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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현장 기사

  • 이청연 인천교육감, “무상의무급식은 지켜야 할 좋은 교육”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청연 교육감이 4월 13일 성명서를 통해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청연 교육감은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지원중단 결정은 철회되어야 하며, 교육적 접근으로 지방정부와 교육청이 다시 손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지방재정 형편에 따라 학교급식이 좌우되지 않도록, 중앙정부가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논의가 발전해 가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발언에 대해 “학교급식은 의무교육이지 돈 내고 먹는 식당 밥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학교급식법을 근거로 급식은 교육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교과서로 배우기도 하지만 밥상에 둘러앉아 배우기도 한다. 균형 잡힌 영양, 식사 예절, 질서와 배려를 점심시간에 배운다.”며 “학교급식은 엄연한 교육이며 마땅히 무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무상의무급식을 “좋은 공공복지 체험 교육”이라고 규정했다. 무상의무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이 낸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복지가 무엇인지, 공공성이란 무엇인지를 활자가 아니라, 몸으로 자연스럽게 배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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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4
  • 인천시교육청, 세월호 1주기 추모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부터 일주일간 세월호 1주기 추모 주간을 모든 학교와 도서관 등 산하기관이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추모주간 동안 시교육청 교직원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근무하며, 시민들과 함께 교육청 내 나무에 추모 글을 붙여 남기는 등 희생자들을 기리는 일에 함께 참여하고, 현수막과 홈페이지 배너도 설치하고, 1주기 당일 16일 10시에는 묵념을 진행한다.또한 각 학교에서도 묵념, 계기교육, 추모 및 학교안전 포스터·UCC 공모전 등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한다.이청연 교육감은 11일, 주간 교직원 편지와 SNS(페이스북)에 “네 명의 우리 아이들, 두 분의 선생님.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 여성 한 분. 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입니다. 마음이 못내 저립니다. 0416.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아야 함께 사는 국민입니다. 잊지 않아야 아이들을 책임지는 어른입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이청연 교육감은 15일 팽목항을 방문하여 추모식을 갖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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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4
  • 광주상일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일배움터’ 발대식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 상일여고(교장 김상돈)는 지난 4월 11일(토) 10시 인근 지역 5개 학교 여중학생과 재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공동체인 ‘상일 배움터’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상일여고는 학생들의 자발적 공부 모임인 ‘학습두레’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습공동체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상일배움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초·중등 교사를 희망하는 1, 2학년 재학생 59명으로 구성된 학습봉사단 멘토와 인근 5개 중학교(상일중, 유덕중, 전남중, 대자중, 광주동명중)에서 신청한 여중학생 60명의 멘티를 연계하여 멘토링 형태로 운영된다. 상일배움터는 토요일 오전에 영어와 수학 과목이 진행되며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기 단위 또는 1년 단위로 운영된다. 학업수준을 고려하여 1:1 개인연계지도가 가능한 만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사교육비 경감, 나아가 학력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상일여고 1학년 이현정 학생은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며 선행교육이나 사교육을 받아 보지도 못한 중학생에게 영어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독해·단어·문법 등 다방면에서 기초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알려줘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일여고 김상돈 교장은 “중학생은 성적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상일여고 학생은 학습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상일배움터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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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누리과정 예산, 정부가 해결”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회장 박경린)는 지난 4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2015년도 제1차 정기회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관련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누리과정의 근본적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청에서 요구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 교부율 상향 조정과 관련 법률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공동의 결의문을 채택하여 “어린이집 누리과정 문제는 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누리과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다. 