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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군미디어, 옥션 ‘e콘텐츠몰’ 오픈
    동영상 포털 엠군을 서비스하고 있는 엠군미디어(대표 신동헌)는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옥션(대표 박주만) 사이트 내 ‘e콘텐츠몰’(http://contents.auction.co.kr) 을 오픈, 본격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몰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e콘텐츠몰’은 운세, 만화, 영화 VOD, 모바일, 이벤트콘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들은 옥션 사이트 내에서 일반 상품처럼 원하는 콘텐츠들을 비교,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옥션 일반 상품 구입 시 지급되는 옥션 포인트로도 구입 가능하다. 엠군미디어는 옥션의 주요 사용자층을 고려해 e콘텐츠몰의 카테고리를 구성했으며 철저한 콘텐츠 검수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옥션 사용자들이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옥션은 e콘텐츠몰 오픈 기념으로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운세, 만화, 영화VOD, 문자쿠폰 중 한 가지 컨텐츠를 1일 1회 응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즐거운 Fun Fun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2010년 토정비결을 포함 매일 3종씩 총 93종류의 운세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최대 규모의 운세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엠군미디어의 신동헌 대표는 “향후 e콘텐츠몰의 영역을 음원 및 게임, 온라인 교육, 강좌 등 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엠군미디어는 옥션 e콘텐츠몰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션 영업마케팅 담당 변광윤 이사는 “옥션 구매 후 적립되는 포인트로 다양한 e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고객 서비스 향상과 옥션 사이트 체류 시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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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충남도, 내년부터 자체 의약품 품질검사 실시
    충남도가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강화 위해 의약품 확산 방지에 나선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그동안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관리하던‘의약품등의 품질관리’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지난 10월 “의약품분석과” 부서를 신설, 내년부터 매년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 등에 대한 품질검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의약품분석과는 의약품 등 130품목에 대하여 대한 약전등 국내외 규격에 의한 품질검사를 실시, 위해의약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수입의약품의 최초 수입분에 대한 사전 검사를 실시 국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약품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에 연구원은 검사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내년부터 3년간 아미노산 자동 분석기 등 24종 29대의 분석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며, 또한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올해 유도결합플라즈마(ICP) 등 2억여원에 상당하는 3종의 분석 장비를 무상 양여를 결정 받아놓은 상태이다. 유갑봉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앞으로 의약품의 검사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하여 의약품 사고에 의한 위해우려 상황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의약품 등의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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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대전시, 전국 최초 매년 11월 27일 ‘유학생의 날’ 로 선포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유학생의 날을 만들고 이를 선포했다. 대전시는 2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학원 시의회 의장, 지역대학 총장 및 유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유학생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학생의 날은 대전에 거주 외국인 18,834명 중 유학생이 4,957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26.3%)을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고 대전에서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미래 글로벌 인재를 대전시의 홍보대사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선포문에서 “유학생은 대전의 국제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인재”이며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여 대전을 유학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늘 행사는 신인댄스그룹 ‘루비’의 신나는 식전공연과 대전시립예술단의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창작무용 등으로 진행된다. 또, 유학생들에게 대전의 명소를 소개하고 상호 유대강화를 위한 시간 마련을 위해 오-월드, 플라워랜드, 동물원 사파리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충남대 터키 유학생 오마르 호카(OMER HOCA/21세)씨는 “3년 전 대전으로 유학와 생활하면서 한국 사람이 좋아졌다”며 “처음에는 많이 낮 설었지만 외국인에게 아무런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대전시민의 도움으로 이제는 대전이 제2의 고향이 되었다”고 대전생활의 소감을 얘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유학생을 위한 대전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대전시정 및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를 더 자주 만들겠다”며 “유학생 인턴십 운영을 통한 외국인 일자리 제공 등 ‘유학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대전지역 8개 대학과 연합하여 외국인 기숙사 누리관을 건립(‘07.8)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별 한글교육 실시, 대전생활안내책자 제작 보급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대전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왔다. 또,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입장하는 모든 유학생들에게 손세척제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대응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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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정부과천청사 최초로 김혜영 여성 소장 임명
