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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청소년보호법 9월 16일부터 본격 시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앞으로 선정적·폭력적인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제공할 경우 이용자의 나이뿐 아니라 본인 확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유해매체물 이용시 본인 확인, 매체물 내용 정보 표시제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는 개정 청소년보호법이 9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번 시행되는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이 유해매체물에 여과없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해매체물 노출 차단을 강화했다. 청소년 유해매체물 제공자에게 이용자 본인 여부를 확인토록 의무화하고 기존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공인인증서·아이핀·신용카드·휴대전화 인증 등을 활용하도록 하여 청소년이 타인의 주민번호를 이용하여 유해매체물에 접촉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가정내 지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존 연령별 등급 구분 외에 매체물의 내용 정보를 추가로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용 정보는 선정성·폭력성·사행성·범죄모방 위험성·약물남용 조장가능성 등 5가지 종류로 구분하고 그 정도를 없음·낮음·보통· 높음의 4단계로 표시하도록 했다. 청소년 유해 인터넷 사이트 등의 초기화면에서 선정적인 문구·사진·음향 등이 여과없이 그대로 청소년에게 노출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 본인확인 전에는 유해 내용이 드러나지 않도록 포장에 준하는 조치를 마련하도록 의무화 했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해매체물을 제공하는 자에 대해서는 업체명·대표자명·위반행위의 내용을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 유해매체물 제공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유해매체물에 대한 노출 차단을 강화하여 청소년 유해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도록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시행되는 청소년보호법은 2011년 9월15일 공포하고, 1년간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9월 16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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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3
  • 고용노동부, 최근 내부 승진에서 고졸 출신 잇따라 발탁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해 9월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 발표 후 사회전반에 고졸 채용붐이 일어나는 가운데, 고용부가 최근 내부 승진에서 고졸 출신을 잇따라 발탁하며 ‘열린 고용’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9월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급 승진자 중 ‘최성준’ 울산지청장과 ‘윤영순’ 외국인력정책과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3급 승진자는 기획재정담당관 김민석, 고용서비스정책과장 노길준, 산재보상정책과장 김경윤, 강원지청장 김영수, 울산지청장 최성준, 외국인력정책과장 윤영순이다. 최성준 지청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82년에 7급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주로 일선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며 현장경험을 쌓은, 고용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노사관계 전문가로 평가된다. 2010년 3월 기관장 보직임명 후 양산·포항·창원 등 국내 노사관계 핵심지역에서 기관장을 역임한 바 있고, 최근에 울산지청장으로 임명되어 현대자동차 교섭타결을 지원하는 등 현장 노사분쟁 조정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특히, 고졸 학력에도 불구하고 오랜 현장경험과 노사관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서를 발간하기도 하는 등 일에 대한 열정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윤영순 과장은 이번 승진자들 중 유일한 여성이다. ’74년 고등학교 졸업 후 9급으로 임용, 여성 최초로 감사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꼼꼼한 일처리와 업무열정·역량은 정평이 나있다. 감사담당관 재직 시 상시감찰시스템인 Help-line을 구축하여 고용노동부 청렴도 개선에 기여하는 등 실적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타고난 열정으로 바쁜 업무 중에서도 학업을 계속하여 경제학석사 학위까지 취득하였다. 이러한 고졸 출신의 약진에 대해, “고시기수·학력 등 스펙(spec)보다 열정과 능력을 더 중시하는 이채필 장관의 인사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고용부 관계자는 설명한다. 이 장관은 작년 5월 취임 후, “실력과 열정, 적극성을 갖춘 인재가 발탁되는 관행을 만들어 갈 것임”을 수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실제 지난 7월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김제락 중부청장도 고졸 출신이었고, 8월에 대전청장으로 승진한 조철호는 중·고등학교 모두 검정고시로 마친 9급 공무원 출신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임명된 오길성 서울지노위 상임위원은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중졸 학력의 생산직 노동자 출신이다. ‘열린 고용’이 구호로만 그치지 않도록 스스로 “열린 인사”를 실천하는 이 장관의 이러한 ‘열열(熱烈) 행보’가 실력으로 인정받는 공정사회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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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1
  • 경기도, 청소년 자살·우울 상담건수 급격하게 증가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8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우울증과 자살 문제로 상담을 받은 만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일 경기도가 발표한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에 따르면 우울증 등 정서문제로 경기도 정신보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청소년들은 2010년 5,470명에서 2011년 6,327명으로 15.7% 늘었으며 올 상반기에만 4,943명을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자살관련 상담건수는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283명의 청소년이 자살관련 상담을 받았지만 2011년은 364명으로 29%가 증가했고, 올 상반기는 이미 401명으로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물질남용, 인터넷, 기타 정신병, 학교부적응 등 대부분의 항목이 증가추세에 있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자살문제, 인터넷 중독 등 성장기 아이들의 정서·행동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을 실시해왔다. 정신보건사업은 도내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2백 70여만 명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사전평가를 실시, 주의군을 선발해 정신보건센터에서 정밀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상담과 가정방문, 집단프로그램 운영, 정신의료기관 연계 등의 사후관리가 진행되며 1인당 40만원의 검사비와 치료비가 지원된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정신보건사업 실시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동 정신건강증진사업 담당 인력이 부족해 만족스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최근 이슈가 됐던 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모두 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청소년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전체 정신보건센터 직원 중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담당 인력은 전체 직원 대비 29.9%로, 담당인력 1인당 평균 29,830명의 아동·청소년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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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1
