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라이프
Home >  라이프

실시간 라이프 기사

  • 중년의 사랑을 노래하다...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우리는 그래도 그 때 사랑을 해야 했어” 만남과 이별의 이유는 다양하다. 그럼에도 그 안에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오랜 이별 뒤에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들의 마음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 <공연창작소 ‘지금’>이 여는 세 번째 이야기 드라마 콘서트 <사랑...가(歌)>(연출 신승일·이은선, 작품 이은선)는 어느 덧 중년의 나이가 된 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섹시봉’이라는 카페에 모인 네 여인과 한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혼자서 애를 키우면서도 씩씩한 그녀 ‘지영’,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같은 남자와 한 사랑스런 그녀 ‘리즈’,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 꿈을 찾고 싶은 그녀 ‘수미’. 그리고 아이의 죽음이 상처가 되어 헤어진 ‘정은’과 ‘준호’가 어느 날 카페 ‘섹시봉’에서 칠년 만에 만나게 되면서 다시 느껴지는 설렘과 갈등이 과거 기억과 현재를 넘나들며 노래와 어우러져 펼쳐진다. 드라마 콘서트 <사랑...가(歌)>는 등장인물의 수만큼이나 여성들이 보다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출산, 육아, 이혼, 가정폭력 등에 얽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부딪치는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야기는 ‘정은’과 ‘준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지만 각각의 등장인물은 한 가지 이상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극의 다양함을 표현한다. 특히, 이 작품은 드라마 콘서트라는 컨셉에 맞게 막과 장의 전환이 실제 라이브 음악으로 이어진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연극 한 편 속에서 미니 라이브 콘서트를 동시에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극 중 인물들도 자신의 기분을 노래로 표현하는 장면도 있어 이 연극 속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작품을 직접 쓰고 제작을 맡은 이은선 극단 ‘지금’ 대표는 “사랑이 젊은 사람들에게만 허락되는 것인 줄 알았던 중년들도 사랑이라는 단어에 아직도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낀다”면서 “이 겨울, 바람 부는데 꽃피는 화사한 봄을 기대하며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요즘 즐길만한 중년의 문화가 없다. 하지만 그건 새로운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우리들 중년의 희미한 중얼거림일 뿐이다”면서 “게으르게 보낸 시간들을 반성하며 우리들이 즐기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문화는 즐기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아가씨와 건달들’ ‘쉘브르의 우산’ 등에 출연했던 장혜선(리즈 역), 약 700여 회의 크고 작은 뮤지컬에 출연한 하승원(지영 역), 드라마 및 연극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준호(준호 역), 뮤지컬 ‘싱글즈’ 등에 출연한 박희진(수미 역) 등이 이번 공연에서 열연을 펼친다. 한편, 이번 공연 마지막 날에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 극단인 <JOBNOM>이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극단 <JOBNOM>은 2007년 창단해 인천, 부천, 김포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연극 단체로 매년 2~5회씩 꾸준하게 작품을 올리고 있고, 이 지역 시민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 학산소극장에서 진행되며 평일은 8시, 토요일은 4시, 7시, 일요일은 2시 5시에 진행된다. <공연문의: 010-2607-9536>
    • 라이프
    • 연예/문화
    2013-02-12
  • 서울종합예술학교, 권혁재 감독 겸임교수 임용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영화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이 교수가 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권혁재 감독을 방송영화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해 2013년 1학기부터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권 감독은 3학년 방송영화제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제작워크숍’을 강의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한 권혁재 감독은 2004년 단편영화 ‘플레이버튼’으로 제1회 CBS 디지털영상공모전 대상, 제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대상,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은상 등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주목받아왔다. 이후 2005년 단편영화 ‘흑룡여고 독고주먹을 날리다’로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은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연출한 ‘단편 손자병법’으로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부문 최우수작품상과 제1회 CJ영페스티벌 영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편영화는 2004년 ‘아리한 장풍대작전’ 연출부로 시작해 2006년 ‘짝패’ 조감독, 2008년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각본 및 조감독, 2009년 ‘해운대’ 각색을 맡았다. 작년에 개봉한 ‘해결사’는 권혁재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설경구, 이정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으며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액션영화로 정평이 나 있는 류승완 감독의 수제자로 유명한 그는 2011년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구타부문 심사위원, 2012년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절대악몽부문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권혁재 감독은 “오랜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실무 위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수가 되겠다”는 임용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는 방송영화제작학과, 방송연예과, 아나운서쇼호스트과, 방송구성작가예능학과 등 4개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슈퍼스타 감사용’ 김종현 감독, ‘웰컴투동막골’ 최상호 촬영감독, ‘뿌리깊은 나무’ 장태유 PD,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PD, 방송인 김병찬, 조영구, ‘1박2일’ 최재영 작가 등이 교수로 재직중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3-02-04
