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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현장 기사

  • 인천 부흥고등학교 차이나타운 돌아보며 “흥인재 문학기행" 가져
    인천부흥고(교장 지혜경)는 21일 인천과 중국 알기 문학기행을 가졌다. 인천부흥고등학교 도서부 학생 20여명은 지난 8~9일 1박2일 ‘인천과 중국문화’라는 제목으로 독서 캠프를 가졌고, 이번 문학기행은 독서캠프에서 얻은 중국 문화와 인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실제 인천 속에 있는 중국, 차이나타운을 돌아보며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차이나타운은 인천역에 내려서 자유 공원쪽으로 바라보면 누구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 한국 화교 사회의 명맥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소이다. 인천역에서 출발한 참여 학생들은 중국 음식점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제 곧 ‘자장면 박물관’으로 새 단장할 공화춘 견학을 시작으로 해안성당, 청국 영사관, 선린동 화교 주택, 대불호텔, 공자상과 청일조계지, 삼국지 벽화거리를 두루 다니면서 화교 근대사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2학년 이호정 학생은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를 통해서 상상해 본 화교사회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인천이 개항지로서 근대역사에서 차지한 역할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21
  •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다
    경남도내에는 1개의 고등공민학교가 있다. 공민학교는 1946년 정상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문맹퇴치 및 국민생활에 필요한 보통교육을 위해 공민학교설치요령에 따라 설치됐고, 이후 1948년 중학교 과정의 학력 미인정 교육기관인 고등공민학교가 만들어졌다. 공민학교는 5~60년대 야간학교, 재건학교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초등교육의 보편화 정책 및 중학교 과정 의무교육이 실시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다. 2009년 조사에 의하면 전국에는 1개의 공민학교, 4개의 고등공민학교가 남아있으며, 올해엔 경남의 공립 충무고등공민학교 1교를 제외한 모든 공민·고등공민학교가 폐지될 계획이다. 충무고등공민학교는 1950년에 발족하여 1959년에 고등공민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1960년부터 지금까지 현 교사인 통영시 문화동 238번지에서 그 터를 닦아오고 있다. 충무고등공민학교는 그동안 학생수 감소, 교사 부족, 사회적인 무관심, 관리 인력 부재 등으로 폐교될 상황까지 갔으나, 학령초과 성인들이 마땅히 배울 곳이 없는 지역적 특수성과 이 학교 출신 인근학교 교사의 눈물어린 헌신으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며 초·중·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해 왔다. 이곳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하봉미 교감(53세)을 비롯해 총 12명 정도로 무보수로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 교사들은 현직 교사 출신을 비롯해 회사원, 공무원 등 다양하며 특히, 하봉미 교감은 이 학교를 운영할 사람이 없어 직접 운영비를 마련하는 등 열성적인 활동으로 올해 경상남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8년 동안 실질적인 운영을 해왔다. 또, 이 학교 출신의 통영고등학교 김광득(49)교사는 18년간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권정호 교육감은 충무고등공민학교의 고충을 파악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평생교육 차원의 일회성 지원 방식을 지난 2009년도에 1천30만원으로 학교운영비를 대폭 증액, 예산지원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올해에는 인건비, 수당, 운영비 등 연 4천8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국내 유일의 공립고등공민학교로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운영을 위한 비정규직 사무직원을 채용하여 학교 및 학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야간 근무수당 및 겸임교사 수당을 신설하여 그동안 무보수로 봉사한 교직원들에게 실비를 제공토록 하는 등 힘쓰고 있다. 한편, 충무고등공민학교를 다니면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고 현재 방송통신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윤현 동창회장(62세)은 "그 동안 서럽고 어렵게 학교를 다녔지만 경남교육청의 이번 조치로 충무고등공민학교가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0-01-21
  • 인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전국 단위 교장공모 선정 결과 발표
    인천시교육청은 3월 남동구 고잔동에 개교하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의 교장 공모를 전국단위로 실시해 오혜성 교장(현 안남중) 선임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외국어 소질이 있는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려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의 설립취지에 맞는 교장을 임용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학교경영계획서 발표 등의 1차 심사, 심층면�, 질의응답 등의 2차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 임용 제청하게 된다. 이번 전국 단위의 교장 공모는 기존의 전보, 승진 임용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임용방식으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결단이며, 외국어 능력 및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지도력을 겸비하고 외국어영재교육에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장이 최종 선정되어 학생의 교육수요에 적극 부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장은 장기간(4년) 근무가 보장되고 학교 자율화의 구현을 통하여 학교 교육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사초빙 등의 인사권이 주어진다.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올 3월 개교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영어과 3학급, 중국어과 2학급, 일본어과 2학급, 프랑스어과 1학급 등 총 8학급 19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20