  • 행안부, '2012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의 공무원들이 모여 IT 역량을 겨루는 '제19회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가 9월 6일(목) 정보화교육센터(서울 종로구 적선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4~7월 중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의 자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전국 103개 기관의 대표 389명(여성 99명, 25.4%)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정보화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공무원의 OA 활용능력 위주로 평가하던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를 전면 개편한 이후 세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식정보화시대의 도래에 맞춰 정보화 전문지식, IT를 활용한 문제해결능력 등 종합적인 정보화 정책수행 역량을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은 보완해 기관대표 참가자 4인 중 1인은 과장급 이상 관리자가 참여하도록 참가기준을 강화했고, 개인평가에 있어 연령도 고려해 전 연령층이 고루 참여하도록 했다. 기관평가에 있어서도 자체 선발대회 개최 실적 등 형식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자체대회 참여율 및 내용의 풍부성, 창의성 등 실질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11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입상자(기관)에게는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3), 장관상(16) 등 상장과 상금(최고 200만원)을 비롯해 최신 IT기기 지급,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참가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각급 기관 특히, 지자체의 정보화 인적 역량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업무유공 포상(장관 표창 2개)도 신설했다. 서필언 행안부 1차관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2회 연속 UN 전자정부 평가 1위를 차지하였고, 사상 최초로 전자정부 수출액 3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는 뜻 깊은 해”라며, “이 대회가 세계 최고의 IT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각 행정기관의 정보화 역량을 제고하고, 공무원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양적·질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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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7
  • 서울시, 개학철 맞아 급식소 및 매점 위생 점검 실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는 개학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초·중·고등학교 110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소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시 교육청, 서울지방식약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큰 학교 급식소를 집중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등의 청결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 등이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방학기간 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 주방기구 등에 대한 충분한 세척 및 소독을 하지 않고 급식을 재개할 경우 집단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위생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나 비위생적 취급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하고 현지에서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조속히 시정토록 현장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에서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업소(매점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15건 411명의 식중독이 발생해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 수는 소폭(7%) 감소했으나,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 수는 3배(20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식중독 발생현황은 ‘11년 21건 442명 → ’12년 15건 411명, 학교 식중독 발생현황은 ‘11년 4건 92명 → ’12년 4건 277명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학교에서의 식중독 환자 수가 대폭 증가하여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집단식중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우리 자녀가 학교에서 마음놓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급식관계자들이 위생관리에 힘써 주고, 학생들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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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7
  • 경기도,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는 2012년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87명을 확정하고,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exam.gg.go.kr)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경기도 8·9급 공채시험에서는 행정직 등 22개 직류 1,717명 모집에 3만3,258명이 접수해 경쟁률 19.4 : 1을 나타냈으며, 특히 시설직(디자인)의 경우는 3명 모집에 130명이 접수해 43.3 :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19.1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월 12일 실시한 필기시험에서는 접수인원 3만3,258명 중 2만4,409명이 응시해 응시율 73.4%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16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면접시험을 거쳐 총 1,68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2009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되면서 35세 이상 4,567명이 출원해 전체 합격자의 8.3%인 140명이 합격했다. 이 중 40세 이상 합격자는 31명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4세, 최연소 합격자는 19세이다.