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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실증실험확인서 없는 제품 구입 문제 심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은 상위법인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화재발생 시 연기로 인한 골든타임을 놓친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기관 또는 단체장이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예산을 책정(수백~수억 원)하여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고 있다. 물론 필수적 책임사항이 아니라 임의적 선택조항으로 조례를 만든 곳은 그냥 형식적 조례만 가지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재산 등을 화마의 재난으로부터 지키고 예방하는 것은 최우선의 책무다. 약 60조 원의 연간 국방예산으로 전쟁예방과 응대를 하는 것이 임의적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임을 생각한다면 방연마스크 구입 및 비치 계획 수립이나 예산책정을 기관(단체)장의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것은 재난안전기본법의 취지와 기본상식에 매우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규조례제정 시 또는 기존의 조례개정을 통해서 계획수립과 예산지원 부분을 필수 책임(의무)사항으로 바꾸어야한다. 그나마 기관(단체)장이 안전의식이나 철학이 확고하여 계획수립과 예산을 책정하고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는 것은 적극행정이자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천 원씩 하므로 그렇게 큰 예산도 들지 않는다. 문제는 방연마스크 구입 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제품 인증서(유효기간 3년)만 확인하고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는 간과한다는 점이다. 팩트체크 및 현장상황 취재결과 행정안전부에서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심사 시 내용연한 인증확인서 검토, 확인 절차가 없다는 점이고 따라서 대부분의 방연마스크 제조업체도 확인서가 없다. 확인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용연한(4년) 실증실험확인서를 보유한 업체 및 제품은 한국재난안전개발원(주)의 '숨수건' 제품이 유일하였다. 국제표준 ISO-9001(품질)의 경우도 인증서유효기간이 3년이며 매년 1회 정기 심사를 통하여 준수여부, 변동, 미흡사항 발견 시 보완요구 등을 하고 있으며 행안부의 경우 재난안전제품인증규정 제16조(사후관리 등 점검)에 따라 인증서 유효기간 3년 내 1회 이상 점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수시점검은 다음의 경우 실시하고 결과를 장관에게 보고한다. - 성능이 저하되거나 그러한 염려의 대두 - 안전 등에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 - 생산여건의 변동 그러므로 3년 이상 보관하는 방연마스크의 경우 화재발생 시 성능 저하 또는 성분 변질 등의 사유로 본래의 기능을 못한다면 수억 원의 예산으로 구입, 비치한 취지에 반하기에 반드시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제조업체는 3~4년 전 제조된 제품이 3~4년이 지나서도 동일한 품질, 성능을 유지한다는 공인기관 실증실험을 통하여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혁신장터, 학교장터 등록 시에도 표기되도록 해야 한다. ISO-9001인증서나 재난안전제품인증서의 유효기간 3년은 인증서 자체의 유효기간만을 뜻한다. 방연마스크의 경우 현재, 위와 같은 불합리한 상황이며 1개업체만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각 기관(단체)의 장은 예산집행 시 실무책임부서에서 이러한 사항을 현장 수요 부서가 정확히 인지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공문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조달청에서 이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타당하다.(현재는 쿠팡이나 일반 온라인몰에서 확인 없이 구입하는 학교도 있다) 혈세가 비효율적으로 내용연한 미확인 제품구입에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적극행정이자 바람직한 책임행정이라 하겠다. 이러한 사항을 알고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위와 같은 모든 요건을 갖추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이 있다면 마땅히 그 제품을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상식적일진대 내용연한 확인서도 없이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만 원씩 하는 제품을 1000여 개나 구입하는 경우(전남 H지자체)도 있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이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서 유효기간 3년과 3년 이상 보관해야 할 방연마스크의 내용연한을 구별하지 못하고 지자체, 교육청 자체 및 관할현장 실무책임부서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현실은 재난안전제품인증 심사규정의 심사체크리스트상 누락되어 발생하고 있으므로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토록 하고, 이미 예산이 책정되어 집행하는 곳은 현재 상황에서 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정확히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또, 마땅하다. 그것이 재난안전기본법과 소방청의 내용연수 고시기준에 부합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한 행정으로 예산낭비 또는 화재발생 시 성능 및 기능 저하로 인한 인명구조 실패 등에 대하여 정부, 지자체, 교육청의 상부감사 또는 자체감사 시행대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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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서울서이초 교사에 깊은 애도 표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보와 관련,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6학년 남학생의 여교사 폭행 등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감협의회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간담회에서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강력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 혼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실질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협력강사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 수업권, 안전이 동시에 확보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교육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상담 치유 및 법률상담 지원, 교원 ‘마음 쉼’ 힐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교원심리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도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2023. 4. 27.)