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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사한 4월 봄나들이 "볼거리 풍성한 인천공항으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4월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인천공항이 화사한 꽃망울이 만개한 4월 한달간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4월 봄맞이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통 해 출국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을 위한 것으로, '오드아이', '가야금 앙상블 수' 등 국내 정상급 화려한 퍼포먼스의 전자현악 팀과 아름다운 선율의 가야금 앙상블이 참여해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드아이'는 첼로, 바이올린, 플룻, 키보드-보컬로 구성돼, 뛰어난 연주실력과 노래, 랩으로 관객을 감동시켜 온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상설공연에서는 'Let it go', 'you raise me up'과 자작곡 '따라하기 바쁜걸', 'NEVER', 'Follow me'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여 모처럼 공항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야금 앙상블 수'는 가야금만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그룹으로,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을 결합한 퓨전국악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인연', '비틀즈 메들리', '캐논', '워싱턴 광장', '백만송이 장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의 부드러운 선율로 연주해 퓨전국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 Port)답게 '자비에 베이앙'의 그레이트 모빌, 미디어 클라우드, 세계적 거장의 설치미술작품이 다수 설치돼 있어 풍성한 예술공연을 즐기며, 화사한 봄날 미술관을 방문한 것 같은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인천공항을 오가며 만나는 봄나들이 명소는 덤이다. 제2여객터미널서 20분 거리에 있는 '을왕리해변'과 '선녀바위해변'은 젊은이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높다.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는 '하늘정원'은 4월 한 달동안 80만 그루의 거대한 개나리꽃 군락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촬영 명소로, 이색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인천국제공항은 봄맞이 4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Culture Port)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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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0
  • 월간시사문단, 2018년 4월호 신인상 수상자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대표 손근호)은 2018년 4월호 신인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신인상 수상소식은 월간 시사문단 2018년 4월호 지면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당선자 총 8명 수필 1명 시 7명 [수필 부문 당선자] 윤의정 작가 [시 부문 당선자] 이동훈 시인오순남 시인이종희 시인김동일 시인최성희 시인윤석영 시인조헌주 시인 <월간 시사문단사>월간 시사문단은 약 10여 만 일반회원이 확보된 중앙문예지사로서 작가 약 600여 명이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 단체이다.(문의 02-720-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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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5
  • 인천국제공항, 봄내음 물씬 풍기는 3월 클래식과 국악 공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봄내음 물씬 풍기는 3월을 맞아 국내 실력파 미니 오케스트라와 국악그룹을 초청, 고품격 클래식과 퓨전국악의 진수를 담은 '3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씩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통해 봄기운을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상설공연으로, 최근 공연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와 국악그룹 '시아M'이 여행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리오'는 바순, 튜바, 우쿨렐레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로, 클래식과 팝, 재즈곡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을 사로잡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Isn't she lovely', '캐논'과 자작곡 '바람의 노래', '민 스토리' 등을 무대에 올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아M'은 2005년 창단한 '시아'의 유닛 그룹으로, 국악뿐 아니라 클래식, 팝, 유명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 해금, 대금의 선율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높은 대표적인 퓨전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강산', '도라지', 'Nella fantazia',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해 민요과 현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의 독특한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3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 30분, 12시 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Culture Port)란 명성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 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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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3
  • 월간시사문단, 2018년 제13회 빈여백 동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은 2018년 제13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빈여백동인문학상은 2005년 출발하여 순수문학을 고취하고 문단발전에 지대한 역할과 발표된 작품으로 선정했다. 작년에 별세한 황금찬 시인이제정했다. 심사위원장 박효석 시인, 손근호 시인, 마경덕 시인, 김선호 시인, 황현중 평론가, 김석범 시인이 심사위원을 맡았다고 했다. 제13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 수상자는 저서를 낸 문인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로는 3인이 공동 수상을 하였으며 임영남 시인, 한다혜 시인, 하정모 시인이라고 발표했다. 대상 수상 기준은 2017년 출간한 시인 중에 심사를 하였다. -2017년 시집을 출간한 임영남 시인의 시집 [바람피리/도서출판 그림과책] -2017년 시집을 출간한 한다혜 시인의 시집 [나무가 짙어서 아프다/도서출판/미루나무] -2017년 시집을 출간한 하정모 시인의 시집 [사랑 소리/도서출판 그림과책] 제13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본상 기준은 수상자는 제13호 봄의 손짓에 출품한 작품에서 선정하였으며,제13회 본상 수상자는 3인이 공동 수상을 하게 되었다. -김영우 시인, 산수유 외 9편 -조소영 시인, 마늘의 봄 외 9편 -김성수 시인, 석양 외 9편 수상작은 2018년 봄의 손짓(연간지)에 발표되어 3월에 중순에 출간될 예정이다. ‘빈여백 동인’은 순수문학 동인으로서 기성문인들이 만들어가고 순수문학을 지키는 데 일임을 다한 동인을 말한다. '빈여백동인문학상'은 700여 작가들로 이루어진 '빈여백동인회'에서 등단 차 2년 이상 작가들에서 선정되었다고 했다. 