    7개 부처 57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 중인 정부과천청사 관리의 총괄 책임자에 최초로 여성 소장(국장급)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7일 실시한 인사에서 김혜영(49, 金惠永) 윤리과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정부과천청사관리소장에 임명하였다. 그동안 정부청사는 민간건물에 비해 경직되고 권위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왔으나 행정안전부는 신임 김소장이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에게도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혜영 신임 과천청사관리소장은 “주요 정부기관이 입주한 과천청사관리를 총괄하는 살림꾼으로서 청사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으로 과천청사에 근무 중인 공무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업무에 집중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소장은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부산체신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국제협력·정보화분야 등에서 26년간 근무해 왔다. 특히 조직관리에 있어서 ‘부드러운 리더쉽'을 발휘, 직원에 대한 배려와 친화력을 갖춘 상사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6년간 가정과 직장생활을 훌륭히 병행해 왔다. 행안부 직원들은 그간 정부청사관리는 집단민원이 많고, 각종 공사·시설관리·청사방호 등의 업무 특성으로 남성들의 전유물로 간주되어 왔으나 이번 인사로 성별에 따른 업무상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후배 여성 공무원들은 구 행자부와 중앙인사위 등을 통틀어 김소장이 일반직 여성공무원 중 최초로 고위공무원으로 내부 승진한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최초 여성 청사관리소장 임명을 계기로 앞으로도 실적과 능력이 우수한 여성 공무원을 고위직에 적극 발탁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토록 하는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행안부에는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으로 신임 김소장 뿐만 아니라,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이 ‘08.7월부터 근무해 오고 있으며 그 밖에 김혜순 감사담당관(3급), 김성연 성과고객담당관(4급) 등이 핵심간부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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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여성부 위민넷, 제11기 위민기자 모집
    여성부(장관 백희영)가 운영하는 여성공익포털 ‘위민넷(www.women.go.kr)’이 내년 1월부터 활동할 ‘제11기 위민기자단’을 11.27부터 모집한다. 위민기자단은 위민넷의 전문기자로서, 양성평등 관점의 여성 관심 분야, 사회 이슈 등 위민넷의 기사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선발인원은 총 40명(연임기자 포함)으로, 위민넷 특집기사, 캠페인기사, 리포트기사, 2060다이어리 등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 제10기 위민기자는 약 3대 1의 경쟁을 통해 여자 46명(92%), 남자 4명(8%)을 선발했으며, 학생, 프리렌서, 직장인, 주부, 작가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임 제11기 위민기자단의 활동 기간은 2010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이지만 연임지원이 가능하고, 임명장 및 명함, 소정의 원고료 등이 지원된다. 위민기자가 되면 현직 기자인 자문위원과 함께 기사기획, 취재요령, 기사작성 등 기자역량 지도를 받게 되며, 워크숍, 기획회의 등을 통해 기자간의 커뮤니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제11기 위민기자단은 제10기에서 연임되는 20명과 신규모집 20명으로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제10기 연임기자는 위민넷의 ‘2060다이어리’, ‘위민 리포트’ 분야의 기사를 작성하고, 신규모집 기자는 특집/캠페인 기사, 인터뷰기사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09.11.27 ~ 12.10까지이며, 최종 선발자 명단을 위민넷 홈페이지를 통해 09.12.18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여자 또는 남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문서작성 능력(아래한글 또는 MS-word) 및 인터넷 활용능력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원방법은 위민넷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자유기사 1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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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위기에 빠진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합치다
    늦은 밤 기차역에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 전화가 왔다. 〇〇라는 여중생이 갈 곳이 없으니 대합실에서 재워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상담원은 먼저 택시조합에 연락하여 〇〇을 안전하게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였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〇〇은 가출 이후 단기쉼터 입·퇴소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다. 상담지원센터는 가출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쉼터에 〇〇가 생활할 곳을 마련해 주었고 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주었으며 매주 상담을 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상담지원센터 소속의 대학생 멘토를 소개해 주어, 검정고시 합격을 도왔으며 고등학교를 들어갈 수 있었다. 현재 〇〇는 상담지원센터의 자립훈련기관인 두드림존에서 전문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에 빠진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총리훈령)’을 11월 27일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연계하여 긴급구조, 전문상담·심리치료, 숙식·피복제공, 학습·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이다. 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Net의 약어 현재 16개 시·도 및 81개 시·군·구에 CYS-Net이 구축되어 있으나, 최근 위기청소년의 증가에 대응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진단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통합지원체계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청소년 보호에 불가결한 기관간 의무적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리훈령을 제정한 것이다. 종전에는 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운영하여 왔음 특히, 청소년의 99%이상을 보호하고 있는 학교·교육청과의 의뢰·협조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CYS-Net이 구축된 시·군·구 중에서도 교육청은 28개 지역에서만, 일시보호를 위한 청소년쉼터는 48개 지역에서만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CYS-Net이 활발하게 운영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제정되는 총리훈령에서는 청소년 보호·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발견, 보호를 위해 필수적 구성기관이 되는 1차 연계망(Network)으로서 학교·교육청, 경찰관서, 노동관서, 공공의료기관, 보건소(정신보건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지원시설을 필수연계기관으로 지정하여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이중 학교 및 교육청은 관내 학생을 상담지원센터에 상담 의뢰, 경찰서는 가출청소년 발견 및 긴급구조 시 출동 협조를, 공공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이들에 대한 진료·치료 지원을, 청소년쉼터는 보호지원을, 노동관서는 직업훈련·취업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자치단체장 소속하에 13명 내외의 위원으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를 두고, 그 산하에 실행위원회를 둘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2010년도에 16개 시도, 150개 시군구에 CYS-Net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며, ’13년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 전체로 확대하여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S-Net을 통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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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7
