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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코벤트리大, 세계 최초 항공 택시 허브 서비스 공동 출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영국 코벤트리 대학교의 국립교통디자인센터가 4월 27일 항공택시와 무인 배달 드론과 같은 기기를 위한 교통 허브인 에어원(Air One) 서비스를 어반에어포트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해 이를 코벤트리 시내 중심에서 대중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어원은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 Ltd)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교통 허브 시스템으로 미래형 공중 기기를 위해 기존 공항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공기 오염을 억제하며 기존 도로 중심의 물류시스템을 혁신하고자 개발했다. 코벤트리 국립교통디자인센터는 코벤트리 대학교의 스튜어트 버렐(Stewart Birrell)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수직형 공중 교통수단을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스튜어트 버렐 교수는 이번 에어원 서비스 출시에 대해 “우리 센터가 미래형 서비스를 어반에어포트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에어원을 개발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어반에어포트의 설립자인 리키 샌드후(Ricky Sandhu) 대표는 “에어원 서비스의 출시는 미래형 교통수단의 새로운 장을 열은 역사적인 개발이었다”며 “탄소 배출량 감소와 자유로운 도시여행이 가능하게 해 도시가 더 건강하고 잘 연결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원 서비스는 어반에어포트가 향후 5년 동안 오픈하게 될 전 세계 200개 공중교통수단 허브의 시초가 될 것이며 코벤트리 대학교는 미래 교통 혁신기술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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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영국문화원, IELTS Prize 장학금 지원서 접수 시작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동아시아 지역 영국문화원들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2년 ‘IELTS Prize 장학금’의 지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올해 국내외에서 학부 혹은 대학원 학위 과정을 시작하고, 입학 요건으로 IELTS (아이엘츠) 점수를 인정하는 고등 교육 기관에 진학할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의 IELTS 응시자들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동아시아 지역 소속 국가는 △대한민국 △홍콩(마카오 포함)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이다. 이번 선발에서는 국내 장학생을 위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준비됐으며, 총 3명에게 차등 수여한다. 지원 마감일은 7월 15일이며,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학금 공식 웹사이트에서 받은 온라인 지원서와 함께 2021년 4월 1일 이후 동아시아 지역 영국문화원이 주관한 IELTS 시험의 네 가지 과목에서 각각 6점 이상 받은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국문화원은 2011년 IELTS Prize 장학금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현재까지 33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미권 국가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프랑스,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학업을 마쳤거나 진행하고 있다. 전공도 지역학, 우주 항공 공학, 질병 역학, 여성학, 경영학, 생명공학, 교육학, 미술, 연기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는 장학 프로그램 예비 지원자들을 돕기 위한 Q&A 웨비나도 준비될 예정이다. 5월, 6월에 걸쳐 진행될 웨비나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IELTS Prize 장학생 3인이 직접 참여해 본인들의 장학금 지원 경험담을 공유하고, IELTS 학습 비법도 들려줄 예정이다. 정확한 웨비나 일정 공지 및 참가 예약은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공인 영어 시험 IELTS의 국내 공식 주관사인 주한영국문화원은 매달 50회가 넘는 시험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로 진행되는 IELTS 시험을 도입한 뒤 응시자 편의성 측면에서 주목받으며 응시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문화원에서 아이엘츠 시험을 접수한 모든 응시자에게는 30시간짜리 무료 온라인 학습 자료 ‘Road to IELTS’가 제공되며, 시험 환경과 똑같이 진행되는 무료 컴퓨터 IELTS 모의고사를 제공해 응시자들이 시험 전 마지막 대비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022년 영국문화원 IELTS Prize 장학금 국내 장학생 지원액 △ 1위 750만원 △ 2위 300만원 △ 3위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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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中흑룡강성, 올해 1분기 총생산액 동기 대비 5.4% 성장‥전국 11위
    [교육연합신문=흑룡강신문 나춘봉 기자] 지난 24일 열린 흑룡강성 1분기 경제운행상황 기자회견에 따르면 전성의 1분기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성장을 보였고 총체적으로 안정 속에서 성장과 질적 향상으로 나아가는 운행태세를 보이며 량호한 출발을 하였다. 지역생산총액 통일결산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성 지역생산총액은 2976억 6000만元으로 동기대비 5.4% 증가해 전국보다 0.6% 포인트 높았으며 동기대비 성장속도는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제1차산업의 증가치는 124억元으로 6.3% 증가하여 전국보다 0.3% 포인트 높았다. 제2차산업의 부가가치는 1109억 9000만元으로 6.1% 성장하여 전국보다 0.3% 포인트 높았다. 제3차산업의 증가치는 1750억 7000만元으로 5% 성장하여 전국보다 1% 포인트 높았다. 농업생산이 질서 있게 전개되고 축산물공급이 충족하였다. 1분기 전성의 농업, 림업, 목축업, 어업 총생산액은 346억 8000만元으로 동기대비 6.9% 성장했다. 그 중 목축업생산액은 303억 2000만元으로 7% 성장하여 농업, 림업, 목축업, 어업의 총생산액이 6.3% 포인트 성장하도록 도왔다. 돼지 생산량은 50만 8000톤, 소 생산량은 13만 3000톤, 양 생산량은 3만 5000톤, 가금육 생산량은 8만 8000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7%, 2%, 5%, 3.5% 증가했다. 빈곤구제 프로젝트의 가동과 생산기지의 생산능력 방출 등 요소에 힘입어 식용균생산량은 동기대비 38.6% 증가한 1만 4352.5톤에 달하였다. 채소 생산량은 7조 3185.5톤으로 6% 성장하였으며 과일생산량은 871.7톤으로 36.8% 성장하였다. 공업생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였고 지주산업이 총체적으로 안정적이였다. 전성의 규모이상 공업증가치는 동기 대비 8.1% 증가하여 전국보다 1.6% 포인트 높았으며 전국 제14위를 차지하였다. 그 중 3월달 전성의 규모이상 공업증가치는 동기대비 10.3% 성장했다. 1분기, 전성 40개 업종 상위분류중 34개 업종의 증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며 성장면이 85%에 달했다. 전성 규모이상 공업중 첨단기술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였다. 고정자산투자가 지속적으로 좋은 추세를 보이고 첨단기술산업투자가 뚜렷하게 늘어났다. 1분기, 전성 고정자산투자 완성액은 동기대비 13.2% 성장하여 전국보다 3.9% 포인트 높았으며 전국 제12위를 차지했다. 1차 산업과 2차 산업 투자는 각각 35.1%와 35.6% 증가했고 3차 산업 투자는 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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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세계 AI 커뮤니티 하나로 모으는 ‘AI Week’ 열린다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Amii)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AI Wee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흘에 걸쳐 시내 곳곳에서 20개 이상의 행사가 진행된다. Alberta는 강화 학습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Richard S. Sutton 등 학계 유수 명사들을 초청해 앨버타 지역의 인공지능(AI) 우수성을 알린다. Sutton은 해당 분야의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많은 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AI 진로 △경쟁 우위를 위한 AI △AI 윤리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 △AI 분야 진출을 노리는 구직자들과 일류 기업들을 이어주는 인재 교류 △AI 석학들이 한데 모이는 종일 학술 심포지엄 등이 포함된다. 행사는 ‘하우스’ 파티로 마무리된다. 장소는 아직 미공개로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앨버타 지역의 AI 연구 성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Amiiversary 거리 축제도 열린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mii 최고 경영자(CEO) Cam Linke는 “지난 20년 동안 앨버타는 AI 연구 및 적용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지역으로 떠올랐다”며 “AI Week 동안 우리는 전 세계 이목을 이 지역에 결집하고, 세계 AI 커뮤니티를 초대해 AI 혁명의 전진 기지인 앨버타를 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AI Week는 단순히 AI 연구 성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20년간 발전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Week는 모두를 위한 행사를 표방한다. 