월간 시사문단 마경덕 시인은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여 이를 이어가는 동인들에게 극찬하고 싶다. '빈여백 동인'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풀뿌리 문학인의 자긍심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심사위원장 박효석 시인은 겨울을 이겨낸 작가 정신이야 혹한에 피어난 작품에서 이상을 근거로 하고 대상 수상자와 본상 수상자의 선정에 기쁨을 더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그림과책 대표 손근호는 이번 문학상에 치열한 작품 경쟁이 있었지만 그러함에서 불구하고 대상 수상자와 본상 수상자 선정에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이번 출간물 봄의 손짓 공저 명단은 아래와 같다. [2018년 제13호 봄의 손짓 공저] 김선호, 김원두, 한다혜, 채금남, 김영우, 이종희, 조소영, 이하재, 배진욱, 조이섭, 금동건, 김미희, 김호중, 김성수, 박원영 하정모, 김화순, 조현동, 이옥하, 김현구, 이일문, 김 렬, 이귀주, 임영남, 김종각, 김정임, 지경남, 박은희, 나현수, 김병근 한편, 제7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자 조규수 시인은 현재 2018년 한국현대시인협회 총사무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빈여백 수상자들 중 이종찬 시인은 현재 기독교 신문 주필에 재임 중으로 이 문학상 수상자들은 전국에서 선학적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상은 한국문학계에서 정평이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수상자 작품은 2014년 ‘봄의 손짓’(그림과책)에서 만날 수 있다. ‘봄의 손짓’은 연간지로서 공저의 책이다. 이번 2018년 ‘봄의 손짓/p446/도서출판그림과책’에 출품한 작가는 30인의 시인 작가들이다. 혹한의 겨울을 이겨낸 세상에 봄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자 순수작가들의 지면이다. 교보/영풍 대형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시상식은 3월 24일(토) 오후 3시 빈여백동인클럽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 63-4 송암빌딩이고 문의는 서울 종로구 월간 시사문단(www.mundan.co.kr, 02-720-9875/2987)으로 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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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1
  • 김근태와 5대륙 장애아동전시회 "들꽃처럼 별들처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강원민예총이 주관하고 전시회 기간은 2018. 3.8(금) ~ 18(일)까지 장소는 강릉올림픽파크라이프사이트에서 김근태작가와 5대륙 9개국에서 온 36명의 장애아동들이 참여하여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아동들에게 미술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미술을 할 수 있고, 잘 할수 있다는 자긴감을 심어주어 미래의 훌륭한 예술가가 되기를 희망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남한과 북한이 나란히, 나라와 나라가 나란히, 예술과 치유가 나란히, 평화와 인간존중이 함께라는 의미있는 이번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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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8
  • 월간 시사문단, 2018년 3월호 '신인상 수상자' 명단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대표 손근호)은 2018년 3월호 신인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신인상 수상 소식은 월간 시사문단 2018년 3월호 지면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시사문단’신인상 당선시] 김병근 <푸른 모래의 포구[靑沙浦]> 외 2편 김정곤 <새> 외 2편 류지훈 <봉다리 커피> 외 2편 박창민 <진화하는 벽> 외 2편 신다해주 <침몰하지 않는 진실> 외 2편 이승재 <포스트잇> 외 2편 하태균 <물꼬> 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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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5
  • 인천공항, 재즈-퓨전국악그룹 초청 2월 상설공연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첫 상설공연으로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에서 베테랑 재즈연주팀과 퓨전국악그룹을 초청, 고품격 공항 예술공연을 2월 한달 동안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과 해외여행을 즐기려 공항을 찾은 여행객과 공 항 상주직원을 위해 기획된 2월 상설 문화예술공연으로, 재즈 연주팀 '재즈나루'와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을 초청, 매일 5차례의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재즈나루'는 보컬,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기타 등으로 구성된 재즈 연주팀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즈를 테마로 한 화려한 편곡과 감미로운 연주실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매일 그대와', 'Fly me to the moon', 'Reality', 'You've got a friend', 'Just the two of us' 등을 무대에 올려 관람객들과 감동을 나눈다. '하나연'은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으로, '음악으로 하나되는 인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전통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국악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국악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서 '도라지', '경기 아리랑', '쑥대머리' 등 전통 민요부터 'Nella fantasia', 'Feel so good' 등 현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퓨전국악을 연주해 젊은층과 외국인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이번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 30분, 12시 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에 문의 가능하며, 컬처포트 홈페이지는 3월 이후 '아트포트 홈페이지'로 개편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Culture Port)란 명성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 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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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1
  • 월간시사문단, 2018년 2월호 신인상 수상자 명단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대표 손근호)은 2018년 2월호 신인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신인상 수상소식은 월간 시사문단 2018년 2월호 지면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시 부문> 고영석/월하정인月下情人 외 2편 김환철/해바라기 외 2편 박미경/영천 겨울 2018 번호판 외 2편 하종일/남양주 북한강 찬가 외 2편 <소설 부문> 서기주/템플스테이 이라영/엄마 밥상 <수필 부문> 이연우/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화 부문> 소재두/병정개미 군치 [월간 시사문단사 소개] 월간 시사문단은 약 10여 만 일반회원이 확보된 중앙문예지사로서 작가 약 600여 명이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 단체이다.(문의 02-720-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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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0
