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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서구 아미동 산동네에 연탄배달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12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영하 5도, 체감온도 영하 10도가 되는 칼바람이 불어닥친 한파 속에서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과 중점봉사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부산연탄은행에 후원금 전달과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불어닥친 경제한파 속에서 후원의 손길이 갈수록 줄어드는 시점에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더욱더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있어서 국제라이온스클럽355-A(부산)지구에서도 눈여겨보는 클럽이다. 부산연탄은행은 20년간 700만 장의 연탄을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공급해 주고 있는 곳이다. 연말이면 후원이 줄을 잇다가도 연말이 지나면 발길이 뜸해지는 시점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단연 으뜸이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클럽 회원들은 추위에 아랑곳 않고 비탈진 고개를 지게를 지고 올라가고 있다. 연탄 6장의 무게가 20킬로 정도, 수십 번의 지게질에서 눈썹에는 하얀 서리가 맺힌 회원도 보인다. 연탄 한 장 가격 850원 정도, 이 한 장의 연탄이 이곳에서는 소중한 자원이다. 이 한 장의 연탄으로 온기를 녹이고 생활의 활력을 준다. 이제는 연탄이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이런 산동네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겨울 필수품이다. 특히, 한 평 남짓한 방에서 연탄만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고 있으면 지게의 무게가 하나도 무겁지 않다.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후원 활동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을 하고 연탄봉사를 한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43년 된 클럽으로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보청기 지원 1400만 원, 무료급식 지원 300만 원, 독거어르신 겨울용품 전달 150만 원, 시각장애인 장학금 100만 원, 환경정화 활동에 100만 원 등 다각적으로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부산연탄은행 연탄배달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성태경 회장은 "오늘 추운 날씨에 봉사하신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이름을 부르고 싶다."면서 "안정민L, 김철환L, 이정현L, 김형준L, 차성호L, 원순신L, 박아영네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 속에서 오늘 후원금 전달과 연탄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2023년 한 해도 차질 없이 봉사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라고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금 우리는 1t의 생각보다 1g의 빠른 행동이 필요할 때다. 봉사와 후원의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이처럼 실천으로 봉사를 행한다면 우리의 사회는 더욱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부산 아미동 산동네에 온정의 불씨를 살리고 온 해운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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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교육 장학금 1억여 원 전달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가 12월 21일(목)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장학금 1억 3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임승환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69명(중 90명, 고 79명)을 선정해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발전본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해마다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4,599명에게 장학금 31억 130만 원을 지원했다. 임승환 울산발전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난 20년 동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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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화재 현장서 인명 구조…상당경찰서 감사패 수여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2월 21일 김기영 서장이 상당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 김종학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배 청소년지도위원회장과 지도위원들도 함께 축하했다. 김기영 서장은 지난 11월 28일 진천군 덕산읍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의 김종학 씨의 용감한 행동을 칭찬하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 11월 28일 진천군 덕산읍에서 건축물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인근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대피하지 못한 거주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내부로 진입해 요구조자 1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김기영 상당경찰서장은 “화재 발생 현장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인명 구조에 나선 김 씨의 행동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러한 시민들과의 협력으로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의 용감한 행동은 덕산읍 화재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행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당경찰서는 이 같은 용기와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과의 협력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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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온아트홀 무대서 울려 퍼진 사랑의 연탄보일러의 온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연극 '연탄은행'이 12월 20일(금) 오후 7시 객석을 꽉 메운 가운데 무대의 막이 올라갔다. 연탄으로 온 집안을 따뜻하게 데우던 시기, 시대별로 삶의 애환과 이웃끼리 따뜻하게 나누던 정을 그린 작품으로 젊은 배우들의 헐리우드 배우보다 더 실감 나는 연기에 관객과 배우 무대가 하나가 된 듯 감동이 이어졌다. 80여 분간 진행된 공연이 금세 지나갈 정도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울고 웃는 모습을 연출했다. 간간이 흘러나오는 7080의 노래가 지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고, 어려운 환경 탓에 대학을 포기하고 구직을 위해 인천으로 떠나는 소녀, 비가 많이 와서 연탄창고에 빗물이 들어차 연탄을 다 버리고 절망하는 모습, 나이 많은 어른을 모시고 사는 부부를 포함해서 다양한 사연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저마다의 추억을 파트별로 관객에게 들려준다. 시대적 배경에 따라 흘러나오는 음악과 배우들의 찰진 연기와 더불어 입은 복장이 기성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쪽자, 똥과자, 달고나 연탄화덕에 둘러앉은 모습에 무대로 뛰어들어가고 싶게 한다. 