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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남교육소식 기사

  • 양산서남초, 제 97회 어린이날 기념 ‘서남 봄봄 대축제’ 열다
    경남 양산 서남초등학교(교장 조영선)는 지난 5월 3일(금)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 끼를 펼쳐 봄! 내 꿈을 키워 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서남 봄봄 대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약 2주에 걸쳐 학생다모임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교어린이회 임원들과 협의를 통해 개최되었다. 학생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애쓰는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로 진로, 과학,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마당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코딩로봇, 사진 찍기, 페이스페인팅, 드론 체험, 큰 공 굴리기 등 여러 가지 체험마당을 각 교실에 마련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우리 반 아이들이랑 함께 언니들 교실에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놀이를 하니 친구들이랑 언니, 오빠들이랑 더 친해진 것 같아요.”하며 행복하게 웃었다. 6학년 학생은 코딩로봇 마당을 직접 운영한 뒤 “동생들에게 코딩 로봇을 알려주니 제가 선생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체험활동을 5~10가지 수행한 어린이들은 학부모회에서 직접 준비한 팝콘, 과자 등 맛있는 간식도 맛볼 수 있었다. 이번 제 97회 어린이날 기념 ‘서남 봄봄 대축제’는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키워 선후배, 친구들 사이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 폭력 제로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이끌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동행하는 교육 공동체의 어울림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함께 가꾸고 모두가 행복한 서남 교육’ 이라는 서남 교육 목표에 부합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이 서남초에서 꽃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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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8
  • 창원중동초, 투명우산으로 안전한 세상을 열다!
    경남 창원 중동초등학교(교장 안형준)은 5월 7일(화)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과 신광테크가 함께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비가 잦은 여름철을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자의 걱정을 줄여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를 정착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수령한 우산은 일반 우산과는 달리 투명해 비 오는 날에도 시야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제작됐다. 또한 손잡이 부분에 호루라기가 부착돼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품질이 우수해 학생들이 안전우산으로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신광테크 부사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이 투명우산을 사용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동초 학생들이 투명하고 안전한 세상에서 꿈을 펼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활동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우산을 받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가방안전덮개와 투명한 우산을 꼭 사용해 안전한 등하교를 실천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안전한 등하교의 중요성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스쿨존에서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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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 김해합성초, '공존의 도시 김해' 아름다운 동행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4월 29일(월) 경남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해합성초등학교(교장 윤현철)는 김해중부경찰서(서장 박천수)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역민 장학금 전달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해중부경찰서 회의실에서는 이진환 김해중부경찰서 외사자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4백만 원의 장학금을 김해합성초, 김해내동초, 김해동광초, 대진초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총8명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해시청, 경찰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사무소, 외국인 노동센터 등의 기관장 또는 업무담당자와 한국어학급 전담교사들이 모여 다문화가정과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모두 함께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고장 김해가 다문화도시를 넘어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상호문화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해합성초 교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즐겁게 공부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시는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민들의 사랑에 경의를 표하며 다문화교육거점센터장으로서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유관 기관과 지역민들이 다문화가정과 학생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울타리가 되어 준다면 우리 아이들이 다름의 가치를 즐기며, ‘함께 행복한 삶’의 방법을 배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는 김해중부경찰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며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김해중부경찰서와 신세계 백화점의 업무협약을 통해 확보한 장학금을다문화교육거점센터를 통하여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5명에게 각 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멋진 어른이 되어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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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 창원반송초,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반송초등학교(교장 김영숙)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학교폭력멈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 반씩 아침 8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학교폭력멈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 3월과 9월 셋째 주에만 고학년 봉사위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던 학교폭력멈춰 캠페인을 올해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기간도 확대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모든 학생들이 “무관심, 또 다른 가해자! 또 다른 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멈춰!”, “ 학교폭력 추방하자! 친구사랑 같이하자!”, “내가 싫은 일은 친구도 싫어해!”, “친구사랑 웃음바다” 와 같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들은 다함께 외쳐 보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도 피켓 내용을 보여줌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뜻깊은 아침 시간을 만들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내가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이라 의미 있고 나로 인해 학교폭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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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3
