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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배우 박한별이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4월 15일 RISE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RISE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고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또한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한별의 주요 영화 출연작으로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여고괴담3>, <숙명> 등에 출연했고 , 주요 드라마로는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잘 키운 딸 하나>, <프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한별은 현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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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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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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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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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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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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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의 '가례향의' 국역 발간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서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포저(浦渚) 조익(趙翼, 1579~1655)이 엮은 예서(禮書) '가례향의(家禮鄕宜)' 상, 하 2책을 한국고전적국역총서 제7집으로 국역 발간했다. 시대가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유교식 전통 예절은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그 근간은 '주자가례(朱子家禮)'였다. 성리학과 함께 예학이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필수 교양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 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가례'가 지어진 지 오래된 탓에 일부 내용은 그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또 기존에 전해지던 우리 민족 고유의 예절들이 가문마다 그대로 전승되고 있었기 때문에 절충적인 형태로 행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절충안은 일정한 기준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 아니라 임시방편적인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작 예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예학에 관심이 많았던 포저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가례'에 담긴 예의 정신을 살리면서도 시속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바로 '가례향의'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유가서(儒家書)와는 달리,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 위주의 책이다. 엄격한 형식의 준수를 강요하기보다는 형편에 맞는 융통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매년 도서관 소장 유일본 및 희귀본 중에 가치가 높은 자료를 발굴하여, ‘한국고전적국역총서’로 발간, 제공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 및 일반 국민들의 고전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한국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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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의 '가례향의' 국역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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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성장의 기회로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계양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식 평생학습프로그램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교과와 연관이 있는 수업들로 짜여져 있어 2학기 선행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초등 1,2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원고지 작성법과 독후감 쓰는 방법을 알아보는 '원고지 어떻게 쓰지?'를 매주 수,금요일 10시에 운영하며, 초등 2,3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영재교육원에서 배우는 과학실험을 도서관에서 배워보는 '영재 과학실험 교실'을 매주 수,금요일 10시에, 초등 4,5년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우리 역사를 알아보고 논술을 통해 정리해보는 '우리 역사 속으로'를 매주 월,목요일 10시에 실시한다. 또한, 초등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독서토론의 장을 여는 '독서캠프'를 7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오후 1시에 운영한다. 계양도서관 여름방학특강은 7월 20일~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접수는 7월 13일(수) 오전 9시부터 계수나무홀 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계양도서관의 2011년 여름방학특강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설계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열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www.gyl.go.kr ☎ 032)54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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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성장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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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여행 테라피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을 맞이하여 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양질의 독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도서 전시회를 마련했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테라피!'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전은 여행정보(맛집, 위치안내, 숨은 유적 등)를 담은 여행사전을 비롯하여, 여행관련 에세이, 국내외 여행에 필요한 여행 회화, 박물관이나 도서관 등을 거점으로 하거나, 나무 혹은 새 등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소재 여행을 다룬 책 200여권 전시하여 여행에 관한 주제에 보다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매달 열리는 테마도서 전시는 관내 종합자료실 북 갤러리에서 열리며, 개방시간 동안은 언제든 열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여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선태 도서관장은 "최근 여행은 돈과 시간 소비의 협의에서 벗어나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행위로 전환되고, 여가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까지 일상화 되고 있다. 특히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7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주 실용적인 테마도서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www.sgl.go.kr)참조하거나 종합자료실(☎585 - 71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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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 5중주가 의자를 버렸다?!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오는 16일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등 6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퍼니밴드는 이름 그대로 유쾌함을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이다. 2002년 결성 이후 2000여 회의 공연으로 실력을 다졌으며,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던지고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와 함께 재즈,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레퍼토리와 코믹한 연기가 곁들여진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윌리엄 텔 서곡', 'Amazing grace', 'Sing sing sing', 'Let it be' 등의 곡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공연 이외에도 8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8월 20일 오후4시 마술사 한상민의'매직 스토리(Magic Story)'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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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 5중주가 의자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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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들의 농구 한마당
