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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호남교육소식 기사

  • 장휘국 광주교육감, '300교원 수업나눔 운동' 추진 당부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6일(월) 오전 9시30분 교육청 상황실에서 황홍규 부교육감, 김성영 교육국장 등 본청 간부들과 함께 '300교원 수업나눔 운동 추진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를 받았다. 이날 중간보고를 한 김준영 혁신지원 장학관은 "'300교원 수업 나눔 운동'은 자기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교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며, "질문을 통해 배움의 디딤돌을 주고 싶은 교사, 협력수업이 이뤄지는 교실을 만들고 싶은 교사 등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준영 장학관은 "300교원 수업나눔 운동은 2015년 도입 이후, 2016년 확산기, 2017년 정착기를 거쳐, 2018년에는 발전기 접어들게 된다"며, "수업나눔운동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설명회', '참여교사 모집', '역량강화 연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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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7
  • 광주교육청, 조선대와 ‘교육발전 공동노력’ 위해 손잡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는 지난 3일(금) 오전 조선대에서 ‘교육인적자원의 교류 지원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관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휘국 교육감, 서재홍 총장, 신승원 혁신교육과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교육인적자원의 교류지원 ▲ 교육과정의 위탁운영 ▲자유학기제 등 진로체험활동 운영 지원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광주교육청과 조선대학교는 170년 정보통신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을 지역 학생들의 과학기술분야 진로체험의 장으로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관학협력은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우리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의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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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7
  • 보성문화재단, 광주양산초에 다문화 장학기금 후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 양산초등학교(교장 정성수)는 지난 4월 3일(금) 보성문화재단(이사장 이화영)의 보성 무지개 다문화 장학기금(40,000,000원)을 후원 받았다. 정성수 교장은 “다문화 입문기 강의를 하면서 다문화 가정의 학생·학부모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본교의 다문화 학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때마침 장학금을 기탁 받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다문화 교육활동을 전개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실히 교육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성장학재단 이화영 이사장은“모든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며 다원화사회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광주양산초가 선봉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양산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함께 다문화 가정에 맞춤형 학습튜터 프로그램, 다문화가정입문기 지원, 우리나라 문화탐방, 문화예술 공연 관람, 학부모간담회를 통하여 학생 역량강화 및 공동체 의식을 높여 다문화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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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7
  • 김승환 전북교육감, “교육부 자사고 평가표준안은 최악”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최근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보낸 ‘자사고 평가지표 표준안’에 대해 ‘최악의 평가안’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육감은 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는 지난해 시행령 개정을 통해 원래 교육감에게 있던 자사고 지정 또는 취소 권한을 교육부장관이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지난 3월23일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보낸 ‘자사고 평가지표 표준안’은 지난해 평가안보다 훨씬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의 자사고 평가지표 표준안을 보면, 지난해에는 핵심 평가 항목인 ‘입학전형 부정’과 ‘교육과정 부당 운영’ 가운데 하나만 미흡 평가를 받아도 탈락(지정취소)시킬 수 있었으나, 올해에는 두 항목 모두 ‘매우 미흡’으로 평가돼도 바로 지정 취소를 하지 못하고 2년 뒤 재평가하도록 제한했다. 또한 ‘학생 전출·중도이탈 비율’, ‘사회통합전형 선발 노력’ 항목에도 급간 점수 차이를 줄였고, 지정 취소 기준 점수를 지난해보다 10점 줄인 ‘60점 미만’으로 낮췄다. 