를 제정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사들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원 연찬회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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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북평초,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함께 해요” 진행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남 해남 북평초등학교(교장 백현영)는 4월 20일(목)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함께 해요” 캠페인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북평초, 북일초의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로젝트 학습으로 4월 주제인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학생회 주관으로 한 달 동안 준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직접 만든 장애인식 개선 슬로건을 들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3·4학년 수화 체험 5·6학년 점자를 만들기 등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직접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학생들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기특하다며,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기념행사’에서는 3·4학년 수화 식전 공연과 전교학생회장이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으며, 5·6학년 학생 12명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퍼포먼스를 함께 해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범준 학생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 해보니 장애인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장애인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영 교장은 “지역의 가치 있는 행사에 학교가 같이” 할 수 있는 학생 참여와 실천 활동의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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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2023 벚꽃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목포교육지원청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4월 6일(목)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벚꽃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교육공동체의 예술적 감성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는 음악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이동창 前목포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본행사 시작 전 무대 주변 푸드트럭에서 무료 음료와 간식을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본행사는 ▲목포여중 관악부의 오케스트라 공연 ▲시낭송 ▲색소폰 ▲통기타 ▲현악4중주 앙상블 ▲성악 ▲색소폰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이OO교사는 “벚꽃 마당에서의 음악회를 통해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얻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련한 목포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목포교육장은 “봄과 꽃,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음악회를 통해 목포교육공동체 모두가 조금이라도 지친 마음에 위로를 얻고 힐링하는 추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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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월야중, 마을을 알고 나를 세우는 '우리 동네 한 바퀴'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 함평 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 전교생 44명과 진로교사 임형순을 비롯한 교사들이 ‘4월 7일 월야면민의 날’을 앞둔 4월 5일 월야면 일대에서 마을교육과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월야면 일대 역사유적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인근 월야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고대부터 현재까지 월야면의 역사를 듣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유적지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월야 인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탐방한 역사 유적은 예덕고분군, 팔열부정려각, 달맞이공원 내 추모공간 등이다. 차량 이동 중 심수택 의병장, 안후덕 및 정진감 애국지사 등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정석종 전남대 총장, 이상식 박사, 교육계 인사 등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강사는 월야면장을 역임하고 월우회장 및 월우장학회장을 맡고 있는 지역민 정근욱 씨이다. 임윤지 학생은 “처음에는 어렸을 때부터 살아와서 너무나 잘 아는 곳을 왜 수업시간에 탐방해야 하지?” 의아했다며 “마을 이름을 달밤으로 잘못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고 열부, 애국지사뿐 아니라 대학총장, 동방신기 정윤호 등 교육, 행정, 금융, 법조, 군인, 예체능계 인사들이 우리 마을 출신이라는 것을 듣고 저도 얼을 계승하여 부끄럽지 않은 월야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은주 교장은 “중학교 시기에 자기 고장의 역사문화와 인물을 제대로 알아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은 자기를 바로 세우고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함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매년 학년별 역사문화탐방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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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학급 대상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시작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4월 3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 동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생태 및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부교육지원청 내 특수교육지원센터나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지역사회 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특수학급 10학급 대상 한새봉 생태교육이 이뤄진다. 또, 북구 반다비 체육관에서 중학교 3학급 대상으로 기초수영 과정 역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교 10학급 대상으로 체육과 음악 수업을 진행한다.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8학급 대상으로 쿠키만들기 등의 진로직업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3교,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20회기 미술치료교육', '유치원 6학급 대상 도예교육 및 동화구연', '중학교 6학급 대상 원예치료교육'을 지원한다. 교육활동 참여 시 장애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24인승 차량을 임차하여 60회 제공한다. 차량 이동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이 학교 밖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전문강사가 학교급별, 장애특성별 적성과 눈높이에 맞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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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017 잡(job) 서포터즈 위촉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호남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김관택)는 4월 12일 상지관 1층 job section에서 각 학과 3·4학년 50여명 대상으로 ‘2017학년도 잡(job)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윤혜인 선생이 ‘2017학년도 잡 서포터즈’의 주제로 청년고용지원정책을 통해 취업에 더 쉽게 다가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과에 홍보, 재학생 의견수렴, 취업스터디 등 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반 활동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3·4학년 학생은 역량강화교육 및 리더십 캠프 실시, 프로그램 우선 참여권, 수료증이 발급되며, 7star 50point가 지급된다. 