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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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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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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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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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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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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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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서 겨울 정기문화공연 개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자우림, 김소향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인천공항 겨울 정기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문화공연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거장이 선사하는 '뮤지컬 콘서트', 자우림과 벤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서울발레시어터의 '해설이 있는 호두까기 인형',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지원사업 선발팀이 펼치는 '청년 예술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 첫날인 13일(금)에는 국민 락밴드 자우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 OST와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인 14일(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1부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 바이올린 김정아와 청년예술가들이 협연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청년예술가들은 공사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지원사업인 'Artport Youth Festival'에서 선발된 실력파 청년 아티스트들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2부 공연에는 동양인 최초로 美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액트'에 캐스팅된 김소향과 데뷔후 각종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휩쓸어 온 민영기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웅장한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일)에는 정상급 창작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가 '해설이 있는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고품격 발레 콘서트를 선사한다. ' 서울발레시어터'는 1995년 창단 이후 24년간 100여 편의 창작발레공연을 선보이며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창작발례계의 대표주자다. 공연 외에도 여객이 직접 작성한 소원쪽지를 매달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는 '내가 만드는 공항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와의 특별한 만남' 이벤트가 15일 오후 1시부터 3시반까지 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다. 이벤트를 통해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12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다.(14일 1부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정기문화공연,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청년예술가 공연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아트포트(Art Port)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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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서 겨울 정기문화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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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광주대, 콘텐츠원캠퍼스 12월 오픈특강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과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콘텐츠원캠퍼스의 12월 오픈특강에 일본 문화인류학계의 석학인 아사쿠라 도시오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부엌과 음식문화를 주제로 지난 8월부터 6차례 오픈특강 자리가 마련됐다. 대미를 장식할 12월 특강은 동아시아 음식문화에 대한 총평을 갖는 시간이다. 아사쿠라 도시오 교수는 1979년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계속해서 한국사회의 변화를 지켜봐왔다. 그는 자신을 포함해서 일본인 연구자들이 분석한 한국 부엌의 연구를 소개할 것이다. 건축학자·인류학자·음식문화 연구자 등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본 한국 부엌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한국사회와 문화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더 나아가 부엌과 음식을 둘러싼 문화현상을 논의할 것이다. 그동안 오픈특강은 냉장고, 부엌, 식재료, 베트남 음식, 채식, 적정기술 등 음식문화와 부엌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뤄왔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문화원과 광주대학교는 오픈특강을 계기로 VR 실감미디어 아시아 음식문화 기록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그 결과물은 2020년 2월에 ACC에서 쇼케이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콘텐츠 분야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구성된 교육 협력 체계이다.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산·학·연·관) 등 교육을 위해 구성된 모든 원을 아우르는 광의적 개념의 캠퍼스이다. 아시아문화원과 광주대학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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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광주대, 콘텐츠원캠퍼스 12월 오픈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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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입단 앞둔 광주대 축구부 이중민, 동문발전기금 쾌척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 진출한 광주대학교 축구부 소속 이중민(2년)이 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성남FC 입단을 앞둔 이중민 선수는 4일 학교 접견실에서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김혁종 총장에게 500만 원의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광주대 축구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이중민 선수는 2019 KUSF 대학축구 U-리그 6권역 우승과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기 3년 연속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볼 트래핑과 드리블, 스피드와 헤딩력을 갖춘 만능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올해 리그에서 12경기 12골로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득점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광주대 김혁종 총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몸 