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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해돋이 함께 보고픈 연예인 1위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손예진이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이 문화공연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자 연예인’으로는 33.4%(269명)가 송중기를 꼽았다. 소지섭은 21.3%(172명)로 뒤를 이었고, 현빈도 20.2%(163명)를 차지했다. 공유는 16.7%(134명), 유아인 8.4%(68명) 순이었다. 최근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큰 인기를 끈 배우 송중기는 국민 꽃미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여자 연예인’은 손예진이 32.2%(259명)를 얻었고, 김태희는 23.8%(192명) 이었다. 신민아는 20.2%(163명), 신세경 19.0%(153명)로 조사됐다. 한예슬은 4.8%(39명) 이었다. 영화 ‘오싹한 연애’로 올해 ‘로코(로맨틱 코미디)퀸’의 자리에 오른 배우 손예진은 영화에서 보여준 귀엽고도 오싹한 이미지가 좋은 반응을 얻어 결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가고 싶은 장소’로는 ‘정동진’이라는 응답이 51.3%(413명)를 차지했다. ‘호미곶’과 ‘해운대’는 각각 13.0%(105명)으로 나타났고, 그 밖에 ‘태백산’은 7.2%(58명), ‘왜목마을’은 3.6%(29명)가 응답했다. ‘기타’의견은 11.9%(96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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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12-31
  • ‘코코몽 녹색놀이터’ 능동 체험전 확장 오픈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10월 1일 능동 어린이회관에 오픈한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터 ‘코코몽 녹색놀이터’가 관람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월 31일(토) 250평을 확장, 총 700여평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은 시즌2로 새롭게 단장한 인기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 속 캐릭터들과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기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전으로, 세균 킹의 음모로 온난화가 시작된 냉장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만들어 내는 손발동력 ‘씽씽에너지’로 냉장고 나라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겨울방학, 넓어진 체험공간에서 코코몽, 아로미 등 캐릭터별 테마와 20여 종류의 손발동력 체험기구들로 신나게 놀면서, 놀이에 대한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을 키워보자. 확장된 공간에는 냉장고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코코몽 흔들 기차와 6세 이상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초록동산이 추가 된다. 인기놀이기구 BEST5에 속하는 초록동산은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장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는 12월 31일(토)부터 2012년 1월 2일(월)까지 어린이 입장객에 한하여 선착순 1,000명에게 현대시트에서 제공하는 ‘코코몽 포인트 시트지’를 선물한다. 확장된 ‘코코몽 녹색놀이터’ 능동 체험전은 1월 한 달간 월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며, 설날 연휴도 정상운영 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도림 체험전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문의는 1544-9033 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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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1
  •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의 좋은책선정위원회는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마시얼의 27일간 경제 탐험’(차성훈 글, 이영랑 그림, 파라주니어)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발표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달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중·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누어 추천하고 있다.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는 소년 마시얼이 요트가 난파되어 모르셔스 섬에 표류했으나 위기의 순간들을 경제적 논리로 해결하며 섬을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마시얼의 27일간 경제 탐험’(차성훈 글, 이영랑 그림, 파라주니어), 4천 여 점의 전시물을 소장한 국립과천과학관의 생생한 사진자료와 과학 원리를 쉽게 해설하는 그림 자료를 정확한 해설과 함께 실은‘과학박물관’(국립과천과학관/권은아 글, 김은희 그림, 행성B아이들), 왜소한 체격 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외로운 주인공 서현우가 자작나무 숲 탐험을 통해 용기를 얻고 나약함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동화‘반토막 서현우’(김해등 글, 이광익 그림, 사계절) 등이 선정됐다.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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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1
  •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일기류 고문헌을 선보이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2년 1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내 삶의 기록, 일기”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기류(日記類) 고문헌 23종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되었다. 일기는 한 개인이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을 적은 기록으로, 해당 일자와 그날의 주요 활동이 기록되어 역사적 사료로서, 또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일기자료는 일상일기 외에도 기행일기, 관직일기, 전란일기, 기타사건일기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 유람이나 중국, 일본으로 사행(使行)을 떠나고 기록한 기행일기, 개인이 관직을 수행하면서 작성한 관직일기, 전쟁 중에 전란의 경험을 기록한 전란일기, 유배, 소청 등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을 기록한 사건일기와 일상을 기록한 일상일기 등 국립중앙도서관에는 141종의 일기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2011년 학술 연구결과물로 발간한 '선본해제 13 : 일기류'에 수록된 자료 중에서 '금강도로기(金剛途路記)'등 저자 친필본, '조천록(朝天錄)','명사록(溟槎錄)'과 같은 국내 유일본 및 희귀본 등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사람들이 기록한 일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요행사명 : “내 삶의 기록, 일기”일 시 : 2012. 1. 2(월) ~ 3. 30(금) 9:00~18:00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6층)자 료 :'谷耘公紀行錄'등 일기류 고문헌 2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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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0
