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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회 기사

  • 교육업체 채용 잇따라
    이번 주는 교육업체 채용소식이 풍성하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대교, 능률교육, 윤선생영어교실 등이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 중이다. 대교는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웹마케팅과 기획 및 마케팅으로 웹마케팅의 경우 관련 분야 1~3년 경력자로 웹마케터 자격증 2급 이상 소지자여야 한다. 기획 및 마케팅 부문은 3~6년 경력자면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daekyo.co.kr)에서 할 수 있다. 능률교육은 오는 20일까지 헬로이티사업부문에서 웹프로그램 업무를 담당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전산학 관련분야를 전공한 전문대졸 이상자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웹에이전시 경력자나 이러닝 관련 경력자는 우대한다. 입사희망자는 당사 홈페이지(www.neungyule.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교소빅스는 음악, 과학, 경제분야 강사를 채용한다. 관련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졸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교육을 거쳐 유아교육기관 또는 방과 후 수업에 출강하게 된다. 음악분야에 경우 최종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내년 1~2월 중 독일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는 과학, 경제분야는 오는 18일까지, 음악은 내년 1월 7일까지 이메일 또는 온라인(www.daekyosobics.co.kr)으로 할 수 있다. 윤선생영어교실은 영어교과서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영어 관련 전공자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커리어 홈페이지(www.career.c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채용 시까지. 유니북스그룹은 인턴사원 모집에 나섰다. 채용분야는 교재편집, 교재디자인, 교안개발 및 교육진행으로 4년제 대학 3학년 이상 재(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내년 1~2월이며 인턴 수료자는 정규직 공채 시 서류전형에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12일까지 이메일(apply@unibooks.co.kr)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튼튼영어 홈페이지(www.tuntun.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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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1
  • 중기 72.4%, 신입직 입문교육 한다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신입사원 채용 후 일정기간의 입문교육(入門敎育)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문화, 조직생활에 필요한 기본소양 등을 습득토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내용으로는 회사정보와 배치될 부서 업무의 기본지식, 직장생활의 에티켓(매너) 등이 주를 이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44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및 경력직 채용 후 입문교육을 하는가’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후 교육을 한다고 답한 기업이 72.4%, 경력사원 채용 후 교육을 한다고 답한 기업이 44.8%에 달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내용(*복수응답)으로는 ‘근무할 부서의 업무 기본지식’이 8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의 비전이나 연혁, 제품 등에 대한 ▲회사소개(78.1%) 에티켓 전화응대 방법 등의 ▲직장예절(50.0%) ▲전문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응용력(32.5%) ▲인터넷 보안교육(20.3%) 순으로 많았다. 교육기간은 ‘1주정도’ 진행하는 기업이 4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주정도(21.3%) ▲4주정도(16.6%)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채용 후 별도의 입문교육 없이 바로 직무에 배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가’하는 질문에는, 인사담당자 절반이상인 54.4%가 ‘채용한 신입사원이 이전에 어떤 교육을 받았더라도 입사 후 입문교육은 필요하다’고 답해, 입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는 ▲인턴제도를 시행하여 실무능력이 검증된 자를 채용(27.8%) 하거나 ▲동종업계 인턴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채용(14.7%)하는 등 인턴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이 있었다. 한편, 경력직 채용 시에도 입문교육을 한다고 답한 44.8%의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내용(*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회사소개’(73.7%)와 ‘근무부서에 대한 기본지식’(71.2%)에 대해 교육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전문지식의 실무에 용을 위한 응용력(49.5%)과 ▲직장예절(30.8%) ▲인터넷 보안교육(21.7%) 순으로 많았다. 또, 채용한 경력사원이 원하는 성과를 내기까지 평균 얼마의 기간이 걸렸는가 조사한 결과, 평균 ‘약 3개월’(41.0%) 걸린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이어 ▲약 1개월(24.7%) ▲약 6개월(15.2%)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인재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중소기업 중에도 직원 채용 후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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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3
  • 회원 탈퇴 없이 아이핀 전환 가능