한편 ‘2017학년도 잡(job) 서포터즈’는 상,하반기 연 2회 잡 서포터즈 간담회를 실시하며, 매월 잡 서포터즈 활동일지를 제출, SNS, 학과 홍보게시판 프로그램 일정 및 채용설명회 홍보 운영관리를 하며, 연말 우수 서포터즈 10명을 선정해 상품 수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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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017 잡(job) 서포터즈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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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퇴직 교수들의 제자 사랑...대학 발전기금 잇따라 쾌척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퇴직 교수들이 대학 발전과 제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잇따라 발전기금을 쾌척하고 있다. 지난 2월말 퇴직한 서재일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와 최덕식 교수(음악학과), 장치근 교수(경찰법행정학부), 최수철 교수(전기전자공학과) 등은 최근 학교법인 호심학원에 후학양성과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서재일 교수와 최덕식 교수는 1,000만 원, 장치근 교수와 최수철 교수는 500만 원을 각각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최 교수 등은 재직 중에도 1,000여만 원에서 3,0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내놓는 등 꾸준하게 학교 사랑을 실천해왔다. 한편 광주대는 퇴직 교수와 직원들이 정든 캠퍼스를 떠나면서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내놓는 ‘릴레이 발전기금 기부’ 전통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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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퇴직 교수들의 제자 사랑...대학 발전기금 잇따라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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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정보원, 숨겨진 ‘IT 재능’ 찾아 나섰다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교육정보원(원장 박봉순)이 4월12일부터 10월말까지 6개월간 관내 등 초·중등 5개교 75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IT 재능발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D프린터 체험, 로봇청소기 프로그래밍, 자기 소개 동영상 제작 등으로 구성했다.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친구들과 협업하며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소통능력과 자주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할 계획이다. 박봉순 원장은 “평소 교실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체험하며 해결해나가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면서 “또래들끼리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학생들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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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정보원, 숨겨진 ‘IT 재능’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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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MOU 체결
-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정병석 총장 취임 후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구축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남대학교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올바른 연구문화 정착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남대학교는 4월 12일(수) 오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정병석 총장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 삼성바이오에피스㈜ 간 행사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경진대회(Lab Note Contest)’를 공동개최해 우수연구자의 사례를 발굴하고, 올바른 연구노트 문화를 정착 ·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바이오 의학 및 약학 개발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주)가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연구노트 작성 기법이 대학의 연구단계에서부터 전수돼 연구의 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 협약에 따라, 전남대학교에서는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기술학부, 일반대학원 임산가공학과 학생 346명이 참여해 최소 6개월 이상 연구노트를 작성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주)는 연구노트 작성법 및 가이드라인 제공 등 제반사항을 후원하게 된다. 두 기관은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 제출된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연구노트를 심사한 뒤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연구노트는 연구자가 연구 시작에서부터 실험, 최종 결과 도출 등 전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자료이며, 연구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연구 성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한, 후속 연구자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어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연구결과를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장치이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지난 1월 정병석 총장 취임 이후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연구원들의 필요에 즉각 반응하는 연구지원 생태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노트 지원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면서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한승 대표이사도 “이번 연구노트 경진대회가 대학 연구자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대한민국 바이오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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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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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사하라 마라톤’도전 김보준 동문 후원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와 호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성윤),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가 ‘2017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호남대학교 졸업생 김보준(27· 서울 아산병원 근무·사진 가운데) 씨의 후원에 나섰다. 