또,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 소재를 가미해 젊은 층의 웃음을 받아내기도 했다.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인 부산연탄은행은 부산 전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무료로 배달해 주고 어르신공동체 밥상을 운영 무료급식을 운영 중이다. 또, 현재는 빨래방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빨래도 돕고 청소년문학공간에서 청소년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연탄 한 장 가격이 배달에 따라 다르지만 850원 정도다.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이 저소득층에게는 꼭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연탄은행에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700만 장(시가 70억 원)정도를 나누어 주었다. 한편,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이번 공연은 20년 역사에 이정표를 찍는다는 의미와 앞으로도 연탄은행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과 이 연극을 통해서 부산연탄은행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월 28일까지 이어가고 공연은 후불 감동제로 진행돼 관객은 연극을 본 뒤 자유롭게 관람료를 지불하거나 1만 원의 사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 수익금은 부산연탄은행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부산시민회관 옆 가온아트홀 2관이고 공연 시간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토·일요일은 오후 3시와 6시다.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경기침체와 글로벌 복합위기로 후원의 손길이 자꾸 줄어들고 있는 이때 부산연탄은행의 이번 연극 '연탄은행'이 흥행에 성공을 거두어 부산 연극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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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학교현장에 맞는 교육복지 지정학교 확대" 촉구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학비노조)는 지난 12월 18일 9시 '허울뿐인 교육복지사 확대(거점-순회 교육복지사 확대) 철회 및 학교 현장에 맞는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사업학교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시기 취약 지역으로 나타났던 미추홀구 지역에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존의 사업학교(1개교-1교육복지사) 배치가 아닌 거점-순회학교(거점학교 1개교, 거점-순회 학교 1~2개교)에 거점-순회학교 교육복지사를 배치했다. 그리고 2024년도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취지와는 맞지 않은 거점-순회학교 교육복지사의 확대로 수치만을 앞세워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사업학교 144개교 거점-순회학교 139개교가 된다고 학비노조는 밝혔다. 이수연 학비노조 지부장은 "순회복지의 철회는 시급한 문제다. 사업학교에서 대상 학생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문화, 체험, 심리, 정서, 보육, 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은 순회복지 사업을 통해서는 그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본래 취지에 맞게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을 적극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미추홀구에서 근무하는 거점-순회 교육복지사는 현장 발언에서 "거점-순회사업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한다. A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도중 B학교에서 학생 자해와 같은 긴급하게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지만, A학교 근무 날이라는 이유로 바로 개입이 어려웠고, 다른 사건도 학교 간 이동 거리가 1시간 30분 이상 걸려 상황 종료 후 복지사가 개입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라고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이 없음을 주장했다. 부평구에서 근무하는 사업학교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사업의 본질을 잃은 보여주기식 행정, 양적 성장만 있는 행정만 남은 거점-순회제도를 폐지하고 거점-순회학교의 사업학교로 전환을 강력히 주장한다."라고 거점-순회학교 운영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 학비노조는 항의 서한을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실에 전달하고 부서와 교육감 면담, 시의회 교육위원회 면담 및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인천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등 적극적으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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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우리가 잠든 사이 '상당구청 공무원들은 밤샘 제설작업'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지난 12월 16일, 17일 충북지역에 한파와 폭설이 내렸지만 공무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큰 혼잡과 불편이 없었다. 청주시 상당구는 면적이 약 400㎢로, 청주시 면적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어 4개구 중 가장 넓은 지역이며, 동남지구 및 월오가덕로 등 제설노선 증가로 총 연장 약 240km인 도로의 동절기 안전을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청주 상당구청에서는 모래주머니 약 1만 개, 염화칼슘 약 330톤, 소금 약 2,000톤 등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상당구청은 “제설작업을 담당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을 받은 제설작업 비상근무조를 구성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이러한 조치들은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제설작업 차량기사들에게 주무관들과 동행해 늦은 새벽에 격려를 했고 공무원들도 같이 탑승해 제설작업을 도우면서 만전을 기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7배나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큰 혼잡과 불편이 없었다고 한다. 이는 지난 해의 상황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상당구의 노력과 안전 대책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 이어진다면 청주시의 도로 안전과 시민 편의는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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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3개 대학 똘똘 뭉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성공적 추진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역 13개 지역대학*과 지역 강소기업이 협력해 반도체 산업발전의 핵심인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한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의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3개 대학 :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동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협약을 맺은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별 특화 및 보유 기반 시설을 활용해 11개 교육 