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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식약청, 충북 오송 이전 앞두고 유연근무제 본격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0년 8월부터 획일화된 근무유형을 다양화 하여 식약청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청이 범국가적인 유연근무제 도입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2010년 11월 충북 오송 이전을 앞두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변화에 적응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식약청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직원의 약 25%(352명)가 시차출퇴근제 등의 유연근무제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여 유연근무제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특히, 오송 이전 이후 수도권과 오송 간 원거리 출퇴근자 및 육아부담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청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부여받은 업무를 자택에서 처리하는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수도권(서울지방식약청)에 별도의 업무 공간(스마트오피스)을 구축하여 원격 근무지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어 에디터1), 의약품ㆍ의료기기 심사관2)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에게도 동일하게 유연근무제를 적용하여 오송 이전에 따른 우수 인력의 이탈을 방지한다는 입장이다. 1) 에디터 : 외국의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 등의 위해정보 수집 및 번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채용된 전문 인력 2) 심사관 :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허가 심사서류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채용된 전문 인력 식약청은 ‘유연근무제는 개인적인 편의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가 아니라, 업무에 자율성 부여를 통한 개인의 직무 만족도 향상과 결과에 책임지는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라며,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거나, 대민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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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목장체험하고 치즈도 만드는 '우유과학교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싱그런 자연가득 우유놀이터, 2010 우유과학교실'이 오는 8월 3일부터 22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젖소의 생리적 특성을 비롯하여 우유와 관련된 과학이론과 원리를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우유목장교실, 우유건강교실, 우유체험교실 등으로 꾸며졌다. 우유목장교실에서는 각 연령별(송아지, 육성우, 착유소) 사육 및 사양방법 등을 모형과 동영상을 통해 설명해주고, 우유가 목장에서 유가공공장을 통해 가정으로 배달되는 전 과정을 축소모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유건강교실에서는 체지방과 근육량을 직접 측정해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보고 우유음용이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볼 수 있다. 우유체험교실에서는 우유로 아이스크림 및 치즈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이 만든 유제품을 맛 볼 수도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가 우유에 대해 보다 정확히 알고 생활속에서 우유를 보다 가까이 함으로써 건강도 지키고 낙농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08년부터 도심 속에서 실제 젖소를 활용하여 목장체험행사를 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금년에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에 개최하는 '도심속 목장나들이'는 치즈만들기체험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보다 확대하여 예년보다 다채롭고 흥미롭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우유체험행사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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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여성의 참신한 발명 아이디어·성공 사례 찾아요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여성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발명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8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뛰어난 여성발명(기업)인을 발굴, 홍보하기 위한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의 출품 신청을 오는 9월 5일까지 공모한다. 본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여성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발명진흥회, 대한변리사회,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성발명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최고 대통령상과 트로피, 상금 등이 수여된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의 수상자에게는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으로만 나누어 개최하던 '여성발명경진대회'는 과학부문을 별도로 신설하여 시상하고, 장애인 부문도 함께 개최하여 그 규모와 분야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지난 1995년부터 많은 여성발명기업인을 배출해 온 ‘여성발명우수사례발표회’가 올해부터는 그 해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발명·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으로 그 성격과 이름을 바꿔 열리게 된다. '여성발명경진대회'와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며, 본 대회에 신청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한국여성발명협회 홈페이지(www.inventor.or.kr)에서 소정양식의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해 9월 5일(일)까지 이메일(kwia01@inventor.or.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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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2012학년도 대입전형, 이렇게 달라진다
    내년 대학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도 합격자 미등록에 따른 추가모집이 가능해진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가 수시 전형보다 한 달여 빠른 8월 1일부터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총장, 시·도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2일 발표했다. 대교협은 수시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수시 미등록 충원을 위한 별도의 기간(5일)을 내년 입시부터 설정하기로 했다.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생기면 대학은 정시모집에서처럼 예비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별도 충원할 수 있어 등록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은 추가모집에도 불구하고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으로 정원을 이월시키기로 했다. 