  • 취학 1년 당기고 셋째 이상 대입·취업 우대
    정부는 저출산 원인 중 하나인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고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을 보육 및 육아교육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셋째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센티브 부여 방안으로, 대학입학 전형 및 취업시 우대, 고교 수업료 지원 및 대학 학자금 우선 지원, 부모의 정년연장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0~2세 영아에 대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임신·출산 여성을 우대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는 25일 서울 광장동 서울여성능력개발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저출산 대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대응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미래기획위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이며 경제위기 여파로 자칫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명 이하로 떨어질 우려마저 있는 등 저출산 문제가 우리의 미래 선진화를 달성하는데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래기획위는 기존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앞으로의 저출산 대응은 ▲자녀 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 확대 ▲한국인 늘리기 등 3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기획위는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으로, 최근 어린이들의 빠른 발달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겨 사회에 조기 진출토록 하고 이로 인해 절감되는 재원을 보육 및 유아교육에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0~2세 영아에 대한 찾아가는 가정내 돌봄서비스를 학대하고, 3~4세 교육과정 표준화를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질적 수준을 확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두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들을 동일 시설에서 돌보는 방안도 추진되고, 육아 및 보육시설의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셋째 자녀부터 대입과 취업에서 우대 혜택을 주는 한편 고교 수업료와 대학 학자금 우선 지원, 부모의 정년연장 등도 이날 회의에서 정책아이디어로 제안됐다. 정부는 또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남성 직장인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한편 임신·출산 여성을 우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용직 시? 근로형태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인 늘리기’ 차원에서 복수국적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는 한편, 개방적 이민정책을 통해 해외 우수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다문화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 및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프로젝트 추진을 제시했다. 이밖에 낙태줄이기 캠페인, 청소년 임신시 자퇴강요 등 ‘싱글맘’ 관련 차별 철폐, 국내입양 우선추진제 도입, 미혼모 가정 지원,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기획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내년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1~2015년)을 수립해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에 ‘저출산대책추진협의체’를 구성, 정부부처간 관련 대책을 원활히 협의·조율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상의가 출산장려 및 친가족 경영 우수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남 강진군은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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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정부, 수출전략형 원자로(APR1400)의 설계인증 지원에 나서
    교육과학기술부는 강영철 원자력국장이 오는 11월 25일 오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하여 Mr. Gregory Jaczko 위원장과 양국간 원자력안전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영철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주)가 NRC에 설계인증(DC: Design Certification) 신청을 추진하고 있는 APR 1400 원자로에 대한 설계인증(DC: Design Certification) 신청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조기에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Mr. Gregory Jaczko 위원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참고로 APR1400은 아랍에밀레이트(UAE)의 원전사업에 입찰중인 개량형 원자로로서 국내에서는 신고리 3,4호기와 신울진 1,2호기의 원자로로 건설 중이다. 한국전력(주)은 지난 11월 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측과 APR1400의 설계인증을 받기 위한 사전 미팅을 갖고 설계인증의 구체적인 취득절차 및 요건, 심사절차 및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바 있다. APR 1400이 까다로운 미국의 안전규제요건을 통과하여 설계인증를 취득하면 한국형원전의 안전성이 국제적으로 객관적인 입증을 받게되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원자력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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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예스24, ‘제 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9’ 온라인 투표 실시