- [교육연햡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이 개최한 '제7회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가 7월 9일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일곱 번째로 주최하는 '제7회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다. 동아리 농구대회를 통해 기초체력 향상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한 사회성 함양을 위해 인천 관내 고등학생 농구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결승전에 연합팀의 ‘양쌤과 아이들’ 동아리와 가정고등학교의 ‘빅 제이’ 동아리가 겨루어 1위는 ‘양쌤과 아이들’ 동아리가 차지했다. 참가 동아리는 단일 학교팀 학생들과 혼합 학교의 연합동아리팀 학생들이 함께 신청하여 고등학생 16개 동아리 총 1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치뤄졌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경기를 하면서 경쟁심도 기르고, 건전한 토요휴업일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했다. 이에 김창수 관장은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입과 진로 문제로 인해 신체발달 단계에 필요한 운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각종 학생 관련 질병의 부작용을 줄이 수 있는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각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농구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활성화 할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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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들의 농구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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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함께하는 건강·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7월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함께하는 SEOUL Sports Day 축제'를 개최한다. ‘SEOUL Sports Day 축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학생동아리 공연(벨리댄스, 모둠북), 뉴스포츠, 승마, 외발자전거 체험마당, 프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오후 8시부터는 프로축구팀 FC서울과 상주팀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초등학생 스포츠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스포츠 백일장도 함께 개최된다. 하프타임 때는 아빠와 함께하는 캐논슛 선발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FC서울의 협조로 초등학생 및 인솔교원 무료입장, 동반 학부모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신북초등학교 학생 11명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와 함께 ‘에스코트 키즈’로 입장하는 기쁨도 누리게 된다. 또한 경기에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FC서울은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시축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FC서울과 스포츠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 캠페인과 학생, 학부모, 교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축구교실(클리닉, 캠프)을 운영하고, 학교 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한 축구용품(축구 골대, 축구공 등)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SEOUL Sports Day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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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함께하는 건강·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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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만나는 골목길 풍경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유년시절의 따뜻한 추억들을 서정적인 미술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최주석 일러스트展 : 골목길 풍경'을 7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도서관 내 중앙갤러리에서 연다. 최주석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로 60 ~ 70년대 골목길 아이들의 놀이 풍경을 따뜻하고 참신한 시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회화와 조형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은 지난 시간 골목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놀이 풍경들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주석 작가의 작품 중 '고무줄 놀이', '누나의 첫사랑', '구슬치기'등 12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려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전시기간 중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녀에게는 도서관과 친해지는 새로운 계기로 부모에게는 지나온 시대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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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만나는 골목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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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학생들의 국토순례 도전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인지역 유일의 시각장애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는 윤선도가 수많은 시조를 낳은 곳으로도 유명한 보길도로 국토순례를 중이다. 이번 국토순례는 초등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1명이 7월 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자연체험 및 공동체정신함양을 목적으로 한국 마사회 부평지점(지점장 하태영)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초등학생 전체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패밀리라는 그룹을 지어 한가족처럼 지내며 모든 활동을 함께했다. 땅끝 전망대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저시력학생이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짝꿍 친구에게 설명하는 모습은 구경 온 관광객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학생들은 양식장 체험, 보길도 올레길 국토순례, 무인도 체험, 윤선도 유적지 탐방, 글짓기 대회 등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들을 하고 돌아왔다. 특히 시력 장애로 인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없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6학년과 5학년 학생회 임원들이 사전답사부터 매일 평가회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스스로 미숙하거나 실수한 부분들을 반성해 나가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보길도에 가족이 있어서 단단히 한 턱을 낸 학생회장 이승원(초6)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자기 집에 놀러와서 영원히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수록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것 같아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3박 4일간 해수욕장과 계곡에서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혜광학교 학생들은 보길도 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준비해 동네 어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들이 많지 않은 섬에서 손주같은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안마를 해 주는 모습에 어른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겨울철 스키캠프를 비롯해 전교생이 국토순례를 다니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혜광학교는 5년간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 본다는 포부로 이제 내년 제주도 탐방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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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학생들의 국토순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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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선진 병영, 교정문화 조성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병영, 교도소도서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병영 및 교도소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서교육'을 오는 7월 11~12일(교도소도서관 대상), 19일(병영도서관 대상), 각각 용인(법무연수원)과 원주(제1군 사령부)에서 실시한다. 