  • “한류, 신드롬 아닌 문화현상으로 만들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는 해외에서 부는 K-pop 열풍 등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 한류 지원을 강화한다. 또 2020년 외국인 관광객 연간 20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스포츠·여행 바우처를 대폭 확대한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월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화부는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 창의성 발현 및 창조역량 강화, 전통과 현대, 문화·체육·관광의 소통과 융화, 문화 기부·나눔 활성화 등 공생발전 문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문화·체육·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주요 국제행사 계기 이미지 제고 등 세계 속 문화강국 위상 제고를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최광식 장관은 “한류가 우리나라 수출의 인프라로 작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산업적·경제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K-pop을 앞세운 한류가 신드롬이 아닌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한류 장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우선 누구나 쉽게 문화·체육·관광 생활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복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스포츠·여행 등 3대 바우처 예산을 올해 538억원에서 내년 736억5000만원으로 늘린다. 이렇게 되면 바우처 수혜자는 올해 126만명에서 내년에 171만명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 및 100세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지원 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올해 86억원 이던 예산도 177억원으로 증액했다. 지방문화원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과 노인시설 생활체육용품 지원도 늘릴 방침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개관 2012년 12월), 국립서울미술관(건립 2013년 2월) 등 국가대표 문화공간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하고, 국립나주박물관(2007년 ~ 2013년, 394억 원) 등 지역대표 문화 인프라 건립도 지원한다. 아울러 태권도 상설 공연장을 개관(2012년 10월, 올림픽 공원 내 컨벤션 센터)하는 등 서울과 지방에 새로운 문화향유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충주) 등 수변관광레저 거점지역 선도사업(10개소)도 추진하고 강변 문화생태 탐방로 순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열차 연계 녹색관광 상품을 확대하고 강변 잔디 야구장·축구장 및 어르신을 위한 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 시설 조성, 바이크텔 시범 운영, 강변 5일장 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의 장으로 강변을 조성할 방침이다. 창의성 발현 및 창조역량 강화…토요문화학교 운영 문화부는 내년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맞춰 문화예술 기관 토요문화학교를 신규 운영한다. 문화예술기관 토요문화학교 신규 운영을 위해 50억원을 투입,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 토요 스포츠강사를 배치하고 전국 6000여개 초·중·고교에 예술강사 지원(4350명, 617억 원) 등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체험활동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또 예술인 창작 안전망을 마련하고 창작 및 공연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술인 대상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를 도입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설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대학로 예술극장 내 다목적 홀 ‘스튜디오 하이’를 만들어 공연 연습, 쇼케이스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문화·체육·관광의 소통과 융화 문화부는 전통과 현대 문화의 융화·소통으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구현하고, 문화·체육·관광 등 장르 간 융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자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도 유도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제작을 통해 전통문화의 대중화 및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4대궁·종묘·고택·종택 등 전통문화자원의 관광 명품화 등을 통해 역사·문화예술·축제·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진 명품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최근 북한 상황을 지켜보며 남북 교류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문화적 소통도 늘려나간다. 특히,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2억7000만원), ‘아리랑’ 유네스코 남북한 공동 등재 추진 등 문화 교류를 진행하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생발전 문화 생태계 조성 문화부는 문화 나눔·기부 활성화, 콘텐츠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 공생발전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과 기업의 문화지기(메세나)운동을 확산하고, 문화복지사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또 예술인 재능 나눔 활성화 등을 통해 사회전반에서 문화 나눔·기부가 활성화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미래형 문화·체육·관광 산업 육성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FTA 등 글로벌 산업 환경에 맞게 콘텐츠·관광 등 창조적 문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문화부는 내년을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및 관광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 관광호텔 확충 및 도시형 민박 육성 등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한류콘텐츠 연계 관광 확대 및 창조관광기업 지원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 나아가 고품격 레저관광·의료·MICE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펀드 1조 원 조성,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2012년 100억 원), 융·복합 디지털 콘텐츠 기술개발 지원(2012년 550억 원) 등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1700억 원의 펀드를 신규로 조성한다. 이제까지 조성된 8244억 원을 포함하면 내년에는 모태펀드를 통한 콘텐츠 펀드 조성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 밖에 청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 및 관광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내년 2만 19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주요 국제행사 계기 문화강국 위상 제고 문화부는 내년에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런던 올림픽을 통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5월 12일 ~8월 12일 개최되는 여수 세계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이 융화된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소프트 파워가 강한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국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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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0