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28.8세로 확인됐다. 남성 및 여성의 합격자는 각각 816명(48.4%)과 871명(51.6%)으로 전년도에 비해 남성의 합격률이 6.7%p 상승했다(2011년 남성 41.7%, 여성 58.3%). 특히, 경기도는 2012년에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해 장애인 60명, 저소득층 26명이 최종 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임용목표제 실시에 따라 남성 1,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해당임용예정기관(시·군) 인사담당부서에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그 밖의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시험정보’란 및 시·군·구 게시판에 공고한 최종합격자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인사과 고시담당 부서(031-8008-4040, 40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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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0
  • 서울시, 상반기 놀토프로그램에 청소년 350만명 참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서울시에서 마련한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에 약 35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들이 작년에 비해 주5일 수업제 실시 이후 다양한 놀토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1년 서울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작년에는 봉사활동을 제외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36% 미만에 그쳤으나, 2012년 상반기에는 58%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청소년 참여율이 높아졌다. 2012년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 청소년 총 3,505,763명 참여 2012년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체험활동분야 3,343,326명(90%),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127,072명(7%),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프로그램 29,108명(1%), 문화예술프로그램 6,257명(1%)로 총 3,505,763명이 참여했다. 체험활동분야 중 축제·대회 2,282,635명(69%), 유관기관연계 881,825명(26%), 스포츠 119,773명(4%), 문화예술 39,165명(1%), 자원봉사 19,928명이 참여했고,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프로그램 중 돌봄지원교육 64,509명(51%), 체험활동 41,538명(33%), 문화예술 13,390명(10%), 교육 7,635명(6%)이 참여했다. 향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문화예술 체험이 아닌 대상별 맞춤형 서비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중 체험활동 2867명(90%), 교육 541명(7%)이 참여하였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동아리 6,217명(99%), 스포츠 40명(1%)이 참여했다. 2012년 상반기에 1,698개의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 실시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는 체험활동 분야 1,524개, 취약 아동청소년 돌봄교육 분야 142개,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26개, 문화예술프로그램 6개 총 1,698개가 확대 운영됐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유관기관 연계 1,196개(78%), 문화예술 233개(15%), 축제·대회 71개(5%), 자원봉사 16개(1%), 스포츠 8개(1%)로 총 1,52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서울시 내 공원, 소방서 등과 연계한 주말활동이 확대 실시됐다.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100개(70%), 체험활동 27개(19%), 교육 10개(7%), 돌봄지원교육 5개(4%)가 운영됐다.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에는 체험활동 24개(90%), 교육프로그램 2개(7%)가 운영됐고 이는 서울 내 유적지, 서울근교에서 진행되는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스포츠 3개(50%), 박물관 1개(16%), 댄스 1개 (17%), 동아리 1개(17%)가 운영됐다. 상반기 놀토프로그램 5월 114만명, 강남권역 132만명 참여 월별 참여현황을 보면 3월 38만명, 4월 53만명, 5월 114만명, 6월 68만명, 7월 77만명으로 총 350만명이 주말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5월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5월에 가장 많은 참여가 이루어진 이유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각종 축제·행사의 증가와 주말프로그램에 대한 활발한 홍보로 인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영역별 참여현황은 예체능 114만명, 야외체험 75만명, 특기적성 37만명, 교과학습 10만명, 기타 114만명으로 확인 되며 기타영역은 지역축제, 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급별 참여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189만명, 중학생 36만명, 고등학생 23만명, 기타 102만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학업의 부담이 비교적 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수가 많이 운영되고 반면 입시 부담이 가중되는 중·고등학생이 될수록 주말프로그램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역 132만명, 강동권역 70만명, 강북권역 70만명, 강서권역 98만명, 기타권역 4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지역은 강남, 강동, 강북, 강서 권역을 제외한 중앙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지역격차를 해소하여 취약계층의 주말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참여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놀토 프로그램 확대 후 청소년 주말활동 만족도 증가 서울시내에서 총 1,000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 시행이후 청소년과 학부모 대부분이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와 주말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 전면실시 이후 서울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운영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청소년은 초등학교(87.2%), 고등학교(82.9%), 중학교(72.7%) 순으로, 학부모는 고등학생자녀를 둔 학부모(77.5%),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77.3%), 중학생자녀를 둔 학부모(71.2%) 순으로 만족비율이 높았다.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와 함께 참여 중인 학교밖 운영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어본 결과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들의 자유시간(여가시간)의 증가 때문에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를 손꼽았다. 자신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이용 여부를 물어본 결과, 561명(58%)이 청소년 수련시설을 경험해 보았고, 439명(42%)이 이용경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했던 경험이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6.6%인 31명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해 봤다고 응답했고, 청소년수련원 69명(7%), 청소년특화시설과 문화의집이 각 34명(3.4%)로 나타났다. 