건강하고 성실하게 훈련해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훌륭한 선수들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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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입단 앞둔 광주대 축구부 이중민, 동문발전기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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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제15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두각’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체육중학교(교장 임수준)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5호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자중학부에서 박연수(2년) 선수는 배영 50m에서 27초 99로 금메달을, 1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여자중학부 김지형(2년) 선수가 평영 50m에서 33초11로 금메달을,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중학부에서는 평영 200m에 정현우(1년)선수가 2분 23초 99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수영부 선수층이 엷은 지역특성을 감안할 때 괄목할 활약을 펼쳤다. 광주체육중 김지은 수영부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지만 선수들 간에 긍정적인 경쟁 효과로 인해 기량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어 2020년 소년체전도 기대가 되는 매우 긍정적 일이다”며 “국민 건강스포츠인 수영을 더 많은 학생들이 사랑하고 즐길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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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제15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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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펜싱부, 국내외 각종 대회 석권 ‘대학최강’ 입증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펜싱부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1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에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올 한해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학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호남대학교 펜싱부 양예솔(3년), 김정미(1년)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황현호(1년)선수가 3위에 올랐다. 또한, 2학년이 주축이 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동의대를,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학년과 1학년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대전대에 승리를 거뒀으나 결승에서 동의대에 1포인트 차로 석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호남대학교 펜싱부는 올해 2월 2019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 제38회 한국대학펜싱연맹대회, 7월 제59회 대통령배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8월 2019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10월 제100회전국체육대회, 11월 제21회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 이르기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며 대학최강의 기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호남대 펜싱부 선수들은 19세 이하, 23세 이하, 성인대표팀에 이르기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위를 선양했는데, 2월 2019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김민상, 전수인, 이현정), 8월 2019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전수인, 김정미), 10월 2019 U-23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양예솔, 황현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적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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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펜싱부, 국내외 각종 대회 석권 ‘대학최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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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 색소폰 앙상블 제14회 정기 연주회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포르 색소폰 앙상블’이 오는 12월 3일(화)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창립 14년째를 맞은 ‘라포르 색소폰 앙상블’은 매년 말 1년 간 닦은 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는 무대를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류상호 외 18명의 단원이 색소폰의 깊은 선율을 들려준다. 또 유승우 단원은 솔로곡으로 ‘스웨이’를 연주한다. 가수이자 리포터로 활동하는 오원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하와이5-0’ , ‘그 겨울의 찻집(조용필)’, ‘영화 스팅 삽입곡’, ‘바램(노사연)’, ‘엘 콘도르 파사’, ‘목포의 눈물(이난영)’, ‘파이널 카운트다운’, ‘캐롤 메들리’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연주가 공연을 풍성하게 꾸민다. 대금 연주자 오목대씨가 ‘기다리는 마음’과 ‘천년바위’를 연주하며, 성악가인 정찬경 꿈꾸는예술 광장음악회 대표가 특별 출연해 ‘동심초’와 ‘그대에게 내 말 전해주오’를 들려준다. 박치영 라포르 색소폰 앙상블 단장은 "음악적으로 늘 새로운 모습,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서고자 열심히 노력했다"며 "만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색소폰 음악을 들으며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포르 색소폰 앙상블’은 매년 자선 봉사연주와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민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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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 색소폰 앙상블 제14회 정기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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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제13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활약’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체육중학교(교장 임수준)가 11월 18일부터 22일 까지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왼쪽부터 최민범, 김우진, 박현준, 구채운, 송현진, 이준혁, 여승구 감독 광주체육중 3학년 구채운 선수는 남자중등부 11월20일 그레고로만형 65kg시합에서 1회전부터 6회전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편을 압도했으며 결승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중 선수를 엉치걸이 4대0 폴승으로 이기고 우승함으로써 체급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자유형 65kg시합에서도 2등을 차지했다. 