    대한민국 1위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는 2009년 출간된 도서들 가운데 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뽑는 ‘제 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9’ 투표를 오는 12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매 회마다 국내 최대 투표 인원인 7~8만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제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투표는 YES24 각분야 도서 담당자들이 뽑은 120권의 후보 도서 가운데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24권의 책을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는다. 09년 도서 후보로는 '공무도하', '신' '1Q84', '그건, 사랑이었네', '성공과 좌절', '아웃라이어' 등이 올랐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 투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회 동안 진행된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투표 행사에서는 '나무; 2003년'', '다빈치 코드; 2004년', '블루오션전략; 2005년', '부의 미래; 2006년', '시크릿; 2007년', '개밥바리기 별; 2008년' 등이 득표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08년 1, 2위 모두 국내문학서가 차지한 것처럼 올해에도 국내 문학서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김훈의 '공무도하', 공지영 '도가니',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등의 베스트셀러들이 후보에 올라 네티즌들의 투표결과가 기대된다 .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12월 21일까지 2개 이상의 분야에서 4권 이상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니 바이오 노트북, 로봇청소기, 올해의 책 24권, 3만원 상당의 예스24 적립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예스24의 문화웹진 ‘나비’(www.nabeeya.net)를 통해 2009년 신인작가가 처음 출간한 첫 책 중 가장 뛰어난 도서를 뽑는 ‘제 1회 나비 첫눈상 2009’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시, 소설집, 장편소설 세 분야로 분류된 총 12권의 후보도서 가운데 최고의 처녀작이라 생각되는 도서를 2권까지 선택해 투표하면 되는 것. ‘나비 첫눈상’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나비 첫눈상 수장작가의 사인본을 총 3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나비 첫눈상’은 신인작가의 작품활동을 독려하고 응원하며, 보다 많은 독자들이 신인작가의 출사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문화웹진 나비에서 제정한 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예스24 도서팀 김병희 팀장은 “2009년 최고의 도서와 신인작가의 첫 출품작을 선정하는 이번 행사는 책을 사랑하고 구매하는 독자들이 직접 투표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나비 첫눈상’을 통해 보다 많은 신인작가들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독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향후 활발한 작품활동이 전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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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이용가족 체험수기집 출간
    집을 맡기고 평생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요모조모를 엿볼 수 있는 체험수기집이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26일 주택연금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체험수기공모전의 주요 당선작들을 모아 ‘행복한 노년, 고마운 주택연금’(표지 사진)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매달 통장에 주택연금 월지급금이 입금되는 것을 보면서 오랜 ‘백수생활’ 끝에 다시 직장에 다니는 듯한 즐거운 착각에 빠져 있다는 할아버지, 4남매가 의기투합해 홀로 사는 어머니를 주택연금에 가입하게 한 뒤 동기간 우애가 훨씬 좋아졌다며 기뻐하는 딸,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손녀에게 주택연금을 저축해 학비를 보태주게 됐다며 행복해 하는 어르신…. 수기집에는 주택연금으로 소박하게 행복노후를 열어가는 우리 주변의 흐뭇한 삶의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고통스러운 말기암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자식들에게 일절 손을 벌리지 않고 평소 저축한 주택연금으로 스스로 병원비를 충당하다 조용히 가족 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수기(최우수상 ‘그리운 나의 아버지’) 등 안타까운 사연들도 눈에 띈다. 임주재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한분 한분의 소중한 사연들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주택연금 제도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택연금의 가치와 요모조모를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소상히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주택연금을 취급하는 일선 금융회사의 창구를 비롯해 전국의 노인복지관과 국민연금공단 지사 등에 체험수기집을 무료 배포해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기집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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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전남 아파트 6채 팔아야 서울 아파트 1채 마련”
    지방에서 서울로의 진입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전국 16개의 시, 도별로 3.3㎡당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본 결과 서울과 가장 격차가 큰 곳은 최고 6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재(11월 4주 기준) 서울의 3.3㎡당가는 1,788만 원인데 반해 16개 시, 도 지역 중 가장 낮은 3.3㎡당가를 기록한 전라남도의 경우 이보다 1,499만 원이 낮은 289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적으로 전라남도에서 아파트 6채 이상을 팔아야 서울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3.3㎡당가 격차가 크게 나타난 곳은 경상북도(3.3㎡당 335만 원)로 1,453만 원의 차이를 보였고, 그 뒤를 강원도 1,451만 원(3.3㎡당 337만 원), 전라북도 1,449만 원(3.3㎡당 339만 원), 광주광역시 1,448만 원(3.3㎡당 340만 원), 충청북도 1,423만 원(3.3㎡당 364만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물론, 수도권으로 분류되는 경기도와 인천 역시 차이가 났지만 각각 957만 원, 781만 원의 3.3㎡당가를 나타내며 2배 안팎의 차이를 보이는 데 그쳤다. 이러한 가격차이는 최근 1년간의 가격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를 거치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돌아섰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 초부터 꾸준한 거래가 이뤄지면서 1년 만에 5.95%(3.3㎡당 1,688→1,788만 원)의 변동률을 기록, 집값이 회복하는 양상을 띠었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비서울 지역은 1.61%(3.3㎡당 629→639만 원)가 오르는데 그치는 등 회복세가 저조했다. 가격 차이 역시 지난해 같은 시점 3.3㎡당 1,059만 원의 격차를 보였던 이들 아파트값은 현재 1,149만 원으로 더욱 벌어진 양상이다. 