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라이프
Home >  라이프

실시간 라이프 기사

  • ACC CONTEXT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연대(連帶)’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특별 전시전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민주·평화·인권에 대한 연대정신을 세계에 전파하고 범 아시아적 문화적 연대를 상상하는 특별전 ‘연대의 홀씨’를 1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복합 3, 4관에서 개최한다. ‘연대의 홀씨’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시민이 보여줬던 ‘민중의 연대’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세계인의 노력을 견인하고 있는 ‘사회적 연대’를 넘어 미래 세대 아시아-세계의 평화를 향하는 ‘연대의 정신’을 전하는 특별 전시다. 관람객이 아시아의 미래와 초국가적인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홀씨가 돼 아시아-세계로 향하는 ‘연대의 정신’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연대’의 형식적 방법을 차용했다. 시각예술, 다원예술, 디자인, 문화이론 등을 융복합한 주제 접근 방식으로 21세기 새로운 연대와 초국가적 공동의 미래를 상상하는 예술실천운동으로 추진됐다. 역사적 시간 속에서 연대의 의미를 살펴보는 ‘연대의 예술실천’을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대는 지켜져야 한다’, 현재에서 미래로의 가능성을 열어보는 ‘연대의 홀씨’등 세 영역으로 구성됐다. 전시의 역사적 출발점이 되는 ‘연대의 예술실천’은 지난 1960년대 냉전시대에 전개됐던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의 연대를 소환한다. 탈냉전 시기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치적 유산으로 작동하고 있는 연대의 정신을 이해하는 인식의 틀을 제공한다. 서유럽 중심의 문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낯선 동유럽 문화 네트워크의 단상을 살펴볼 수 있다. ‘연대는 지켜져야 한다’는 세계화 이후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전망을 제시한다. 영상설치, 몰입형 영상/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시아의 전통, 정치, 사회문화 등 지역적 특성과 아시아의 현 상황을 교차시킨다. 지난 2018년 런던 테이트 미술관의 터너상 후보로 지명된 나임 모하이멘(Naeem Mohaiemen), 태국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아핏찻퐁 위라세타쿤(Apichatpong Weerasethakul)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 영역인 ‘연대의 홀씨’에선 정치·경제적 연대를 넘어서 일상과 연대와의 새로운 관계를 상상해 본다. 국내 차세대 현대미술 작가와 아시아 차세대 그래픽 디자이너 등 총 25인/팀의 작업과 제안으로 구성했다. 칠레 ‘살바도르 아옌데 연대 미술관’의 ‘견제는 없다. 연대의 미술관, 홀씨로서의 미술관’ 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 차세대 작가들의 다양한 홀씨들을 수집했다.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나임 모하이에멘(Naeem Mohaiemen)_IMG_1128 (참여작품일부이미지, ACC 제공)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15
  • 광주광역시 광산구, 코로나 이후 문화재 활용 온라인 포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오는 20일(수) 오후1시 30분, 광산구가 온라인 생중계로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문화재 활용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공연·포럼·살롱·토론 분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분야별 현장전문가와 코로나19 이후 문화재 활용 사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의 문은 자동차 안에서 주파수를 맞추고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연다. 고봉 기대승 선생의 시(詩)를 재해석한 창작 가곡 <오페라 조선 브로맨스>가 월봉서원 입구에서 관객을 맞는다. 공연에 이어, 월봉서원 강수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문화재 활용’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여기서는 인문사회·문화재·IT기술·공동체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이어지고, 온라인 댓글로 실시간 질의응답도 받는다. 김병인 전남대 사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세상과 우리 삶의 변화’를, 박동석 국제문화재교류센터 이사장은 ‘문화재 활용사업의 뉴 노멀을 준비하자’를, 김재하 서울예대 영상학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가 세상을 바꾼다’를, 박시훈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장은 ‘비대면·비접촉 사회, 그럼에도 공동체가 희망이다’를 각각 발표한다. 뒤이어 문화재 활용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다시(茶時) 살롱’에서는 지역 청년밴드 수프(SOOF)가 퓨전국악공연을 선보인다. 포럼의 대미는 참석자 모두가 모여 자유토론하는 ‘코로나19 이후 광산구 문화재 활용 사업 방안’이 장식한다. 포럼은 광산구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으로 중계되고,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봉서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15
  • 5·18 40주년 특별전 ‘오월, 별이 된 들꽃’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5관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특별전 ‘오월, 별이 된 들꽃’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진식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 김근태 작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홍가이 문화평론가, 5·18단체 및 미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5·18 40주년을 맞아 40년의 트라우마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치유와 화합,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80년 5·18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하면 전남도청 문지기를 했던 김근태 작가가 40년간 직접 경험했던 트라우마를 담은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한지 조형과 토우를 영상과 콜라보한 작품, 세계 장애아동 120명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김근태 작가는 지난 2012년 3년에 걸쳐 총 길이 100m에 이르는 대작을 완성시켜 작품성과 장애인에 대한 열정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서양화가 최초로 UN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베를린장벽 전시, 브라질 페럴림픽 전시, 파리 OECD 전시, 유네스코, 제네바 UN 전시, 평창 페럴림픽 기념전시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시는 6월 2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오월 영령들과 민주 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는 5·18특별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5·18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고, 5·18정신을 세계의 민주, 인권, 평화의 이정표로 만들어 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14
