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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교과서 검정, 국사편찬위 일원화
    내년부터 중ㆍ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심사와 감수 업무가 국사편찬위원회로 일원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그 동안 중ㆍ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대한 검정심사와 감수업무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검정심사)과 국사편찬위원회(감수)가 나누어 맡아왔으나 내년부터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이 두 가지 업무를 모두 맡는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국정도서에서 검정도서로 전환된 역사교과서에 대해서는 국가정체성 확립과 교과 내용의 균형성ㆍ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국가전문기관에서 검정심사 업무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출판사가 개발한 역사교과서 3종(중학교 역사(상), 고등학교 세계사, 동아시아)은 국사편찬위가 접수해 심사한다. 1종 다책인 검정도서 신청에는 보통 한 과목당 10여 개 업체가 지원한다. 또 중학교 역사(하)와 역사부도, 고등학교 한국사와 역사부도도 국사편찬위의 검정ㆍ감수를 받게 된다. 교과서는 국가가 펴내는 ‘국정’, 민간이 만드는 ‘검정’과 ‘인정도서’ 등 세 종류가 있으며, 국정 역사교과서는 검정이 필요없고 감수만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역사교과서 검정심사업무의 국사편찬위원회 이관을 위해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올 하반기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ㆍ인정 교과서에 대한 감수절차를 법제화해 균형 잡힌 교과서 개발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역사교과서 검정심사업무의 국사편찬위 이관을 계기로, 교과서에 대한 검정 업무가 역사는 국사편찬위, 수학ㆍ과학은 한국창의재단, 그 밖의 교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다변화됐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역사교과는 동일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견과 해석의 차이가 비교적 큰 편이라 공신력 있는 국가전문기관에서 검정함으로써 균형 잡힌 교과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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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0-08-06
  • 자전거도로 폭 1.5m로 확대
    자전거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이 제정됐다.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는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시설기준과 체계적인 관리방법을 제시한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공동으로 제정했다.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자전거 전문가로 구성된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작성 T/F를 구성해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수정, 보완하고, 지자체 등 해당 관계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본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도로의 주행안전성 등을 고려해 일방향 폭을 1.5m로(부득이한 경우 최소 1.2m)하고, 자전거도로 유형별, 지역별 설계기준을 제시했다. 자전거전용차로 계획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차도와의 분리공간을 제한속도에 따라 0.2∼0.5m를 확보하고, 시속 60km를 초과하는 도로에는 자전거전용차로 설치를 제한하고, 자전거전용도로로 계획하도록 했다. 자전거 통행에만 이용 또한 자전거도로 포장은 경제성을 고려해 아스팔트 ,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 기타포장 등을 적용하고, 포장의 색상은 표층 고유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했다. 교차로 등 상충구간은 한국색채학회의 자문결과에 따라 시인성을 확보하고 도시미관과 자전거이용자의 안전 등을 고려해 암적색(어두운 빨강)을 적용해 다른 도로와 구분되도록 했다. 그리고 흙포장, 표면처리 포장 등 기타포장을 적용할 경우에는 내구성, 경제성, 시공환경 등을 고려하되, 설계자문위원회 등의 기술적 검토를 거친 후 적용하도록 했다. 지침에선 또 자전거도로 유형 및 지역별로 노면표시의 설치 장소 및 설치 간격을 제시했고, 안전표지는 도시지역, 지방지역으로 분리해 설치 간격을 제시하고,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도로 공간 확보, 이면도로와의 교차, 버스정류장과의 교차 등에 대한 설계기준을 제시했다.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통일된 지침을 제정함에 따라 국가 자전거정책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지역환경에 적합한 자전거도로의 유형 및 설계기준 등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도시민에게도 면 자전거도로 연계성 및 안전성이 좋아지고, 주차시설 등이 확충되는 등 자전거 이용환경이 향상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는 전국의 취락지 주변 국도를 중심으로 출퇴근, 통학에 자전거를 적극 응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 약 400km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구간선정, 우선순위 등 국도상 자전거도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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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 교과부, ‘TaLK 영어 봉사 장학생’ 사전 연수
    재외동포와 원어민 등 해외 거주 대학생들을 농산어촌 및 교육격차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강사로 활용하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영어 봉사 장학생’ 제5기 연수가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는 600명의 영어봉사 장학생들이 전국 600여 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농산어촌 등의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한국과 한국문화를 깊이있게 이해 할 수 있는 해외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TaLK 영어 봉사 장학생’ 5기 연수를 8월 4일부터 약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1기 장학생 380명을 시작으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TaLK 사업은 지역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 9월 배치되는 장학생 600명 중 255명은 계속 활동하는 장학생들이며, 345명은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모집ㆍ선발한 인원이다. 