과정(트랙)을 공동으로 운영,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의대학교 내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신병철)를 개소하고, 각 대학에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해 11개 과정(트랙)*을 개설, 과정별 주관대학에서 참여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다. 1차 연도(2022년 10월 ~ 2023년 2월) 사업 추진 결과, 교육생 324명 중 304명이 교육을 이수(수료율 94.7%)하였고, 8명이 취업까지 이어졌으며, 수도권 반도체 기업인 ㈜원방테크가 참여해 우수 수료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짧은 기간에 실질적인 성과 확산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요과정 : 소재트랙(한국해양대), 설계트랙(동서대), 공정트랙(경남정보대), 패키징트랙(신라대), 마케팅트랙(동의대), 장비기술트랙(동의과학대) 등 그동안 지역대학에서는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 공유대학이라는 형태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대표적인 성과로 연결된 경우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대학의 규모, 국립과 사립 등 대학마다의 조건과 상황을 모두 뛰어넘어 파워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해 13개 대학에서 학생모집, 프로그램 구성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적인 공유대학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지역 공유대학 우수사례로 평가하고 있어 부산시가 정책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산학 협력의 성공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2021년 8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파워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조성’을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고, 2022년에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이번 공유대학을 통해 파워반도체 핵심인재를 지역 주도의 지산학 협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신병철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센터장은 “앞으로도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을 통해, 국가기반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지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1차 연도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더 많은 학생과 기업을 참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국의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해서 부산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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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3개 대학 똘똘 뭉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성공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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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연구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 제안’ 발간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박정일)은 2월 23일(목)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제시하기 위해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 방안’(연구책임자 연구위원 김기수)을 발간했다. 이 연구는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의 연계에 따른 주요 쟁점들을 분석하고, 기존에 제안된 대입제도 개편안들을 검토한 후에, 고교학점제와 조화를 이루는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새롭게 제안했다. 이 대입제도 개편 방안은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수능 위주 전형의 개선 방안은 물론 전형 시기의 조정안도 포함한다. 연구자들은 대입제도 개편안을 연구하기 위해 2022년 8월에 전국의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교원들과 전국의 4년제 대학교의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새로운 대입제도가 교육적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입제도 개편 원칙을 3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고교 교육의 결과를 대학입시에 충실하게 반영한다. 둘째, 대학입시의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한다. 셋째, 학생·학부모·교원의 대학입시 부담을 완화한다. 이 원칙에 따라 새로운 대입제도 3가지 개편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안했다. □ 대입제도 개편안(1안) ‘수시와 정시의 통합’ 대입 모집시기에서 수시와 정시의 구분을 없애고, 수능 결과 발표 후에 한꺼번에 모집한다. 전형자료는 학생부와 수능을 기본적인 자료로 함께 활용한다(학생부 반영률 40% 이상, 구체적인 반영 방법과 비율은 대학 자율). 이로써 3학년 2학기 교육의 파행을 방지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성취평가로 하고, 공통과목은 9단계, 선택과목은 5단계로 산출한다. 고교 교과목 편성표와 추가 통계치를 대학에 제공해 대학이 활용하게 한다. 수능 시험 결과는 모든 과목에 대해 5단계로 절대평가를 한다. □ 대입제도 개편안(2안) ‘수시와 정시 이원화(수시 단순화)’ 수시 모집은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 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운영한다. 수시와 정시 모두 학생부와 수능을 공통 전형요소로 활용하되, 요소별 반영비율은 일정한 범위 안에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 60~100%, 수능 0~40%를 반영하고, 수능 위주 전형은 수능 60~100%, 학생부 0~4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전과목 성취평가제로 운영하고, 과목별 세특 기재사항을 표준화하여 신뢰성을 확보한다. □ 대입제도 개편안(3안) ‘현 체제 내에서 고교학점제 요소 도입’ 현행 수시와 정시 모집 체제를 유지한다. 학생부 성적은 공통과목은 9단계, 선택과목은 5단계로 평정한다. 수능은 Ⅰ(공통과목)과 Ⅱ(선택과목)로 나누고, 수능 점수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 원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은 학생부를 주 전형요소로 하고 수능Ⅰ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성적을 주로 활용하고 종합전형은 정성적 요소를 함께 활용한다. 수능 전형은 수능Ⅰ과 Ⅱ를 활용하고, 학생부 공통과목을 참고한다. 각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수능Ⅰ은 2학년 말과 3학년 2학기에 응시할 수 있게 한다. 다만 2회차 응시자에게 불이익을 제도화해 재응시에 따른 실익을 반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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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연구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 제안’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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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여성 창업지원 오리엔테이션 실시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 산하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지난 21일(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추구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여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담양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회경제적 조직 즉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설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강사는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 중인 ‘다모아 네트워크’사업 설명과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의 사회적기업 이해, 사업계획 컨설팅 작성법 등으로 진행됐다. 