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뉴스종합
Home >  뉴스종합

실시간 뉴스종합 기사

  • 교과부, 시도교육청…'무상급식' 날 선 신경전
    서울, 경기, 인천 등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시도교육청들이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다. 교과부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경기, 인천 등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일부 교육청들이 교과부가 학교신설을 목적으로 교부한 예산을 무산급식 예산으로 유용했다고 주장하며 이들 교육청에 대해서는 내년 2월 지원 예정인 교부금을 그만큼 줄이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과부는 학교 신설 예산을 크게 줄인 일부 교육청에 대해서는 내년 2월 지원예정인 교부금(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정 교부할 때 줄어든 예산만큼 감액 교부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등은 학교신설비를 무상급식 추진에 유용한 바 없으며, 교육자치에 어긋나는 주장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교과부가 일부 교육청의 예산 유용 주장을 하면서도 추론이외에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아 시도교육청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지난 9월 시도교육청 별 학교 신설 수요를 파악하고 한달 후인 10월 내년도 학교신설 재원으로 모두 9천734억원을 각 시도에 교부했다. 교과부는 시도교육청 별 내년도 예산 편성안을 점검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일부교육청이 교부받은 학교 신설비를 내년도 본 예산에 편성하지 않았거나 대폭 감액(총 4천463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액된 학교 신설 예산은 모두 4천463억원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1천37억원, 경기 1천421억원, 인천 733억원 등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대폭 줄어든 학교 신설예산과 이들 교육청이 추진하는 무상급식 예산과 규모가 비슷하다며 예산 유용을 주장했다. 교과부 성삼제 교육복지국장은 "일부 교육청들이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마련을 위해 처음부터 학교 신설 수요를 부풀려 신청한 것으로 불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다른 시도교육청은 그만큼 교부금을 적게 지원받게 돼 해당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교과부의 주장은 학교 신설 사업의 특성을 잘 몰라 생긴 오해"라고 말하며 "학교 신설은 해당지역의 도시계획 등 여건이 서로 달라 2~3년에 걸쳐 시행된다. 주택 개발사업 추진 상황 등을 고려해 정상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을 뿐 허위로 수요를 부풀렸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의 이번 주장은 교육자치에도 어긋난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청에 교부된 학교 신설 예산은 모두 학교 시설을 위해 사용됐다"며 "예산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가 삭감했다고 주장하는 1421억원에 대해서도 "외상으로 구입한 학교용지비를 상환하는 데 우선 편성한 것으로 수요를 부풀리거나 유용한 사실이 전혀 없는 데도 교과부가 왜 이런 주장을 하는 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0-12-25
  • "미환급금 한번에 찾자!"
    행정안전부는 정부 기관들에 산재되어 있는 미환급금 정보를 일괄 제공하는 ‘미환급금 찾아주기 통합서비스’를 12월 23일부터 ‘민원24’ 홈페이지 (www.minwon.go.kr)에서 일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행정정보공유추진단이 올 11월 말, 각 부처에 있는 미환급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연계하면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히고, 국세 환급금(국세청), 지방세 과오납금(행정안전부), 송달료 및 보관금(대법원) 등 3개 미환급금 정보에 대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3개 미환급금 현황을 살펴보면, ‘10년 9월 현재 ‘국세 미환급금’은 연간 28만건에 153억원, ‘지방세 과오납금’이 연간 294만건에 330억원, ‘법원 송달료 및 보관금’이 237만건에 1100억원 등 총 158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에는 이동통신 전화 미환급액(방송통신위원회), 휴면주식 및 배당금(금융위원회), 건강보험 과오납금(건강보험공단) 등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1년 말에는 조회 뿐 아니라 환급신청과 결과 조회까지 ‘민원2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유추진단장(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환급금을 찾기 위해 행정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일괄 조회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알지 못해 누락된 미환급금에 대한 권리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비스 개시 소감을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4
