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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교육자치2010]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영수 예비후보
    본지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와 함께 처음으로 주민직선제로 실시되는 시도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민주적인 지방교육자치의 발전과 건전한 선거문화정책을 위해 주민들에게 선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거참여 촉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 후보자를 차례로 인터뷰·소개할 선거특집을 마련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이번 호에는 40여 년 동안 지역교육 현장에 종사하다 퇴직 후에도 광주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광주교육발전연구소를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교육에 힘써온 김영수 후보를 만나봤다.[편집자 주] ▲ 주요 경력 - 광주교육대 학생회장 (1989년) - 조선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교육학) - 前 광주광역시 교총 사무총장 - 前 광주광역시 혁신복지담당 팀장(장학사) - 前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청 장학사 - 現 광주광역시 평생교육발전연합의회 회장 - 現 (사)나눔과 기쁨 광주전남 후원회 상임 공동대표 - 現 민주당 사교육대책위원회 자문위원 - 現 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 ▲ 주요수상 내역 - 푸른기장증(1987. 11) 한국교총회장상 - 푸른기장증(1988. 11) 한국교총회장상 -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5회 - 광주전남교육공헌대상 초등교육분야 최우수상(2008. 2) - 홍조근정훈장 (제20478호 2009. 2) ▲ 주요저서 - 교육현장에서 본 한국교육정책 (도서출판 이화) - 21세기 교육발전방향과 신념 (도서출판 희망) - 동시 짓기 길잡이 수련장 "광주교육 새로운 출구 찾고 미래 비전 만들기 위해 결심" 오는 6월2일 지방선거와 함께 처음으로 주민직선제로 실시되는 광주광역시 교육감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김영수 광주교육발전 연구소 이사장이 지난 27일 광주 상무지구 광주교육발전연구소에서 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능 점수 한 가지에 안주해 있고 상위 5%만이 대접을 받는 현재의 광주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광주의 내일은 더 나아질 것도 달라질 것도 없다"며 "광주교육의 새로운 출구를 찾고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후보는 지난해 초 광주삼도초등학교장을 끝으로 40여 년 몸담아왔던 교단에서 물러나고 퇴직 후에도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광주·전남 후원회 상임대표, 광주평생교육협의회 회장, 고구려대학 이사 등을 맡아 꾸준히 교육활동을 해왔다. 작년 11월에 자신의 필생의 역작으로서 '광주교육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광주교육의 미래 비전과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 후보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사교육비 경감 프로그램 개발, 학생과학부모 대상 비전스쿨 운영, 소외계층 위한 장학회 설립, 국제 청소년 문화교실, 동아리, 방과후 특별교육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김영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현 광주시 교육에 대해 상위 5%만이 대접받고 있는 현실과 사교육비 지출 1위 도시라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현재의 교육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교육 정책과 학습방법도 모두 바뀌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 자녀들의 교육이 한 줄 세우기를 교육목표로 하는 서열 위주의 교육 방법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10년, 20년 후의 사회에서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없고,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잘 적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교육정책과 교육방법은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요즈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지금의 교육정책과 교육방법의 결과물의 산물입니다. 인간의 따뜻한 정을 잃고 자기 상실감에 빠져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감성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풍부한 감성과 재창조적인 힘을 갖는 통합적인 인재로 길러낼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교육의 현장에서 근무하셨는데, 어떤 교육적 철학과 이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교단을 떠난 이후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 저는 40여 년 동안 교육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의 변화를 몸소 느껴왔던 만큼 학부모와 교육자의 목소리, 그리고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 개의 트라이앵글이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퇴직 이후에도 경력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러한 노력을 줄곧 행해 왔습니다. ▲ 현행 광주시 교육행정의 개선점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점들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 우리 광주시는 학생자살률 1위, 교육청 업무 평가 최하위, 학교폭력 1위, 사교육비 1위라는 깊고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더군다나 4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실력광주' 위상을 유지해 가면서 실력에 위상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모든 학생들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주고 청렴도를 최상위로 끌어올려 실력광주의 명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적 상위 5% 학생과 더불어 모든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여 최대한 살려서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교육명품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 이번 선거공약 중에 "실력광주 위상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교육정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 실력광주의 위상은 그동안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눈물겨운 교육에 대한 열정과 오랫동안 구축해 놓은 교육인프라 등의 성과가 5년 전부터 나타난 것입니다. 이러한 실력광주의 이면을 분석해 보면 사립고교의 성적이 공립고교 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그래서 공립과 사립간의 성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 방법의 하나로써 공립고교에 기숙사를 증·신축하여 기숙형 공립학교를 운영하는 방법도 연구 중 입니다. 또한 학교장에게 교육과정을 비롯한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재량권을 주는 것입니다.각 분야의 영재들에게는 카이스트나 광주과기대 등과 연계해 교수들을 초빙, 수월성 교육을 확대하여 실력광주의 위상을 유지 발전시킬 것입니다. 아울러 초등학교부터 기초 기본교육을 충실히 지도해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개성을 신장시키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개발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 사교육비가 가계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절감방안이 있습니까? → 사교육 대신 공교육으로써 누구나 인생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자기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하버드대의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처럼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및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서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학습의 나침판 역할을 통하여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적성진단, 교과결손진단, 스테레스진단, 기초학습능력진단 등 전문가를 학교 안으로 영입해 진단결과에 따른 처방 및 학습지도 관리를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방과후학교'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소질 교육은 물론, 영어나 외국어, 문화예술 등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입니다. ▲ 무상급식 및 소외계층 교육복지에 대한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층 무상급식과 더불어 1단계로 초등학교부터 시행하고 4년 안에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겠습니다. 