  • 지구촌 목마름을 해소하는 청량한 봉사
    광주 동일전자정보고 권철한선생님을 비롯한 6명의 RCY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2009년 여름부터 자신의 용돈을 아껴가며 캄보디아 농촌 7개 지역에 우물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물부족 때문에 조기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지구 온난화의 현상으로 건기는 전과 달리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는다. 과거, 가끔씩 비가 왔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들판에 크고 작은 웅덩이가 모두 말라가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나마 남은 웅덩이들은 소, 돼지, 닭, 오리 등 가축들이 사람과 함께 물을 마시기 때문에 위생이 나빠 비교적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의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우물을 하나를 파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만원 정도.깨끗한 물만 마셔도 캄보디아 농촌주민 수백명이 크고 작은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따라서 우물은 주민들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기증된 우물 앞에는 기증자 명단과 대한민국의 국호가 새겨져 있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둘수 있고,학생들에게는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일깨워주는 등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다 줘 의미가 깊다. 캄보디아 교민사회에 소개된 한 잡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물 7개를 동시에 후원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히면서, 지역주민들이 한국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0-01-20
  • 강원도, 폐광지역 청소년장학센터 전국단위 각종평가 수상
    강원도에서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폐광지역 청소년장학센터’가 개관 1년만에 각종 활동평가에서 보건복지가족부 및 각종 기관으로부터 연이은 수상 실적을 거둬 청소년들의 학습전용공간 및 문화활동의 성공 모델로 나타나고 있어 화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청소년진흥센터가 주관한 제3회 지역사회변화프로그램 평가에서 ‘삼척도계 청소년장학센터’ 청소년위원회 ‘마이너’회원들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운영으로 프로그램운영부분 최우수상 수상을 수상했다. 또, 정선 신동청소년아동복지센터에서는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으로 복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여 작년 11월 보건복지가족부와 (주)문화방송, 중앙일보에서 주관한 '2009 푸른성장' 대상에서 정책분야 대상 수상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이와함께 삼척도계 청소년장학센터의 청소년 봉사모임인 ‘느티나무' 동아리 회원들도 지난해 말 실시된 제12회 도 청소년활동시상 봉사활동부문에서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폐광지역 청소년장학센터는, 강원도에서 4개시군 6개지역에 폐광기금 14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3억원을 투자, ‘06년부터 추진하여 총 6개지역중 5개지역이 완공되어, 현재 3개지역 폐광지역 장학센터가 개관과 더불어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태백(철암,황지) 2개지역 장학센터도 금년 3월경 개관식과 더불어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활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폐광지역 청소년장학센터는 독서실, 정보자료실, 인터넷정보실, 동아리방, 체력단련실, 댄스교습실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열악한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시 청소년들 못지 않은 학습여건 및 분위기를 조성, 도·농간 문화혜택의 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21세기 주역으로서 높은 이상과 건전한 가치관의 정립은 물론,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강원도(지사 김진선)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삼척도계 장학센터의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인 '숙제 지도교실', 정선신동 장학센터의 '과외교실'을 비롯해 금년3월 개관하는 태백 철암, 황지 장학센터 등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내집과 같은 분위기의 '온돌형 공부방'을 조성 하는 등의 시설물 공간 활용에도 세심하게 배려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0-01-18
  • 2010년도 인천교육 예산 이렇게 쓰여진다!