박경린 위원장은 “경남 무상급식 중단사태 등 최근 국가가 책임져야 할 복지예산을 지방정부에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누리과정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만큼 부족한 지방교육 예산을 갉아먹는 행태를 중단하고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광주교육의 중요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는 기구로 지역원로,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교원단체 등을 대표한 25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분기별 회의를 통해 광주교육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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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광주중흥초,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체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중흥초등학교(교장 노영숙)는 지난 4월 10일(금)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광주중흥 과학 어울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광주중흥 과학 어울마당’ 행사는 1부 과학축제 , 2부 과학 탐구대회로 진행됐으며 1부 과학축제에서는 빛의 반사를 응용한 ‘만화경 만들기’, 무게중심의 원리를 이해하게 하는 ‘무게중심 잠자리’, 화석의 원리를 배우는 ‘손가락 열쇠고리 만들기’ 등 총 7개의 과학체험 부스를 1일 체험부스 운영교사로 위촉된 학부모님들이 직접 운영했다. 2부 과학 탐구대회에서는 과학미술,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탐구토론의 분야에서 실시됐다. 특히 4~6학년은 조선대 류찬수 교수의 ‘지구온난화와 그 대책’이란 주제의 특강을 들으면서 환경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부스별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노영숙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안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과학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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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찾아가는 인형극' 순회 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오화심)은 4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주광역시 관내 공·사립유치원 60개원을 순회하면서 상반기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은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의 특색사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유아의 바른 인성 및 창의성 신장과 유아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하여 2015년 현재까지 400회 공연을 실시하였으며 총 34,430여 명의 유아가 인형극을 관람했다. 아울러 인형극은 유치원 현장에서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44개 유치원을 순회공연 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꿈이와 쓰레기마녀’로 오염된 환경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오염 예방 및 실천 방법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특히 유아들에게 인기있는 ‘꿈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재구성하여 그에 맞서는 쓰레기로봇과 하늘을 나는 쓰레기마녀, 공기오염의 주범인 스프레이 등이 펼치는 생동감 있는 인형극 공연과 재활용 악기연주, O·×퀴즈 등 화려한 조명과 함께 예술경험의 즐거움도 제공한다. 관내 유치원 한 교사는 “어려운 환경 소재를 유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내용과 신나는 동요, 화려한 조명 등을 접목하여 만 3세 ~ 5세 유아까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찾아가는 인형극을 준비해주신 유아교육진흥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화심 원장은 “이번 공연은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유아가 주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며 “찾아가는 인형극의 현장 반응이 매우 높고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올해는 1일 3회에서 4회 연장 지원하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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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광주첨단중, 음악 꽃 향기 날리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첨단중학교(교장 정찬형)는 지난 4월 9일(목) 오후 2시~3시에 첨단중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하는 전문음악인(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성악가 빅맨 싱어즈)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생활부에서 기획한 이 음악회에서 강명진 교수는 전자 바이올린으로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OST, 영화 <제임스 본드>의 테마와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며 미디어세대인 학생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첨단중 3학년 최지우 학생이 함께 공연하며 흥을 더했고, 성악가의 깊고 우렁찬 목소리를 경험하는 멋진 시간을 가졌다. 첨단중 한 학생은 “아는 곡들이 나와 정말 좋았어요. 목소리가 멋져요.”하며 좋아했고, 참관한 1학년 학부모는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을 관람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아이들도 공부에서 벗어나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울려 즐기는 것 같아 보는 제가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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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전북교육청, “세월호 1주기…우리 사회 더 성숙해져야”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4.16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아 전북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단위학교 모두 경건하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13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4월이 세월호 참사 추념의 달이고, 특히 이번 주는 추념주간”이라며 “평소에 하던 것도 절제하면서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애도를 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살아있는 동안 연기뿐만 아니라 많은 선행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던 외국의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가족이 팽목항에 단원고 학생들을 추념하는 공원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외국에서조차 세월호 참사는 도저히 