최근 사회현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진 병영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고 있다. 병영, 교도소와 같은 문화소외지역에서 ‘도서관’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인 동시에 단절된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공간으로서 병영, 교도소 도서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중요성이 부각되어 병사들을 위한 도서관을 설치하는 군부대가 늘어나고(2010년 1,808개관, 국방부), 교도소 도서관의 경우 거의 설치가 되어 있지만(2011년 현재 50개관, 법무부), 도서관 전문인력과 운영프로그램의 부재로 지식습득과 인성함양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가대표도서관으로 사서직 교육훈련을 실시해 온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방부, 법무부와 협력하여 병영, 교도소도서관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도서관 전담 병사와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전문가를 위한 기초적인 도서관 운영 실무 교육, 공공도서관과의 협력방안, 도서관운영 프로그램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교육지역과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은 조만간 교도소도서관 주무부처인 법무부와 MOU를 체결하고, 도서관운영시스템인 '작은도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KOLASYS-NET)'을 전국 교도소도서관에 보급·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에서 관련 시스템운영 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사서교육'은 그간 시설에 치중하던 병영도서관과 교도소도서관이 서비스 중심의 질적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병영, 교도소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선진 병영문화, 교정문화 조성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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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선진 병영, 교정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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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요일엔' 네덜란드를 만나자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은미 포스트마)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세미나실에서 ‘Wednesdays in July’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세션은 ‘교환환생 이렇게 준비해서, 네덜란드에서 이렇고 공부하고 왔다!’로 7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실제 교환학생 경험자에게 교환학생 준비에서부터 파견생활까지의 경험담, 네덜란드 대학 교환 프로그램 정보를 들을 수 있다. 7월 13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네덜란드 항공사 KLM Korea의 시몬 숄트(Simon Scholte) 커머셜 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서 KLM의 활동사항과 인재상, 또한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사 근무 환경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7월 20일에는 몬드리안 재단(Mondriaan Foundation) 초청으로 네덜란드 미술관 투어에 참가했던 큐레이터 류정화씨(아라리오 갤러리)가 들려주는 ‘네덜란드 현대 미술 기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세미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네덜란드 명문 비즈니스스쿨 RSM(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의 MBA 출신 정해승 씨(CJ E&M 음악공연부문 플랫폼 사업부장)의 ‘한류기업처럼 일하라’ 강연을 통해 최근 일본, 중국, 동남아를 넘어 남미와 유럽에까지 확장된 한류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의 ‘이벤트2011’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되며, 세미나 참가자 가운데 2명을 추첨해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붐의 ‘산티아고 가는 길’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은미 포스트마 원장은 “네덜란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유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었던 한국 학생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네덜란드 대학 교환 프로그램과 KLM 소개, 네덜란드 현대 미술, 한류기업 성공사례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의 Wednesdays in July’ 세미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www.nesokor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2-735-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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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책 속 나라 탐험!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이풍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바른 안내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2011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학교장 추천을 통한 접수와 개별접수를 통하여 참가할 수 있는데 개별 신청의 경우에는 7월7일부터 7월13일까지 선착순 방문 및 전화 접수로 10명 정도를 받을 계획이다. '신나는 책 속 나라 탐험'이라는 주제로'도서관 이용법','원고지작성법 및 독후감작성법','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책 읽고 퀴즈퀴즈','독서퀴즈 보드판 만들기','책을 만들어 볼까요','동화나라 탐험','독서감상화 그리기','신나는 책놀이','동화캐릭터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소중함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서교실 운영기간 동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연수도서관장상등이 수여된다. 무더운 여름 연수도서관의'2011년 여름독서교실'을 통하여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기대해 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어린이열람실(☎899-75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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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책 속 나라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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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양수현 두 작가가 바라본 인천 풍경의 서정시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서양화가 이진우와 양수현, 두 작가의 색다른 풍경에 대한 해석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인천 풍경을 바라보는 따로 또 같이 전'을 7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연다. 작가 이진우는 1995년부터 살아온 십정동(열우물)속에서 사람 냄새 가득한 정(精)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가는 '열우물프로젝트'라는 공공미술작업을 통해 피폐해진 마을의 벽에 그림을 그리고 계단이나 전신주 등에도 붓질을 통하여 새로운 공간, 활기찬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이번 전시 '열우물에서....2'에서는 작가가 열우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 동네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소박하고 담백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수채화의 담백한 채색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명의 작가 양수현의 '길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작은 풍경 속에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벅적대며 또는 속삭이는 듯 말을 거는 풍경들의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삶이 고될수록 낡은 풍경이 새로워진다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지나간 세월의 이야기들은 피폐한 일상 속 물건, 건물, 또는 자연에도 하나하나 새겨져 있다. 