담양군 가족센터의 경우 베트남, 중국, 필리핀 5명의 결혼이민자여성과 목향전통가구연구소, 건강약선연구소, 가족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가족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여성의 창업지원을 위해 사업 아이템 발굴, 사회적경제 교육·컨설팅, 현장 벤치마킹, 사회적경제 공모전 지원, 공모전 사후관리 지원 등 기관협력을 통해 10회기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사단법인 상생나무, 사회적협동조함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담양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다문화가족 송모씨는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많지만 결혼이민자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 관련된 교육은 가족센터(061-383-3768 최정선)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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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여성 창업지원 오리엔테이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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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회원들 복지향상 위해 노력"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회장 이동오)는 회원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30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고 2월 24일(금) 밝혔다. 협회는 회원 복지 및 복리후생을 정착시키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약업체는 지속적으로 더 추가할 계획이다.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의료, 법률, 교육 등 관련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펜션, 카페, 식당, 여행사, 보험사, 사진관, 장례식장 외 여러 분야에서도 혜택이 제공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업체는 담양사랑병원, 실로암한의원, 법무법인 카논, 법무사 서재문사무소, ㈜리치골드에셋, ㈜창떼르, 담양온천, 천사사진관, 산토리니펜션, 예담펜션, 에코펜션, 청출어람, 고부정, 승일식당, 등뼈본가, 김가네흑돼지참누렁소, 댓잎홍팥죽, 죽녹원떡방아, 플로리스트(꽃), 담양요양보호사교육원, 제일장례식장, 라운디드카페, 달빛여행카페, 세모카페, 하타오카페, 오란다카페, 1003디저트카페, 봄날로스팅카페 등 총 30곳이다. 이동오 회장은 “회원 및 가족들의 편의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에서는 요양보호사 회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381-6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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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회원들 복지향상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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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비록 그럴지라도’ 展 개최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오는 3월 4일부터 2023년의 첫 번째 기획전시 ‘비록 그럴지라도’를 선보인다.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청년작가 초대전으로 명확한 시선과 매체 방법론을 통해 자신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청년작가 김성결(여수), 노여운(담양), 노형규(대전), 조정현(부산)을 초청했다. 청년작가들이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더 나은 관계성과 활동을 위해 기획된 전시로,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전시 방법론에서 탈피해 청년들의 사유를 존중하게끔 기획했다. 노형규 작가는 자아의 단상으로서 ‘양’을 제시한다. ‘양’은 한때 권력과 통치를 상징했던 조각상과 대변되는데, 그림 속 ‘양’ 주변에 남아있는 구덩이나 절벽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유의적인 단상을 통해 노 작가는 삶을 배우는 과정에서 결코 메워지지 않는 공허함, 즉 인생 경험을 통해 새롭게 덮힌 겹겹의 층들 속에서도 변치 않는 자신의 결함을 표현한다. 노여운 작가는 도심과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골목길에 주목하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자들의 정취를 묘사하며 장소성에 주목한다. 그는 점차 골목에서 특정 오브제의 관찰을 통한 대상의 특정성을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이러한 그의 작업 변화 과정에서 시간의 흔적과 사람의 경험, 삶의 방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김성결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자아에 대해 성찰해왔다. 자신의 감정과 분노의 ‘표현’에 집중한 ‘자아’를 묘사했다면, 최근에는 날마다 일어나는 행위의 요소들, 일상에서 벌어지는 현상 등에 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매번 변화하며 고정되지 않은 흔들리는 자아, 그 가운데도 자신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며 자신의 삶을 묵묵히 개척해 나간다. 조정현 작가는 자신이 마주한 현실과 익숙하지 않은 혹은 의미 부여가 없는 덩어리를 관찰하며 특히 계속해서 변화하고 진화하는 가운데 만나는 박제 동물, 즉 장식물로서 박제 동물의 컬렉션의 과정에서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이야기한다. 이 전시를 통해 관객은 다채로운 의미를 포착하고자 하는 이들의 작업 세계를 마주하고, 이들의 세계에 함께 뛰어들어 상상력을 발휘하며 신선함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해동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문의는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해동문화예술촌 damyanghd@naver.com / 061-383-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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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비록 그럴지라도’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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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저감을 위한 간담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최근 음식점 후드(덕트) 안전관리수칙 준수를 통한 화재예방 및 주방화재 대비 K급 소화기 비치 활성화 등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담양군·곡성군 유관기관, 음식점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담양소방서 담양군·곡성군청 환경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곡성군지부 등 각각 4명이 