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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상주변에 화분 놓아두면 학습향상에 도움"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학교에서 학습에 도움을 얻고 싶거나 회사에서 출세하려면, 책상이나 주변에 식물이 있는 화분을 놓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병원이나 작업장 등 특정 공간에서도 화분을 활용한 환경 개선이 정신이나 업무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야기다. 최근 영국 엑시터 대학 연구팀이 책상에 식물을 두면 웰빙 환경이 최고 47%까지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식물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리적·육체적 영향을 분석한 이 연구결과는 총 350명의 피실험자를 4가지 다른 사무 환경에 놓고 실험해서 얻어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신의 책상에 화분을 둔 사람의 경우 창조성은 45%, 생산성은 38%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화분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회사에서 좋은 성과를 내거나 승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건을 갖추는 셈이다. 이어 “병원에 식물을 두면 환자의 고통, 근심,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집, 직장 등에 식물을 많이 키우는 것이 웰빙의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엑시터 대학 심리학 박사 크레이그 나이트는 “과거 연구에서도 작업장의 환경이 직장인의 건강, 행복를 향상시킨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이번에는 한 발 더 나아가 화분 등을 활용한 환경 개선이 업무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수치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외고 3학년의 한 학생은 “책상에 있는 화분을 보면 공부가 더 잘되요”라고 말하고, 다른 학생들은 화분에서 잘 자라는 화초를 보면 힘들고 삭막한 공부 시간에 큰 활력소가 된다며 장점으로 꼽는다. 화분을 책상위에 두면 공부할 때 집중이 더 잘 된다는 학생도 있다. 또, 한국교육지능개발원 김동석 이사는 교육적 인적성 '꿈, 끼, 행복' 등을 만들어 주며 미래의 진로를 지도해주는 공간 조성에 있어서 책상 및 주변 환경에 “특히, 식물이 인성 등의 환경성장에 많은 영향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프레임가든 ‘창현(대표 손창락)’은 화분의 방식을 탈바꿈해 응용한 벽걸이 화분액자가 제품으로 개발돼 많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시의 대중적 공간의 교통시설, 은행, 지자체, 상업공간 등에서 설계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뢰를 받아 설치하고 있다. 특히 서울동도중학교의 화장실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벽걸이 화분액자를 응용한 설계적용 제안을 의뢰받아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지원과 심의확정으로 공사가 결정됐다. 서울동도중 신현옥 행정실장은 “방학을 이용해 화장실 리모델링 공간까지 벽면화분을 적용하고, 이후 교실과 학생들의 편의 공간 등 일부를 녹색식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개학 후 교육공간에 대한 변화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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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5
  • 한강 자전거도로 물들인 ‘코스모스’ 절정…바람에 산들산들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찾아온 반가운 가을,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올 가을 한강공원을 가을향취로 물들인다. 이번 주에 한해살이 풀인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양화·난지·이촌한강공원 등 전원풍경단지 5만1000㎡, 23km의 자전거길 코스모스가 이번주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공원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도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밀,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으로 전원풍경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랫동안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도록 7월초부터 8월초까지 시차를 두고 파종하여, 9월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코스모스를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주에 절정을 이루게 된다. 한강공원의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가양대교 북단(난지한강공원 02-3780-0611), 양화대교 남단(양화한강공원 02-3780-0582), 동작대교 북단(이촌한강공원 02-3780-0551)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02-3780-0843)으로 문의하면 된다.(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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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2
  • 추석연휴 끝…‘서울 가을길’ 걸으며 힐링해볼까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롯데호텔월드는 가을에 걷기 좋은 서울 속 명소들을 한데 모아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을 걷다’ 프로모션를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교통결제기능과 롯데멤버스포인트 기능을 갖춘 ‘캐시비(Cashbee)’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이용 고객이라면 그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서울 구석구석에 위치한 관광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총 5개의 가을길 걷기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패키지 이용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기존 패키지 상품에 추가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2인과 어린이 1인 가족을 대상으로 캐시비카드 3매와 엔제리너스 제품 교환권(카페라테류) 3매를 기본 특전으로 한다. 여기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를 거닐 수 있는 4대궁 및 종묘 통합 관람권 2매가 포함된 ‘왕들의 놀이터(4만원)’, 남산에서 서울의 가을 단풍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N 서울타워 전망대와 왕복 케이블카 3인의 ‘지구의 중심 N서울타워(6만원)’,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인 소마 미술관 입장권과 함께 3인 자전거 1시간 시승권이 포함된 ‘도심 속 힐링 스테이션(3만원)’이 마련됐다. 또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족권이 포함된 ‘물고기 세상(6만원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 코스를 소개하는 ‘아빠와 떠나는 시간여행(1만5000원)’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상기 요금은 모두 세금 및 봉사료 포함 가격이다. (사진제공=롯데호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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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1