남중부 110kg 3학년 송현진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47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우승 포함 2관왕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학년인 이준혁 선수는 레슬링 입문 5개월 만에 2번의 전국대회에서 동메달포함 이번까지 은메달까지 2개 메달을 가져오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3학년 최민범 선수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3학년 110kg 박현준 선수와 65kg 3학년 김우진 선수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레슬링 여승구 감독과 지도자들은 “이번 2019년 마지막 대회는 1년간 열심히 임한 학생들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2학년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 장단점을 더욱 보강하여 동계훈련때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 팀의 선수들과 시합을 함으로써 광주체육중학교 1·2학년 선수들이 한명 한명이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광주체육중 임수준 교장은 “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경기에서 승리하여 받은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면 우리 모두가 금메달리스트다”라며 “감독 및 지도자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심신이 조화로운 우수한 체육영재가 길러지면서 체육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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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제13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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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합창단 제20회 정기 연주회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름다운 하모니로 색다른 감동을 안겨 줄 광주광역시 남구합창단의 제20회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사직동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수준 향상과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남구합창단은 ‘가을 그리운’이라는 주제의 이번 연주회에서 모짜르트 합창으로 ‘할렐루야’(솔로 신은선) ‘오 찬양하세 여호와를’(솔로 신은선), 가을의 노래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별이 빛나는 길’(탁우빈) ‘가을 그리움’(윤경미) ‘그대 눈 속에 바다’(우덕상), 즐거운 노래로 ‘웃어요’(오석준) ‘도만 아는 바리톤’(Geoffrey OHara, 곡 중 솔로 이형식) ‘빨간구두 아가씨-아빠의 청춘 메들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는다. 특별 출연하는 여성 현악단인 K아트앙상불이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서곡(Pietro Mascani) ‘Libertango’(piazzolla) 등의 곡을 통해 가을밤의 감성을 선사한다. 또한 소프라노 신은선씨가 ‘신 아리랑’(김동진)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뮤지컬 My Fair Lady)를 들려준다. 특히 꿈꾸는예술 광장음악회 대표인 성악가 정찬경씨의 지휘와 반주자 이유정(피아노)·박승원(바이얼린)씨의 아름다운 선율에 광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김유미씨의 안무가 곁들여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정찬경 지휘자는 "남성 15명과 여성 18명으로 이뤄진 남구합창단이 올 한해 좋은 세상과 사랑을 위해 열심히 노래했다"며 "멋진 가을날에 가족·연인과 함께 공연장에서 만추의 낭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며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남구합창단은 지난 1999년 창단돼 노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또 5·18 난장음악회 및 통일축전합창제, 세계아리랑축전 등의 참가를 통해 문화교육 특구인 광주 남구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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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합창단 제20회 정기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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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문화가 있는 날 창작뮤지컬 ‘판타스틱’ 공연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점점 추워지는 날씨, 온 군민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뮤지컬 공연 ‘판타스틱’을 준비했다. 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공연은 다가오는 11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뮤지컬 ‘판타스틱’은 언어의 장벽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비언어적 표현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연으로 신화 ‘자명고’와 ‘아리랑’을 바탕으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창작국악뮤지컬이다. 대금, 가야금, 판소리 등 한국 전통악기 연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리 장단에 서양음악, K-pop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조화시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공연에 한해 지정좌석제를 운영함에 따라 공연 당일 담양문화회관에서 1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입장권을 배포하며, 입장권이 없는 관람객은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다.또한 원활한 공연진행을 위하여 19시 10분 이후부터는 입장권 소지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이 제한되며,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해 공연장 내 음식물 및 음료반입이 금지된다.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담양군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을 참고하거나 담양군청 문화체육과(061-380-2805), 담양군 문화회관(061-380-34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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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문화가 있는 날 창작뮤지컬 ‘판타스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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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심리상담 전문가 초청’ 문화 행사 개최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생상담센터는 12월 2일(월) 지역민을 위한 ‘심리상담 전문가 초청’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후기 청소년기 학생들이 학업, 취업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중요한 시기를 지나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돕고자 마련한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1부 행사는 학생회관 앞에서 순천대 객원상담사와 또래상담자가 참여하는 ‘WITH YOU 자살예방’ 캠페인과 스트레스 체크리스트, 간이심리검사 등이 준비되었고, 2부는 “행복을 위한 감정코칭,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최성애 박사(HD행복연구소 소장)를 초청한 특강이 진행된다. 강사로 초청된 최성애 박사는 2006년 한국에 최초로 감정코칭을 소개한 심리치료 전문가로 감정코칭 및 회복탄력성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감정과 스트레스 조절에 대한 길을 안내하고 있다. 