  • 학교교육과 연계, 기능인재의 공직 유치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시행된 기능인재 선발시험 합격자 30명을 2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들은 전국 116개 학교에서 204명이 추천되어 평균 6.8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으며, 선발인원은 직렬별로 기계 8명, 전기 6명, 통신 4명, 건축 4명, 농림 4명, 보건 4명 등 30명이다. 합격자들의 출신학교는 전문계고 15개 학교 16명(53.3%), 전문대학 13개 학교 14명(46.7%)이며, 함양제일고등학교와 원광보건대학에서 각 2명씩 합격했다. 행안부는 서울 3명을 제외한 27명이 지방 소재 학교 출신으로, 경기 7명, 경남 4명, 부산·대구·전북 각 3명, 강원·전남 각 2명, 광주·충남·경북 각 1명 등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소재 전문계 학교 출신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2.7세, 최연소 합격자는 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이초희(17세, 통신)씨로 밝혀졌다. 합격자중 17~18세의 고교 졸업예정자는 12명이며, 여성합격자는 8명(26.7%)이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1월에 행정안전부에 등록하여 내년 3월까지 부처에 배치될 예정이며, 각 전공분야에서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통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경우 기능직 10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은 “올해 처음 도입하여 시행하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가 학교교육과 연계한 기능인재의 공직 유치를 통하여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 진학 만능주의 등 비효율적인 교육 풍토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사회에 기능인과 기능교육 존중 풍토를 지속적으로 조성·확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4
  • 6개 공항 주변 학교·주택에 방음시설 설치 완료
    방음시설 설치·TV수신료·냉방시설 설치&냉방비 지원 등 주민복지도 강화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인천 총 6개 공항 주변의 소음대책지역에 총사업비 2,700여 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주택 및 학교에 대한 방음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TV 수신료 지원 등 주민복지사업을 강화 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1차 공항소음방지 및 주민지원 중기계획(2011~2015)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새롭게 제정된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수립한 것으로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항주변 소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그동안 재원 부족으로 사업이 시행되지 못한 주택방음시설(23천여호)과 학교방음 및 냉방시설 설치사업(9개교)을 2015년까지 완료하고, TV수신료(36천세대)와 학교 및 기초생활보호자(1,621세대)에 대하여 하절기 3개월간 냉방시설 전기료를 매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음대책지역 지원법 제정과 함께 추가된 주택냉방시설 설치사업도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교육문화시설 등 주민복지시설과 공동영농시설 설치 등에 향후 5년동안 약 50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소음대책지역에 대해서는 5년마다 소음영향도를 조사해 소음대책지역 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하고, 소음대책지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시기본계획 수립시에 반영할 소음대책지역 공간관리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항공사의 소음부담금과 시설관리자인 공항공사의 착륙료 수입 중 일부 및 국고지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중기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소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함으로써 항공교통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4
  • 경남과학교육원, ‘과학경남 제28호' 발간
    [교육연합신문=편집국] 경상남도과학교육원(원장 어윤수)은 지난 15일 과학경남 제28호 1300부를 발간하여 경남도내 전 초·중등학교,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위원,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특수학교, 집필자, 전국 시·도 과학교육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과학경남’은 경남도내 유일한 과학정보지로, 올해로 총 28호째 발간됐다. ‘과학경남’은 그동안 학생, 과학관련 관계자들에게 최신 과학 정보와 이론, 과학교육연구자료, 각종 과학관련 대회 정보 등을 제공해 왔다. 제28호 주요내용의 특집기사는 금년은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인만큼 '생물다양성이란?', '자연의 다양한 형상과 프랙탈', '생물 다양성 총회'로 편집되었다. 논단은 '학교에서 바람직한 과학 교수 학습', '개인차를 고려한 과학교육의 실현 방안', '책무성 시대의 과학교육', '개정 과학교육과정 검토'로 편집되어 과학교육의 발전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그 외에 과학교육연구, 현장탐방, 생활과학 등 총 48명의 집필자가 참여해 방대한 자료의 과학적 원리와 지혜가 탑재됐다. 권두언에서 경남과학교육원 어윤수 원장은 “과학경남 28호가 과학교사뿐만 아니라 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0-12-23
  • 안전하고 즐겁고 투명한 '수학여행'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www.kats.go.kr) 은 학교비리,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한 수학여행에 대해 투명성과 질 향상을 위한 '수학여행 서비스 KS 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KS 표준에는 윤리경영, 학교와 여행사간 거래의 투명성, 안전관리 강화, 식사의 질과 위생 관리 등 수학여행 업체의 실천 항목을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표준 제정을 통해 수학여행 업체 선정 및 계약 과정에서 학교장 등 일부 교육공무원의 리베이트·향응 수수 등 비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수학여행과 관련하여 정부나 교육청에서 학교로 하달하는 행정차원의 개선책이 아니라, 계약당사자인 수학여행 업계가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불거져 온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업협회중앙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와 협력하여 수학여행 KS 표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지자체 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3
  • 2010년 이 정책이 최고!