참석해,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음식점 등 영업신고(허가) 업무처리 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안내 협조를 당부했으며, 음식점 위생교육 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식당에 ▲후드‧덕트 기름 제거 필터 설치 ▲주기적인 기름때 청소 ▲음식점 주방 화재 대비 K급 소화기 비치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이창헌 예방안전과장은 “화기 취급이 많은 음식점은 더욱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된다”라며 “기름 찌꺼기 청소와 K급 소화기 비치 등 소방시설과 피난 방화 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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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저감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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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故이어령 1주기 추모 특별전시회 ‘이어령의 서(序)’ 개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월 25일(토)부터 4월 23일(일)까지 故이어령 1주기 추모 특별전시 ‘이어령의 서(序)’를 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대의 지성이자 석학이었으며, 우리나라 문화 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초대 문화부장관으로서의 그 큰 뜻을 추모하고자 영인문학관(강인숙 관장)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문화창조자 이어령 선생은 저서 ‘디지로그’에서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빛나는 통찰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마지막 육필원고를 묶은 저서 ‘눈물 한 방울’에서는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강조한 바 있다. 본 전시는 [침묵의 복도(프롤로그)], [창조의 서재], [말의 힘, 글의 힘, 책의 힘], [이어령과 조우하다], [무한의 길], [굿나잇 이어령(에필로그)] 코너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이 어둡고 고요한 [침묵의 복도]를 지나면, [창조의 서재]를 만나게 되는데 굴렁쇠를 의미하는 둥근 원 안에 이어령 선생이 쓴 육필원고 1점과 평소 사용했던 오래된 책상, 가방, 안경, 필기구 등 유품이 전시돼 있다. [말의 힘, 글의 힘, 책의 힘] 코너에는 어린이책 66권을 포함한 고인이 단독으로 집필한 저서 185권이 있는데, ‘저항의 문학(1959)’, ‘흙 속에 저 바람 속에(1963)’, ‘축소지향의 일본인(1982)’, ‘공간의 기호학(2000)’, ‘너 어디에서 왔니(2020)’등 대표저서 5권의 초판본을 볼 수 있다. [이어령과 조우하다] 코너에서는 영상을 통해 88올림픽 개·폐회식 기획·연출자, 문화부장관 시절의 모습은 물론, 손자를 안고 있는 평범한 일상의 모습 등 인간 이어령 선생을 만날 수 있다. [무한의 길] 코너에서는 이어령 선생의 삶의 이력을 볼 수 있으며, [굿나잇 이어령]은 관람객이 작성한 전시 감상 메시지가 이어령 선생의 얼굴로 완성되는 쌍방향 미디어아트 체험코너이다. 전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사전예약 불필요), 중고생의 단체 방문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실 출입구 근처 별도 공간에는 이어령 선생의 저서 89종을 비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한발 한발 걸어갔던, 그 재미로 살았다는 이어령 선생님처럼,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분이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천천히 걸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6월 27일 영인문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령 자료의 디지털화와 전시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에 고인의 삶과 정신의 산물인 저서·육필원고·사진·영상 등 1만 789건 5만 3141면에 대한 디지털화를 지원했고, 그 중 일부를 ‘우리 시대의 거인 이어령’이라는 제목의 디지털컬렉션으로 구축해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2월 24일(금)부터 서비스한다. 유가족이 주관하는 추모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1층)에서 2월 24일(금) 오전 10시 1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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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故이어령 1주기 추모 특별전시회 ‘이어령의 서(序)’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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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민주시민교육원,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회 ‘아홉 번째, 노란 이야기’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은 2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회 ‘아홉 번째, 노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단원고등학교 희생 유가족 19명이 그동안 전하지 못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봰다. 주요 전시는 희생 학생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퀼트, 매듭, 꽃누르미, 꽃으로 그린 그림 등 57점의 공예작품과 영상물 등이다. 전시회는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9년이 되어 간다”며 “유가족 개인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아픔을 시공간을 넘어 공감하고 추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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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민주시민교육원,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회 ‘아홉 번째, 노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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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담양군지부· 농협 광주지점 간, 고향사랑기부를 위한 도농교류 협력식 체결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농협담양군지부(지부장 오정윤)와 광주관내 9개 NH농협지점장은 지난 17일(금) 담양군지부 회의실에서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도농교류 협력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력식은 농협담양군지부와 광주권 농협은행 지점과의 도농상생 협력 방안으로 도시권 농협은행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예·적금 가입시 지역농촌의 고향사랑 기부참여를 유도하고 농축산물 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담양군과 인접해있는 광주 북구·광산구 소재 9개 지점은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담양군지부와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으며, 담양군 고향사랑 기부확산에 동참하고 답례품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및 도농상생에 적극 동참 ▲광주지역민의 담양군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고향사랑 예·적금 고객 추진시 담양군 기부 적극 유도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도농교류 협력을 계기로 광주권 소재 도시농협과 담양군 관내 지역농축협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도농상생·발전 업무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정윤 지부장은 “광주관내 