신규로 선발된 345명 중 155명(45%)은 재외동포 1.5세나 2세이며, 190명(55%)은 영어권 국가의 원어민으로 출신국가로는 미국이 240명(70%)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 59명(17%), 영국(18명), 뉴질랜드(15명), 호주(11명), 아일랜드(2명) 순이다. 신규 선발 장학생들은 8월 4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의 사전연수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수에 들어간다. 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3주간 열릴 예정이다. 해당 시ㆍ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연수는 1주간 별도로 열린다. 장학생들은 영어교수법, 학생지도법, TaLK 장학생으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영어수업을 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며 한국의 문화, 역사, 생활방식 등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도 포함된다. 연수기간 중 영어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영어캠프도 열린다.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영어캠프(‘TaLK 장학생과 함께하는 2010 우리두리 영어캠프’)에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 중 영어체험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소년소녀 가장 등 3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어민과 학생들의 비율을 1:1 수준으로 맞춰 개인교습형 영어캠프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기네스북에 우리나라 최초 1:1 매칭 영어캠프 등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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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0-08-05
  • 전남도교육청 2010년도 학습보조 인턴교사 추가 채용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는 2010년도 학습보조 인턴교사 164명 추가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인턴교사 채용공고 안내문은 오늘 전남 22개 교육청의 홈페이지와 채용하는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8월 9일부터 8월 31일 기한 내에 학교별로 접수기한을 정하여 지원서를 접수한다. 인턴교사 채용분야 및 인원은 학력향상 중점학교의 수업보조 66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지원업무 18명, 상담지원 66명, 사교육없는학교의 수업지원 14명으로 4개 분야이다. 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한 4개월(9월~12월)이며, 보수는 4대 보험을 포함하여 월 130만원 정도를 지급하며, 농산어촌 지역에 근무할 경우 일정 기준에 의하여 교통비를 추가 지급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의 경우 예외적으로 교원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저소득층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채용시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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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스마트폰 활용, 실종자 찾기 시스템 구축
    ▲ 스마트폰 활용, 실종아동찾기 구성도 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실종아동 신고 및 찾기검색이 가능한 182실종아동 찾기 트위터 운영과 함께 182센터 모바일 웹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동은 유괴 또는 납치된 후 신속히 발견치 못하는 경우 살해, 성폭력, 성매매와 앵벌이, 절도 등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크고 지적장애인과 치매노인의 경우에도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 트위터 및 모바일 웹(m.182.go.kr)을 통해 유괴 및 실종업무에 대한 대국민 쌍방향 소통의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missingchild182(실종아동182)'로 트위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종아동등에 대한 신고 및 검색이 가능한 '182모바일 웹(m.182.go.kr)'를 제작, 구축키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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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0-08-03
  • 국내서 개발된 배아줄기세포 한국인의 최대 25%에게 이식가능
    ▲ 좌부터 이동률, 강명서, 정형민 교수 국내에서 개발된 배아줄기세포 28종이 한국인 100명 중 최대 25명에게 면역거부반응이 없이 이식가능하다는 것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 앞으로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CHA 의과학대학교' 이동률, 강명서, 정형민 교수팀이 "2008년까지 차병원에서 확립된 28개의 인간배아줄기세포주와 6,740명의 공여 제대혈의 면역 적합성 및 혈액형 관련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이식 대상자의 16~25%에게 이식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배아줄기세포는 무한대로 증식하며 다양한 세포를 만들 수 있어 효용성이 크지만, 환자 자신의 몸에서 나온 세포가 아니므로 이식하였을 때 혈액형과 면역적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이 일치하지 않으면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환자 개개인의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를 생산하는 방법이 있지만, 난자확보의 어려움 및 기술적인 난관 등이 있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는 면역성이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골수나 제대혈과 같은 치료시 수만에서 수십만개의 줄기세포를 투여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로 몇 개의 세포주를 만들어야 전체인구에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전무했다. 이에, 연구진은 체외수정과정에서 생산되는 잉여 동결배아를 기증받아 많은 수의 배아줄기세포를 미리 확립하고, 환자에게 맞는 세포를 찾는 방법을 사용했으며, 공익제대혈은행의 6,740개 재대혈의 특성을 한국인의 혈액형과 면역적합항원 유전자의 특성으로 가정하여, 28종의 배아줄기세포가 어느 정도의 한국인에게 이식이 가능한지를 조사했다. 