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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남교육소식 기사

  • 경남교육청, 정보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도서관에 배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로부터 어린이 교양월간지 '어린이동산' 800부의 연간 정기구독권(4천만 원 상당)을 기증 받았다. '어린이동산'은 농민신문사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월간 어린이 종합교양지로, 경남교육청은 이 책을 정보 소외지역인 소규모 학교에 보내 행복한 독서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배부지역은 도서 산간지역 초등학교 162교, 시 지역 분교 및 도서 벽지학교 23교, 군 지역 공공도서관 11개 관 등 약 200여 개의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며, 월 800부 연간 9,600부를 배부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학생들이 '어린이동산'을 읽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함께 교육문화 발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동산>을 기증해 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감사드린다. 농협은행의 소중한 교육 기부 활동이 나비효과를 만들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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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김해구산중, 행복 쿡! 마음 쿡! 행복한 마음요리 체험활동 실시
    경남 김해 구산중학교(교장 최태환)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중 인 7월 22일(월)부터 7월 26일 금요일까지 10시부터 12시까지 5일간 희망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김해 우리아이건강발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행복 쿡! 마음 쿡! 행복한 마음 요리’ 푸드아트테라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7월 22일 월요일에 ‘나를 자랑해’ 주제로 와플과 수박 주스 만들기, 7월 23일 화요일에 ‘나를 사랑해’ 주제로 또띠아 피자와 우유탄산음료 만들기, 7월 24일 수요일에 ‘나와 너의 다름은 당연한 거야’ 주제로 샌드위치와 흑당버블티 만들기, 7월 25일 목요일에 ‘함께라서 너무 행복해’ 주제로 떡꼬치와 떡볶이, 과일 주스 만들기, 7월 26일 금요일에 ‘친구야 사랑해’ 주제로 다양한 모양의 주먹밥과 과일 화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최태환 교장은 학생들에게 “행복한 마음 요리 체험활동은 일상에서 제일 친숙하고 다양한 ‘Food’라는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활동으로 단순히 요리하는 것만 아니라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면서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슬픔이나 아픔, 그리고 기쁨과 행복함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미술심리상담사, 푸드아트테라피심리상담사, 요리사 등 진로 진학 및 미래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정하여 표현하며 친구와 더욱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다음 기회에도 ‘행복 쿡! 마음 쿡! 행복한 마음 요리’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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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경남교육뮤지컬단, 댄스컬 ‘창작무용발표회 인생&서커스’ 공연
    지난 28일 경남교육뮤지컬단(단장 손승원)이 김해시 동상동에 위치한 ‘마르떼 더 홀’에서 <제2회 창작무용발표회>를 선보였다. 교직원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25명의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넉 달에 걸친 전문현대무용 강습을 받았다. 단원들의 무용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경남교육뮤지컬단은 작년부터 연 1회의 무용발표회를 갖고 있다. 댄스컬(춤을 위주로 극을 진행하는 뮤지컬의 한 장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서커스’라는 주제로 단장의 폭압에 시달리던 서커스 단원들이 힘을 합쳐 단장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았으며, 2부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태아부터 노년까지의 인간의 생애를 춤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노래와 연기가 절제된 몸짓만으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시도였다. 특히 이날의 공연은 무용감독 최하니, 김가비의 지도 하에 단원들이 스스로 기획, 연출, 조명, 의상 등 공연의 모든 것을 준비하여 더욱 뜻깊었다. 1시간여의 공연 시간동안 80여 명의 관객들은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랜 시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배우들과의 사진촬영 하는 등 여운을 만끽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용발표회를 관람한 정슬이 양은 “공연을 관람하며 네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 춤이 사람에게 이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뮤지컬연구회와 지역예술전문단체 마르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남교육뮤지컬단은 2016년 창단 이래 다양한 교육적 주제들을 다루는 아마추어 창작뮤지컬단이다.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및 인근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뮤지컬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단체로, 8월 경상남도교육청 광복절 행사 <무궁>, 9월 <제3회 뮤지컬갈라콘서트>, 2월 제4회 정기공연 <중2>(가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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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창원유목초, 경로당 방문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경남 창원 유목초등학교(교장 정용모)는 7월 24일(수), 학교 인근 까치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풍물, 오카리나 동아리 학생들의 연주공연과 전교임원 학생들의 노래, 댄스 등을 펼쳐 공연 무대가 다채롭고 볼거리가 많은 멋진 무대도 준비하였다. 그리고 여름을 대비한 모기퇴치제로 아로마 모스큐브를 같이 만들고 어르신들 안마, 말벗도 해드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교임원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활동으로 4~6학년 40여 명의 참여하였고 학생들의 열의로 뜨거웠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풍물, 오카리나 동아리 학생들도 1학기 마무리 활동으로 연습한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뽐낼 수 있었다. 