  • ACC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결과 보고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운영하는 아시아창작스튜디오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15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창작스튜디오 제1 전시실에서 아시아창작스튜디오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마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ACC 미디어아트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 14명이‘광주, 사람의 빛’을 주제로 작업한 회화, 페인팅, 영상, 음악, 소리, 조각설치 등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그 동안 참여 작가와 예술 감독이 회의 등을 통해‘5.18’이라는 주제를 던지고 작가들은 그 주제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시각적인 퍼포먼스와 영상, 회화 등의 교감들을 융합했다. 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는 ACC로부터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위탁 받아 지난 1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입주 작가들의 창작공간과 지원비, 레지던시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지원하고,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감독한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는“이번 결과보고전은 여러 장르들의 융복합의 의미가 잘 조화된 미디어퍼포먼스이자‘광주 5·18’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졌다”면서“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함께 하는 새로운 시도의 결과”라는 소감을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ACC는 아시아창작스튜디오를 미디어아트 특화 레지던시로 운영해 왔다”면서“앞으로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과(062-601-4068)이나 광주예총 사무처(062-528-9207)로 하면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14
  • 전일빌딩245 내 디지털정보도서관 개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 11일 전일빌딩245 내 2층과 3층에 디지털정보도서관을 개관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기획전시존과 유아휴게실, 그룹실, 이벤트존, 디지털열람존, 인터렉티브존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 들어서면 각종 디지털 관련 전시가 되어 있는 기획전시존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양 옆으로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인 유아휴게실과 다양한 디지털 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그룹실이 마련돼 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영화, 북콘서트, 강연회 등 도서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이벤트존이 있어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열린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3층으로 들어서면 컴퓨터, DVD, VOD, 원문데이터베이스(DB), 이북(E-Book)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열람존과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여러 지식인들의 명언을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인터렉티브존이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볼 수 있는 전자신문과 시, 수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원하는 분량만큼 즐길 수 있는 이야기자판기가 마련돼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1월1일과 추석,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정보도서관(062-613-7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각계각층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콘텐츠와 이용자의 물리적 환경 제약 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12
  • 경기국제보트쇼2020, 6월5일 킨텍스홀 아라마리나서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13회 '경기국제보트쇼2020'이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홀,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기존 3월에서 6월로 개최 일정을 변경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최대의 보트쇼로서 원스탑(one-stop)으로 해양레저에 대한 모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를 지향한다. 보트와 요트, 부품, 기자재, 워터스포츠, 스쿠버, 캠핑등과 관련한 모든것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이번 '경기국제보트쇼2020'은 올해 처음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개최됨으로서 해양레저인 8만 명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남은 개최전 기간동안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과 건강보호를 위한 방역 대책 수립과 전시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만 20세 미만,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무료 초대권 소지자, 홈페이지 사전 등록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koreaboatshow.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12