면역적합항원 유전자는 각각 수십가지의 변형체가 있어 자신의 세포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일치시키기가 매우 어렵지만, 6개의 면역 적합성 항원 중 4가지만 일치하면 이식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건을 대입하였을 때 확립된 28종의 인간 배아줄기세포주 중 최소 1개는 한국인 이식대상자의 약 16~25%에게 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검증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론적으로 100~160주 정도의 배아줄기세포주를 확보하면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세포치료용 줄기세포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량배양이 가능한 배아줄기세포의 특성상 줄기세포의 분화기술과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뒷받침된다면 향후 줄기세포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세포이식(Cell Transplantation)지 2010년 6월 29일자에 인터넷판에 소개되었고, 곧 정식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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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전국 최상위라던 장학금 지급률, 실제로는 200개대 중 40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가 신입생을 모집(수시, 정시, 편입)하면서 입시안내책자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허위·과장 광고 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현혹할 수 있는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한 19개 대학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 시정명령(17) : 건양대학교, 경동대학교, 세명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양대학교, 대구산업정보대, 삼육대학교, 서강대학교, 선린대학, 성화대학, 순천청암대학, 연세대학교, 우석대학교, 주성대학 - 경고(2) : 동국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이번에 적발된 19개 대학의 허위광고 사례는 ▲ 일부 년도만 1위였음에도 몇 년간 연속해 1위라고 하거나, 1위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1위라고 광고하고 특정년도 순위를 최근년도 순위처럼 광고해 무리를 빚은 경우, ▲ 졸업생 수에 따른 특정 그룹(A, B, C)내에서만 취업률이 1위임에도 특정그룹 또는 특정지역이라는 전제조건을 기재하지 않고 전국의 모든 대학 또는 도내 모든 대학중에서 1위인 것처럼 광고한 경우 등이다. 또, ▲일부 년도만 취업률이 00% 이상이거나 심지어 한해도 취업률이 00%를 넘어선 적이 없는데도 몇 년 연속 취업률 00%이상이라고 광고한 경우, 본교와 분교의 취업률이 다름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광고한 경우도 드러났다. 이외에도 장학금 수혜율을 최근 수혜율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대학알리미'의 기준이 아닌 자체 기준에 따라 높게 산정된 장학금 수혜율을 기재하면서 산정기준을 밝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일정수준의 성적유지 등 계속지급조건을 명시하지 않아 조건없이 장학금을 계속 지급하는 것처럼 광고한 경우도 포함됐다. 고등고시, 교원임용교시, 의사국가고시 등 주요 국가고시 합격률을 부풀려 적발된 곳도 있었다(공주대, 경희대 등).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2011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특히 취업률, 장학금수혜율 등 중요항목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의 홍보자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교과부가 운영하는 대학정보공시사이트('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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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초당대, '정남진 草木水卓(초목수탁) 생약대전 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
    초당대학교(총장 김병식) 조리과학부 학생들이 7월 31일 전남 장흥군에서 개최된 '2010 정남진 草木水卓(초목수탁) 생약대전'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초당대학교 조리과학부에 재학중인 이경화(3학년), 주성윤(3학년)은 초당대학교팀(지도교수 이인성)으로 일반부 경연에 출전하여, 일반인들은 물론 타 대학 학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 최우수상(전남 도지사상,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요리를 직접 만드는 라이브대회로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전국의 조리관련 일반인 및 대학팀이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대회 펼쳤다. 초당대학교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전라남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가한 모든 팀에게 초당대학교가 조리의 산실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많은 관람자들과 타 대학 학생들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초당대학교 조리과학부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수상내용♠ 초당대학교팀 : 최우수상 (전남도지사상 : 상금 70만원)- 지도교수 : 이인성 교수- 이경화(3학년), 주성윤(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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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아동성폭력 큰 폭으로 증가
    여성가족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폭력범죄와 관련하여 '국내·외 아동 성범죄 특성 분석 및 아동보호체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동 인구대비 성폭력범죄 발생비(아동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는 독일, 영국, 미국, 한국, 일본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기준 독일은 한국보다 6.8배, 영국은 6.0배, 미국은 3.5배 아동대상 성폭력범죄 발생율이 높게 조사됐다. 연도별 발생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 4년간(2005-2008) 우리나라는 2005년 아동인구 10만명당 10.0건에서 2008년 16.9건으로 69.0%가 증가하여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미국은 2005년 아동인구 10만명당 57.7건에서 2008년 59.4건으로 2.9% 증가하는데 그쳤고, 일본은 29.2%, 독일은 9.6%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피해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대부분은 여자 아동,청소년이며, 남자 아동,청소년 피해자 비율은 미국(19.4%), 한국(4.0%), 독일(3.9%), 일본(2.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면식범비율은 미국(69.9%), 독일(60.7%), 한국(39.4%), 일본(20.6%)의 순으로 나타났고, 친족성폭력 비율 역시 미국(20.9%), 독일(19.3%), 한국(11.9%), 일본(2.0%)의 순이다. 