  • 창원대원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 개최
    경남 창원 대원초등학교(교장 박영선)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에 3~6학년들을 대상으로 '2019. 대원 수학꿈빛 체험전'을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온몸으로 느끼며 만지고 생각하면서 배울 수 있는 수학과 관련한 놀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3, 4학년부(1부)와 5, 6학년부(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280여 명의 3~6학년 전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하여 체육관 곳곳에 설치된 수학체험부스를 친구들과 어울려 순회하면서 놀이의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면서 수학과 좀 더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학꿈빛 체험부스 운영에는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컸다. 학부모자원봉사자들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부스 운영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자신이 맡은 부스 뿐 아니라 다른 부스도 챙기는 등 서로서로 도와가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부스 운영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이런 학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즐거운 하루를 또 보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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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3
  • 김해동광초, 모두가 하나되는 동광글로벗스포츠축제 운영
    경남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는 어린이 주간을 맞이해 5월 2일(목)과 3일(금) 양일간 ‘동광글로벗스포츠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동광글로벗스포츠축제는 12개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본교의 독특한 상황을 고려하여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스포츠교감 활동을 통해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급의 학생들과 협동하며 마음을 나눠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스포츠축제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장소와 활동을 경험하기 위하여 로테이션식 스포츠 활동으로 진행했다. 종목 구성은 판을 바꿔라, 단체 공굴리기, 단체 줄넘기, 단체 공 튀기기 등 모두가 하나 되어 협동심을 발휘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에 앞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기념식 행사도 진행하여, 교사들이 직접 촬영한 어린이 헌장 영상을 상영했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활짝 펼치기 바라는 의미로 교직원들이 모두 함께 ‘나는 나비’노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6학년의 학생은 “중도입국 및 다문화 친구들이 나와 다른 생김새와 생활 모습을 가져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있었지만, 같이 마음을 나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보니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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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3
  • 경남교육청, '지역과 함께하는 2030교육' 포럼 개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공동으로 2일(목)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과제 탐색’을 주제로 ‘지역과 함께하는 2030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의 축사,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기조 강연으로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미래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소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더 이상 교육이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마을이 학교를 품고, 학교가 마을로 스며들어 지역사회 전체를 배움터로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경상남도의 아이들이 경상남도의 미래”라며 자치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남미래교육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발제 및 토론은 총 3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세션에서는 양승훈 경남대 교수가 지역 산업의 성장과 쇠락에 따른 산업도시의 변모, 지역 구성원과 가족들의 변화된 생활상에 대해 발제하였다. 2세션에서는 경남의 산업구조와 숙련 형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3세션은 ‘산업사회 전환에 따른 지역교육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경남교육청이 주도하여 자유토론을 이끌었다. 마을교사, 돌봄교사, 직업계고 교사, 장학사, 대학생 등 지역전문가와 시민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마을학교 운영’, ‘저출생 시대 돌봄 교육의 방향’, ‘직업계고의 현황과 지역산업 연계 방안’, ‘교육청과 지자체의 교육협력사업’, ‘지역에서 청년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자유토론을 펼쳤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역교육을 이끌어 가는 다양한 계층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미래교육 100년을 위한 정부-지자체-교육청-학교의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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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 김해모산초, 개교기념식 및 학교사랑 한마당