최 박사의 감정코칭 강의는 2013년 교육부 인성교육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고, 학생‧교사‧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통해 청중들의 행복도를 높여주는 최고의 인성교육과 학생 생활지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순천대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입학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 및 대학생, 그리고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 행복 충만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강의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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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심리상담 전문가 초청’ 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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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수놓을 여귀산의 감성단풍!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1월 22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전남진도군소재)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금요일 지역민과 생활 속에 함께하는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금요국악공감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9년 올해도 국내․외 유명 국악인 및 단체를 초청하여 총 42회의 공연을 준비하였고 그중 36회를 진행하여 이제 6회의 공연만 남겨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산조합주”,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 대목”, “소고춤”,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화초사거리”, “삼도설장구”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여귀산 자락의 나뭇가지가 울긋불긋 단풍 들듯 국악으로 단풍을 만들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기악독주로 연주될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는 다양한 리듬변화와 감성 있는 가야금 소리가 겹쳐져 관객들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공연장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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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수놓을 여귀산의 감성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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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9 담양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 발표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담양관광 사진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31점 등 총 40점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김현옥 씨의 ‘아름다움 앞에 서다’, 우수상에는 박윤준 씨의 ‘관방제림의 가을 풍경’, 김해웅 씨의 ‘남산리 오층석탑’, 김정현 씨의 ‘서하당에서’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명옥헌 배롱나무의 붉은빛과 우거진 숲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잘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군은 명옥헌, 서하당, 죽림재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 사진이 많이 당선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 란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담양군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담양관광 홍보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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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9 담양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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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담빛예술창고, ‘노무현, 만남의 기억’ 展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에서 ’노무현, 만남의 기억‘ 전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는 대상과 ‘만남’이라는 첫 기억을 소중히 생각한다. 사진가 최광호는 바보, 우리 대통령 노무현과 세 번의 우연한 만남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첫 만남은 짧은 시간 안에서 상대를 이해하며 배려하며 대상의 눈빛과 표정에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오래된 기억을 관찰하곤 한다. 대통령 노무현과 대화에서 최광호는 그중 첫 번째 만남의 대화를 기억하고 있다. 그의 사진 작업은 매우 주의 깊게 보고 듣고, 항상 질문에 의해 앞으로 나아간다. 그 방법은 다른 사람에 관해 우리는 모르기 때문이다. 첫인상만으로 상대의 생각과 고민을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 있을 뿐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있을 수 있는 직관력은 없기에, 그래서 최광호는 대상과 눈빛을 같이하고 대화의 주제어를 던져 놓는 대화법을 사용해 상대를 이해하려 애쓰며 시각언어로 상대의 이야기를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사진가 최광호는 대상과 만남 안에서 시각적 표현을 통해 기억을 추억한다. 첫 만남에서 만들어진 관계 안에서 이뤄지는 ‘관계 맺음’은 서로라는 관계 안에서 진솔한 존재의 관계로 대화하고 있으며 기억하는 만남 안에 기록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담빛예술창고와 사진전문지 포토닷(디렉터 박이찬)의 공동 기획전으로. 담빛예술창고 전시실의 약 100여 점을 전시하며, 작가의 주제로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대상과 만남 안에서 시각적 표현을 통해 기억을 추억한다. 전시는 11월 22일(금) 오후 4시 담빛예술창고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2월 31일(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전남 담양군·읍 객사7길 75)와 전화(061-383-824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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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담빛예술창고, ‘노무현, 만남의 기억’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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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 화려한 개막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는 11월 21일(목) ~ 23일(토) 3일간 비제의 오페라‘카르멘’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페라〈카르멘〉은 순천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도시 순천을 홍보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시민에게 보여주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여주인공 집시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 순진한 시골처녀 미카엘라, 수니가 중위,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으며, 화려한 색채감의 오케스트라 선율 또한 이국적이다. 카르멘이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하바네라-사랑은 들새와 같아’를 비롯해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호세가 카르멘에게 호소하듯 부르는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이중창’ 등 친숙한 멜로디의 아리아와 합창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갑균이 연출한다. 