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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내외, 어린이 180여명 전용기 초대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5월5일 오전 어린이 180여명을 대통령 전용기가 있는 서울공항 옥외행사장(경기도 성남시)으로 초청해 전용기 체험과 게임을 같이 하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더 큰 꿈, 더 큰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초청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하면서 어린이들이 더 큰 대한민국에서 세계의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큰 꿈을 가지도록 격려했다. 또 부모님이나 친척이 군인이나, 경찰, 소방관인 어린이들이 많이 초청됐다는 점을 반가워 하면서, “그 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5월5일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된 180여명의 어린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사진=청와대) 김윤옥 여사도 청와대에서의 일상과 외국 순방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면서 늘 긍정적인 생각과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어린이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전용기를 타보고 싶다는 어린이들의 소망을 들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격려하기 위해 서울공항 옥외행사장에서 개최됐다. 대통령 내외는 글로벌 외교활동을 수행하는데 함께 하는 대통령 전용기에 어린이와 함께 탑승한 후, 이 비행기가 세상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을 실어 나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국격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대통령 전용기는 공군 1호기로써 2010년 4월 11일 오후 5시에 대통령을 모시고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첫 비행을 시작했다. 외부는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바탕에 태극문양을 넣어 ‘국운 상승’을 형상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매년 청와대로 불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오늘은 대통령 타고 다니는 비행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앞으로 매년 초대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국방부 군악대 연주, 개그맨 이광채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였으며, 점심을 전용기 내에서 기내식으로 하기도 했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입양·다문화가정 어린이, 아동양육시설·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어린이 법제관, 어린이 기자단을 비롯하여 해외파병 또는 격오지 근무중인 군인 자녀, 순직 경찰관 및 부부 소방관 자녀 등 1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시장 재직시에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를 구하다가 부모가 모두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에 이 대통령이 직접 리플을 달고 격려했던 어린이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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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7
  • 미래 꿈나무 ‘어린이 과학자’ 여기 모여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 200여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어린이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올 12월까지 농진청 어린이명예연구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어린이날에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농업교실, 천적이야기, 몸으로 느끼는 약초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카네이션 분화를 만들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앞으로 어린이명예연구원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농업소식을 정기적으로 제공받고, 농촌사랑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그 외에도 농진청에서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 성과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한 여러 가지 농촌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어릴 적부터 심어주고, 어린이명예연구원로서의 과학적 마인드와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재미와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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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6
  • [수도권 교육감선거 중간 판세 분석] 진보 대 보수 구도 본격화
    수도권 교육감 선거가 갈수록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특히, 보수진영의 혼란이 심하다. 서울의 경우 보수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권영준 예비후보(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경선과정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경선 탈퇴를 선언했다. 서울시 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른교육국민연합측은 나머지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나 이미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남승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예비후보 등이 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권영준 후보가 경선탈퇴를 선언하면서 단일후보가 확정되더라도 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천은 상황이 더욱 복잡하다.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은 지난 1일 오후 2시 보수 단일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으나 후보별 정책공약 검증 과정에서 일부 후보의 도덕성 등에 결함이 발견돼 단일후보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히고 부문별 1위 후보만을 발표했다. 