    인천시교육청은 올 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2조 2,64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1%가 증가한 규모로 나타났으나,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전년대비 12%인 1,761억원이 감소함에 따라 국가 부담 학교신설비 1,847억원을 지방채로 충당하여야 하는 등 실질 가용재원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전체예산 중 필수경비인 인건비, 학교운영비, 기관운영비, 시설비, 예비비등에 투자되는 재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은 약 3,166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도를“학력으뜸 인천”을 구현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직접교육비에 투자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예산을 전년도 956억원에서 49%(469억원) 증액된 1,425억원을 반영했다. 또, 지난해 전국 최고였던 학교운영비 예산(전체예산대비 학교운영비 비율 : 전국 평균 7.2%, 인천 9.2% 전국 최고)을 금년 본예산에도 5%가 증액된 1,802억원을 편성하여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세출예산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교원심화연수, 교과연구회, 자율장학 등 교직원 전문성 제고’ 102억원, ‘사이버가정학습, 학업성취도평가, 학력인천 프로젝트 추진 등 기초학력 향상’ 102억원, ‘영어체험학습, 체험캠프, 원어민교사 운영 등 글로벌 에듀프로그램 운영’ 222억원, ‘발명교육, 체험중심 과학활동, 영재교육 등 과학·영재교육’ 148억원, ‘수준별 교육과정운영, 교과교실제 운영 등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운영’ 155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방과후 보육프로그램, 방과후 자유수강권제 등 재능·적성교육’ 115억원 등 총 844억원을 학생 학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 또, ‘유아교육지원, 중식지원, 학비지원 등 저소득층 자녀 교육복지’ 786억원, ‘특수교육 여건개선, 통합교육 기반 구축, 특수학급 설치 등 특수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 147억원, ‘농어촌 교육여건개선,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 59억원, ‘학교급식시설개선 및 설비 확충. 94억원 등 총 1,086억원을 특수교육 및 학생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 한편, ‘도시개발에 따른 2010~2013년 학교신설 추진 23교(초12교, 중7교, 고4교) 등 학생수용시설 확충’ 1,943억원, ‘전문계 마이스터고 및 농촌지역 기숙사 증축 등’ 347억원, ‘화장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학교 일반시설 개선’ 107억원, ‘구도심의 친녹색 성장을 위한 친환경조성사업, 노후 책걸상 교체 ’85억원 등 총 2,482억원을 학교 교육여건개선비로 편성했다. 김창수 교육지원과장은 “금년도는 가용재원이 전년도보다 감소하여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었다. 그러나 최상의 교육경쟁력을 갖춘 ‘세계속의 Edu-Hub 인천교육을 실현 한다’는 목표아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하면서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ZERO-BASE(영 수준관점)에서 사업을 전면 재평가했고, 3급 이상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는 전년도 95% 수준, 사업업무추진비는 90% 수준으로 감소시켜 자산취득비와 시설비는 필수경비만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업무용 승용차와 사무용 컴퓨터는 2년 더 사용하기로 하는 등 경상경비를 최대한 억제해 직접교육비로 투자하도록 전 교직원의 동참을 유도했으며, 이렇게 절감된 교육재정이 학교운영비와 학력향상사업에 보다 많이 투입됨으로서 단위학교의 자율성 신장과 교육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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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0-01-18
  • 어려운 이웃을 밝히다…
    지난 1월 9일 오전 11시, 인천 가정여자중학교 강당에서는 한구석 밝히기 인천지부(지부장 이해영)주최의 신년회 및 장학금전달식 행사가 진행됐다. 한구석 밝히기 장학금 지급은 2006년 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9일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 2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류병태 인천시 교육위원은 축사를 통해 이날 자리에 참석한 내외빈께 격려와 화합의 뜻을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17
  • 매년 제자들과 학교밖 과학문화 탐방
    인천심곡초 하상대교사는 매년 방학을 맞아 시내버스를 타고 지하철, 전철, 기차를 이용한 강원도 태백 과학캠프를 15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어김없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4학년 학생 26명을 인솔하여 과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우리나라 횡단코스를 통하여 우리나라 지리도 알게 되고, 산과 강의 모습, 강원도 고산지대로 오르는 기차 안에서는 귀가 멍멍해지 기압차 학습경험도 했으며, 태백의 동양최대 석탄박물관 체험활동을 통하여 암석및 화석의 생성과정, 석탄의 생성과정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지하갱도 체험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연지기 기르기 위해 태백산 천제단(1568M)에 오르는 프로그램은 모두가 참여하여 6시간 동안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승리의 드라마였다. “선생님,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어요.”하던 학생들을 독려하며 오른 태백산에서는 감격의 함성이 울리기도 했다. 저녁시간, 두 번에 걸친 꿈을 심는 진로프로그램 강의를 통하여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발견하고 엉엉 우는 제자들을 끌어안고 격려하는 하교사의 모습을 본 인솔도우미 교사들은 학교에 이런 체험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인천심곡초등학교 송영기교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배려한 이번 과학탐방 여행은 과학교육과 인성교육 더 나아가 진로교육이 어우러진 멋진 여행이었다.”라고 평하며 일선에서 이런 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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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15