인간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애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희생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유가족을 폄훼하는 인면수심의 작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김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도교육청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1년 전 참사로 목숨을 앗긴 어린 생명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자세를 가다듬는 주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정부가 내놓는 통계자료의 허와 실을 정확히 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례로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3∼2014 학교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 유·초·중·고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전년보다 11% 늘었고, 전북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이 학교안전공제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전북의 학교내 안전사고는 2014년 2,865건으로, 전년(3,290건)보다 오히려 12.9% 감소했다. 연도별 안전사고 증감폭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발생시점을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해야 함에도 교육부는 이와는 무관한 안전공제회의 보상처리 연도를 기준으로 하면서 통계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또 벽지학교 근무 가산점이 일부 현실과 동떨어진 면이 있다면서 개선책 검토를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벽지 지정은 현행 법률상 행정자치부 장관 권한으로 돼있고, 행자부에서 벽지지정을 하면 시도교육청에서 확인 후 필요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벽지지정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미 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준벽지 가산점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도서지역 학교의 경우 중등교원에 한해 이르면 내년 신규 임용 때부터 일정기간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별도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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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전북교육청, 초등 1학년 문자지도 “27차시 충실해야”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3월 적응기간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다. 또 문자 지도는 이들에 대한 첫 번째 학습과제다. 현행 1학년 교과서는 대다수 학생들이 한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다보니 교사들은 1학년에 입학한 학생이 한글을 알지 못하면 학습 더딤아로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농산어촌 학교를 중심으로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한글을 해득하지 못한 채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초등 1학년 교실에선 5월 1~2주까지 교사들의 문자 지도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학년 교육과정에 배정된 한글지도 27차시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문자 지도방법은 무엇일까? 이은영 이리동남초 교사는 교사들이 입문기 문자지도에 대한 중요성과 책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입문기 문자 지도는 학생들에게 총체적 학습능력을 키워 교과학습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 학생들의 개인적 차이를 고려하고, 충실한 읽기와 쓰기과정을 지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은진 순창풍산초등학교 교사는 3월 입학초기 적응활동 기간에 손의 힘을 길러주기 위한 선긋기, 색칠하기를 가르쳤다. 적응활동 교재를 활용, 빙고놀이도 했다. 칠판에 자음 또는 모음을 써주고, 빙고판을 가득 채우는 게임을 통해 한글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도하는 것이다. 초등 국어교과 2단원에는 ‘몸으로 글자 만들기’게임이 있다. 반듯이 누워 양 다리를 들어 니은자를 만드는 등 몸으로 한글을 체득하는 것이다. 이 단계가 끝나면 그림과 글자가 있는 단어카드를 이용해 글자와 만남시간을 갖고, 먹글자를 통해 단어를 암기하게 한다. 또 색연필을 가지고 기초학습장에 획순에 따라 자음자, 모음자를 연습하고, ▴낱자 쓰기 ▴받침자 없는 글자 쓰기 ▴받침있는 글자쓰기 등 순으로 문자지도를 진행한다. 이은진 교사는 “낱자쓰기부터 모든 과정은 교사가 직접 보여주어야 하며, 잘 쓴 글자 한자 한자 동그라미를 해주면서 칭찬을 해 학습동기를 유발해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자지도 방법으로 전주대성초 유연희 교사는 동화책을 활용한 문자 지도를 제시하였다. 국어시간에 일주일에 한 번씩 동화책을 읽어주고, 교사가 제시한 글자를 찾아보게 하거나 알고 있는 단어 먼저 읽기, 친구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한 줄 읽기 등의 방법이 있다. 또 단계별로 문장을 확장해 쓰게 하고, 국어 8단원 ‘겪은 일을 써요’의 교과서 지문에 말풍선을 넣어 쓰게 하고, 2~3줄 쓰기의 독후활동도 좋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6일 도내 초등학교 담임교사와 교육지원청 초등 담당 장학사 등 778명을 대상으로 문자 지도 연수를 가졌으며 내년부터 문자지도 집합연수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 초등 1학년 문해력 향상을 위한 문자지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초등 1학년 문자지도가 받아쓰기 위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고, 국어 1학년 1~3단원을 건너뛰는 경우도 있다. 27차시 충실한 문자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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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전북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책 마련 고심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학업중단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 관련대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13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100개 학교 가량을 지정해 학업중단 숙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꿈 키움 멘토단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학업중단 숙려프로그램에는 2억 원이, 멘토단에는 1교당 1백만 원씩 5천7백만 원이 지원된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업을 중단할 뜻이 있는 학생에겐 전문상담·진로탐색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중단에 대한 숙려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의사가 있는 학생에게 최소 2주일 가량 숙려기간을 줘 전문상담을 받게 하고, 출석으로 인정을 해주고 있다. 