마찬가지로 최근 5년 간의 변동률에서도 서울은 무려 47.52%(3.3㎡당 1,212만→1,788만 원)가 뛰어오른 데 반해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을 제외한 지방은 18.32%(3.3㎡당 360만→426만 원) 상승한 데 그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뱅크 김근옥 시황분석 팀장은 “아무래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는 지방 부동산시장에 비해 서울의 경우 인구유입 문제를 비롯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투자의 목적으로 집을 매입하는 비중이 높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지방과의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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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국립생물자원관, ‘생명이 깨어나는 江’ 기획전시회 개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생명이 깨어나는 江’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을 오는 11월 25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생명의 원천인 하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통해 훼손된 하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본 기획전에는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 큰덤불해오라기, 갯버들 등을 포함한 93종 250여점의 생물표본이 전시된다.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은 깨끗한 물과 물고기가 많은 하천에 서식하는 포유동물로서, 건강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천생태계에 대한 소망을 상징화하였다. 중앙에는 하천이나 습지에 서식하는 큰덤불해오라기, 물총새 등의 조류 박제표본과 갯버들, 부들, 달뿌리풀 등 수생식물 및 살아있는 민물고기 등의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하천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치수 등 인간 중심의 하천관리로 인하여 오염되고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원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환경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하여 안양천, 학의천, 무심천, 전주천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고유생물 및 자생생물 표본을 전시(1,903종, 6,453여점)하여 생물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설전시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전시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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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먹는물 중 유해미생물의 과학적인 관리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문가 포럼 발족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오염된 물을 통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및 가축매몰지 지하수오염 가능성 제기 등 물환경을 통한 유해미생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비율 : ’05년 5.5% → ’08년 19.5% ※ ‘08년 19개 시·군·구에서 총 33건 발생, 846만 마리 매몰(381개 매몰지 발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물환경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지하수·물환경 유해미생물 포럼”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1월 25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여 2개 소위원회와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 “지하수·물환경 유해미생물 포럼” 에서는, 국제 워크숍 및 세미나를 비롯하여 먹는물 중 유해미생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위해성, 지하수 오염원인 규명,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한 처리기술 개발 등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토의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포럼을 통해 국내·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지향적 기술개발로 국민 건강보호 및 국가정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개: 환경부는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 국토를 보전하여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자연, 맑은물, 깨끗한 공기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구환경보전에 기여하여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는 것을 그 임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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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 신종플루 확산 하락세로 나타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확산일로를 치닫던 신종플루가 10월말 정점을 지나, 11월 둘째주부터 확산세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의 증가세가 지난 45주차에 주춤(지난 주 대비 7.7% 증가)한 데이어, 46주차(11.8~11.14)에는 45주차 대비 16.1%나 감소(37.7) 하였으며, 학교휴업현황(11.5 488개 → 11.24 현재 17개)및 집단발병 사례(74%↓)또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관련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염층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 예방접종이 12월초에 완료되고 방학기에 접어들면 추가 확산요인도 현격히 줄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6개월 미만 영유아의 예방접종이 불가능함을 고려, 6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부모, 양육자 등(약 60만 명)도 접종대상자로 추가하였으며 내년 1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교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경미한 사항이고, 서울 소재 초등학생 예방접종 후 집단 결석 등은 예방접종 시점 후 4일 이후 발생한 점, 금번 백신이 사백신인 점을 감안하여 이상반응이 아닌 신종플루의 집단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지역에서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하여, ‘현재의 백신으로도 방어가 가능하며, 모니터망을 통하여 지속적인 감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중대본 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역본부간의 유기적 협조가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고,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점검과 대응체계 유지에 전념토록 금일은 개최하지 않고,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주 동안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22건(고위험군 20건)이 신종플루와 관련된 사망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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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5