가해자는 각국에서 모두 거의 대부분 남자로 조사되었으며 가해자 가 여자인 비율은 독일 3.9%, 미국 1.2%, 일본 0.6%, 한국 0.4%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가 범행당시 음주상태인 경우는 독일 8.2%, 미국 7.9%로 한국 37.1%와 큰 차이를 보여, 성폭력범죄 감소를 위해서는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지며 전체적으로 볼 때, 5개국 중 우리나라만이 큰 폭의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어(69.0%) 사회적 경각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됐다. 가해자 처벌과 관련해서는, 법정형이나 양형기준의 면에서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의 관련법 개정을 통하여 피해자가 아동이나 청소년인 성폭력범죄에 대하여 여타의 성범죄와 구분되는 가중처벌 규정을 둠으로서 4개국에 비해 엄중한 처벌수준을 가지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책임을 맡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박사는 “성폭력범죄는 암수범죄가 많은 범죄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암수율을 고려할 때 168건의 성폭력범죄 중 1건 정도만 입건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처벌의 엄격성’ 강화만으로는 범죄 억제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하고, "신고율 향상을 유도하고, 성폭력범죄 수사력의 향상을 통해 유죄 입증력을 높여, 유죄판결을 받은 가해자를 엄벌할 수 있는 시스템이 형성되어야만 가해자 엄벌정책 역시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로 성폭력범죄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성폭력범죄 조기발견체계, 신고의무제의 강화, 친고죄 폐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정부의 성폭력범죄 대책의 궁극적 지향점은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통한 아동대상 성폭력범죄 예방의 강화라 보고, 현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 운영지역 선정', '관계 중앙부처 및 모범 운영 시군구간 지역사회 아동안전을 위한 MOU 체결' 등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보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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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미래의 우장춘박사, 농업에서 희망을 꿈꾼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진청 어린이 명예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농생명과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30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의 농업’ 이라는 주제로 ‘2010 녹색과학캠프’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명예연구원 230여명을 선발했고, 이들 중 114명이 금번 녹색과학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존의 단순 체험행사에서 벗어나 농업과 과학관련 테마를 정해 농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의 농업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체의 상피세포를 이용한 DNA 추출, 곤충 및 미생물 특징 관찰하기, 우유플라스틱,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농생명과학 학습과 실습위주의 작은 연구실을 운영해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뉴튼의 사과나무 심기, 멸종동물 사진전시, 분반별 주제토론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생명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내용들을 엮은 과학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재미와 학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달성했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과학적 마인드 및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 성과 및 재미있는 농업 소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여러 가지 농촌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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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식약청, 충북 오송 이전 앞두고 유연근무제 본격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0년 8월부터 획일화된 근무유형을 다양화 하여 식약청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청이 범국가적인 유연근무제 도입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2010년 11월 충북 오송 이전을 앞두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변화에 적응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식약청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직원의 약 25%(352명)가 시차출퇴근제 등의 유연근무제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여 유연근무제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특히, 오송 이전 이후 수도권과 오송 간 원거리 출퇴근자 및 육아부담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청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부여받은 업무를 자택에서 처리하는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수도권(서울지방식약청)에 별도의 업무 공간(스마트오피스)을 구축하여 원격 근무지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어 에디터1), 의약품ㆍ의료기기 심사관2)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에게도 동일하게 유연근무제를 적용하여 오송 이전에 따른 우수 인력의 이탈을 방지한다는 입장이다. 1) 에디터 : 외국의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 등의 위해정보 수집 및 번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채용된 전문 인력 2) 심사관 :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허가 심사서류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채용된 전문 인력 식약청은 ‘유연근무제는 개인적인 편의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가 아니라, 업무에 자율성 부여를 통한 개인의 직무 만족도 향상과 결과에 책임지는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라며,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거나, 대민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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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목장체험하고 치즈도 만드는 '우유과학교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싱그런 자연가득 우유놀이터, 2010 우유과학교실'이 오는 8월 3일부터 22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젖소의 생리적 특성을 비롯하여 우유와 관련된 과학이론과 원리를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우유목장교실, 우유건강교실, 우유체험교실 등으로 꾸며졌다. 