대교협은 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대학들이 다양한 전형요소를 통해 종합적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도록 원서접수를 수시모집보다 1개월 앞당겨 8월 1일부터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는 고등학교 교육에 근거한 활동과 성과 중심으로 대학의 건학이념, 유형의 특징, 모집단위 특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하고, 개인활동 이력철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서를 전형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논술, 면접, 실기고사 등 대학별 고사의 경우 고교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가급적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실시토록 하고, 개별 대학의 입시계획 발표도 대교협 발표 이후에 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대입지원 위반사항 및 전형요소별 반영 점수의 최고점과 등급간 점수 차이 등을 원서접수 전에 대학별로 안내하도록 해 정보수요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입학전형의 기본원칙과 관련해서는 교과외 활동의 경우 고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행했거나 학교장 허가를 받은 활동 중심으로 평가토록 해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모집시기는 수시, 정시, 추가모집으로 구분하며, 수시모집은 2011년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90일간 진행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는 수시모집을 통해 2011년 8월 1일부터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정시모집은 12월 22일부터 2012년 2월 23일까지, 추가모집은 2012년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0일 실시되고 성적은 11월 30일 통보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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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양동',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이 지난 7월 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등재 결의안에서 ‘한국의 역사마을’은 주거 건축물과, 정자, 정사(精舍 : 학문과 휴식의 공사), 서원 등의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 방법 및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고 있는 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집, 예술작품과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학술 및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풍속 및 전통 관혼상제 등 주민들의 생활과 신앙에 관계된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것도 높이 평가했다.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나라는 이제 총 10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2009년 조선왕릉의 경우와 달리 자문기구의 권고가 등재 보류(Refer)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21개 세계유산위원국에 대한 지지 교섭 활동 등을 통해 어렵게 이루어낸 결실이기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올해 5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회)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평가 보고서에서, 연속유산인 두 마을을 통합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에 대해 등재 보류(Refer)를 권고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ICOMOS의 이러한 보류 권고와 그 주된 사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올해 초부터 국내 관련 전문가 및 경상북도, 안동시, 경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 하에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역사마을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추가 설명자료를 올해 6월 ICOMOS 본부와 세계유산센터에 직접 제출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했고, ‘한국 역사마을'의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을 설명하는 각종 홍보자료를 제작해 재외공관과 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로써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삶이 세대를 이어 주민들의 삶으로 영위되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경상북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주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고 세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마을별 중장기 보존관리 전략의 수립·시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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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2
  • 제5회 '2010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 개막식이 8월 2일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전세계 14개국 132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는 2년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실험연구 활동 중심의 국제 과학캠프로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연구와 국제교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02년에 카이스트(KAIST)에서 한·미 고등학생 63명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4년, 2006년에는 포항공대에서 각각 7개국 84명, 9개국 104명이, 2008년에는 이화여대에서 12개국 80명이 참가하여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2010년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4개국의 과학재능이 뛰어난 고등학생 112명과 지도교사 20명이 참가하여 '지구와 인류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2주간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들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하루 6시간씩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하고 연구활동 결과를 캠프 마지막 날 발표하는 실험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자신의 연구 성과를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학생 세미나 활동,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특별강연,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축전인 대한민국 과학축전 관람, 전통춤 배우기·자기공예 등의 한국문화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과학자 출신인 박영아 현직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국회의사당을 견학하고 간담회 시간도 갖게 되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8월 15일까지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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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2