주말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선택시 우선시 되는 사항은 응답자의 64%인 633명이 프로그램 내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비용부담 140명(13.9%), 교통의 편리성 119명(11.8%)이 다음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며 다음으로 우선시 되는 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활동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대다수인 643명(65%)이 친구를 선택하였으며, 271명(27%)이 가족을 택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에 제일 많고, 그다음으로 토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 일요일 오후 순이었다. 338명(34%)이 토요일 오전에 프로그램 참여를 원했고, 267명(27%)은 토요일 오후를 선택하고 종일 103명(10%), 일요일 오전 77명(8%), 일요일 오후 41명(4%), 일요일 종일 25명(2%), 1박2일 149명(15%)으로 나타났다. 참여를 원하는 주말활동 프로그램 영역에는 문화예술이 395명(40%)의 응답을 보여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직업 진로 221명(22%), 사회·과학 129명(13%), 봉사활동 109명(11%), 국제교류 90명(9%), 환경관련 26명(2%), 기타 30명(3%)으로 확인됐다. 주말활동센터 및 유스내비 통해 지속적 홍보·안내 실시 서울시는 2012년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주말활동 홍보 및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타 기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 그리고 자치구 등의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는 배너를 만들며, 청소년 주말활동 교과서투어 및 청소년 주말활동토론대회, 주말활동 재능기부 인력풀 운영, 메신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주말활동에 관한 사업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말 프로그램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활동센터(849-0175)와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안내도 실시할 것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하여 서울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주말활동과 체험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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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8-17
  • '반값등록금 반대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40세대 보수우파 시민단체 애국주의연대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결성된 애국시민모임 ‘(가칭) 반값등록금 반대운동본부’는 13일 (월) 오후 2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장군 동상앞에서 반값등록금 반대 애국시민 릴레이일인시위 10일차를 맞아 반값등록금 반대 운동본부 창립 및 반값등록금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애국주의연대와 시민들은 지난 7월 25일부터 시작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의 반값등록금 일인시위에 맞서 7월 31일부터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앞에서 나란히 매주 (월~금) 정오 12시~ 오후 1시 찬반 일인시위를 진행해 왔다. 반값등록금 반대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민주통합당과 진보 좌파 진영이 말하는 반값등록금은 결국 국민 혈세로 부담되는 대국민에 사기극이자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불과하다. 우리는 2012년 대선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통당, 통진당의 야권연대와 참여연대 등이 좌파 재집권을 위해 결성한 반값등록금 국민본부에 맞서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저소득층의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당국의 대학 재단 비리 척결과 투명한 재정관리, 국가 및 대학의 장학금 대폭 확충, 등록금 인하 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민들의 혈세로 표를 살려는 정략적 반값등록금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반값등록금 반대 애국시민 릴레이 일인시위와 운동본부 결성을 주도한 애국주의연대 최용호 대표(43)는 “광화문 광장에서 첫 찬반 일인시위를 할때는 반대 이유를 묻는 시민들이 많았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듣고 참여한 애국시민들의 호응과 취지에 공감하거나 격려해 주시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 오히려 먼저 릴레이 일인시위를 시작한 민주통합당이 벌써 3일간 일인시위에 결석하였고 민통당과 참여연대에서 나온 릴레이 일인시위자는 우리측 반대 일인시위자를 보면 맞짱 시위를 포기하고 가버리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진실이 반드시 승리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반대 시위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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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3
  • 중고등학생봉사단, 패션쇼로 개발도상국 여아 도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내·외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자원 봉사단이 차별과 억압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해 패션쇼를 개최했다. ‘소녀의 기도’라고 명명된 이 패션쇼는 8월 8일 여의도의 서울 마리나 클럽에서 열렸는데,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 www.plankorea.or.kr)의 여아권리신장 을 위한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소개하고, UN에 의해 제정되어 올해 첫 해를 맞이하는 ‘세계 여자아이의 날’(10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패션쇼는 중고등학생 자원 봉사단 ‘더 체인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의상 디자인, 제작, 모델, 현장 진행, 티켓판매 등 모든 행사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출생미등록, 조혼, 아동노동 등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옷 이라는 매체에 담아 표현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학생들의 당찬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원욱 의원, 전순옥 의원, 권영세 전의원 등이 참여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축사를 전한 권영세 전의원은 “학교와 학원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현실을 알고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패션쇼를 축하했다 4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패션쇼에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봉사단체 더 체인지는 2009년부터 발족하여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고 있다. 단순한 주어진 봉사활동을 넘어 직접 행사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청소년 봉사단체와 다르다. 