  • 광주 관문, ‘무등의 빛’이 밝힌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의 관문인 톨게이트에 광주다움을 담은 상징 조형물이 설치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8일 오후 장성 남면에 있는 광주 톨게이트에서 상징 조형물 ‘무등의 빛’의 작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이용섭 시장, 황현택 광주시의회 산건위원장,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상호 광주폴리시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 조형물을 총괄 기획하고 설치한 강필서 프로젝트 매니저의 경과보고, 이이남 작가의 작품 설명, 작품 참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광주시는 방문객들이 광주에 들어서면서 광주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술·건축적 요소를 갖춘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작품 공모에 실시해 김민국 ㈜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가 협업한 작품 ‘무등의 빛’을 상징 조형물로 확정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진행해 최근 마무리지었다. 무등산을 형상화한 ‘무등의 빛’은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비정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광주톨게이트 상부에 가로 74m, 높이 8m 규모로 설치됐다. 특히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는 방면에서는 의향, 예향, 미향 등 3향(三鄕)의 ‘광주다움’이 빛을 통해 세계 공동체로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무등산의 사계와 낮과 밤, 광주의 빛 등 광주다움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를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송출한다. 영상 분량은 총 8분30초로,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12시간동안 볼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5·18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서울 방면에서는 광주시민을 상징하기 위해 가로×세로 10㎝ 규모의 스테인레스픽셀 1만2000개를 설치한 윈드베일(Wind Veil)을 만날 수 있다. 윈드베일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픽셀이 흔들리면서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무등산의 또 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광주시는 이번 조형물이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광주다움을 선사하고, 새로운 랜드마크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광주다움을 담은 상징 조형물이 준공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무등의 빛’이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발산하는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08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는 28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경쟁부문 중심의 비공개 영화제로 전환, 개최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 일정을 한 달여 늦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안전한 영화제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심해왔다. 상영작 발표를 비롯해 해외 게스트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대담 및 토크 프로그램의 온라인 전환, 그리고 스태프와 초청자,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방역 대책 등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데다 가족의 달 연휴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 역시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정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진행 중인 국가차원의 노력에 궤를 같이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전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전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기도 하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4월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함께 논의하고 제작사와 감독들의 허락을 구한 후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제로 전환,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다가오는 5월 연휴를 맞이하며 방역 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도 국민의 안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러나 동시대 영화예술의 대안적 흐름을 주도하는 영화와 영화인들을 발굴, 지원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역할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전주프로젝트마켓을 비롯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은 전과 다름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향후 코로나19가 충분히 안정되면 영화제 집행위원회와의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초청한 주요작들을 관객들 앞에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jif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06
  • 한국미협, 양성모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이범헌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의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당선으로 자리를 옮겨간 빈 자리에 양성모 이사장 직무대행이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미협 60년의 역사에서 현직 이사장의 영전으로 인하여 직무대행을 맡은 경우도 드문 일이다. 그래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한국미협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회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복지와 미술인의 위상, 그리고 창작 활동의 질적 향상일 것이다. 