호남대학교는 4월 12일 대학본부 4층 회의실에서 박상철 부총장과 김성윤 총동창회장, 윤인모 산학협력단장, 간호학과 유혜숙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준 동문의 ‘2017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5년 호남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외과계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보준 씨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2017 사하라 사막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 2009년 호남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김 씨는 재학 중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면서 국내외 의료봉사와 무인도 생존, 고공점프 등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졌다. 김 씨는 현대기아자동차 주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의료 봉사(2009년)를 시작으로 2014년 삼성그룹·KT 대학생 봉사단 등으로 활동하면서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녔다. 또한, 2015년 졸업 후 70여 일간 남미 6개국 등 총 15개국 배낭여행을 비롯해 서바이벌 자급자족 무인도 생존, 고공점프, 마라톤 풀코스 완주, 스킨스쿠버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사하라 마라톤 도전을 꿈꿔왔다. 어드벤처레이스 회사인 Racing The Planet에서 개최하는 사하라 사막 마라톤대회는 전 세계 40여개의 국가에서 매년 4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4대 사막 대회 가운데 가장 힘든 레이스로 손꼽힌다. 참가비만 미화 3,700달러(한화 430만원),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포함하면 모두 700여 만원의 경비가 소요된다. 김 씨는 이번 마라톤에서 250km 풀코스에 도전하며 일주일간 레이스에 필요한 음식·침구류 등 최소 장비(15kg)를 매고 이틀 동안 80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구간과 정규 마라톤 코스 42.195km 구간 등의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김 씨는 이번 도전에서 ‘사하라 사막에 피는 꽃’이라는 나눔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도 함께 진행해 기부금 전액을 어린이소아암환자를 위해 기부 할 계획이다. 박상철 부총장은 “김보준 동문의 ‘2017사하라사막마라톤’ 도전 소식을 접하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졸업생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호남대학교 가족들이 함께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준 씨는 “이번 도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와 자신의 소중한 꿈을 다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모교인 호남대학교에서 이번 도전과 나눔에 함께 해 주셔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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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사하라 마라톤’도전 김보준 동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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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고, 臺灣 묘율농공고생과 함께 행복을 나누다
-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보성 다향고등학교(교장 김호상)는 “4월 11일(화) 대만(臺灣) 자매학교인 국립묘율고급농공직업학교(교장 陳進通) 교류단 35명이 찾았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전라남도교육청과 대만 교육부간 국제교류협약 이후 매년 상호교류 형식으로 이뤄졌다. 다향고는 본 행사를 학교소개, 양교 학교장 환영사, 선물교환, 장기자랑 등으로 환영했다. 양교 학생들은 장기자랑(사물놀이, 보컬, 댄스)등을 통해서 열띤 환호와 응원을 통해서 짧았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소통하고, 제과제빵-녹차제조-자동차정비-중장비실습을 참관하였으며, 교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면서 상호 이해하는 행복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차박물관에서 차시음 체험과 차문화 전시물을 관람하고, 대한다원에서는 보성다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면서 한국의 차문화를 이해했다. 자매학교인 묘율농공고는 80년 전통의 농업·공업계열 특성화고교로 2300여 명 학생이 재학, 삼림과에서 녹차재배·가공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다. 묘율농공고 교장 陳進通은 “교류한지 벌써 4년째이다. 학교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이 든다. 학생들 표정이 아주 밝고 적극성이 있어 보인다. 본 교류를 통해 양교가 더욱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향고 김호상 교장은 “묘율농공고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교류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아주 친해졌다. 학생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내실있게 교류하면 좋겠다. 금년 11월에 우리학교에서 자매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현(차산업경영과 3학년)은 “묘율농공 학생들 표정이 너무 밝다. 아주 적극적인 것 같다. 2년 전에 대만에 다녀왔다. 댄스공연에 참가했는데 금방 친해졌다. 케익도 함께 만들었다.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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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고, 臺灣 묘율농공고생과 함께 행복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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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관산중, '3사랑 다짐 SNS 활동' 인성지도 프로그램 실시
-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며칠 전 TV 뉴스에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SNS가 새로운 유형의 따돌림과 폭력의 도구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 보도됐다. 직접적인 폭력 행위가 없더라도 피해 학생이 받는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고 한다. 뉴스를 전한 TV 기자는 학교 당국과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이버 폭력이 많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SNS를 포기하거나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이제 관점을 돌려서 사이버 사랑이 되게 만들면 어떨까? 즉, 사이버 폭력이 아니라 사이버 사랑으로 가득하게 SNS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학교가 있다. 바로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이다. 장흥관산중학교는 '3사랑 다짐 SNS 활동'이라는 인성지도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이버 사랑을 실천하기로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장흥관산중학교는 먼저 '3사랑 다짐 카톡 왔어요'라는 현수막을 만들어서 학생들이 항상 오고 가는 길인 교문 앞에 걸어 호기심을 잔뜩 부풀어놓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복도마다, 학급마다 예쁘게 카톡 이미지와 함께 게시를 해놓으니,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3사랑 다짐을 상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 내용도 내 자신에 대한 사랑, 내 고장에 대한 사랑, 기초 기본에 대한 사랑으로 인성 지도에 교육적 철학성, 효과성을 더하고 있다고 한다. 장성근 학생부장은 “청소년은 SNS 활동을 오프라인 활동보다 훨씬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SNS 활동이 학교생활에서 정신적, 심리적, 교우관계에 대한 영향력이 큰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이제 청소년 SNS 활동의 긍정적인 활용방안이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하고 “그런 관점에서 우리 학교 '3사랑 다짐 SNS 활동' 인성지도 프로그램은 매우 진보적이고 희망적이고 현장성이 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장흥관산중학교의 3사랑 다짐활동은 세 가지의 사랑으로서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내 고장을 사랑합니다', '나는 기초기본을 사랑합니다'의 셋이다. 