    '구들장상' '솔로몬상' '선구자상' '모르쇠상' '허방상' 언뜻 들어서는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없는 상들. 이름만 들어도 궁금해 지는 이 상들은 어디서, 누구에게 주는 상일까? 고용노동부가 22일 올 한 해 동안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은 정책들을 선정·시상하는 '2010 고용노동정책 MVP'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1년간 시행된 정책이나 사업중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은 좋은 정책(best)과 외면을 받은 정책(worst)들을 추려내고 서민생활 기여, 인프라 구축, 홍보 부족, 예측 실패 등 분야별로 성공과 실패의 의미를 담은 상들을 수여하는 것으로, 수상작중 최고의 정책·사업으로 꼽히는 MVP(Most Valuable Policy/Project) 선정은 국민의 시각에서 평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출입기자단의 투표로 진행된다. 영예의 MVP에는 ‘일자리와 나눔, 보람이라는 가치를 우리 사회에 알려주는 따뜻한 기업’ 이라는 이미지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되었던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MVP 후보에 올랐던 베스트(best) 정책상을 살펴보면, ‘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따뜻한 정책’이라는 의미가 담긴 ‘구들장상’에는 '은행계좌 압류시 실업급여가 가족계좌로 입금되는 정책'이,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서 시도와 결과가 모두 좋았던 정책에 주는 ‘솔로몬상’에는 '지역일자리 공시제'가, 어려운 시도, 실패의 위험을 안고도 과감히 정책을 추진한 ‘선구자상’에는 '체불사업주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중조치'가 뽑혔으며, MVP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은 홍보에 성공한 ‘으뜸알리미상’에도 선정됐다. 한편, 노력에 비해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정책상도 있다. 의도나 취지는 좋았지만 홍보가 미흡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모르쇠상’은 '10인미만 영세사업장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정책이, 시도와 취지는 좋았지만 효과 예측에 실패했던 ‘허방상’은 '직장보육시설 설치지원 확대' 정책이 뽑혔다.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출범 원년을 맞아 한 해 동안 시행한 고용노동정책을 냉정하게 평가받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전하며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추진한 정책이라도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쓸모가 없듯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는 정책을 입안 하고 추진하는 계기로 삼고 내년에는 더욱 분발하는 고용노동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행사를 내·외부의 높은 관심도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정례화 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3
  • "서울시, 무상급식 왜곡 말라"
    "무상급식 실시로 교육사업 예산 삭감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놓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시의 무상급식 반대 광고가 발단이 돼 서울시교육청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2일, 2011년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으로 교육사업 예산 및 시설사업 예산이 전혀 삭감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서울시가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서울시가 언론 광고 등을 통해 내년도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교육사업 및 시설사업의 예산이 삭감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주장으로 교육복지예산을 비롯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학비 및 급식비 지원예산 등은 오히려 증액됐거나 사업추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서울시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사실을 왜곡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서울시는 10월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교육현안은 무상급식이 아니라 '학교 안전 강화'이며 무상급식은 4위에 그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이는 여론조사의 진실을 왜곡한 것으로, 조사결과 1위를 차지한‘학교안전강화’는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다른 어떤 교육정책과 비교하더라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하며, 상호 비교자체가 어려운 교육정책을 나열하면서 무상급식의 순위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서울시는 무상급식이 4위에 그쳤다는 점만 강조할 뿐,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지지율이 82.7%에 달한다는 사실은 애써 감추고 있다고 있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은 82.7%의 서울시민이 지지하는 교육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친환경 무상급식은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 사업순위에서 2위로 조사된 바 있으며, 지난 6~7월 실시한 한국교육개발원의 여론조사에서도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등 지금까지 10여개 기관이나 단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모두 무상급식에 찬성한 비율이 크게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교육청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언론 광고를 통해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교육사업 