김 교육감은 “심지어 교육감이 지역사정에 맞춰 평가 항목이나 배점을 조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통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자사고 평가를 둘러싼 갈등을 줄이려 학교와 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그러나 “이같은 교육부의 최악의 표준안을 가지고도 우리는 선판단 없이 엄정한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익산 남성고와 군산중앙고 등 2곳을 대상으로 2011∼2014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8월까지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자율학교 등 지정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상산고를 계속 자사고로 운영하도록 결정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타지역의 모 교육청에서 학교 내 CCTV로 교사들의 출퇴근 여부를 확인하려 한 행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당하다”고 결정한 것과 관련, “(인권위의 결정은)OECD가 채택한 ‘개인정보의 국제적 유통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OECD가 1980년 채택한 이 가이드라인은 ‘수집제한, 정보정확성, 목적명확화, 이용제한, 안전보호, 개인참가, 공개, 책임’ 등 8개 원칙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 가이드라인은 이후 각 국가에서 프라이버시 보호법을 제정하는 지침 역할을 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학교 내 CCTV를 설치한 목적은 학생안전과 범죄예방이지 교직원의 근무실패 파악이 아니다”면서 “목적 외로 이용하게 되면 그 자체가 불법”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인권위원회가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우리지역 학교에서는 교직원의 근무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CCTV를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교육청의 입장을 각급 학교에 명확히 전달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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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7
  • 전북교육청, 전북기능경기대회 4월8일∼13일 열려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2015년 제45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6일간 전주공고 등 전북도내 7곳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대회는 자동차차체수리 등 32개 직종에 22개 특성화고에서 36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지역특성화 직종인 한지공예, 태양광발전도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8일 오전 10시, 시상식 및 폐회식은 13일 오전 10시 전주공고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직종별 1·2·3위에게는 메달 및 보상금(상금·격려금)과 함께 오는 10월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직종별 우수상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을 준다. 한편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다양한 직업체험 및 미래 직업탐험에 대한 기회 제공을 위한 중학생 직업체험 활동이 실시된다. 전북도내 중학교 9교 39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직업체험은 4월 9일(목)에 실시되며, 특성화고 및 직업교육 홍보관을 방문하고, 전북기능경기대회를 참관하게 되며, 다양한 직업체험 실습 및 특강 등에 참가하게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 활동은 중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교육으로 자기탐색 기회 및 고등학교 선택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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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7
  • 전남강진고, 황주홍의원 특강 ‘왜 실패하기 위해 애쓰는가?’
    [교육연합신문=조선형 기자] 전남 강진고등학교(교장 박광춘)는 새 학기를 맞아 명사초청 특별강연회를 4월 2일 저녁 7시 체육관에서 황주홍 국회의원을 초청, ‘진정한 리더의 길 ; 왜 실패하기 위해 애쓰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특강에서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설정하였으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된다”면서 “지금 즐겁고 행복하기 보다 잠시 즐거운 일을 뒤로 하여 일이 성사된 뒤 만족하는(delayed-gratification) 삶의 지혜에 대해 열정을 가져라”고 강조했다. 황주홍 의원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제39대, 40대, 41대 민선 군수를 지내면서 강진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학교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강진고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기르고 진로 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별강연회 분기별로 실시하는데 첫 번째 강사로 황주홍 의원을 초청했다. 한편, 강진고는 학교 특색교육으로 ‘다산기념관’, ‘시문학파기념관’, ‘강진청자박물관’ 등 지역 문화 시설을 이용한 ‘다산·영랑 사상과 청자 문화 익히기’라는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다산의 생애와 사상’, ‘영랑과 시문학파’, ‘고려청자 역사 이야기’ 등의 주제를 가지고 강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강진고는 강진 문화의 자랑인 다산, 영랑, 고려 청자의 지성과 감성의 이야기가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갖게 하고 인문학의 소양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학생생활기록부 전형을 비롯한 학생들의 진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광춘 교장은 “교육과정에 우리지역 인문학적 정신을 심고 싶다.”며 "지성, 감성 그리고 창의성의 역사와 스토리가 녹아있는 학교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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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전남영광초, 찾아가는 교장 선생님과 직접 소통하다!