추후일정도 밝히지 않아 사실상 후보단일화가 무산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일주일전 보수진영 후보들이 단일화의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추대방식이나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실제 단일화가 이루어질지 불투명하다. 한편, 진보진영은 서울에서 박명기(서울시 교육위원), 이삼열(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예비후보가 진보후보 단일화 과정의 불공정성 등을 이유로 독자출마를 선언해 진보 단일후보로 추대된 곽노현 예비후보(방송대 법대 교수)와 함께 복수 진보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나 보수진영에 비해 '내상(內傷)'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인천과 경기는 이청연 예비후보(인천시 교육위원)와 김상곤 예비후보(전 경기도 교육감)로 단일화가 이루어져 보수진영에 비해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다. 보수진영, 서울·인천·경기…모두 흐림, 단일화 여의치 않아 서울의 경우 지난 달 26일 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른교육국민연합이 모두 7명의 예비후보(김경회 전 서울시 부교육감, 김성동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이경복 전 서울고 교장, 이상진 서울시 교육위원, 이원희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를 대상으로 3~5일 여론조사와 선출인단 투표를 통해 6일 단일후보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으나, 권영준 후보의 탈퇴로 경선 대상자가 6명으로 줄었다. 인천의 경우에도 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이 지난 달 16일 단일화 방식을 확정하고 경선에 참여하기로 한 7명의 후보(권진수 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김실 교육위원, 김용길 교육소비자연맹 상임대표,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 유병태 교육위원, 조병옥 교육위원, 최진성 전 인천시 강화교육장)를 대상으로 4월 28일~30일까지 여론조사와 정책·공약 평가를 거쳐 지난 1일 단일후보를 확정·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일 단일후보 발표를 연기하면서 사실상 당일화가 무산된 모습이다. 경기의 경우 서울, 인천과는 달리 진보진영 후보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확정된 가운데 이에 맞서 보수진영 후보(강원춘 전 경기교총 회장, 문종철 전 수원대 대학원장,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조창섭 단국대 대학원장)들이 지난 달 27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합의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은 ‘합의추대’ 원칙에만 합의했을 뿐 경선방법과 시기 등 구체적인 세부방안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실제 단일화에 이를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단일화가 되는 경우에도 그 효과가 얼마나 될지 미지수이다. 서울은 이미 상당수 후보가 탈퇴해 단일후보에게 얼마나 힘일 실릴지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않다. 인천도 보수진영 후보 가운데 상당수가 독자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단일화의 효과가 크게 반감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조차 없어 단일화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는 견해가 늘어나고 있다. 진보진영, 서울 흐림, 인천·경기 맑음…서울 재단일화 가능성 주목 상대적으로 진보진영은 단일화로 인한 후유증이 적다. 그러나 서울은 독자출마를 계속하고 있는 박명기 예비후보의 기세가 단일후보인 곽노현 후보를 압도하고 있어 진보진영의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진보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보수후보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각 진영 유력 후보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곽노현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보수진영 후보에 앞선 것으로 드러난 것은 ‘다행’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독자출마 중인 이삼열 후보의 경우 모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보진영의 재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보진영이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이대로 두고 보지만은 아닐 것이란 시각도 있어 재단일화가 전혀 실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인천과 경기는 일찌감치 내부 분란을 해결하고 본선을 대비해 진열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특히 상대진영의 파열음이 결국 '반사이익'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돼 더욱 유리한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 관심 너무 적어, 본격 선거전 변수 많아…정책공약 대결 전망 돼 그러나 아직 변수는 있다. 아직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매우 적고 교육감 선거의 특성상 후보 개개인에 대한 인지도가 약해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특히, 현재까지 교육감선거에 있어 지지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서울의 경우 6.3%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뉴데일리, 미디어 리서치 조사)도 있어 앞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부동층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현재 구도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보수와 진보 모두 서민들의 마음을 파고들 정책공약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수진영은 ‘선택적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교원평가제 전면실시’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진보진영은 선거 초반 최대의 이슈가 된 무상급식을 넘어 ‘무상교육’을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주효했던 이념 중심의 선거전략이 이번 선거에서는 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 양 진영 모두 상대방에 대한 흠집내기 보다는 정책공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공약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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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4
  • "공룡과 함께 과학 여행 떠나볼까?"