연령, AI 전문성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세션과 인적 교류 행사, 사교 행사 등에 참가할 수 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Alona Fyshe는 두뇌와 AI의 대화 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Martha White는 재강화 학습의 혁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머신러닝과 초음파 기술을 결합해 유아 고관절 이형성을 감별하는 회사 Medo.ai 소속의 Dornoosh Zonoobi, Jacob Jaremko는 헬스 분야 특수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참여한다. 비공식 인적 교류 행사 및 사교 행사는 AI 분야에 갓 들어온 사람들과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물론, 학술계, 산업계, 혁신 커뮤니티 등에 몸담은 사람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에드먼턴 시내 중심부 Rice Howard Way에서 열리는 Amiiversary 거리 축제는 앨버타주 내 AI 연구 성과 20주년을 기념한다. 이 축제에는 에드먼턴 지역의 AI, 기술, 혁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참가한다. 이번 AI Week에는 35개가 넘는 국가에서 출장 지원금을 신청해 참가하게 된 AI 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신청자를 비롯해 신진 연구자, 업계 전문가 등에게는 AI Week 학술 심포지엄에서 동종 분야 리더들에게서 배울 기회가 주어진다. 심포지엄은 AI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술 기관으로 손꼽히는 University of Alberta 소속의 Amii 펠로들이 조직한 행사다. 심포지엄에서는 AI 및 머신러닝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대담회·토론회가 진행되며 Amii 커뮤니티가 선보이는 시연회와 연구 쇼케이스 등이 함께 열린다. Amii 최고과학자문위원이자 University of Alberta 교수, DeepMind 우수 연구 과학자인 Richard S. Sutton은 “2003년 캐나다에서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건 당시 앨버타가 AI 연구자 커뮤니티 조성에 투자하는 몇 안 되는 지역이었기 때문”이라며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AI 발전을 위해 이룬 성과에 놀랐다. AI Week는 그 성과를 자축하고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소개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Pan-Canadian AI Strategy를 구성하는 캐나다 AI 센터 가운데 한 곳인 Amii가 기획한 것으로, 캐나다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행사 파트너와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AI Week는 △AltaML △Applied Pharmaceutical Innovation △ATB △Attabotics △BDC △CBRE △CIFAR △DeepMind △DrugBank △Explore Edmonton △NeuroSoph △RBC Royal Bank △Samdesk △TELUS △University of Alberta 등 이벤트 파트너 및 인재 지원 기관들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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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푸마 후원 육상선수 몰리 세이델, ‘She Moves Us’ 통해 달리기에 대한 열정 소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육상 선수 몰리 세이델(Molly Seidel)이 스포츠 기업 푸마(PUMA)의 동영상 ‘She Moves Us’를 통해 여성 육상선수로 살아가며 겪는 도전과 희생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세이델은 “남성이 지배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오랜 시간 육상 선수에 대한 뿌리 깊은 고정 관념이 존재했고 이 때문에 달리기 종목에서 남성이 세운 기준에 도전해야 했다”며 “미국 여성 장거리 달리기가 자리를 잡으면서 성공하는 데 특정한 신체 유형이 필요하지 않음을, 다시 말해 누구든지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다시 출전할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세이델은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육상 분야에 과감히 진출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세이델은 “젊은 여성들이 열심히 일하고 스스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며 “스포츠계에는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요인에 대한 고착된 관념이 있으며 때로 사람들이 이를 여러분과 동일시한다는 것을 진지하고 정확하게 대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러한 관념에 도전할 것이며 승리하려면 자신이 하는 일의 힘든 상황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e Moves Us’는 전 세계 소녀와 여성의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와 공동의 노력을 공유해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여기에는 글로벌 팝스타이자 푸마 홍보대사인 두아 리파(Dua Lipa)가 큰 영향을 미쳤다. 두아 리파는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은 특히 남성의 성취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한 스포츠와 엔터테인트먼트 분야를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고 있으며 여성의 성취를 기념하는 것은 흥미롭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또한 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독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마는 스포츠에 몸담고 있는 여성과 소녀를 위해 속옷과 운동복, 일상용 운동복, 임부용 제품과 여성용 기능성 제품 등을 제공한다. 푸마는 모든 선수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 및 파트너와 협력해 스포츠계에 존재하는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whiVwet-k-c)에서 몰리 세이델의 ‘She Moves Us’ 동영상 인터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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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 英코벤트리大, 포뮬러1 장학금 운용기관으로 선정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영국 국립 명문대학교인 코벤트리 대학교는 포뮬러1 재단의 장학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자동차 엔지니어링 전공 중인 학생을 첫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 엔지니어링 학과에 재학 중인 무아즈 샤(Muaaz Shah) 학생은 포뮬러1 장학 제도를 통해 첨단 기술을 연구함과 동시에 실제 레이싱 팀과 협업해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바로 적용하는 단계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포뮬러1 장학금 제도’는 현재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10명의 학생에게만 주어진 장학금으로 여러 검증을 통해 코벤트리 대학교도 장학금 단체를 통해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제 20살인 무아즈 학생은 코벤트리 대학교에서 자동차 엔지니어링 학부 공부를 하고 있고 앞으로 F1 레이싱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싶어 한다. 무아즈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코벤트리 대학교를 통해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벤트리 대학교는 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고 다른 학생들도 이런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리시아 애쉬먼(Patricia Ashman) 코벤트리 대학교 엔지니어링 학과 마케팅 책임자는 “무아즈 학생이 앞으로 꿈을 펼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포뮬러1 재단에서 우리 학교를 지원하게 돼 기쁘고 무아즈 학생처럼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벤트리 대학교는 한국 학생들도 이러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알리고, 앞으로 한국인 유학생들의 유학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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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트리도, ‘레드다트 디자인 어워드’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Dragons Egg Ltd의 자석 조각 장난감(Magnetic Construction Toys) 브랜드 트리도(TRIDO)가 최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 ‘(Reddot Design Award)’에서 대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레드다트 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트리도(TRIDO)는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아터 티코넨코(Artur Tikhonenko)가 2018년 영국에서 론칭된 자석 조작 장난감 브랜드다. 아터의 1000일이 넘는 산고 끝에 탄생한 트리도(TRIDO)는 3차원적 기하학과 심미학적 컬러를 융합한 예술 작품이다. 아터는 조각 예술과 물리 원리, 창작적 영감을 결합해 산업 디자인 작품인 트리도(TRIDO)에 이공학의 강인함과 예술학의 낭만을 더했다. 아터는 어려서부터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회화와 스케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청소년 시절에는 그라피티(Graffiti: 거리 낙서)에 열중했는데, 이런 자유분방한 창작 경험이 그가 예술적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됐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며 3D 모델링, 조각, 석고 주조 등을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특히 일본 종이꽃, 공 접기 예술인 구즈다마(Kusudama)를 깊이 연구했다. 