이희웅 교사는 “3사랑 다짐 SNS 활동은 교사가 상담하고 훈화하는 효과와 같을 것입니다.”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아침 3사랑 SMS 보내기, FACE BOOK 활용 행사 실시, 예쁜 방 공모전 시상도 하고 게시 등을 실시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석 교장은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행복한 오프라인 학교뿐 아니라, 행복한 사이버 학교 문화를 위해서 '3사랑 다짐 SNS 활동'을 선생님과 학생들이 구상한 것”이라며 “오늘도 장흥관산중학교는 ‘3사랑 다짐 카톡 왔어요’로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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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관산중, '3사랑 다짐 SNS 활동' 인성지도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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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손불초, 신나는 “농촌교육농장체험학습”
-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손불초등학교(교장 박소영)는 4월 11일 함평군 해보면에 위치한 ‘사슴이랑 배랑’ 농촌교육체험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과 친해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생태환경을 배우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슴과 말의 특성을 배운 다음,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을 통해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렀으며 안전교육을 한 후에는 승마체험도 해 보았다.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들판을 내딛어보는 체험을 통해 그동안 다소 생소했던 동물인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함께 사진도 찍어보았다. 또한 배 밭에 가서는 배꽃을 보며 어떤 과정을 거쳐 열매가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김우진 학생은 “처음 말을 타보았는데, 타보기 전에는 무서웠지만 말과 하나가 되어 걸어보니 말이 꼭 친구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소영 교장은 “학생들이 농촌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우리 고장의 생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어 이런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장의 모습을 더 잘 알고, 우리 주변의 동물과 식물에 대해 친근감과 애정을 가지고 돌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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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손불초, 신나는 “농촌교육농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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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부산초, 과학의 날 체험학습 실시
-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부산초등학교(교장 신기동)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의 날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4월 11일~13일까지 3일에 걸쳐 학년 단위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장소는 장흥 댐 물문화관, 덕정정수장, 정남진물문학관으로 견학과 4D영상 관람, 수초 항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세 곳 모두 학교를 기준으로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지역 특성상 장흥 탐진 댐이 위치하고 있어 물과 관련된 과학적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장흥에 살아도 장흥댐을 가까이에서 보기란 쉽지 않다.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장흥 댐 물문화관에 정자를 만들어 놓아 육안으로 장흥 댐을 바라볼 수 있게 했고 장흥 댐의 역사와 댐의 역할 등을 해설사의 설명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부산면에 위치한 덕정정수장은 정수된 물이 9개 군으로 배급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학생들은 상황실에서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물의 정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덕정정수장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정남진물문학관은 견학으로만은 지루할 수 있는 체험에서 벗어나 4D영상을 시청하고 수초 항 만들기 등 체험학습의 다양성을 가미할 수 있었고, 탐진강에서 서식하는 토종 담 수어 및 다양한 열대어, 고대어가 전시되어 있는 수족관을 볼 수 있고 물 과학 체험 실에서 물레방아와 나석식 펌프, 수력발전기, 아르키메데스 원리 등 다양한 체험전시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댐의 설치로 인한 우리 고장의 지형의 변화와 탐진강 물고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이 증진되었으며 학교 주변의 다양한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물과 과학의 만남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행복한 체험학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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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부산초, 과학의 날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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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지원청, 읽기 더딤학생 지도 실천 연수
-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북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에서는 4월 11일(화)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 실천 연수를 시작했다. 이 연수에는 임실관내 저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초등교사 10명이 신청해 반 아이가 가진 어려움과 지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미옥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지역에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학교마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이 연수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연수가 연수에서만 그치지 않고 학교에 돌아가 실천해가며 임실관내 교사들에게 점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밝혔다. 읽기 더딤학생 지도 실천 연수는 3시간씩 5회(총 15시간) 진행되며, 연수 후에는 자발적인 교사동아리로 이어져 연수가 실천으로 내면화 되고, 실천의 과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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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지원청, 읽기 더딤학생 지도 실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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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재기 교수, 임시정부 ·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원 쿠바 독립운동가 발굴