  •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핵심기술이 접목된 최신형의 연구로를 건설하여 기술을 검증하는 동시에 국내 방사성 동위원소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추진할 계획인 '수출용 신형 연구로'의 후보부지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은 지난 3월 先 후보부지 선정을 조건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기획재정부에 통보하여 동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교과부는 동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내년부터 총 5년간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MW급 연구로와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을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최근 세계 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판형핵연료, 하부구동 제어장치 등 첨단 기술이 접목·실증될 예정이며,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을 통해 그동안 국내 수급 불안정 등이 지적되어온 주요 의료·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암 진단용 몰리브덴 등)가 생산될 계획이다. 교과부는 지난 7월 23일 부산(기장), 경북(경주, 영덕, 울진), 전북(익산, 정읍) 등 총 6개 후보부지에 대한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계획서를 접수하고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과 현장확인 결과를 종합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를 최종 후보부지로 30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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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 시외버스 운임 평균 4.3%, 고속버스 운임 5.3% 인상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일반형·직행형 시외버스 운임요율을 6.9%, 고속버스 운임 요율을 5.3%씩 인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년 8월 중 시외버스 운임은 평균 4.3%, 고속버스 운임은 5.3% 인상될 전망이다. 시외·고속버스 운임요율은 당초 지난 2008년 시외 18%, 고속 12.1%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나 이용객의 부담완화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두 차례에 나누어 인상하기로 조정됐다. 1차로 2008년10월에 시외버스는 9.0%, 고속버스는 6.1%를 인상했으며, 작년 2월에 예정됐던 요금 인상은 물가 및 임금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계의 경영상 어려움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당초 운임 요율 인상계획 》 구 분 1차 (’08. 10월 기시행) 2차 (’09. 2월 예정) 합 계 시외직행·일반 9.0% 8.3% 18% 고속버스 6.1% 5.7% 12.1% 업계는 금번 인상 조정되는 운임 요율에 따라 노선별로 운임을 산정, 시·도에 신고해야하며 그 신고일로부터 10일 이후부터 인상된 운임을 받아야 한다. 다만, 운임인상 이전에 예매된 승차권은 종전 운임을 받도록 하여 이용객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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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 고등교육기관별 대출한도 설정예정
    정부가 학자금 대출과 관련 각 대학의 책임을 강화하고자 학자금대출한도에 차등을 둘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자금 대출에 관한 고등교육기관별 대출한도 설정기준을 마련을 위해 30일 한국장학재단에서 정책연구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연구진은 ▲선정지표 등을 활용해 대출제한 대학을 선정하고, ▲동 대학 신입생부터 대출한도를 부과하며 ▲예외적으로 3분위 이하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대출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등록금에만 한도를 정해 생활비 대출에는 제한이 없도록 하며 이 모두를 오는 ▲ 2011년 신입생부터 적용(재학생은 제한대상 아님) 한다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정책연구진은 대출한도 대상대학 선정을 위해 크게 3개분야(교육의 질 개선, 저소득층 학생지원, 재정 건정성 유지 기여)를 중점으로 지표를 개발하고 그에 따라 선정된 대학에 대한 대출한도 설정 방안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 주로 B그룹 중에서 학사운영 부실, 교육의 질 담보가 어려운 대학 포함 더불어, 감사결과 교육관계 법령 위반 등으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는 대학, 최근 3년간 대학의 재정여건과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고등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학 등에 대해서는 정성적인 평가를 통한 선정과 함께 엄격한 대출제한을 부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고등교육법' 제11조(등록금 및 등록금심의위원회)제5항에 따라 직전 3개 연도 평균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여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 등에 대해서는 전액 대출제한을 제안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정책연구 결과와 토론회 결과를 수렴 후, 8월중 '학자금대출 제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대출한도 설정을 위한 기준마련과 이에 따른 대상대학을 확정하여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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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 인삼 먹으면 학습기억력 2배 이상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인삼(백삼) 분말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 결과 상시 섭취할 경우 학습기억력 개선 효과가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밝혀냈다.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감퇴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피시험자를 선정하여 백삼 분말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로서 그 가치가 크다 할 수 있다. 백삼은 4~6년근 수삼을 원료로 하여 대부분 껍질은 살짝 벗겨내고 그대로 햇빛에 말려 제조한 것으로, 수분함량이 14% 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원형 유지의 인삼 제품이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백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88%나 향상됨에 착안해, 경희대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감퇴로 발전되는 단계에 있는 경도(輕度)인지장애자 90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시험을 공동 수행했다. 6개월에 걸쳐 하루에 3g의 백삼 분말을 지속적으로 섭취 시키면서 신경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하여 시각적 학습능력(Visual Learning : 그림도형 보고 따라서 그리는 단계와 기억나는 대로 그리는 단계)과 시각적 기억능력(Visual Recall : 20분 후 그렸던 그림을 기억나는 대로 그리는 단계)을 면밀히 분석하였고, 대조군의 시험대상자에게는 가짜 분말을 섭취시켜 했다. 그 결과, 복합도형을 학습한 후 기억하는 시각적 학습능력 평가점수는 백삼을 섭취한 대상자가 4.9점으로 백삼을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의 2.5점에 비해 2배로 나타났고, 시각적 기억능력 평가에서는 백삼을 섭취한 대상자가 3.9점으로 백삼을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의 1.5점에 비해 2.7배의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백삼분말을 상시 섭취할 경우, 기억력 및 인지 기능 감퇴로 진행하는 사람의 학습기억력이 유지, 개선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밝혀낸 백삼의 학습기억력 향상 효과는 분자생물학, 신경과학, 임상약리학, 신경학, 유전학 등이 잘 융복합돼 얻어진 값진 연구 성과이다. 백삼의 학습기억력 향상 효과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출원을 해 기반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국제특허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퇴행성신경 질환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경제 인구를 감소시키고 이들을 치료하고 보호, 간호할 인적자원도 필요로 하는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키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철웅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은 “이번에 구명된 백삼의 학습기억력 향상 효과를 백삼 분말의 건강 기능성 고시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추가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고려인삼의 소비 대중화 촉진과 인삼농가의 소득향상 등 인삼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도 인지장애 : 연령에 비추어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인지 기능의 손상범위를 넘어섰지만 치매의 기준을 만족시키기에는 불충분한 임상적 상태”로 정의하고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의 중간 상태를 정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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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 환경부, 올 상반기 환경개선 예산 66% 조기집행