풍물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오카리나로 고향의 봄을 연주할 때 같이 노래도 부르시며 즐거워 하셨다. 또 학생들의 노래와 춤을 출 때 친손녀, 친손주를 보듯이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며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다. 아로마 모스큐브를 만들 때는 학생들이 매듭짓는 것을 힘들어할 때 어르신들이 도와주셨고, 어르신들이 구멍에 마끈 넣는 부분은 학생들이 도와주며 어르신 가정에 걸 수 있는 모기퇴치제를 완성하였다. 세대소통이 잘 이루어져 서로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만든 모기퇴치제는 경로당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져가실 수 있게 경로당에 드리고 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할머니들께서 기뻐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아로마 모스큐브 만들 때 할머니들께서 생각보다 너무 잘하셔서 놀랐다.” 고 응답했다. 경로당에 방문 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유목초등학교에서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방문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공연도 보고 모기방향제도 집에서 잘 쓰겠다.”고 하셨다. 많은 학생들이 경로당 방문을 통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이 난다고 하였다. 이번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도 되었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다. 정용모 교장은 “봉사활동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주위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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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창원진해용원고, 교육과정 속 지식재산 교육 통해 특허 취득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진해용원고(교장 이상원) 2학년 장다민, 안자홍 학생의 발명품 ‘Device for combing and bunding hair’이 특허청에 특허 등록이 됐다. 창원 진해용원고(교장 이상원)는 2018년, 2019년 특허청 지정 ‘지식재산 일반 교과 선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 평소 진해용원고의 다양한 교육과정중 지식재산 교육과 공학기술 교육을 통해 ‘Device for combing and bunding hair’를 발명하고, 이를 통해 창원시장상을 획득 학습된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권(특허권)으로 출원하여 특허 심사를 거쳐 올 6월 특허청에 특허로 정식 등록되었다. 장다민(2학년) 학생은 평소 세상을 놀라게할 발명과 공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학자가 되기를 꿈꾸고 있으며 앞으로 해결되지 않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안자홍(2학년) 학생은 발명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하고 급변하는 사회 속 인간들의 바쁜 삶을 편리하고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학생을 지도한 진해용원고 박송은 교사는 "지식재산 일반 교과 교육과정을 통해 발명에서부터 지식재산권(특허권)출원까지 학습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등록될 지식재산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해용원고는 학력과 인성뿐만 아니라 평소 학생들의 교욱 과정에 대한 존중과 다양한 창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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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양산시와 상북초, 마을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달빛영화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시가 준비한 한여름밤의 달빛영화제가 상북초등학교를 만나 성대한 마을잔치가 됐다. 양산시는 7월 24일부터 두 달 동안 가족끼리 영화를 감상하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2019 한여름밤의 달빛영화제’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상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쥬라기월드:폴른킹덤’를 상영했다, 학교는 양산시가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풍물부 아이들이 신나는 풍물놀이로 영화제 분위기를 돋우었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요 등으로 흥을 한껏 높였던 밴드 공연, 귀여운 저학년 아이들의 오카리나 연주, 흥겨운 댄스,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직접 즉석 팝콘을 제조해서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손녀의 손을 잡고 찾아오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얼마만에 학교에 와 본지 모르겠다”시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셨다. 경기도에서 왔다고 하는 초등학생은 “아빠와 함께 방학을 맞아 고모댁에 오늘 왔는데 이런 공연을 보게 되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상북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정한 ‘예술꽃씨앗학교’로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하여 마을공동체를 가꾸는 행복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늦은 밤이었지만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가슴 속에 하나씩 추억을 안고 밤하늘 별처럼 빛나는 한여름밤의 달빛영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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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창녕동포초, 반짝 음악회 공연 감상
    경남 창녕 동포초등학교 (교장 고영정) 전교생들은 7월 22일(월) 동포초등학교 강당에서 반짝 음악회 공연을 감상했다. 반짝 음악단은 경남대학교의 음악교육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올린과 키보드로 음악을 연주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학교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녕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평소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음악, 클래식, 교가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으며 학생들은 공연팀을 향해 열띤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공연을 감상한 5학년 학생은 “이렇게 가까이서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바이올린 소리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고, 나도 악기를 배워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신 반짝 음악회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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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4