    [교육연합신문=장관철 기자] 전남 영광초등학교(교장 류제경)는 2015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교장과 학생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교장 선생님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영광초 류제경 교장은 3월 12일 6학년 3반을 시작으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3개 학급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영광인으로 자라기'를 주제로 한 이번 만남의 날은 119년 오랜 역사의 영광초등학교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아가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긍정적이고 자신의 생활에 항상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학기 초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안전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한 학교 내 생활 규칙 및 예절을 알아보며,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교장 선생님과의 만남의 날’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며 학교는 학생들의 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는 영광초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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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전남대학교, 도시텃밭 ‘인기’ 도심 속 최고의 ‘힐링’ 공간
    [교육연합신문=강래성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도시형 체험농장(도시텃밭)이 운영 3년째를 맞아 지역사회와 대학의 대표적 소통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전남대학교는 3일 오후 5시 광주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5호관 1층 대강당과 농업실습교육원 실습장에서 ‘2015년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분양 시민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문을 연 전남대학교 도시텃밭은 광주캠퍼스 농업실습교육원 실습장 내에 4,620m2(1,400평 / 300구획)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광주시민 300명에게 분양했다. 특히, 이번 도시텃밭 참여자 가운데는 ‘오월어머니집(관장 이명자)’이 단체 분양(19.8㎡ / 2구획)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전남대는 당초 올해 텃밭면적을 3,300㎡(1,000평)으로 조성해 분양에 나섰으나, 신청자가 예상인원을 크게 초과하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의 실습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땅을 추가 확보, 지난해의 두 배인 1,400평으로 늘렸다. 지병문 총장 취임 후인 지난 2013년 도시텃밭 100평을 조성, 시민들에게 분양한 뒤 호응도가 높자 지난해 700평)으로 늘렸고 올해는 다시 1,400평까지 면적을 크게 확대했다. 분양 시민도 작년 150명에서 올해는 300명으로 두 배 늘렸다. 이처럼 전남대 도시텃밭이 인기를 끈 것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누구나 손쉽게 텃밭 가꾸기가 가능한데다, 농생대 교수들의 전문적인 기술지도를 받을 있다는 점이 시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텃밭개장식에 참여한 김미옥(50·광주 북구 용봉동) 씨는 “집 가까운 곳에 농촌 체험 공간이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면서 “틈 나는 대로 가족들과 함께 나와 친환경 채소도 가꾸고 마음의 여유도 찾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개장식에 이어 분양받은 시민들에게 매월 한 차례 씩 이론교육을 통해 기술지도를 해줄 예정이다. 또 미생물 배양 및 급수시설도 갖춰 친환경 재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고추 토마토 감자 고구마 치커리 쑥갓 시금치 등 각종 농작물의 특징과 파종시기, 재배방법 및 수확시기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초보자를 위한 텃밭 가꾸기’ 책자를 무료로 배포해 누구나 쉽게 농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지병문 총장은 “텃밭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소통공간으로 역할하고,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이곳에 나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느림의 철학’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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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김승환 전북교육감, “아이들이 왜 죽었는지 역사는 말할 것”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3일 팽목항을 찾았다. 추념위원회 외부위원, 본청 국·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교장단, 학생안전관리지원단 등 110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오전 9시 전라북도교육청을 출발한 김 교육감과 방문단은 오후 1시쯤 팽목항에 도착하자마자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분향했다. 김 교육감 등은 이어 희생자 가족들이 있는 컨테이너 숙소로 발걸음을 옮겨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4·16 세월호 참사는 국가 살인”이라며 “20세기 인류사 최대의 만행이 나치의 살인이었다면, 21세기 인류사 최대의 만행은 세월호 국가 살인”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역사는 우리 아이들이 왜 죽임을 당했는지 진실을 말할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교육감과 방문단은 이날 세월호 참사로 숨진 아이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다는 등 3시간여 동안 추모활동을 펼친 뒤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4월 한달을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북교육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엄숙히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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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광주예향유치원, 아토피예방교실과 구강검진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예향유치원(원장 박춘금)은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봄철날씨로 인해 여러 가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유아들의 여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만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각 반 교실에서 광산구 보건소 전문 강사들로부터 아토피 예방 교육을 받았다. 또한, 아토피와 알러지 질환 유아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설문지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한 안내문을 가정에 배부했다. 이번 아토피 예방교실은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유아에게 여러 가지 생활습관의 변화를 주기위해 실시했다. 동화를 들려주어 유아들이 평소 하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보고 강사와 함께 게임 및 여러 자료를 보고 발표해 보면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바른 습관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었다. 치아건강은 어릴 적부터 관리가 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치아와 입안의 질병이 생기기 쉬워 음식섭취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그로 인해 전반적인 신체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즐거운 식습관을 형성하기가 쉽지 않다. 