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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호남교육소식 기사

  • 여수웅천중, 친환경 인증 교실 갖춰 개교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남 여수웅천중학교(교장 김성애)는 20일 정병걸 전라남도부교육감과 200여 명의 내외 귀빈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개교하는 여수웅천중학교는 남녀 공학 25학급(특수 1학급 포함)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204명의 신입생을 배정받아 입학과 동시에 글로벌인재 비전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교육활동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정병걸 부교육감은 기념식에서 “최고의 시설속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고 존중과 배려속에서 생활하며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격려사로 자리를 빛냈다. '행복교육·창의인재양성 글로벌비전스쿨 THE BEST 여수웅천중'이라는 비전과 '배움·나눔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는 THE BEST 웅천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화교육특구사업, 외국어교육 연구학교, 흡연예방선도학교, M+ 중학교교육력제고사업 운영 등의 특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교실과 전천후 다목적 강당, 130석의 시청각실, 각 교실마다 멀티미디어 수업이 가능한 LED TV설치, 다목적 전자칠판을 갖춘 컴퓨터실, 진로교실, 영어전용교실을 갖추었으며, 학생자치활동을 위하여 학생회의실, 동아리활동실을 설치하였다. 또한 첨단 과학 실험실을 만들어 2인 1조의 과학실험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초음파 세척기를 설치하여 실험도구의 세척을 원활히 하여 과학 기구의 재활용을 확대시켰다. 학생을 생각하는 질 높은 직영 급식과 학생 활동을 배려한 섬세하고 미려한 실내 공간 디자인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는 학교 환경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있다. 김성애 교장은 “여수의 새로운 문화 환경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충무공의 역사적 향기가 숨쉬는 국제화교육특구에 자리를 잡은 여수웅천중학교가 즐겁게 배우며 함께 나누며 꿈을 키워가는 미래지향적인 글로벌리더을 육성하는 명문 중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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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장성성산초, "너의 꿈은 뭐니?"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성산초등학교(교장 정기권)는 4월 20일 애국조회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 특색 교육 활동 중 하나인 '나의 꿈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6학년 6명의 친구가 자신의 꿈을 전교생 앞에서 발표했다. 치과의사가 꿈인 이큰별 학생은 “발표를 준비하면서 커리어넷에 올라와 있는 치과의사의 인터뷰를 찾아보고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 가야할 대학교가 어디인지 확인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정기권 교장은 “나의 꿈 디딤돌 놓기 학교 특색 교육 프로그램은 의도적인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래 희망을 체계화하여 구체적인 진로 성취 계획을 세움으로써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도록 안내하는 교육활동이다.”고 말했다. 장성성산초등학교에서는 ‘나의 꿈 디딤돌 놓기’학교 특색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전교생이 나의 꿈 디딤돌 학습장을 활용하여 자신의 꿈을 정하고 정해진 꿈에 대한 발표문을 작성하여 애국조회 시간을 통해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꿈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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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전남장성고, 미술 동아리에서 진로 찾기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고등학교에는 미술 동아리가 있다. 이 동아리의 특성은 여타 동아리와는 달리 진로와 관련된 확실한 목적의식을 지닌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미술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술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까지 하는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진로 상담은 나머지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일대일로 이루어진다. 순수 미술뿐만 아니라 공업 디자인, 산업 디자인, 미술 치료사 등 미술과 관련된 진로만 해도 셀 수 없이 다양하다. 장성고등학교 미술부의 특징은 정물화보다는 상상력을 사용하는 추상적인 작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미술 관련 직종에서는 있는 것들을 그려내는 게 아닌 창조적인 발상이 요구되는 직업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3일 동아리 시간. 이번 주 드로잉 주제는 바로 로봇 디자인이다. 각자 자신이 만들고 싶은 로봇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스케치북에 옮겨 그리는 것이다. 학생들 모두 자신의 그림에 열중하느라 미술실은 사각사각 연필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단순히 잘 그리려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그림을 창조하는 활동! 이런 미술부원 모두의 노력이 그들 장래의 희망찬 청사진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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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전남장성남중, 원예치료로 학교적응력을 높인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남중학교(교장 이용곤)에서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삶의 질은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증가 등 가정환경의 변화와 과중한 학업환경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고자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심리 정서적 문제를 가진 중학생은 학습장애뿐만 아니라 부정적 자아감으로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갖게 되므로 효과적인 지도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필요학생 및 희망하는 학생 12명이 참여하고 전문적 원예기능을 가진 학부모의 교육기부를 통해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정코칭에 대한 자격을 갖춘 교사 등이 함께해 정서 치유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참여학생과 원예치료사, 교사 등이 2주간의 래포형성 단계를 마쳤으며, 부정적인 감정 완화 단계와 스트레스 감소 단계를 거쳐 자립감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1학년 김 모 학생은 “재배활동을 통하여 자연 속에서 서로 돕고 땀 흘리는 가운데 친구끼리 대화도 많이 하여 즐거운 활동이었다”며 담임교사 또한 학기초보다 사회성과 교육관계가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장성남중학교에서는 오감을 통한 감각교육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적응력을 키우고 친구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식물을 직접 재배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이 만든 완성품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증진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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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나주다시초, 자연 속에서 '과학과 환경체험을 한번에'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 나주 다시초등학교(교장 이현식)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일 본교 근처에 위치한 샛골배과수원을 찾아 배꽃 수정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자율무지개학교 관련 학생주도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담당교사 최훈성교사의 배꽃 수정에 관한 설명을 받으며 다시면의 생태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야생화의 생김새, 그려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먹는 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아보고 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하고 이를 나중에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주변에 봄철에 나오는 야생화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등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다. 