단, 출석 인정은 1회에 한한다. 또 이들 학생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도 펼친다. 먼저 10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여행, 진로캠프, 예체능체험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학업중단 숙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교 프로그램이 끝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위(Wee)센터 등 전문기관에 위탁교육을 진행하는 등 2단계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교당 10명 가량의 학생들이 기준이다. 이와함께 이르면 5월부터 학교별로 대학생, 청소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꿈 키움 멘토단을 구성해 학업 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멘토링도 펼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우수교육청으로 지정돼 1억원을 지원받았다. 숙려프로그램과 멘토단 운영으로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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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광주대동고, 환경정화활동에 사제동행 모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대동고등학교(교장 임재영)가 학교 앞에 자리 잡은 ‘전평제 근린공원’과 공원 인근 하천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대동고는 격주 금요일 6교시를 봉사활동 시간(연18시간)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전교생(학년별 순차적 운영)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정화활동은 전평제를 9개 권역으로 나누어 학년 단위로 활동을 펼치는데 학생들과 함께 전교사들도 참여해서 사제동행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근 상가와 식당을 이용한 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오물 등 불법 투기물로 오염된 공원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변 상인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에서도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집게, 장갑, 장화, 기타 소모품 등을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공원의 화장실이나 후미진 곳은 교사들이 방과 후나 야간에 수시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음주나 흡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비행에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범죄 예방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양해성 학생회장은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전평제 공원을 우리 손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학생들도 환경정화활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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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진안교육지원청, 학습장애(난독·난산) 지원 연수 추진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학습장애는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고 싶다면 소년원에 갇힌 아이들 중에서 학습장애가 얼마나 많은지 살펴보면 됩니다." 학습장애를 지닌 아들을 키웠던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의 모친인 바바라 부시 여사는 학습장애에 대하여 이렇게 평하였다. 이러한 학습장애는 지능도 정상이며, 충분한 교육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이 낮은 경우에 해당하며, 우리나라에서는 37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습장애로 판별되어 특수교육의 도움을 받는 학생이 2012년 기준 약 4,700명 정도, 학습장애 학생 가운데 약 1% 정도만 진단되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학습장애 학생 80%가 초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읽기에 문제 있음을 보이지만, 학교의 인식 부족, 정확한 진단 방법의 부재로 학습부진으로 이어지며, 특히,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평생 읽기 장애를 지니고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전라북도진안교육지원청(김귀자 교육장)에서는 학습장애의 중요성에 대해 착안하여 2015년 4월 9일(목), 진안 관내 초·중학교 교감, 기초학력담당교사, 교무부장, 학습더딤학생 담임 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업무 지원 연수'를 추진했다. 강사는 현재 수원에서 공부가 어려운 아이들(난독증과 난산증)을 돕는 좋은 의사 정재석 원장. 정재석 원장은 학습 부진의 원인은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이며, 그 가운데, 공교육인 학교가 가장 잘 찾을 수 있고 잘 도와줄 수 있는 난독증에 대해 교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학습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학교의 인식 부족과 신뢰도 높은 진단 방법 부족으로 ADHD나 틱장애와 비교할 때 거의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학생과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은 매우 크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학습장애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읽기능력이며, 학력이 낮거나 잠재력에 비해 성취도가 낮은 학생은 읽기 유창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초등학교 4학년 이전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평생 읽기에 별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연수를 마친 한 초등학교 교감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학습더딤학생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학습에 학습 더딤 학생이 있는 여러 교사도 함께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특히, 초등 4학년 이전에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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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전북교육청, “학생은 