    경남과학교육원(원장 어윤수)은 제 43회 과학의 날(4월21일)을 기념하여 '1억 년 전 이땅의 생명'화석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기획 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과거의 흔적들이 공존한다는 과학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주변의 작은 돌맹이 하나에도 과학적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의식을 확산시키고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시회는 민간고생물연구가 한석운 선생 소장화석을 중심으로 5월 31일까지 경남과학교육원 3층 화석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된 화석은 경남 지역의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산출된 화석으로 공룡발자국 및 공룡뼈화석 12점, 새 발자국 화석 40점, 식물화석 22점, 곤충화석 20점 등 총 150여점이다. 특히 중생대 백악기 새발자국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으로 우리나라 함안새, 진동새, 우항리새의 발자국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395호 진주 가진리 공룡발자국 및 새발자국의 탁본을 모형으로 만들어 용각류와 수각류의 보행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다른 화석전시와는 달리 디노라이트와 현미경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지층 속 1mm 단위의 작은 생물화석까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과학은 딱딱하고 어려우며 멀리있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있는 학문이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라며 특히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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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4
  • 공부 안하는 학생선수 대회 출전 제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기말고사 성적이 최저학력 수준에 미달하는 학생 운동선수는 시도 및 전국 단위 경기대회의 출전이 제한된다. 학교운동부에 속하거나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에 등록한 학생 선수들이 잦은 대회 출전과 수업 결손으로 성적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 구축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적용대상은 초4년부터 고3년까지이며, 9개 학년의 선수 중 초·중생은 국·영·수·사·과 5과목, 고교생은 국·영·수 3과목의 1·2학기말고사 성적이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하면 각종 경기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학습권 보장제가 도입된다. 최저학력 기준은 초등생 50%, 중학생 40%, 고교생 30%로, 예컨대 전교생 평균성적이 70점이라면 초등생 학생선수는 35점, 중학생은 28점, 고교생은 21점 이상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은 초등생 1.9%, 중학생 21.4%, 고교생 16.7% 등 학생선수의 13.3%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체육단체 등이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다만,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와 국내 경기단체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는 참가할 수 있고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에 선수로 등록할 수는 있다. 차기 중간고사에서 기준에 도달하거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 이상이면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고, 학력증진 프로그램에 참가해 6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교육감이 출결 및 학습 상황을 확인해 경기대회 참가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올해 60개 초·중·고교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하고 내년 초4~6년, 2012년 중1, 2013년 중2, 2014년 중3, 2015년 고1, 2016년 고2, 2017년 고3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각종 대회의 리그제 전환, 체육특기자 대입 선발 방법 개선, 4년간 1천 곳의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다목적 체육관 100개 건립 등을 병행하고 학교운동부 지도자 자격을 경기지도자 또는 체육 2급 정교사 이상 자격 보유자로 제한하기로 했다. 자격이 없으면 일정 기간 내에 따도록 했다. 이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각 교육청의 ‘코치관리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월 149만8천원에 불과한 처우도 개선할 방침이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제 및 제반 여건 개선 등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이 구축되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과 더불어,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 체육인재가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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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4
  • 별을 보며 꿈을 키우는 섬마을 '반딧불이 공부방'
    전남 신안군 비금동초등학교(교장 박천석)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밤 6시부터 8시까지 별을 보며 꿈을 키우는 섬마을 '반딧불이 공부방'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전형적인 도서지역의 소규모 학교(5학급)인 비금동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이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농사일과 염전 일에 매달리다보니 자녀들에게 가정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에는 늘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비금동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매일 밤 8시까지 전국에서 유일한 '반딧불이 공부방' 이라는 그들만의 독특한 방과후 공부방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저녁식사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제공한 식재료로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저녁을 지어 해결함으로써 사제지간의 돈독한 정을 확인함은 물론, 자주적 생활 태도 배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어렵게 마련한 공부시간에는 국어과와 수학과를 중심으로 평상시 학교수업에서는 학습할 수 없는 난이도 높은 맞춤형 개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지역의 작은 학교에서 묵묵히 운영되고 있는 '반딧불이 공부방'은 전남 초등교사들의 남다른 책무성과 지역주민들의 교육열이 빚어낸 아름답고, 소중한 결실로서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강조하는 '함께하는 교육, 행복한 변화'의 현실화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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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살아있는 바다를 향한 꿈과 희망의 실현, 전남과학축전!