및 시설사업 예산은 전혀 줄지 않았다고 밝히고, 시교육청의 항목별 예산안을 근거로 서울시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확대 및 증액(‘좋은학교 만들기 자원학교 지원사업’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에 통합, 총액 97억원 증액)을 비롯해 저소득층 자녀학비지원사업(190억원 증액), 유아교육지원사업(255억원 증액), 학교급식 기구확충 및 시설예산(2억원 증액) 등이 모두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무산될 경우에도 초등 4~6학년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예산 103억원은 추경예산을 통해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보건실, 과학실험실, 영어전용교실, 교실증축 등 시설개선비에 대해서는 2011년도 본예산에는 편성하지 않았으나 사업의 효과 등을 전면 재검토한 후 추경예산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무상급식과 관련한 서울시의 광고에는 명백하게 허위, 과장 사실이 포함돼 있으므로 서울시의 적절한 해명과 사과 조치가 없을 때에는 법적 대응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0-12-22
  •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내년 착공
    국토해양부는 12월21일 이레일 주식회사와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레일 주식회사는 사업의 설계, 시공을 비롯해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이레일 주식회사는 대우·현대건설·한화건설 등 11개 건설사와 KB소사원시철도프로젝트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개 재무적투자자가 출자할 예정이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07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이 고시되고, 2008년 9월 대우건설 컨소시엄(현 이레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무협상 등 관련 절차가 진행돼 왔다. 2009년말 협상이 타결돼 실시협약(안)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나,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어 실시협약 체결이 지연돼 왔다. 국토해양부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협약 체결 전 실시설계와 교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를 진행시켜 왔으며, 이번에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연장 23.3km, 정거장 12개소로서, 이레일 주식회사가 1조 5248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건설하게 된다. 북으로는 대곡~소사·경의선·교외선과 직결되고, 남으로는 서해선과 직결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처리해 경부선의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고, 철도 화물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동차로 24분만에 소사에서 원시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안산선(화랑역), 신안산선(시흥시청역), 경인선(소사역) 등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남서부 광역교통망으로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2
  • 내년 7월부터 20인 미만 사업장 주40시간제 실시
    내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 주40시간제가 확대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2010년 12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인 미만 사업장 주40시간제 적용으로 2004년 7월 1일 1,0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된 주 40시간제 도입이 마무리됐다. 주40시간제를 적용받는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은 30여만 개로 200여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행안부는 20인 미만 사업장에 주40시간제가 적용된다하여 반드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근로시간이 주40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주6일 근무제, 주5일 근무제, 주4일 근무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에 더해 주40시간제 도입 후 3년까지는 노사가 합의하여 주16시간까지, 3년 이후에는 주12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주40시간제 시행과 함께 근로시간·휴가관련 제도들도 변경된다. 월차휴가가 폐지되고, 생리휴가는 무급화되며, 연차휴가 부여 방식이 1년 만근시 10일, 1년 추가근속마다 1일씩 가산하는 방식에서 1년 만근시 15일, 추가 2년 근속시마다 1일씩 가산하는 방식으로 조정되는 식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04년부터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단계에 걸쳐 법정 주40시간제를 확대적용해 왔으며, 사업장 스스로 법적용시점보다 6개월 이전에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내년 7월 1일부터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법정 주40시간제가 적용됨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 지원금’제도는 금년말로 종료된다. 고용노동부는 20인 미만 사업장이 주40시간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사항에 대해 전국을 순회하며 교육하는 한편, 상담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정현옥 근로기준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아직 근로시간이 OECD 최장수준이나, 법정 주40시간제 시행이 마무리되면, 소정근로시간 단축 과정에서 생산성 향상과 궁극적인 근로자 삶의 질 향상도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2
  • 직장체험 연수수당, 임금과 성격 달라