학생들을 인솔한 최훈성 교사는 "학생들이 살아가고 있고 그 지역에서 나오는 지역특화상품인 배의 수정과정에 대해 체험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으며 자연에 대한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식 교장은 “어린 시절부터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녹색생활실천에 학생들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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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 지도 방안 모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 김광현)은 지난 20일(월) 오후 3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동·서부 관내 초등학교 기초학력 담당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기초학력향상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방법(김지현 하남초 교사) ▲기초학력 향상 방안(박승자 대촌중앙초 교사) 특강을 통해, 기초학력향상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이날 연수에서는 정서 및 행동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학습이 느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종합클리닉 센터 안내’와 학습전문상담사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서부교육지원청 고향숙 교육지원국장은 “학습부진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을 향상시켜 미래핵심역량을 지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랑과 따뜻한 손길로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의 기반을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 담당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향상 지도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각종 센터에 대한 안내로, 학생들의 학습부진 요인 및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어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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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광주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 발대식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4월 18일(토) 오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중앙선도교사와 광주광역시 선도교사(초등 10명, 중등 10명)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역량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보편의 평화, 인권, 다양성 등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고 가치를 내면화한 책임 있는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광주시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지표와 일맥상통하며, 21세기의 중요한 교육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핵심의제인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교육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광주광역시 선도 교사 2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3일간 15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선도교사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전달 연수뿐만 아니라 직접 실천했던 학교현장의 수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공감하는 유익하고 감동적인 연수였다.”고 연수 소감을 말했다. 광주교육청은 중앙선도교사와 광주광역시 선도교사가 함께 세계시민교육 수업모형 개발 및 실천, 동료장학 및 학교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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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전남사대부고,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승대)는 지난 4월 18일(토) 9:00~17:00에 1학년 학생 266명을 대상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2015 진로인성 캠프’를 실시했다. 학생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여 자존감 향상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능력 향상을 기르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진로인성 캠프는 다중지능검사와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찾아보는 ‘내면 탐색 및 자기이해’, 진학·직업 정보 탐색을 통하여 삶을 설계하는 "진로 로드맵 수립", 시간관리와 학습관리 방법을 익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실천전략 수립’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하고 싶어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깨달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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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긍정적인 자신감이 생겨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오화심)은 지난 4월 17일(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유아교육진흥원 3층 강당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방과후과정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공․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방과후과정 담당자들이 사회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 교육과 유치원 현장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유아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지도방법을 익혀 방과후과정내실화에 기여함은 물론 광주 유아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오종탁 강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교육’ 에 이어 부모교육센터 정선주 소장의 ‘유아의 문제행동유형별 지도방법’으로 나누어 강의함으로써 유치원 현장에서 나타나는 유아의 문제행동(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신체적 공격성, 언어적 공격성 등)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선생님의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가르칠 수 있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고, 이해 높은 현장사례중심 강의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기회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오화심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따른 지도 능력이 향상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방과후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수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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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김제교육지원청, 2015.