1일 60분 이상 신체활동해야 돼요”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7560+운동 선도학교를 25개교를 선정해서 18학급 이상 중대형 15개교 내외에 1천만원을, 원도심·농어촌 소규모 10개 내외 학교에는 5백만원 가량을 지원하는 등 25개 7560+운동 선도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7560+운동 선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1일 60분 이상의 신체활동 시간을 의도적으로 실천해야 하며 달리기, 줄넘기, 태권도 등 아침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점심시간을 확대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쉬는 시간을 활용한 중간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1인 1운동 즐기기 등도 추진할 수 있다. 7560+운동 선도학교 학생들은 매일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해야 하고,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방과후 신체활동에 1가지 이상 참여하며 등교하는 아침시간에 운동장을 걷거나 가볍게 뛰며, 쉬는 시간 및 중간 시간에 방송에 맞춰 방송댄스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학교는 점심시간에 맞춰 활동적 놀이를 위해 시설과 장비를 개방해야 한다. 방과후에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및 클럽리그와 연계하여 하루 누적활동량을 충족해야 한다. 이와 같은 체육활동을 통하여 뇌혈류량 증가 및 뇌세포를 생성하며 또한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향상하고 청소년기의 움직임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인성함양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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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전북교육청, 백일장 쓰다 눈물…노란 리본 애도물결
    [교육연합신문=김혁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간을 추모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전북도내 일선 학교들도 현수막을 내걸거나 노란리본 만들기 등 추모열기가 조금씩 고조되고 있다. 일선 학교들의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 전주솔내고, 실종자 9명 영정사진 게시 전주솔내고등학교(교장 홍성춘)는 지난 1일부터 정문 앞에 세월호 추모기간을 알리는 노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중앙현관 1층 로비에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실종자 9명의 영정사진을 현수막 실사사진으로 전시되고 있다. 또 학생회를 중심으로 노란리본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백일장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학교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월호 관련 영상 시청도 준비하고 있다. ◦ 한국전통문화고, 기억의 숲 설치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교장 양동철)도 교문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정문 옆에 정자와 숲이 있는 이 학교는 세월호 추모기간에 이곳을 ‘기억의 숲’으로 지정하고 노란리본을 걸고 있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틈틈이 내걸면서 이곳은 노란리본의 물결로 뒤덮이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백일장과 포스터 그리기를 갖기도 했다. 이 학교 소찬섭 교사는 “백일장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을 짓다가 엎드려 울기도 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정서가 깃든 추모기간이어서 숙연함이 더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전주성심여중, 부활절에 맞춰 기념행사 전주성심여자중학교(교장 이나영)는 가톨릭 학교다. 이 학교는 부활절 기간에 맞춰 지난 3일 성심여중고 가톨릭 신자 학생 200여명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십자가의 길’종교행사를 가졌다.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십자가가 행사장을 도는 동안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나영 교장은 “종교행사 내내 훌쩍이는 등 우는 학생들이 많았고, 매우 슬픈 종교행사였다”고 말했다. ◦ 이리부송초, 4~6학년 참여 ‘협동화’그리기 이리부송초등학교(교장 이수경)는 4월 첫날부터 학급별로 ‘4.16세월호참사’를 주제로 계기교육에 들어간 뒤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추념 협동그림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대형 캔버스에 반별 혹은 분임별로 학생들이 의견을 나눈 뒤 추념 그림을 그리는 협동화 작업은 그동안 틈틈이 그려 일주일 이상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협동화는 노란리본, 바다, 침몰한 세월호 등이 담겨있다. 38점의 협동화는 15일 전라북도교육청 공식추모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직후 체육대회를 가진 이 학교는 희생 학생들에게 노란종이에 편지를 쓰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조인석 5학년 2반 담임교사는 “희생된 언니, 오빠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나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협동화에 담자고 아이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 군산서해초,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노란리본 묶기 군산서해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 묶기 행사를 갖는다. 노란리본은 행사 후 운동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계기교육을 진행한 이 학교는 16일부터는 노란 옷 입고 다니기,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란리본 달고 다니기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인 서해초등학교 정문에는 추모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세월호 협동 그림 그리기는 이미 마쳤다. 김두선 교감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우는 등 마음의 정화가 되는 것 같다. 어른들이 보기에 놀랄 정도로 아이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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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익산성당초, 커피향에 영화 이야기 나누며 피우는 예술꽃