  • 드림파크 국화축제, 26일부터 인천 수도권매립지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매립지내 약 56만㎡의 야생화단지에서 오는 26일부터 10월6일까지 11일간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국제적인 축제를 위한 사전 준비 격으로, 대형 국화작품 등 100여 점의 조형 작품과 축구장 7개 크기의 꽃밭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SL공사와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서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드림파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국화 위탁 재배, 정원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학교동아리, 지역문화센터 등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을 진행하며 활쏘기, 풍물체험, 꽃누르미 등 모든 연령과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드림파크 문화재단(dreamparkcf.com)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약 6000대 규모의 기존 주차장이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공사부지로 편입됨에 따라 주차공간이 부족해 축제를 방문할 시민들은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무료셔틀버스와 대중버스노선(14개 노선) 등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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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0
  • 우주가 전해주는 지구 이야기, 들으러 가볼까?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10월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국토지리정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국토지리정보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토지리정보 탐방 프로그램은 ‘지도’와 ‘공간정보’의 중요성 및 효용성을 인식시키고 국토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고등학생 80명을 모집, 10월25일 하루 일정으로 경기도 수원 소재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과 세종시에 자리한 우주측지관측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며, 탐방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증정한다. 지도박물관 ‘우리국토 3D 공간정보’ 체험코너에서 3차원 영상을 통해서 내가 사는 곳을 볼 수 있으며, 우주측지관측센터에서는 광학망원경으로 직접 태양 흑점을 찾아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월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ana851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을 선정해 10월14일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www.ngii.go.kr)에 발표하고 해당 학교에도 개별 통지한다. 탐방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서’ 양식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www.ngii.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210- 2784)나 전자우편(hana8516@korea.kr)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생활과 밀접해지고 있는 공간정보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실감하고, 지도제작기관으로서 국토지리정보원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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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2
  • 환절기, 엄마표 영양간식…간편한 제품 많네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언제 더위가 기승을 부렸냐는 듯 9월이 되니 아침저녁 서늘한 공기에 몸을 움츠리게 된다. 낮에는 아직 30도까지 온도가 높아져 급격한 온도 차에 건강을 해치기 쉬운 환절기에는 특히 자녀가 아직 어린 나이인 엄마들은 더욱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라지만 쉽게 입맛을 잃고 면역성도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의 영양을 꼭 확인 하는 것이 좋다. 영양도 듬뿍 담기고 맛도 좋은 어린이 영양 간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농심 켈로그는 최근 스페셜K에 몸에 좋은 귀리와 달콤한 허니를 더한 ‘스페셜K 귀리&허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의 쌀로 만든 후레이크에 고소하고 담백한 귀리 조각들을 꿀과 함께 뿌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 B, 섬유소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타임지 선정 10대 수퍼푸드로도 선정된 귀리가 들어 있어 영양은 물론 달콤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 귀리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철분 성분도 많아 빈혈에 도움이 되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지만 어린이들이 쉽게 섭취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켈로그의 ‘스페셜K 귀리&허니’는 어린이들도 우유와 함께 달콤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은 간절기 간식으로 좋다. 돌코리아는 최근 아이들도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120ml의 키즈 사이즈의 ‘포도, 오렌지 주스’를 출시했다. 100년 역사의 청과브랜드 돌코리아가 100% 과즙으로 만든 제품으로 포도 특유의 떫고 쌉싸름한 맛을 최소화하고, 오렌지 주스의 상큼함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렌지, 포도를 비롯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스위티오 파인애플, 망고 까지 총 4가지로 출시되어 아이들의 간편한 건강 주스로 제격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출시한 ‘서울우유 밀크캔디’는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출시된 제품으로 믿을 수 있는 국산 프리미엄 분유를 사용해 칼슘, 초유성분, 식이섬유, 비타민D3까지 우유의 영양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합성착색료나 합성보존료, 설탕 등 합성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어린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지퍼백 형태의 파우치에 하나씩 낱개포장으로 들어 있어 상온에 보관이 가능해 냉장 보관해야 하는 우유와는 달리 캔디 형태로 우유의 영양을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청정원은 웰빙 고구마 간식 3종을 선보였다. 100% 고구마를 그대로 말린 ‘고구마츄’, 달콤한 맛이 일품인 ‘고구마 맛탕’,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구마슈’ 등 3 종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구마를 세 가지 종류의 간식으로 만들어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겨 먹기에 좋다. 