아터는 이런 영향으로 종이접기 모듈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했고, 이것이 트리도(TRIDO) 탄생에 영감을 줬다. 또한 아터는 피라미드 기하학을 콘셉트로 한 의상을 디자인해 ‘매머드 현대 예술 및 전위 패션 페스티벌(Mammoth Festival of Modern Arts and Avant-garde Fashion)’에 출품하기도 했다. 아터는 2016년부터 머리, 팔, 다리 부위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자석 모듈 세트인 트리도(TRIDO)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 수많은 연구와 시험을 거쳐 누구나 흥미를 지니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피라미드 기하학과 조각, 모듈식 종이접기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아터는 다양한 모양을 실험한 결과, 플라톤 다면체 개념을 기반으로 고도의 대칭성과 질서감이 있는 4면체와 8면체를 특정 방식으로 결합해야 흡착이 잘되고 간격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다양한 자석 위치와 배치 방법도 깊이 연구해 특수 순서의 자석 배치를 통해 ‘동 극 배제 및 반대 극 흡인’의 단일 자기장 구속을 깨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이는 TRIDO 창작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도 했다. 아터는 끊임 없는 테스트와 수정, 3D 프린팅 기술의 도움으로 해결책을 찾아냈고,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1000여 개의 목업 제품을 만들게 됐는데, 이것이 트리도(TRIDO)의 최초 모양이자 탄생의 시발점이 됐다. 2018년 아터는 드디어 영국에 회사를 설립하며 예술 디자이너에서 산업 디자이너 작품 영역으로 변모를 꾀했고, 런던 전시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토이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전시회에서 글로벌 완구 업체 하페(Hape) 창립자 피터 핸스테인(Peter Handstein)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자석 조각 장난감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터는 “예술가의 작품은 고상함을 넘어 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의 계시와 창작의 공간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트리도(TRIDO)가 오랫동안 사람들 내면에 잠자고 있는 예술가 영감을 일깨워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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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뉴질랜드 한국인 유학생, 해초 이용 혁신적 친환경 건축 소재 개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박민홍(앤디 박)씨가 해초를 이용한 혁신 건축 자재를 새롭게 개발해 뉴질랜드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이 8일 밝혔다. 박 씨는 학부 마지막 해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조류를 바이오필러로 사용한 바이오 복합 벽 패널을 개발했다. 이 친환경 보드는 내화·습기 조절 기능이 있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혁신적면서 저렴한 재료로 인정받았다. 박 씨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건축 산업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20%를 차지한다. 건설 업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더 많은 주택을 지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어 거의 모든 집에 석고 보드가 사용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해초 보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해초와 석고 간 최적의 혼합 비율을 파악했고, 초기 연구에서 해초 보드는 일반적인 석고 보드보다 습기를 더 잘 흡수해 집 단열과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알게 됐다. 특히 용광로 테스트에서는 해초 보드가 금방 녹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1시간이 지나도 온전한 모습을 유지했다. 해조류는 천연 난연제인 붕소를 함유해 발화 위험을 줄이고, 난연성을 높이며, 화재 시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해초가 시멘트와 결합되면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며, 해조류와 그 주성분인 알지네이트도 열 안정성이 높으면서 열전도율이 낮아 화재 발생 시 보드가 분해되는 데 더 오래 걸리게 한다. 박 씨는 “해초는 수분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능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재활용 할 수 없는 요소가 없어 기존 수동 방화 재료보다 더 친환경적인 대안”이라며 “해초 보드는 재활용해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완성된 해초 보드 제품은 사용한 해초의 종류에 따라 녹색, 적색 또는 갈색으로 색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표면은 대리석처럼 광택을 갖고 있다. 박 씨의 연구, 설계 및 테스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학생들의 혁신적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캔터베리 대학교 혁신 점프스타트(UC Innovation Jumpstart)에서 가장 큰 상업적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2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해초는 하루에 0.5m씩 빠르게 자라며 연간 약 1억7300만미터톤의 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씨의 해초 보드는 해초를 이용한 혁신적이면서 새로운 건축 자재로써 환경 보호와 친환경 라이프에 관심이 큰 뉴질랜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제품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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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0
  • 하이랜드 타이틀스, 세계에서 가장 큰 버그 호텔 기네스® 세계기록 새로 수립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환경 보존 기업 하이랜드 타이틀스(Highland Titles)가 3월 28일(월) 세계에서 가장 큰 버그·곤충 호텔로 새로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이랜드 타이틀스(Highland Titles)가 ‘Officially Amazing (공식적 놀라움)!’® 그 자체가 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 199.9평방미터 구조물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 듀로어의 하이랜드 타이틀스(Highland Titles) 자연 보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이미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 구조물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폴란드 개발자 협회(Polish Association of Developers)에서 보유한 이전의 89.37평방미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기록을 새로 쓴 버그 호텔은 자연 보존 지역의 쓰러진 시트카 가문비나무, 석조 벽돌, 대나무 지팡이, 나무 조각, 숲 나무껍질, 야생화 씨앗, 토관 및 딸기 망으로 만들어졌다. 하이랜드 타이틀스(Highland Titles)의 더글라스 윌슨(Douglas Wilson) CEO는 “세계 기록을 갱신한 이니셔티브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각인시킨다. 우리는 2006년에 이 부지를 매입했다”며 “당시 이곳은 실적이 저조한 비토종 시트카 가문비나무의 상업적 임업 농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하이랜드 지역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후반에 부적절하게 심어져 생물 다양성에 대한 생각이나 고려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연을 최우선시하는 프로젝트에 이 나무를 사용하는 것은 세상이 바뀌었다는 점을 상징하며, 우리의 노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누군가 우리의 기록을 새로 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연 보존 지역 관리자인 스튜어트 볼랜드(Stewart Borland)는 2021년 9월에 시작해 2022년 3월 초에 완료한 공사에 참여한 7명으로 구성된 팀의 일원이었다. 