우유목장교실에서는 각 연령별(송아지, 육성우, 착유소) 사육 및 사양방법 등을 모형과 동영상을 통해 설명해주고, 우유가 목장에서 유가공공장을 통해 가정으로 배달되는 전 과정을 축소모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유건강교실에서는 체지방과 근육량을 직접 측정해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보고 우유음용이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볼 수 있다. 우유체험교실에서는 우유로 아이스크림 및 치즈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이 만든 유제품을 맛 볼 수도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가 우유에 대해 보다 정확히 알고 생활속에서 우유를 보다 가까이 함으로써 건강도 지키고 낙농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08년부터 도심 속에서 실제 젖소를 활용하여 목장체험행사를 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금년에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에 개최하는 '도심속 목장나들이'는 치즈만들기체험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보다 확대하여 예년보다 다채롭고 흥미롭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우유체험행사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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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여성의 참신한 발명 아이디어·성공 사례 찾아요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여성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발명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8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뛰어난 여성발명(기업)인을 발굴, 홍보하기 위한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의 출품 신청을 오는 9월 5일까지 공모한다. 본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여성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발명진흥회, 대한변리사회,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성발명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최고 대통령상과 트로피, 상금 등이 수여된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의 수상자에게는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으로만 나누어 개최하던 '여성발명경진대회'는 과학부문을 별도로 신설하여 시상하고, 장애인 부문도 함께 개최하여 그 규모와 분야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지난 1995년부터 많은 여성발명기업인을 배출해 온 ‘여성발명우수사례발표회’가 올해부터는 그 해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발명·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으로 그 성격과 이름을 바꿔 열리게 된다. '여성발명경진대회'와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며, 본 대회에 신청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한국여성발명협회 홈페이지(www.inventor.or.kr)에서 소정양식의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해 9월 5일(일)까지 이메일(kwia01@inventor.or.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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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2012학년도 대입전형, 이렇게 달라진다
    내년 대학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도 합격자 미등록에 따른 추가모집이 가능해진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가 수시 전형보다 한 달여 빠른 8월 1일부터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총장, 시·도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2일 발표했다. 대교협은 수시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수시 미등록 충원을 위한 별도의 기간(5일)을 내년 입시부터 설정하기로 했다.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생기면 대학은 정시모집에서처럼 예비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별도 충원할 수 있어 등록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은 추가모집에도 불구하고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으로 정원을 이월시키기로 했다. 대교협은 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대학들이 다양한 전형요소를 통해 종합적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도록 원서접수를 수시모집보다 1개월 앞당겨 8월 1일부터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는 고등학교 교육에 근거한 활동과 성과 중심으로 대학의 건학이념, 유형의 특징, 모집단위 특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하고, 개인활동 이력철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서를 전형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논술, 면접, 실기고사 등 대학별 고사의 경우 고교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가급적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실시토록 하고, 개별 대학의 입시계획 발표도 대교협 발표 이후에 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대입지원 위반사항 및 전형요소별 반영 점수의 최고점과 등급간 점수 차이 등을 원서접수 전에 대학별로 안내하도록 해 정보수요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입학전형의 기본원칙과 관련해서는 교과외 활동의 경우 고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행했거나 학교장 허가를 받은 활동 중심으로 평가토록 해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모집시기는 수시, 정시, 추가모집으로 구분하며, 수시모집은 2011년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90일간 진행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는 수시모집을 통해 2011년 8월 1일부터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정시모집은 12월 22일부터 2012년 2월 23일까지, 추가모집은 