또한 100%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자연 건강간식으로 설탕 및 합성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고구마 본연의 단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다논은 최근 각종 비타민을 담은 ‘아이러브요거트’를 출시했다. 성장기 자녀 및 가족이 우유의 영양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3가 1일 기준치 100% 함유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인 요거트의 경우 칼로리가 낮고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은 적어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좋다. 또한 풍부한 유산균이 들어 있어 장내에서 장과 위의 기능을 돕고 배변활동을 촉진 해 변비 예방에도 좋은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절기로 감기환자도 급증하고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에 신경을 쓰는 부모들이 많다” 며 “많은 식품업체들이 그러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줄 만한 영양 간식들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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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9
  • “올 추석엔 키자니아 직업체험 해보세요”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우선, 키자니아는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0일까지 35% 이상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추석 몽땅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성인 2인, 어린이 1인, 팝콘&음료 콤보 1회 이용권 세트 ▲성인 2인, 어린이 2인, 팝콘&음료 콤보 1회 세트 등 총 2가지 상품으로 패키지별 가격은 각각 49,000원, 72,000원이다. 추석 연휴부터 주말까지 5일간은 키자니아 중앙 광장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 '키자니아 모두의 선물'이 진행된다.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는 '키자니아 모두의 선물'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참가자가 직접 보드 위를 이동해 가장 먼저 한 바퀴를 돌아 출발 지점에 도착하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5키조를, 우승자에게는 키자니아 캐릭터 상품을 각각 선물로 제공한다. 참여 고객은 선물 추첨의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지는 응모권 이벤트 '행운 몽땅'에도 참여할 수 있다. 키자니아는 '행운 몽땅' 이벤트 응모자 중 20명을 추첨해 키자니아 2인 가족 초대권, 해피 통합 상품 교환권, 롯데리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키자니아는 T멤버십, Oh! 포인트 회원 대상 20% 현장 할인과 9월 한 달간 온라인과 현장 예매시 모두 적용되는 롯데카드 20% 청구 할인행사를진행한다. 도한 10월 27일까지 계속되는 ‘가을 몽땅 패키지’와 ‘일요일이 몽땅’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풍성하게 키자니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격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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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9
  • 팔공산 여덟개 코스 ‘888 대구올레 걷기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대구시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시민단체)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구올레 팔공산 여덟개 코스, 80㎞를 8주에 걸쳐 종주하는 ‘888 대구올레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888 대구올레 걷기축제’는 오는 7일 오전 9시 대구올레 팔공산 2코스(파계사-한걸마을-한실골-신숭겸장군유적지) 걷기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함께 걷기를 연이어 진행한다. 이어 11월2일 대구올레 팔공산 8·3코스(시민안전테마파크-벼락맞은나무-부인사-미곡동)를 끝으로 팔공산 일원 문화유적지와 자연자원을 탐방하는 행사다. 대구올레 걷기 축제 오프닝 행사는 팔공산 파계시설지구에서 이뤄지며, 공예체험 부스운영, 팔공산지역 로컬푸드 판매, 축하공연, 소원쪽지 걸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888대구올레 걷기 축제의 슬로건으로는 ‘길 위에서 애·플(Edu & Play)을 맛보다’로 했다. 삭막한 도심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을 대구올레 팔공산 코스에서 놀이와 배움으로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이번 888 대구올레 함께 걷기 신청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www.dgcn.org)와 대구올레 홈페이지(www.daeguolle.org)에 접속 후 해당 공지 글에 첨부된 신청서로 작성하여 메일(culture803@dgcn.org)로 보내면 된다. 걷기 행사는 실비로 참가비를 받는 유료행사(4회 2만원, 8회 3만원)로 진행되므로 확인이 필요하고 사전 신청자 전원에게는 대구올레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www.dgcn.org)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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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새학기 스마트한 학생을 위한 ‘가방 선택법’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바뀌고 싶은 품목 1위는 아마 '가방'일 것이다. 오랫동안 손때가 묻은 가방을 바꾸려면 큰 용기가 필요한데, 무조건 유행이나 브랜드만 쫓아 선택하는 것은 스마트한 학생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면서도 교복과 잘 어울리는 가방을 고르는 것이 스마트한 학생의 남다른 센스가방 선택법이라고 하겠다. 2일 스트릿 브랜드 ‘디얼스(the earth)’의 도움으로 올 가을 새학기에는 어떤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봤다. 우선 올 가을 대표 트렌드인 그레이컬러의 카모플라쥬 패턴의 백팩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학생에게 권한다.큰 용량의 럭색 스타일의 백팩은 내구성이 좋은 코듀라(Codura)원단과 천연 스웨이드를 덧대어 엣지를 더했다. 착용감이 좋은 어깨 쿠션과 등판의 에어쿠션 착용시 피로감을 덜하도록 개발되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좋은 백팩이다. 가방 내부 공간에는 아이패드 등의 스마트기기와 작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메시 포켓이 마련돼 있다. 패턴 말고도 외부의 포인트가 있는 가방 또한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디얼스’(the earth)’는 토글 단추가 포인트로 있는 백팩을 모범생 학생에게 추천했다. 이 가방은 교복 위에 입는 일명 ‘떡볶이 코트’의 추억을 되살려 토글 단추 개폐 방식을 토대로 디자인된 매력있는 제품이다. 