  • 홍익대현대미술관, 산수 45년 한진만 展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은 2013년 기획전으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산수화가 한진만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산수를 반세기 동안 그리면서 독창적인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한진만은 현재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교수로서 한진만의 산수화 반세기를 기념하는 동시에, 1970년대 부터 2013년 최근까지의 작품 중 대표작을 선별해 그의 작품세계를 총 망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수라는 일관된 소재를 가지고 작업해 온 화가 한진만은 한국 산수화의 본질과 그 가치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어 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한국 산수화만을 고집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구(地球)의 어느 산수라도 한지에 그릴수 있어야 한다는 '지구산수'라는 개념을 이끌며 현대 한국화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고집해 온 작가의 작품을 선별했다. 한진만의 산수화는 직접 국내의 명산과 국외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와 안나푸르나를 답사하고 사생하며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화폭에 집약시킨 것이다. 직접 체험하며 산수에 풀어낸 그의 화폭에서는 경이로움과 숭고함마저 느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진만 작품의 시대적 흐름을 조망하는 동시에 천산(天山), 영산(靈山), 진(眞), 서림(瑞林), 여(餘) 라는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각 시기별 대표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Leeum, 영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진만의 대표작품을 한 곳에 모아 작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대행사로 한진만 교수(까치에서 천산까지)와 김은지 교수(한국화의 오늘과 내일)의 특강이 2월 6일, 13일에 준비되어 있다. ◈ 전시안내 ◈■ 전시기간 : 2013. 2. 1.(금)~2013. 2. 15.(금) 오전 10시~6시■ 설날연휴 휴무 : 2. 9.~2. 11.■ 전시개막식 : 2013. 2. 1.(금) 5:00 pm■ 전시장소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MA 2관(홍문관 2층)■ 문의사항 : Tel 02-320-3272 Fax 02-320-3274 E-mail: 523min@naver.com
    • 라이프
    • 연예/문화
    2013-02-02
  •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평창스페셜올림픽, 우리도 함께 응원해요!”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국내 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가, 29일 오후 5시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오프닝 기념행사에 초청돼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가 담긴 이번 공연에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총 4곡을 연주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 ‘Together We Can!(함께하는 도전)'에 담긴 의미처럼 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스포츠를 통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도전을 펼쳐 가고 있다.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삶의 실현에 큰 가능성과 의미를 전달해 온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최소 천 번이상의 연습을 거쳐 한 곡을 소화해내는 노력으로 장애의 한계를 극복한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이 2006년에 창단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약 150여회의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의 벽을 넘어 사회와 통합되는 모습을 선보이고, 소외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전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함께 문화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스페셜 올림픽 프레대회 개막공연 이후 10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D-100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UN 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 RI세계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초청받아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기도 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2012년 12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과 코치들을 환영하는 연주로 감동을 선사하고 기립박수를 받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3-01-31
