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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균의 周易산책] '노인과 바다'-성대함과 삶의 본질(뢰화풍괘)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대상전」에 뢰화풍괘를 보면 ‘풍요로운 시대에는 풍요로운 제사를 지내 온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상책이다. 우려하지 말라. 만사가 형통하리라.’고 되어 있다. ‘뢰화풍(雷火豊)’의 ‘풍(豊)’은 그릇(豆)에 수확물을 가득 담아 놓은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로 ‘크다’, ‘풍성함’, ‘충만함’을 뜻한다. 그런데 『주역』에서는 이런 성대함을 번개와 같은 순간으로 묘사하고 있다. 성대한 것은 반드시 쇠망하는 것이 천지의 법칙이라는 것이다. 뢰화풍의 괘사를 보면 ‘풍요로운 시대에는 풍요로운 제사를 지내 온 국민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상책’이라 되어 있다. 효사를 보면 풍기부(비바람을 막기 위해 덧대는 문), 풍기패(햇빛을 가리는 큰 장막), 풍기부(거적때기 덧문), 풍기옥(건물의 처마를 하늘 높이 치솟게 하는 집)으로 점점 햇빛을 차단한다. 여기서 햇빛은 성대함이다. 그늘은 성대함을 가리는 것이다. 건물은 거대해지고 그 속은 점점 어두워지기만 한다. 문명의 혜택으로 마천루는 햇빛을 보려고 계속 하늘 위로 올라가고, 그에 비례해 마천루의 높이만큼 그림자도 길게 드리워진다. “풍기옥 부기가(豊基屋 蔀期家)” 풍요의 시대, 그 차양도 함께 길어져 햇빛을 가리게 된다. 충분히 조심해야 한다. 여기 뢰화풍괘를 잘 보여주고 있는 문학 작품이 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다. 이 소설은 ‘성대함은 번개와 같은 순간, 즉 찰나라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헤밍웨이를 만나러 쿠바로 가보자.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불필요한 미사여구나 과장도 없이 절제된 언어로 130페이지의 문장들을 통해 삶의 본질과 통찰을 우리에게 던져주는 고전 문학이다. 노인은 84일째 고기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주위의 사람들이 노인을 비난하고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피한다. 그러나 노인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빈곤과 불운의 생활 속에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오히려 미끼를 정확하게 놓는 연습을 한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빈틈없이 해내고 싶다. 그래야 운이 찾아올 때 그걸 받아들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게 되거든”이라며 망망대해를 나선다. 긍정적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노인의 관점은 앞으로 희망찬 미래는 도래하리라는 확신을 준다. 고기가 잡힌다. 그것도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커다란 청새치를 잡는다. 청새치와의 결투. 사투를 다한 싸움의 끝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승리했다는 성취감뿐. 하지만 그 싸움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뜨겁게 바다에 나가고 돌아오는 과정 속에서 존재론적인 의미를 느낀다. 우리 손에 생긴 상처와 남아있는 청새치의 뼈가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람은 삶을 살면서 그것을 주름으로, 손과 발로 증명한다. 절대로 머리로 증명하지 못한다. 실천은 머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손과 발로 해야 한다. 머리는 힘든 고통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역사와 문학은 손과 발을 기억한다. 청새치와의 혈투는 치열함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노인은 청새치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84일 동안 단 한 마리의 물고기를 잡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에서 목표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노인과 같이 치열한 노력과 끈기를 가졌을 때에야 비로소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삶을 위해 아등바등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청새치를 잡았지만 진정한 시련과 위험은 그때부터다. 상어의 공격은 인생에서 찾아오는 시련과 위기다. 노인은 도망가지 않고 상어를 물리치기 위해 칼을 뽑아 든다. 시련을 회피하지 않고 용기있게 맞서는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청새치를 먹으려고 달려드는 상어떼를 물리치기 위해 용기있게 맞서는 노인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노인은 여러 차례 상어떼의 공격에 맞서 싸운 후 청새치의 살점을 모두 빼앗기고 뼈만 남은 채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노인은 침대에 눕는다. 소년은 노인이 부탁한 커피와 신문을 가져다 줄 것이다. 노인은 깊은 잠에 빠진다. 여전히 사자 꿈을 꾼다. 투쟁의 끝엔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치열하게 싸운 후 느끼는 승리감, 성취감이 전부다. 이것은 바다를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서다. 노인은 바다를 남들처럼 남성형 관사인 ‘엘’ 마르라 하지 않고, 여성형 관사인 ‘라’ 마르라고 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엘마르는 바다를 싸워야 할 적이나 일터로 보는 것이고, 라마르는 바다를 큰 은혜를 가진 여성으로 보는 것이다. 