    고용노동부는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과 관련, 직장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급되는 연수수당은 교통비, 중식비, 등 실비변상적인 금품으로 사용자가 근로의 대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2월20일 자 모경제지의 ‘월 10만원 노동에 내몰리는 대학생 직장체험’이라는 제목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고, '지침 상에는 참가 학생에게 매월 4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토록 돼 있으나 고용부는 두 달치 수당만 지급, 이후부터는 아무런 금전적 소득 없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한데 대해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청년에게 직장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재학생 등 대상으로 민간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직장체험을 할 경우 월 4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연수수당은 교통비, 중식비 등 실비변상적인 금품으로 사용자가 근로의 대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인 임금과는 성격을 달리한다고 설명했다. 직장체험프로그램은 총 지원인원 1만5000명 중 1만여명은 대학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5000명은 고용센터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다. 위탁사업의 경우 대학이 참여를 희망하는 해당대학 재학생과 연수기업을 모집해 매칭해주며 사전교육, 연수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보도의 ‘4개월짜리 프로그램 사례’는 2개월은 정부 직장체험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2개월은 학교-기업 간의 협약에 따라 학생이 참여한 사례로, 1~2개월차에만 ‘지원 대상 직장체험프로그램’에 해당해 연수수당을 지급한다고 설명하고, 그 이후의 기간에 따른 수당은 학교-기업 간 협약에 따라 다르며, 수당이 없는 경우부터는 약 10만원~80만원으로 편차가 있다고 전했다. 대학은 참여학생의 학점 취득 등을 위해 체험기간을 연장하기도 하며, 예를 들어 4개월 연수를 받게 되면 15학점을, 2개월만 하게 되면 2학점을 주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지방청별로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이 취지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실태를 조사·점검해 이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2
  • 다문화가정 '학교밖 청소년' 위한 공립 대안학교 설립 추진
    다문화 가정 가녀 가운데 ‘학교밖 청소년(탈학교 자녀)’를 위한 고등학교 과정의 공립형 대안학교인 ‘국제다솜학교’가 2012년 3월 서울에서 개교한다.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과 함께 12월 20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3층 합동브리핑룸에서 ‘서울지역 국제다솜학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다솜학교는 고교졸업 학력 인정과 함께 기능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기술교육 중심의 다문화가족 학교밖 청소년(탈학교 자녀)을 위한 공립형 대안학교로 서울시교육청이 설립운영하며, 교과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시에서는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서울 성동공고의 일부 시설을 활용해 설립 운영하며, 2012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학년별 2학급씩 모두 6개 학급(학급당 20명)으로 정원은 120명이다. 학과는 성동공고의 기존학과와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예비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전기전자, 기계, 패션의류, 조리, 컴퓨터, 패션디자인 등 유망직종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한글, 한국문화 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동공고 내의 설립은 기존 학교의 유휴교실 사용 이외에 훌륭한 기자재와 실습실의 공동 활용, 유능한 교사 지원 등으로 효과적 교육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학생들 간의 다문화 사회통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추후 성동공고에서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 아현산업정보학교로 확대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09년 현재 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수가 10만 3천명인 우리사회에는 취학연령의 다문화가정 자녀 42,676명 중 학교밖 청소년이 7,360명(17.2%)에 달하며 특히, 사회진입을 앞둔 고교급 학교밖 청소년은 약2천명에 이른다. 이들은 주로 외모, 한국어 능력 저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부족, 가정형편 등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거나 중도에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들로서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돼 왔다. 사통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술교육 대안학교 형태로 “국제다솜학교”를 구상해 왔으며 교과부, 행안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추진기획단을 구성,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설립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들 지역은 탈학교 청소년의 60.6%(1,211명 추산)가 거주하는 곳이다. 한편 사통위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71명)의 81.7%가 대안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이유로는(이하 중복응답) 직업기술과 일반고등학교 교과병행이 32.1%, 고등학교 학력인정이 21.1%, 직업기술교육이 9.2%로 나타나 국제다솜학교의 수요를 짐작케하고 있다. 희망하는 기술교육은 컴퓨터응용(16.0%), 호텔관광(14.3%), 패션의류(13.1%), 디자인(10.3%), 기계(9.7%) 분야 등이며, 교과준비 적응교육(77.5%), 문화소양교육(74.6%) 등도 원하고 있다.