  • 취학 예정 어린이,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공동으로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취학 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단 한 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 이에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시(3월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 본인의 안전과 함께 공부하게 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12년부터 시행). 2013년 3월 취학을 앞둔 아동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 예방접종 내역 전산등록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해보고,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며, 전산등록이 누락된 내역에 대해서는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접종내역 4종이 온라인으로 모두 확인되는 경우 별도로 학교에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할 필요 없으며, ‘예방접종 제외 대상자’ 및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 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학령기 아동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더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 및 민원24 사이트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3-01-17
  • 인천중앙도서관 겨울독서교실 ‘한글, 함께 누리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보람되고 신나는 겨울나기 프로그램인 2013년도 겨울독서교실을 '한글, 함께 누리다'라는 주제로 1월 7일(월)부터 1월 11일(금)까지 5일간 운영했다. 이번 독서교실 프로그램은 <도서관 100배 즐기기>, <동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나들이>, <마술로 전하는 책이야기>, <독서감상문 및 원고지 작성법>, <세종대왕이 말하는 바른말 고운말>, <한글~소리(발음)로 말하다>, <내가 만들어 보는 한글디자인>, <우리말 겨루기> 등 아름다운 우리말의 특징을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도 바르고 고운 말을 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독서습관과 도서관 이용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실에서는 참가 학생 60명이 수료했으며, 수료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각급 기관의 기관장 상이 수여됐다. 인천시교육감상은 논곡초 서윤림,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간석초 최선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인동초 이채림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인천중앙도서관상에는 원동초 박예원, 만수초 윤성준, 약산초 남주영, 새말초 이민지, 담방초 백민서 학생이 수상했다. 인천중앙도서관 열람봉사과 강영숙 과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과 창의적이고 자주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3-01-15
  • 강원도 DMZ평화지역 지질공원 팸투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지난해 마지막 날과 올해 첫 날을 고성지역 지오사이트 팸투어에 이어 2차로 철원지역 팸투어를 강원도 DMZ지질공원조성사업단과 철원군의 후원으로 철원일대의 지오사이트(한탄강 트래킹, 직탕폭포, 고석정, 토고저수지, 생창리 평화공원지역 답사, 백골공원, 노동당사, 열쇠전망대,철원병영체험관 등)를 중심으로 언론계, 교육계, 관광·사회단체를 초정 1월 12~13일 1박2일 동안 진행했다. 2013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1953년 7월 27일)과 DMZ생성 60주년(1953년 7월 23일)이 되는 해이며 또한 한미동맹 60주년(1953년 10월 1일)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에 방문한 백마고지는 1952년 10월 6일부터 중공군 2개사단과 대치하며 열흘 동안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던 곳으로 남쪽에 세운 전적 기념비이다. 백마고지라는 이름은 당시 표격으로 산이 본래의 모습을 잃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흰말이 누워있는 형상과 같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생창리 생태·평화공원은 철원군 김화읍에 있는 마을로서 암안산 밑에 자리하며 마을 옆으로 한탄강이 흐른다. 자연마을로 내동,노상,노하가 있다. 내동은 생창리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상과 노하는 각각 금강산 전철의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해서 생긴마을이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DMZ 생태·평화공원지역으로 유명 탐방코스로 부각하고 있다. 생창리 이장은 "전체 마을 주민이 한 뜻으로 생창리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한 마음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당사는 지상 3층의 건물로 한국전쟁 직전 북한이 노동당사로 사용한 건물이다. 지역주민의 돈과 노동력을 강제로 동원해 세운 건물로,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며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학살 등의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했다. DMZ관광 장승재 대표는 "DMZ생성 60주년을 맞이하여 강원 일대 지오사이트(지질공원안에 유산이 하나 혹은 여러개 모여 있는 장소)를 돌아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현실,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3-01-14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희망의 ‘소리’로 새해 연다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2013년 새해를 맞아 10일 오전 11시 연지홀 리셉션장에서 타운홀 미팅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예술적 창의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최고의 아트센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전당의 중기 경영비전과 역점 예술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공공 아트센터로서는 유일하게 민간위탁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소리문화의전당은 지난해 말 평가 심사를 통해 2015년까지 현 수탁기관인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에서 계속 운영을 맡게 된 바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소리문화의전당이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점에서 전당의 조직을 예술 전문 분야에 의해 유연하게 기능별로 분화된 횡적이고 동태적인 체계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소리문화의전당은 소리전당만의 차별화된 '소리 프로젝트(K-Vox)'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금년부터 유럽에서 판소리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전북에 초청해 특별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국악인 오정해씨를 전당의 홍보대사와 예술 커미셔너로 위촉해 매년 ‘오정해와 함께하는 우리 소리 파노라마’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금년부터 우리소리 축제를 공동으로 펼칠 에르베 페조디에 예술감독을 소리 커미셔너로 선임하기로 했다. 