  • 연예인 한복협찬 후 반응도 가지가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설날’ 분위기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들 중에 하나가 역시 우리의 고운 ‘한복’이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TV를 통해 설날 특별방송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연예인들을 볼 수 있게 된다. 누가 더 단아하고 곱게 차려 입었는지 시청자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할 것이다. 아마도 시청자들은 올해에도 그야말로 꽃으로 수놓은 듯 한 아름답고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눈의 호사를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다. 설날 무렵 TV 속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입고 있는 한복의 대부분은 한복 전문 업체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갖가지 에피소드도 있기 마련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한복협찬으로 유명한 ‘안근배한복대여’ 청담본점의 예를 들어보자. 사실 연예인을 통한 제품협찬은 업체 입장에서는 제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업체나 연예인 모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으로 반기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가장 큰 문제가 제품을 훼손한 경우가 그렇다. 안근배한복대여 방희순 지점장은 “연예인 제품협찬에서 최악의 경우는 한복을 훼손하는 경우다. 한번은 고가의 한복에 담배구멍을 내고 나 몰라라 하는 연예인도 있었는데 당시 내로라하는 톱스타라 아무런 말도 못하고 속앓이를 했다”며 한숨을 내쉰다. 보통 협찬 계약을 하면서 제품이 손상이나 분실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예인 측에 변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연예인의 유명세에 눌리거나 다음번 협찬에 문제가 생길까봐 제대로 된 요구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다. 협찬한 업체에서 난감한 경우는 또 있다. 방 지점장은 “얼마 전에 한복을 협찬하면서 해당 연예인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사진을 받기로 약속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끝내 주지 않는 얄미운 연예인도 더러 있다”며 “정 바쁜 경우 한두 번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상습적이 심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꼼꼼히 기록해두었다가 다음에는 협찬 대상에서 제외시킨다”고 솔직히 털어 놓는다. 연예인 중에는 이처럼 뻔뻔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협찬을 받으면서 인간미 넘치는 행동과 매너로 즐겁고 미소 짓게 만드는 연예인이 사실 더 많다. 국민 MC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유재석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여러 방송국을 누비느라 바쁠 법도 한데, 협찬 때마다 친필로 친히 협찬에 대한 감사의 사인을 보내고 사용한 한복도 깨끗하게 세탁해 반납해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역시 유재석이다’란 찬사가 절로 나온다는 후문이다. 유재석 못지않게 방송가에서 예의 바르고 겸손하기로 유명한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과 1박2일 ‘국민일꾼’ 이수근도 유재석과 같은 범주의 연예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김병만의 경우도 바쁜 와중에도 항상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다고 한다. 이수근도 한복협찬 결정 후 방송일정 변경으로 한복을 입지 못한 경우가 생겼는데도 협찬한 업체를 생각해 한복사진과 감사의 사인을 보내왔다는 얘기를 듣고 모두들 크게 감동받은 적이 있다. 올 2012년 ‘설날’에는 또 어떤 연예인들이 맵시 있는 한복패션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까. 안근배한복대여가 몇 해 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유명인사로 김연아, 이영애, 장동건, 박근혜 위원장, 이건희 회장을 선정한 적이 있다. 실제로 안근배한복대여에서 협찬한 연예인 중 한복이 특별히 잘 어울리는 사람은 남자의 자격의 배다해, 시크릿의 한선화, 슈퍼모델 김새롬,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등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한복을 입었을 때 광채가 난다는 느낌이다. 그중에서도 서구적 외모를 가진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fx 빅토리아는 의외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에 속한다. 특히, 박칼린은 일전에 짙은 색상의 당의(唐衣)를 입었는데 조선의 왕비 같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한국적 아름다움에 그녀만의 독특한 카리스마가 더해져 색다른 한복의 멋을 발현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은 적이 있다. 한스시즌투의 정로운 대리는 “무명이던 연예인들이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한복을 입고 대중 앞에 선 다음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한복이 화(禍)를 막고 복(福)을 가져다준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 새해 설날에는 더 많은 연예인들이 한복으로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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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0
  • 젊고 건강한 피부 생활습관 관리 병행되어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꿀피부, 도자기피부 등 좋은 피부를 지칭하는 말은 무수히 많지만 정작 자신이 이러한 수식어의 주인공이 되기란 쉽지 않다. ‘좋은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라고도 말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각종 피부 트러블에 고민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이에 밤마다 수분팩을 하고,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피부 관리에 힘쓰더라도 피부 외의 생활패턴이 지켜지지 못한다면 소용없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MSNBC에서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의해야할 다섯 가지 내용을 방송하기도 했다. 젊고 건강한 피부, 꿈이 아니다! 방송은 피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양해야 하는 것으로 담배를 꼽았다. 담배 속 화학 물질들이 피부의 엘라스틴, 콜라겐을 파괴하여 잔주름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피부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혈색 자체가 푸석하고 칙칙해 보이기 쉽다. 두 번째로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커피 또한 피부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신체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이뇨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에 가장 좋은 것은 커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지만, 불가피하다면 부족한 수분을 수분섭취로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도 선크림의 중요성은 이어진다. 