지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여자경 지휘자를 비롯한 세계최정상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061-749-8614),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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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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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남초 아시아 피구 대회 참가, “신나는 피구 경기 즐겨요”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장흥남초등학교(교장 김미숙) 5,6학년 24명은 11.8.(금)~11.12.(화) 4박 5일 동안 대만 원린현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피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 간 경기를 통해 피구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경험의 폭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본교는 시도 교육감배 피구대회를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장흥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본 대회 예선전에서 대만의 C팀을 2 : 0으로 가볍게 제압하여 3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2위를 차지한 대만의 B팀과 1 : 1로 팽팽한 접전을 하였으나 연장전에서 1점 차이로 패하여 결국 최종 3위의 성적으로 본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팀이 참여하여, 남녀 혼성팀과 남자팀, 여자팀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장흥남초등학교 학생들은 본 대회 참가를 위하여 평소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매일 피구 연습을 하는 등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장흥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본 대회 참가를 위하여 학교 관계자 및 피구 협회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의 사전 협의와 학생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로 장흥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김미숙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아시아 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부모님과 지자체 관계자, 피구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해외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과 3위의 결과를 통해 그 동안 노력해 온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걸음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모든 일에 이런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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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남초 아시아 피구 대회 참가, “신나는 피구 경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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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9' 성황리 폐막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친 '지스타2019'(이하 지스타)는 24만명 이상이 관람을 하며 역대급 흥행을 거두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를 방문한 총 관람객 수는 17일 오후 5시 기준 24만4천309명(추정치)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23만5천133명보다 약 3.9% 늘어난 수치다. 그동안 관람객들의 대부분이 중,고등학생들이었으나, 올해는 유독 가족 관람객들이 많았다.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부모님들과 함께 관람을 온 영향으로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게임 선진국 문화가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싹트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또한,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2040명, 2일차 269명, 3일차 127명이 등록해 전년(2169명) 대비 약 12.3% 늘어난 2436명을 기록했다. 올해 지스타는 토종 간판 게임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불참하여 시작 전부터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전세계 36개국 691곳의 게임사가 참여하고, 33천71개의 전시부스가 차려져 역대 규모로 치러졌으나 메인 전시관인 제1전시장에 부스를 차린 10곳중 4곳이 중국계 업체였다. 미호요, XD글로벌, IGG,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도 중국 텐센트 자회사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최대 국제게임 전시회임에도 중국 업체의 잠식으로 중국게임사들의 잔치로 전락 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그렇지만 중국업체의 공세에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펍지등의 한국 게임들이 신작 발표 등을 통해 여전한 가능성을 선보이며 관련 우려들은 어느 정도 사라졌다. 넷마블은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4종 신작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 게임들은 유명 지식재산권(IP) 및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로, 한국 게임의 정형화된 틀에서 탈피해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웃집 토토로'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이 담긴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는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00부스 최대 규모로 도전장을 내민 펄어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을 깜짝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펄어비스는 신작 공개 행사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신작 '섀도우 아레나',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펄어비스 커넥트 2019 시청자는 공식 집계 약 7만명에 북미 유튜버인 티피컬 게이머 시청자 3만명을 더한 10만명 가량으로 집계됐다. 섀도우 아레나는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에서 파생된 근접 배틀로얄 게임으로,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전투로 차별화를 꾀해 관심을 받았으며, 이외 붉은 사막은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차세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꼽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 송주아 지스타의 대세가 되고 있는 보는 게임은 e스포츠 경기 관람을 넘어 인플루언서가 리드하면서 시청자와 함께 소통하는 인터랙션 위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시청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보는 게임 문화가 두드러졌다. 지스타 2019 행사가 한창이던 당시 벡스코 BTC관 내 게임사 부스에서는 마이크를 붙잡고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현장 게임 대회를 중계하거나 신작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BTC 부스를 마련한 아프리카TV는 자사 유명 BJ들을 동원한 현장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했으며, 유튜브는 야외 부스를 통해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알리는 콘텐츠를 연달아 소개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새로운 참가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스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게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문화행사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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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 세 번째 이야기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작곡자가 남긴 글과 곡을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성,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아의 낭독콘서트’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김정아 교수의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가 남긴 말과 글, 주고받은 편지 속의 이야기를 피아노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을 시작으로 슈베르트, 브람스로 이어지는 기획 시리즈 세 번째 순서다. 