    경남 김해모산초등학교(교장 김진홍)는 2019년 3월 1일 개교를 하였다.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조경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손덕상 경상남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학부모, 학생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 및 학교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편, 전교생은 교화와 교표를 그려 전시하였으며 전교생을 대표하여 전교어린이 회장 김대원은 ‘자랑스러운 나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의 축하 글을 낭송했다. ‘10000일 후에 나에게 편지 쓰기’를 하여 미래의 꿈과 소망을 담은 편지를 타임캡슐에 담았다. 13살 이은비가 40살 이은비에게 쓴 편지를 낭송하며 “내가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갈까?” 하는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던져주었다. 김진홍 교장은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가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해 김해모산초등학교 전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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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 합천삼가고, 조리과 학생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 실시
    경남 합천 삼가고등학교(학교장 최윤식)는 4월 29일(월) 합천우리식품에서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옛 방식 그대로 장류를 제조하는 합천우리식품 업체를 방문하여 전통방식 메주제조 및 건조·발효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발효된 메주씻기, 천일염으로 염도 21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장독대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붓는 작업을 직접 체험해보았다. 그리고 학생들이 담근 메주가 숙성되면 된장, 간장으로 가르는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에는 햇고춧가루로 고추장 담그기 체험도 계획 중이다. 체험에 참가한 조리과 2학년 성치민 학생은 “말로만 듣던 된장, 고추장 만드는 일을 직접 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경희 영양교사는 “전통장류가 다 만들어 지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된장, 고추장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예정입니다.”며 급식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삼가고등학교 최윤식 교장은 “GMO(유전자변형농산물)로부터 안전한 우리 콩으로 만든 전통방식의 장류 체험을 통해 조리과 학생들이 전통음식 제조 방식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장류를 학교급식에도 사용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체험활동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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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 창원자은초, 인형극과 함께 하는 책 속 여행
    경남 창원 자은초등학교(교장 오영선)는 4월 30일(화) 도서관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선보였다. 학부모 12명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는 1년 동안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와 빛 그림 ,인형극, 독서 토론 등으로 행복한 책읽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복 타러 가는 총각!'을 각색하여 공연하였으며, 이 책은 자신의 복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복은 남을 돕고 스스로 노력할 때 자연스럽게 얻어진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직접 인형과 극무대를 만들고 다양한 효과음을 접목하여 생동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재미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학생은 “인형들이 움직이면서 대사를 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다음에도 인형극을 꼭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영선 교장은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내실 있는 독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좋은 인형극을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자은초등학교는 매월 계기교육에 맞는 월별 도서관 행사와 독서 교실, 행복한 책 읽기, 독서동아리 운영, 학생 인문 책 쓰기 등 학생들의 독서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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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 경남창원동중, 장학금 지급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동중학교(교장 박치갑) 학생들이 육군종합정비창(육군 제2879부대)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 육군종합정비창은 전군 지상 공통 장비, 특수 무기, 항공기의 창 정비를 지원하고 항공기의 수리 부속을 전군에 지원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곳이다. 이 장학금은 육군종합정비창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학년당 1명씩에게 졸업할 때까지 한 달에 1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 장학금이 연말에 집중되어 있고, 일회성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졸업 때까지 수여되어 그 의미가 깊다. 창원동중에서는 학년당 2명씩을 선정하여 보냈고, 육군종합정비창에서는 자체 심사를 통해 3명을 선정 완료하여 2019년 4월 30일 이기중 창장과 김상헌 지원처장이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관공서 또는 단체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모범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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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 김해동광초, 특별한 과학체험의 날 및 흡연예방활동 운영
    경남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는 2019년 4월 30일(화), 특별한 과학체험의 날 및 흡연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김해동광초는 과학의 달이 되면 학교마다 형식적으로 실시하는 과학 그림 그리기, 글짓기, 감상문 쓰기를 과감하게 폐지하고, 미래의 과학인을 양성하기 위한 체험활동과 흡연예방을 위한 체험 부스를 과학체험의 날에 운영했다. ‘슈링클스 페이퍼 열쇠고리 만들기’, ‘꿈배지 만들기’, ‘SW언플러그드 놀이’, ‘VR 체험활동’, ‘3D펜 안경만들기’, ‘고리비행기 만들기’ 등 총 6가지 코너가 마련되어, 학생들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과학활동들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흡연예방체험부스를 4개 설치하여 흡연예방의 중요성과 흡연의 유해성을 알기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체험을 구성하였다. 또한 2교시 후 30분 동안 쉬는 마당놀이 시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드론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드론 시범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지원해주신 자원봉사자 학부형에 따르면 “과학 체험행사를 통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VR체험, 3D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행사를 진행함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하였다. 이번 과학체험행사 및 흡연예방체험부스는 의례적인 활동의 과학탐구대회에서 탈피하여 체험중심, 학생활동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 미래를 이끌고 갈 과학 꿈나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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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 창원남산유치원, 우리유치원은 우리가 지킨다