2012년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0일 실시되고 성적은 11월 30일 통보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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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전남도교육청, 9월~10월 지역교육청 평가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역교육청의 행정 역량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교육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올해 지역교육청 평가를 9월~10월에 걸쳐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19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역교육청 평가는 22개 지역교육청과 9개 직속기관을 3년 주기로 평가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담양 등 11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까지의 운영 실적을 토대로 평가한다. 평가 영역으로는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정책, 학생능력 증진, 교원 역량 강화, 교육복지 및 교육지원체제 효율화 등 4개 분야이며, 평가위원은 종전 내부위원위주로 구성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외부위원 3명을 포함한 7명의 평가위원들로 구성하여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를 병행 평가하게 된다. 이번 지역교육청 평가 결과는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포상금으로 각 영역별로 최우수 1개 교육청, 우수 2개 교육청에 대하여 1억 4천여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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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2
  •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양동',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이 지난 7월 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등재 결의안에서 ‘한국의 역사마을’은 주거 건축물과, 정자, 정사(精舍 : 학문과 휴식의 공사), 서원 등의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 방법 및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고 있는 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집, 예술작품과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학술 및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풍속 및 전통 관혼상제 등 주민들의 생활과 신앙에 관계된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것도 높이 평가했다.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나라는 이제 총 10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2009년 조선왕릉의 경우와 달리 자문기구의 권고가 등재 보류(Refer)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21개 세계유산위원국에 대한 지지 교섭 활동 등을 통해 어렵게 이루어낸 결실이기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올해 5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회)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평가 보고서에서, 연속유산인 두 마을을 통합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에 대해 등재 보류(Refer)를 권고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ICOMOS의 이러한 보류 권고와 그 주된 사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올해 초부터 국내 관련 전문가 및 경상북도, 안동시, 경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 하에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역사마을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추가 설명자료를 올해 6월 ICOMOS 본부와 세계유산센터에 직접 제출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했고, ‘한국 역사마을'의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을 설명하는 각종 홍보자료를 제작해 재외공관과 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로써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삶이 세대를 이어 주민들의 삶으로 영위되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경상북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주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고 세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마을별 중장기 보존관리 전략의 수립·시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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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2
  • 제5회 '2010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 개막식이 8월 2일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전세계 14개국 132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는 2년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실험연구 활동 중심의 국제 과학캠프로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연구와 국제교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02년에 카이스트(KAIST)에서 한·미 고등학생 63명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4년, 2006년에는 포항공대에서 각각 7개국 84명, 9개국 104명이, 2008년에는 이화여대에서 12개국 80명이 참가하여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2010년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4개국의 과학재능이 뛰어난 고등학생 112명과 지도교사 20명이 참가하여 '지구와 인류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2주간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들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하루 6시간씩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하고 연구활동 결과를 캠프 마지막 날 발표하는 실험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자신의 연구 성과를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학생 세미나 활동,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특별강연,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축전인 대한민국 과학축전 관람, 전통춤 배우기·자기공예 등의 한국문화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과학자 출신인 박영아 현직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국회의사당을 견학하고 간담회 시간도 갖게 되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8월 15일까지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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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2