브람스가 직접 남긴 편지 한 통과 글귀 한 줄을 통해, 작곡자가 처했던 상황과 감성을 이해하는 것이 그 어떤 해설보다도 좋은 음악의 안내자가 될 것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간주곡 작품번호 117과 작품번호 118중 5번과 6번, 브람스의 눈물이라 불리는 현악 6중주 제2악장,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운명의 노래’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라는 주제로 지난 2018년 낭독콘서트를 처음 시작한 김 교수는 네 번째 이야기로, 슈만과 클라라의 삶과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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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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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인형극 ‘제주를 품은 거대 여신 설문대 할망’공연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제주를 품은 거대 여신 설문대 할망’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인형극 전문 극단‘그녀들의 AM’을 초청하여 11월 27일(수)과 12월 4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도서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지역주민(6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연 관람 신청은 11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이며, 개인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의 단체는 전화(717-6424)로 접수하면 된다. 이 공연은 큰 탈인형과 테이블의 작은 인형들이 어우러진 색다른 인형극으로, 주인공인 설문대 할망이 제주섬을 만들고 섬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할망의 거대함과 자애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유아·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재미있는 제주 신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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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인형극 ‘제주를 품은 거대 여신 설문대 할망’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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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전국체전 광주 성적향상 공로 ‘감사패’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광역시가 원정 체전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호남대학교 조규정 보건대학장은 11월 6일 오후 4시 빛고을체육관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마련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광주광역시 선수단 역대 최고 성적 달성 성과보고회(해단식)’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우수선수를 육성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광주시 선수단은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180개, 종합성적 10위라는 원정 체전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호남대는 펜싱부(남,여), 배구부(여), 탁구부(여), 볼링부(여), 승마부 등 6개 종목에 출전해서 여자배구와 남자펜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광주광역시의 10위권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호남대학교 여자배구팀 박혜린 선수가 입상 선수를 대표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으며, 펜싱 양예솔(호남대) 선수가 대표로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또 역대 최고의 성적 기여와 함께 전년 대비 경기력이 향상된 종목에 대한 성취패도 전달됐는데, 성취도가 가장 높은 배구 종목은 전년 대비 1천337점이 증가한 1천526점을 획득해 성취부문 1위에 올랐다. 박상철 총장은 “호남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배구부와 펜싱부 이외에도 지난 5월 창단한 볼링부를 비롯해서 전국대회 8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부, 태권도부, 탁구부, 댄스스포츠, 산악부, 승마부, 당구부 등 총 10개 종목에 걸쳐 108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체육에 관심을 갖고 부단하게 우수 체육인재 양성과 지역 체육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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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전국체전 광주 성적향상 공로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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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9' 개막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제게임 전시회 '지스타2019'(이하 지스타)가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지스타'의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Experience the New'로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새로운 게임 세상', '새로운 게임쇼'를 상징하는 'the New'로 지스타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해외 게임 기업인 슈퍼셀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사 홍보지원,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http://www.gstar.or.kr)를 전면 개편했다. 지스타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참가사에 홍보 페이지를 제공하고 참가사가 직접 전시 콘텐츠, 이벤트 일정, 기업 정보 등을 직접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매칭 지원, 참관객 편의 향상을 중점 개선하기 위해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지스타 앱은 참가사와 BTB 참관객에 쌍방향 소통이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지원하고, 일정관리를 위해 북마크와 푸시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관심일정 북마크, 참가사 출품작 및 부스위치 안내 등 다양한 행사 관련 정보가 모바일에서도 확인이 가능해진다. 부대 행사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11월 13일)', '국제게임컨퍼런스(G-CON, 11월 14일~15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11월 16일)' 등이 열리며, 올해는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작년의 단순 관람 형태를 벗어나 경연과 참여 형식의 이벤트로 전문 코스어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함께해 '지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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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9'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