  • 청주시, 2010년 맞춤형 보육시책 확대 추진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010년 보육사업 예산이 지난해 본예산 대비 154억 7천만원(23.9%)이 증액된 795억원 수준으로 보육의 질적 서비스 향상 등 에 올 한해 맞춤형 보육시책 확대 추진에 매진한다. 이에 영유아 보육 예산 지원의 확대에 따라 차등보육료, 만 5세아보육료, 두자녀이상보육료 등 지원아동 15,600명 보다 2천여명이 증가한 17,600명이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업으로는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의 경제적 부담을 개선키 위한 맞벌이 가구 보육료를 지원하고, 특수시책으로 전염성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보육시설 418개소에 1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손소독기를 지원하며, 또 거동이 불편하여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전담보육시설 3개소 300명의 아동을 위하여 3천만원을 지원 체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 밖에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종사자의 초과근무수당 제도를 도입하여 육아의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200개소의 보육시설에 1억2천만원의 수당을 지원하게 되며, 현재 매월 보육교사에게 지급하고 있는 처우개선비도 2010년 1월부터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앞서 지난 200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보육시설 평가인증 제도가 지난해 11월말 현재 459개 시설중 382개소가 평가인증을 참여하여 220개소가 인증을 통과한 바 있다. 한편 올해는 평가인증 100% 참여를 목표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평가인증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평가인증을 통과한 보육시설에 환경개선비 4백만원과 참여수수료 30만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보육사업 지속 추진, 특수 보육시설의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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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교육소식
    2010-01-14
  •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세요~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제5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2010. 1. 12~13,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사회 만들기’ 구현을 위한 4개 부처 20개 정책과제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육성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추진․점검하기 위하여 청소년기본법 제12조의 규정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 기구로서, 청소년특별회의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는 소관부처에서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특별회의는 지난해 5월 개최된 출범식에서 ‘청소년,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사회 만들기’로 의제를 정하고, 이를 구현할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그동안 지역별 워크숍, 토론회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 2009년 제5회 청소년특별회의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 324명과 중앙 및 지역 추진단 74명 등 400여명으로 구성․운영 이번에 제안된 정책과제는 청소년의 진로교육, 진로상담, 직업체험, 취약계층 진로지원 등 4개 분야 20개 과제로서 ‘청소년 직업·진로 상담프로그램 지원 강화’,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확대’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 본 실질적인 현안과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 2009년 제5회 청소년특별회의 정책과제 주요내용 ①진로교육 부문(5개) : 청소년 직업·진로관련 교육매체 개발, 직업· 진로교육 종합계획 수립 및 직업·진로 전문 인력양성 등 ②진로상담 부문(3개) : 청소년 직업·진로 상담프로그램 실시 및 청소년 상담기관 상담기능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 상담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③직업체험 부문(10개) : 온라인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보급,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확대, 청소년 직업체험 인턴 쉽 강화 등 ④취약계층 진로지원 부문(2개) : 취약계층 청소년의 직업·진로 체험 바우처제도 도입, 취약계층 청소년의 직업·진로 상담프로그램 강화 등 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행사기간에 각 지역별·분야별 참여활동실적이 우수한 청소년, 지도자 등을 표창하여 청소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붙임>1. 제5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 계획 2. 제5회 청소년특별회의 참가 청소년 등 선발 및 구성 현황 3. 제5회 청소년특별회의 정책과제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12
  • 경기도, 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신청접수
    경기도는 2010년도 제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학자금 무이자 융자 신청을 1월 22일까지 접수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대학생자녀가 있는 농업인이며,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등록금 범위 내에서 신청금액 전액을 무이자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의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4년제 대학교는 6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경기도는 2009년에 4,298명의 농업인자녀 대학생에게 152억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했으며, 2010년에도 200억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07