    [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4월 9일 오후 2시, 작은 시골 마을에 위치한 전북 익산 성당초등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성당 카페 ‘가온누리’에서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커피향과 함께 영화 ‘터치’로 예술 영화를 진수를 보여준 민병훈 감독을 초청하여 영화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성당초등학교는 본관 1층에 이전에 회의실로 쓰던 작은 공간에 카페를 마련하였다. 이곳을 단순한 회의실이 아닌 소통과 공감, 나눔, 그리고 인문학적 감수성 고양을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카페는 학생들의 다모임 공간, 학부모 및 교직원 휴식 및 회의 공간, 클래식 음악 감상 및 영화 감상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쓰일 전망이다. 카페 이름 ‘가온누리’는 순우리말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이곳이 학교 건물의 한가운데에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쓰이기 적합한 장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가온누리’라는 카페 이름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스티커 설문을 통해 1위로 뽑힌 명칭이라는 점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하여 교육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발상이라 하겠다. 특히, 4월 9일에는 영화 감독인 민병훈 감독을 초청하여 인문학적 감수성 고양을 위한 영화이야기 나눔을 개최하였다.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국립영화대학대학원 석사로서 1998년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대상 등 교육적 관점에서도 좋은 영화를 만들어 온 감독이다. ‘사랑이 이긴다’, ‘터치’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민병훈 감독은 이날 익산 관내 100여명의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학생들의 감수성과 예술적 심미안을 높이기 위한 진솔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 한편, 성당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꽃 씨앗 학교’로 지정되어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학생들의 음악 및 예술적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향과 공동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이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은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를 실제 익혀 오케스트라 수준의 연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고운 심성과 예술적 심미안을 기를 수 있어 장기적 안목으로는 인성교육의 효과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당초 김택수 교장은 “오늘 영화이야기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가온누리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를 드시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며 우리 성당초등학교의 예술꽃이 활짝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가온누리 카페와 예술꽃 씨앗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예술적 인성교육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성당초등학교가 지역을 위해, 학생들과 구성원 모두를 위한 예술적 인성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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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인천용유중,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목 심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용유중학교(교장 신갑식)는 3월 25일(수) 학생들과 교직원이 힘을 합쳐 교목인 해송 심기에 나섰다. 이는 중구청의 지원과 김세열 용유동 사무소장의 협조 아래 이뤄질 수 있었다. 용유중학교 교목인 해송은 사철 푸른 침엽수로서 용유도 해변의 거세게 부는 바닷바람을 막으며 학생들을 포근히 안아 주고, 언제나 변함없이 푸른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굳센 의지와 기상을 갖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해송을 직접 심어보는 활동을 통해 교목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를 아끼고 환경을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교목 심기에 참가한 김성현 학생은 “이번에 심은 교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아끼고 보살펴 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신갑식 교장은 “이번 교목 심기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학교와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풍토가 조성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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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과학자로의 비상을 꿈꾸는 영재교육의 요람!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중학교(교장 이석봉)는 3월 30일(월) 인천광역시지정 단위학교 영재학급 개강식을 했다. 이공계 방면으로 잠재적 영재성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그들의 재능을 계발할 목적으로 설치된 영재학급은, 수학, 과학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심층 면접 등을 선발기준으로 2단계에 걸쳐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융합프로젝트 학습, 수학․ 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문제해결접근,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며 이공계 창의적 인재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석봉 교장은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미래의 지식기반사회에서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갖춰야 할 과학 기술적 소양과 문제해결방법 등을 배우게 될 영재학급은 상인천의 꿈이자 긍지”라고 격려했다. 총괄을 맡은 김남숙 과학영재부장은 참석한 1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연간 운영계획과 과제연구에 대해 안내를 했다. 올해는 특히 희망자들이 너무 많아 선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개강식에 참가한 2학년 이종민 학생은 “창의 산출물과 미션 위주의 과제학습에 큰 기대를 한다.”라며 “열심히 탐구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이뤄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 산하에 있는 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영재교육으로 남동구청 교육경비보조금을 500만 원 지원을 받아 다양한 체험학습과 탐구활동을 풍성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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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인천갈산중, 마음으로 던지는 슛 골인!