볼랜드는 이곳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외에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2019년 전 세계적으로 1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자연 보존 지역을 방문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방문객 수가 상당히 줄었지만, 여행이 다시 시작되는 지금, 이 트랙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트랙과 함께 사람들의 방문을 장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문자가 많을수록 더 많은 사람이 우리가 하는 일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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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英코벤트리大 재학생, 상점 쇼핑백 들어주는 ‘캐리백’ 서비스 시작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영국 국립대학교인 코벤트리 대학교는 재학생 두 명이 오프라인 상점에서 쇼핑한 쇼핑백을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 앱인 ‘캐리백(CarryBags)’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리백 창업자인 힐라리 소니(Hirali Soni)와 야쉬 베가드(Yash Vegad) 코벤트리 대학교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했고 코벤트리 대학교 창업 허브의 도움을 받아 영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힐라리는 23살때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오프라인 상점에서 장을 보거나 물품을 구매 후에 쇼핑백을 들 수 없게 됐고 이로 인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코벤트리 지역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두 창업자는 장애가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 아이를 돌봐야 해 외출이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힐라리 공동창업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간극을 줄이고,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한 물품을 받아보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새로운 쇼핑 방식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수마이야 후세인 코벤트리 대학교 창업 허브 책임자는 “두 사람이 사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모든 과정을 계속 멘토링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과 같은 유학생들의 창업도 꾸준히 지원해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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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 aSSIST 경영대학원, 알토대 EMBA 입학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태현, 이하 aSSIST)이 3월 30일 저녁 7시 2022학년도 가을 학기 알토대(전 헬싱키경제대) EMBA 과정 관련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 설명회는 개인의 경쟁력 향상이나 새로운 분야로 진입하기 위해 빠른 지식과 경험 습득이 중요함을 표현하는 신조어 ‘퍼스널 트랜스포메이션(Personal Transformation)’이 강조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지금 더 나은 당신(New you)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업 임원에서 교수로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동문의 경험담과 코로나 시기에 입학·졸업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IT 기업 소속 최근 졸업생의 MBA 학습 성공 자기 계발 사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aSSIST 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따로 안내되는 초대 링크(Zoom)를 통해 접속·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알토대 MBA는 글로벌 경영 역량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세계 100대 EMBA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럽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핀란드, 싱가포르, 폴란드, 대만 등 세계 8개국에서도 해당 MBA 과정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aSSIST는 핀란드 알토대와 28년째 운영 파트너로서 해당 과정을 한국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학업·직장을 병행하면서 주말에 공부하고, 유럽 명문 석사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2022학년도 가을 학기 입학 얼리 액션(Early Action) 전형 원서 접수는 4월 11일(월)까지다. 얼리 액션 전형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입학 장학금 혜택도 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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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홍콩중문대, 혁신 이끄는 역설적 리더십에 대한 연구 발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한때 지배적이었던 기업들이 성공한 핵심 사업에만 집중하느라 혁신적인 신규 아이디어를 제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물론 오늘날 기업들이 변화를 꾀하기란 쉽지 않다. 갈등을 일으키는 모순적 요구사항들을 처리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혁신을 위해 ‘박스 밖으로’ 나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야 하고, 성과에 집중하고 효율성을 유지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야 한다. 혁신 해법을 도출해야 하는 팀은 빠듯한 마감 기한과 제한된 자원과 같이 실행 능력을 제한하는, 역설적 압박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홍콩중문대(CUHK)를 포함한 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새 연구 결과, 역설적인 압박 상황에서도 팀과 개개인을 이끄는 능력이 급변하는 현재 사업 환경에서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열쇠라는 점이 확인됐다. 20세기 미국의 유명 필름 브랜드 중 하나인 Eastman Kodak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팔리는 코닥 필름 롤 제품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2012년 결국 파산 보호를 신청했는데, 이는 경영진의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디지털 시대 시장 진입이 너무 늦은 결과였다. 핀란드 통신 회사 Nokia는 한때 세계 최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였으나 역시 혁신을 늦게 받아들였다. 2007년 애플 아이폰이 출시된 후로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이 키패드 기반 제품을 위협했고, 끝내 Nokia는 단말기 사업을 매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악영향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뉴 노멀’을 신속하게 받아들인 기업들의 성공 사례는 기업이 혁신성을 유지하고 경쟁력과 생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진이 말한 ‘역설적 리더십’을 받아들이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었다. ◇혁신이 일으키는 역설적 갈등 CUHK 경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겸 학과장이자 시기적절한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Kenneth Law는 “혁신 조직의 팀과 팀원들의 상충되는 요구로 생겨나는 모순적 갈등 상황을 리더가 정확히 인지하고, 창의적 과정을 역동적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역설적 리더십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Law 교수는 Melody Jun Zhang 홍콩성시대 교수와 Zhang Yan 베이징대 교수와 함께 ‘업무 팀의 역설적 리더십과 혁신: 양면성에 대한 다층적 중재 역할과 경계 조건으로서의 리더 비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리더들이 양면적 조직에서 발생하는 역설적 갈등 상황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극복하는지 살펴 유용한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런 기업은 대안을 발굴하고 실험하고 찾는 것과 같이 혁신적이고 탐구적인 활동을 성공리에 관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정보와 역량을 가다듬고 실행하고 재구성하는 것처럼 전통적이고 착취적인 이윤 행위도 잘 관리해야 한다. Law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리더십으로 업무 혁신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힌다”며 “이 연구는 역설적 리더십이 어떻게 팀과 개개인 모두를 향상하는지 보여준다. 리더가 강력하고 확실한 비전을 전달할 수 있으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북부 12개 기업 팀에서 일하는 직원 1169명과 서양 기업 팀에서 일하는 직원 312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대부분이 미디어, 소프트웨어, 정보 및 의료 기술 산업계에서 신제품이나 서비스 연구 개발과 같은 혁신 분야에 몸담고 있다. 참여자는 총 6주 동안 3차례에 걸쳐 3종 질문지에 응답했다. 팀원은 혁신 역량에 따라, 팀 리더는 역설적 리더십 역량에 따라 등급이 매겨졌다. 연구 결과로 확인됐듯 역설적 리더십을 활용하려면 리더들은 팀원들을 공정하게 대하는 한편, 필요 시에는 예외를 둬 개개인마다 다른 요구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혁신 방안을 추진할 때 발생하는 차이를 해소하는 데 역설적 리더십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 지를 보여준다. Law 교수는 “역설적 리더십을 제대로 이해하는 팀 리더는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팀원들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자유를 부여한다”며 “이후 그들이 제시한 계획을 하나로 아울러 두 가지 상충되는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팀 리더와 중간 관리자는 회사 비전과 방향을 팀원에게 설명할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그들의 리더십이 발휘하는 효과는 아이디어를 소통하는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역설적 경영의 성공 여부는 팀원들이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미래 비전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리더 역량에 좌우된다. 