  • 2009년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결과 발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에 위탁하여 수행한 2009년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가대상 학교 총 84개 대학 중 서강대학교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1998년부터 보다 우수한 예비교원의 양성을 목적으로 교원양성 대학을 사범대학과 사범계학과, 교육대학원, 교육대학, 일반대학 교직과정 등 양성과정별로 연차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교직과정이 설치된 160개 대학 중 2008년에는 사범대학이 설치된 대학과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이상인 76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하였으며, 2009년에는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미만인 84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2009년에는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2009. 9. 7~10. 8까지 교직부(과) 경영 영역, 교육과정ㆍ수업 영역, 교수ㆍ학생 영역, 교육 여건 영역 등 4개 영역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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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6
  • 학부모도 교육주체!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대표 등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시·도교육청 워크숍 참가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대표자 5명은 시교육청 담당자와 함께 12월 17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학부모 및 교육청 업무 담당자, 교과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과부 담당관은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서 지난 수십년간 학부모 활동의 변천과정과 현황, 정책목표 및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또한,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은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이며 동국대 석좌교수인 조벽 교수의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이뤄진 강연과 7개 시·도 학부모동아리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는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7개 시·도 사례발표시간에는 인천의 인수초교 인수사랑 봉사단 박영자 대표가 나와 발표했다. 인수사랑 봉사단은 지난 3월 순수한 자원봉사단체인 '인수사랑 봉사단'으로 출발하여 활동하였고 지난 8월 인천시교육청의 자원봉사 동아리 모집 공모에 참가하여 선정된 이후, 예산지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올들어 가장 추운 영하 10도의 수은주를 기록한 행사 당일, 새벽같이 집을 나서 저녁 늦은 시간 인천에 도착한 학부모 자원봉사 대표 5명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뜻깊고 의미있는 동아리 활동이 많이 펼쳐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피력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아리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월 24일 공모를 통해 단위학교별 5명이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 19개를 공모·선정하였으며 현재 모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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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 지식의 환원, 엄선된 '봉사'의 장으로…
    지난 12월 18일 부천 프리존 컨벤션 웨딩홀에서는 불우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부천여성교육봉사회(회장 허지자)의 주관·주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떡과 차, 과일, 해물전, 막걸리 등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됐으며 일일 찻집과 함께 유자차, 화과자, 미역, 멸치가 오가는 직거래도 함께 진행됐다. 전날부터 시작된 바자회 준비를 시작으로 당일 봉사를 진행한 임원진 30여명은 각자의 위치에서 장소 제공과 당일 손님맞이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방문한 370여명의 손님 중 다수는 전현직 교육계의 인사들로서 청소년 장학금 지급과 교육봉사활동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지훈 경기도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과거 교육계를 이끌어 온 분들이며 교육에 대한 노하우로 '엄선된 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에 모인 수익금은 행사 준비 비용을 제외한 모두 부천지역 초등학생 20여명의 교복과 학용품 등 불우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부천여성교육봉사회 허지자 회장은 스피노자의 격언을 떠올리며 "당장 지구 멸망이 온다 해도 교육에 대한 봉사는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신의 전공을 살린 작은 봉사로 항상 마지막인듯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각 학교장들의 봉사 활동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이해도 부탁했다. 부천여성교육봉사회(회장 허지자)는 2007년 2월 2일 창립되었으며 현재 1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교육봉사공동체이다. 회원들은 자신의 전공이나 역할을 살린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자체연수, 외부 봉사강의 및 개인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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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 "아빠, 아빠가 참 좋아요~"