  • 창원반송초, 친구와 함께하는 다도(茶道)체험 인성교실 운영
    경남 창원 반송초등학교(교장 김영숙)는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다도(茶道)체험 인성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다도체험 인성교실은 예절바른 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공수자세와 큰절하기 등의 전통예절 익히기, 다도(茶道)체험을 하며 인성예절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친구와 함께 손님과 주인으로 역할을 나누어 손님을 맞이할 때의 바른 자세와 인사법, 큰절하기, 평절하기 등을 직접 해 봄으로써 예로써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익히고 전통 예절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도(茶道) 체험을 통해 차를 따르고 나누는 활동을 해 봄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였고, 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다도체험 인성교실은 경상남도교육청 산촌유학교육원 김강희 선생님의 특별 수업으로 실시되었으며 인성교실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공수자세와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큰절하는 것을 배웠으니까 명절 때 할아버지 할머니께 제대로 절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또 바른 자세로 앉아서 차를 마시니까 마음이 차분해졌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숙 교장은 “상대방에 대한 공경심을 담아서 하는 바른 인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예절이다. 우리 학생들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익히고 실천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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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4
  • 김해동광초, SUMMER 시원HA! DAY!
    경남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는 7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2일간 1, 2학년을 대상으로 SUMMER 시원HA!DAY!를 실시했다. 김해동광초등학교는 경남교육 역점과제인 ‘행복학교 운영’중 행복맞이학교 학교형 공모에 선정되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SUMMER 시원HA!DAY!(썸머시원하데이)는 행복맞이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하고, 글로벗 친구들이 모두 어우러져 더욱 즐겁게 여름을 보내자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우리학교 바로 알기 및 여름 안전 ○,× 퀴즈 풀기, 과일화채 및 과일꼬지 만들기, 물총놀이, 학년 피구대회가 실시되었다. SUMMER 시원HA! DAY!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더운 여름 친구들과 함께 물총 놀이를 하니 시원하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과일꼬지 만들기도 좋았어요.”라고 했으며, 1학년 교사는 “각기 다른 맛의 과일이 모여 조화로운 맛을 내는 화채처럼 1, 2학년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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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4
  • 김해동광초,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는 7월 15일(월)부터 7월 22일(월)까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함을 목적으로 ‘세계시민교육 연계 글로벗 PSY 주간’을 운영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12개국 다양한 국적의 학부모들이 있는 김해동광초등학교에서 이러한 주간 운영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아직은 소수인 다양한 국적의 부모님 자녀들이 이 기간만큼은 주인공이 되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여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글로벗 PSY 주간을 운영했다. 세계시민교육 연계 글로벗 PSY 주간에는 김해다문화지원센터 강사와 함께하는 문화 이해 수업, 세계 동화책 읽기와 세계 전통놀이를 친구들과 체험해 보는 글로벗 스탬프 투어, 꼬마선생님과 함께 글로벗 나라말 알기,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학부모님 매칭 프로그램 “함께해 DUO”를 운영했다. “함께해 DUO”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적응에 도움을 줄 한국 학부모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적응에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학부모를 매칭하고, 팀별 10만 원 상당의 예산 지원으로 식사와 영화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고 친교활동을 원활히 해 ‘틀림’이 아닌 ‘다름’의 함께하는 모습으로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이해 및 바람직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각 교실과 도서관, 중앙현관에서 다문화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세계시민교육 연계 글로벗 PSY 주간의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1898년 김해 최초로 문을 연 학교인 김해동광초등학교는 ‘경남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동상동 외국인거리와 인접해 있으며, 중앙현관에는 태극기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의 국기가 전시되어 있다. 세계시민교육 연계 글로벗 PSY 주간에는 세계 국기 설명을 듣고 그 앞에서 글로벗 친구와 인증샷 찍는 활동의 글로벗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했다. ‘글로벗 나라말 알기’라는 시간으로 다문화 학생이 직접 아침방송을 통해 각 국가의 기본 표현한 문장을 가르쳐주어 어릴 때부터 각국 출신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글로벗 나라말을 다문화 학생의 꼬마선생님에게 심사받아 다문화 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언어실력을 뽐내어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세계시민교육 연계 글로벗 PSY 주간의 다양한 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러시아 말이 어려웠지만 발음이 재미있었고, 러시아 말과 한국말을 모두 잘 하는 친구가 대단해 보였다. 말이 통하지 않아 다가가기 어려웠던 친구와 친해지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동광초는 올해부터 2년간 교육부요청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운영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문화 감수성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다문화감수성 역량 및 세계 시민성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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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9