따라서 기업은 직원들이 목표를 유념할 수 있게 팀 리더가 그들에게 아이디어를 분명하게 전달하도록 지원해야 하고, 리더가 역설적 리더십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Law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역설적 리더십이 개인과 팀 모두를 도와 혁신 과정에 수반되는 모순적 요구를 대처하는 데 원동력임을 보여준다”며 “요즘처럼 불안정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하려면 리더가 역설적이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양면성 발전시키기 Law 교수는 이번 연구가 기업에 의미 있는 것은 ‘복잡하고 불안정한 기업 환경에서 팀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연구는 개인과 팀의 양면성을 강화해 혁신을 촉진하는 리더십 행동 유형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러한 행동이 언제 나타나는지도 밝혀낸다. 새로운 경영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주력하는 팀 관리자의 경우, 비즈니스 양면성과 혁신을 발전하기 위해 역설적 리더십의 원칙과 행동 양상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편 기업은 팀 리더들에게 역설적 리더십 훈련 기회를 제공해 유연성을 보장하고, 확실한 업무 조건을 요구하고 개인 업무에 자율성을 부여한다. 개인 성과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는 등 흔히 발생하는 역설적 상황을 풀어나가는 데 리더들이 양면적 접근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야 한다. Law 교수는 “이번 연구가 양면성이 개인과 팀 측면에서 혁신을 향상한다는 증거를 확실히 보여준다”며 “양면적 팀을 강력히 필요로 하는 하이테크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혁신 상품과 서비스에 토대를 둔 기업들에 유용한 참고 사례가 돼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aw 교수는 “모든 팀이 뛰어난 혁신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초기 아이디어에서 더 발전하지 못하거나 빠르게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며 “성공을 바라는 기업들은 팀과 개개인을 자극하는 훈련을 제공해 혁신적이고 탐구적인 활동과 전통적이고 착취적인 이윤 행위에 동등하게 중점을 두고, 역설적 리더십을 함양하고, 사내 양면성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권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산업별 리더들에게 팀 혁신에 등급을 매기도록 물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앞으로 연구에서 팀 혁신을 구체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도입한다면 더욱 탄탄한 연구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 앞으로 연구를 통해 기업 양면성이 팀과 개인에게 이로운지 아니면 해로운지, 또 언제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는지 등을 밝혀낼 수 있다. 누군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다른 누군가는 그것의 실행 가능성과 적용 방법을 고민하는 등 혁신 팀에서 관찰되는 여러 유형의 양면성을 살피는 것 또한 의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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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서울대공대 건설환경공학부 변지은 박사, 英 글래스고大 교수 임용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병호)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졸업생 변지은 박사가 영국의 명문 공립대인 글래스고 대학(University of Glasgow)의 제임스와트 공과대학(James Watt School of Engineering)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7일 밝혔다. 변지은 박사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에서 학사과정을 이수하고, 동 대학의 송준호 교수 지도로 석박사통합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훔볼트 장학재단(Alexander von Humboldt Foundation)의 지원으로 독일 뮌헨공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2022년 9월부터 글래스고 대학에 합류할 예정이다. 변지은 박사의 주 연구 분야는 구조 및 시스템 신뢰성 해석이다. 구조해석이론 등 기존 건설환경공학이론을 확률통계이론과 머신러닝에 접목해 스마트도시의 방재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첨단 인프라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Reliability Engineering & System Safety, ASCE Journal of Engineering Mechanics’ 등의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변지은 박사는 “서울대학교 재학 기간 학교의 지원과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과 자신감을 얻었고, 후학 양성을 통해 이에 보답할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연구자로서 스마트도시 방재 시스템을 실현할 기술혁신을 이루고 국제적 비전과 경쟁력을 갖춘 미래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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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QS World Grad School Tour 세계 대학원 박람회, 24일 온라인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큐에스(QS Quacquarelli Symonds)가 올해 처음 한국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학원 행사 ‘QS World Grad School Tour’를 3월 24일 줌(Zoom)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QS는 매년 봄과 가을 전 세계에서 글로벌 대학원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명문 대학교 케임브리지와 임페리얼 칼리지를 비롯해 뉴욕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등 약 15곳의 세계 명문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홈페이지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며, 최대 5곳의 대학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영문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각 대학이 행사 전 미리 지원자들의 프로파일을 검토한 뒤 25분간 개별 인포 세션에 초청, 참가하는 형식이다. 지원자들은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각 대학 담당자와 직접 최신 프로그램 정보 및 입학 관련 상담, 질의응답을 할 수 있어 올해 또는 내년 석사 진학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원자들은 대학 입학 사정관들과 함께하는 인포 세션 외에도 토플(TOFLE)사의 세미나 ‘TOEFL for your Masters Studies’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만5000달러 규모의 QS 장학금 신청 기회와 무료 개별 영문 이력서 첨삭,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S 온라인 대학원 행사는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전체 참가 학교 목록, 기타 행사 정보, 참가자 특전 세부 내용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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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역대 최다 입학생 한국조지메이슨大, 2022학년도 봄학기 개학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는 역대 최다 입학생을 맞이한 2022학년도 봄학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입학생 수가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외국인 학생 수도 2년간 2배 이상 증가해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 총 재학생 수도 전년 대비 1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매일 모든 학생과 교수진, 교직원의 증상 유무를 전자시스템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거나 밀접접촉자인 경우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수업 외 활동에서는 방역패스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또한, 교육부 지침을 준수하여 전체 재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비율에 따라 하이브리드, 비대면 수업으로의 전환도 대비해 팬데믹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제공하며, 마지막 두 학기 동안 미국 캠퍼스에서 학과 과정을 이수 후, 졸업을 하는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와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데이터과학과도 제공하고 있으며,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졸업생의 80% 이상은(졸업 1년후 기준) KPMG 미국 본사, EY한영, 우리은행, 쿠팡, 삼성바이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 다수의 국제기구 및 다국적 기업으로 진출했으며, 서울대, 영국 런던 정경대학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 존스 홉킨스 국제대학원 등 유명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있다. 