    인터넷사이트에 가입한 기존 회원이 주민등록번호 대신에 아이핀(i-PIN)을 이용하려면 회원탈퇴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어진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아이핀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의 아이핀 이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아이핀 전환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핀이란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신분확인을 위해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ID나 패스워드로 기존 회원이 아이핀으로 전환하려면 먼저 회원탈퇴를 한 뒤 신규회원으로 다시 가입해야 했다. 이 경우 이메일 계정과 적립 포인트 등 기존 회원정보가 모두 삭제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캠페인에 참여한 5개 인터넷 사이트(KTH(파란닷컴), 하나로드림(하나포스닷컴), 인터파크, 인크루트, 세계일보)와 함께 이용자가 아이핀 전환을 신청하면 별도의 회원탈퇴 절차없이도 주민등록번호를 아이핀으로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으로 이미 아이핀을 도입했거나 앞으로 도입예정인 사업자가 아이핀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 사업자로선 아이핀 전환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가입 회원과 i-PIN 회원을 이중으로 관리해야 하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보관에 따른 유출 및 오남용 위험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3월 28일부터 1천39개 웹사이트에 주민등록번호 외 회원가입수단의 의무 도입이 시행되면 더 많은 사업자가 전환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홈페이지(www.i-pin.kr)에서는 다양한 아이핀 정보와 함께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며 서울신용평가정보가 제공하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의 무료 이용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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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30
  • “1회 맞선비용 평균 10만원 지출…대부분 남자가 부담”
    ‘여자분들, 맞선비용 아껴가 살림살이좀 나아지셨습니까?’ 최근 여자들을 상대하는 남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개그프로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또 여자는 자기투자를 하는데 돈이 들어가니 데이트 비용정도는 남자가 부담하라는 ‘루저녀’발언과 함께 남성들이 데이트나 맞선시 실제 느끼는 부담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웨디안(www.wedian.co.kr / 대표 손숙)에서 총 5번 이상 맞선을 본 남성 100명 표본으로 맞선비용을 조사한 결과 커피+식사+에프터 비용까지 1회 만남 평균 10만원 이상을 부담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8명의 응답자는 자신들이 맞선비용을 모두 부담하엿고, 맞선 장소 또한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 외에는 다른 곳은 상대이성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까봐 이용해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효준 씨(33 / 남)의 경우를 살펴보면 10월 주말을 이용하여 총 4번의 맞선을 진행하였고, 맞선장소는 강남의 호텔커피에서 2번 고급 레스토랑에서 2번의 맞선이 진행되었다. 직장인인 이효준 씨는 저녁에 맞선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사로 이어졌고, 두번정도 간단한 와인을 함께했다. 1회 맞선에 들어간 비용은 커피값+저녁식사비 등을 포함하여 15만원 정도가 지출되었고, 이를 횟수에 곱하면 10월 한 달간 맞선비용만 60만원 가량이 들어간 것이다. 여기에 맞선을 위해 미용실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한 것 까지 포함하면 켤코 적지 않은 금액이 된다. 이효준 씨는 “지금은 진지하게 교제중인 상대가 있다”며 “결과가 있으니 투자를 하는 것이지 만약 한명도 연결이 되지 않았으면 비용에 대한 문제도 신경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남성들은 평균이상의 경제력을 갖고 있지만, 맞선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남성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 여성은 오히려 높은 호감을 갖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남성응답자 100명중 92명이 ‘여성이 먼저 계산에 대한 언급을 해주었을때’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대이성은 그 만큼 남자에 기대려는 심리가 적고,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배려해주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큰 호감을 얻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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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5
  • 운전면허 빠르면 하루만에 딴다
    전라북도 완주군에 거주하는 68세의 한 할머니는 950번이나 도전한 도전 끝에 5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운전면허시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의 노력이 대폭 절감돼 주민등록증에 이어 ‘제2의 신분증’으로 사실상 통용되고 있는 운전면허증의 취득이 쉬워질 전망이다. 법제처는 현재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7단계의 절차를 대폭 축소, 3∼5단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제처는 현재의 운전면허취득절차가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들고, 여러 단계의 시험을 거쳐야 하는 등 국민에게 불편한 제도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국민불편법령개폐사업”의 핵심과제로 지정, 지난해 부터 경찰청과 함께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운전면허 취득절차가 간소화 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현재 7단계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면허취득은 3단계로 축소된다. 교통안전교육은 강의, 시청각교육 등에 의한 3시간 유료 교육이던 것을 시청각교육 중심의 1시간 무료 교육으로 개선하면서, 학과시험 직전에 같이 교육하도록 해 응시자의 부담을 줄이게 된다. 기능교육 및 도로주행연습은 폐지되고,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은 통합해 실시된다. 학과시험은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기능시험은 15문항에서 11문항으로, 도로주행시험은 39항목에서 35항목으로 그 평가항목이 각각 축소된다. 이와 함께 현재 7단계인 운전전문학원에서의 면허취득은 5단계로 축소된다. 