  • 인천공항,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정상급 아티스트 초청 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오는 2월 9일부터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인천공항 시즌별 정기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후 4시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합창단과 가수,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성악가,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초청해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첫날인 7일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정통 합창 연주와 감미로운 화음의 향연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된 인천광역시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창의적 해석을 통해 세계인들로부터 격찬을 받아온 정상급 합창단이다. 8일에는 한국 발라드계를 이끌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연우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연우는 TV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실력파 가수로, 이번 공연에서 대한민국 팝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9일에는 국내 뮤지컬계를 뒤흔들고 있는 정상급 뮤지컬 배우 윤형렬, 배다해, 한지상, 신영숙의 연기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우러진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된다. 스타배우들이 펼치는 감미롭고 열정적인 갈라 콘서트로, 2월 공연 중 가장 주목받는 무대로 손꼽힌다. 10일에는 인기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DK콘서트앙상블이 펼치는 ‘김동규 재즈-월드뮤직 콘서트'가 감동을 전한다. 바리톤 김동규는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1위, 한국방송대상 성악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 주역가수 등 화려한 경력의 국내 성악계 리더로, 성악 대중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발레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와이즈 발레단은 발레 작품들의 주요장면들을 발췌한 공연 구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항 이용객과 인근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컬쳐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co.kr)를 통해 선착순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 첫 정기공연인 이번 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국내 최고 예술인을 초청,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공항에서부터 평창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최고의 문화공항'이라는 찬사를 보낼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라는 명성을 얻은 데 이어, 지난달 18일 문을 연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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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8
  • 서울문화재단, 주머니 속 문학잡지 문학전문 웹진 '비유' 창간
    [교육연합신문= 김현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 주철환) 연희문학창작촌이 문학 전문 웹진 '비유'를 창간했다. 웹진 '비유'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주머니 속 문화잡지’라는 콘셉트로, 문학잡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문학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비유'는 '연극in', '춤in'에 이어 서울문화재단이 세 번째로 창간한 장르 전문 웹진으로, 표현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수사법을 일컫는 단어인 ‘비유’라는 이름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문학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한다. 웹진 '비유'는 시민과 함께하는 ‘주머니 속 문화잡지’를 실현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과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SNS로도 새로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다)’, ‘…(쓰다)’, ‘?(묻다)’ 라는 3개 메뉴로 나눠 기존 문학잡지에서 만날수 없는, 실험적이고 참신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었다. ‘!(하다)’는 문학이란 완성된 작품의 형태만이 아니라 작품이 완성되기 이전의 과정 속에도 있다는 새로운 관점에서 출발해, 문학적 실험의 과정과 그 결과를 독자와 공유하는 프로젝트 연재 메뉴다. 창간을 알리는 2018년 1월호에는 곽시원(희곡), 백은선(시), 임현(소설), 최현진(동화) 등 4명의 젊은 작가들이 각자의 집필 작업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자기만의 방’ 프로젝트에서 소개한다. 시, 소설뿐만 아니라 아동문학,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메뉴인 ‘…(쓰다)’는 2017년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작가 100명의 작품과 기성 작가의 신작을 구분 없이 함께 공개하는 자리다. 특히, 작품의 마지막에 덧붙여진 해시태그(#)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문학을 감상할 수 있다. ‘?(묻다)’는 특정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키워드를 통해 엮어가는 메뉴다. 이번 창간호에는 2017년을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의 한 가운데에 섰던 화자의 하루를 소회하는 ‘목격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평론가들이 여성주의 관점에서 선별한 한국소설의 한 장면을 뽑아 설명하는 ‘캡처’,다른 문학잡지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잡지’ 등을 선보인다고 했다. 주철환 대표이사는 “웹진 '비유'는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이 괴리되지 않고 함께 문학의 과정, 의미를 고민하고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문학잡지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학을 만나고 작가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새로운 작가 100명의 작품과 기존 문학 매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작가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눈여겨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유'는 웹·모바일 누리집(http://view.sfac.or.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모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수시로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오며 신작을 공개하는 메뉴 ‘…(쓰다)’의 경우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업데이트된다. 누리집에서 구독 신청을 하거나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로 새로운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도 있다. (☎ 문의 - 연희문학창작촌 02)32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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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6