예향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의 치아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4월 3일 오전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하이치과의 도움을 받아 116명의 전체 유아가 무료로 구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검진결과를 가정에 배부하여 빠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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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광주방림초, "언니, 오빠들이랑 어울려 배워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협력을 기반에 둔 교육과정은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꼭 필요한 공동체 정신, 개인의 자유로운 삶과 공동체의 평등한 구조를 잘 조정할 줄 아는 능력, 참된 자기 삶을 찾아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이다. 배움과 소통이 함께하는 학교 광주방림초등학교(교장 송덕희)에서는 협력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년 교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 및 학급별 결연을 맺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년 연계 프로그램은 학년별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단계에서 미리 교류 학년의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여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입학한 동생들을 위해 6학년 언니 오빠들이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학교 안내도 해 주기도 하고 학교 주변 광주천을 함께 걸으며 학교생활 고민도 나누고 운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 학년 교류의 날을 운영하고 난 후 선배들이 편지를 써서 동생들에게 전해주기도 하고, 복도에서 만나도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를 아껴주는 사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학년 교류의 날 운영이 여러 가지 면에서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학년 교류의 날은 교육과정 속 활동을 확장하는 단계로서 배운 것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교류와 협력에 중점을 두어 활동하도록 하고, 학교생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히 친밀감을 이어가도록 추진하고 있다. 개인주의와 경쟁주의를 조장하는 사회적 구조가 많은 문제를 만들어 내고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요즈음 광주방림초등학교의 사례야 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진정한 교육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사례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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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광주교육연수원, '하브루타' 질문이 있는 교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구제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는 학교구성원이 만들어가는 현장중심의 연수로 교사의 역량 강화 및 질 높은 교육활동 지원 기반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광주 각화초등학교(교장 이숙영)는 각화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수업하기’라는 주제로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를 진행했다. 최근 일방성을 지닌 교육보다 상호작용이 드러나는 배움중심으로 교육현장이 변화하면서 하브루타가 주목받고 있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태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교실’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광주 교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습법이다. 이를 반증하듯 각화초 교직원 외에 다수의 광주 및 전남 소속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이 연수에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질문 있는 교실을 구현하고자 하는 교실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인 각화초등학교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는 ▲ 하브루타 교육의 이해 ▲ 학생들의 성격유형에 따른 하브루타 접근 방법 ▲ 하브루타 사회 수업 운영의 실제 ▲ 하브루타 과학 수업 운영의 실제 ▲ 하브루타 국어 수업 운영의 실제 등 하브루타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머리가 둘이고 몸이 하나인 사람은 몇 명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강의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질문과 다양한 관점으로 함께하는 하브루타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논리성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태도를 기를 수 있어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4월에도 만호초등학교를 비롯한 10여 개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의 필요와 요구를 받아들여 학교별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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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전북교육청, “게임만큼 재미있다”…초등생 인문학 여행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인문학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도내 초등생들이 인문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월 한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전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2015 인문학여행’을 연다고 밝혔다. 초등생들의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매 회 동화작가, 시인, 교수 등이 강사로 초빙돼 ‘게임만큼 재미있는 또 다른 세상’을 주제로 아이들을 인문학의 세상으로 안내한다. 첫 번째 인문학 여행은 4일 오전 10시 전북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노경실 동화작가가 강의와 질문, 토론을 통해 초등생들에게 폭넓게 생각하고 세상을 바르게 보는 눈을 키워준다. 이어 11, 18, 25일에는 각각 김성호 서남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정록 시인(천안중앙고 교사), 고희선 작가(통합문학치료연구소장)가 나와 아이들과 인문학 여행을 떠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여행은 초등생들이 철학, 생태, 인성,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인간 중심의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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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전북교육청,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으로 선발 ‘뚜렷’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EBS 교육방송과 공동 주관으로, 4일 오후2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 첫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선 신삼수 EBS 수능교육부장이 ‘수능대비 학습전략’을, 이하영 교사가 수학 테마특강을 진행한다. ○ 2016학년도 대입전형과 전략 올해 대입수능은 대학 모집정원 감소와 치열한 상위권 대학이 특징이다. 