여기에 이미 작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소리문화의전당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정착된 인디음악, 재즈, 월드뮤직으로 구성되는 ‘아트 스테이지-소리’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게 된다. 특히 금년 10월에는 소리문화의전당과 일본국제교류기금의 협력 체결을 토대로 한·중·일 연극인 및 전통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연극 ‘축언(祝言)’이 소리전당의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일본국제교류기금이 2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해 특별히 제작되어 3개국 순회공연을 갖게 되며 3월에 서울과 전주에서 제작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소리문화의전당은 금년부터 ‘소리를 빛낸 전북 예술가(The Sori Artist of the Year)'상을 제정해 매년 연말 시상하기로 했다. 이 상은 지역의 예술가 중에서 예술정신과 시민의식의 전형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양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어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당측은 전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3-01-11
  • 전시로 만나보는 과거제도, 시험과 출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과거(科擧) 시험에서 아홉 차례나 장원 급제한 인물은 누구일까? 옛 논술 답안지와 시험 합격증은 어떻게 생겼을까? 조선시대 유학자 율곡 이이(李珥, 1536-1584)은 13세 때 진사시 초시를 시작으로 29세 식년 시 문과 초시, 복시, 전시에 이르기까지 아홉 번에 걸쳐 장원급제하여 이른바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으로 일컬어졌다. 한 사람이 아홉 번 장원을 차지한 것은 역사상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2013년 1월 2일(수)부터 3월 29일까지 “과거제도, 시험과 출세”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관료가 되기 위한 최고의 등용문인 과거시험과 관련하여 옛 선비들의 출세이야기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과거는 고려 958년에 도입, 시행되어 조선시대에 독자적인 모습을 갖춘 인재선발 제도이다. 과거의 종류에는 관료선발을 위한 문과(文科), 무관선발을 위한 무과(武科), 의(醫)·역(譯)·음양(陰陽)·율(律) 등 기술관원 선발을 위한 잡과(雜科)가 있으며 문과 예비시험으로 성균관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생원진사시(生員進士試)가 있다. 과거시험에는 3년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르는 식년시(式年試) 외에도 큰 경사나 작은 경사가 있을 때 보는 증광시(增廣試), 별시(別試), 궁궐을 개방하거나 왕의 문묘 행차를 계기로 치르는 정시(庭試), 알성시(謁聖試), 지방의 외방별시(外方別試) 등의 비정기 시험이 있다. 시험 과목은 유교 경전, 시문, 역사이기 때문에 유교적 소양과 도덕 수양을 갖춰야 했으며, 식년시, 증광시 문무과의 경우 초시(初試), 복시(覆試), 전시(殿試) 등 3단계로 시험이 진행됐다. 글을 읽힌 선비들은 관료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 시험에 일생을 걸었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종류, 과거준비 학습서, 시험문제와 답안, 합격자명단 등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자료 중에서 고문헌 25종을 선정했다. 전통시대 선비들의 출세를 위한 노력과 발자취를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3-01-02
  • 문화부,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활동의 수요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2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1:1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여가시간 및 월평균 여가비용은 ‘10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국민 과반수가 주요 여가 활동으로 TV 시청 등 소극적 휴식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미·오락 활동 등 적극적 여가활동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대비 여가시간 및 여가비용의 감소 우리나라 일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3시간, 휴일 5.1시간, 평균 여가비용은 12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조사의 4시간, 7시간, 16만 8천 원보다 각각 0.7시간, 1.9시간, 4만 3천 원 감소한 것으로, 특히 휴일의 여가시간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주 49.1시간으로 주 40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가생활 불만족의 주요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39.8%)보다는 시간부족(48.2%)이 더 높게 조사되어 되고 있어, 여가시간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연령별, 소득별 불만족 요인이 상이하여 이에 따른 특성화된 여가자원 배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청소년 → 시간 부족(73.1%) / 노인층 → 경제적 부담(49~51%) (소득) 소득이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보다 시간 부족을 여가 불만족 원인으로 응답 국민 과반수가 TV 시청 등 소극적 휴식활동 즐겨 지난 1년간 참여한 