  • 김해동광초, 거친 벽에 거대한 꿈의 날개를 그리다
    경남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의 학생들은 7월 16일(화)에 감라영 교수팀(신라대학교 디자인대학)과 함께 학교 외벽에 직접 벽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학생들은 미술 전문가인 신라대학교 감라영 교수, 벽화 그리기 지원 대학생 그리고 담임교사들로부터 벽화의 아름다움과 벽화 그리기 재료와 용구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미리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계획한 그림을 숙직실 후면 외벽에 벽화로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에 시작한 벽화그리기 활동은 오후가 되어서야 끝났다. 학교 비전인 배움과 성장을 의미하는 ‘날개’와 다양한 문화 속에 함께 우정을 나누는 친구 ‘글로벗’을 의미하는 ‘지구촌 아이들’의 모습이 완성됐다. 감라영 교수는 “활동에 참가하는 2학년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매우 놀랐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교실에 많이 있는데, 모두가 즐겁게 학교에서 지낸다는 그 학생의 말에서 교육의 가치와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중도 입국한 3학년 학생은 “저는 태어나서 처음 벽화를 그려봤어요.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작은 날개가 될 텐데, 큰 벽에 날개를 그려서 진짜 날개를 단 것 같아요. 신기하고 재미있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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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8
  • 칠성중, 고마워요! 우리 동네의 영웅들! 활동 실시
    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칠성중학교(교장 고재희)는 15일(월) 오후 13시 20분부터 15시 55분까지 2학생 15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즈쿨 고마워요! 우리 동네의 영웅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비즈쿨 연계 ’고마워요! 우리 동네의 영웅들!’ 프로그램은 평소 인근 지역사회에서 학교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지도교사 기술·가정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재능기부로 하루 전날 미리 정성스럽게 반죽해서 오븐에 구워낸 쿠키 2종을 포장했다. 그리고 예쁜 화분과 감사장을 함께 준비해 보건소, 교회, 학교 앞 슈퍼마켓 등 학교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직접 찾아뵈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한 지역 인사는 “학생들이 이러한 마음을 갖는 것만 해도 대견한데 정성을 표현으로 나타내 주는 것이 진심으로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칠성중학교는 본교의 수용성 교육 5요소(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능력, 인간관계능력)가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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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7
  • 창원중, 수상스키 최장거리 기네스 기록 달성
    한국 최초로 수상스키 바다 장거리 도전은 2019년 7월 14일 일요일에 시행된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명구조대’ 창원지부 마산 구조대 이용진 대장, 그리고 진해 ‘특수 구조대’회원인 김종열씨가 구조선 키를 잡았다. 창원시 '마산 인명구조대'대원들이 배를 몰면서도 도전자들 그리고 가이드 모두가 안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전방 좌우 1초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창원중학교(교장 이수영) 2학년(담임 김선희)에 재학중인 오민수 학생은 15세로 이제 수상스키 경력이 4년차이다. 바다에서 원스키로 장거리 투어는 사실 불가능하다. 체력 관리와 주변 환경이 도전자를 힘들게 한다. 로프 줄에 매달려 간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오민수 학생은 좋은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2명의 도전자 중 한 명은 중간에 심한 파도로 탈락하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남은 도전자 오민수 학생은 도전자들의 목적지인 비진도 섬에 도착하였다. 기네스 기록 도전자 오민수 학생은 최종 목적지 도착 후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인명 구조선 위로 올라왔다. 어린 학생 신분이지만 정말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곳은 제트스키도 힘든 곳이라고 한다. 수상스키로 통영 비진도 구간은 파도가 심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그런 곳을 수상스키로 도전을 해서 성공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기네스 기록 도전은 성공적이다. 비록 비공식적 대회이긴 하나 아마도 최초일 것이다. "기네스 기록"수상스키 도전에 아무 사고 없이 긴 여정의 1시간 40분 60km! 오민수 학생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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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7
  • 창녕교육지원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반짝음악회’ 운영