-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98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3일)을 맞아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가 일제 치하 광주학생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후원한 쿠바 한인들을 발굴, 건국포장을 받게 했다. 김재기 교수에 따르면, 일제 치하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을 후원한 쿠바 한인 호근덕(1889-1975) 선생에 대한 건국포장 전수식이 4월 11일(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개최됐다. 호근덕 선생은 2011년 건국포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전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김재기 교수(광주학생독립운동연구회장)는 지난 2016년 5월과 7월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운동 참가자들을 찾기 위해 쿠바를 방문했고, 여러 사람들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후손들을 만나 이번 포장 전수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쿠바한인 이승준 선생의 후손을 찾아내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게 했다. 호근덕 선생은 1889년 서울에서 태어나 1905년 멕시코 메리다 애네캔 농장으로 노동이민을 갔다가 1921년 다시 쿠바 마탄자스로 재이주한 한인 디아스포라이다. 1911년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멕시코 타바스코 지방회 회원, 1917년 멕시코 메리다 지방회원을 거쳐 1921년 쿠바 마탄사스 지방회 구제원, 1927년부터 마탄사스 지방회 회원과 1928년 지방회 구제원 등을 역임했다. 1930년 이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 및 후원금 모금 활동을 벌였고, 1945년 해방 때까지 독립자금 114원 86전을 샌프란시스코 대한인국민회를 통해 상해 임시정부에 지원했다. 정부는 고인의 이 같은 공훈을 기려 지난 2011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최근 한국보훈학회 논문집에 발표된 김재기 교수의 ‘쿠바한인디아스포라의 독립운동 재조명과 정부의 서훈문제’라는 연구에 따르면, 쿠바한인 디아스포라 21명에 대해 국가보훈처의 서훈이 결정됐으나 3명(임천택, 이승준, 호근덕)만이 후손들에게 전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18명의 애국지사들이 후손이 누구인지 몰라 귀중한 서훈 전수가 안 되고 있는 것이다. 김재기 교수는 “이제 국가보훈처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 후손들을 찾아내고 서훈을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쿠바인으로 살아가는 1,000여 명의 쿠바 한인후손들과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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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재기 교수, 임시정부 ·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원 쿠바 독립운동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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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 학부모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지원
-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학부모의 학교도서관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월 12일(수) 학교도서관을 전담할 인력이 부족해 도서관의 개방시간이 부족한 학교에 대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활동비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도서관 전담인력이 없는 전북도내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당 200만 원 지원으로 총 사업비는 2억 원이다. 학부모의 전문성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자녀와 함께 학교도서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비(교통비) 등의 지원이며, 지원 기간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원 예정이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도서관 개방과 이용지도를 지원할 예정으로 학부모들의 학교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학교도서관을 정상적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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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 학부모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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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직원 팽목항·목포신항 추모 방문
-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과 목포신항을 방문했다. 12일(수)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직원 100여 명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 육상 거치 현장인 목포신항을 방문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은 팽목항 분향소에서 국화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팽목항 등대에서 엽서와 추모리본을 다는 추념활동을 진행했다. 또 세월호 ‘기억의 숲’에 방문해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는 안전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차가운 바다에 묻혀야했던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며 “반드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고, 또 다른 희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학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학생을 키우는 ‘인간교육’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위험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소중히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잊지 않을게요. 함께 할게요’를 주제로 세월호 3주기 추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 중이며 각급 학교에서 자발적인 ‘3주기 추념 계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13일(목) 오후 1시30분에는 장휘국 교육감이 직접 상일여고에서 계기교육을 진행한다. 또 15일(토)에는 금남로에서 3주기 추념 청소년 문화제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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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직원 팽목항·목포신항 추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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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고,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 경쟁률 7.41대 1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박승재)가 11일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7.41:1로 나타났다. 2017년도와 비교해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으나 학령인구 감소현상을 감안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치로 볼 수 있다. 첨단과학클러스터 내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광주과학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는 평가다. 지원자 수는 정원 내 전형의 전국단위선발이 45명 모집에 435명이 지원해 9.