예술인들에게 직업인으로서 최적의 경제적인 활동이 보장되는 국가적인 정책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저는 한국미협의 직무권한 대행으로서 회원들의 복지 정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미술계 위기 상황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재난으로 인하여 많은 국가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초기에 급진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빠른 대처로 확진자가 점차 줄고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코로나19와 함께 2020년의 따스한 봄이 왔지만, 문화예술의 상징인 미술전시와 공연등이 사라진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우리 미술인들에게도 이번 사태로 인하여 모든 전시 및 행사가 취소되고 정신적인 피해까지 더해져 견디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한국미협 차원에서 우리 미술인들은 현재 처한 국가적 재난에서 국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이나 치유관련 전시를 통해서 봉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미술관련 치유프로그램이라면 우리 미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 1월 한국미협 이사장 선거 후보로 출마할 계획에 대해서 한국미협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다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지금까지 잘했든 못했든 한국미협은 역사적 전통성에 기반하고 있다. 한국미협에 가입하기 위하여 오랜 기간동안 창작활동을 하여야 하고, 본인의 창작물을 전시를 통해 작가 개인의 역량을 쌓아야 한다. 이러한 결과물이 있어야 회원 가입의 자격이 주어지며 회원 가입을 신청한 작가들은 엄격한 심사로 회원이 된다. 말하자면 한국미협에 가입하는 회원들은 전문예술인, 전문미술가라는 점에서 미술인의 위상을 회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국미협은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60년 미술 역사의 전통성을 갖춘 단체이다. 역대 이사장들은 한국미술인들의 위상과 권위를 생각하면서 협회운영을 해왔습니다. 저는 한국미협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한국미협 이사장 후보라는 말에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30년 이상을 한국미협의 활동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이 제일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미협에서 수석부이사장과 (현)이사장직무대행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이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하며, 저는 미술인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제가 만일 이사장에 당선 된다면 첫째, 국가 정부와 협의하여 미술인 복지에 최우선을 둘 것이다. 둘째,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혁신적인 협회로 탈바꿈 시키겠다. 셋째, 컴퓨터를 어려워하는 원로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증명과 정부와 사회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 외에도 ‘서울미술제’ 개최와 ‘미술품 담보물권’ 제도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런 새로운 행사 및 복지 제도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착되도록 만들겠다. 현재는 한국미협 이사장 직무대행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차기 이사장선거 출마는 추후에 공표할 계획이다. 또한, 미술인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5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61년 출범한 한국미협도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 한국미술인들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창작의 힘으로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힘이 되었다. 우리 미술인들이 창작의 열정으로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낸다면 미술문화의 가치가 세계 중심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성모 한국미협 이사장 직무대행은 "누구보다도 현재 대한민국 미술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미협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 미술인들의 권익과 번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끝맺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5-01
  • 백희나 작가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은 '구름빵' 말고 '알사탕'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지난 3월 31일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이하 린드그렌 상)을 수상했다. 백희나 작가는 국내 아동서의 주류였던 서정적 동화를 판타지로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이해 최근 3년간(2017.1.~2020.3.) 린드그렌 상 수상자 작품들의 대출현황 분석결과를 4월 20일(월) 발표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003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 데이터 56만 873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린드그렌 상 수상자 작품 중 올해 수상한 백희나 작가와 한국어로 출판된 232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백희나의 '알사탕'이 가장 많이 대출됐다. 그 다음으로는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 '달 샤베트', '이상한 손님' 순으로 나타났으며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백희나 작가의 도서였다. 해외작가 도서로는 ▲베르너 홀츠바르트, 볼프 에를브루흐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가장 많이 대출되었고 ▲모리슨 샌닥의 '깊은 밤 부엌에서', ▲루스 크라우스의 '아주아주 특별한 집'이 뒤를 이었다. 성별·연령별 대출현황 분석 결과, 백희나 작가는 7세 여아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7세 남아, 8세 여아, 6세 여아 순이었다. 백희나 작가가 유독 7세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따뜻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작품 세계에서 찾을 수 있다. 종이 인형들이 입고 있는 헝겊 옷(구름빵), 한지 인형(팥죽할멈과 호랑이), 찻잔부터 전등, 벽지까지 세세하게 인형의 삶을 복원시켜 놓은 '달 샤베트'와 '어제 저녁'의 아파트에서 전해져 오는 독특한 질감은 독자에게 온기를 전달한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도서관이 스마트 도서관, 책배달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백희나 작가의 린드그렌 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3월 31일을 기점으로 백희나 작가 도서의 대출이 급상승했다. '달 샤베트'는 4월 첫째 주에 96위로 전주 대비 677위 상승했으며, '구름빵' 또한 87위로 전주 대비 651위나 상승했다. 이는 린드그렌 상 수상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백희나 작가의 도서가 앞으로도 더욱 많이 대출될 전망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한국 그림책 작가 최초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요즘, 아동들이 가정에서 관련 작품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ALMA)은 <말괄량이 삐삐>로 잘 알려진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의 정신을 기리고 아동·청소년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아동문학상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4-29