NH농협은행 지점과의 도농교류 협력을 계기로 도시권 농협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도시농협 고객의 농촌 기부확산을 유도하겠다"면서 "우수한 담양 농축산물을 적극 알리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도시와 농촌·농협이 상호협력으로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담양군 고향사랑 기부확산 및 답례품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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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담양군지부· 농협 광주지점 간, 고향사랑기부를 위한 도농교류 협력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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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가 지난 15일(수) 수북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 아동센터에 찾아가 겨울철 방학 기간 동안 아동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기간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협조해 나홀로, 다문화, 소년소녀가장 등 돌봄 필요 아동이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아동들의 안전의식 및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역아동센터 대부분 초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생애주기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올바른 화재대피방법,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일상생활 안전, 기본 심폐소생술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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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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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특수시책으로 화재·생활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최근 각종 화재예방대책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발생하는 주택화재에 대해 다른 방법을 강구,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고자 일명 '두마리 토끼 다 잡아 Dream!' 추진에 나섰다.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트래킹클리너는 전남소방본부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써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인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화재진압용 예비용기를 활용, 에어클리너 건과 결합해 고압의 공기압을 활용하여 분전반 등 전기용품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비이다. 위의 두 가지 시책을 협업,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기본 업무인 △생활 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가스타이머 콕 설치 △생활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전기화재로 인한 주택화재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된 콘센트 교체 △콘센트 내 패치형 소화기 부착 △분전반 분진 제거 등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우리 군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생활 속 작은 위험요소들이 자칫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남소방본부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특수시책의 협업으로 생활에 더욱 밀착하여 군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모두 다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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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특수시책으로 화재·생활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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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산 딸기, 뉴욕 프리미엄 마켓 입점 수출 상차식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5일(수) 창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지역본부장, 창평농협 정원실 조합장, 창평새벽이슬딸기공동선별출하회 윤일호 대표, 광수 영농조합법인 김현성대표,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박진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담양 딸기는 특히 맛과 당도가 좋아 국내 유통가격이 타 지역보다 높게 형성되어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생산 농가, 수출 기업 등이 적극 협력해 이번 수출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선적된 담양 딸기는 미국 수출용 1,000㎏ 중 1차 물량 100㎏으로, 미 동부지역 현지 프리미엄 마켓에 납품될 예정이다. 딸기 수출의 경우 항공 운송에 따른 비싼 물류비와 낮은 유통 안전성으로 수출이 어려운 품목이지만, 한국산 딸기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해 담양군이 개발한 죽향과 메리퀸을 미국 조르디사와 통상계약하고 미국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하는 등 담양 딸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수출 전략을 세워 담양 딸기의 세계화와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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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산 딸기, 뉴욕 프리미엄 마켓 입점 수출 상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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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모바일 걷기 커뮤니티 ‘워크온’ 큰 호응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이 군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한걸음 한걸음 행복적립 건강걷기)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해 걷기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이 관방제림을 걷고 있다.] 워크온(walk-on)은 걸음 수를 측정하고 개인별 하루 운동 권장량을 파악해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이다. 