이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은 일상생활에서 보통 수준이나 수학능력이나 학교적응도 측면에서는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통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다솜학교 설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추가로 경기도 및 전국단위 학교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기획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통위는 서울에 개교하는 국제다솜학교에 이어 경기도와 충북 제천에도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다솜학교와는 별도로 교과부는 2013년 개교를 목적으로 인천 및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갖춘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 두 곳의 대안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이외에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디딤돌 과정을 함께 운영해 다문화가정 학교밖 청소년들의 빠른 학교적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 중도입국자녀 : 재혼한 외국인 배우자와 함께 입국한 외국인 배우자의 자녀로 이들의 경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이 크게 부족학고 학교부적응의 정도가 심해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우려돼 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1
  • 포천, 따뜻한 어울림과 아름다운 음악의 밤!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이철웅 교육장)은 포천 교육공동체 구성원간의 화합과 하나되는 뜻깊은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관내 교원 및 지역사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5일 경기도 포천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10 포천시 교원과 지역사회의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포천의 직장인 밴드 포춘아일랜드의 ‘백수가 쌓아올린 작은 연’으로 시작된 공연은 유암초 교직원 락밴드의 연주, 내촌중 교장이 주축인 기따새(기타로 따뜻한 세상을~)의 메들리노래 연주, 동남중 박성호 교사의 성악독창 '넬라판타지아'로 이어져 천여석의 반월아트홀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솔모루 윈드오케스트라와 추산초 관악부의 연주가 뒤를 이었고, 영중초의 현악트리오, 태봉초 교직원 합창단의 성탄절 기분이 물씬나는 'All you need is love'에 이어 포천 문화원 추억의 실버악단이 '울고넘는 박달재'를 연주할 때 관객들은 이미 하나가 되어 있었다. 또한 유치원 선생님들이 준비한 플룻, 기타, 피아노 합주, 포천시 댄스스포츠경기연맹 소속의 댄스스포츠 공연, 통기타 밴드 ‘처음처럼‘의 무대가 이어졌고, 보장초 조건국 교장을 주축으로 한 플룻 중주팀의 탱고 연주에 이어 김시호 씨의 섹소폰 연주 'Over the Rainbow'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두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포천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지역에 이렇게 문화적인 재능이 있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선생님들의 공연을 통해서 학교와 더욱 친숙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한 교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이런 연주회를 통해 포천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흥겹고 감동이 있는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따뜻한 어울림과 아름다운 음악의 밤’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재능 있는 교육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공연으로 채워진 이번 음악회는 포천 교육에 관심을 가진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연주하고,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0-12-21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예비고1 진로교육 특강 개최
    [교육연합신문=송경준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민구)은 효율적인 중-고 연계 교육을 위해 대학입학사정정관제 및 고등학교 주요과목 학습전략 안내를 12월 22일(수) 오후 2시에 부산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3(예비고1) 27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권혁제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배경과 목적, 대학입학사정관제의 정의와 역할, 입학사정관이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 및 입학사정관전형 단계별 준비 요령 등을 설명함으로써 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알찬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교 주요과목 학습전략으로 김인봉 교사(서울 잠실여고)는 언어영역의 EBS와 연계한 대수능 출제경향, 개념과 원리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엄철호 교사(부산과학고)는 수리영역의 대수능에서 응용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는 20% 내외, 나머지는 기본정리와 정의의 이해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소개한다 또한, 임혜정 교사(부산동여고)는 외국어영역 영역별(어휘, 독해, 어법, 듣기) 학습의 노하우를 안내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0-12-21
  • '무대리의 내일을 위한 수다' 이벤트