    환경부는 6월말 현재 '10년 환경예산 4조 4,759억원의 65.5%인 2조 9,334억원을 하수관거정비, 공단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에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전체의 상반기 집행률 61.0% 보다 4.5%p, 환경부 상반기 집행목표 63.1% 보다 2.4%p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상반기 집행액 2조 6,948억원과 비교해 2,386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집행액의 77%에 달하는 2조 2,502억원을 하수처리장 확충, 상수도시설 확충, 자연생태공원 조성 등 환경SOC 사업에 집중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수계기금의 경우에도 상반기 목표 3,658억원 대비 263억원을 초과 집행(107.2%)하여, 환경기초시설설치·운영, 오염총량관리 사업 등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사업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하반기에도 환경개선과 환경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발굴과 예산낭비요인 제거, 사업 현장점검·보완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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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 첫 장애인연금 23만 3천명에게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중증장애인 233천명에게 7월 30일 주소지 시군구에서 일제히 장애인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애인연금을 받게 되는 사람은 종전 장애수당 수급자 21만7천명과 장애인연금을 신규로 신청한 사람 중 자산 조사와 장애등급 재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 1만6천명이다. 지난 7월 28일까지 장애인연금을 신청한 사람은 총 81천명으로, 자산 조사를 완료한 사람은 4만7천명이고 나머지 3만4천명은 금융재산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자산 조사가 이루어진 4만7천명 중 소득ㆍ재산 기준을 충족한 사람은 3만2천명이고 탈락한 사람은 만5천명이다. 자산 기준을 충족한 3만2천명 중 장애등급 심사를 완료한 사람은 1만8천명(장애등급 심사 면제자 4천명 포함)이고 나머지 1만4천명은 장애등급 심사가 진행 중(5천명)이거나 병ㆍ의원에서 장애 진단(9천명)을 받고 있다. 장애인연금 신규 수급 대상자(종전 장애수당 수급자가 아닌 자)로 선정된 사람 1만6천명은 자산조사와 장애등급 심사 기준을 모두 충족한 사람(장애등급 심사 적합자 1만2천명과 면제자 4천명)이고, 자산 조사와 장애등급 재심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수급 대상자로 결정되면 8월 20일에 7월분부터 소급하여 지급받게 된다. 이번에 수급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 하거나 장애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통보받은 신청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결과는 이의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통보받을 수 있다. 장애인연금은 연중 수시로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한 달(신청이 이루어진 달)부터 소급하여 장애인연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장애인연금을 신청한 사람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애인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장애등급 재심사에 필요한 구비 서류를 일찍 그리고 정확하게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7월은 제도 시행 준비 관계로 30일에 장애인연금을 지급하였으나 8월부터는 매월 20일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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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 특허청, 현장출장 교육서비스 대폭 확대
    기막힌 아이디어가 있어도 혹시 비슷한 선행기술이 있을까 고심하고 있는 기업, 온라인 출원방식이 까다로워 특허출원을 망설이고 있는 발명가들에게 희소식이 발표됐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지난 27일 "선행기술정보검색법과 온라인 출원서 작성법에 대한 현장출장교육을 빠르면 오는 8월부터 횟수를 대폭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장출장교육은 2007년부터 특허청이 한국특허정보원(특허문서전자화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현지방문 교육과정으로 10명 이상의 단체에서 원할 경우 현지까지 찾아가서 강의하는 출원지원 교육서비스이다. 특허청 정보기획국 강철환 정보관리과장은 “최근 지재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기술검색과 온라인 출원에 대한 교육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추어 그간 매년 60회 정도로 운영해 오던 교육과정을 최대한 120회까지 늘리고, 교육대상도 기존의 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식재산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문서전자화센터 관계자는 “우리 센터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는 특허심사, 심판, 분쟁 등의 교육수요에 대해서도 홈페이지에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http://www.ipacademy.net)을 연계시켜 수요자가 원하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행기술정보검색방법과 온라인 출원서 작성법에 대한 현장출장교육을 이용하려면 특허문서전자화센터(http://www.kpds.or.kr)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를 포함한 제반비용은 전액 특허청이 부담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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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 “휴대폰 가입신청서 꼭꼭! 받아가세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통신 3사 (SKT, KT,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의 판매점에서 보관하고 있는 가입신청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가 유출되어 오남용 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0 휴대폰 가입신청서 돌려받기 캠페인'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라디오 및 지하철 광고, 전국 대학의 정보보호 동아리, 이동통신 3사의 홈페이지·트위터·문자메시지·요금청구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하여 집중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휴대폰 가입 시 제출하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돌려받는 것은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첫 걸음이자 당연한 권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통신 3사는 판매점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가입신청서와 구비서류 보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의 위험을 제거하고, 자기정보보호를 위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휴대폰 가입신청서 돌려받기” 캠페인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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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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