성장기 학생들의 체력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학부모가 부담 없는 교육복지 선진국 진입에 대비하겠습니다. 소외계층이나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차별 없는 교육으로 비전을 심어줄 것입니다. 장애체험 활동하기 3F 운동(from now, from me, from small)을 추진하는 등 소수가 상처받지 않고 꿈을 잃지 않도록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교육감이라는 자리를 CEO의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곤란합니다. 교육은 기다려주고, 밀어주고, 군불을 지펴주는 인내와 끈기의 작업입니다. 금방 단기간에 이익의 성과를 드러내는 졸속한 사업이 아닙니다. 교육감의 자리는 종합예술을 연주하는 자리입니다. 사람을 살리며, 사람의 인생을 건지며, 사람에게 꿈과 희망의 자아실현이 되도록 길잡이 하는 역할입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사랑하고 존중받는 행복한 교육 명품 도시 광주를 만들 것입니다. 보다 나은 광주의 비전을 약속하기 위해 '김영수'라는 교육자의 남은 생애를 아낌없이 바칠 것을 약속드리며 하이컨셉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광주 교육에 희망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 하이컨셉은 다니엘 핑크(2006)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Mind)>에서 제시된 개념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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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4
  • 인천 교육, 충분한 잠재력 갖췄다
    얼마 전 교과부에서는 교사들의 학업 외 행정업무 과다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업무 경감 대책을 내놓았다. 본지에서는 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이청연 인천시냅걋㎰廢� 교육위원을 만나 그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자신을 소개할 때 제자들이 만들어 주었다는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수식어를 자주 붙인다. '젊음'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인천시 교육위원회 이청연 교육위원은 역동적인 의정활동과 함께 인천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교육계의 현주소이고, 시대정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교육행정이 교육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교육현실에 근거하여 '기분 좋은 변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은 인터뷰를 통해 "변화의 주체가 '교사' '학부모' '학생'이어야만 교육희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학교자율화 조치 이후 교육행정체계는 더욱 경직되었으며 단위학교 교육공동체가 그 기능과 역할을 잃어가고 있는 형편이어서 변화의 주체들이 상실감만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교육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30여년의 평교사 생활에서 느꼈던 것들과 무관하지 않다.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인식은 변화하고 있지만 그들의 이해와 요구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교육행정체계와 교육행정 마인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교육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교사들에 대한 지원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는데 학교와 교육의 발전을 논한다는 것은 사실상 '공염불'에 지나지 않다는 것. 복합적인 부분이 작용했겠지만 인천시 교육경쟁력 약화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다. 이 위원은 "인천학력저하의 원인을 우수 인재 유출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천의 보통교육을 책임지는 자세가 결코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일부에서는 인천시 학력이 저하되는 문제에 대해 우수 인재들이 서울 등으로 유출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하지만 그 이야기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교육행정체계의 재설계가 절실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며 교육의 질 향상은 교사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점을 강조하면서 "교사의 존재 이유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있다. 교사는 결코 가르치는 일보다 행정업무 처리가 중시되는 교직풍토에서는 존재 근거를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으로 인천학력 저하의 요인을 분석 했다. 한편, 학력향상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본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위원의 대답은 명료했다. 가르치는 사람들 즉 교사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교육정책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그럴 때에 비로소 공교육의 내실화도 가능하고 더불어 학력향상의 문제도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교육'이라는 부분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일인데 단순히 교육행정의 효율성만을 생각하거나 전시행정에 치우친다면 교육 본질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교육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교육청의 장학관 장학사들이 장학행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 분위기 조성은 물론 조직문화의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천교육력 제고와 관련하여서는 남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 학력향상의 문제는 단순히 '수월성 교육' 의 문제만이 아니라 충실한 기초교육을 병행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인천교육에서의 수월성교육이 타 시도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하지만, 인천의 학교교육에서 기초교육과 학력저하 학생들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행정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많다고 말한다. 그는 "아무리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도 학생들의 기초교육이 부실하면 그에 대한 교육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기초교육이 충실해야 수월성 교육도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되려 본 기자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이 위원은 인천시 교육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자치 시대에 걸 맞는 실질적인 교육 자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과거 교육 민주화를 위해 파면에 직면했고, 평교사 시절 소망이었던 '신명나는 학교 만들기' 에 대한 소신을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합리적이고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시민의 교육적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일꾼이라는 그의 진정성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위원은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교육계의 도우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학교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곳과 학생들,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 그들의 고충을 직접 찾아가서 듣는 이 위원의 충실한 귀기울임에 박수를 보낸다. 아름다운 청년 이청연 위원의 '현장과의 소통'.그가 가진 생각과 현장의 소리가 보다나은 인천 교육의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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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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