기능교육시간은 수동변속기인 경우에는 2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자동변속기인 경우에는 15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된다. 도로주행연습도 15시간에서 10시간으로 축소된다. 이러한 개선내용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시행령’,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각각 반영될 예정이다. 국회의 의결이 필요한 법률개정사항인 ‘운전면허시험장의 기능교육 폐지 및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의 통합’을 제외할 경우, △교통안전교육시간 감축·무료화 △각종 시험의 평가항목 축소 △운전전문학원의 기능교육시간 축소 △도로주행연습의 폐지 또는 시간 축소 등 4가지 개선사항은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반영해 2010년 2월 중순경(공포 후 3개월 경과한 날)에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운전면허 취득절차의 간소화가 완전 시행될 경우, 운전면허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은 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는 최소 9일에서 1일로, 운전전문학원의 경우는 최소 15일에서 10일 정도로 줄고 그에 따른 소요비용도 크게 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면허를 따는 데 필요한 비용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취득하는 경우에는 14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운전전문학원에서 취득하는 경우에는 현재 80~90만원이 소요되는 것보다 약 30만원 정도가 줄어 일반 서민들의 운전면허취득관련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연 처장은 “운전면허 취득제도와 같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합리한 사항이나 국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사항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법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민원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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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9
  • 아프리카에 전하는 사랑
    “1만원이면 말라리아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와 엄마를 살릴 수 있습니다. 500원이면 2명의 아동에게 1년치 비타민A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빈국인 말리를 돕기 위해 시각장애학생들이 따뜻한 사랑을 모으기 시작했다. 광명복지재단 산하 교육기관인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와 광명원(원장 임남숙)의 학생들 및 거주인과 교직원들은 말리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기금을 마련하여 지난 18일에 “Save the children” 국제 아동 구호단체에 전달하였다. 20년 전부터 매년 가을이면 추수감사예배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불우 이웃을 돕는 등 이웃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던 광명복지재단은 올해에는 사랑의 손길을 우리 이웃에서 멀리 아프리카까지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장애인으로서 주위로부터의 도움을 받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받은 것 만큼 사랑의 빛을 갚아야 한다”라는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했다. 6.25전쟁 때 아무 관계없는 한국을 위해 세계 16개국이 연합해 우리나라를 지켜 준 그 마음처럼 광명복지재단 가족들은 가난과 가아로 고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인 말리의 아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게 되었다. 특히 인천혜광학교는 올해 인천의 교육지표인 ‘슬기롭고 따뜻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실천하는 마음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게 도움과 나눔 정신 지평을 넓혀가기로 하였다. 인천혜광학교 교장 명선목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정성껏 모은 기금이 각종 질병으로부터 노출되어있는 아프리카 말리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제 구호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금전달에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 정기상(9세) 학생은 “그렇게 불쌍한 이웃이 있는지 몰랐다”며 “내가 모은 작은 돈이 말리라는 나라에서 크게 쓰인다고 해서 정말 기쁘다. 매일 조금씩 모아 내년에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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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8
  • 서울교육청 노조, 서울시 추진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 반대 분명히 해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종근,오재형, 이하 서울교육청 노조)은 지난 10월 21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의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서울시 문화국 엄연숙 과장은 “현재 시립도서관은 시교육청이 전담 운영하고 있어 시는 도서관 운영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운영주체가 필요해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남영준교수 등은 공공도서관을 직영으로 운영해 서비스를 저하시키거나 방만한 운영으로 예산낭비를 초례한 명백한 근거가 없다면서 시가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을 반대했다. 서울교육청 노조는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 이후 인건비 등으로 시 출연금이 연간 50억원 이상 지원되어야 하는 점 등을 들어 "교육청과 시에 관련 행정 인력이 있음에도 재단을 따로 만드는 것은 업무가 중복되고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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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촌지는 감사의 표시가 아닌 청탁