외관은 천연 컨버스와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으며 내부 충전재는 복원력이 우수한 EVA를 사용해 가방 본연의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노트북의 수납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내부의 기기 및 소지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플한 외형이지만 실용적인 보조 수납공간이 있고 캐주얼 스타일에 무난히 잘 어울리는 백팩이다. 좀 더 갖춰진 분위기가 더해져 있는 새학기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죽 백팩'을 추천한다. 디자이너 감성 브랜드 ‘에이 드레스(a dress)’는 올 가을 알차고 베이직한 후다형 백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산뜻한 오렌지 컬러와 세련된 그레이 컬러로 구성되어 남녀 모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소가죽 소재의 이 백팩은 외부포켓으로 포인트를 주고 내부에 지퍼포켓과 노트북칸이 하나씩 있어 챙길 것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실용적이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깔끔한 가죽 백팩은 캐주얼이나 세미정장 스타일에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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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2
  • 반딧불이 천마리, 남원의 여름밤 밝힌다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더 스위트호텔 남원’이 오는 10일 ‘반딧불이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더 스위트호텔 남원’의 스위트가든에서 오후 8시30분부터 10까지 진행되며, 반딧불이 천마리를 하늘에 방사해 남원의 여름밤을 밝히게 된다. 교원그룹은 이번 행사를 호텔 투숙객뿐 아니라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 사전 예약 후 호텔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호텔 측은 이번 반딧불이 축제가 남원시 홍보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학습자료를 호텔 로비에 전시해 여름방학을 맞아 남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반딧불이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휴가철 남원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천마리의 반딧불이가 춘향고을의 밤을 수놓는 모습이 장관일 것이라며 방학을 맞아 남원을 여행하는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딧불이 축제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 문의는 더 스위트호텔 남원(063-630-71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더 스위트호텔 남원’은 교원그룹이 2012년 3월 개관한 5성급 호텔로, 부지 5만54㎡에 59실의 객실과 사우나, 바, 식당, 카페,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교원그룹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휴양은 물론, 매년 남원에서 개최되는 춘향제 및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층 품격 있는 숙박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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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5
  • 사설캠프 악몽? 안전한 여름방학캠프 선택법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최근 사설 해병대캠프에 따른 사고가 불거지면서 여름방학캠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학부모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안전하고 효과적인 여름방학캠프 선택방법’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도움으로 소개한다.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자연권 청소년종합체험활동시설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김용대 활동운영부장은 “우리아이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학부모들은 그 누구보다도 신중해야 하며 다음의 사항만은 꼭 사전에 점검하고 캠프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활동프로그램= 활동프로그램을 점검함에 있어 해당 캠프의 프로그램이 청소년기인 우리아이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지, 발달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우리아이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발달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 흥미도가 떨어져 캠프 내내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캠프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활동지도능력= 활동지도능력을 점검함에 있어 활동지도자가 청소년지도사 자격이 있는지,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배치된 지도자의 수가 캠프 참가인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지도자 대 청소년의 적정기준은 지도자 1명 대 청소년 15명 이내이다. ◆활동환경= 활동환경을 점검함에 있어 공간 및 설비, 영양관리, 위생관리 등의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주관단체 및 기관= 주관단체 및 기관 점검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활동프로그램, 활동지도능력, 활동환경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점검함에 있어 ‘청소년활동 진흥법’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른 수련시설의 시설기준을 참고하면 보다 꼼꼼하게 주관단체 및 기관, 활동환경 등을 점검할 수 있다. ◆환불규정 및 보험= 이 또한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검항목이다. 사정에 의해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 캠프활동 중 우리아이가 다쳤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사전에 꼭 점검하시고 캠프를 신청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아이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학부모들이 점검해야할 항목들만 해도 만만치 않다. 그런 고민을 덜고 싶다면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캠프와 국가에서 캠프와 관련한 필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인증한 ‘인증수련활동’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인증수련활동’과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에 대한 정보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yap.yout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수련원 및 체험센터는 총 5곳이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www.pnyc.or.kr),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www.nyc.or.kr),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www.nysc.or.kr),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www.nyac.or.kr),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www.nymc.or.kr)가 있다. 