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선발이 45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하여 5.16:1, 정원 외 사회통합 전형은 9명 이내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4.7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학년별 분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657명, 2학년 49명, 1학년 1명, 기타 응시자 3명 등이다.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학생이 567명, 여학생이 143명이 지원했다. 신입생 선발은 총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며 학생기록물평가에선 학교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월1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5월21일 실시되는 2단계 영재소양평가에선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내용과 관련해 종합적인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게 된다. 2단계 합격자는 6월16일에 발표한다. 7월1일~7월2일 1박2일 일정으로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실시해 의사소통능력, 인성, 탐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7월21일 ‘2018학년도 입학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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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고,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 경쟁률 7.4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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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일반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 확대
-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2일부터 ‘2017년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개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거점 학교(강좌 운영 학교)에 개설해 인근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과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거점 학교와 참여 학교 간 긴밀한 학교교육과정 연계와 협력이 요구된다는 특성이 있다. 협력 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인접 일반고 간에 정규 교육과정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2016년에 3개 과정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반고 진로․진학교육 혁신방안’과 맞물려 ▲미래주제연구 ▲실용경제 ▲정보과학 ▲미술사 ▲체육과 진로탐구 ▲음악이론 ▲철학 ▲중국어회화 등 다양한 강좌로 확대됐다. 학생 모집이 끝난 학교(10교)의 14개 강좌는 이르면 4월 12일 개강하며 학생 모집이 진행 중인 강좌도 4월 중에 개강 예정이다. 4월까지는 약 25개 강좌 이상이 개설될 전망이다. 1학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며 교육공동체의 날로 지정된 수요일에 주로 수업한다. 2학기에도 학생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양정기 혁신교육과장은 일반고 진로, 진학교육 혁신방안의 핵심은 학생 개개인의 꿈과 진로를 찾는 맞춤형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있다.며 시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자세와 교사들의 열정으로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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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일반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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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랄랄라스쿨,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담당자 설명회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은 4월 1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한국국악협회전남지회와 함께 ‘2017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총 8개 분야를 지원받는 전남지역 700여개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2017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유의사항, 지역운영기관의 소개, 질의응답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 해 운영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 중 작년과 달라진 사항 및 앞으로의 일정 등을 공유하고 이번 사업이 농·산·어촌이 많은 전남지역에 갖는 교육적 의미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운영기관 함께 협력하여 운영되는 사업으로, ‘예술전문가가 우리학교에 찾아온다’라는 내용으로 정규교과과정과 예술전문교육이 어우러지는 융합교육을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다. 서양언 장학사는 “전남은 도서지역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설명회를 준비해준 호남대랄랄라스쿨과 한국국악협회전남지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윤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예술분야의 교육과 전문강사를 우리지역의 농·산·어촌 학교들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랄랄라스쿨은 전남지역(함평, 완도, 보성)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진로체험, 진로캠프, 교·강사 역량강화연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으며, 2017예술강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 해 전남지역을 담당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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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랄랄라스쿨,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담당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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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김강 교수, 미국대중문화학회 국제우수학자 선정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호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김강 교수(사진)가 미국대중문화학회(PCA/ACA) 국제우수학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셰익스피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 강 교수는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17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활동과 발표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대중문화학회 재단이 후원하는 국제우수학자에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또한, ‘한국의 셰익스피어 정치극: 햄릿과 맥베스의 각색’이라는 주제논문도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 전역과 세계 주요도시에 지부학회를 두고 있는 미국대중문화학회는 대중문화와 관련한 학회 중에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5천여 명 이상의 학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연구논문과 워크숍을 실시한다. 2010년부터 아시아셰익스피어학회(ASA)의 운영이사를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작년 3월 시애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도 ‘한국의 셰익스피어 만화’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동안 미, 영, 프랑스 등 국제학회에서 한국과 셰익스피어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발표로 전 세계 학술단체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월 김 교수의 논문 ‘1980년대 한국정치와 셰익스피어’가 실린 ‘셰익스피어와 아시아’ 시리즈가 세계적 인문학 출판사인 루틀리지(Routledge)에 의해서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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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김강 교수, 미국대중문화학회 국제우수학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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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건국유치원, 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건국유치원(원장 박숙희)이 12일 전 교직원 2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을 3시간 동안 실시했다. 