    단속위주의 촌지근절방식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부모가 자발적인 촌지근절방안을 모색해보는 ‘투명한 학교 만들기 교사 학부모 토론회-촌지근절사례를 중심으로’가 10월 30일(금) 흥사단강당에서 열렸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교사와 학부모가 사례와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권혜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발제자 뿐만 아니라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가 ‘신호등 대화’라는 방식을 통해 촌지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 해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첫 발제를 맡은 전은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교육자치위원장은 학교 집단촌지(불법찬조금)의 상담사례와 통계자료를 통해 촌지가 우리 교육의 후진성과 비민주적인 풍토를 고착화 하여 교장과 교사, 학부모간의 불신을 유발하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학부모가 바라는 집단촌지 없는 투명한 학교가 되려면 학교발전기금 제도가 알려져야 하며 본인 의사에 관계없이 강제 할당 금액을 요구하는 불법찬조금이 자발적인 모금금품이나 조성 금품이 되어 학교 행정실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될 때만이 학교가 더욱 투명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정영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실장은 촌지 거래는 주는 학부형과 받는 교사 사이에는 검은 거래를 매개로 끈끈하고 칙칙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보았다. 교사 촌지의 뿌리는 권위주의와 관료주의라는 사회 현상의 반영인데 교육계만은 부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문제 해결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촌지에 대한 관행을 바꾸고자 노력이 절실하다고 하였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이명국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익정보센터 소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촌지로 인한 피해 경험을 발표하면서 원래의 작은 감사의 표시의 촌지에서 청탁의 의미로 변질되었다고 하였다. 결국 촌지 권하는 사회를 만든 사회구성원 모두를 자발적인 투명 촌지근절 문화건설에 참여하게 하여 실천적인 행동을 통해 촌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에는 시민단체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며 학부모 교사의 촌지는 관행이 아닌 부패라는 인식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는 매달 마지막 주에 투명사회운동과 관련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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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31
  • 루게릭병은 남성, 파킨슨병은 여성 발병 높아
    루게릭병은 남성에게, 파킨슨병은 여성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루게릭병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루게릭병의 정확한 명칭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막�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해 사지근력이 약화되고 근육이 위축되면서 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된다. 또 혀와 목 근육이 약해져 음식물과 타액을 삼키기 힘들어 숨이 막힐 때가 많다. 파킨슨병은 뇌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루게릭병 환자는 연평균 10.5%씩 증가해 2004년 1512명에서 2008년 2244명(15배)으로 늘어났다. 파킨슨병 환자는 지난 2004년 3만 9265명에서 2008년 6만 5945명으로 늘어나 2004년에 비해 1.7배 증가했다. 연평균 13.9%씩 늘어난 것이다. 두 질병에 대해 성별 분석 결과 루게릭병은 남성이, 파킨슨병은 여성이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루게릭병의 경우 남성이 연평균 11.5%, 여성이 연평균 8.8%로 남성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파킨슨병은 남성이 13.3%, 여성이 14.3%로 여성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성별 실진료환자 수는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루게릭병 남성 환자가 1460명으로 여성 환자 784명보다 1.9배 많았다. 파킨슨병은 남성 환자가 2만 6272명, 여성 환자가 3만 9673명으로 여성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두 질병의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08년 기준으로 모두 50세 이상이 가장 많았다. 루게릭병의 경우 50세 이상이 1689명으로 전체 환자의 75.3%를, 파킨슨병에서는 6만 3248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95%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루게릭병과 파킨슨병의 발병원인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라며 “진료 인원이 증가하는 것은 질병 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일반인들의 의학 지식이 증가하면서 노인인구도 늘어나는 것과 관련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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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30
  • 신종플루 우리가 막는다
    “신종플루 우리가 예방한다.” 인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교육복지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설립한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잎새방송/www.ibse.co.kr)은 26일 최근 급속도록 펴지고 있는 신종인플엔자 학생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 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1만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잎새방송은 이를 위해 우선 1만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그 수요가 많을 시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각 학교별로 하되 잎새방송 홈페이지(www.ibse.co.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잎새방송 김승제 사장은 “잎새방송의 설립 정신인 교육 복지 실현과 학생들의 건강 복리에 대한 관심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에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은 개국 이후 다문화가정자녀 대상 장학 기증, 한글날 기념 한글티셔츠 입기운동, 국내외 근로자 초청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인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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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09-10-23