요즘 같은 겨울에도 계절과 관계없이 태양빛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 뿐만 아니라 겨울 레포츠의 꽃인 스키장에서 눈에 비친 자외선은 한여름 자외선보다 3배 이상 강하다는 것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에 겨울에도 선크림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자주,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겠다. Total 피부케어, 대세는 한방(韓方)으로 통한다! 앞서 언급했듯 피부 관리를 위해 지켜야하는 것에는 끝이 없다. 이 때문인지 관리시기를 놓쳤거나, 혹은 나름의 관리에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피부 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한방약실을 통한 피부 관리이다. 한의학박사 정정욱 원장은 “한방약실은 침을 사용하여 피부 아래에 약실을 주입해주는 시술이다.”며 “주입된 침과 약실은 피부가 지방과 근육층에 밀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름 개선, 처진 살 개선, 턱 선이 갸름해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한방약실을 통한 치료는 특히 피부 리프팅에 효과적이다. 약실이 피부 속으로 녹아 들어가면서 연부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부리프팅에 주로 사용되는 보톡스, 필러 시술과 비교했을 때 훨씬 길고 확실한 시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의학박사 정정욱 원장은 “침과 약실은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엘라스틴의 생성을 활발하게 해준다”며 “피부탄력은 물론이고, 이전보다 윤기 있고 매끈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피부 전반을 건강하게 관리해줄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전한다. 피부 관리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느껴왔다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더불어 한방의 도움까지 받으면 보다 근본적인 꿀피부를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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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1-12-29
  • '로봇, 박물관에 가다'展 내일부터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문길주)은 오는 12월 2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로봇, 박물관에 가다'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하여 공동으로 주최하는 테마전시이다. 그 동안 로봇은 과학축전이나 로봇 콘테스트 등의 과학관련 행사에서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박물관에서 로봇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이번 기회는 박물관에서 로봇이 처음 전시된다는 점에서 '첨단과학과 박물관의 첫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봇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인 센토(Centaur)를 비롯하여 아기로봇인 베이비봇(Babybot),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기반 로봇인 마루와 아라, 배우 이준기씨와 한채아씨를 닮은 마네킨로봇인 로보킨(Robokin), 2010년 TIME지 선정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영어교사 로봇인 잉키(Engkey) 등 총 12점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KIST는 '로봇, 박물관에 가다'전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로봇을 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하고 신선한 주제로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박물관,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서는 과학기술연구원이 되고자 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1966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과학기술종합연구소로 창조적인 원천기술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첨단기술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고 개발과 보급하고 있으며, 과학인재 양성과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과학기술 국가대표 연구기관이다. 이번 전시는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로봇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살펴보는 전시로 로봇의 어원과 우리나라 휴머노이드의 발전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로봇은 원래 체코어인 'robota'에서 나온 말로 ‘노동’을 의미하는데, 체코의 소설가 카렐 차페크(Carel Čapek)가 1920년에 발표한 희곡인「R.U.R(Rosuum's Universal Robots」에서 처음 사용됐다. 오늘날 로봇은 스스로 보유한 능력에 의해 주어진 일을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작동하는 기계를 총칭한다. 자동차나 전자제품 등을 조립하는 산업용 로봇이나 위험한 곳을 탐사하거나 폭발물 등을 제거하는 군사 및 탐사용 로봇, 잔디 깎기나 청소 등 집안일을 해 주는 가정용 로봇까지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많은 로봇을 이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인간형 로봇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휴머노이드는 1990년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2000년대에 와서 인공지능을 지닌 지능형 로봇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한 네트워크 기반 로봇이 등장하였다. 최근에는 인지과학 및 바이오 분야의 원리들을 접목한 인지로봇 개발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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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가수 김조한 교수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가수 김현철(호서대 실용음악학과 교수), 배우 임현식(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겸임교수), 배우 이범수(동아방송예술대 방송연예과 교수) 등 연예인들의 대학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R&B 황제'로 불리는 가수 김조한도 연예인 출신 교수 대열에 합류해 화제다. 