  • 기흥성뮤지엄, 개관 1주년 기념 ‘전수조교 특별초대전’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제1회 기흥성뮤지엄 특별초대전-제5회 경기도무형문화재 전수조교 작품전이 '함께 걷는 길, 동행'을 주제로 12월 18일부터 2018년 1월 3일까지 기흥성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픈 이벤트로 18일 오후 12시 남한산성소주(무형문화재)와 참살이탁주 시음회를 실시한다. 이번 초대전에 참여하는 전수조교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0호 방짜유기장 이춘복, 제13호 남한산성소주 강환구, 제14호 소목장(창호) 안규조, 제14호 소목장(백골) 김희준, 제16호 지장 장성우, 제18호 옥장 김성운, 제29호 화각장 한기덕, 제30호 악기장(북메우기) 임동국, 제36호(도편수) 장원희, 제42호 석장(조각) 김영탁 등 10명이다. 전수조교란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전수교육을 보조하는 이수자 중 기량이 뛰어나 전승자로서 자질이 있는 사람 중에서 보유자의 추천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다. 기흥성뮤지엄 기현중 대표는 “뮤지엄 개관 1주년을 맞아 미래의 경기도무형문화재를 이끌 작가들과 함께하고자 이번 초대전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 전통 맛과 멋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11월 개관한 기흥성뮤지엄은 설립자 기흥성 관장이 5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국내 유일의 1000여 점의 모형작품이 순환 전시되는 박물관이다. 1관은 지하1층 주전시실, 1층 레스토랑, 2층 기획전시실로 이뤄져 있고, 3층은 전망카페로 2018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엄 건너편에 연구관리동, 수장고가 있으며, 곧 뮤지엄2관 건축이 시작될 계획이다. 2관이 완성되면 기존 수장고는 체험교육실로 꾸며 전시와 연계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장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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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30
  • ‘플레이벳컴’ 배팅하는 재미에 쇼핑의 즐거움까지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지구촌에 한류열풍이 거센 가운데 ‘내기’를 기반으로 하는 ‘벳 커머스’가 온·오프 소매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내기를 소재로 상거래가 중개되는 플랫폼 ‘플레이벳컴’이 그 주인공. 플레이벳컴은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플레이벳컴 사전체험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과의 소통과 체(경)험이 더욱 중요해지는 미래의 온·오프 소매시장 환경에서 플레이벳컴은 ‘베팅하는 재미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소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과의 브랜드 교감을 더욱 긴밀히 할 수 있는 상거래 중개 플랫폼을 선보였다. 미국의 경영학자 조지프 파인은 2000년대 초반 자신의 저서 ‘고객 체험의 경제학’에서 미국의 대형 쇼핑몰을 예로 들며 가격과 제품 위주의 경쟁구조를 벗어나 ‘고객에게 잊지 못할 몰링 체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한국에서도 IKEA, 스타필드 등이 들어서면서 대형 쇼핑몰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몰링 문화가 시작되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과 연출 역량이 없는 영세한 동네의 온·오프 소매점들은 어떻게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선택이 아닌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도 “소득 2만 달러 시대에는 의식주 관련 소비를 하지만 3만 달러가 되면 경험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2018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를 넘어 선진국 진입이 확실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소매시장의 환경도 소유보다 가치 있는 경험, 독특한 체험에 지갑을 여는 현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벳컴은 무료로 내기를 등록하고 할인, 경품 등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사업자인 ‘벳 리테일러’와 소셜 로그인으로 접속해 지역 또는 카테고리에서 흥미 있는 내기와 옵션을 골라 베팅에 참여하는 구매자 ‘벳 커머’가 만나 커머스가 이뤄지는 상거래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벳 리테일러’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과 같은 빅 이벤트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치러지는 프로야구, 배구, 농구 등의 경기 등을 이용, ‘플레이벳컴’에서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내기를 만들고 옵션을 붙여 상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것이다.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 방송연예, 포털 실시간 검색어 이슈 등을 내기, 퀴즈 등으로 만들어 ‘벳 커머스’를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베팅에 성공한 ‘벳 커머’들은 내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벳컴 내 ‘내 정보>받은 옵션함’에서 ‘벳 리테일러’가 발행한 옵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방문을 통해 제시하거나 온라인 결제시 옵션을 행사해 할인과 경품 등의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박이나 토토 등이 사행성을 부추기고 특히 중고생, 젊은 세대들이 사행성 도박에 빠져드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플레이벳컴’은 사행성 도박의 근절과 함께 침체돼 있는 내수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벳 커머스’라는 신 산업을 창출해 벳 커머스 컨설턴트와 마케팅, 소매산업 등에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벳컴’은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전체험 이벤트 기간 내 ‘벳 리테일러’와 ‘벳 커머’들의 서비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반영해 2018년 1월 1일부터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활용한 다양한 내기 등을 통해 온·오프 소매점들이 침체된 판매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해 나갈 예정이다. 플레이벳컴(박지영 대표)은 내기를 기반으로 하는 벳 커머스에 대한 특허와 PCT를 출원 중에 있으며, IT 선진국인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얻은 국내 사용자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견 등을 참조해 글로벌 서비스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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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월간 시사문단, '제13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수상자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발행인 손근호)은 '제13회 시사문단문학상' 수상자로 이일문 시인, 배진욱 시인을 공동대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제13회 시사문단문학대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은 2017년 한해 동안 출간된 시집과 2017년 한해 연재 작가 중 심사 기준으로 공동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대상 수상자로 시집에서는 시사문단에서 올해 출간된 이일문 시인의 시집과 월간 시사문단 연재 작가 중 일년 동안 연재를 한 배진욱 시인을 선정하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되었다고 한다. 