  • 행안부, 2009년도 중증장애인 특채 최종합격자 18명 확정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2일 18시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18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합격자 중 행정안전부 전산 9급 합격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 은상과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의 수상 경력을 갖추었으며, 조달청의 행정 7급 합격자는 44세로서 금번 시험의 최고령이었고, 문화재청 기능 10급(방호) 합격자는 137대 1의 경쟁을 통과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체 합격자중 11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공직 도전에서 성공한 경우로서, 그중 3명은 작년 서류심사 합격 후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9년도 7·9급 공채의 장애인 구분 선발(209명) 인원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시행 최종합격자는 18명이지만, 당초 선발예정 24개 직위 중에서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응시자격을 갖춘 응시자가 없었던 5개 직위와 면접시험에서 적격자가 없었던 특허청 5급 직위 등 6개 직위는 제외된 인원이다. 전체 응시자는 총 483명이었으며, 그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94명에 대하여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의 최종 면접시험을 실시한 결과 보건복지가족부 등 16개 부처의 18개 응시분야별로 자격증 소지자 5명, 경력자 12명, 기능직 1명 등 총 18명이 합격하였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 1명, 정신장애 1명을 포함하여 지체장애 13명, 뇌병변장애 2명, 신장장애 1명이며, 지체장애가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4명, 30대 11명, 40대 3명으로 30대 이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5명으로 여성 3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험에 앞서 각 부처에서 사전에 중증장애인이 수행할 직무를 조사한 후, 이에 맞는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자를 선발하는 맞춤형 형태로 실시하였으며, 선발과정에서도 응시자의 장애를 고려하지 않고 역량 평가 방식의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합격자들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에 직무기술 향상교육과 현장실습 등 공직 적응도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임용부서 배치시 업무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구 등 편의시설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직무를 적극 발굴·전파해 나가는 한편,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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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2
  • “구조조정 수단 변질가능성 예의 주시하겠다”
    2011년도부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총액인건비제’가 전면 도입되는 것과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전국시도교육청 노조) 이철연 위원장은 16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고 있고 내년 시범실시를 거쳐 전면시행하기로 했으므로 일단 시범운영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대응방향을 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고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다. ‘총액인건비제’시행에 따른 구조조정 논란에 대해서는 “만약 제도가 불합리한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2011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면도입하기로 한 ‘총액인건비제’란 교과부가 해당 시도교육청에 인건비 총액을 교부하면 시도 교육감이 그 한도 내에서 전체 정원 규모, 직급별 정원비율, 조직의 구성 및 변경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조직구성, 정원, 조직 및 정원의 변경 사항 등은 직접 교과부가 규정․관리해왔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시도 교육감의 결정에 따라 특정 직급의 인원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총액 한도 내에서 인건비를 줄여 다른 사업비로 쓸 수도 있다. 지방교육의 책임자인 교육감에게 조직 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확대 부여하고 그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교육청 구조조정의 수단이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 제도는 2005~2006년 정부 일부 부처에서 시범 운영된 뒤 2007년부터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다. 교과부는 총액인건비제도의 도입에 대해 “제도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고위직을 늘리는 등의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4급 이상 직급을 늘리고자 할 때에는 교과부와 사전 협의토록 하는 등 제어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도교육청에 대한 총액인건비제 시행계획은 시도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내년 2~3개 교육청에서 시범 실시한 뒤 문제점 등을 보완, 개선해 2011년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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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1
  • 아나운서들의 외래어 발음 과연?