봉사단을 설립한 임 현정(18)양은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한 패션쇼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내 또래의 여자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등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패션쇼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은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와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성평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플랜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아동결연 및 교육 시설 확충 등과 같은 각종 프로젝트, 출생신고를 통한 근본적인 보호, 인신매매와 매춘으로부터 구조사업 등을 통해 여자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플랜인터내셔널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과 노력의 결과로 UN에서는 10월 11일을 ‘세계여자아이의 날’(International Day of the Girl Child) 로 공식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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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0
  • 65세 이후에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앞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던 근로자가 65세 이후에 실업상태가 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8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지난 6월 28일 '2012년도 하반기 고용노동정책방향'에서 ‘계속 근로한 65세 이상자도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후속 입법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현행법은 65세 이상인 근로자는 실업급여 적용제외 근로자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은 적용) 그래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여 지속적으로 보험료를 납부해 온 근로자가 65세가 넘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그런데 최근 들어 65세 이상 장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취업자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이들에 대해 실업급여 지급을 통한 재취업 지원의 필요성도 과거보다 커졌다. 금번 고용보험법 개정안에서는 실업급여 적용제외 근로자 범위를 ‘65세 이상인 자’에서 ‘65세 이후에 새롭게 고용된 자’로 하여, 기존에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던 자는 65세 이후에 이직하더라도 실업급여 적용이 가능하게 되며, 비자발적 이직 및 적극적인 재취업노력 요건은 동일하게 부여된다. '고용보험법' 개정안의 입법예고는 오는 9월 17일까지이며, 입법예고안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법령마당" → "입법.행정예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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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8
  • '무상보육비 국비지원 불가' 수용할 수 없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8월 2일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영유아보육 재원대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회와 정부는 지난 12월 31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5:5(서울 2:8)로 재원을 분담하는 영유아보육사업과 관련하여 지방재정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무상보육확대를 결정했다. 성명서 내용에 따르면 영유아무상보육을 위해서 지방은 기존 어린이집 이용 아동 지원에 약 3,800억원,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에 따라 새로 늘어난 어린이집 이용 아동 지원에 약 2,800억원 등 총 약 6,600억원을 신규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정부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사회양극화로 인한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신규 재원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여러 차례 재원대책을 건의했고, 지난 1일 정부(국무총리실)는 신규 어린이집 이용아동에 대한 지방비 약 2,800억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보육 재원대책을 발표했다. 금년도 영유아보육예산은 총 4조 8,400억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중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2조 4,500억원이다. 그런데 현재 지방정부는 1조 8,000억 가량의 예산만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3,8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하지 못할 경우 영유아무상보육 중단은 불가피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무상보육 확대를 결정한 만큼 책임도 져야 한다는 것이 지방정부의 입장이다. 따라서 성명서에서는 영유아무상보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신규 필요재원 약 6,600억원을 모두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다시 건의했고, 또한, 영유아 보육사업은 아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이므로 ‘13년 이후부터는 전액국비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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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지원법' 시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정내 자녀양육 지원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아이돌봄지원법' 및 하위법령을 마련하여 8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돌봄지원법'은 부모들의 다양한 자녀양육 수요를 충족하고 가정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아이돌보미 질 관리 등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주요내용은 아이돌보미 결격사유·자격 정지 및 취소 등 아이돌보미 자격과 직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기관에 관한 사항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 지정·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결격사유(제6조)를 명문화하고, 아동을 폭행·상해하거나 의식주 등 기본적 보호를 소홀히 한 경우 등 자격을 정지한다. 또한, 자격정지 3회 또는 고의 중대한 과실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아이돌보미 자격을 취소하도록 했다.