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www.kywa.or.kr)을 방문하면 위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2013년 여름방학 중 운영하는 눈여겨볼 만한 몇 가지 캠프를 소개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한 청소년, 행복한 가족, 즐거운 활동’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캠프를 운영한다. 먼저 가장 눈여겨볼 캠프로는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이 있다.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은 청소년 아웃도어 활동의 저변확대를 통한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우리가족 여름캠프 어디가?”라는 부제로 8월2일 금요일부터 8월4일 일요일까지 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당일 참가형·숙박형 참가 모두가 가능하며 참가 청소년 및 가족은 캠핑, 짚라인, 스포츠클라이밍, 챌린지로프코스, 열기구, 승마,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견지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의 세부 안내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pnyc.or.kr)에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13 평창 아웃도어페스티벌’처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프 외에도 청소년들만 참가하는 캠프 또한 마련되어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준비한 청소년 여름방학 캠프는 총 2종으로 인증수련활동 아웃도어 모험활동인 ‘미스터리 탐험단’과 ‘챌린지 어드벤처캠프’가 있다. 캠프의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단계의 탐험활동 캠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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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4
  • 공주산성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충남 공주의 산성시장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오는 7월 20일(토) 오후 4시부터 중소기업청, 공주시, 시장경영진흥원, 공주산성시장상인회의 주최로 ‘공주산성시장 시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첫 행사로 마련된 ‘제3회 공주산성시장 장터씨름대회’는 공주시씨름협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돼 시장 방문 고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참가 신청을 받아 공주산성시장의 장사를 가리는 씨름대회가 펼쳐지며 시장 방문 고객 및 관광객들을 위한 즉석 난장씨름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무더운 한여름 밤 추억의 명화를 볼 수 있는 씨네마 공주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씨름대회가 끝나는 저녁 8시부터 1999년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가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까지 ‘시네마 천국’, ‘더 미션’, ‘록키’, ‘포레스트 검프’, ‘세얼간이’, ‘영웅본색’ 순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300인치 LED 스크린을 설치해 명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시장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상시 운영되는 먹거리 야시장은 공주산성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공주산성시장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며 시장 내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서 직접 구워먹는 야시장으로 진행된다. 무더운 한여름 밤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먹거리와 공연, 영화 까지, 이번 시장문화축제는 공주산성시장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통시장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까지 진행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내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와 관광 콘텐츠 들을 개발·활용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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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7
  • 아이들도 즐거운 육아박람회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세상에서 육아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친환경 프리미엄 키즈 테마파크인 코코몽 에코파크 용인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육아박람회 ‘코코몽 에코마켓’이 열린다. 신한생명, 우리카드, 유기농식품업체 미자언니네, 잉글리쉬에그, 오르다코리아, 키움하우스 등 약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코코몽 에코마켓’은 놀이와 체험, 육아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13일 하루 동안 기존 입장료보다 할인된 금액(성인1명+아동1명 기준)으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이제 더 이상 우는 아이들을 달래가며, 딱딱한 분위기의 박람회장을 둘러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한편, 친환경 자연속에 Elodie Dornand deRouvile, 구도회, 이종명 등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에코아티스들의 정성어린 작품들로 조성된 친환경 프리미엄 키즈 테마파크 ‘코코몽 에코파크’는 아이들의 건강과 놀이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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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2
  • 전통 고추장 된장 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꽃감님네 자연마을'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원래 의도했던 맛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어렵게 만든 장(醬)을 엎어버렸다. 미묘한 맛의 차이였지만 사람들에게 양심을 속이기는 싫어서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는 고추장과 된장에서 원하는 맛과 동시에 균등한 맛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됐다"라는 생각이 든 것도 그 때부터다.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방식으로 전통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고 있는 꽃감님네 자연마을 김재임(59.사진) 대표. 그는 자신이 삶 속에서 터득한 장 담그는 방식으로 만든 고추장과 된장을 이젠 일반인들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재임 대표의 찹쌀고추장 맛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추장과는 뭔가 다른 맛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매운 맛 끝에 고소한 맛과 단맛이 같이 한다. 