  • 한-아세안 교육지도자 서울에 모인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교육부문에서도 활성하기 위한 한-아세안 교육지도자 포럼(ASEAN-Korea Education Leader's Forum)이 창설되어 첫 회의가 2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공동으로 한-아세안 교육지도자 포럼을 창설키로 합의하고, 첫 회의를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한국교총 컨벤션홀(서초구 우면동 소재)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교원의 우정과 협력의 강화’라는 대주제와 ‘우수인력의 교직유치와 현직교원의 연수실태’라는 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아세안 교육 지도자들이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한-아세안의 교육협력방안을 모색하며, 아울러 한국의 교육현장과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 주요 15개 교원단체 및 한국교총 대표단, 잠비아 기초교육교원조합 대표단(옵서버) 등 150여명이 참여하며, 개회식은 27일(금) 오후 1시 30분,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열리게 된다. 개회식에 이어 한국교총 박용조 수석부회장(진주교대 교수)이 ‘한국의 교사와 교직환경’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4개국의 보고서 발표가 이어진다. 28일(토) 오전에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5개국의 보고서 발표가 있은 뒤 한-아세안 교육지도자 포럼의 향후 운영계획과 방향 등을 논의한 뒤 “2009 서울선언”을 발표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아세안 교원단체 대표단은 27일(금) 오전, 서울 대치초교와 EBS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을 시찰하고, 28일(토) 오후 및 29일(일) 오전에 걸쳐 한국민속촌, 창덕궁, 한옥마을, 청계천 등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한-아세안 교육지도자 포럼 창설 및 첫 회의를 한국에서 주최한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10개국 5억 7천만 명의 거대한 연합체인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우리나라에 있어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 중요한 위치에 서있다.”며, “교육에 있어서도 아세안 국가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호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포럼을 창설, 첫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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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5
  •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Q&A
    문1. 기준소득을 1,592만원, 상환율을 20%로 정한 이유는?기준소득과 상환율은 정부 재정부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정부 재정 여건상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이내에서 대출자의 최저생계를 보장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 생계비 이하의 소득이 발생한 경우 이를 생계에 사용하고, 그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초과소득의 20%만큼 상환하면 된다. 우리와 외국의 ICL 도입배경을 비교하면, 외국과 달리 대학진학률이 높은 우리나라는 ICL도입에 따라 정부 재정부담이 과도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환율을 제고하여 ICL을 건전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외국의 경우는 고등교육을 무상에서 유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학비부담을 줄여 대학 진학률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우선 지원하는 ICL 제도를 도입한 것이나, 우리의 경우는 높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재학 중 등록금 부담이 일체 없는 ICL 제도를 도입한 거다. 기준소득 수준을 1인당 GDP 대비 측면에서 외국과 비교할 때, 영국보다는 높고, 미국과 호주보다는 낮은 수준으로서 과도하게 낮은 수준은 아니다.또 올해 대졸 초임을 고려할 때, 발표한 기준소득과 상환비율에 따라 상환액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중소기업 채용 대졸 초임은 1,977만원으로서 첫해 상환액은 연 65만원(월 5만원)이며, 대기업 채용 대졸 초임은 3,097만원으로서 첫해 상환액은 연 279만원(월 23만원)이다.문2.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에서도 학생의 소득수준에 따라 이자를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현행 학자금대출은 거치기간 동안에만 이자지원을 하고, 상환기간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기준금리 만큼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이자지원 목적은 학업기간(거치기간)동안 가계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해 이자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정부가 이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새로운 제도는 졸업 후 소득이 일정기준을 초과한 시점부터 원리금을 상환하게 되고 학업기간동안에는 이자납부가 유예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자부담이 없다.문3.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는 소득과 연계하여 상환하는 것인데 장기미상환자는 왜 재산을 조사하는가?조세징수시스템을 통해 포착된 소득이 기준소득 이하가 되어 3년 이상 미상환인 경우에 정말로 상환할 능력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득과 재산을 파악하여 소득인정액이 기준소득의 1.5~2배 이하이면 상환을 계속 유예하지만, 소득은 낮더라도 대출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상환을 개시하는 것이 대출자간 형평성 및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타당하다.문4. 제도를 이용한 학생이 졸업 후 취직 등을 통해 소득이 발생한 경우 연간 상환액수 및 상환스케줄은 어떻게 되는가?※ 초임연봉 2,500만원 가정 시 상환 시작 16년 후 상환완료(총 상환액 6,884만원) (단위 : 만원) 연령 원리금 연봉 기준초과소득 상환액 잔액 28 4,174 2,500 908 182 3,993 29 4,224 2,625 1,033 207 4,018 30 4,251 2,756 1,164 233 4,018 31 4,251 2,894 1,302 260 3,991 32 4,222 3,039 1,447 289 3,933 33 4,161 3,191 1,599 320 3,841 34 4,064 3,350 1,758 352 3,712 35 3,927 3,518 1,926 385 3,542 36 3,748 3,694 2,102 420 3,327 37 3,520 3,878 2,286 457 3,063 38 3,241 4,072 2,480 496 2,745 39 2,904 4,276 2,684 537 2,367 40 2,505 4,490 2,898 580 1,925 41 2,037 4,714 3,122 624 1,412 42 1,494 4,950 3,358 672 823 43 870 5,197 3,605 870 0 총상환금액 6,884 ※ 초임연봉 4,000만원 가정 시 상환 시작 8년 후 상환완료(총 상환액 5,168만원)(단위 : 만원) 연령 원리금 연봉 기준초과소득 상환액 잔액 28 4,174 4,000 2,408 482 3,693 29 3,907 4,200 2,608 522 3,385 30 3,582 4,410 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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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서울대 박영우 교수 미 물리학회 펠로우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3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및 나노응용시스템 국가핵심연구센터의 박영우 교수가 2009년도 미국물리학회 펠로우(응집물질물리 분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분과의 한국인 펠로우로는 미국 럿거스 대학의 정상욱 교수(2000년)와 컬럼비아대학의 김필립 교수(2007년)가 있고 국내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사람으로는 박 교수가 처음이다. 박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탄소나노튜브, 유기전도체, 및 강한 상관관계물질(고온 초전도체 등)의 합성과 전하수송 현상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2004년에 스웨덴 예테보리 왕립과학예술한림원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되었던 박교수는 이번에 미국물리학회 펠로우로 선정됨으로써 한국인 과학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드높였다. 