켈리 정(Kelley Chung)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입학처장은 “입학생 수와 학업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입학생들이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우수한 학부 과정 이수를 통해 본인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메이슨 교육 철학을 실천하면서 꾸준하게 질적, 양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입학생들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통해 성공적인 진로 개발 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법, 폭 넓은 시각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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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주한영국문화원, ‘영국 유학 동문상’ 한국인 수상자 4인 발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in Korea, 원장 샘 하비)은 2월 24일 주한영국대사관(British Embassy in Seoul, 대사 콜린 크룩스)과 공동으로 전 세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국 동문들의 성취와 공헌을 조명하고 기념하는 ‘영국 유학 동문상 2021−22(Study UK Alumni Awards 2021−22)’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으며 비즈니스 전문가, 기업가 및 사회 리더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한국과 영국 간 유대를 강화한 수상자 4인이 발표됐다.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유학 동문상은 영국의 고등 교육과 영국 동문의 성취를 기념·축하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동문상에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0개가 넘는 영국 고등 교육 기관을 대표하는 1500명 이상의 영국 동문이 지원했다.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국내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과학·지속 가능성 △문화·크리에이터 △사회 변화 △비즈니스·혁신 등 4개 부문의 한국인 수상자를 선발했다. 과학·지속 가능성 부문 수상자인 이상지 동문은 런던 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환경과 개발(Environment and Development)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국 취브닝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영국 내 학업을 발판 삼아 현재는 유엔개발계획(UNDP) 뉴욕 본부에서 기후 변화 및 녹색 경제 전문가로 활약하며, 개발 도상국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전략을 세우고 이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크리에이터 부문 수상자인 강이연 동문은 왕립예술대(Royal College of Art)에서 정보 경험 디자인(Information Experience Design)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뉴미디어 아트 작가이자, 왕립예술대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영국 빅토리아 & 앨버트 뮤지엄(Victoria & Albert Museum)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와 협업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프로젝트 ‘CONNECT, BTS’에 유일한 한국인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사회 변화 부문 수상은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에서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홍보(Corporate Communications and Public Relations) 분야 석사 학위를 받은 최이현 동문에게 수여됐다. 최이현 동문은 매년 400만톤 넘게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 ‘컨티뉴(continew)’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이다. 포르쉐, 볼보, 르노, 포드, 현대 등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협업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니어, 경력 단절 여성,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혁신 부문 수상자는 런던 정경대에서 법학 석사(LL.M) 학위를 받은 김정은 동문이다. 김정은 동문은 인슈어테크(Insurtech) 스몰티켓의 창업자이자 CEO로 국내 최초로 *긱-워커(gig worker: 초단기 계약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기반형 **온-디맨드형 모빌리티 보험(운행한 시간만 보장받는 시간제 보험),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 증진형 펫보험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하는 등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장에서 호명된 수상자들은 한 목소리로 기대하지 못했던 수상에 기쁨을 나타내면서, 학문적 지도를 아끼지 않은 영국 교수들과 본인의 일을 뒤에서 격려한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심사를 맡은 정희선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석좌교수는 “길지 않은 영국 유학 생활이 수상자들의 인생에 준 영향은 물론이고, 그들의 역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평가할 수 없는 가치를 보여준다. 수상자들은 영국과 한국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으며, 영국 유학이 훌륭한 인재가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가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늘 영국과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샘 하비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우리가 다 함께 축하한 뛰어난 영국 동문들은 모두 영국 유학을 그들의 성공적인 커리어와 세상을 가꾸어 나가는 디딤돌로 삼았다. 한국에서의 첫 시상식은 영국 동문의 다양한 성취와 노력뿐만 아니라 영국 유학의 전환점으로서 역할을 보여주는 현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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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 주한영국대사관·디캠프, ‘AI in the UK-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웨비나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AI in the UK-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행사를 3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AI in the UK-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는 영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9년 인공지능(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영국의 AI 산업 발전 대비 수준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9월 앞으로 10년간 AI 분야의 연구·혁신 초강대국 달성을 목적으로 첫 번째 AI 국가 전략인 ‘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AI스타트업을 배출해낸 국가로 알려진다. 2019년 기준 약 500개의 AI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전체의 1/3에 해당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먼저 크리스 무어(Chris Moore) 영국 국제통상부(DIT) 소속 AI 및 산업 전문가가 영국 시장의 AI 산업 동향과 DIT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런던에 거점을 둔 글로벌 벤처 캐피털 포투니스 캐피털(Fortunis Capital)의 인수 책임자인 저스틴 맥래(Justin MacRae)가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전문 기관 테크네이션(TechNation)이 기술 분야 취·창업 비자에 대한 개요와 발급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테크네이션은 영국 내무부가 공인한 비자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줌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지원 마감은 2월 28일까지로, 웨비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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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 [흑룡강신문] 한국인사들 "북경동계올림픽, 세계에 희망과 기쁨 선사"
    [교육연합신문=흑룡강신문 나춘봉 기자]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을 두고 외국 매체들은 신종 코로나 전염병 발생 후 북경에서 열린 첫 국제 대형 스포츠성회로 여러 나라 정계 요원인들과 운동원, 매체 등의 적극 참여로 세계에 희망과 기쁨을 선사했다고 한결같이 보도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직접 중국의 열정을 몸소 느끼면서 “뜬 구름이 시야를 가려도 두렵지 않다”(不畏浮云遮望眼)는 것을 더욱 잘 알게 되였다고 분분히 밝혔다. 오직 두눈으로 보아야 한 나라의 진실한 모습을 료해할 수 있다. 한국 련합뉴스는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가 된 중국 북경이 2008년 하계올림픽 때와는 다른 감동을 올해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선보였다”며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국지상파 3사가 중계한 2022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이 18%를 기록했다고 덧붙혔다. 한편 한국 우호인사들은 북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및 코로나속 세계평화와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화합과 안전의 인류 대축제로 성공”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코로나19 대류행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치러지는 세계 스포츠축제인 북경동계올림픽은 인류의 화합을 이루고 안전을 보장한 성공적인 대회로 인정되고 있다. 북경동계올림픽은 ‘약속’을 지킨 올림픽 행사가 되였다. 2021 도쿄 하계올림픽이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1년 연기돼 치러진 것과 달리 북경 동계올림픽은 중국의 방역 성공으로 차질없이 열렸다. ‘신뢰의 나라’ 중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킨 것이다. 