  • 전남대 천득염 석좌교수, ‘미얀마의 역사문화와 불탑’ 발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천득염 석좌교수가 불탑의 발생과 전래, 그리고 변모양상을 살펴보는 네 번째 시리즈 「미얀마의 역사문화와 불탑 – 불탑의 아시아지역 전이양상 4」를 펴냈다.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전남대 천득염 교수(건축학부)는 미얀마의 사원과 불탑에 대한 건축사적 연구가 부족한 우리 땅에서 「미얀마의 역사문화와 불탑」을 통해 불탑의 원류를 찾고 이들의 변모양상에 대해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또 이전 시리즈에 비해 좀 더 쉽고 재미를 담으려 힘썼다. 제1편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에서는 웃음 가득한 미얀마인들의 일상적 삶과 미얀마의 역사, 문화를 평이하게 소개하고, 제2편 <미얀마의 불탑>에서는 독특한 불교문화를 배경으로 한 미얀마의 불교사원과 불탑에 대해 살폈다. 천득염 교수는 지난 2002년 교토대학 건축학과에서 연구년을 지낼 때부터 지금까지 불탑의 의미와 형상, 양식상의 조영원리, 국가 간의 변모와 차이를 통해 불교문화유산의 원리와 보편성 및 특수성에 대해 연구해 왔다. 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불탑의 형식적 유래를 거의 찾아볼 수 없어, 부처의 흔적을 좇아 수년간 티베트, 미얀마, 스리랑카, 네발, 라오스, 인도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발로 뛰고 눈으로 본 연구들을 모아 ‘불탑의 아시아 지역 전이양상’ 시리즈를 펴내 왔다. 지난 2013년 「인도불탑의 의미와 형식」을 시작으로, 「동양의 진주, 스리랑카의 역사와 문화」(2017), 「인도불탑의 형식과 전래양상」(2018)을 펴낸 바 있다. 그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불탑에 대한 비교론적 연구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네팔, 태국을 비롯하여 신장 위구르와 파키스탄 간다라, 또 중앙아시아의 불교유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천 교수는 “미얀마 불탑에 대한 연구도서로는 이 책이 처음이라 생각되나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미얀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시아문화공동체가 공유하는 연대와 정서적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4-29
  • 광주광역시 시립예술단, 온라인 ‘국악상설공연’ 시동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광주 국악상설공연 녹화중계에 이번 주터는 시립예술단(창극단,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국악상설공연 녹화중계는 지난 3일 지역 예술단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다양한 해설과 더불어 전통 국악공연과 퓨전 국악 등이 섞여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6000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광주시립창극단이 화려한 교방무 무대를 시작으로 놀부가 부자가 된 흥보의 집에 찾아가 화초장 하나를 얻어오는 과정의 재밌는 모습을 담은 단막창극 ‘화초장’을 공연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액맥이타령, 관현악 ‘프론티어’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작한 코로나 응원송 ‘힘내요 광주시민’을 연주하며 코로나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로한다. 24일 도드리와 굿패마루, 28일 시립창극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 5월 1일 오후 2시 얼쑤와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등이 온라인 국악 상설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실시간 녹화 라이브 중계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상시 업로드한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현출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는 무관중 온라인공연을 지속하겠다”며 “5월 중에는 온라인 공연 횟수를 늘려 더 다양하고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국악상설공연 출연진 및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고, 발열체크과 손소독제 비치 등 개인위생 수칙에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4-19
  • 정향은 작가, 소촌아트팩토리서 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9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도자기 핸드페인팅 지도자 정향은 작가의 <꽃피는 계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 기획 시리즈인 ‘광산아트플러스’ 24번째 행사로, 희망 없는 일상 속에서도 꽃은 피어난다는 작가의 생각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 26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꽃을 모티브로 시련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정 작가는 “봄이 왔지만 밖에서 마음껏 꽃을 구경할 수 없는 이들에게 꽃을 보여주며 캘리그래피 문구로 용기·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3690)에서 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4-08
  •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국비확보 청신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31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2021년 연차별 실시계획’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7건, 1965억원의 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문체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은 ▲시각미디어권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브릿지 조성 ▲비엔날레 문화예술지구 조성 ▲아시아 문화다양성증진센터 건립 ▲아시아 아트 아카이빙 플랫폼 건립 ▲아시아 이스포츠산업 교육 플랫폼 조성 등 신규 10개 사업과,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 ▲5G기반 문화역 아시아 스마트관광로드 조성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내 야외음악당 조성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사진.