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과 중등 4개 과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제12회 전남과학축전」이 4월 24일부터 2일간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살아있는 바다를 향한 꿈과 희망의 실현, 전남과학축전!」이란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평상시 교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재미있는 현상을 소재로 다양한 과학 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과학은 쉽고,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라는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자연 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적 탐구능력을 길러주고자 과학 쇼와 물로켓 쇼를 시작으로 90여 가지의 재미있는 과학 체험마당, 과학 마술, 별 잔치, 전국 과학교사 교류회, 생물표본 전시회, 공룡과 화석전시회, 들꽃 전시회, 과학탐구활동 보고서 쓰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 2만 5000여명의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열리는데 의미가 있으며, 유ㆍ초ㆍ중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고 실험하는, 색다른 과학 체험을 통해 과학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으며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기초과학의 저변확대는 물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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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과학적 창의력! 퀴즈로 키워보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유영조)에서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월 24일 서울청구초등학교에서 제2회 중부사이언스골든벨(Science Golden Bell)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중부사이언스골든벨(Science Golden Bell)대회는 ‘사이언스골든벨’ 학교대회를 거쳐 선정된 초·중학교 학생 200여명(초 100명, 중 100명)이 참가해 골든벨 형식으로 초등부(오전)와 중등부(오후)로 나누어 과학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장상과 함께 상품 및 상패를 수여했고 참가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학생 응원단과 교사, 학부모에게도 과학퀴즈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 모두가 즐겁게 어우러지는 열린 과학 한마당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UN에서 지정한 ‘생물 다양성의 해’로 대회 주제를 ‘생물 다양성’으로 정해 학생들에게 미리 제시함으로써 과학에 흥미를 가진 많은 학생들이 여러 가지 생물의 종류, 생물을 이용한 자원 활용 사례, 생물보존, 환경보존 등의 영역을 스스로 탐구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중부사이언스골든벨(Science Golden Bell)대회를 통해 실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 과학 탐구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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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2010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공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4월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대학 등록금, 학생 1인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시한다고 밝히고, 2010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2010년도 연간 등록금의 평균은 약 684만5천원으로 2009년(약 675만8천원) 대비 평균 1.29% 인상됐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약 769만9천원으로 전년 대비 1.38% 상승했고, 비수도권은 약 638만5천원으로 1.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2010년도 연간 등록금을 계열별로 살펴보면, 교육계열(약 588만2천원)이 낮은 반면, 예체능 계열(약 811만원)과 의약계열(약 808만3천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연간등록금 인상률은 인문계열(1.56%), 사회계열(1.51%)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공학계열(0.91%)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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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수입식품 안전성 확인은 여기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5월부터 ‘수입식품 정보 사이트’의 정보공개 범위를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서 ‘농·임산물’, ‘식품첨가물’, ‘기구·용기·포장’등 모든 식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입식품 정보사이트(www.foodnara.go.kr/importfood)’는 ▲수입식품확인 ▲수입식품 통계 ▲수입검사 진행현황 ▲수입부적합정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입식품확인’ 페이지에 등재되는 수입식품은 식약청이 안전성 검사를 완료한 후 1일 이내 자동 공개하게 돼 소비자가 시중에서 구입한 수입식품이 식약청의 정식 검사 절차를 거쳐 통관되었는지 등의 정보를 즉시 알 수 있게 됐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제품의 수입업체명·제조업체·제품명 중 1개를 검색란에 넣고 검색하면 제품명, 식품유형, 수입업체, 제조국, 제조업체, 신고일자,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수입식품 정보는 2009년 1월 이후 수입된 총 13만6000여 건이 등재돼 있고, ‘수입식품 통계’를 통해 전체 수입식품의 80% 이상(중량기준)을 차지하는 상위 30대 품목과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과자, 캔디류 등 13개 가공식품의 수입 현황에 대하여는 월별로 공개한다. 작년 공개건수는 식품첨가물 혼합제제가 1만415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실주 1만3221건, 스테인레스제 7464건, 배추 김치 6823건의 순이었으며, 중량 기준으로는 밀(203만5000톤), 정제가공원료, 옥수수, 대두순이었고, 금액 기준으로 정제·가공원료 9억4800만 달러, 대두 6억300만 달러, 밀(제분용) 4억8800만 달러 순이었다. 아울러, ‘수입검사 진행현황’에서는 수입민원의 진행절차를, ‘수입부적합정보’는 수입단계의 검사결과 부적합되어 반송되거나 폐기된 식품의 정보를 즉시 알 수 있다. 식약청은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수입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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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3개기관 업무협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방송공사는 30일 오전 한국교육방송공사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활성화의 필요성 공감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방영 ▲ 유아·청소년 및 대학생·시민을 대상으로 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방영 ▲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기획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 ▲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한 연계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방영) 등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의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선다. 