북경동계올림픽은 안전과 방역, 스마트, 재생에너지 등 네가지 측면에서 획기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철통같은 대회 안전시스템으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라는 점이 두드러진다. 둘째, 엑시머 램프(excimer lamp.准分子灯)와 전자 스크린 등 최첨단 방역설비와 일반인과의 접촉을 완벽히 차단하는 페환 관리(closed-loop management) 등의 시스템으로 완벽한 방역관리가 이뤄진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셋째, 모든 경기장과 운영시스템에 최첨단기술들이 적용돼 ‘스마트 올림픽’이 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발전한 과학기술과 산업력량에 기인한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첨단기술들이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넷째, 재생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해 친환경 올림픽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08 북경 하계올림픽 경기장을 재활용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32만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 것은 향후 올림픽운영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700여대의 수소버스는 수소경제 선진국 중국의 이미지를 크게 높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북경동계올림픽은 2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중국 인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북경동계올림픽이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되여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세계인을 들끓게 만든 대축제” 왕해군 중국 재한교민협회총회 회장 북경동계올림픽은 전국민들을 매료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90여개 나라와 지역의 뛰여난 운동선수들이 빙설의 성회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강대한 체육은 강건한 신체의 구현이고 민족응집력의 상징이며 국가강성의 휘장이다. 북경동계올림픽은 세계 빙설운동의 발전을 추진하였고 모든 중화의 아들딸들은 북경동계올림픽을 적극 옹호하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전세계의 화교 화인들은 다양한 경로, 다양한 차원, 다양한 형식을 통해 여기에 깊이 참여함으로서 중국 빙설운동의 발전과 중외체육사업교류를 위해 기여를 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화교화인사단이 ‘다섯개 주 련동 동계올림픽 축하’행사를 발기한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큰 화교사단인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는 한국 우호인사들과 공동으로 ‘중한 공동 협력 미래를 함께’ 행사를 조직해 북경동계올림픽을 응원했다. 한국의 번화가 강남에서 북경동계올림픽을 지지하는 대형 스크린을 보면서 중한 량국 우호인사들이 한목소리로 북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우렁찬 구호를 웨칠때 비할데 없는 행복을 느꼈다. “세계평화와 단결을 상징하는 축제” 류재복 정경시사포커스 발행인 지난 4일의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마침 24계절의 시작인 립춘일에 펼쳐졌다. 개막식 연출을 총지휘한 장예모 총감독은 동방문화, 즉 중국문화에 착안하여 24절기를 선택하고 24부터 카운트 다운을 하면서 개막을 전 세계에 알렸다. 카운트 다운은 ‘우수’에서 시작해 ‘립춘’까지 이르렀고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막을 정식으로 올리며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생명을 상징하는 록색이 룡트림하는 전체 과정은 한숨에 이루어져서 감동적인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또한 개막식에는 사회 각계 대표와 56개 민족 대표 등이 참여해 중국 국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때는 너무도 모습이 보기 좋았고 조선족 녀성의 한복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이는 조선족의 문화적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바로 그 순간이였다. 이런 깊이가 있는 동방전통 문화를 융합시킨 놀라운 창의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가? 2008년 올림픽 개막식 때 2008명의 출연자들이 질장구를 두드리면서 카운트다운을 했던 장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겼는데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인해전술을 택하지 않은 특별한 창작이였다. 세계평화와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이번의 축제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을 확신해 본다. “빙둔둔이 상징하는 바를 이루길” 전춘화 홍익대학교 상경학부 교수 위대한 올림픽 정신은 다시 한번 중화인민들의 마음속에서 요동을 쳤다. 우리는 전세계 인민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스포츠의 송가를 외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올림픽이란 무엇인가? 우리에게 올림픽은 잔인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의 협조와 노력의 무대이다. 힘, 의지, 기교와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며 억대 관중의 사랑을 받는 무대이다. 사람들은 선수들의 승리에 고무되고 선수들의 실수에 아쉬워하며 선수들은 참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관중있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는 중국 56개 민족단합과 중국인민들의 긍정적인 힘이 큰 역할을 했다. 북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의 첫 주자인 조선족 라치환 선수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라치환 선수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도 성화 봉송을 했다. 조선족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다. 2022북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빙둔둔(冰墩墩)과 쉐룽룽(雪容融)이다. 마스코트의 ‘빙’은 얼음을 뜻하며 올림픽의 특징인 순결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둔둔’은 건강하고 활발하며 귀엽고 두터운 인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빙둔둔이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며 친절한 중국인을 상징한다는 의미이다. 쉐룽룽중 ‘쉐’(雪)는 눈을 뜻하고 순백과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첫번째 ‘룽’(容)은 포용과 관용을 두번째 ‘룽’(融)은 융합과 온화를 의미한다. 현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중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목적 아래 개최되는 것이 올림픽이다. 빙둔둔과 쉐룽룽 상징처럼 전세계는 올림픽을 개최하는 시간만큼은 상호 리해와 협력을 통하여 스포츠 세계에서 평화를 찾길 바란다. /특별취재팀 라춘봉 윤선미 리수봉 리인선 마국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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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 [흑룡강신문] 올림픽 빛낸 흑룡강빙설운동에 조선족 기여 커
    [교육연합신문=흑룡강신문 나춘봉 기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중국선수들의 금빛 질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흑룡강적 선수들의 비중과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빙설왕국으로서 흑룡강성의 빙설자원과 빙설운동우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따라서 높아지고 있다. 흑룡강성의 빙설운동력사를 살펴보면 할빈에서 열린 제1회 전국빙상체육대회(1953년)를 계기로 빙설운동붐이 일기 시작,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을 중심으로 조선족 명장들의 자취와 업적이 유난히 눈에 띈다. 중국 첫 빙상종목 세계 챔피언 라치환 선수에 따르면 중국 빙상운동 토대를 닦기 시작한 지난 세기 50~60년대는 조선족들이 중국 빙상계를 주도했고 정홍도, 리태권, 박달화, 임세준, 김창복, 허명숙, 김영애, 김미옥, 최순자(길림성,전국 1등) 등 훌륭한 조선족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였으며 전국대회에서 1~6등까지 모두 조선족 선수들이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중국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자 양양선수를 키워낸 김미옥 감독, 중국 남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중국국가팀 세계 최고순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만기 감독 등. 그리고 이들이 키워낸 수많은 제자들이 현재 지방과 국가팀에서 중역을 맡으며 중국 빙상운동 발전을 떠받들고 있는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북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제1주자에 이어 제1 기수로 개막식에 참가한 라치환(81세)은 중국빙상운동력사에 자타공인의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1963년 일본 나가노 제57회 세계빙속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첫 동계운동종목 금메달을 안겨준데 이어 1971년부터 흑룡강대표팀 코치, 1985년부터 1996년 사이 중국 국가대표팀 코치, 1997부터 2004년까지는 흑룡강성 코치로 있으면서 후배양성을 통해 두번째 전성기를 맞이, 일선에서 중국빙설운동의 발전을 이끌었다. 2002년 미국 솔트레이티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미터 경기에서 중국에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양양을 발견하고 키워준 이는 조선족 김미옥(83세) 감독이다. 1988년 당시 목단강시에서 열린 전성 빙상경기에 참가한 양양은 144센티미터의 신장에 출발속도가 시원치 않는 등 여러모로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였다. 