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라북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2015년 4월 20일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 김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주요 교육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 등을 제시하고 공감하는데 역점을 뒀으며, 그 중심에는 학교운영위원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자유학기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 사교육비 경감 대책, 입시 및 진로교육, 학교폭력예방 및 안전교육, 창의·인성 교육 강화, 전북 교육정책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로교육과 관련해서는 자녀의 끼와 재능을 고려하여 진로를 계획할 수 있어야 함을 제시하고 시대에 따라 인기 있는 직업은 계속 바뀌고 있다는 사실과,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고려되어야 할 사항 등이 안내되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참석한 학교운영위원들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김제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이 재강조되는 한편, 김제교육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나오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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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전북교육청,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초청 특강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를 초청하여 4월 21일(화) 오후 7시부터 전북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도내 학부모 및 도민을 대상으로 '심심(深深)한 초대' 4월 전북교육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이날 ‘한국음식 세계화를 위한 길’이란 주제로 한국음식의 정의와 한국음식의 정체성 확보, 한국 식재료에 대한 정보와 가치 파악 등의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식재료에 대한 가치 파악과 정보화 및 콘텐츠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전북도민들의 공동체 의식 회복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월 1회∼2회의 전북교육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 7일(목) 김익중 동국대 교수, 5월 22일(금)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이사 등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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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전남장성고, 여학생들을 위한 ‘벚꽃 맞이 콘테스트’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지난 4월 9일 장성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봄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바로 ‘벚꽃 맞이 콘테스트’가 열린 것이다. 이번 대회는 벚꽃을 주제로 반별 사진을 찍어 이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한 반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해 반 전체의 단합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제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여학생들에게만 한정된 ‘페미니즘’적이 성향을 띤다. 남학생들은 평소에 체육관 및 운동장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나 여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여학생들은 평소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벚꽃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맘껏 즐겼다. 이번 대회에서 여학생들은 다양한 포즈의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반보다 더 창의적인 사진을 찍기 위한 창조적인 구도를 구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 상호간에 협동심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심사는 찍은 사진들을 학교 게시판에 전시해 남학생들의 스티커 평가로 이루어졌다. 1등은 1학년 6반이 수상했지만 참여한 학생 모두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은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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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8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중등인문학교실 '지혜의 샘' 개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지난 16일(목) 오후 5시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컨설팅지원센터에서 인문학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인문학 교실 ‘지혜의 샘’을 열어 본격적인 교육 활동에 들어갔다. ‘지혜의 샘’은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과 나눔과 배려,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조화로운 인재 육성 및 미래 핵심 역량인 인문학적 소양을 청소년들에게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인문학 교실 ‘지혜의 샘’은 관내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서양철학, 고전문학, 동양철학, 현대문학 등에서 ‘자신을 알아가는 행복과 자유, 그리고 타인에 대한 해악’,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작은 것들’, ‘삶을 이야기하고 삶을 치유하다!’ 