일상을 걷는 작은 길에서 작은 동행도 이 같은 풍경들의 이야기로 함께하고 벗이 된다. 꾸며지지 않는 모습으로 작은 여정의 모습처럼 자유롭게 크로키하고 쉽게 긁적이는 낡은 풍경 속에서 작가는 자신을 찾고자 하고 있다. '인천 풍경을 바라보는 따로 또 같이'전에서는 이진우, 양수현 두 작가가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풍경을 해석하고 화면에 담고 있다. 인천의 소소한 모습을 다른 듯, 같은 느낌으로 각자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풍경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7월7일부터 19일까지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시간은 아침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부(☎899-15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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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엔 국토횡단탐험으로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을"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을 남기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과 부모님들에게 방학은 더없이 좋은 기회다. (사)대한민국국토대장정협회(총재 강원규)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대한민국 '동-서 국토횡단탐험'과 '해외 문화탐방을 겸한 배낭여행'에 나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1985년부터 처음으로 국토대장정을 시작해 반향을 일으킨 한국소년탐험대와 (사)대한민국국토대장정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6월 15일부터 모집한다. 국토횡단탐험에 나선 탐험대는 7월 24일 인천에서 출발해서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까지 걸어서 횡단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문화유적답사, 자연생태계관찰, 비박훈련, 동굴탐사, 별자리관측, 독도법 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대장정을 끝까지 마친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는 국내외 상급학교, 대학진학 등 입학사정관제도에 가산점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완주필 인증서와 각종 포상제 부여 및 봉사 점수가 주어진다. 이와는 별도로 사단법인대한민국국토대장정협회는 '해외탐사'에 나설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1990년 국내 배낭여행을 처음 만들어낸 한국소년탐험대와 함께 유럽 13개국에서 15개국 등을 8월 7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이뤄질 예정이며 유럽 전역의 역사, 문화체험 및 탐구를 위한 유럽 일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백두산 중국탐사는 한중 청소년 교류 20주년을 맞아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강탐사하고 하얼빈, 집안 등을 방문해 고구려 역사를 탐방하며 북경에서는 만리장성과 천안문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산을 등정하고 중국 5대 명산인 태산을 등정하게 된다.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전화 02-2233-4440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년탐험대 홈페이지(www.chi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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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김상희)이 오는 전국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를 개최를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우수 콘텐츠 및 인재 발굴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국내 영상 산업의 기초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영상 제작에 열정과 패기를 가진 청소년을 선발하는 대회로, 한국방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EBS, 방송통신위원회,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휴대폰카메라, 6mm카메라 등 촬영기종에 상관없이 19세 청소년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있으며, 개인별 또는 그룹별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7월 31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 www.kbatv.org 에서 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예선심사와 본선대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입학 시 실기시험면제, 가산점부여 등 입학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그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을 차례로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촬영이 가능한 모든 영상기기가 허용되고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폭 넓은 조건으로 벌써부터 젊은 영상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주어진 시간 안에 특정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인 본선대회를 통해 10대들의 재기발랄한 영상언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2-761-2776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으로 정식 인가 받은 방송전문교육기관으로서 '영상예술, 멀티미디어, 음악예술, 방송예술 및 연예예술의 5개 계열을 두고 있다. 대표 학부로는 방송제작학부, 방송연출학부,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 방송연예연기예술학부, 아나운서․리포터․보도진행학부, 성우․내레이션학부,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등이 있다. 특히 가수 인순이와 송대관, 연극인 손숙, 개그맨 이봉원, 연기자 이인혜, 방송인 김한석 등을 비롯한 현직 방송계 유명인사와 전문가들이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방송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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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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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인천시장 송영길)는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2월 부터 12월까지 총11회에 걸쳐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 근절하기 위해 인천시내의 학생선수에 대해 연령과 상황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관계기관(교육청 및 학교)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인천시 관내의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선수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전예방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해 새로운 체육현장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학생선수들에 대한 지도자, 선배, 동료의 폭력 등 스포츠 인권침해에 대해 인지시키고 문제 발생 시 이에 대한 신고·상담 및 사후처리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문제 사례를 감지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조사 및 상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들에게는 동일종목 출신으로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선배의 경험담을 학생선수들과 나눔으로써 롤 모델을 제시해 향후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의 계기를 자연스럽게 마련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학부모에게는 학생선수의 인권문제 및 향후 진로 등 학부모의 고민에 대해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며, 선수의 인권보호와 향후 진로 문제를 위해 인천체육회와 관계기관이 실시·계획하고 있는 업무(도움)에 대해 홍보하고 요청사항 수렴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노경우 팀장은 "인천시내 스포츠인원 전문인력풀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및 상담을 시행함으로써 학원 스포츠 현장의 인식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예방 교육 활성화로 사후처벌보다는 사전예방 중심의 건전한 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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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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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대가 임이조, 남산국악당서 '부지화' 공연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전통예술을 지켜온 명문 예인(藝人)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주)유민공연기획(대표 강현준)이 마련한 첫 번째 공연인 '그림을 알지못한다'라는 뜻의 '부지화(不知畵)'가 오는 7월 21일 오후 7시 남산국악당에서 가(歌)·무(舞)·악(樂)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전통 공연은 한국무용, 국악가요, 민요, 국악실내악 연주, 타악기 연주를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신명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한국 춤사위로 풀어내 새롭게 각색된 <백조와 흑조의 춤>은 임이조 명무(名舞)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한량무를 볼 수 있다. 