하지만 김미옥 감독은 다년간의 선수와 감독 경험에 바탕한 독특한 혜안으로 양양의 잠재력을 보아내고 그를 제자로 받아들여 세계적 스타로 키웠다. ‘전국우수운동원세계챔피언계몽감독상’ 수상자인 김미옥 감독은 양양 외에도 정춘양, 왕수옥, 장청, 장려, 김영순, 량림화, 장금평 등 국내와 국제, 올림픽 무대를 빛낸 제자들을 양성해 중국의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발전에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큰 기여를 했다. 현역중 빙상종목 조선족 감독으로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분은 이번 북경동계올림픽 중국 체육대표단 빙속 감독을 맡고 있는 량림화(53세) 감독이다. 그는 양양과 같은 김미옥 감독의 자랑스러운 제자이다. 1990년 제2회 동계 아시안게임 500미터 7등을 따내는 등 운동원으로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한편 1991년 할빈시체육운동학교에 근무하면서 감독으로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2003년 국가 스피드스케이팅 집중훈련팀 합류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국가 스피드스케이팅팀 집행감독으로 근무, 현재까지 량감독이 양성한 제자들이 전국과 세계 경기에서 460개의 메달을 따냈다. 중국빙상운동의 발전에 대한 기여로 량림화 감독은 선후로 국가와 흑룡강성으로부터 ‘흑룡강성체육운동공헌상’, ‘흑룡강성체육사업돌출공헌상’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2019년 중국아이스하키 (冰球) 걸출공헌상을 수여받은 조선족 리만기(88세) 감독은 1972~1983년 사이 중국남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최정상으로 이끈 주역이다. 그가 이끈 국가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중국남자아이스하키 사상 수많은 자체기록을 갈아치웠다. 리만기 감독의 휘하를 거친 국가대표팀 선수가 수두룩하지만 그중 현역으로 가장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제자는 이번 북경올리픽 남자아이스하키 중국 국가팀 왕본여(60세) 감독이다. /특별취재팀 라춘봉 윤선미 마국광 리인선 리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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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흑룡강신문] 동계올림픽의 송이송이 눈꽃-조선족자원봉사자들
    [교육연합신문=흑룡강신문 나춘봉 기자] 세인이 주목하는 북경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우리는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보여준 문화자신감에 감탄하는 한편 중국 스포츠선수들의 피타는 노력과 끝까지 싸우는 투지에 목청 높이 응원을 보냈다. 이와 동시에 설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줄곧 땀동이를 쏟아온 약 2만 여명 자원봉사자들의 로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눈꽃이 큰 눈꽃 모양의 성화대를 이룬 것처럼 그들도 동계올림픽에 한몫을 낸 한송이한송이 눈꽃들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의 자원봉사로 나선 조선족 대학생들이 본 동계올림픽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들은 하나와 같이 조선족으로써 이번 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나올 수 있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또 최선을 다해 자그마한 힘을 보태겠다고 표했다. 열정: 봉사로 청춘을 불태우다 중국정법대학 민상경제법학원 스페인어실험반 19급 라이영 학생(흑룡강성 목단강)은 지금도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자원봉사자 합격메일을 받던 순간을 떠올리면 꿈만 같다고 한다. “세계급 행사인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에 참여하여 나의 자그마한 힘이라고 보탤 수 있어 너무 행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로 청춘을 불태우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이 또한 어릴적 꿈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로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몇달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으며 또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기도 했다.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서 그녀가 담당한 분야는 국가체육장에서 EVS경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경기서비스는 주로 구역과 경기장 여러 곳의 검표, 안내, 분실물접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식도 그가 맡은 업무범위에 속한다. 라이영 학생은 “이번 자원봉사자 업무훈련은 코로나와 북경의 추운 날씨 이중 도전에 직면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녀는 여러 대학에서 온 학생들과 팀을 묶어 어러움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지금은 당당한 자원봉사자로 거듭났다. 그 과정에서 동계올림픽이라는 대형 행사에 대한 그녀의 인식 또한 영글어갔다. 그녀는 “동계올림픽의 슬로건 ‘함께 미래를 향하여’는 하나의 구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계에로 내보낸 요청입니다”라고 하면서 “이것은 인류의 아름다운 앞날에 대한 동경과 기대를 보여주었고 확고한 신념과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헌신: 자원봉사자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 “건국 70주년 경축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달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중앙민족대학 2020급 민족정치학 석사연구생 김문한 학생(료녕성)의 말이다. 그는 북경동계올림픽, 장애인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페막식을 포함해 관중의 집결, 분산 및 차량 안내 임무를 맡았다. 그는 차량 안내는 매우 힘든 업무라고 소개했다. 두, 세시간 전에 미리 지정된 지점에 가서 버스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려야 할뿐만아니라 추운 날씨로 손발이 꽁꽁 얼어 감각을 잃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차량이 예정된 지점과 아주 먼 곳에 도착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을 쫓아 근 반시간이나 달린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자원봉사자의 헌신정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자원봉사자 일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다고 한다. 그는 “특히 개막식을 마치고 그들이 늦은 시간에 마지막까지 맡은바 업무에서 봉사하고 있을 때 많은 관중들이 웃으면서 ‘고맙습니다’‘수고하세요’라고 던지는 한마디가 정말 마음에 따뜻하게 다가왔고 하루의 피로다 전부 다 사라졌습니다”라면서 “모든 것이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엄밀: 오류없이 100% 정확도 보장 중앙민족대학 4학년 력사학을 전공하고 있는 리진화(길림성 연길) 학생은 북경 동계올림픽 메달플라자(颁奖广场)에서 증서관리를 맡고 있다. 증서관리팀은 1-8위 선수들의 증서인쇄를 책임지고 있는데 100% 정확도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북경동계올림픽 수상증서는 복잡하고 특수한 기술로 제작되는데 수량이 제한되여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뽑힌데 대해 마냥 자호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그녀는 “처음에는 힘든 점도 많았어요. 오류가 없도록 항상 정신을 고도로 집중하여 거듭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인쇄하느라니 많이 힘들었어요”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힘든만큼 보람도 그 배로 느낄 수 있었다. 처음으로 완제품 증서가 인쇄되였을 때 느낀 기쁨과 희열은 언어로 형용할바가 없었다고 한다. 서툰데서부터 숙련에 이르기까지 지금은 그나마 여유가 생겼다는 리진화 학생은 앞으로도 당원으로서 자신의 힘을 다하여 국가에 보답하며 새 시대 청년들의 참신한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미소: 전세계적으로 통하는 언어 중앙민족대학 2021급 석사연구생 리보화 학생(료녕성 단동)은 여러 차례 선발을 거쳐 최종 이번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뽑혔다. 그녀가 책임진 분야는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북경서역, 장애인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풍태구 만달광장 등 지역에서 자문안내, 질서유지 등 서비스를 통해 문명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동계올림픽의 축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들은 추운 날씨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봉사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마스크 너머로 전해주는 따뜻한 미소 또한 화제로 되기도 했다. “때로는 익숙하지 않는 분야의 질문을 받아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모를 때도 있어요. 그럴 때에도 웃는 얼굴로 전문적인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워요.” 그녀는 팀원들과 협조해서 함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갈 때가 가장 뿌듯하다면서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서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라춘봉 윤선미 리수봉 리인선 마국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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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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