모집정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11,558명이 줄어든 365,309명이다. 수시 모집비중은 전년도보다 2.7% 증가한 66.7%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를 포함, 주요 대학들은 수시로 70% 이상을 선발한다. 최근 대입은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수는 수능 위주의 선발이 정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시에서 학생부 전형은 85.3%, 정시에서 수능 위주 전형이 86.6%로 집계된 게 이를 뒷받침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규모는 9,980명으로, 전년도보다 2,500명 가량이 확대되고, 수시에서 논술과 적성시험으로 뽑는 인원은 모두 줄었다. 이와함께 수시 전형에서 정원내의 ‘고른 기회 대상자’ 선발 인원이 10.758명 늘어난 것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또 작년 처음으로 시행된 9월 수시 6회 지원이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시행된다. ○ 2016학년도 수시 합격 전략 학생부 교과전형(38.4%)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18.5%보다 2배 이상 많이 뽑는다. 다만 상위권 15개 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이 많아 이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좋은 교과 성적과 스토리가 있는 학교활동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만 100%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또 교과+면접전형 등 단계별 전형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원할 때는 본인의 내신 성적을 참고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본인의 내신과 전년도 합격생 점수를 대조해 지원여부를 명확히 결정하면 좋다. 대부분의 국립대는 수능 최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꼼꼼하게 전공에 맞게 자신의 활동을 과정 중심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며 어설픈 서류 준비는 오히려 시간만 뺏긴다고 조언했다. 분명한 진로 목표가 있거나 교내 경시대회 수상, 적극적인 리더로 인정받는 수험생에게 적합하다. 또 상위권 대학에서 논술전형은 여전히 인기가 많고, 대학들의 반영비율이 높은 것도 참고하면 좋다. 이와함께 가천대(메디컬) 등 12곳의 대학은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어학, 수학, 과학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자 전형도 있다. ○ 2016년도 정시합격 전략 정시 모집 예상 인원은 작년보다 2.7% 줄었다. 고3학생들은 정시를 쉽게 포기하지 말고 수능을 우선순위에 두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단순 점수 비교보다는 전년도의 경쟁률 등을 놓고 분석하는 게 좋다. ○ 3~6월 학습전략: 문제풀이만 집중 ‘안 돼’ 불안감이 많은 시기인데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이 시기에는 연계 교재로 '인터넷 수능'을 모두 끝내야 한다. '인터넷 수능'은 기본 개념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이므로 이에 유의해 공부해야 한다. 국어영역의 경우, 자신의 읽기 방법과 사고방법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찾고, 그것을 보완하는 공부를 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오는 9일 고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북도내 108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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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전북교육청, '학부모회·학교 밖 청소년 조례' 공포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권리와 의무를 체계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조례도 함께 공포했다. 3일 전북도교육청이 공포한 학부모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를 보면 총회, 대의원회, 임원 구성 각종 기구를 구체화하고 있다. 총회는 학부모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며, 7일 전에 개최 일과 장소를 공고해야 하며 전체 학부모의 1/10의 출석과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하고 있다. 또 회의 결과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토록 했다. 또 학부모회 임원과 학급별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의원회를 둬 총회에서 위임한 사항을 결정하도록 했다. 학부모회는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을 두며 학부모회원들에게 일체의 회비를 징수하지 않는다는 규정도 눈에 띈다. 이와함께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조례는 교육감은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공유재산을 무상 대부하거나 우선 임대 또는 사용료를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학교 밖 청소년 등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매년 실태조사를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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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완주교육지원청, “로컬에듀로 오십시오”
    [교육연합신문=이지연]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은 4월 2일(목) 상관면 상관리조트& 스파에서 완주군 의회 위원과 완주지역 전라북도의회 의원, 그리고 완주군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5년 완주교육지원청 주요업무 계획을 설명하고 완주군에서 교육지원청에 지원하는 교육협력 예산 유치 현황 및 올해 예산지원 현황과 교육협력 예산인 창의적 혁신 교육특구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22.82%로 군지역 평균의 2배에 가까운 완주군이 전북도내 7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내 학교 상수도 요금 감면 조례가 개정되지 않고 있는 점을 들고, 교육재정 효율화를 위하여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 조례를 개정하여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부과되고 있는 요금 20%를 감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렇게 되면 완주군 관내 학교에서는 매년 2천5백만 원 이상의 교육재정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수도 조례가 개정되어 요금이 절감되면 우리 학교에서 절감되는 금액은 적을지 몰라도 완주군 전체로 볼 때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군수 공약사업인 교육지원청 청사이전에 대한 추진개요를 설명하면서 현안사업인 청사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완주군청 관계공무원은 “교육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사업 설명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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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전남여수여중, '음악 스케치' 감동으로 다가오다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남여수여자중학교(교장 정태안)는 지난 3월 31일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음악과 연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스위스 바젤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인 윤소영, 오케스트라 수석 Va. Veit Hertenstein과 Vc. Benjamin Gregor-Smith는 슈베르트의 String Trio movement in B flat major D 471을 비롯한 오네거르, 할 보르센, 베토벤, 모차르트 등 유명 작곡자의 명곡을 연주했다. 