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갈산중학교(교장 김성수)는 창의 체험학습의 날을 맞아 학년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1학년은 인천대공원과 청소년 수련관 탐방, 2학년은 농구 대회와 전교생 자유투 대회 및 스쿨런 뮤지컬 관람하고, 3학년은 홍대 앞 비보이 전용관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가해자, 피해자의 두 가지 시각으로 바라보며 현실을 깨우치고 화합과 우정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비보이 쿵 페스티벌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2학년 학생들은 공연을 보기 전에 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학급별 농구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진행했는데, 체육 시간과 여가를 통해 쌓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기 해설을 학생들이 직접 맡아 재미와 흥미가 더해졌고,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놀이 한마당이 됐다. 또한, 농구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10개 학급의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자유투 대회를 시행해 학급별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단합을 다지고, 몇 명 학생의 경기가 아닌 전원이 경기에 임하도록 해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자유투 대회에서 우승한 2학년 2반의 이모 학생은 “자유투 대회에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반 친구들 모두가 함께해서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고, 다른 반과 골 차이가 몇 개 안 날 때는 손에 땀을 쥐게 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력 단련 이후의 시간에는 공연장에 모여 학교를 배경으로 이뤄지는 학생과 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스쿨런’를 관람했는데 사회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교육 문제를 주제로 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갈산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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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인천한빛초, '책 읽어주는 색깔 마녀 프로젝트'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한빛초등학교(교장 원을상)에서는 학생들의 풍부한 정서 함양과 독서 습관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에 ‘책 읽어주는 색깔마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독서 습관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에 있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 2학년 학생들은 그 주의 색깔마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구연동화를 듣고, 책의 내용과 관련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한다. 지난 3월 25일에는 '아름다운 책(클로드 부종 지음)'을 읽고 독후 활동을 했으며, 오는 4월에는 '친구랑 싸웠어(시바타 아이코 지음)', '내 빤쓰(박종채 지음)', '꿈에서 맛본 똥파리(백희나 지음)', '아카시아 파마(이춘희 지음)' 등 의 책을 읽으며 친구 얼굴 꾸미기, 내 빤쓰 꾸미기, 개구리 접기, 아카시아 잎사귀로 파마하기 등의 독후 활동을 하면서 독서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질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색깔마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색깔마녀가 생생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동화가 참 재미있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내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 정말 즐겁다", ”같은 책을 읽었는데 이렇게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을 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며 독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꾸준한 독서 생활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풍부한 정서를 함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증진함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가꾸어 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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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이청연 인천교육감, 인천용유중 깜짝 방문 교직원 격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용유중학교(교장 신갑식)는 3월 26일(목) 오전 9시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깜짝 방문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도서 지역 학교현장을 방문해 교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교육행정에 직접 반영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전에도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지만, 가장 낮게 나는 새는 가장 자세히 볼 수 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낮은 곳에서 사람 한 명 한 명을 보고자 한다는 교육적 신념을 전달한 바 있다.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의 목표를 구현하고 시 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인천 교육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처럼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이날 일정은 신갑식 교장과의 대화 후 학교 시설 순회와 교직원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졌다.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학교 운영상의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묻는 등 교직원들과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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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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