박교수는 1977년 “전도성 고분자의 최초발견 실험”을 한 공로로 2000년도 노벨 과학상 시상식에 초청되었고, 2008년에는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에서 수여하는 발렌베리(Wallenberg) 상 수상에 이어 노벨과학상 시상식에 또 다시 초청된 바 있다. 박교수는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참여하여 스웨덴 예테보리-챠머스 공과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탄소기반 나노구조의 기초 물성과 응용성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는데, 올해는 스웨덴의 미세기술나노과학연구소(MC2, Micro Technology and Nano Science Institute)를 서울대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나노과학기술학과의 겸무교수이기도 한 박교수는 “나노 및 나노-바이오 융합 분야의 연구를 더 한층 심화시킴으로써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루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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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3
  • 유원인터내셔널, ‘닐라이 국제학교 설명회’ 개최
    말레이시아 전문기업 유원 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의 닐라이 그룹과 함께 내년 초 개교 예정인 닐라이 국제학교의 설명회를 개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정통 영국식 국제학교의 커리큘럼을 기본 과정으로 한 2009년 겨울 잉글리쉬 캠프와 골프수업까지 병행할 수 있는 골프리쉬 캠프의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닐라이 국제학교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로 이민, 투자, 유학 등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온 닐라이 국제학교 관계자가 직접 학교에 대한 전체적인 브리핑 및 상담도 할 계획이다. 닐라이 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본 캠프는 잉글리쉬 캠프와 골프리쉬 캠프로 구성된다. 잉글리쉬 캠프와 골프리쉬 캠프의 차이점은 국제학교 정규과정 수업 후의 활동이 다르다는 것이다. 국제학교 정규과정이 9시부터 2시 반까지 진행되며, 이후의 활동으로 잉글리쉬 캠프의 경우 저녁시간 까지 원어민 회화 및 특별 활동, 골프리쉬 캠프의 경우는 골프장 라운딩 및 연습장에서 프로골퍼의 레슨으로 골프 연습을 하게 된다. 저녁 시간 이후에는 두 캠프 모두 원어민 회화 및 영어 일기 쓰기 등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 주말에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투어나 주변지역 탐방 등 총 6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닐라이 국제학교는 푸트라 닐라이라는 시에 위치하며, 닐라이 그룹은 이 지역 내에 현재 닐라이 Golf & Resort(27홀 골프장 및 호텔 등), 닐라이 대학, 닐라이 병원, 닐라이 국제학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물류시설 및 기타 기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닐라이 국제학교는 영국식 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는 11학년까지 운영되고 있지만 2010년 9월부터 12학년까지 과정을 늘릴 예정이다. 개교 첫 해에는 11학년까지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 후, 기숙사 생활도 가능하므로 자녀를 혼자 유학보내기에 적절하다. 매일 과목마다 학생 각각이 카드로 출석체크를 해야하며 학생의 보호자들은 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학사관리가 원칙적으로 시행되어야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홈스테이나 관리형 유학에 자녀를 맡기고는 있는 가정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말레이시아의 공용어는 말레이어이나 널리 통용되고 있는 언어는 영어이다. 중국계 말레이인도 인구의 약 30%정도 되기 때문에 중국어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게다가 여러 인종(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이 살고 있어 유학생 및 이민자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이다. 또한, 국교는 이슬람교이나 다른 종교에 대한 자유도 인정해 주고 있으며 총기나 마약소지는 금지된 나라이기 때문에 비교적 치안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처럼 4계절이 아닌 건기와 우기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 속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산유국으로 국영 석유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기름값 및 전기세가 저렴한 편이다. 이민 비자가 없는 말레이시아는 MM2H(말레이시아 마이 세컨 홈)비자를 받아야 장기 체류를 할 수 있다. 50세를 기준하여 정부에서 요구하는 재정 조건만 만족한다면 비자 취득에는 어려움이 없다. 비자 취득 후에는 자동차 구입시 면세 혜택이 주어지며, 의료시설 및 기타 현지 말레이시아인들과 비슷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설명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변경 된 MM2H비자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조건과 국제학교 인근의 부동산 매매 및 취득 또는 부동산 투자에 따른 수익률 분석 및 향후 발전 가능성, 그리고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입학에 필요한 준비과정 등에 대한 심층 정보를 행사 후 이메일이나 우편물 또는 상담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닐라이 국제학교 잉글리쉬 캠프는 일인당 355만원(가족할인 5%)이며 골프리쉬 캠프는 일인당 455만원(가족할인 5%)이다. 만 5세~15세까지 참가 가능한 이번 캠프는 12월 4일 까지 참가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본 설명회는 12월3~5일까지 총 3차례가 진행되며 12월5일에는 국제학교 입학테스트 및 캠프 오리엔테이션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원 인터내셔널(www.u1int.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들이 캠프기간 중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원하는 부모님은 닐라이 그룹 리조트에서 투숙하면서 자녀와 함께 골프와 영어수업에 참여 할 수 있다. 직접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과 캠프생활의 일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골프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녀와 함께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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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3