여가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휴식활동이 59.3%로 ‘10년 36.2%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취미‧오락활동(20.9%), 스포츠 참여활동(8.6%)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스포츠 참여활동은 ’10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그 밖의 취미·오락 활동(25.4%→20.9%) 등 대부분의 적극적인 여가활동의 참여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여가활동은 TV시청(77.8%)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은 산책(31.2%), 낮잠(23.6%), 인터넷검색·채팅·UCC 제작·SNS(23.5%) 등으로, 국민들은 소극적 휴식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여가활동의 경우는 1순위 영화보기(41.4%), 2순위 해외여행(31.4%), 3순위 스포츠 경기 직접 관람(17.7%)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실제 여가활동과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가시간 및 비용 등 여가자원의 축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 5일 수업제를 통한 여가생활 활성화 학생의 46.5%가 주 5일 수업제 실시 이후 평균여가 시간이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여가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40.7%, ‘보통이다’가 39.7%, ‘불만족한다’가 19.7%로 나타났다. 다만, 주말 여가시간을 학업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학생이 41.3%로 나타났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소득 100만 원 미만의 가구에서는 학업시간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0%로 주5일 수업제 이후 학생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여가권 구현을 위한 적극적 여가 정책 추진 문화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체 휴일제 도입 등 여가시간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문화여가친화기업 인증 제도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관람 등 적극적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여가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국민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해나갈 계획이다. 김성일 문화정책관은 “2013년에는 여가기본법 제정을 추진하여 국민의 여가권 구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 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여가정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여 국민 여가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12-28
  • 전국보건교사회, 학교 보건교육 요구도 실태 조사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전국보건교사회(회장 한미란)에서는 학생 및 국민 건강 정책 방향에 활용되고자 학교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건교사회가 주관하여 실시 및 분석했다. 조사 대상는 17개 시·도 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9개교씩 임의로 선정하여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총 4,630명이다. 분석방법은 IBM SPSS Statistic version 20.0를 사용하여 빈도 및 퍼센트 산출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 피어슨 카이제곱 분석을 실시했다. 문항 분석결과 우리나라 학생, 교사, 학부모의 98.5%가 보건교육이 필요하고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보건교육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순위에 대해 '일상생활과 건강' 1위, '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질병예방과 관리'를 2위로 각각 선택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38%만 보건교과를 선택함으로 체계적으로 보건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미란 보건교사회 회장은 “본 조사연구가 국가 교육정책 방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국가수준 교육과정에서 학생 및 학부모의 건강요구가 반영되어야 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초·중·고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의 보건교육 영역에 대한 선호도 조사대상: 4,630명(단위: 명, %) 보건교과 영 역 일상생활과 건강 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질병예방과 관리 정신건강 약물 오․남용 성과 건강 사회와 건강 학 생 1위 710(27.5) 2위 563(21.8) 3위 502(19.5) 4위 418(16.2) 5위 412(16.0) 6위 585(22.7) 7위 699(27.1) 학 부 모 1위 321(31.0) 6위 178(17.2) 2위 208(20.1) 4위 192(18.6) 5위 185(17.9) 3위 203(19.6) 7위 399(38.6) 일반교사 1위 258(25.4) 3위 171(16.8) 5위 229(22.5) 4위 193(19.0) 6위 127(12.5) 2위 205(20.2) 7위 524(51.5)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2-12-27