교과부 4년제 예술학사학위 인정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이 실용음악학부 보컬과 교수로 가수 김조한(39, 사진)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조한은 1993년 남성 3인조 그룹 ‘솔리드‘로 데뷔해 이국적인 창법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어온 대표적인 우리나라 'R&B' 가수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 SBS '강심장’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또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OST의 메인 타이틀곡 ‘죽을 만큼 사랑해’를 통해 실력파 가수의 면모를 보이면서 가수로서 끊임없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3월부터 KAC 한국예술원 보컬과 교수로 활약하게 될 김조한은 작곡가, 프로듀서, OST 음악감독 등의 폭넓은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대중음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돋보이는 뮤직 엔터테이너를 키워내기 위해 전공 관련 실기나 워크숍 수업 등을 위주로 대중음악 보컬에 관한 전문적, 체계적 실기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원 김형석 부학장은 “KAC 한국예술원의 실용음악학부는 학생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의 어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실용음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김조한 교수의 임용을 비롯해 학생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끌어올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컬과, 기악과, 작곡과 세 개의 학과로 구성된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는 2012학년도부터 보컬, 싱어송라이터, 째즈피아노, 기타, 작곡, 컴퓨터 음악 전공 등으로 전공을 더욱 세분화하면서 가수, 싱어송라이터, 음반 프로듀서, 작곡·편곡가 등의 대중문화 예술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화된 수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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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경기도 공공도서관, 겨울 방학 프로그램 풍성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170여개 공공도서관에서 독서교실 등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도서관의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독서, 문학, 경제, 역사, 발표력, 예술, 과학, 가정생활, 학습, 예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 태장마루도서관의 ‘설날세배는 이렇게, 차는 이렇게 마셔요’ , 평택 팽성도서관의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 가평군립도서관의 ’예비초등 독서활동반‘ , 군포 산본도서관의 ’화폐 속 인물과 그림이야기‘ , 광명 하안도서관의 ’책과 다큐멘터리의 만남‘ , 안산 감골도서관의 ’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역사만평 전시회‘ , 구리 인창도서관의 ’박완서작가 추모 낭독공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울러 ‘예비초등 독서활동반’, ‘반장선거 유세대비 발표력 교실’, ‘초등 수학 정복하기’, ‘자신만만 학교 다니기’, ‘중등 달콤한 공부법’, ‘초등 고학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새학기 자기주도학습법’, ‘학습진로 코칭’ 등 신입생들과 진급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가평군립도서관의 ‘동화구연 강사반’ , 가평 설악도서관의 ‘자녀의 마음을 열어주는 효과적인 대화법’ , 김포 통진도서관의 ‘엄마가 1등 선생님, 저자 초청강연’ , 수원 지혜샘도서관의 ‘새해 책 달력 만들기’ , 수원 슬기샘도서관의 ‘동화쿡 요리쿡’ , 의정부 과학도서관의 ‘전통문화다큐 한국의 축제와 음식’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에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겨울방학 독서교실 행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행사 현황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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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한림연예고 모델과, 코오롱 의상입고 런웨이 진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는 12월 22일(목) 저녁 6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모델과 예술제 행사로 패션쇼 ‘마스터 피스(Master Piece)'를 개최했다. ‘마스터 피스'는 ‘명작, 걸작’ 이라는 뜻으로, 1시간 동안 스테이지 별로 ‘로마의 휴일’, ‘인디아나 존스’, ‘어톤먼트’ 등의 영화에서 얻은 영감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몄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의 우승자 진정선(1학년), 본선진출자 고은비(1학년), 2011 아시아모델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이태환(2학년) 군을 비롯해 재학생 50여명이 직접 런웨이에서 캣워크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패션기업 디그낙 디자이너인 강동준, 이고 디자인 스튜디어 대표인 디자이너 임선옥, 2011 코리아패션대상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디자이너 고태용,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연 디자이너 이주영, 제22회 패션대전 은상 수상자인 디자이너 윤춘호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비비탐탐, 라페리, 코코드메리 등의 웨딩업체, 국내 대표 아웃도어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현금 및 패션쇼용 의상협찬 외에 관람객 대상 이벤트용 의상까지 제공해 미래의 패션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다는 중평이다. 한림연예예술고 패션모델과 김지영 학과장은 “이번 패션쇼에 유명 패션 기업체 및 패션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이 더욱 실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풍족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우리나라 대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예술제, 공연, 패션쇼 등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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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5
  •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엄마를 부탁해', '고구려', '도가니' 등 한국 문학 강세 91세 최고령 이용자 ‘열정상’, 원거리 이용자 '멀리서상' 등...우수 이용자 시상 올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무엇일까? 국립중앙도서관은 올 한해 이용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책 20권을 23일 발표했다. 이용도서 종합 1위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이 시대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아픔을 따뜻한 감성으로 어루만져 주는 이 책은 출간 8개월만에 100만권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등 20~30대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최고의 화두가 ‘청춘’이었음을 실감케 한다. 작년 1, 2위를 차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올해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문학분야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이용도서 상위 20권에 이름을 올린 문학소설은 모두 8권이다. ‘문학계 한류’를 이끌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 ‘고구려(김진명)’, ‘7년의 밤(정유정)’, ‘도가니(공지영)’ 등 4권의 한국소설이 20위 안에 들어 한국 문학의 부활을 알렸다. 외국소설로는 9위를 차지한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제ㆍ경영분야에서는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쑹훙빙의 ‘화폐전쟁’, 그레고리 맨큐의 ‘맨큐의 경제학’ 등이 많이 읽혔다. 인문분야는 ‘정의란 무엇인가’, ‘왜 도덕인가?’ 