이일문 시집은 대형 문고에서 그림과 책의 시선집에 올해 나온 시집이다. 그리고 배진욱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 연재 작가 중에서 선정됐다. 한편 시사문단문학상은 2015년에는 대상자가 없어 선정을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2017년도에는 작품집 시집을 출간한 시인 중에 한 명을 선정했고 공동 수상자로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가 중에서 선정돼 다행이라고 심사위원들은 수상자 선정 뒷이야기를 남겼다. 한편 이번 수상 소식은 월간 시사문단 2018년 1월호 지면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 2017년 제12회 시사문단문학상 공동대상< 대상 >이일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임의 미소가 햇살에 남아서'< 대상 >배진욱 시인의 2017년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가 ■ 심사위원장 박효석(경찰대학교 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시인/문학평론가) 김후란(서울 문학의 집 이사장/시인) 손근호 (시사문단 발행인/그림과책대표/시인) 시상식은 2016년 월간 시사문단신인상 시상식과 함께 12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경복궁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에서 열린다.(문의: 월간 시사문단사 02-720-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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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 월간'미술문화' 2017년 통합본을 계기로 재발행한다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2009년 8월 6일 발행등록으로 시작되었던 월간미술문화(국장 이종순)는 전문미술인들과 일반대중들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월간 미술지 ‘미술문화’를 2017년도 11월/12월호 통합본을 계기로 재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1월호 부터는 지속적으로 월간 간행물로서 발행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현대와 미래의 문화 예술시대에 맞게 세계의 관심과 우리 문화가 중심으로 다가오는 대열에 동참하여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통로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을 축으로 과열되고 있는 경쟁에 동참하여 우리의 문화를 세계 심어 한국적 문화예술 분야에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데 발행 목적을 둔다고 밝혔다. 2017년도 11월 통합본, 통권46호 등록: 2009년 8월6일 등록번호 종로 라-00129 제호: 미술문화/발행 11월1일 공급처:미술문화 03162 서울종로구 인사동5길25 하나로 빌딩711-1, 전화 (02)734-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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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5
  • 김현구 시인, 월간시사문단 11월호 시(詩)부문 신인상 당선 등단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본지 김현구(1964년 인천 출생) 기자가 올해 11월 시인으로 등단했다. 종합문예지 ‘월간 시사문단’<통권 175> 11월호를 통해 시(詩)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번 당선작은 서울 관악산 도림천에 관하여 쓴 작품 ‘도림천에 앉았다’ 외 2편 ‘2%부족하다’, ‘쇼핑백도 말을 한다’ 등 총 3편이 당선됐다. 심사평에 김현구의 시(詩)는 시(詩)로서 승화시키는 기법이 재미나다 하겠다. 첫 번째 작품 ‘도림천에 앉았다’ 시적 화자가 고양이의 모습을 본 시각과 그리고 본인의 뇌리에 있는 기사를 떠올린다. 마광수 시인의 죽음과 화자의 생각이 많은 생각을 주게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시(詩)는 고양이로 의인화하여 본 ‘유유 태평(悠悠太平)’인 것이다. 시(詩)의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이라 하겠다. 두 번째 당선작인 ‘2%부족하다’ 작품은 '다양한 무엇인가를 치수로 측정할 땐 여유가/ 한 틈도 없다/ 줄 자란 놈 치수는 알려주지만 정작 본인은/ 완벽하지 못하다' 제목 처럼 욕심과 현실에서 무엇인가 부족한 것보다는 느슨한 한 뼘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詩의 재미가 있도록 시인은 몸에 배어있는 시창작법을 쓰고 있는 형태이다. 오랫동안 습작을 하였으리라 본다고 했다. 세 번째 당선작 ‘쇼핑백도 말을 한다’ 이작품은 해학적이면서 동적인 소재로 쇼핑백을 시인은 선택했다. 그리고 마지막 연에서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詩)의 이미지로 처리한 것도 시(詩)의 관조적 표현으로 시로 잘 승화시켰다고 했다. 또한, ‘월간 시사문단’ 당선소감에서 김현구 시인은 희망과 빛을 만들어준 시(詩)에 대한 애정을 남다르게 표현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숱한 밤, 까만 밤들을 생각에 잡혀서 지냈던 날들. 오늘도 비바람들과 나무와 도시, 사람들로부터 나만이 아닌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두는 계기로 시작되었다. 시(詩)는 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마음으로 부딪치는 것이다. 詩로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시(詩)는 나보다 더 나를 돌아보게 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인생의 삶이 100세의 기준의 절반을 훌쩍 넘어 살아온 나에게 나로부터 희망과 빛을 만들어준 시(詩)에 대한 애정, 그리움 등이 나약한 곳에 에너지를 넣어주었다. 오늘이 가고 내일이 와도 나의 시작은 변함없는 시(詩)작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간 시사문단’ 2017년 11월호 시부문 신인상 당선 수상자 / 김현구 시인, 도림천에 앉았다 외 2편 도림천에 앉았다 도림천 부근에서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 그를 구로 마장천이라 한다 주위엔 조깅하는 젊은이들 자전거 쌩쌩 달린다 연신 졸음이 오는 계절 나는 한 마리의 고양이다 고양이처럼 연신 내내 졸다 아득한 며칠전 기사가 그 기사는 나의 피곤함과 무관하질 않다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던 시인이며 작가인 마광수가 세상을 떠났다 물은 흐름에 거스름 없이 직진모션 이다 시간 또한 원프러스원으로 멈춤을 모른다 시든지 문학이라도 쓴 대로 발표한 대로 거슬리는 물체 없이 잘 흘러 가기만 한다 도시의 개천이 더 멋지고 질펀하게 꾸며져 있다 건천이라도 물은 쉼 없이 자유롭다 도림천과 형형색색 인공풍차도 아낌없이 돈다 고양이 한 마리 기지개를 켜고 일어선다 야옹 야옹. 2% 부족하다 2% 부족한 실상의 여러것들이 필요한 치수만큼 계획만큼 산다고 했다 욕심은 무한정 내 거다라고 주장 한다 다양한 무엇인가를 칫수로 측정할 땐 여유가 한 틈도 없다 줄자란 놈 칫수는 알려 주지만 정작 본인은 완벽하지 못하다 고장 난 시계처럼 본인도 2% 부족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이제는 측정하며 산다는 것도 컴퓨터가 할 일이다 우리가 할 일은 잃었다 무엇을 책임지고 살 것인가 인생의 칫수는 여유로운 길이로 재야 한다 넉넉하게 그렇지만 약간은 느슨한 한 뼘이다 쇼핑백도 말을 한다 어김 없는 가을 명절을 보듬어 앉고, 우리의 생활규칙은 지켜지며 흘러가고 있었다 손에 들고 차에 싣고, 어디로 개미가 먹이를 물고, 행렬을 가듯이 이동하며 다닌다 무게나 크기에 따라 상품에 따라 가치의 역할을 달리 한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 듯 보였다 사람들 모습과 표정들이 각양 각색 이었다 그와 함게 쇼핑백도 보이지 않는 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것들이 서로의 관심으로 사람 관계를 유지 한다는 것이다 웃고, 슬프고, 괴롭더라도 끊임없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지속되어야 하는 것 같다고 보였다 오늘이 지나면 새로운 일상이 나타나고 전개되려나 하고 생각도 해보기로 했다 갑자기 오후의 햇살이 가려지고 안개빛으로 점점 바뀌고 있는 것이 보였다. ◇ 김현구 시인 약력 1964년 인천 출생, 서울 휘문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졸), 현재 교육연합신문 기자, 빈여백동인,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정회원 ◇ 월간 시사문단사 개요 월간 시사문단은 2000년 웹진 시사문단으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16년의 기간 동안 순수문학의 역사를 지켜왔다.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문학지로 2001년부터 연간지로 발행이 되어 왔다. 2002년 연간지로 창간되어 2003년 5월 종합중앙문예지로 ‘월간 시사문단’으로 전환이 되어 20017년 11월 현재 통권 175호로 16년 동안 결호 없이 발간이 되어 왔다. 또한,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 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은 현재 600여 명이 소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sisamu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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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1