한국전통춤연구회의 이사장이자 전통춤의 대가인 그는 "우리는 민족 고유의 독자성과 민족적 자긍심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했다"며 "전통춤은 그런 의미에서 민족성 회복의 가장 직접적인 해결방법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춤의 개별적인 춤사위들은 우리 국민의 본질적 행동의 유형화이며, 춤은 곧 우리의 민족 정서를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통공연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국가의 지원이나 기업의 협찬 없이 전 출연진의 출연료 기부와 기획사의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공통체로서 그 훈훈함을 더한다. 기획사는 무료공연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강현준 대표는 "공연을 통해 얻어진 후원금으로 전통공연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년 전통공연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한 공연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지화'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주)유민공연기획(070-8662-4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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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대가 임이조, 남산국악당서 '부지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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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리와 함께 소통하다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계양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25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환경 보전 실천 의식을 심어주고자 환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인천계양도서관이 주최하고 인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로 나누어 실시 했다. 글짓기 분야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총 33개교 120여 명의 학생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글쓰기 솜씨를 겨루었으며, 그림 그리기 분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36개교 200여명이 참가했다. 시상은 교육감상을 비롯해 각 부분별로 13명씩 총 26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7월 13일(수) 계양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계양도서관 김희수 관장은 "2011년 '환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계양도서관 홈페이지(www.gy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열람봉사과(☎032-540-44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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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리와 함께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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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모임에서 꽃 피운 열정의 연주회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 학습동아리 로제트싱어즈의 연주회가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열린다. 포크기타 동아리 로제트싱어즈(회장 박미정)는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로 포크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매주 화요일 동아리 모임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기타, 노래 능력을 키우고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열린 연주회, 자치단체 축제 마당, 소외계층 방문공연 등을 통해 이웃들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사랑하는 마음, 님 에게, 축제의 이야기' 등 추억을 찾아가는 기타 연주와 노래 및 'Top Of The World'등 올드 팝의 달콤한 선율로 잃어버린 낭만을 찾아 줄 것이다. 공연은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 ilec.go.kr)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부(☎899-1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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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모임에서 꽃 피운 열정의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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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화음과 음색의 어울림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이 주최하고 인천송현초등학교(학교장 이승삼)가 주관한 '2011 도란도란 작은 음악회'가 6월 20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관내 13개 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는 21세기의 주인공이 될 꿈나무들에게 밝고 고운 심성을 가꾸어 주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열렸다.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방아타령, 뱃노래, 상제리제 바이올린 중주, 아리랑 가야금 병창 등 각 학교마다 특색을 살려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과 조화로운 악기들의 음색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과 학부모들을 감동시켰으며, 귀여운 율동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인천송현초등학교에서는 교사 전원이 함께 동참하여 출연 학생이나 관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였으며, 연주회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해 행사의 질을 높였다. 발표회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떨리기도 하였지만 미래 나의 모습을 꿈꾸어 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재훈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러한 음악 발표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즐기며 아름다운 인성과 더불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예술 활동은 창의·인성교육과도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도심의 문화·예술 소외 및 취약지구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이해·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학기에도 밝고 고운 동요 부르기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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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화음과 음색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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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5월부터 아파트 단지에서의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과 즐거운 교류에 나선 인천시립예술단의 두 번째 무대가 6월 28일 오후 5시에 부평구 부개주공 3단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예술단의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은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체험한 주민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한번씩(혹서기 제외) 각 군구의 아파트에서 음악회, 연극, 합창, 무용 등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 12명의 금관 앙상블이다. 약 1시간 동안 수자토의 <르네상스 춤곡>,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수자의 <맨하탄 비치>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예술감독인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후 예술회관은 공연이 진행되었던 아파트 부녀회와 자매결연을 추진, 공연 예술을 통한 건강한 지역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인천시립예술단이 직접 교화시설, 섬, 군부대 등지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을 연중 상시 진행해 왔다. 이번 아파트 단지 내 공연은 이를 확대한 것으로 우리 삶의 터전이 곧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 체험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열고 문화공동체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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