등을 주제로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컨설팅지원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인문학 교육 활성화’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로 초등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동행’과 중등 ‘지혜의 샘’, 초·중등 교사를 위한 인문학 강좌 ‘삶 그리고 행복’ 등 인문학 교육 자문단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문학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현재 살아가는 사회, 세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함을 깨닫고 자기성찰을 통해 문명에의 순응이 아닌 주체적이고 당당한 삶에 스스로 의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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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8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다양한 인문학 사업 전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학교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문학 교실 ‘동행’과 ‘지혜의 샘’, 인문학 특강 ‘삶 그리고 행복’을 운영하여 학생·교직원·시민들이 자기성찰을 통해 주체적이고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며,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금) 광주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교직원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삶 그리고 행복’을 개최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原電)사고로 인한 지속적 방사능 누출과 전 지구적 생태환경오염이 한국 사회의 ‘생태환경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위협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 명의 교직원 및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강사인 ‘한국탈핵’의 저자 김익중 교수는 핵발전소의 구조와 다양한 원전사고 사례, 방사능의 피폭과 암의 상관관계 등을 통해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원전추세와 새로운 대체에너지의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하여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방사능이 건강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에게 원전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인지를 김익중 교수(동국대 의대)와 함께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며, 우리 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시민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별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환경과 먹거리에 대해 깊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인문학 특강에 참석한 손나민 교사(송정서초)는 “생소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원자력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관심을 갖고 우리 삶이 안전해지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광현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마인드와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좋은 강의를 통해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강에 앞서 ‘앙상블 브레아미’의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교직원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물도 함께 주어졌다. 그리고 6월에는 안애경 작가(소리없는 질서 저)를 초청하여 북유럽 사람들이 지닌 관대한 태도와 열린 마음, 사람을 깊게 이해하는 능력, 아름답고 가치 있는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려는 가치관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핀란드 현지에서 오랫동안 아티스트로 활약해온 저자로부터 그 답변을 들어볼 예정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의 6월 인문학 특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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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8
  • 완주교육지원청, 특별한 초대 과학으로의 동행!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 영역을 발견하고 여가관리 능력을 함양하고자 4월 17일 장애학생과 교사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 및 국제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어, 앞으로 자신의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설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체험, 놀이체험, 각종 이벤트 관람을 통해서 직업의 소중함과 그 필요성을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가 장애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보고, 지역사회를 벗어나 보다 색다른 환경에서 다양한 직업을 경험 할 수 있어 직업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직업체험 행사를 주관한 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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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8
  • 전북교육청, 무상급식률 94.4% ‘전국 최고’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조치 등으로 전국의 무상급식 실시 비율이 올해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전북의 무상급식 실시학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각급별·시도별 무상급식 실시 현황’과 ‘2015년도 전국 228개 시군구별 무상급식 실시현황’에 따르면 전북은 유·초·중·고 총 1,124교 가운데 1,061교에서 전체 무상급식을 실시, 94.4%의 실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무상급식률 58.0%에 비해 무려 36.4%p 높은 수치다. 강원이 92.6% 2위, 제주가 90.1%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무상급식을 중단한 경남(0%)을 제외하고 대구가 10.4%로 가장 저조했으며, 울산 20.7%, 부산 29.6% 등의 무상급식 실시율이 저조했다. 전북의 경우 유치원(361곳)과 초등학교(421곳), 중학교(209곳)는 전체 학교가 무상급식을 실시, 무상급식률 100%를 보였고, 고등학교는 133교 중 52.6%인 70교에서만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유치원의 무상급식률이 45.1%, 초등학교 87.3%, 중학교 72.7%, 고등학교 10.1%이다. 한편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교의 무상급식 실시율은 2014년 72.7%에서 올해는 67.4%로 5.3%p 감소했다. 감소율은 초등학교가 6.8%p로 가장 컸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각 1.1%p, 3.2%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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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8
  • 전북교육청, NSLI-Y 프로그램 홈스테이, 튜터 모집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미국 고교생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홈스테이 가정과 튜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NSLI-Y 프로그램은 美국무부에 의해 선발된 미국 고교생들이 주요 세계 언어를 현지에서 배우는 것을 주요 과정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오는 6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44일간 전주에 머무르며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실제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해 전원 홈스테이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국 고교생들이 한국과 전주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국제적 유대 관계를 쌓고자 하는 홈스테이 가정을 공개 모집한다. 홈스테이 제공가정 모집은 예비 가정을 포함하여 18가정을 선발하며, 추후 각 가정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홈스테이 가정에는 80만 원의 가정 지원금이 2회 분할 지급된다. 홈스테이 모집 요건은 주요 교육장으로 이용할 전주기전여고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며, 초·중·고 재학 중 인 자녀가 한국어 습득을 도울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관련 사전 교육 참여와 교육 운영에 적극 협조할 수 있는 가정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북도교육청은 美국무부의 현지 실사 팀으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어 교육 모델 창출에 함께 할 대학생과 대학원생 튜터를 모집한다. 미국 고교생들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줄 튜터는 한국어 교육관련 과제 수행을 돕고,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함께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한국어 튜터에게는 6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5~6월에 이뤄지는 한국어 튜터 활동을 위한 맞춤 교육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이후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한 시간씩 미국 고교생들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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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8