    경남 창원남산유치원(원장 주득선)은 4월 25일(목) 10:30~11:30 남산유치원 운동장에서 2019년 상반기 교육환경 정화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봄을 맞이하여 '우리유치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변 환경에서 볼 수 있는 환경오염을 제거하고 생태계를 생활 속에서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 보고자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전활동으로 환경교육의 의미와 유아 및 교직원이 실천 할 수 있는 활동을 알아보고,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피켓과 띠를 준비하여 '우리유치원은 우리가 지킨다' 구호를 외친 후 캠페인 활동을 전 교직원과 유아가 참여하여 주변 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쓰레기를 줍는 과정에서 해누리반 어린이(지원빈)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 놀랐다며 “쓰레기 절대 버리지 않아야겠다.” 고 다짐을 했다. 주득선 원장은 “환경캠페인 행사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수시로 바깥놀이 후에는 우리 놀이터 주변과 산책 길 등 유치원 주변을 솔선수범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실천해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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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9
  • 하동진교고, 하동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협력수업 실시
    경남 하동 진교고등학교(교장 공영식) 지난 25일(목) 학교에서 ‘하동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들과 협력수업을 통해 전교생들이 직접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했다. ‘학교와 마을이 만나 배움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하동’ 마을교사 협력수업 프로그램으로 마을 강사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요가와 명상을 배우며 전교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폭력 없는 공감학교에 다가가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3학년 박은비 학생은 “요가와 명상이 지루한 수업일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함께 놀며 배우는 재미있는 수업이었고, 바르게 걷는 자세를 배우면서 평소 내가 걷는 자세가 정말 잘못된 자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몸의 균형을 맞춰주시는 마을교사분이, 서 있는 자세를 직접 고쳐주셔서 바른 자세를 배우는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최하나 교사는 “고등학교에서는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협력수업을 하기 조금 어려운 여건이지만, 교장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협조와 더불어 마을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엿보이는 보람된 시간이었다. 평소 답답할 것 같은 요가 수업이‘걸음 살리기 댄스, 걸음 근육 깨우기 댄스 등’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끝으로 마을교사 분들과 본교선생님들, 그리고 전교생들이 손에 손잡고 건강한 습관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영식 교장은 “이번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협력수업 활동이 학생들이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전교생이 바른 자세를 가꾸고, 함께 활동하며 치유하면서 친해지는 계기도 되어, 폭력없는 공감학교,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도 다가가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고 얘기하며 의미 있는 시간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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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9
  • 합천가야초, 개교식 열려
    경남 합천가야초등학교(교장 김정숙)는 4월 26일(금)에 김경미 합천교육장을 비롯하여 교육관계 기관장 및 지역기관장,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인 개교식에서의 개교 경과보고, 축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교가 제창, 2부 행사인 테이프 커팅식과 학교비전 제막식, 기념식수로 이어졌다. 합천가야초등학교는 올해 3월 1일자로 개교하여‘배움과 나눔으로 참 삶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합천가야초등학교 김정숙 교장은 “가사처럼 내일을 향해가는 희망 한 그루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산,숭산,해인초 3개 학교가 통폐합되어 새로 신설된 합천가야초등학교의 개교식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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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6
  • 창원 마산무학여중, 토론문화 확산의 디딤돌을 낳다
    "토론이 대세! 정답은 디베이트!"라는 주제로 이날 강의를 준비한 마산무학여중학교(교장 양윤수)은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는 물론 창원시내 인근 학교 학부모들과 교사들까지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토론학습에 관심을 가진 200여 명이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 디베이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구하는 시간이었다. 디베이트를 통해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은 물론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나아가 역지사지를 통해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이타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강연을 제안한 학교법인 덕명학원 이사장(이사장 서준렬)은 중ㆍ고 학교장들과 협의를 통해 디베이트를 통한 토론문화 활성화를 꾀하고, 그 주역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학교법인 내 ‘무학토론대학’을 설립하여 교사와 학부모 연수를 시작으로 토론대회와 학생 디베이트 캠프 활동과 주니어 코치의 인근 학교 멘토 활동 등 지역사회 토론문화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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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6
  • 의령여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