고추장 하나만 먹기에는 부담이 따르기 마련인데 계속 맛을 보게 되는 끌림이 있다. 고추장을 만들 때 다른 장에선 사용하지 않는 특별한 첨가물이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김재임 대표는 "전혀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동안 이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과정을 거쳐 만든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동네사람 칭찬이 전문 고추장 생산으로 이끌어 한국인의 식생활에 있어 고추장과 된장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국, 찌개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다양한 요리 등에도 이들은 쓰이게 된다. 음식 맛을 좌우하는 데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고유 음식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차지하고 있는 장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김재임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가 처음부터 전통 장을 공급하는 일에 뛰어들게 될지는 자신도 몰랐다고 한다. 아직까지 다른 곳에서 판매를 하는 고추장과 된장을 구입한 적이 없을 정도로 직접 장을 담가 먹었던 그는 이웃 주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장맛에 대한 호평을 듣게 됐다. "늘 먹는 맛이니까 그게 다른 것보다 맛있는 것인지 몰랐다. 동네 주민들이 우리 집 고추장이나 된장을 가져가 먹어보고선 맛이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냥 기분만 좋았다." 하지만, 동네 주민들의 입소문은 빨랐다. 여기저기서 조금씩 얻어갈 수 없냐는 부탁 아닌 부탁이 들어오다 보니 나중에는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 결국 김 대표는 자신의 장 담그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과 거리를 뒀던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추장과 된장 맛을 보기 시작했다. 분명 자신이 만든 장과는 차이가 있었다. 일반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에는 왠지 모를 단순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이 만든 고추장에는 여러 가지 맛이 복합적으로 느껴졌다. 주변사람들에게도 물었다. 역시 같은 대답이 나왔다. 그러면서 뭔가 지속적으로 끄는 맛이 있다고 말들을 전했다. 김 대표가 고추장 사업에 뛰어들게 만드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고추장의 고장 전북도에 자리 잡아 전라북도는 과거부터 맛 좋은 고추장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미 사람들에게 고추장하면 떠오르는 '순창'도 전라북도다. 김 대표는 자신이 고추장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다짐을 하고선 장을 담글 공간을 찾아 나섰다. 최대한 자연의 맛을 살리려면 청정 자연 공간을 찾아야 했던 것. 또한, 장만 담그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꿈이기도 한 인공정원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함께 할 곳을 찾아다녔다. "10년 넘게 땅만 보러 다녔다. 도로가 포장이 됐던, 비포장이던 가리지 않고 다녔던 것 같다. 한 번은 가지고다니던 차도 과부하가 걸렸는지 그냥 엔진이 터져버리더라. 그러다 찾은 곳이 바로 지금의 장소인 전북 장수군이다." 그가 장수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청정 지하수, 고추를 말릴 때 필요한 적당한 일조량, 자신이 원하는 고추를 재배할 수 있는 여건 등이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있는 공간은 천혜의 공간이었다. 땅을 매입한 후부터는 필요에 맞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온 가족이 달라붙었다. 일단 김 대표와 남편은 서울 도시 생활을 접고 장수로 내려왔다. 건설업에 종사했던 남편의 노하우는 집을 짓고 장을 담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 기본적인 생산 여건이 마련된 후부터는 장을 담그는 데 매진하기 시작했다. "막상 해보니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균일한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한 데 주변 환경에 따라 계속 변하더라…. 장을 담는 시기나 담은 후 보존 방법 등에 따라 장맛이 달라진다는 점 등 수시로 체크했다. 한 4년 전부터는 균등하고 제대로 된 맛이 나왔다. 이젠 됐다 싶었던 순간이었다." 장을 생산하는 업 외에 같은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박집의 이름을 따 이곳에서 생산되는 장의 상표명은 '꽃감님네 자연마을'이다. 최대한 자연에서 얻어지는 선물임을 느낄 수 있는 상표명이기도 하다. 화학 첨가물 절대 사용하지 않아 김 대표의 가족들은 닭만 보면 고개를 절래 흔든다. 재작년 우연찮게 민박 손님이 닭볶음탕을 해줄 수 있겠냐고 부탁해 끓여줬더니 단숨에 이 집의 히트상품이 돼 버렸다. 작년 여름에는 오는 손님마다 닭볶음탕을 찾아 여름 성수기에 온 식구들이 생닭을 손질하는 데 투입(?)됐다. 얼마나 많은 닭을 손질했으면 첫째 딸이 "내 살이 닭살이 되는 것 같다. 다시는 닭볶음탕 해주지 말자"라고 투정을 부렸을까. 김 대표의 닭볶음탕 역시 여기서 생산되는 고추장으로 만든 것이다. 다른 첨가물이 있었느냐는 말에 그는 "고추장도 된장도 그 어떤 방부제나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는다"고 잘라말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이 토종 농산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일단 이곳에서 고추장이나 된장 맛을 본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구매로 이어진다. 또, 최근에는 이들의 입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된장, 고추장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워 고추장과 함께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전통 된장도 인기다. 직접 메주를 만들어 된장으로 만드는 과정도 쉽지 않거니와 그 사이 관리를 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메주는 곰팡이 피울 때 맛이 결정된다고 보면 맞다. 사실 장수에까지 와서 전통장을 담그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대기 속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청정한 자연 속의 공기는 그만큼 맛좋고 깨끗한 메주를 만들고 숙성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메주를 숙성하기 위해 김 대표는 직접 황토방까지 만들어서 그 곳에 메주를 두고 있다. 메주가 좋게 숙성될 수 있는 환경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김 대표의 꿈은 수천 개의 항아리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 속에 고추장과 된장으로 가득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찹쌀고추장과 전통 된장이 어느 정도 호응을 얻자 최근에는 보리고추장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장도 생산하고 있다. "사실 내가 장을 담그는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냥 음식 만드는 게 좋았는데 이게 업이 되어버렸다." 넉넉한 웃음으로 고추장을 담글 준비를 하는 그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묻어났다. <문의: 010-4664-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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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0