  • 이인권 대표, 11일(토) ‘긍정의 성공’ 북&토크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하는 ‘이인권의 긍정으로 성공하라’ 북&토크콘서트를 11일(토) 오후 5시 인천 복합 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책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현의 똑똑!톡톡! 북&토크 콘서트‘는 i-신포니에타 음악가들이 출연하며 저자의 책에 얽힌 섬세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다. 이번에 초대된 이인권 대표(긍정경영&미디어 컨설팅)는 문화커뮤니케이터와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예술경영전문가다. 또한 올해 출간한 ‘성공과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의 힘 <긍정으로 성공하라>(도서출판 푸른영토)를 포함 지금까지 13권의 책을 펴낸 저술가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그동안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체계’를 주장해 왔으며,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글과 강연으로 널리 전파해 왔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도 ‘화려한 출세보다 소박한 성공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관객들과 교감하게 된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가 출세에 대한 집착증을 떨쳐버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성공하고 출세했다고 여기는 뿌리 깊은 가치관이 문제”라고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인간적 성공’과 ‘사회적 출세’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세가 곧 성공이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그의 경험담도 소개된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CEO)를 역임했다. 또한 ASEM ‘아시아-유럽 젊은 지도자회의(AEYLS)' 한국대표단,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국제이사 부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예원예술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한국공연예술경영대상, 창조경영인대상, 대한민국 베스트 퍼스널 브랜드 인증, 2017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문화부장관상(5회)을 수상했다. i-신포니에타는 2004년 인천에서 출발한 실내악단으로 2015년에 인천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북&토크 콘서트’, ‘영화음악회’, ‘근대 문화재와 클래식’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음악으로 얘기하자’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한편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한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정통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통해 지역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예술소비와 문화예술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협력형 사업’으로 선정돼 소극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문의 032-834-1055 / isinfoniet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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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 월간시사문단사, 11월 4일 제7회 '북한강문학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사(발행인 손근호)는 종합중앙문예지사로서 남양주 북한강변에 제7회 북한강문학제를 개최한다. 11월 4일 다양한 공연과 시상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이날 문학과 사진전이라는 전시회도 펼쳐진다고 했다. 북한강문학비는 2007년도에 새겨진 '별이 뜨는 강마을에'란 작품을 헌시를 한 고 황금찬 선생의 약력과 인물 형상을 새롭게 새겨놓은 공사를 마쳤고, 올해 10주년 기념이 되는 북한강문학제이다. 북한강문학상추진위원회 심사위원장은 박효석(한국현대시인협회고문)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김후란(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시인, 김용언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손근호 시인(월간 시사문단 발행인)이 맡았다. 제14회 풀잎문학상 심사위원도 위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제7회 북한강문학상 수상자 기준은 북한강 유역에 산재되어 있는 문학적 가치를 빛내고 북한강문학비 건립을 기념해 순수문학과 작품성으로 선정하였으며 수상자 기준은 기성등단 연수와 작품 활동으로 하였고, 대상은 등단 차 10년 이상 등단자 중에서 작품집(시집)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신춘문예 혹은 문예지 등단 10년차 이상 2016년 2017년 출간된 시집 응모로 총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마경덕 시인이다. 본상은 시사문단 기성문인으로 작품집으로 선정하며 수상자는 임원호 시인, 조규수 시인, 탁여송 시인, 김성재 시인, 신현철 시인이 선정됐다. 제14회 풀잎문학상 수상자 기준도 월간 시사문단 지면에 발표된 문인 중에 국내에서 풀잎처럼 청초하고 지역문학계 문학발전에 노고를 한 문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은 2003년 경남중산리 천상병문학제에서 풀잎문학상이 제정되어 올해로 제14회째라고 했다. 제14회 풀잎문학상 본상에는 김렬 작가, 김영우 시인이며, 제1회 북한강문학제시낭송가상 대상 김미희 낭송가, 본상 박은희 낭송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북한강문학제 공연에서는 문학과 사진전 관람과 7080 가수 김종원 홍길남 씨 공연, 민요공연가 권재숙, 김복선 공연 후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특별 시낭송 공연은 본 문학비에 새겨진 황금찬 선생의 '별이 뜨는 강마을에'란 작품을 듀엣(김미희, 박은희)으로 시낭송가상 수여자들이 공연예정이며, 이 공연이 끝난 후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제7회 북한강문학제 개최장소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554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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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0