세 기관은 창의·인성교육의 체계적 수행을 위하여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 간 위원회를 구성하여 창의성 함양을 근간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및 과학교육 외에, 문화예술과 과학 간의 통합교육을 통해 창의·인성교육 실현에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21세기를 이끌어 갈 ‘글로벌 창의시대’ 도래에 따라 다음달 25일부터 4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를 필두로 전 세계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창의적·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교육진흥원과 창의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세계대회와 연계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교육(가칭)’행사를 오는 5월 27~28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창의교육 실천모델 시연 및 연극, 영화, 무용 등 예술분야별 교육학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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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경남도교육청, 학원비 시범공개 확대
    경남교육청은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학원연합회와 학원장들의 동의를 거쳐 지난 26일부터 도내 전 지역교육청의 학원비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공개 했다. 이번에 학원비를 시범공개 하는 학원 및 교습소 수는 3,651개소로 도내 8,571개 학원 및 교습소의 42.3%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원비는 현행법상 공개할 의무는 없으나 학부모의 알 권리 보장과 투명한 학원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밀양지역 학원비 시범공개를 시작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학원 및 교습소의 학원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원비 시범공개에 부동의한 학원 및 교습소의 명단도 함께 학원비 공개 프로그램에 등재하여 학원비 공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무등록 학원 및 미신고 교습소를 학부모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불법 운영학원을 근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원비 공개는 학부모의 학원 선택권 보장과 모범 운영 학원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모든 학원 및 교습소에서 학원비 공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원법이 개정되기 전이라도 학부모의 알 권리 보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원비 공개 학원 및 교습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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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30
  • 인천가좌고 다문화학생자원봉사단, 다문화 이해 캠페인 활동 참여
    인천가좌고등학교(교장 박재빈)는 지난 17일과 24일 인천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열린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이해와 반(反)편견 문화조성을 위한 피켓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과 인천예술회관,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주변 거리에서 캠페인 활동을 했다. 이 날 함께 참여한 가좌고 2학년 황현주 학생(자원봉사단 단장)은 "이주민들도 우리의 소중한 국민의 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고,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더욱 앞장서야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세계 100여 국가에서 매년 동시에 진행되는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Global Youth Service Day)’ 한국 행사는 4월 2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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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9
  • EBS 사이버 강의 재미에 푹 빠져
    인천가좌고등학교(교장 박재빈)는 3월 2일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EBS 사이버 강의를 시청하고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각 반별로 필요한 강좌를 선택해 시청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EBS 보충 심화과정을 통해 학습전략을 세워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강의를 듣고 난 후 아침 시간이 좀 더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뻐하는 학생들은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가좌고 2학년 박종수 학생은 "EBS 사이버 강의가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며, 수업시간에 놓친 내용을 보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신장되어 학생들의 학업 성취감을 높여, 학업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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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9
  • 함께하는 세상, 나누는 기쁨! 따뜻한 학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에서는 4월 26일 연수문화마당에서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00여명의 학생들에 대해 ‘좋은 친구상’ 시상이 열렸다. 이 상은 각 학급당 3명의 학생에게 주어지며 담임교사가 지난 3월부터 약 두달 동안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 준 학생들을 꾸준히 관찰한 후 喪돛� 통해 시상했다. 연수초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친구상’에 대해서 소개했고, 이와 더불어 바람직한 행동, 올바른 마음가짐,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등에 관한 인성교육도 실시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상장과 함께 “가장 큰 장애는 마음의 장애입니다, 모두가 함께 할 때 진정한 하나가 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세 가지 마음은 나누는 마음, 관심을 가져주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입니다.”라는 문구가 앞뒤로 적혀있는 책갈피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연수초 통합도움반 이선숙 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배치된 통합학급의 분위기가 학생들의 작은 관심과 배려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고 작지만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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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9