담양군은 지난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를 개설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7회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으며, 연간 총 4,155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워크온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 설치 및 회원가입→전체 커뮤니티에서 담양군 검색→담양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를 선택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워크온’을 활용해 선착순 걷기 챌린지 및 걸음수 측정, 통계 분석 관리, 각종 건강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과 매월 걷기의 날을 지정해 함께 걸음으로써 군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남우주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마을별 걷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지속적인 걷기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으로 향촌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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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모바일 걷기 커뮤니티 ‘워크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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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사랑의 헌혈’로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5일(수) 담양군청과 여성회관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동절기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가능 인구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군민과 공무원 등 총 108명이 동참해 생명존중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및 집기 등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헌혈환경을 조성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장소, 날짜,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광주전남혈액원(062-600-0613)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 경과 후(백신종류 무관),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해제 종료일로부터 10일 경과 후 헌혈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는 헌혈자의 편의를 위해 혈액 검사 결과 우편 발송을 종료하고 대한적십자사 누리집이나 앱(레드커넥트)을 통한 온라인 안내로 전환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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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사랑의 헌혈’로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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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수북면, 공감행정을 위한 마을순회 좌담회 추진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 수북면(면장 김종화)은 지난 6일(월)부터 15일(수)까지 관내 33곳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군정운영방향 홍보와 함께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어르신들 안부살피기와 복지서비스, 군정주요시책 및 수북면 주요추진사업,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했으며 민원 및 애로사항 중 소규모 사업은 농번기 전까지 면에서 시행하고 대규모 사업은 군에 건의해 해결할 예정이다. 김종화 면장은 “앞으로도 마을을 수시 방문해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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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수북면, 공감행정을 위한 마을순회 좌담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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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피난약자시설 화재예방에 한걸음 더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이번 겨울철 기간 관내 1급 대상 및 연면적 상위 10% 대상물을 대상으로 화재ㆍ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난방용품과 화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을 맞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피난약자시설에서의 각종 재해ㆍ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저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전기장판ㆍ전기히터ㆍ전기열선) 안전사용 안내 ▲화재안전용품 설치 권장 ▲화재 시 피난약자 동반 대피 방법 및 화재 초기 대응 방법 교육 ▲시설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 등이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는 피난약자가 상대적으로 다수가 있어 관계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온화한 날씨이지만 언제든 한파가 찾아올 수 있어 대피 훈련과 피난설비 조작 등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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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피난약자시설 화재예방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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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재단 루키, ‘LOOKIE INNOVATOR DAY’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 루키(LOOKIE)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인 ‘LOOKIE INNOVATOR DAY’를 개최했다.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루키는 창의적인 소셜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 연합 동아리다. 현재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전국 25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600여 명의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를 배출했다. 2월 12일 열린 성과 발표회는 루키가 개발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경쟁을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는 IR 피칭 형태를 벗어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탈바꿈해 마련됐다. 루키는 활동자들에게 ‘완벽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도출’이 아닌 ‘사회 혁신가로서 성장’을 강조한다. 루키로서 소속된 기간만큼은 실패를 걱정하기보단 아직 주목받지 못한 사회 문제에 도전하고, 살아있는 사회 문제 현장을 경험하며 ‘성과’보다 ‘성장’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동자들을 이끈다. ‘결과에서 과정으로’라는 발표회 타이틀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달려온 세 팀을 선정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전’ △문제의 진짜 답을 발견하는 ‘현장’ △과정에서 발견하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도전’ 키워드에서는 굴패각이라는 낯선 업사이클링 소재를 선정해 건설 자재 등으로 업사이클링을 시도하며 새로운 환경 가치를 만들어내는 ‘0SHELL’ 팀의 김성윤 루키, ‘현장’ 키워드에서는 수많은 당사자 및 이해 관계자들과 만남을 거쳐 시각장애 아동에게 실제로 필요한 촉지각 교구를 개발하고 있는 ‘오감’의 윤수빈 루키, ‘성장’ 키워드에서는 다양한 문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실행을 통해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 큐레이팅 예술 플랫폼을 개발한 ‘아트리어’의 이상진 루키가 연단에 올라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루키 수료 후 소셜벤처를 설립해 최고 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는 OB와의 토크 콘서트 및 20개 대학에서 활동하는 루키들이 ‘도전, 현장, 성장’ 키워드를 토대로 서로의 1년을 돌아보고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복나눔재단 최주일 팀장은 “지난 한 해를 치열하게 달려온 루키들의 경험과 성장은 그 어떤 솔루션적 완성도나 외부 성과보다 값지다”며 “앞으로도 루키가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진짜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루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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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재단 루키, ‘LOOKIE INNOVATOR D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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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취약지역 유충 방제로 선제적 박멸 나서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해충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유충 방제 작업에 나섰다. 