    경남 의령여자고등학교(교장 안정순)는 지난 4월 25일(목) 저녁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했다. 올해로써 ‘행복맞이학교’ 3년차에 접어든 의령여고는, 그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왔다. 이번 특강은 1차 고사 후 학생 꿈·끼 주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학생 맞춤형 학습법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경남 진로진학 상담교사 6인을 초대해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완전학습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이론을 강의하고, 학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희망원리 9가지’도 아울러 소개해, 평소 학생들 개개인이 고민하던 학습 저해 요인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시험 후 가질 수 있는 정서적 불안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하브루타나 이미지 연상법과 같은 구체적 학습코칭에서부터 뇌호흡, 마인드그램 등의 정서 훈련, 대입 전형에 대한 자료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학년 학생은 ‘2학년이 되면서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와 공부 방법에 대한 고민이 컸다. 이번 특강을 통해 이미지를 연상하며 영어단어 등을 외우는 방법이 나에게 잘 맞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공부하면서 효과적으로 적용해볼 생각이다’며 소감문을 작성했다. 이번 특강이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주인공이 되는 위대한 학교’라는 의령여고의 슬로건처럼,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견고한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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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6
  • 밀양교육지원청, 박종훈 교육감과 밀양행복교육 토론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규)은 4월 24일(수) 박종훈 교육감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장 등 70여 명이 모여 밀양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을 살피고 나누는 밀양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밀양교육업무협의회 앞서 환담회에서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밀양시장, 도의원, 시의원,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 도민감사관, 학부모 단체 등 지역공동체 인사와 함께 밀양교육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며 교육공동체와 서로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업무협의회에서는 밀양의 유·초·중·고등학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행복교육지구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장이 타운홀 미팅 진행방식으로 진행했다. ‘밀양이 학교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밀양행복교육지구’의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 학교와 지역의 연계 방안, 지속적인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유치원과 소규모학교의 어려운 점, 특성화고 학생 수급 문제 및 교육과정 운영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행복마을학교처럼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공간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밀양행복교육지구는 교육선진국처럼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미래교육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통해서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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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창원예술학교, 창의적 특색활동
    창원예술학교(교장 박정희)는 4월 24일(수) 오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미래의 나를 만나다, 전문분야 예술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음악과(2학급, 총38명)에서는 초대가수 ‘사이’를 초빙하여 지혜의 바다 2층 지혜마루에서 전문가 중심의 1부 공연을 열었고, 초대가수 ‘사이’는 기존의 공연과 연주방식을 깨는 신선한 이벤트로 창원예술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은 인간과 세상을 연결하는 예술인 음악으로 자신만의 세상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지 꿈꾸는 시간이기도 했다. 한편, 미술과(2학급, 총30명)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반달’ 대표이사 ‘류수환’ 교수와 디자인 ‘지드’의 대표 윤상식 이사를 초빙하여 미술 분야의 생생한 현장을 엿들을 수 있었다. 1부 행사로 창의적인 미술적 사고방법, 미술의 다양한 직업분야 소개, 최근 미대 입시 등을 주제로 질문과 대답이 있는 열린 강의가 진행되었고, 2부 행사에서도 창원예술학교 미술 교사와 미술 실기 강사를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및 교사 추천서 작성방법, 최근 입시동향과 실기 지도방법에 대한 토론과 세미나가 진행되어 입체적이고 심층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관심분야에 궁금증을 품고 있던 3학년 학생들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사들 또한 현장 전문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교와 현장 간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창원예술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창원예술학교와 지혜의 바다 도서관의 원활한 소통과 사전협의로 이번 행사의 깊이와 효과가 배가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창원예술학교는 2019학년도 이번 첫 창의적 특색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4번의 창의적 특색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진로·진학 지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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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함안중앙초, 60년만에 새 옷 입은 교문
    경남 함안 중앙초등학교(교장 신현인)는 4월 22일(월) 새로 단장한 교문을 기념하기 위해 본교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교문 앞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폭 11m, 높이 4.2m로 중앙초의 교표 속 색상을 지닌 파란색과 주황색의 교문은 늠름한 자태로 교문 준공식의 배경이 되어 주었다. 학생들은 교문 앞에 모여 미리 작성한 ‘교문에게 하고 싶은 말’을 게시판에 붙였다. 등교하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교문에게 행복한 학교 생활을 약속하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기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 내용도 있었다. 교문 준공식은 본교 재학생의 ‘함안화천농악’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교감선생님의 교문 공사 과정 안내가 있은 뒤 내빈과 학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새로 단장한 교문에게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는 학생들에게 교문 이름을 공모한 뒤 의미와 교육적 취지를 고려하여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이름이다. ‘행복한 배움터’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로 들어오면서 이곳이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될 것임을 기대하고 스스로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도록 다짐하자는 의미가 들어 있다. 신현인 교장선생님은 “독립문, 개선문 등 문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학교 교문이 ‘행복한 배움터’라는 의미를 가진 만큼 이 교문을 지나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합니다.”라며 새 옷을 입은 교문이 가져올 교육 환경의 개선에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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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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