    경남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홍영원)은 2019년 7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관내 18개 전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반짝음악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창녕교육지원청이 경남대학교 사범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행사로서, 경남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in 4'가 창녕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여는 것이다. '앙상블 in 4'는 2교시 후 놀이시간대와 점심시간대에 초등학교를 깜짝 방문을 하여 클래식 소품, 만화영화 OST, 동요 등 초등학생들과 친숙한 다수의 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한다. 클래식 연주를 가까이에서 처음으로 접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 찬 어린 관객이 되어 공연에 몰입하고 환호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7월 15일에는 명덕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점심시간에 급실소에서 반짝음악회를 진행하였는데, 초등학생들은 점심을 먹으면서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한 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 주었다. 홍영원 교육장은 “음악 전공 대학생들의 깜짝 공연이 공연 예술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각인되고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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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경남과학고, 2019 수학·과학·정보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7.13(토)일부터 14(일)일까지 2일간 경남과학고등학교 본관 및 체육관에서 ‘2019 진주시와 함께하는 수학·과학·정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남 도내 초·중학생들과 함께한 본 행사는 경남과학고 학생들의 꿈을 공유하고 다양한 클리닉과 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2일간 약 20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본교 영재학급 학생들로 구성된 수학·과학·정보 클리닉 교실에서는‘함정이 있는 물리랑 친해지기, 알쏭달쏭 화학 속으로, 바이오클리닉, 천문학이랑 친해지기, 수학을 잘하고 싶어요,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SW와 친해지기’를 운영하였으며, 14개의 무한 상상 Maker 체험 라온누리 부스, 경남과학고 재학생들이 알려주는 이공계 진로진학 상담과 학생 강연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영재학급 클리닉 및 학생 TED 강연에 참가했던 1학년 반규진 학생은 “수학·과학·정보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과 미래의 창의융합과학인재를 함께 꿈꿀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수학·과학·정보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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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창원중앙고, 제3회 이색학과 박람회 개최
    경남 창원중앙고등학교(교장 한지균)은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국대 한의예과, 한국농수산대, 부산외대 G2(영중)융합학부, 경남대 군사학과, 경일대 계약학과, 경운대 항공운항학과, 안동대 기계교육과, 경남정보대 신발패션산업과 등 31개 대학 64개 학과가 참여하는 제3회 이색학과 박람회를 7월 17일(수)에 실시한다. 이색학과 위주의 지난 행사들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교내에서 많은 논의를 통해 이색학과는 물론,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일반적인 학과도 초청하는 등 최대한 많은 학과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욕구에 맞출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창원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아 171명의 학생이 참가를 희망하였고 이에 타교 학생의 진로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가 디자인하는 꿈과 미래’라는 부제에 맞도록 개인당 3개의 학과를 선택하였으며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학과는 물론 생소한 학과의 특강도 들어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자신이 디자인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행사에 참가하는 최연호 학생은 “입시를 앞두고 학과 선택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평소 관심 있었던 학과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되어 어떤 학과인지 확실히 알고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1, 2학년 후배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 목표를 세우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중앙고 교장(한지균)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선도 학교로 학생들이 선택과목과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이런 행사와 특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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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김해행복교육지구, 김해교육뮤지컬 1기 단원 모집
    김해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연구회인 김해뮤지컬연구회(회장 손승원)는 ‘김해교육뮤지컬단’을 창단하고 오는 19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김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총 1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해지역에 공교육으로서 초등학생을 위한 뮤지컬단이 창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복교육지원센터 및 지역문화예술기관인 마르떼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창단되는 이번 김해교육뮤지컬단은 김해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20일(토)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단원은 전문 교사 및 전문 예술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4개월간의 노래, 연기, 춤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디션 참가 신청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각 학교로 발송된 참가신청 양식을 담당자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정기 연습은 매주 토요일 임호초등학교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이루어지며, 학교 뮤지컬동아리 지도 및 햇수로 4년째 경남교육뮤지컬단 배우이자 조연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해동광초 교사 정재희가 연출을 맡아 지역 예술전문가들과 함께 뮤지컬단을 이끌어 나간다. 김해뮤지컬연구회 회장 손승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며, 나아가 삶의 행복을 찾는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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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5
  • 창원도서관, 2019년(제99회) 여름 독서교실 운영