  • 식품의약품안전청,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 제공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어린이(만 12~18세)는 타 연령군에 비해 ‘라면, 빵류, 과자류,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튀김류’ 등과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군을 자주 섭취하는 반면 가공 식품 등을 구매 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낮은 실정이다.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겨울방학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칼슘 및 무기질이 풍부한 우유·유제품과 과일 및 채소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유는 일일 2컵(400ml) 섭취가 바람직하며, 우유 소화가 힘든 어린이의 경우에는 하루에 치즈 2장(40g), 우유를 원재료로 한 아이스크림 1컵(200g), 떠먹는 요구르트 1컵(200g) 등을 선택하여 섭취함으로써 부족할 수 있는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일류는 일일 100g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과는 중간크기 1/2개, 귤은 중간크기 1개, 포도는 15알 정도가 해당된다.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세트 메뉴 보단 단품 메뉴를 선택하고, 음료는 탄산음료 보단 우유·쥬스 등으로 디저트는 감자튀김 보다는 샐러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어린이 간식을 마트 등에서 구매 시에는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가 표시된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가정에서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어린이를 현혹시키는 미끼 상품, 캐릭터 상품 등에 주의하고 반드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청은 이와 같은 어린이 방학 맞이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 협조를 통해 교육․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oodnar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2-12-27
  • 17세 고교생 詩人 등단…안양예고 한명오 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한명오 군(안양예고 2년)이 12월 15일 종합문예지 ‘서정문학’이 주최하고 ‘서정작가회의’가 주관한 제27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17세에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특히 이형기 시인의 대를 잇는 시문학사에 한 획을 긋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우종 교수(문학평론가협회장), 정신재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 등 한국문단의 원로와 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명오 군의 수상작품은 ‘시간의 재봉선’, '할머니의 소풍', '자오록한 기억' 등 3편이다. 한만수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은 "시작법에 있어서 좋은 시는 ‘은유’라는 말은 백 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말이다. 좋은 시는 은유적이어야 한다는 해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은유적 시를 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경험이나 독서력이 풍부하지 않거나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다각적이지 못하고 편협적이기 때문이다. 한명오 시인의 시 세 편 ‘시간의 재봉선’, ‘할머니의 소풍’, ‘자오록한 기억’은 모두 은유가 적절하게 차용이 된 좋은 시들이다. 특히 ‘자오록한’이란 말은 ‘시나브로’라는 말처럼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형용사라는 점을 보면 한명오 시인의 치열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낀다. 세 편의 시 중에서 ‘시간의 재봉선’은 비교적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역력하게 보이는 수작이다. 중요한 것은 ‘개밥바라기’, ‘주황색 조등’, ‘자맥질’ 같은 시어들의 행진은 독서와 고민을 많이한 까닭으로 그 나이에 쉽게 사용하지 않는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차용하고 있다는 점은 뛰어난 수작으로 높이 살만 하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한 군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중학교시절 전국백일장에서 시부문에서 장원을 수상하면서 부터다. 이후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이후 김유정 백일장 대상, 한양대 시이어짓기 대상, 한국시인협회주최 전국고교생 문예백일장 최우수상, 연세대 윤동주백일장 등 전국 문예대회에서 수상하며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한 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제 막 푸른 잎의 언어로 옹알이를 시작하고 있다. 저만치 한길 내려다보이는 가슴속에 조금만 장을 열면 언제부턴가 차오른 언어의 씨앗들 숨소리 들려오고 설익은 봄의 비릿함과 차고 어둡던 긴 터널 겨울을 지나 가슴속에 흰 나비처럼 흐드러지던 벚꽃이 벙글곤 했다. 점차 희석화 되어가는 마음을 다잡아 원고지 칸을 따라 시를 썼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작가로는 이청준 소설가, 이형기 시인, 윤한로, 김유미 교사 등을 꼽았다. 현재 한 군은 인문학 동아리 ‘휴먼휴레카’ 회장, 안양예고 교내신문 편집부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의 UN대회 의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12-20
  • 인천중앙도서관,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버지 교육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무면허 부모 탈출하기'라는 주제로 아버지교육을 운영했다. 아버지 교육은 12월 1일과 12월 8일 토요일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아버지교육 참여 가족들을 위해서는 별도로 엄마와 자녀가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 스토리텔링'도 진행됐다. 아버지교육 '무면허 부모 탈출하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먼저 부모교육이 이뤄졌으며, 보다 효과적인 자녀교육을 위하여 아버지교육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 중앙도서관 강영숙 열람봉사과장은 아버지들이 건강한 남편, 아버지상을 학습하고, 자녀에게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모의 역할은 예전보다 더 많이 중요해졌지만, 정작 어떤 부모가 참부모인지를 교육받지 못한 채로 날마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아이들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는 아버지들을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가장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학습함으로 건강하고, 발전적인 가족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12-13