  • "백패킹 트레킹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기업교육 공통의 키워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인사담당자 설문 조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으로 ‘적극성과 열정(54.8%)’, ‘도덕성(32.3%)’을 원했으며, 과거와 비교해 신입사원들이 보완해야 할 점은 ‘근무태도와 예의(37.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뒤 이어 ‘근성과 인내력(32.8%)’, ‘업무를 배우려는 자세(14.1%)’ 등을 꼽았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유독 '등산'이라고 답하는 이가 많다. 실제 한 경제연구소의 매년 조사에 따르면 CEO의 등산은 항상 1~2위에 랭크되곤 한다. 그만큼 기업경영과 등산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공통의 키워드가 '불활실한 미래의 기업경영과 연관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런 이유로 신입사원 교육 또는 임직원 교육의 워크숍 등 단골 교육프로그램으로 등장하는 이유다. 이에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구 해병대 전략캠프)는 ‘강산愛 힐링 백패킹&트레킹’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강산애 힐링 백패킹&트레킹' 프로그램은 당일·무박 2일·1박 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5~10명 내외의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산과 강, 그리고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유인포스트, 무인포스트 등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목적에 도착하면 완료된다. 이에 배낭과 로프, 헤드랜턴 제공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보온 장갑, 보온병 등을 훈련원 F8에서 제공하며 산악 안전요원이 함께 동행한다. 더필드는 서해안 주요 트레킹 장소로 장봉도, 대부도 해솔길, 안면도 해안둘레길, 서산 아라메길, 변산 마실길을 추천했다. 대기업 HRD 교육담당자 출신의 한국강사연구소 주판준 소장은 “신입 사원들의 지적인 능력과 분석력은 예전보다 향상됐지만, 나눔과 팀워크 등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내 강의보다는 열정과 조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실 밖으로’ 현장적응형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산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버려야 될 것과 채워야 할 것을 깨우쳐 주고, 높이 오를수록 바람이 매섭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야 정상에 오른 것처럼 임직원들이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는 계곡트레킹이 직원들의 하나 됨을 깨닫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 트레킹은 반드시 산악안전요원 또는 인명구조요원 등 안전 전문가와 함께 동행할 것”을 강조했다. 산악전문가 장성일 훈련대장은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산행 전에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겨울용 복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면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며 산행경험이 많은 사람을 포함한 3인 이상이 함께 할 것을 주문하고, 일몰 2시간 전까지 하산하는 것이 좋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2002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덕유산 등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트레킹과 산악종주,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320여 기업과 단체 등의 아웃도어 직원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해 12월 '2016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 대상(HRD 행동극기훈련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계곡트레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그룹더필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교육그룹더필드, 픽사베이) *'백패킹' 야영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로, 등짐을 지고 간다는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트레킹은 자연을 즐기며 산길을 걷는 산행의 방법이다. '트레킹'이라는 말은 남아프리카의 네덜란드계 주민인 보어인의 말로 '우마차를 타고 여행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하여, '여행하다, 이주하다, 출발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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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1
  • 서울문화재단,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생활예술 ‘춤’ 축제인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10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서울시 동대문구 장한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 중 하나이다. 춤 활동을 즐기는 생활예술인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고, 이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펼쳐 춤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천여 명의 생활예술인이 참여하고 약 40만 명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의 1.2k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무대를 만든다. 2012년부터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개최해 오던 '세계거리춤축제'에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본격 합류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한다.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세계거리춤축제'의 역사를 이어온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서울의 대표 생활예술 춤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19개 프로그램, 총 150회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위댄스 투게더’, 커플댄스 중심의 ‘쉘 위댄스’, 서울의 현재 모습을 다룬 ‘지금·서울·춤’, 경연 우승팀 및 초청팀의 무대로 꾸며지는 ‘위댄스 어게인’ 등 네 가지 주요 테마로 나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위댄스 투게더’ 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구나 춤’이다. 9월까지 모집한 위댄서 30명이 메인 댄서로 나서는 ‘누구나 춤’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케이블 TV 댄스 프로그램 우승자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안무를 맡고 300여 명의 서울 시민이 함께 참여해 화려한 군무로 멋진 장관을 선보인다고 했다. 또한, 소셜댄스(Social Dance)의 본고장인 서울 동대문구에서 펼쳐지는 축제답게 커플댄스가 주축을 이룬다. 이를 통해 춤을 신청하고 함께 춤추는 관계 맺기에 주안점을 둔다. 메인 테마 중 하나인 ‘쉘 위댄스’에는 춤 신청에서 이어지는 커플댄스 과정을 선보이는 ‘나도 춤’, 대표 커플댄스인 탱고·살사·스윙 공연인 ‘탱살스 온스테이지’ 등이 주목할 수 있다. 동대문구 춤의 역사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지금·서울·춤’에 집중 배치해 지역과의 연결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포인트다. 여기에는 동대문구에서 대중적인 춤으로 자리잡은 라인댄스 중심의 ‘댄싱Line’, 동대문구 14개동 주민자치센터 기반으로 활동하는 춤 동아리들의 무대 ‘동대문춤자랑’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고 한다. 