    아나운서들은 정말 외래어의 [f], [v] 발음을 영어식으로 할까? 방송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외래어나 외국어가 있다면? 국립국어원이 SBS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방송에서의 외래어·외국어 사용 실태’를 주제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국립국어원과 SBS는 지난 2005년 방송언어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을 맺은 이래 이미 세 차례에 걸쳐 ‘방송언어의 경어법’,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언어’, ‘방송언어의 품격 향상을 위한 아나운서 국어 사용 연구’ 등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네번 째다. 이번 공동 연구는 아나운서의 국어사용 연구를 주제로 했던 2008년 제3회 공동 연구 발표회에서 제기된 외래어·외국어 사용 문제를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 사용되는 외래어의 단어 형성상의 특징, 방송에서의 외국어(투) 구문 사용의 문제점, 방송사별 또는 프로그램 유형별 외래어·외국어 사용 양상에 대한 계량적 비교, 뉴스에서의 외국어 전문어 사용 문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SBS 아나운서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실제 방송에 대한 분석과 아나운서의 대본 읽기 실험 등을 통해 아나운서의 발음 양상을 조사했다고 국립국어원은 설명했다. 국립국어원은 “그동안 적지 않은 논의와 개선 노력이 있어 왔지만, 당위성과 현실성 또는 이론과 실천 사이에서 늘 고민과 회의를 반복 했던 ‘방송에서의 외래어·외국어 사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그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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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6
  • 식약청, “하루에 햄은 얼마나 먹어도 되나요?”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일부 잘못된 정보가 유통됨에 따라 소르빈산 등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삽화형식으로 제작되어 배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식품첨가물인 보존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보존료 이젠 안심!’리플릿을 제작하여 서울 시내 마트의 구매코너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리플릿은 식품첨가물 중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보존료의 사용 목적과 식품에 사용되는 보존료의 종류 등을 삽화형식으로 설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보존료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의한 식품의 부패·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을 제조·가공할 때 사용하는 첨가물로, 식약청은 식품첨가물공전에서 소르빈산 등 5종에 대한 사용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햄에 함유된 소르빈산의 경우, 인체허용 안전기준치인 일일섭취허용량에 도달하려면 성인(체중60kg)이 햄(소르빈산 평균함유량 944ppm) 79조각(20g/조각)을, 과실음료에 함유된 안식향산은 과실음료(안식향산 평균함유량 308ppm) 4.8병(200ml/병)을 섭취해야 한다. ※ 일일섭취허용량 : 사람이 일생 동안 매일 먹더라도 인체에 위해한 영향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kg당 1일 섭취허용량 식약청은 이번 홍보리플릿을 통해 식품의 부패·변질을 막기 위한 보존료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잘못된 정보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식품첨가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 리플렛의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식품첨가물 정보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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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5
  • 대학생 두 명중 한 명, ‘대기업’ 취업희망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대기업’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대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9.8%로 약 2명중 1명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중견기업(18.9%) 공기업(16.3%) 중소기업(15.0%)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들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기업별로 각기 달랐다. △대기업과 △공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 중에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보여서’(65.5%/81.1%)라거나 ‘기업이미지가 좋아서’(54.0%/35.1%)라는 응답이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중견기업도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보여서’(48.8%) 취업을 희망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배울점이 많을 것 같아서’(39.5%)라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응답자 중에는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배울점이 많을 것 같아서’와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각 44.1%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 선호 열기로 인기가 치솟던 ‘공기업’들의 채용이 줄면서, 최근 대기업 취업을 노리는 대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또,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거주하는 지역에 소재한 기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거주지역과 취업하고 싶은 지역을 조사한 결과,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 소재한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지역평균72.6%로 높았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중에는 ‘서울에 소재한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94.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대전/충청남북(78.3%), 인천/경기(75.8%) 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거주지역에 소재한 기업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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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5