    고용노동부가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대표 블로그 '무대리의 내일을 위한 수다'에서는 취업시즌을 맞이하여 인터넷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 및 자기계발 관련 도서를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에 취업 성공을 다짐하는 글을 남기면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또, 고용노동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 매장 곳곳에 숨어 있는 ‘무대리가 여러분의 취업을 ‘팍팍’ 밀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붙은 취업 관련 도서를 찾아내는 사람에게 해당 서적을 무료로 증정하며, 무대리와 사진찍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서 무대리와 찍은 사진을 고용노동부 블로그, 트위터, 미투데이에 올리면 선물을 증정한다. 고용노동부 대표 블로그는 2009년 6월 오픈하여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인기 블로그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정부부처의 이미지를 인기 캐릭터인 무대?� 통해 친근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고용 정책 정보뿐만 아니라 구직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20
  • 공무원 27.1%, "시간제 근무 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시간제 근무 시범운영 20개 행정기관 소속 남녀공무원 1,066명을 대상으로 시간제 근무 수요조사와 시간제 전환 공무원과 해당 부서장, 동료, 그리고 시범운영기관 인사담당자 12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3일 여성가족부장관 등 20개 행정기관이 시간제 근무 시범운영 협약식(MOU)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실시한 시간제 근무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시간제 근무로 전환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27.1%가 시간제 근무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기관유형별로는 중앙부처보다 지자체의 수요가 높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낮은 직급에서, 일반직이나 기능직보다 별정직과 연구직에서 시간제 근무로 전환할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시간제 근무 전환 목적에 대해 육아(미취학자녀)와 자녀교육(취학아동)이 39.1%, 자기계발이 31.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자기계발’의 경우, 여성보다 남성이, 50대 이상의 연령 집단에서, 1~4급의 상위 직급에서, 중앙부처보다는 지자체의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장년층 남성 공무원의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제 전환 욕구가 높게 나타나, 여성 공무원뿐만 아니라 남성 공무원의 시간제근무제도의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시간제 전환 공무원, 인사부서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면접조사결과에서는 시간제 근무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나 근무시간에 비례한 급여체계로 인한 급여감소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하였다. 시간제 근무 전환 사유로는 육아 및 자녀교육가 85%로 가장 높았고, 자기계발은 12.5%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시간제 근무로 전환한 공무원의 전반적 만족도는 4.1점(5점 만점기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금년 실시한 시간제 근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 행정·공공기관에 시간제 근무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시간제 근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17
  • “창의인재·선진과학기술로 미래를 연다”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창의인재와 선진과학기술로 여는 미래 대한민국’을 목표로,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선진 과학기술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 등에 중점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교육 희망 사다리’ 사업을 통해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미 특성화고 전액장학금 지원과, 저소득층 성적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등 친서민 교육복지 확충을 통해 재학생이 학비 부담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나타낸바 있다. 또, ▲중1~고1까지 과목수가 대폭 축소되어 학생들의 학습·과제·시험부담이 줄어들게 되며 ▲전국 1,500개 고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되어 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및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지원하게 된다. ▲특성화고의 경우, 현장실습과 해외인턴십에 집중 지원해 정예화된 취업중심 학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교과교실제 확대와 블록타임제 적용 등으로 실험·탐구·토론학습 등 창의 수업이 중점적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과학예술융합교육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이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강화될 방침이다. 대학은 ▲‘GPS(Global Ph.D Scholarship) 시스템’이 구축돼 학부생부터 신진 박사에 이르기까지 우수 과학기술 인재에게 장학금과 연구비, 학업·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2015년 세계 30위권 초일류 대학(원) 3개교 육성을 목표로 현행 석사 중심의 대학원 운영체제를 박사과정 중심의 선진화된 대학원 운영체제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해 ▲산학협력선도대학 50개교를 육성, 2012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으로 통합·개편하며 ▲취업역량, 재정건전성 등이 뛰어난 상위 20개 전문대학을 선정해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는 등 ‘세계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대 법인화법 제정(‘10.12)에 따라 서울대가 2011년 12월까지 국립대학법인으로 출범하고, 다른 거점 국립대들도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법인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17