    소하초등학교(교장 최백란)에서는 아버지들이 주최가 된 모임으로 연일 화재다. 지난 2009년 3월 설립, 4월 학부모 연수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5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좋은 아버지 모임'은 아버지들이 주최가 되어 매주 소하초 학생들과 만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운동을 통해 서로 교감을 나누고 교내 보수가 필요한 곳, 어렵거나 소외된 학생을 돌봐 주는 등 두루 다양하고 뜻 있는 일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서 13일, 난지도 캠프장에서 바퀴썰매타기, 연날리기, 가족간의 게임, 식사준비 등 1박2일로 펼쳐진 가족캠프 활동은 9가족 32명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2학년의 한 학생은 "아빠가 달라지셨어요. 우리 아빠가 최고예요. 함께 놀아주시니 참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그날 자리에 함께한 최백란 교장은 "학교 곳곳을 책임지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다. 우리학교에 아버지들이 중심이 돼 활동하는 이렇게 활발한 모임이 생겨 뿌듯하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좋은 아버지 모임'의 황기평 회장과 참석 회원들은 "2009학년도에 이어 2010학년도에도 더 많은 사업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소하초등학교는 먹그림 활동으로 지난해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명품 교육프로그램 평가 우수학교' 인증을 받은바 있다. 최백란 교장은 "다가오는 2010학년도 학사달력을 학생들 대상의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먹그림을 수록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월별 학교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배포·홍보하면서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만족도 높은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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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 내마음이 따뜻해진 봉사
    한울 장애인공동체, 지적 장애인과 특별한 하루 대치자원봉사회 주최, 코엑스서 사회적응훈련 도와… 장애인 공동 생활가정 '한울 장애인공동체(www.han-wool.net, 원장 안성준)'는 12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응 훈련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한울 공동체를 후원하고 있는 대치자원봉사회(회장 김명희)와 대치2동 주민센터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적 장애인 16명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과 봉사자로 참여한 학부모와 자녀 등 세 명이 한 조를 이루어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치자원봉사회 소속 학부모와 자녀들 이외에도 대치2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인근 현대고 봉사단 소속 학부모와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서 장애인과 봉사자들은 세 명이 함께 손을 잡고 약 두 시간에 걸친 아쿠아리움 관람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어느 한 팀 가릴 것 없이 두 시간 남짓 관람시간 동안 거의 한 번도 장애인의 손을 놓지 않고 장애인들이 관심을 갖는 어류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함께 장애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 번 체험행사는 많은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점수얻기' 방편으로 이루어지는 등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학교 봉사활동의 문제점이 불거지는 가운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해 자녀와 함께 봉사의 참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 날 행사에 세 명의 자녀(김두겸 중동고 1학년, 김세현 휘문중 2학년, 김묘정 대현초 3학년) 모두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 박영란 씨는 "너무 마음이 좋다. 아이들이 더 자발적으로 이 같은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함께 한 막내가 도움을 받기만 했지 남을 돕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는데 막내가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아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세현 학생(휘문중 2학년)은 "이렇게 오랬동안 장애인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장애인의 순수함과 함께 부끄러운 마음이 함께 든다. 이런 기회가 온다면 다음에도 반드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 김경숙 씨는 "아들(중동고 1학년 표세윤)과 이런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좋았고 함께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표세윤 학생은 이번 행사에 대해 "내가 축복받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 행사가 봉사보다는 봉사점수를 얻는데 필요한 사진만 찍는 등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대치자원봉사회 김미혜 총무는 "이번 행사는 비용마련, 장소 섭외 등을 비롯해 행사기획과 준비, 운영 등 모든 것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내년 1월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있는 공동체를 찾아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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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 봉사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합니다