  • 교사 잡무 줄이고 ‘수석교사제’ 확대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가 획기적으로 경감되고, 수석교사제 확대를 통해 ‘수업 잘 하는 교사’를 우대하는 체제가 마련된다. 또 학교와 직접 대면하는 지역교육청이 현재의 규제·감독기관에서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서비스기관으로 새롭게 재편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서울남부교육청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2차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 교사 잡무 줄인다 = 교과부는 우선, 교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행정업무 처리를 획기적으로 경감하여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러 기관의 중복요청이 있고 처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돼 교원들이 부담을 느끼는 각종 통계공문은 처리부담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Edufine), 학교정보공시 등에서 요구하는 기본자료 입력 이외에 일체의 통계공문 처리를 하지 않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 아울러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국회와 시·도의회 등에서 요구하는 통계자료를 학교에 요구하는 대신 통계처리전담기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시·도별 교육정보원 등)을 통해 처리하고, 학교평가 등 각종 평가도 기 구축된 자료를 활용하여 간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1년부터는 단위학교에 전자문서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고, 단순 안내공문은 시·도교육청에서 전자문서 게시판으로 대체함으로써 학교로 보내는 총 공문 건수를 50% 이상 감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과부는 또 행정업무가 일부 교원에게 편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장교사 등 행정업무 부담이 큰 교사는 수업시수를 경감하는 한편,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수업시수가 적은 교사는 교육청 소속의 순회교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인턴교사 3천 명을 증원하고 내년부터 1만 명을 유지해 수업과 교무행정 보조 등에 활용함으로써 교원간 업무격차를 완화시켜 가기로 했다. ◆ ‘수석교원제’ 확대 =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교원 승진체계가 관리직(교장·교감)으로 일원화돼 있어 일정 경력 이상의 교원들은 수업 전문성보다 관리직 승진 요건 충족에 역량을 집중하고, 평교사에 머무르는 대다수 교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수업 잘 하는 교사’를 관리직과 같이 우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범운영되어 온 ‘수석교사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의 수석교사 333명을 내년에는 2,000명으로 확대하고, 이후 ‘학교당 1명(전국 1만여명)’ 수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과부는 “수석교사 제도가 최고 수업전문가이자 다른 교사들에 대한 수업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교사들이 관리직 승진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부작용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를 활용, 교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가 결과가 탁월한 교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학교, 연구기관 파견 등을 통해 스스로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도록 1년간의 ‘학습연구년제’를 도입하고, 평가가 미흡한 경우 맞춤형 등급별 의무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교원들의 자율적인 연수휴직(무급,1년), 학교-대학-연구기관간 공동연구지원, 교원의 연구·학습 이력관리(교사별 포트폴리오화)도 추진된다. ◆ 지역교육청, ‘교육지원청’으로 개편= 교과부는 지역교육청의 기능과 조직도 개편할 방침이다. 먼저 그동안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돼온 감독·점검 위주의 장학, 종합장학, 학교평가는 축소하거나 본청으로 이관키로 했다. 특히 교사의 수업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보다는 학사운영에 대해 점검·지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담임장학을 폐지하고 교사와 학교가 요청할 때 팀을 구성해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전문가와 연결해 주는 컨설팅 장학으로 전환된다. 지역교육청의 종합감사는 본청으로 이관·축소되며 지역교육청의 학교평가 업무는 시·도교육청의 연구·정보원으로 이관하되 평가는 기존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청에 순회교사제 확대 운영, 현장컨설팅 지원단(수석교사, 장학사 등) 구성·운영, 교수학습자료실 운영 등 학교자율장학을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향후 입법 개정 등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도 교육청은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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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8
  • 문화부, 전자출판 육성에 팔 걷었다
    정부가 지난해 1300억원 규모였던 전자출판 산업을 2014년까지 7000억원대로 확대하기 위해 향후 5년간 600억 원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유인촌 장관 주재의 브리핑에서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문화부와 업계, 학계가 참여하는 전자출판 정책연구 TF에서 초안을 만들고, 출판계 등 관련업계의 의견수렴과 토론회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다. 육성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까지 국고 6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전자출판 산업기반 구축 △콘텐츠 창작 및 공급기반확충 △전자출판 유통시스템 선진화 △전자출판 기술혁신 및 표준화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 등 5대 전략과 1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저작권법 등 종이책 관점에서 규정된 법률을 디지털 환경에 부응하도록 정비하고, 범정부적 전자출판산업 지원을 위한 ‘전자출판산업진흥협의회’를 구성한다. 또 출판진흥기금 융자지원 분야에 전자출판 분야를 포함,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 출판사의 전자출판사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2014년까지 현장에 필요한 실무 전문인력 1,000여 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콘텐츠 관리와 수급을 통한 전자책 이용활성화를 위해 파일포맷과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메타데이터 등 핵심분야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전자책 콘텐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책 변환, 메타데이터 형성 등의 기능을 갖춘 전자출판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출판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체계도 정비한다. 