  • 국가대표 명품 전통주 5개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월12일 aT센터에서 ‘2009 한국 전통주품평회’를 개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전통주 5개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각 시도 예심을 통과한 86개 전통주를 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전통주 등 5개 부문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50명을 위촉해 부문별로 맛, 색깔, 향, 후미 등을 평가했다. 품평회 개최결과, 5개 부문별로 금·은·동상 3점씩과 외국인이 선정한 인기상 2점 등 총 17점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막걸리부문 ‘참살이탁주’(남한산성소주), 청주·약주부문 ‘진양주’(해남진양주), 과실주부문 ‘다래와인’(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증류식소주부문 ‘포항불로주’(불로주), 기타 전통주부문 ‘산내울 오미자주’(거창사과원예농업)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막걸리부문 ‘입장탁주’(농업회사법인 입장주조), 청주·약주부문 ‘노미’ (내촌주조), 과실주부문 ‘복분주음’(배상면주가), 증류식소주부문 ‘두레앙백주스페셜’(농업회사법인 두레양조), 기타 전통주부문 ‘장수홍삼주’(경원리큐르)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막걸리부문 ‘남토북수율무막걸리’(주선대), 청주·약주부문 ‘민들레대포’(배상면주가), 과실주부문 ‘다래와인’(디오니케슬와인), 증류식소주부문 ‘금산인삼주’(유피시스템 금산인삼주지점), 기타 전통주부문 ‘맛있는 배로 빚은 술’(배상면주가)가 선정됐다. 한편, 외국인 및 소믈리에가 선정한 인기상에는 과실주부문 ‘귤한잔’(농업회사법인 한백), 기타 전통주부문 ‘장수홍삼주’(경원리큐르)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입상 제품에 대해서는 앞으로 1년 동안 한식세계화와 연계해 국내외 공식 행사시에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도록 하고, 각종 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 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쌀을 비롯한 국산농산물의 새로운 수요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주류품평회를 개최해 주종별로 대표브랜드를 선발하고 한식세계화와 함께 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술이 되도록 집중 홍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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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5
  • 농협, ‘귀농귀촌 종합센터 정보시스템’구축
    농협은 10월 14일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에서 ‘귀농귀촌 종합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귀농귀촌 종합센터 정보시스템’은 귀농 희망자들에게 인터넷(www.returnfarm.com)을 통해 ▲준비에서 정착 단계까지 필요한 각종 정보 · 교육 · 컨설팅 등을 일괄 제공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 홍보와 귀농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정보시스템 내에 ‘맞춤형 상담 코너’가 개설돼 귀농 희망자에게 필요한 맞춤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귀농귀촌 교육에 대한 상세 정보와 농업 인턴사업에 따른 1:1 멘토링 지원, 농업창업 컨설팅, 자금 지원 및 농가주택 구입 관련 자료 등 실질적으로 귀농에 필요한 정보 제공 귀농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올해 5월 13일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 내 설치)를 직접 방문하거나 ▲대표전화 1577-9597(귀농귀촌)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귀농귀촌 상담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귀농귀촌종합센터는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농업·농촌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 인력을 유입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09-10-14
  • 직장인 근무 중 79.1% 메신저 사용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1,2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메신저 사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업무시간에 메신저를 ‘사용 한다’고 답한 비율이 7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한다’가 11.0% ‘못한다’가 9.9%로 조사됐다. 업무 시에 메신저를 사용한다고 답한 951명을 대상으로 누구와 사용하냐(*복수응답)는 질문에 ‘친구’와 사용한다는 응답이 71.3%로 가장 높았으며, ‘직장동료’가 59.5%로 뒤를 이었다. ‘가족·연인’이 17.1% ‘협력사’가 13.4% ‘기타’가 0.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적인 대화 시’ 메신저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56.5%, ‘업무협조 시’ 사용이 42.1%, ‘기타’가 1.5%로 ‘사적인 대화 시’ 사용한다는 비율이 ‘업무협조 시’ 보다 14.4%P 높았다. 메신저 사용의 장점으로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응답이 47.1%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신속한 질의·응답(44.9%) △쉬운 자료 전달·대화(44.7%) △일하면서 대화할 수 있다(29.2%) △기타(0.2%)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으로는 ‘네이트 온’이 87.7%로 월등히 높았다. 이어 △MSN(26.4%) △사내 메신저(12.4%) △야후 메신저(4.6%) △타키(2.8%) △기타(1.8%) 순이었다. 메신저에서 사용하는 신조어·줄임말 중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말은 ‘즐~’로77.4%가 안다고 답했다. 이어 △ㅋㅋ·ㅎㅎ·ㅇㅇ(75.4%) △안습(74.8%) △지못미(74.0%) △엄친아(72.5%) △쩐다(71.2%) △뭥미(68.5%) △므흣(64.5%) △듣보잡(53.3%) △지대(52.3%) △오나전(41.6%) △정줄놓(41.6%) △솔까말(34.9%) △넘사벽(21.5%) △갑툭튀(15.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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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10월 말 종료