    서울 경기고등학교(이기성)는 지난 12월 11일 1, 2학년 샤프론 봉사단 소속 학생과 학부모 7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특강을 열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그 동안 모은 성금을 모금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자원봉사모임인 대치자원봉사회(회장 김명희)와 대치2동 주민센터(동장 이동호)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명희 회장의 자원봉사 교육 특강과 강성훈 팀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의 기부와 나눔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어진 특강에서 시종일관 활기차고 때론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의 주제가 학생들이 자칫 지루해 하거나 흥미없어 할 수도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행사내내 관심을 잃지 않았다. 강사로 나선 김명희 회장과 강성훈 팀장 역시 흥미로운 질문을 유도하고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강의를 이끌었다. 김명희 회장은 미국 홀트아동복지회를 설립한 해리 홀트의 일화와 윌리엄 클라크의 명언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를 소재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청소년기에 어떤 친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변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청소년기 교우관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자원봉사의 근본정신인 '나눔'과 '사랑'을 강조했다. 강성훈 팀장은 자원봉사와 기부, 나눔 등에 관한 다양한 수치와 도표를 보여주며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강 팀장은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과 센트럴파크를 예로 들면서 시민들이 중심이 된 일상속 작은 기부문화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자원봉사회 김명희 회장은 "의미도 모른채 단순히 모금만을 하는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학부모와 손을 잡고 봉사와 나눔, 배려의 의미를 깨닫고 가족이 함께 봉사와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치자원봉사회는 하루 전인 10일 대치문화센터 강당에서 휘문중학교 샤프론 봉사단 소속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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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 우리 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지난 12월 17일 저녁 수원 화성행궁 홍보관에서는 작지만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제1회 수원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보고 및 토론회'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수원 화성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80명 남짓의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시민단체, 학부모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어린 학생들이 우리 문화재의 '지킴이'로서 지난 1년 동안의 활동내용을 함께 모여 나누는 자리였다. 이제 고3이 되는 고등학생을 비롯해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까지 연령도 성별도 다양한 이들은 어른들 못지않은 진지함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 문화재 관리의 현실과 문제점, 대안과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이 날 행사는 얼핏 보기에 다소 낯선 모습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입시경쟁 속에서 입시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문화재'를 지키는 활동에 1년 동안 꾸준히 참여했다는 사실도 그렇거니와 그 활동을 정리하면서 전문가 보다 더 날카로운 눈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도 그랬다.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참여 학생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고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얼굴도 상기됐다.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문화… 또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감 해야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수원네트워크(가칭) 준비위원회(이하 문화재지킴이)가 주최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수원지역 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와 시민단체인 수원KYC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기획, 보고서 작성, 진행 등 모든 것을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했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행사였다. 행사를 주최한 고경화 수원KYC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의 우리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마음가짐과 이를 실천하는 활동이 또 하나의 자랑스런 문화로서 다음세대에게 전해지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김청극 수원 청명고 교장은 "단순히 현재의 문화유산을 그대로 지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하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고 더 좋은 활용방안을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수원 지역 6개 학교 참여… 전문가 못지않은 안목 돋보여 이 날 행사는 수원KYC의 전체 활동경과 보고에 이어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수원 지역 6개 학교(신풍초등학교, 수일고등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영복여자고등학교, 청명고등학교, 태장고등학교)의 