  • 경북도, 노는 땅에 나무 심으면 현금 지원
    경상북도가 노는 땅(유휴토지)에 조림(造林)하면 1ha(3천평) 기준에 현금으로 최고 254만원 까지 지원해 준다. 유휴토지에 조림하고자 하는 경우 금년 11월까지 토지 관할 시군, 읍면동에 신청하면 현지확인 절차를 거쳐 내년 봄철이나 가을철에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수종선택과 조림작업은 토지 소유자가 자유롭게 실시하며 신청이 많을 경우에는 임야와 연접해 있거나 다른 용도로 전용이 불가능한 토지 등 산림복원 효과가 큰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 봄철에는 135ha의 유휴토지에 나무를 심었으며, 나무를 심은 후 5년 이내에 타용도로 전용하거나 의도적으로 나무를 판매 또는 고사시키는 행위를 하게 되면 지원받은 조림비용을 반납해야 한다. 조림이 가능한 유휴토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 중 영농조건이 나빠 생산성이 낮은 한계농지, 2년 이상 토지 본래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토지와 지적법에 따른 지목이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또는 잡종지로서 토지 소유자가 산림으로 전환하려는 토지, 마을 공한지, 수변구역, 녹지조성 대상지 등이다. 조림수종은 호두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등 산지과수(단,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밤나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오미자, 오갈피, 구기자 등 약용 수종, 헛개, 음나무, 옻나무, 참중나무, 두릅, 고로쇠 등 특용 수종, 은행, 느티, 마가목, 이팝나무, 칠엽수, 꽝꽝나무 등 조경수, 잣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 등 목재생산용 수종 등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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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 색깔벼로 ‘G20 정상회의’ 이색홍보 눈길
    논에 색깔벼를 이용한 이색홍보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2007년부터 논에 다양한 그림과 글자를 새기는 홍보기법으로 우리 농업과 쌀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특히 올해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용 논을 조성했다. 색깔벼를 이용한 이색 홍보기법은 농진청이 2007년 개발, 특허 등록한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방법’ 기술로 이미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충북, 강원지역 등 모두 34개 지방자치단체들은 무상으로, 산업체는 유상으로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농업과 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홍보용 모자이크 논은 충남 아산(6,000㎡), 전북 익산 (3,500㎡) 및 경남 밀양(5,700㎡) 등 3개소로, 이들은 모두 열차가 지나가는 철로에(경부/호남선) 인접하여 기차를 타고 가면서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각 지역에 새겨진 글씨는 G20 정상회의 글자로고 'G20 SEOUL SUMMIT'와 우리 농업을 알리기 위한 글자가 함께 새겨졌으며 녹색, 노란색 및 자주색 벼를 이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했다. 특히, 색깔벼를 이용한 홍보방법은 이앙 후부터 수확 전까지 벼가 자라는 약 4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므로 홍보 효율면에서도 우수한 기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함께 우리 쌀과 우리 농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홍보용 논을 조성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이색 홍보기법을 개발함으로써 농업이 먹을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문화와의 접목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로 우리 농업과 농산물이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도록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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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핵심기술이 접목된 최신형의 연구로를 건설하여 기술을 검증하는 동시에 국내 방사성 동위원소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추진할 계획인 '수출용 신형 연구로'의 후보부지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은 지난 3월 先 후보부지 선정을 조건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기획재정부에 통보하여 동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교과부는 동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내년부터 총 5년간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MW급 연구로와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을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최근 세계 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판형핵연료, 하부구동 제어장치 등 첨단 기술이 접목·실증될 예정이며,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을 통해 그동안 국내 수급 불안정 등이 지적되어온 주요 의료·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암 진단용 몰리브덴 등)가 생산될 계획이다. 교과부는 지난 7월 23일 부산(기장), 경북(경주, 영덕, 울진), 전북(익산, 정읍) 등 총 6개 후보부지에 대한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계획서를 접수하고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과 현장확인 결과를 종합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를 최종 후보부지로 30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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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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