  • 2012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평가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의 객관적인 확인·평가를 위해 지난해 12개 시·도에 소재한 85개 군 단위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85곳으로 부산(1), 대구(1), 인천(2), 울산(1), 경기(4), 강원(11), 충북(9),충남(8), 전북(8), 전남(17), 경북(13), 경남(10) 등 이다. 이번 조사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조사결과,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61.77점으로 식생활 안전 25.65점(40점 만점), 식생활 영양 21.90점(40점 만점) 및 식생활 인지·실천 14.22점(20점 만점)이다. ‘식생활 안전’ 분야(평균 25.65점)가 영양분야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은데는 지자체별로 식품안전 관리 분야에 많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정책 수행의 결과로 판단된다. ‘식생활인지·실천’ 분야는 85개 군 단위 지자체 225개 초등학교(5학년, 학생 8천명)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인지도, 올바른 식품구매 인지 실천수준, 세끼식사 섭취수준 등을 일대일 면접을 통하여 조사된 결과다. 85개 군 단위 지자체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상·중·하위 그룹으로 나뉘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위그룹 15%에 해당하는 지자체(12곳)는 평균 67.42점(66.2~68.6점)으로 ‘식생활안전 분야’의 점수가 ‘식생활 영양분야’의 점수보다 높았다. 상위 15%는 지자체 12곳으로 전북(장수군, 진안군, 무주군), 강원(양양군, 화천군), 경남(함양군, 남해군), 충북(증평군), 경북(성주군), 울산(울주군), 충남(태안군), 대구(달성군) 등 이다. 특히 ‘식생활 안전분야’ 점수가 가장 높은(33.16점) 울산 울주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되어 급식시설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 받는 곳이다. 중간그룹(61곳)은 평균 61.91점(58.8~66.1점)으로 하위그룹 보다 식생활 안전분야 4.50점, 식생활 영양분야 2.43점이 높았으며, 인지·실천분야는 0.15점 차이로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식생활인지·실천 분야는 평균 20점 만점으로 상위그룹 14.45점, 중간그룹 14.11점, 하위그룹 14.26점을 기록했다. 하위그룹(12곳)은 평균 55.14점(50.32~58.19점)으로 급식학생 100만명 당 100명 이상 식중독 사고 발생 등 ‘식생활안전’ 분야가 취약한 군 단위 지자체 3곳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 5곳, 인천·전남은 각 2곳, 강원·충북·경남은 각 1곳으로 총 12개 군 단위 지자체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년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함으로써 어린이 식생활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우수 지자체 현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식생활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0년에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59.56점), 2011년에는 인구 50만 미만의 123개 중·소도시(62.73점)에 대한 식생활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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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8
  • DMZ관광, 남북종단으로 정전 60주년 되새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DMZ관광 (사장 장승재)은 올해 1950년 6.25전쟁의 정전 및 DMZ 탄생 60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젊은 목숨을 바친 유엔 참전국의 전사들의 희생정신과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DMZ/판문점까지 5박6일 동안 걸쳐 남북을 종단하는 평화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처음 관광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6.25전쟁 유엔(UN)군 참전 전적지 탐방” 프로그램은 6.25전쟁 당시 참전한 국가의 격전지와 전적비 중심으로 UN군을 위한 세계 유일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출발해서 DMZ판문점까지 5박6일 동안 유엔군 참전 전적비(미국,프랑스,영국,콜롬비아,벨기에룩셈부루크,스웨덴,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헌화와 관계시설 주변 대청소,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올바른 역사 및 안보의식 고취, 정전협정과 DMZ관련 전문가 강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 방문, 서울 및 대전 현충원과 영천의 호국원 참배, 평화와 생명의땅, DMZ와 민통선 바로알기, 최대격전지였던 낙동강전투의 다부동전투전적기념관 방문, 서울수도 탈환의 도화선였던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맥아더장군동상, 사관학교 방문 , DMZ/판문점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DMZ관광 장승재 사장은 평소 “DMZ관광 사업을 운영하며 DMZ일원 안보현장에서 느낀것은 6.25전쟁 당시 16개국 전투지원과 5개국 의료지원의 절대적인 희생이 있었기때문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표국가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므로, 참전국가와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60년이 지난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지대한 역할과 정전이후 유엔사령부와 군사정전위원회 그리고 세계적인 자원인 DMZ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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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3-03-17
  • 서울중부교육청,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기쁨"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석)은 지난 1월 29일(화) ㈜우리밀에서 기부된 순우리밀로 제조된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 교육청 관내 아동, 청소년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울중부교육청에서는 지역의 기부 자원을 활용해 민족의 대명절을 함께 나누고, 아동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지원하고자 2012년도부터 (주)우리밀의 지원을 받아 아동복지시설에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먹거리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유해한 식품첨가물 사용을 배제한 우리밀 국수 등 2종으로, 그동안 수입밀과 화학첨가물로 만든 식품에 입맛과 건강을 위협 당하였던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서울중부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부자원을 찾아내고 연계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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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3-02-15