등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두 권이 3위와 12위를 차지, 센델 교수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도서관측은 “1Q84, 정의란 무엇인가, 엄마를 부탁해 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TOP 20에 들었다”며 “좋은 책은 시대적 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히 읽힌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91세 최고령 이용자에게 ‘열정상’상을 수여하는 등 모두 14개 분야별로 우수이용자를 선정, 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2011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TOP 20 순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쌤앤파커스 2 1Q84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3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영사 4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부키 5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창비 6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북이십일 21세기북스 7 화폐전쟁 쑹훙빙 랜덤하우스코리아 8 맨큐의 경제학 그레고리 맨큐 교보문고 9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10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문학동네 11 고구려 김진명 새움출판사 12 왜 도덕인가? 마이클 샌델 한국경제신문 한경BP 13 디퍼런트 문영미 살림출판사 14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 세상 15 (정갑영 교수의)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 정갑영 북이십일 21세기북스 16 7년의 밤 정유정 은행나무 17 도가니 공지영 창비 18 카산드라의 거울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19 생명과학 닐 캠벨 등 바이오사이언스 20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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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3
  • 서원·향교, 현대를 사는 전통 유림을 말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서원과 향교에서 봉행하는 제례(향사,석전)를 현지 조사하고 그 결과 보고서인 '서원향사(소수서원, 도산서원)'와'향교석전(강릉향교, 인천향교)'을 발간했다. 서원(書院)과 향교(鄕校)는 근대적인 교육제도가 성립되기 이전 각 지역에 설립된 공사립 교육기관으로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를 선도하던 거점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현대화를 거치면서 전통이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서원과 향교 역시 지난 과거로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오늘날 서원과 향교는 유교 문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요람(搖籃)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사당에 모신 인물에 제사를 지냄으로써 상징성을 유지하고, 사회교육을 통해 한문학을 전파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8년부터 서원·향교 제례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를 서원·향교에서 지내는 제사를 중심으로 조직과 운영,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을 담게 됐다. 이를 통해 서원·향교가 과거의 전통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여전히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반인들이 이 보고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국공립도서관에 배포하고, 연구소 홈페이지(www.nrich.go.kr)를 통해서 원문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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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3
  • 인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에서는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년 함께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한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사랑과 봉사를 나누기 위해 지난 5월 창단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10월에 창단연주회, 12월 초 정기연주회를 가져 짧은 기간에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정기수업은 매주 토요일(2시간)에 진행되고 여름방학집중캠프를 통해 심화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수업료는 무료이다. 이러한 활동은 연간 100시간의 교외체험학습과 연주회마다 2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이 부여되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휘를 맡고 있는 이경구 예술감독(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은 “어린 초등학생들이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은 매우 진지하며 악기를 잡은 지 몇 달 되지 않은 학생들도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음악가의 꿈을 가지게 된 학생도 여럿 있다”고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담당자는 “2012년에는 정기수업에 파트별 강사들의 개인별 지도를 통해 더욱 알찬 수업이 될 예정이며 정기연주회 외에도 도서지역으로 찾아가는 연주회, 사제동행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꿈도 이루어가고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며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선발전형은 기존 40명에서 60명 규모로 확대 편성하면서 현악, 목관, 금관 파트 등 27명의 단원을 선발할 예정인데 원서접수는 2011년 12월 20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이며 실기전형은 내년 1월 31일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760-34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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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올 한 해 가장 많이 본 도서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1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이용도서 종합 1위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김난도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이는 2011년 최고의 화두가 ‘청춘’이었음을 실감나게 한다. 2위, 3위는 전년도 1위, 2위를 차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나란히 차지하여 전년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문학계의 한류를 퍼트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하여 김진명의 '고구려', 정유정의 '7년의 밤', 공지영의 '도가니'등 한국소설이 TOP 20 중 4권을 차지했으며, 외국소설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가 9위를 차지 하는 등 문학분야가 총 8권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제ㆍ경영분야에서는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쑹훙빙의 '화폐전쟁', 그레고리 맨큐의 '맨큐의 경제학'등이 많이 읽혔다. 인문분야는 한국사회에 ‘정의’ 논쟁을 촉발시켰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이어 ‘도덕’에 대한 뜨거운 질문을 던지는 '왜 도덕인가?'