교육은 건국유치원 박정운 보건교사가 진행했다. 심정지 후 4분 안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게 되면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연수는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연수를 통해 응급상황 시 초기대응능력을 길러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모형인형을 활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를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 환자에게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세부적인 실습이 이어졌다. 건국유치원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전 교직원이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쉽고 명확한 설명이 이뤄졌다. 박숙희 원장은 “유치원 교사의 안전의식과 안전대처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국유치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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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건국유치원, 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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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풍향초,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공동체 성교육’ 진행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우리 부모 세대와는 다른 성문화 속에서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범람하는 미디어와 정보 속에서 왜곡된 성지식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춘기 즈음의 우리 자녀들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광주풍향초등학교(교장 윤송자)가 3월17일과 3월24일 6학년 학생 대상, 4월7일 학부모 대상으로 ‘공동체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 연수는 다양한 성문화 속에서 자라는 학생들을 위한 실제적인 내용을 담았다. 학생 대상 성교육은 ‘도전, 성장’이라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실시했다. ‘나의 몸의 변화 알기, 성문화알고 중독예방을 위한 토의, 실제 성과 음란물의 차이 알기’ 등의 내용으로 각 학급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했다. 학부모 연수는 ‘배움과 느낌이 있는 제1차 학부모 연수’라는 이름으로 ‘가정과 함께하는 성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몸의 변화와 부모를 당황스럽게 하는 행동의 변화들은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성에 대한 질문은 민망함에, 때로는 과도한 민감함으로 부모와 자녀 간에 대화로 소통하기 힘든 영역이었는데 오히려 성에 대한 것은 수면위로 드러내어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의 건강한 성의식과 성에 대한 태도가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성의식을 심어준다는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성문화에 대해 토의하고 실제 성과 음란물의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6학년 한 학생은 “나의 소중한 몸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친구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태도를 알 수 있어서 친구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다른 학부모는 “그동안 자녀와 함께하는 성교육이어서 의미 있었고 우리 세대에 경험했던 주먹구구식의 성교육이 아닌 실효성 있는 내용이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자녀들이 성에 대해 질문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놀란 기색없이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풍향초 담당 교사는 “행복교육공동체(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가치관 교육을 중심으로 성교육을 내실화 할 수 있는 좋은 연수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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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풍향초,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공동체 성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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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삼계고, 전국 최초 현역 軍부사관과 멘토링 시작!
-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 삼계고등학교(교장 문현주)는 4월 10일(월) 현역 군 부사관 30명과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상무대 현역 군부사관 30명을 멘토로 초청해 재학생 43명과 1:1 멘토, 멘티 관계를 맺게 된 것이다. 부사관을 꿈꾸는 삼계고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맺어진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병과 및 군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진로 및 고충에 대한 진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가져야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정립할 수 있고, 부대를 방문하여 부사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인 현역 부사관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연수시간을 통해 멘토링 기법을 전문적으로 배워 학생들과 효과적인 멘토링을 수행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멘티로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최고 부사관 분들을 만나 뵙고, 실무나 부사관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이 진로에 대해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움을 받고 싶다. 공부를 하는 데에 더욱 동기유발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삼계고에서는 엘리트 부사관 양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역 부사관 멘토를 찾아 학생들과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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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삼계고, 전국 최초 현역 軍부사관과 멘토링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