1시간 30여 분 동안 계속된 세계적인 아트스트들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협연은 서로 다른 악기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춤으로써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3학년 전주희 양은 “바이올린의 섬세하고 높은 음과 첼로의 웅장하고 낮은 음 그리고 비올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어 파릇파릇한 봄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 음악에 한없이 빠져들었다”며 음악과 연계 문화체험학습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같은 학년 곽나원 양도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공연을 보면서 몸으로 음악을 받아들이는 신비한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소영 바이올리니스트가 ‘27년간 바이올린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는데, 스스로 나태해지는 것이 두려워 아직도 매일 모든 순간 항상 배운다는 자세를 잃지 않으며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긴장감을 놓지 않고 노력한다’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음악 연주자들이 연주 후 스스로 만족하지 않으면 연주를 마치자마자 무대 뒤에서 곧바로 연습을 시작하는 것처럼 나도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내 꿈의 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여수여중은 교과서에서 벗어난 현장감 있는 교과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교과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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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순천풍덕초, 푸름이 이동환경 교실을 열다
    [교육연합신문=김현숙 기자] 전남 순천풍덕초등학교(교장 김종민)에서는 4월 1일(수)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이 열렸다. 이날 이루어진 교육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주제로 국가환경교육사업 통합브랜드 초록지팡이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형버스를 개조하여 만든 환경교육 차량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환경오염이 되고, 멸종되어 가는 동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나라 야생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대표적인 동물로는 호랑이와 늑대, 식물로는 돌매화나무와 성계야광나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탄과 석유 자원대신 깨끗한 에너지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손으로 핸들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내 불빛이 켜지는 경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학실로 자리를 옮겨 멸종되어 가고 있는 동물과 식물 중에 하나를 골라 하얀 손수건에 동물을 그리고 프린트 하는 작업을 해보았는데 “우와~ 우리가 만든 동물이 이렇게 손수건에 찍히니까 정말 좋고 멋있어요.”, “선생님, 진짜 늑대가 옛날에는 산에 살았어요?”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질문을 했다. “이 손수건을 만들어 본 이유는 우리가 손을 씻고 그동안 휴지로 손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손수건을 꼭 사용하도록 해요.”라는 강사의 말로 수업을 마쳤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고 손을 씻고 나서는 휴지 대신 꼭 손수건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김종민 교장은 "이번 교육를 통해 멸종되어가는 동물과 식물을 잘 알게 되었고 더불어 환경교육까지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강사로 온 세 명의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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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고흥교육지원청, 1일 체험학습 프로그램 호응 커
    [교육연합신문=송선갑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고흥외국어체험센터에서 고흥군 관내 초등학생(3~6학년)과 중학생(1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상반기)까지 1일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유발시킬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멀티미디어실→백화점→외국인 가정집→은행→거리체험 순으로 코스별 학습활동이 이뤄진다. 코스별 활동을 살펴보면 Dance·Quiz·Game 체험, 백화점에서 물건 사기 등 영어를 활용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거리체험에서는 외국인의 방향지시에 따라 건물 찾기, 자신이 친구에게 직접 영어로 안내하기를 통하여 외국인을 만났을 때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은 특히 실감난다는 학생들의 반응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고흥외국어체험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이용해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전과정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향상 및 국제적인 예절과 영어문화권에 대한 체험으로 국제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 관련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 및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정혜주 전담교사는 “고흥외국어체험센터에서는 지역의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영어 동아리, 학교로 찾아가는 원어민 서비스, 초등교원 영어회화연수, 방학 중 영어캠프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센터는 고흥 지역 어린이의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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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 목포공공도서관, "함께 책을 읽자!"
    [교육연합신문=전현준 기자] 전남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2015년 목포공공도서관과 함께 읽을 책을 선정했다. 각 계층별로 어린이 분야는 박향희의 ‘나를 칭찬합니다’, 청소년 분야는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 일반 분야는 성석제의 ‘투명인간’으로 총 3권이 선정됐다. 선정된 책을 읽으면서 지역 주민 누구나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를 운영한다. ‘책나무 열매달기’ 행사는 연중 운영되며 ‘한 책 세 줄 서평쓰기’, ‘한 책 독서릴레이 및 토론’ 프로그램은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여 이용자들의 참여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또한 6월 중에는 ‘사서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스토리텔링’을, 9월 독서의 달에는 '2015년 목포공공도서관의 책'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여 즐거운 책 읽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서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스토리텔링’은 초등학생 1~3학년 대상으로 모집은 4월 8일(수)까지이다. 이한근 관장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를 통해 책을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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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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