조감도)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조성 등 계속사업 37개로 총 47개 사업이다. 이번 사업계획은 지난 2018년 2차 수정계획을 토대로 5대 문화권을 중심으로 문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조성사업 기간이 3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 국비예산 확보를 통해 5대 문화권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조성(2021년 준공예정)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구축사업(2021년 준공예정) 등의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신규 승인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주체와 관련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부칙 제2조에 대한 보완조치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아특법 시행령을 개정해(2020.3.31.시행) 올해 말까지 성과평가를 실시하는 등 현 운영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아특법 개정안(2019.8.7. 최경환 국회의원 대표발의)은 우선적으로 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조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간 정책협의회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협력과 소통이 잘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4-02
  •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우리 인류의 의지 '신(新) 생생톡톡'
    [교육연합신문= 박한석 기자]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우리 인류의 의지를 '신(新) 생생톡톡'이라는 작품으로 발표한 '김현구 화가'가 있다. 주로 반추상 기법으로 회화적 표현의 언어 세계를 나타내는 그의 작품세계는 현세의 함축적 현실과 진실된 언어를 잘 나타내고 표현하는 경향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0년 4월 현재까지 팬데믹으로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의 기습 융단폭격과 이 시간 '코로나19'의 겨울을 떨쳐버리고 일어서려는 인류의 시간을 표현했다. 먼 산인 듯, 안개인 듯, 시선의 '코로나19'의 착상이 가물가물하다. 혼돈 속에서도 희망을 딛고 서는 안정감으로 '新생생톡톡'은 우리 국민들을 다시 건강한 세상으로 돌려줄 세계를 난 그리워하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완전체를 지향하는 우리의 의지, 우리 국민의 힘에 찬사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환하게, 건강하게 웃는 그날까지 기(氣)를 쏟아부어 그림으로 이 현실세계를 작품에 표현했다고 김현구 화가는 말하고 있다. ▣ 김현구 화가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졸업 ◈ 서울대학교 MoA미술관 ‘미술경영비지니스’ 과정 ◈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in Moskva 2019 ◈ 2019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창립초대전 ◈ 2019 한국창조미술협회 대구지회전 ◈ 2019 갤러리 '콩세유'개관초대전(서울 인사동) ◈ 2019 에스쁘리누보전/갤러리'콩세유'(서울 인사동) ◈ 2019 한국창조미술대전(서울 한전아트센터) ◈ 2020 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전(서울 라메르갤러리) ◈ Fine Art Festival in Honoluiu(Hawaii)2020 ◈ Mainmast Gallery Art Derector ‘시와 그림’ 공동작업실 대표 ◈ 前인천가톨릭예술대학교 겸임교수 ◈ 사)한국창조미술협회 사무총장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4-01
  • 광주 국악상설공연, 유튜브 녹화중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광주 국악상설공연을 3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녹화 중계한다. 광주 국악상설공연은 당초 라이브 중계로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공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녹화 중계로 전환했다. 첫 방송은 3일 오후 2시부터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국악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해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10일 오후 2시에는 굿패마루, 3시 판소리보존회가 공연하며, 17일에는 같은 시간대에 얼쑤와 도드리의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1일과 28일에는 시립창극단의 교방무, 단막창극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합주곡 공연을 선보인다. 24일에는 도드리와 굿패마루, 5월 1일 오후 2시에는 얼쑤와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온라인 국악 상설공연을 이어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실시간 녹화 중계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을 업로드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4-01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명품 어린이 공연 온라인 상영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코로나19로 집콕 육아에 지친 부모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세 편의 ‘동화음악회’ 실황 전막을 온라인 상영한다. 4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 편씩 관람할 수 있다. ‘동화음악회’는 베스트셀러 동화에 국악을 접목한 음악극으로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로 표현되는 다채로운 심리묘사가 백미로 손꼽힌다. 2011년부터 세계 명작 동화 ‘어린왕자’를 비롯해 이은재 작가의 잘못시리즈까지 총 29편의 작품을 발굴했으며 덕수궁과 국회, 메가박스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11만 명의 관객과 만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인기 레퍼토리다. 이번 온라인 상영에는 교우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은재 작가의 ‘또 잘못 뽑은 반장’과 ‘잘못 걸린 짝’을 비롯해 독서의 재미를 전하는 최은옥 작가의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선정했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유익한 콘텐츠가 공간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길 희망한다”며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6월 초 덕수궁 동화음악회를 시작으로 국회, 블루스퀘어 등 다양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3-30