  • 취학 예정 어린이,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공동으로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취학 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단 한 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 이에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시(3월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 본인의 안전과 함께 공부하게 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12년부터 시행). 2013년 3월 취학을 앞둔 아동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 예방접종 내역 전산등록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해보고,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며, 전산등록이 누락된 내역에 대해서는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접종내역 4종이 온라인으로 모두 확인되는 경우 별도로 학교에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할 필요 없으며, ‘예방접종 제외 대상자’ 및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 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학령기 아동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더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 및 민원24 사이트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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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7
  • 강원도 DMZ평화지역 지질공원 팸투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지난해 마지막 날과 올해 첫 날을 고성지역 지오사이트 팸투어에 이어 2차로 철원지역 팸투어를 강원도 DMZ지질공원조성사업단과 철원군의 후원으로 철원일대의 지오사이트(한탄강 트래킹, 직탕폭포, 고석정, 토고저수지, 생창리 평화공원지역 답사, 백골공원, 노동당사, 열쇠전망대,철원병영체험관 등)를 중심으로 언론계, 교육계, 관광·사회단체를 초정 1월 12~13일 1박2일 동안 진행했다. 2013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1953년 7월 27일)과 DMZ생성 60주년(1953년 7월 23일)이 되는 해이며 또한 한미동맹 60주년(1953년 10월 1일)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에 방문한 백마고지는 1952년 10월 6일부터 중공군 2개사단과 대치하며 열흘 동안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던 곳으로 남쪽에 세운 전적 기념비이다. 백마고지라는 이름은 당시 표격으로 산이 본래의 모습을 잃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흰말이 누워있는 형상과 같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생창리 생태·평화공원은 철원군 김화읍에 있는 마을로서 암안산 밑에 자리하며 마을 옆으로 한탄강이 흐른다. 자연마을로 내동,노상,노하가 있다. 내동은 생창리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상과 노하는 각각 금강산 전철의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해서 생긴마을이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DMZ 생태·평화공원지역으로 유명 탐방코스로 부각하고 있다. 생창리 이장은 "전체 마을 주민이 한 뜻으로 생창리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한 마음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당사는 지상 3층의 건물로 한국전쟁 직전 북한이 노동당사로 사용한 건물이다. 지역주민의 돈과 노동력을 강제로 동원해 세운 건물로,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며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학살 등의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했다. DMZ관광 장승재 대표는 "DMZ생성 60주년을 맞이하여 강원 일대 지오사이트(지질공원안에 유산이 하나 혹은 여러개 모여 있는 장소)를 돌아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현실,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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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4
  • 전국보건교사회, 학교 보건교육 요구도 실태 조사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전국보건교사회(회장 한미란)에서는 학생 및 국민 건강 정책 방향에 활용되고자 학교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건교사회가 주관하여 실시 및 분석했다. 조사 대상는 17개 시·도 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9개교씩 임의로 선정하여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총 4,630명이다. 분석방법은 IBM SPSS Statistic version 20.0를 사용하여 빈도 및 퍼센트 산출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 피어슨 카이제곱 분석을 실시했다. 문항 분석결과 우리나라 학생, 교사, 학부모의 98.5%가 보건교육이 필요하고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보건교육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순위에 대해 '일상생활과 건강' 1위, '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질병예방과 관리'를 2위로 각각 선택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38%만 보건교과를 선택함으로 체계적으로 보건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미란 보건교사회 회장은 “본 조사연구가 국가 교육정책 방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국가수준 교육과정에서 학생 및 학부모의 건강요구가 반영되어야 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초·중·고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의 보건교육 영역에 대한 선호도 조사대상: 4,630명(단위: 명, %) 보건교과 영 역 일상생활과 건강 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질병예방과 관리 정신건강 약물 오․남용 성과 건강 사회와 건강 학 생 1위 710(27.5) 2위 563(21.8) 3위 502(19.5) 4위 418(16.2) 5위 412(16.0) 6위 585(22.7) 7위 699(27.1) 학 부 모 1위 321(31.0) 6위 178(17.2) 2위 208(20.1) 4위 192(18.6) 5위 185(17.9) 3위 203(19.6) 7위 399(38.6) 일반교사 1위 258(25.4) 3위 171(16.8) 5위 229(22.5) 4위 193(19.0) 6위 127(12.5) 2위 205(20.2) 7위 5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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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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