  • 경기도,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리틀야구단 창단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한국예탁결제원과 양주시,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을 창단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장, 현삼식 양주시장,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취약계층 아동 리틀야구단 창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리틀야구단 단원 모집 등 각종 행정적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후원하며, 양주시는 리틀야구장 무상 사용 지원, 양준혁 야구재단은 리틀야구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창단되는 리틀야구단의 이름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영문명 약칭(Korea Securities Depository)을 따서 KSD 멘토리 리틀야구단으로 정했다. 리틀야구단은 경기 북부 지역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양육시설 아동 등 취약계층 초등학교 아동들로 구성될 계획으로, 이달부터 단원 모집을 시작해 내년 2월에 창단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제 2의 박찬호, 제 2의 양준혁을 꿈꾸며 야구를 하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꿈을 키우지 못하고 있어 늘 안타까웠다”면서 “리틀야구단 창단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내일을 향한 희망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리틀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동 사장과 양준혁 이사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좋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등의 집중예탁과 계좌간 대체, 매매 거래에 따른 결제 업무 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중앙예탁기관으로, 장학,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현재 서울(2011년 11월 창단)과 성남(2012년 4월 창단)에서 다문화가정?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2개의 리틀 야구단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민간기업, 지역사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이 당당히 꿈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2-12-10
  •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아리랑이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으로 등재가 최종 확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결정에는 특정 지역의 아리랑이 아닌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는 아리랑의 모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우리나라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법 제도와 조직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도 결정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로 무형유산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계기로, 각 지역에 산재한 아리랑의 전승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무형문화재 아리랑 전승 활성화 방안’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전승 활성화 방안은 아리랑의 국내외 위상과 가치를 고려하여 국민의 높아진 문화향유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대외 문화외교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리랑의 다각도 진흥 전략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리랑 국가무형 문화유산 지정’, ‘아리랑 아카이브 구축’, ‘아리랑 상설 및 기획 전시’, ‘아리랑 국내외 정기공연 개최’, ‘아리랑 학술조사 및 연구 지원’, ‘지방자치단체 아리랑 축제 지원’, ‘국외 주재 교육원을 활용한 아리랑의 보급 선양’ 등이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하여 아리랑 전승 활성화 방안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리랑은 올해 6월 정선아리랑에서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 확대된 신청서가 제출되어 지난 11월 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만장일치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12-06
  • 정동컨퍼런스하우스, 네 번째 버금이전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네 번째 ‘버금이전’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다. 버금이전은 지난 2009년 전업도예작가의 B급 도자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시작됐다. ‘버금이’는 ‘B급’의 순화된 우리말이며 약간의 흠은 있으나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제품을 가리킨다. 김판기, 이세용, 이영호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버금이전 기획을 주관하고 있는 명지전문대학 학교기업 MJ아트세라믹의 도자제품이 선보인다. 버금이전은 소비자들에게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요리사, 푸드스타일리스트, 영화배우, 음악가 등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버금이 작가들은 평소 여러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배워 만든 도자기를 전시한다. 그리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기부 기금으로 쓰고 있다. 버금이 작가로는 영화배우 지진희와 문화재청장 김찬을 비롯해 모두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금번 버금이전에는 도자기 외에도 하이핸드코리아의 옻칠공예품도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 날엔 가수 진미령, 성악가 권성순, 음악감독 강승원 등의 버금이 작가들로 구성된 ‘버금이 음악공연’과 더불어 국내 유명 한식요리연구가로 알려진 이종국 선생의 음식세계가 선보임으로서 다양하고 풍요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11-30