인문학 강연과 좌담회, 찾아가는 버스공연 등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시도해 춤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이다.춤 공연을 비롯해 춤의 명소인 동대문 탐방까지 융합한 ‘동쪽에서 뜨는 춤’, 춤에 대한 역사를 강연과 좌담회 형식으로 구성한 ‘어쩌다 춤’, 서울 전역을 운행하며 춤 공연을 펼치는 ‘위버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에 이어 40대 이상의 생활예술인들을 위한 춤 경연 행사 '위댄스 서울춤자랑'가 24일(화)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젊은 층의 참여가 많은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와 다르게, '위댄스 서울춤자랑'은 오프라인 환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년층 및 실버 생활예술인들의 춤을 한자리에 펼치는 장(場)이다. 이 행사는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가 다양한 세대의 서울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민 중심 ‘춤’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한다. 경연은 한국춤과 외국춤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한국춤에는 살풀이, 북춤, 교방춤 등이 무대에 오르고, 외국춤에는 ​K-POP 댄스, 실버 치어리딩, 하와이안 훌라,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춤 공연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20팀이 펼치는 경연에서 한국춤과 외국춤 각 3팀을 선정해 2018년 위댄스 메인 무대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는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일상의 삶과 춤, 개인의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자리다”며 “많은 시민들이 생활예술 춤 축제에 참여해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http://www.sfac.or.kr) 또는 생활문화지원단(02-3290-744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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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0
  • 월간시사문단 ‘제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마경덕 시인 선정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월간 시사문단'이 제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제2회 북한강문학상은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손근호 도서출판 '그림과책' 대표와 월간 시사문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북한강야외공연장)에 세워진 북한강문학비는 2007년 황금찬 선생이 한강과 북한강에 약 6개월을 머무르면서 지은 시로써 2007년 8월에 세워진 문학비다. 훗날 이 문학비를 북한강문학비라 부르기도 하고 황금찬 시인의 시비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황금찬 선생이 살아 생전에 황금찬 선생의 비라기 보다는 북한강문학비라고 했었다. 이유는 이 문학비에 황금찬 선생이 활동하던 시기라 약력을 넣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올해 4월 8일 천수를 다해 별세하였고 황금찬 선생의 추모와 한국문학사에 거목이었던 선생의 시문학을 기념하고자 (사)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회에서 선생의 인물형상과 약력을넣는 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이에 때를 맞추어 도서출판 그림과책에서는 1000만 원 상당 상금액의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이 수상자 발표를 하게 되었으며 수상자 선정 기준은 등단 차 10년 이상 신춘문예 출신 등단지 사본, 문예지 사본 각 최근 2년간 출간한 시집을 응모 받아 그 시집들 중에 한 작품을 선정하였고, 심사는 약 보름 동안에 걸쳐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은 박효석 시인(현 한국현대시인협회고문) 손근호 시인(북한강문학제 개최장) 황현중 평론가 이렇게 삼인이 공정하게 심사를 보았다고 했다. 공모는 엽서시문학공모전에서 약 20일 동안 공모를 하였고 월간 시사문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 제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 마경덕 시인 ◈ 전남 여수 출생/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시집‘신발論’‘글러브 중독자’‘사물의 입’/2012년 계간 <다층>이 뽑은 좋은 시집‘글러브 중독자’선정/시인이 뽑은 2013 올해의 좋은 시 BEST 10에‘놀란 흙’선정/2017년 시집‘사물의 입’세종나눔도서 선정/현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AK아카데미, 강남문화원 시 창작 강사/당선작 ‘놀란 흙’/시집 2016년 출간 사물의 입/가람토 ◈ 당선작 ◈ 놀란흙 - 마경덕 - 뒤집힐 때 흙도 놀란다쟁기 삽 괭이 호미 쇠스랑 포클레인… 누가 제일 먼저 괭잇날에 묻은 비명을 보았을까낯빛이 창백한, 눈이 휘둥그런겨냥한 곳은 흙의 정수리거나 잠든 미간이거나,흙의 표정을 발견한 누군가의 첫 생각, 그때 국어사전에 놀란흙이라는 명사가 버젓이 올라갔다흙의 살붙이, 지렁이 땅강아지 개미 두더지그것들이 가랑이를 헤집어 집을 짓고 길을 내도 놀라지 않는다나무뿌리, 바위뿌리에도 덤덤한 흙이사람만 보면 왜 그리 놀라는지,흙의 나라태초에 그곳에서 태어난 사람을 닮은 흙의 심장은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공사장 주변, 포클레인이 파헤친 땅매장된 산업폐기물을 껴안고 까맣게 죽어있었다싱싱하던 흙빛은 흑빛이었다소심하고 겁 많은 아버지는 흙집으로 들어가더는 놀라지 않고,나는 아직 살아있다. 그래서 자주 놀란다. ◈ 심사평 풍부한 서정성과 절제된 시세계로 암울한 시대적 환경을 극복하며 60여년 시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국문단의 거목 고 황금찬 시인을 기리는 제2회 북한강문학제 공모전 대상수상작이 결정되었다. 1953년 등단 이래 99세에 이르기까지 문단 최고령으로 활동해온 황금찬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감동이 있는 시를 지향하였다. 먼저 심사위원은 시인의 시세계에 근접한최고의 작품성을 지닌 시집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다. 심사위원은 60여 편의 응모시집 가운데 치밀한 시선으로 대상을 탐색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마경덕 시집‘사물의 입’에 주목했다. 시집에 수록된‘놀란흙’은 절망적이고 파행적인 이 시대의 일면을 다룬 작품이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살충제 파동 등 환경문제가 심각한 현시대를 잘 반영한 작품으로 제2회 북한강문학제 대상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얻어낸 ‘놀란흙’은 지구의 근간을 이루는 흙은 다룬 작품이다. 시적화자의 예리한 눈이 없으면 찾을 수 없는 소재였다. “나는 아직 살아있다/그래서 자주 놀란다”는 마지막 행은 의도적인 강조가 담겨있다. 죽은 자는 두려움을 모른다. 오직 살아있는 자만 놀랄 수 있는 것이니 흙, 역시 살아있어야 싱싱한 흙빛이다. 매장된 산업폐기물로 죽어가는 땅은 ‘흑빛’이라는 경고 또한 지나칠 수 없다. 물과 흙, 공기마저 오염되어가는 이 시대의 환경문제는 인간이 직면한 중요과제이다. 그런 점에서 올곧은 삶과 신앙을 지키며 자연을 사랑하고 희망을 노래한 고 황금찬 시인의 시세계와 일맥상통한다고 보았다.심사위원 전원은 ‘이기적인 인간의 내면’을 조명한 마경덕 시인의‘놀란흙’을 제2회 북한강문학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박효석(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 고문) 손근호 시인(그림과책 대표) 황현중(문학평론가)시상식은 11월 4일 토요일 11시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 171-1 북한강야외공연장 북한강문학비 황금찬 시비 제막식 앞(상금 1000만원/현금 300만원/400만원 시집출간 지원/300만원 금과 보석/협찬 앤골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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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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