인생 자체를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거기서 닥치는 시련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시련과 고통 없이 인간은 완성되지 않는다. 우리 삶은 덧없이 치열하다. 그 치열함 속에서 파괴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 않는다는 존엄성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려면 삶을 긍정적이고 희망을 가진 자세로 직면해야 한다. 노인의 ‘어부’라는 직업에 대한 자존감, 소명의식을 배워야 한다. 청새치와의 끈질긴 싸움과 상어 떼의 습격에 고통을 참으며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노인과 바다』에서의 압권이다. 노인은 숙련된 어부로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그는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적 한계, 나이, 고독한 삶의 대가를 극복해야 한다. 노인은 그걸 증명했다. 인생은 치열한 싸움이다. 도전과 응전이다. 결국 파괴 당할 순 있어도 패배할 수 없다는 자존심이 인내심을 만들고 결국 우리를 안온한 인생의 길로 이끈다. 노인은 내일을 꿈꾸며 돛대를 쥐고 돌아온다. 긴 투쟁에서 승리했지만 결국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생에서 만나는 시련과 고통을 견디는 힘이 결국 인생을 완성시키는 힘이 된다는 진실을 말해 준다. 인생 그것은 순간 순간을 치열하게 흔적을 남기며 또 내일을 기약하며 살아가는 인내의 흔적이다. 노인의 마지막 다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할 수는 없지.”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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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 교육은 교사와 학생 간의 줄탁동시(啐啄同時)하는 관계
[교육연합신문=시론] 충남도의회가 지난 15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의회도 26일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했다. 이 시점에서 한 번 묻고 싶다. 학생 인권을 억누르면 교사의 권위를 바로 세울 수 있나? 교육에도 어느새 정치적인 이념의 묵은 때가 끼었다. 대안으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대신에 교사의 수업지도와 생활지도의 이원화 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쪽의 입장은 학생의 인권만을 강조한 조례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제약해 교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던 경기, 광주, 서울, 전북 등 4곳에서의 교권침해 건수는 오히려 다소 줄었다는 언론 보도다. 따라서 교육권을 회복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주장은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이 명백하다. 이런 편협한 사고의 정책이 결국 교육을 망치게 하는 것이다.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육권을 대립 관계로 이해하는 것은 학생의 권리를 억압하는 폭력적인 통제 방법으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의 결과다. 1970년대식 교육의 사유 방식이다. 학생도 분명 인권이 있다. 많은 친구들 앞에서 구두 바닥으로 뺨따귀를 맞아 보라. 인격적 모독함은 상상을 불허한다. 지각했다고 출석부로 머리를 때리고,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귀싸대기를 때리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다. 물론 7080년대에는 학급에 학생수도 70명 이상이 되어 빠른 통제를 하기 위해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 그런 과거의 일들이 교사의 권위인가. 그런 교사 밑에서 청출어람의 제자가 나온다. 구두 바닥으로 뺨따귀를 때리는 교사보다 더한 교사가 만들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학생인권조례를 만든 것이다. 교육은 줄탁동시(啐啄同時)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교육자는 피교육자의 잠재성 계발에, 피교육자는 교육받으려는 자발성을 전제로 교육에 임해야 한다. 줄탁(啐啄)은 의성어로 어미 닭과 알 속에 있는 병아리가 서로 알껍질을 툭툭 쪼는 소리를 나타낸 것이고, 동시(同時)는 어미 닭과 병아리가 알껍질을 동시에 깨뜨린다는 뜻으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도시에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교육을 잘 받으려는 학생의 간절한 마음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게 만든다. 교육을 잘 받으려면 교사의 말을 잘 들어야 할 것 아닌가. 미국 뉴욕시 학생권리장전에는 ‘학생의 책임 있는 행동만이 이 권리장전이 보장하는 권리의 전제’라며 ‘의무를 위반하면 징계한다’고 되어 있다. 이처럼 교육은 상호 공존하는 관계이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다. 과거처럼 학생의 권리를 억눌러야 교권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생각은 교육의 본질을 호도할 뿐이다. 학교를 신성한 장소로 생각해야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교육의 환경도 변한다. 옛날처럼 교사에 대한 존경심, 학생에 대한 애정이 있는 교육의 환경은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학생인권조례만이라도 지켜야 한다. 교사와 학생의 권리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공존 가능하다. 왜? 교육이니까. 서로의 권리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해 가지고는 교육이 제대로 설 수 없다. 보다 실효적인 보완책이 필요한 이유다. 