  •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SEEYA)’, 9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SEEYA)가 컴백을 확정하고 9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3인조(남규리·김연지·이보람)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 또한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등 각자 다른 모습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JTBC '슈가맨3'을 통해 9년 만에 씨야로 재결합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씨야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현역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가창력까지 그대로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고 한다. 방송 후 씨야의 재결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히트곡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구두’ 등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씨야는 팬들의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4~5월 중으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한다. 씨야 관계자는 “’슈가맨3’ 이후, 세 멤버들과 회사들이 모여 여러 차례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내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완전체 컴백하기로 결정했다.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씨야 컴백을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반가운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멤버들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프로젝트 앨범 활동 후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연기와 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야(SEEYA)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행보는 아직 전해진 것이 없으나, 이들은 올해 4~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0-03-26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현대아파트 금연아파트 지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치평동 상무현대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의 1/2이상의 신청 동의하에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치평동 상무현대아파트는 총 484세대 중 복도 294세대, 계단 292세대, 엘리베이터 292세대, 지하주차장 283세대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아파트 내 금연지정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는 공동주택 내 금연아파트를 알리는 현판, 표지판, 현수막, 스티커 등을 지원하고, 금연구역에 관한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흡연이 바이러스 수용체에 직접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코로나-19에 감염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하여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흡연율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주민들의 자발적 금연아파트 신청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주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인 보건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금연아파트 신청을 권고하고 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 문의는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62-350-4722)로 문의하면 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0-03-25
  • 2020도쿄올림픽 연기…내년 여름 전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연기한다고 2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어젯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에 대한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 연기를 제안했고 바흐 IOC 위원장이 이 제안에 동의하면서 연기가 확정됐으며, 개최 시기는 늦어도 내년 여름 전이될 전망이다. IOC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수들과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연기 사유를 밝혔으며, 공식 명칭은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으로 유지하고, 올림픽 성화도 일본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올림픽 연기로 인해 풀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 1년을 더 준비하고 관리해야 하는 일본의 경제적 손실은 약 7조 3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우선적으로 선수들의 출전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미 선발된 약 60%정도의 선수들의 출전권은 보장되어야 하며, 나머지 40%선수들의 선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랭킹 포인트에 따라 출전권이 주어지는 골프, 테니스 등은 연기로 인해 랭킹대회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고, 나머지 종목들에 대한 선발대회 일정 조정도 필요하다. 또한, 나이 제한이 있는 축구의 경우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 등 대다수 선수가 1997년생으로 내년 개최 시 규정대로라면 출전을 할 수 없게 된다. 여기에 올림픽 동메달 이상 획득 시 주어지는 '병역특례' 때문에 선수들은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나이 제한에 대하여 FIFA와 IOC의 규정에 예외 적용이 있어야 하며,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선수촌 아파트도 문제다. 이미 4년 전에 분양, 도쿄 시민들의 입주 일정이 확정된 5000호의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 시민들이 입주할 경우 1만 1000명의 선수단, 지원 스태프들은 머무를 곳이 없게 된다. 개최 연기에 따라 2021년에 열리는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의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올림픽 개최가 취소된 것은 1940년 일본 도쿄 대회 포함 이번이 6번째이다. 취소가 아닌 연기는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이며, 일본은 유일하게 취소, 연기를 모두 경험하는 나라가 됐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0-03-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