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하여 양성·보수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시·도별로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관의 시설과 인력 기준을 정하고, 관할 지자체장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관리·평가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서 부모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아이돌봄지원법'시행은 국가의 가정내 양육 지원의 책임성을 명문화한 것으로, 기존의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공동육아 나눔터사업’ 등 가정양육 지원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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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0~2세 지방보육료 부족분 2851억원 지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가 자치단체의 0~2세 보육료 부족분 6639억원(추정) 가운데 2851억원 가량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대표와 박준영 시·도지사협의회장 등 지자체 대표는 1일 지방 보육료 부족 관련 회의를 열어 보육 지원대상 확대(소득하위 70%→100%)에 따른 지자체의 0~2세 보육료 부족분 6639억원에 대한 조달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정부는 이 자리에서 국회의 지원대상 확대(51만명→70만명)에 따른 지방비 부담분 3788억원은 지방에서 부담하고, 예측하지 못한 이용 아동 증가(7만명 예상)로 인한 추가 소요 2851억원 상당은 중앙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는 "국가보조금 법령상 중앙·지방 간 재정분담 원칙인 50대 50을 지키면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의 재정여건이나 분담원칙상 '지방비 부담분의 국고 지원은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도, 예기치 못한 추가 수요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중앙에서 마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책을 제시한 것"이라며 지자체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지자체 대표들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지자체의 입장을 감안해 지방비 부족분 전체인 6639억원 전액을 중앙에서 부담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올해 0~2세 전 계층을 위한 보육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보육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보육지원 제도를 재설계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충분한 의견 교환과 협의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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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 고용노동부,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으로 결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4,86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8월 1일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적용될 최저임금은 지난 6월 3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심의·의결한 후 7월 6일부터 10일간 노사단체의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원안대로 결정·고시한 것이다. 내년도 시간급 기준의 최저임금액(4,860원)을 일급 기준(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38,880원이며, 월급기준은 주 40시간제의 경우 1,015,740원이다. 최저임금은 매월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기본급과 고정적인 수당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하며 연장근로수당, 상여금, 복리후생적 수당 등을 근로자들이 받을 경우에 이를 제외하고 최저임금 준수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최저임금위원회의 영향률 추정자료에 의하면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시간급 4,860원)은 전체 임금근로자의 14.7%인 2,582천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13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하면서 최저임금이 준수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장 지도·감독과정에서 ‘최저임금 이행여부’를 반드시 점검토록 하는 한편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최저임금 지킴이 사업을 통해 최저임금 위반사례를 집중 감시·적발해 나가고 시민감시단 운영, 최저임금 취약사업장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최저임금 준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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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 제4기 ‘글로벌 청년봉사단’, 백두산으로 출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www.koya.or.kr)은 오는 4일 2박3일 간의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9박10일 동안 중국 길림성 연길, 왕청현에서 중국동포인 조선족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출발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제4기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교육봉사활동을 비롯해 해외 문화체험,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활동,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트래킹활동 등을 통해 한민족으로서 따뜻한 동포애를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태권도, 축구, 영어, 방송댄스, 합창 분야별 지원서를 통한 모집을 실시하고, 6월 30일 면접을 통하여 봉사활동에 열정이 있고 초등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15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봉사단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교육계획 수립 및 세부방법 협의, 물품준비와 최종점검을 마치고 8월 6일 연길 국제공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축구, 영어, 방송댄스, 합창 분야별 봉사활동과 더불어 대성중학교, 윤동주 생가, 해란강, 일송정 탐방, 연변대학교 방문 및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 백두산 도보 트레킹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제4기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통해 참가자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교육봉사와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한민족의 동포애를 실천하는 뜻 깊은 여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연맹은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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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 경기, '남북한 청소년 우리문화 알아가기 한마당'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는 8월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가평군에서 ‘남북한 청소년 우리문화 알아가기 한마당’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캠프는 남한 청소년과 북한이탈청소년이 함께 남북의 차이와 공통점을 이해하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통일 세대로서 통일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취업, 사회인식 개선 등의 지원에 노력해 왔으며, 미래 통일 세대인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경제교육, 도전 골든벨, 장애물 극복체험 등을 통해 남북청소년이 서로 남북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전 골든벨’은 남북한 언어, 국가기념일, 민속명절, 교육제도, 군대생활, 청소년 진로 등을 퀴즈로 풀며, 최종우승자에게는 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청소년 