이를 위해 △ 전자출판 콘텐츠 관리센터를 구축, 전자책 DB를 구축하고 △저작자와 출판사, 출판사와 유통사업자 간 권리설정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위해 전자출판 콘텐츠 공급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우수 전자출판 콘텐츠 및 킬러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1만여건의 우수전자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디지털신인작가상을 제정해 창작기반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전자출판 1인 창조기업에 2000만∼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자출판물을 통한 새로운 독서문화 창달을 위해 2014년까지 24여만 건의 전자책을 확보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해 전국의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의 전자책 구입을 확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유저작물 15,000건을 전자책으로 변환하여 전자책을 통해 국민의 독서문화 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자출판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전자출판산업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출판시장의 외연을 세계로 확대하겠다”며 “지식기반사회에서 정보력과 창조성을 갖춘 선진국가로 발돋움하고, 출판산업의 고도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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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8
  • “남극 대륙기지 이름을 지어주세요”
    국토해양부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남극 대륙에 새롭게 건설할 제2기지의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남극 대륙기지의 건설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남극 대륙기지 건설사업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담기 위해 극한지에 대한 도전과 과학 한국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명칭을 공모하는 것이다. 남극 대륙기지 명칭공모는 4월27일부터 5월31일까지 ‘공모 홈페이지(http://2ndstationname.kopri.re.kr)’를 통해 받으며,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자격이 있고, 한 사람이 여러 개를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절차는 홈페이지에 있는 지정양식에 따라 남극 대륙기지의 건설 의의 및 위상에 어울리는 명칭을 국·영문으로 기입하고 200자 내외의 제안 설명을 첨부하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에 걸쳐 심사후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6월22일 국토해양부 및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대상을 받은 명칭은 향후 건설될 남극 대륙기지의 명칭으로 사용되게 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동남극 Ross Sea에 접한 Terra Nova Bay에 2014년까지 건축물 연면적 3300㎡ 규모의 친환경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남극 대륙기지가 건설되면 대륙기반의 극지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세계에서 9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주기지를 가지고 있는 극지연구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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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7
  • 별을 찾아 떠나는'천체관측활동'
    전라남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송병천)은 2010년 제43회 과학의 날(달)을 맞이해 4월 21일 천문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예술과 함께하는 천체관측을 통해 학생들에게 감성 자극 및 정서를 함양시킴으로서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기 위한 별을 찾아 떠나는 '천체관측활동'을 실시했다. '천체관측활동'은 나주금천중학교와 호남원예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그리고 전남 각지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등 약 640여명이 참여해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천체 및 기상사진전을 관람한 후 대강당에서 과학영화관람 및 섹소폰, 대금, 통기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현악 연주를 감상했다. 또한 마술여행팀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로 빠져들기도 했다. 이어 나주고등학교 조석희 교감이 천체망원경의 원리 및 사용법과 4월 21일 관측대상인 봄철 별자리, 달, 금성, 화성, 토성, 은하들에 대한 강의를 했고, 4층 천체투영실에서 봄·여름철 별자리 및 신화를 관람했다. 한편 교육과학연구원 4층 옥상에서 천체를 관측하기로 했으나, 우천 관계로 관측 하지 못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야광 별자리돔 만들기 및 지구와 달에 관한 천체공작활동과, 달 속 상상의 세계를 그려보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천체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감성 자극 및 정서를 함양시켜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우주에 대한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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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5
  • 전남도교육청, ‘초빙형 교장공모제 운영학교’ 지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노일숙)은 초등 15개교, 중등 15개교를 2010년 9월 1일자 임용, 초빙형 교장공모제 운영학교로 지정했다. 초빙형 교장공모제는 교육공무원으로서 교장자격을 소지한 자에게 공모자격을 주는 제도로,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장공모제 확대 계획에 따라 2010년 9년 1일자 임용부터 공모제 운영학교가 정년퇴직으로 인한 교장 결원학교의 50%로 확대돼 시행된다. 공모자격은 현직 교장뿐만 아니라 2010년 9월 1일 이전 교장자격 취득 예정자까지 확대되며, 선호지역학교도 공모제 운영학교로 지정됨으로써 공모교장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빙형 교장공모제의 확대로 공모 분위기가 확산되면 보다 다양한 경영능력자들이 임용돼 학교 교육력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장공모제의 실효성 확보의 일환으로 공모교장 심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4월~5월에 학운위 위원 및 심사위원회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추진일정(예정) ▲ 교장공모 공고 및 접수 ▷ 1차공고 : 2010. 4. 30.(목) ~ 5. 6.(목) ▷ 접수 : 5. 3.(월) ~ 5. 6.(목) ▷ 재공고 : 2010. 5. 7.(금) ~ 5. 11.(화) ▷ 접수 : 5.10.(월) ~ 5. 11.(화) ▷ 1차심사 : 2010. 5. 17.(월) ~ 5. 19.(수) ▷ 2차심사 : 2010. 5. 31.(월) ~ 6.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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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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