군은 먼저 방역기동반 7팀 11명을 구성해 월동 모기의 유충 시기인 2~4월 집중적으로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공중화장실, 관방천 등 390개소에 모기 유충과 깔따구 등을 선택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미생물 제제를 투입한다. 특히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 유충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성임 보건정책과장은 “철저한 모기유충 방제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모기 등을 미리 박멸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완벽한 유충방제를 위해 집주변 생활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해 건강한 담양을 만드는데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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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취약지역 유충 방제로 선제적 박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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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수북면 문영미 씨, 첫 동시집 ‘마음 택배’ 출간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사진=문영미 시인] “광주·전남에서 아이들과 생활한지 벌써 2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표현해 보고자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번에 조그마한 동시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담양 수북면 나산리에 거주하는 문영미 씨가 자신의 첫 동시집 ‘마음 택배’를 발간했다. 문영미 씨는 수북면 해드림노인복지센터 양해주 원장의 부인으로 현재 목포에서 성균관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문학공간’ 시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2020년 ‘아동문예’에서 동시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문 시인은 작가는 20여년 아이들과 함께한 생활을 경험으로 모든 사물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창작 활동을 해온 결과를 이번 첫 동시집에 담아 ‘마음택배’를 발간했다. 총 4부로 그려낸 마음택배는 제1부 ‘특별한 비상약’을 시작으로 제4부 ‘누가 오는 거야’까지 57편의 동시가 담겨있다. 서향숙 아동문학가는 “자연과 소통하며 시인과 자연이 동화되는 작품들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특히 ‘마음’ 이란 추상적인 소재를 구체적으로 묘사해보려는 시심이 독자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가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시인은 “20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동안 느낀 감정들에 대해 아이들의 마음과 눈에 비친 세상을 글로 담고 어린 친구들이 제 마음에 찍어준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 그려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영미 시인은 목포 출신으로 조선대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목포에서 성균관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초록 동요회 회원, 한국동요음악협회회원, 한국 동요협회 회원 및 담양문학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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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수북면 문영미 씨, 첫 동시집 ‘마음 택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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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소통 행보 출발
-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열린 마음과 큰 귀로 여러분의 작은소리까지 경청하겠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가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로 소통 행보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14일(화) 담양읍(읍장 김동진)을 시작으로 민선 8기 첫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2주간의 일정에 막을 올렸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023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장의 여론을 듣고 소통하며 군민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보다 많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현장 질의와 더불어 읍면에서 불편 사항이나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의를 미리 받아 답변하는 방식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군민들은 일상에서 평소 겪었던 애로사항을 비롯해 주요 정책에 관해 묻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병노 군수는 “말씀해주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현장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현안에 대한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이어 이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경청과 섬김의 원칙으로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하며 군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해답을 찾겠다”며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 역점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담양’ 건설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는14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ㆍ면을 순회하며, ▲14일(화) 담양읍, 봉산면 ▲15일(수) 금성면, 무정면 ▲16일(목) 고서면, 가사문학면 ▲21일(화) 창평면, 대덕면 ▲22일(수) 용면, 월산면 ▲23일(목) 수북면, 대전면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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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소통 행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