경제교육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남한 시장, 금융 등 경제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웠으며, KBS한민족 라디오 방송이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 통일 세대가 될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6월 말 현재 전국 북한이탈주민은 2만3천여명이며 경기도에는 5천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북한이탈청소년은 3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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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 국민예산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기획재정부는 2013년 예산안 편성에 앞서 마련한 '국민예산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자영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간 지역·분야별 공동사업체 설립 지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재정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6월11일부터 7월1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6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우수상은 '대학생들을 활용한 취약계층 아동 멘토링 제도 및 방과 후 학습 지도'와 '대학생들의 사회복지 봉사기회 제공'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온누리상품권의 온라인 상거래 활용 방안', '농아가정 안전전화기 설치', '월 수입액이 일정치 않은 개인사업자 자녀에 대해 월 수입액 기준 중등학교 급식, 수업료 지원 방식 개선' 등에게 돌아갔다. 또한 공모전과는 별도로 나라살림과 관련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는 "나라살림은 ㅁ다' 이벤트에선 총 2870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나라살림은 함께 쓰는 가계부다'와 '나라살림은 마중물이다' 등 70건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재정부는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향후 제도개선과 예산안 편성에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재정부는 다음달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소상공인, 중견기업인, 장애인 등 정책고객 10명을 초청해 이석준 예산실장 주재로 정책고객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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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 IBK기업은행, 수능 D-100일 맞아 격려편지 전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31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수험생 자녀를 둔 거래고객 2천여 명에게 은행장 명의의 격려 편지와 ‘수능 100일 플래너’를 전달했다. 조준희 은행장은 편지에서 “100일이라는 시간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라며, “너무 크고 많은 계획으로 조급함을 느끼는 것보다 작은 도전에서부터 느끼는 성취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이루어 나간다면 목표한대로 멋지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수능 100일 플래너도 함께 선물했다. 기업은행은 2008년부터 해마다 고객들의 수험생 자녀들에게 은행장 명의로 격려편지를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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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1
  • 여성가족부, 수능 100일주 근절 캠페인 전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8일) D-100일인 7월 31일(화)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전국보건교사회와 함께 ‘수능 백일주 마시기’ 관행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수능 백일주’가 고3 수험생들 사이에서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과도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이벤트로 인식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음주행위를 제지해야 할 교사나 부모들조차도 시험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묵인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능 백일주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에 대해 직접적인 쾌감으로 자극하여 뇌의 보상회로가 활성화되어 술에 대한 갈망감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마다 해소방법으로 술을 선택하게 하여 결국은 성인이 되어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수능 백일주는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기성세대의 잘못된 행동을 모방하는 악습으로 주폭 문제도 결국은 청소년기의 음주행위에서 시작 된다”며 “이번 캠페인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우리사회 뿌리 깊은 관행에 대한 인식개선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7-30
  • 박원순 시장, 616명 아르바이트생과 서울을 말한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월) 대학캠퍼스에서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참석하는 청년들은 방학을 맞아 서울시에서 7월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616명의 대학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60분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에서‘원순씨, 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제10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한 달간(3~31일) 각 부서에서 시정을 체험한 아르바이트생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아르바이트 현장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원순씨의 이야기’ 시간을 통해 박 시장이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소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청춘의 소중함과 삶의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원순씨에게 바랍니다’ 시간에는 대학생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때, 사전에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원순씨에게 바라는 희망공간’을 통해 전달 받은 ‘서울시와 시장에게 바라는 것’을 주제로도 대화가 이어진다. 사전행사로는 2시 10분부터 이화여대 동아리의 열정적인 댄스공연(재즈댄스 동아리 뷰할로, 힙합 동아리 라온소울)도 펼쳐진다. 행사는 라이브서울(tv.seoul.go.kr), 라이브원순(mayor.seoul.go.kr/wonsoontv) 등의 서울시 채널과 KT올레온에어, 아프리카TV, 다음TV 등 민간채널에서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서울시 발전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을 격려하고, 짧은 기간이나마 서울시를 체험해 본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시 비전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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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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