  •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내년 1학기 시행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고 나서 취업 후 일정 소득이 생기면 원리금을 갚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가 내년 1학기부터 시행된다. 본인 소득이 상환 개시 직전 연도를 기준으로 4인 가족 최저생계비(2009년 기준 1천592만원)를 넘으면 갚아야 하고, 소득이 생기지 않으면 졸업 후 3년까지 상환은 계속 유예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의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해 19일 발표했다. 취업 후 상환제(ICL, Income Contingent Loan)는 재학 중 이자 부담이 없어 학생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소득이 없으면 원리금 상환이 유예되기 때문에 돈이 없어 대학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게 됨으로써 학력, 가난의 대물림 단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다. 세부 시행계획을 보면 이 제도는 내년 1학기부터 도입되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1월께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010년 신입생은 ‘취업후 학자금상환제도’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재학생(복학 및 편입 포함)은 졸업할 때까지 기존 제도와 새로운 제도 모두 선택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소득 1~7분위(연소득 약 4천839만원 이하) 가정의 35세 이하 대학생으로서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 이상이고,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교내외 장학금 및 대출을 받는 경우 이중수혜는 금지된다. 다만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후 자녀부터는 소득 분위와 관계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득 8~10분위 가정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현행 대출방식을 적용받는다. 대출 금리는 한국장학재단이 발행하는 채권 발행 금리와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매학기 결정된다. 졸업 후 대출받은 학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은 상환 개시 직전 연도를 기준으로 4인 가족 최저생계비의 100%, 상환율은 20%로 정해졌다. 올해를 기준으로 한다면 본인 소득이 연 1천592만 원 이상이면 원리금 상환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상환은 취업 후 기준소득 이상의 소득이 발생한 경우 연말정산결과를 감안해 국세청을 통해 원천공제되며, 소득이 있다고 인정되는데도 졸업 후 3년간 상환하지 않으면 상환액을 강제 징수한다. 만약 졸업 후 취직을 하지 못해 소득이 생기지 않으면 상환은 계속 유예된다. 단, 졸업 후 3년까지도 상환 실적이 없으면 일단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및 재산을 파악해 상환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경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부동산 등을 조사해 소득인정액을 산정한 뒤 그 금액이 기준소득의 1.5~2배를 넘게 되면 상환 개시를 통보한다. 상환 개시를 통보했음에도 1년 이상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의무 상환액은 강제 징수하고 미상환 원리금에 대해서는 전액 일반 대출로 전환한다. 해외이주자의 경우 출국 3개월 전까지 이주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전액상환 또는 보증 입보 후 일반대출로 전환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장학재단 출연금 지원 등 맞춤형 학자금 지원을 위해 총 1조 672억 원의 예산을 정기국회에 제출했다며, "관련법률 제개정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세청으로 하여금 대출자의 소득을 포착하고 원리금의 징수를 담당하도록 해 채무 불이행율이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새 제도 시행에 맞춰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자제하고 학점 부풀리기를 하는 일이 없도록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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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1
  • 정부, 전문계고 선진화에 팔 걷어 부친다
    일반계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원과 사회적 냉대 속에 날로 열악해져 가는 전문계고를 위한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권대봉)은 11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교육과정 개선을 통한 전문계고의 경쟁력 강화를 주요내育막� 하는 ‘교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 공청회를 열었다. ‘고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은 개발원이 교과부로부터 연구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과제로, 이 날 공청회는 개발원이 그 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학교 현장 및 교원단체, 학계, 산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문계고는 졸업생 중 약 80%가 대학에 진학하는 등 전문계고의 설립취지가 점점 퇴색하고 있다(전문계고 졸업생 진로 비율 진학 79.8%, 취업 16.7%). 이 같은 현상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계고 재학생과 학부모는 입학과 동시에 미래 진로에 대해 혼란을 겪고 진학을 결정하는 경우에도 일반계고와는 다른 교과과정 운영의 특성으로 인해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되며, 학부모 또한 현실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의 증가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전문계고 졸업생의 취업률 감소는 기업의 구인난을 더 가중시키는 주요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선진화 방안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계고 재학생들의 학력향상, 교육과정 개편, 학교 체제의 전환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통계청의 예측과 같이 2013년부터 나타날 고등학교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 추세를 반영해 2015년까지 전체 전문계고등학교의 수를 현재 690여개에서 400개 정도로 줄이고, 대신 집중적인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전문계고를 특성화고와 특목고형 마이스터고 체제로 개편해 나가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 날 발표된 전문계고 체제개편방안은 두 가지 안으로 제1안은 현재의 특목고에 마이스터고를 포함해 고등학교 체제를 특성화고, 특목고(마이스터고 포함), 일반계고의 세 가지 유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며, 제2안은 특성화고, 특목고, 마이스터고, 일반계고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전국의 전문계고 교장을 대상으로 현재의 학교유형을 전환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9%가 학교 유형의 전환을 희망했으며, 그 중에서 약 40%는 일반고 또는 통합형고 및 예체능고로의 전환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회 한나라당 소속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해규의원은 격려사에서 현재 전문계고등학교에서의 직업교육은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여건이 매우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종합고 및 일부 전문계고는 과감하게 일반계고로 전환하되, 기존의 전문계고모두를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재정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은 공청회 인사말에서 전문계고의 직업교육 선진화란 고품질의 직업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건실한 기업에 취업하고, 현장에서 자신들의 구체적 비전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온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고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12월 중으로 발표하고 2010년에는 전문계고의 선진화를 교과부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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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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