  • 부산교육청, 전국 최초 '교육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교육연합신문=송경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2010년 3월 2일부터 클린신고센터를 '민간업체 아웃소싱제'로 운영하고, 5월 19일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를 전부 개정해 부조리 신고 대상자를 일반시민까지 확대하고, 보상금 상한액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교육청 홈페이지, 교직원·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 결과 매년 1~2건이던 부조리 신고가 올해는 10월까지 총 3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신고 건 중 교육부조리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급요건을 충족한 6건에 대해 총 8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교육청의 청렴도가 7위로 향상된 것은 고질적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청렴인프라 구축 및 조직문화 개선으로 '깨끗한 교육' 실현에 그 기저를 두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강력 실행으로 금품수수 등 비리에 연루된 교직원 9명 퇴출, 부조리 신고 '민간업체 아웃소싱시템' 도입,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부패균형점 낮추기를 위한 끊임없는 교육 연수를 통한 의식전환 등이 이번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을 계기로 일반시민들의 교육부조리 신고를 더욱 활성화 하고,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2011년에는 청렴 최우수 교육청을 실현해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0-12-17
  • 2011 과학고 입학전형 실시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송경준 기자] 전국 19개 과학고에서 개선된 입학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 결과, 자기주도 학습전형 521명(33%),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1,058명(67%)이 선발됐으며, 자기주도 학습전형 선발 인원 521명 중 108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밝혔다. 개선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경우를 살펴보면 어릴 때부터 수학·과학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탐구활동을 수행해 전문성을 갖춘 학생들이거나 또는 홈스쿨링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탁월한 노하우를 쌓은 학생, 수학·과학 성적이 급격히 상승해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 등이다. 또, 그간 과학고에 대한 관심이 적어 지원자나 입학생이 없었던 농산어촌 지역의 숨어 있는 인재를 발굴한 부분도 자기주도 학습전형 도입과 함께 새로운 입학전형의 취지와 목적을 적극 홍보해 이룬 성과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통해 선발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 중에서는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았다. 전국의 과학고와 교육청은 이번 2011학년도 입학전형의 결과를 사교육 영향평가 등을 통해 분석할 계획이며, 도출된 보완 사항들은 2012학년도 입학전형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과부는 과학고와 교육청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개선된 입학전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에 발표한 대로 2012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정원의 50% 이상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과학창의성 전형에서는 금년에 사용한 평가 도구들과 다른 내용 및 방식으로 다양한 도구들이 개발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입학사정관 전문연수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과학고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자기주도 학습전형 및 과학창의성 전형에 관한 현장의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17
  • 인천 선학동, 국제 빙상경기장 들어선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김태복)는 예술성과 기능성을 갖춘 인천국제 빙상경기장건립을 위해 지난 3일 설계경기 공모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연수구 선학동 6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빙상경기장은 총 2만 1000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주경기장 1면을 비롯해 보조경기장 1면, 관람석 3,300석 및 휴게시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또, 예산절감을 위해 아시안게임 경기대회 핸드볼 경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336억 7,000만원을 들여 조만간 착공, 아시안게임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빙상경기장 건설사업비는 한국가스공사측이 건설지원금 90억원과 발전기금 35억원 등 총 125억을 지원하고 국비 100억원, 시비 111억 7,0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상징성, 예술성, 기능성이 뛰어난 경기장설계를 위해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12월 3일 설계경기 공모 공고를 하였고, 15일 현장설명과 참가자 등록 신청을 받아, 내년 3월에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인천에 국제 규모의 빙상경기장이 건설되면 시민들의 겨울스포츠 활동은 물론 우수한 선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12-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