학교별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회원들의 모니터 활동보고, 학교별 활동 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모니터 활동보고는 지난 1년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문화축제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문화재에 대한 기성세대의 무지함과 그릇된 인식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수원 남창초 최현재(3학년) 학생은 '관광객을 문화재 훼손자로 만드는 축제'라는 주제의 모니터 활동 보고에서 수원문화축제를 비롯한 문화재 관련 행사가 문화재 보존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도 없이 열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으며, 이유리 학생(수원 영복여고 2학년)은 문화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의 문화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지적하고 본래의 취지를 잃고 상업적인 행사로 변질되어가는 문화재 행사의 문제점을 비판했다('민망한 미니스커트 수원화성문화제 맞아요?'). 또 전승원 학생(수성고 2학년)은 '못박는 현수막활용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통해 화성문화축제 당시 문화재 주변에 서슴없이 못을 박고 현수막을 내건 사진들을 제시하며 문화행사를 준비하는 어른들의 무지함을 비판했다. 수원 화성 성벽주변의 애완견 관리실태의 문제점을 제기한 정다은 학생(수원 영복여고 2학년)의 모니터 보고('성벽주변 개똥수거 및 활동 발표')는 발상의 참신함과 함께 때 묻지 않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학교별 다양한 활동 사례 발표… 자체 논문집 발간도 이밖에도 학교별 사례 발표에서는 수일고 2학년 김혜란 학생('정조대왕 능행길 체험순례를 다녀와서'), 청명고 1학년 이승희 학생('연구논문 발표를 통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전문성 제고'), 수일고 2학년 신세원 학생('수원탁틴 기자활동을 통한 문화재지킴이'), 수원공고 2학년 김태훈 학생('멘토와 청소년 문화재지킴이')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수원 청명고는 김청극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교사(정미애, 정희림 교사)들의 열정속에 학생들 스스로 올해 1년간의 활동을 담아낸 논문집('성곽문화의 꽃 화성을 말하다')을 발간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명고 1학년 함혜선 학생은 "다양한 나이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고 우리 문화재의 실태와 문제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명고 정미애 교사는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하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참여 학생이 더 늘어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05
  • 세상 가장 아름다운 소리
    지난 2009년 12월 23일 인천 십정동에 위치한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혜광학교(교장 명선목)에는 작지만 마음이 풍성해지는 작은 발표회가 열렸다. 혜광학교의 학생들은 올해부터 시작된 1인 1악기 시행으로 누구나 악기 하나씩을 선택해 연습 해왔다. 학생뿐만이 아니다. 한달에 두 번 전문가를 초빙한 특별활동 시간에는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악기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학생들의 장애 정도가 각각 다르기에 완성도 또한 수준급에서 기초적인 수준까지 제각각이었지만, 1년여의 시간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연주실력은 비장애인까지 아우르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날 공연에는 크로마하프와 오카리나, 피폐, 틴휘슬 등 자주 접할 수 없는 악기들의 아름다운 선율에서부터 난타, 사물놀이 등의 흥겨운 공연이 두 시간 내내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초등부의 어린 학생들이 준비한 바이올린 연주는 미숙한 실력이 빗어낸 엇다른 음색이 오히려 발표회를 찾은 관중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날 "수준 높은 음악보다는 마음에 와닿는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던 학교 관계자을 증명하듯 학부모 및 관객들은 수차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발표를 담당한 채태병 생활반 교사는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작은 상처까지도 보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며 "다른 시간보다도 유독 악기 연습하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졸지도 않고 초롱초롱하게 따라 왔다. 꼭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수업시간을 즐겼다"며 감회가 남다름을 설명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05
  • 경기도,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대상가정은 만 18세 미만의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및 중증장애아동과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인 가구다. 그동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업기간 중 만 18세가 되면 해당 월에 서비스지원을 중지했으나, 올해부터는 해당년도 연말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희망가족이 관할 읍·면·동 또는 시·군·구를 방문하여 ‘급여제공신청서’와 ‘소득·재산신고서’를 제출하면, 관계공무원이 소득 및 개별 가정 방문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원유무를 결정한다. 경기도는 지난한해 중증 장애아동이 있는 82가정에 연간 320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덜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도록 장애아 가족 21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휴식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돌보미는 장애아동 유형에 따른 건강관리 및 응급조치 등 교육을 60시간 이수한 후 장애아동가정에 출장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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