  • 전북교육청, 에너지 절약 작은 실천 ‘눈에 띄네’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해 각급 교육기관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절감목표를 설정하여 소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했다면 앞으로는 에너지 수요가 많은 시설·설비를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통한 적극적인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시책을 추진한다. 2013년도 전북도내 각급교육기관의 에너지 사용량 및 요금 분석을 토대로 수요관리 대상 에너지원으로 전기, 수돗물, 가스, 유류 4가지를 선정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전체 에너지 사용금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와 수돗물에 중점을 두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추진한다. 에너지 절감 추진사항으로 전기의 경우 수요관리대상 주요 시설·설비로 사무실컴퓨터, 복사기, 냉난방기, 전등을 선정하고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 운영, 대기전력 절감을 실천하기 위하여 타이머콘센트, 개별 스위치형 멀티콘센트 등을 설치한다. 그 밖에 냉·난방기 및 환기장치 유지관리 등을 통한 절감을 실천하고, 수돗물의 경우 수요관리 대상 시설·설비로 욕실, 주방, 조리실을 선정하고 기존 양변기 탱크에 절수기 설치, 수도꼭지 유량조절기 부착, 양치질할 때 개인컵 사용 등을 주요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하여 모든 교육기관에서 월 1회 에너지 수요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하고, 에너지원별 요금현황 게시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교육을 실시하여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교육현장에서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감 시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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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8
  • 광주수창초, ‘교장선생님도 함께 배우는 협동학습 연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수창초등학교(교장 조영임)는 수창초 교원을 대상으로 4월 10일(금)부터 7월 23일(목)까지 ‘협동학습, 교사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2회차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를 진행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광주수창초등학교는 전국 소년 체전 우승, 김병현 등 야구 선수 다수 배출로 유명한 야구 명문학교이다. 일반 학생뿐 아니라 운동과 학습을 병행하는 선수들의 배움에 대한 흥미와 학력 향상을 위한 학교경영으로 창의경영학교 우수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작용이 활발하여 배움이 일어나는 질문이 있는 교실을 구현하기 위해 ▲ 협동학습의 이해와 학급경영 ▲ 수학과 협동학습 적용의 실제 ▲국어과 협동학습 적용의 실제 ▲ 사회과 협동학습 적용의 실제 ▲ 나만의 수업 디자인 ▲ 배움중심 수업보기와 수업협의회 방법 등의 교과목으로 협동학습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교장선생님과 한 모둠을 이루어 학생처럼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협동학습의 기법을 익힐 수 있어 실제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역할을 주도적이고 협력적으로 수행하는 협동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리더십, 의사소통 기술, 갈등 조정 능력이 길러지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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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7
  • 광주성덕고, 세월호 1주기 기억의 '질문 찾기'
    [교육연합신문=조만철기자]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학생들에게 묻는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성덕고 학생들이 답한다.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광주 성덕고에서 1·2학년 민주인권평화 동아리 <어깨동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1주기 계기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학생들을 5개의 모둠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모둠별로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대한 바람직한 질문을 찾아보는 형태였다. 먼저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상물 ‘잊지 말아 주세요, 기억해 주세요’ 가 상영된다. 영상을 보고난 뒤 장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관한 ‘질문 찾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같은 세월호 참사를 보고도 질문이 모두 다릅니다. 사람이 어떤 질문을 갖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성이 달라집니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는 학생들의 죽음을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유가족들이 나라에서 돈 더 받겠다고 단식하는 거 아냐?”라는 상반된 반응의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질문은 생각의 발현이고, 질문은 삶의 태도와 연결된다. 성덕고 학생들이 모듬별로 ‘질문 찾기’에 나선다. 한 학생이 3개의 질문을 적어내고, 모둠 토의를 통해 가장 좋은 질문 3개를 선정해 모둠별로 발표하는 형태다. 선정된 질문들이 만만하지 않다. 한 모둠의 학생은 정부에 묻는다. “정말 세월호의 진실이 다 밝혀졌다고 생각하나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학생도 있다. “만약 내가 세월호 학생들과 같은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까?”, 어떤 학생은 “세월호 참사는 누구의 책임이냐?”고 묻기도 한다. 또래 친구인 희생된 학생들에게 “네 꿈은 뭐야?”라고 묻는 학생도 있다. 5개의 모둠이 질문 3개씩을 발표해 모두 15개의 질문이 도출됐다. 장 교육감은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질문 3개를 마지막으로 선정해 보자고 학생들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모든 질문이 다 의미 있고, 다 좋아요.” 굳이 마지막 질문 선정은 할 필요가 없었고, 그 사이에 수업의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렸다. 장 교육감의 마지막 정리로 수업은 끝이 났다. “여러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오늘 찾아본 질문들을 잊지 말고 반드시 기억하세요. 세월호 진실 인양은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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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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