라는 책이 각각 3위와 12위를 차지했다. '1Q84','정의란 무엇인가','엄마를 부탁해'등은 2010년에 이어 2011년의 TOP 20에도 중복해서 순위에 올라, 좋은 책은 시대적 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히 읽힌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 중에서 91세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은 열정과 애정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해 보인 어르신께 ‘열정상’,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도서관을 이용한 최고 원거리 이용자에게는 ‘멀리서상’, 777번째 입관 이용자에게는 ‘행운상’, 자료 최다 이용자에게는 ‘다독상’, 한 주제분야의 최다 이용자에게는 ‘나도 전문가상’ 등 총 14개 분야별로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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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지하철에서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세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도심 지하철역에서 열린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2월 22일(목)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5호선 천호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SMRTV(SMRT Voice, 서울도시철도방송) 현장 생방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해 준 시민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크리스마스 특집 생방송은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5개 팀의 춤과, 노래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이들은 지난 10월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열린 SMRTV공개방송에 참여하여 입상한 팀들로, 통기타 연주와 랩, 댄스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올 겨울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도록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천호역을 찾은 시민들은 누구나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여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공사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한 시민고객에게 여행 상품권(1명, 10만원권), 뮤지컬 ‘젊음의 행진’ 관람권(5명, 각 2매)과 교통카드(T-money, 5장)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2010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5678서울도시철도방송(SMRTV)은 생생한 지하철 소식과 이용정보 등을 안내하는 공사 자체 제작 방송이다. 요일 및 시간대별 특색 있는 음악과 개성 있는 편성, 유익한 정보 전달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일 오전과 정오, 저녁시간대 하루 세 차례 생방송으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계속하는 한편, 현장 생방송도 꾸준히 열어 시민 곁으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다소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사의 SMRTV 방송이 고객 편의를 위한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5∼8호선 전 역사의 스피커를 통하여 생방송 되고, 네오위즈 인터넷(SayCast Lite)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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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술자리 많은 연말, 숙취해소엔 ‘감’이 최고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농촌진흥청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이들을 위해 숙취해소에 좋은 감의 주요 효능을 소개하고 음주 시에는 감을 즐겨 먹을 것을 추천했다. 적당히 마신 술은 혈액순환을 도우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이 될 수 있으나 무절제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한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현상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과다할 경우에 분해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체내에 잔류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것이 과당과 비타민 C이며, 감에는 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인체 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7.5배가 많고 비타민 A도 사과나 배보다 많이 포함돼 있어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에게 매우 좋은 과실이다. 펙틴 등의 수용성 식물섬유와 셀룰로오스 등의 불용성 식물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감을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전체 모양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과실의 위아래가 등황색으로 거의 같은 것이 좋다.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져야 하며, 병충해와 흠집이 없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단감을 고를 때에는 과실 정단부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것보다 약간 볼록한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은 “감은 비타민 C와 생리활성 물질 등 기능성 물질이 어떤 과실보다 풍부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에 유효한 각종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감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감을 즐겨먹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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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2011 연말 올바른 음주 습관으로 건강챙기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1년이 2주도 채 안 남은 요즘, 송년회와 갖은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어나고 자의 반 타의 반 과음 기회가 많아진다. 이럴 때일수록 간은 물론 위장 건강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과음은 간 질환은 물론 위장 외벽의 손상으로 인해 위가 굳는 ‘담적병’을 초래해 심각한 전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새해를 위해 국민의 올바른 음주 방법과 습관을 점검할 때다. 술 하면 걱정되는 간 건강? 위장 외벽 상태와 직결! 위장에서 공급되는 피가 깨끗해야 술 하면 가장 먼저 염려되는 것은 간 건강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위장인데, 술은 그 어떤 음식보다 위장 점막 투과도 빠르고 손상도 잘 시킨다. 술로 인해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간장으로의 알코올 성분과 독소 유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간 손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또, 간장 세포의 생리 기능이 훼손되는 주된 원인은 탁한 혈액이 위장관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간 전체가 섬유화 변성으로 퍼지는 간경변증이 잘못된 식습관, 과음, 분노, 과로가 겹쳤을 때 발생한다고 본다. 