  • DMZ관광, DMZ 생성 60주년 동해 무박2일 테마여행 출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DMZ관광 (사장 장승재)은 내년 DMZ 생성의 60주년을 앞두고 DMZ의 최동북단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를 연계해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가자! 동트는 동해로, 무박2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해 다가오는 12월 7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가자! 동트는 동해로, 무박2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DMZ 10경10중 고성군에 해당하는 건봉사와 물회 그리고 강원도 DMZ지오사이트 화진포, DMZ박물관, 명파대강해안(통일전망대), 백두대간(진부령, 미시령), 속초시 대표 관광자원인 동명항에서 해돋이와 설악산을 주테마로 구성했다. 투어의 주요일정은 서울서 금요일 저녁 출발, 속초에 도착하면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한후 새벽에 동해바다의 멋진 장관인 일출을 본후 아침 식사와 우리나라 명산인 설악산을 방문한다. 고성으로 이동해서는 DMZ전문 해설사와 함께 DMZ 10경10중 고성군이 자랑하는 건봉사와 물회 그리고 강원도 DMZ지오사이트 화진포, DMZ박물관, 명파대강해안(통일전망대), 백두대간(진부령, 미시령)을 둘러본후 토요일 저녁 7시경에 도착하는 테마여행이다. DMZ관광 장승재 사장은 “내년 2013년 정전협정 및 DMZ 60주년을 앞두고 DMZ 지오사이트와 DMZ 10경10미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마당이 될 것 ”이라며 “ 연중으로 진행할 이 테마여행이 업무상으로 시간에 쫒기는 중장년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가오는 12월 7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개최하며 문의는 DMZ관광(www.dmztourkorea) 유재성 대리 (02-706-4851)로 하면 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2-11-21
  • 한국동요음악협회와 ㈜산책, 동요 공연 공동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동요음악협회와 ㈜산책은 11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새로운 컨셉의 동요 공연인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은 기존의 동요 공연과 달리 인성교육을 동요, 문학, 여행과 접목시킨 새로운 교육 콘텐츠이다. 성장기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과 예술을 통해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각 콘텐츠 내의 관광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한 여행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연에는 교육 관계자, 시인협회 및 문인협회 관계자, 동요 관계자, 초·중·고등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며 무료로 개최됐다. 한국동요음악협회는 1964년에 발족된 이후 매년 동요창작 발표회 개최 및 음반을 제작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고운 심성을 위한 동요보급에 있어 50년 가까이 버팀목이 되어온 역사깊은 단체이다. (주)산책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여행을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2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농협 한삼인, 봄봄출판사, 채우리, 북멘토, 다림출판사가 협찬한다. (주)산책의 김민선 대표는 “이번 공연을 시발점으로 문학과 예술을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공연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문화와 예술, 여행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11-18
  • 조선의 과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조선의 양반과 과거제의 전문 연구자 송만오 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조선의 과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16일(금)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송 교수는 여러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조선에서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과거(科擧)와 관련된 행사가 벌어졌던 ‘과거의 나라’였음을 증명해 보인다. 또한 과거제도가 대리시험, 커닝, 시험관 매수, 타락의 극치를 보여준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다는 기존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 ‘문란하지도 않았고 급제자를 남발하지도 않았다’는 새로운 주장을 한다. 과거제가 실시된 1393년부터 공식적으로 폐지된 1894년까지 502년 183,230일 동안 과거시험은 총 1,956회 실시됐다. 하지만 매회 평균 세 번의 시험을 치렀던 점을 고려하면 5,868회가 되고, 여기에 모의고사, 가산점을 주기 위한 시험, 패자부활시험 등을 합하면 56,068회나 된다. 이밖에 시험 준비와 채점, 축하 행사 등이 매해 200일 정도 이루어졌는데, 시험 일수와 합하면 총 156,468일이 된다. 결국 조선에서는 502년 동안 1.2일에 한 번씩 과거와 관련된 행사가 이뤄졌다. 과거 중에서 가장 선호됐던 문과시험은 502년 동안 총 748회가 실시됏고, 급제자는 한해 평균 약 29명이 나와 총 14,607명이었다. 급제자가 가장 많았던 고종(재위: 1863-1907) 때에도 한해 약 57명이 나와 전체 평균의 2배를 넘지 않았다. 조선에서는 어떤 시기에도 문과 급제자를 남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급제자의 전체 숫자가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 ‘과거의 나라’ 조선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새소식’ [행사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고전운영실의 주무관에게 전화로 직접 문의하여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 02-590-0505)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세계관이 담긴 고문헌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강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계화시대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서의 덕목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11-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