    정부가 청년실업난의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많은 고용지원 정부사업들을 쏟아냈고 그러한 정책들로 인하여 많은 취업자를 창출해냈다. 정부에서 취업률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였던 고용정책들이 하반기에 종료가 될 예정이다. 그 중 노동부에서 주최하여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이 10월 말일로 종료를 예정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사업은 만 15세~만29세(군필자 만30세)의 청년층을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하는 경우, 채용을 진행한 기업에게 인턴기간 6개월간 인턴생의 임금의 50%를 지급하며,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6개월간 기존 인턴생의 임금의 50%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다른 기관에서 시행한 청년인턴제보다 노동부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의 경우 정규직전환 시에도 기업체에 지원을 진행하여 82.3%의 높은 정규직 전환의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행정인턴의 취업률이 65%남짓인 것에 비할 때 무척 높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많은 청년인턴제 참여기업 및 인턴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의 운영기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구인구직닷컴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청년인턴생을 진행한 기업들의 87.9%의 기업이 2010년 상반기에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가 재 시행될 경우 다시 진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청년인턴으로 참여한 인턴생의 78.6%가 청년인턴제의 진행에 만족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의 종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청년인턴제 운영기관들의 책정된 인원이 종료되거나, 인원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구인구직닷컴의 경우 (사)한국여성벤처협회와 (사)벤처기업협회의 2009년 하반기 운영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약 500명의 청년인턴생의 지원인원이 남아 있어, 사업종료 이전에 많은 중소기업과 청년미취업자들은 올해 마지막 기회로 참가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턴사원 및 기업 대상자는 신입·경력, 남·여를 불문하고 청년인턴제 시행 홈페이지http://gint.onjob.co.kr에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세하게 상담을 진행하여 준다. 청년인턴제 참가 문의는 ㈜구인구직닷컴 정책사업부 김영화사원 (02) 2082-3197~8, 2570~2 FAX : (02) 2082-25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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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 “전입신고 이제 인터넷으로 하세요”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전입신고의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1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전입신고의 시범서비스는 10월7일~13일 간 3개 지역(경기도 성남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진행됐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전입신고 전체 발생량(1972건)의 약 10%인 192건이 온라인으로 접수됐다. 시범서비스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처리한 대다수의 신청인들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는 반응이었다. 경기도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사한 40대 주부 김모 씨는 “집에서 직접 해보니 방문해서 신청하던 것에 비해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며, “전입신고를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처리결과는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전송돼 편리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입신고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상담전화(02-2100-4040) 혹은 전자민원G4C 홈페이지(www.egov.go.kr)에 문의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시범서비스에 대한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았고 시범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문의 전화가 많았다”며, “본격적인 이사철에 맞추어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온라인 전입신고가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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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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