특히 과식, 폭식, 야식 등의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경우 체내에 음식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독소가 되어 간에 영향을 줌으로써 간경변증이 호발된다고 본다. 이처럼 간경변증은 간염 바이러스뿐 만 아니라 위장관에서 간장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독성과 오염 상태에 영향을 받으며, 결국 간경변증 또한 위장 외벽 조직의 상태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위장 외벽이 간장으로 보내는 혈액의 정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곳의 문제는 간장에 그대로 전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음으로 위장 외벽 손상되면, 간질환은 물론 위가 굳는 ‘담적병’ 초래해 전신 질환 유발! 술의 위장 점막 손상 능력은 가장 탁월하다. 과한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염, 설사, 복통을 일으키고,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위장 질환이 잘 발생되는데 이것은 알코올의 직접적인 자극보다는 장의 대사 기능과 해독 기능이 손상되면서 산화질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 술의 위장 점막 손상 능력은 직접적인 위장 질환과 함께 위장 외벽으로 유해 독소들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과도한 혹은 잦은 음주로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위장 외벽으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나 유해 독소가 유입되는데, 이런 독소들이 쌓이면서 위장이 딱딱하게 굳는 ‘담적병’이 된다. 담적병에 걸리게 되면 각종 간 질환은 물론 음식에 대한 면역 이상, 신경반응 장애, 운동 장애 등 각종 위장관 내 문제와 혈관 및 림프계를 통해 담적 독소들이 그대로 공급되어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모르는 두통과 어지럼증, 건망증, 전신 피로나 어깨 결림, 구취, 관절염, 안구 건조증, 우울증, 치매나 심각한 음식 중독, 당뇨병, 동맥경화, 자궁병 악화, 치매, 아토피, 비염, 심지어 무서운 위암까지 야기될 수 있다. 즉 과도하거나 잘못된 알코올 섭취는 간 질환, 위장 질환은 물론 심각한 전신 질환을 만들 수 있는 악습 중의 악습이다. 체내 흡수 위장 투과 음식보다 빠른 술, 빈속 술 절대 NO! 건강 위한 올바른 음주 습관 필요 음식은 소화와 발효 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 변화된 후 체내 세포로 흡수되는 과정을 밟기 때문에 포만감이 생겨 많이 먹을 수 없다. 그런데 술은 이미 발효된 상태로 섭취되니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서 미처 포만감을 느낄 새도 없이 흡수되기 때문에 계속 마시게 된다. 또 술은 어떠한 음식보다 위장 점막 투과가 잘 되는 만큼,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을 돕고 에너지 활성을 촉진할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그만큼 더 빠르게 점막을 손상시켜 위장 외벽을 손상시키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대표원장은 “빈 속의 술은 반드시 피한다. 식사 시작 후 한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둬야 한다. 특히 과음이 예상되는 술자리라면 미리 속을 채워 놓는 것이 좋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상하는 것은 물론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로 흡수되어 간에 무리를 준다. 특히 육류와 같은 고열량이나 고지방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장은 음식과 술 중 알코올을 먼저 처리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 하는 음식이 위장에 노폐물로 남아 담적 독소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일 송년회 술자리 약속이 늘어난다고 해도, 건강한 새해를 위해 잘못된 음주 습관이나 과음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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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0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야음악회"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2010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 주는 명실상부한 메이저 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야음악회'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드는 금난새와 함께 이번 음악회도 다채로운 향연을 펼치게 된다. 트럼펫에 성재창, 기타 신동 김우탁과 함께 로시니와 하이든, 멘델스존으로 이어지는 격조 높은 하모니와 로드리고의 협주곡에 더해지는 기타 선율이 올해 마지막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 음대에서 하네스 로이빈, 토마스 키클레를 사사, 현재 충남대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는 성재창 교수의 멋진 트럼펫 연주와 현재 서울 일원초등학교 6학년이며 한국기타협회 초등부 전체대상, 영산기타콩쿨 1위 및 전체특상, 서울 필하모닉 전국음악콩쿨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는 기타 천재 김우탁 소년의 수준급 연주 실력도 이번 음악회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금난새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이 청중을 예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물론이다. 2011. 12. 31(토) 오후 10시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8세 이상 관람 가능 지휘 : 금난새(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협연 : 성재창(트럼펫), 김우탁(기타),서울예고 학생들(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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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9
  • "2011년 마지막 커피콘서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특히,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2011년 커피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쇼와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아카펠라이다. 2002년 결성되어 '대중적이고 즐거운 아카펠라'를 추구하는 다이아(D.I.A)의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혼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는 2004년 싱글앨범 발매와 더불어 2005년부터 쇼, 코미디, 아카펠라를 결합한 '쇼콜라'라는브랜드 콘서트를 열어 매년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맥도날드 '3000원 송'을 비롯해, 각종 광고음악, 'KBS 개그콘서트' 등 TV와 라디오를 통해 대중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았고, 2009년 첫 정규앨범 '1+1'을 발매, 타이틀곡 '사랑해 사랑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에서는 파워풀한 안무와 현란한 조명연출, 각 멤버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쇼 아카펠라와 톡톡 튀는 개성과 연기가 어우어진 재미있는 개그 꽁트 아카펠라 등으로 관객의 시선을 이끈다. 또한 동요, 만화주제가 아카펠라, 트로트, 댄스 아카펠라 등 그 어떤 아카펠라 그룹도 흉내낼 수 없는 다이아만의 유일무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올 겨울 작은 공간에서 더욱 친밀하게 하나 됨을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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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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