    창원도서관(관장 손대영)은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창원시 관내 초등 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8.6.(화)부터 8.9.(금)까지 4일간 “2019년(제99회)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문학소녀 & 문학소년으로 살아남기” 라는 주제로 문학과 관련된 시 쓰기와 그림책 제작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이 독후 활동의 즐거움과 저자로서의 성취감을 느끼도록 해줄 것이다. 그 세부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 ▶나도 시인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명탐정 어린이 수사대 ▶규조토 선인장 화분 만들기 등을 담당사서와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7.23.(화) 10시부터 7.28.(일)까지 창원도서관 홈페이지(평생학습->프로그램 신청)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으로 이루어진다. 어린이들에게 보다 능동적인 참여와 협업 능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평가에 의한 시상은 없으며, 3일 이상 출석한 어린이들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많이 읽고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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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 마산무학여중, 디베이트 중심학교를 향해 가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디베이트가 중심이 된 학교를 지향하는 경남 마산무학여중(교장 양윤수)은 지난 7월 8일(월) 무학여중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한국 디베이트의 산파 역할을 해온 케빈 리 교수를 초청해 ‘집체 디베이트 특강’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즉석에서 ‘동성혼 결혼을 법제화해야 한다’라는 주제를 선정했으며, 본인이 평소에 주장하던 의견과 상관없이 찬성 측 또는 반대 측으로 배치되어 각각 입안을 발언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베이트의 역지사지 정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기 시작했다. 찬성 측에서는 ‘성이 같아도 사랑할 권리 존재한다. 외로움을 줄여 자살률을 줄여준다. 시대가 바뀌면 문화도 변해야 한다.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일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냈으며 반대 측은 ‘과학자들에 의하면 동성애는 선천적인게 아니다. 관련된 질병이 늘어난다. 종교 갈등을 심화시킨다. 저출산 경향 강화였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어서 양측 학생들은 적극적인 교차 질의를 하였으며, 입안에 대한 요약 발언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주제에 대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쟁점을 잘 정리하여 발언하였으며 참여자 전원은 전교생으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후 찬성 측 반박과 이에 반대 측의 반박이 진행됐는데, 이러한 과정을 지켜본 교사들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토론 열기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전체교차 질의와 마지막 초점 발언까지 현장에서 정한 주제를 가지고도 학생들의 토론 열기는 뜨거웠으며 질서정연했다. 마산무학여중은 지난 4월 무학여고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케빈리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후 5~6월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입문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9월에는 마산무학여중이 주도하여 학생 디베이트 대회를 열 계획이며 겨울 방학 중에는 주니어 디베이트 코치 양성을 위한 학생디베이트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특별한 주제를 놓고, 청중 앞에서 두 사람 이상이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개진하는 형식이 분명한 토론 ‘디베이트’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강화하고 역지사지를 실천하며 자기 성찰에 도움을 얻기에 상당한 효과를 가진다. 한편, 올해 초 전국 최초의 디베이트 스쿨로의 포부를 다짐한 학교법인 덕명학원(이사장 서준렬)은 지난 4월 ‘무학 토론대학’을 출범시켰으며, 명예총장과 명예부총장으로 케빈리 교수와 김민영 선생을, 초대 학장으로 강정석 무학여중 교사를 위촉한 바 있다. 또한, 무학여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베이트 코치과정에 참여한 7명(조동현, 강태원, 김영미, 조승주, 신지완, 위광현, 허수진) 교사 전원이 3급 디베이트 코치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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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대학교와 산학협력단 업무협약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9일(화) 11시 교육장실에서, 창원대 산학협력단(단장 박경훈)과 4차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지역 학생 및 교원들의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창의 융합인재의 발굴·육성 필요성을 공동인식하고 적극적 지원 및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창원지역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 및 교원 메이커 양성을 위한 협력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2018년 창원대학교 중앙도서관 내에 설치된 메이커 아지트 센터는 지역 최초로 대학 도서관 내에 구축되었으며, 경남지역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주도하며 메이커 활동 기반 창직· 창업 사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1학기에는 창원 관내 해운중학교 외 10개교 242명이 메이커교육을 받았으며 여름방학에는 경남 도내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34명이 2학기에는 창원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250명이 메이커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창원대학교 박경훈 산학협력단장은 “창원교육지원청과 창원대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창원지역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환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이론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는 행복한 창원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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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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