서울 서이초 교사의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붕괴의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학생인권조례를 교육권 붕괴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실행에 옮긴 사태는 정당한 해법이 될 수 없다. 학생인권조례는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근거해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면 교사의 권위가 올라가는가? 교사의 권위는 교사 당사자의 교과에 대한 실력과 인격이 만든다. 교사의 인격만큼이나 학생의 권리도 그 자체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의식 수준이 선진국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식 수준은 아직도 7080시대에 머물러 있다. 이제라도 의식의 수준을 한껏 높여 청소년의 인권과 공동체의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언제까지 교사의 권위 타령만 할 것인가. 권위는 제도가 법이 세워 주는 것이 아니다. 교사 자신의 역량이 있어야 한다. 그런 역량이 없으면 교사를 하면 안 된다. 교사가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는 순간 교사의 권위는 땅으로 떨어지고 우리의 교육 수준은 후진국이 되는 것이다.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에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는가. 내용을 보면 크게 차별받지 않을 권리, 표현의 자유, 교육복지에 관한 권리, 양심과 종교의 자유 등이다.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다른 이들의 인권을 침해하려는 사고방식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통과 반대되는 개념이 갈등이다. 갈등의 원인은 다름이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상대의 생각을 막고 갈등을 일으켜야 하는가. 갈등은 갈등 그대로 인정하면 안 되는가.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양보도 배우고 타협도 배우면서 성장해 가는 것이다. 갈등을 원초적 악으로 평가하고 무조건적으로 반대만 하면 올바르게 해결되는가. 학생 인권과 교사의 권위를 보완하여 상호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교사와 학생의 상호존중의 필요성과 권리에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조례 개정을 하면 된다.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이 일부 문제가 된다면 그 대목을 수정하고 보완하면 되는 것이다. 균형잡힌 인권 교육을 하자는데 좌우가 있을 수 없다. 관계자들은 조례 개정에 머리를 맞대기 바란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교사들에게도 힘을 주어야 한다. 그 힘은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아니라, 교사는 오로지 수업에만 열중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다. 이에 정치가들은 더이상 이념의 힘겨루기를 멈추고 제도적 장치의 마련에 온 신경을 써야 한다. 교육은 백년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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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다시금 대한민국의 교육개혁에 마음을 열면서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교육개혁이 먼저인가? 사회개혁이 먼저인가? 이는 전통적으로 매우 논쟁의 여지가 큰 물음이다. 마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질문과 유사한 것으로 ‘의식’이 먼저냐 ‘제도’가 먼저냐의 우선다툼이라 할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사회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육개혁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면 ‘교육’도 넓은 의미의 ‘사회’의 한 영역이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다면 어느 한 쪽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국가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우는 어떤가? 한국 사회는 교육개혁이 사회개혁보다 우선되어야 함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는 진보교육학자인 김누리 교수의 입장(『경쟁 교육은 야만이다』)이기도 하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두 가지 관점에서 사유할 수 있다. 첫째, 한국 사회는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되는 대표적인 사회이다. 이로써 한국인들의 의식은 매우 왜곡되어 있다. 따라서 교육개혁을 통해 학교에서부터 그릇된 의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김 교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의식이 극단적으로 결여되고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복종심이 이렇게 강고한 사회는 대한민국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고 있다. 예컨대 반공, 가부장, 발전, 경쟁, 능력주의, 공정, 소비 이데올로기 등이 아무런 이론적⋅사회적 저항도 받지 않고 일종의 사회적 규범으로 통용되는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둘째, 선진 독일 교육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독일은 유럽의 68혁명 이후 1970년에 과감한 교육개혁을 이루어 이는 곧 사회개혁의 모태이자 동력이 되었다. 즉, 교육개혁이 완전히 ‘새로운 독일인’을 길러냈고 그들이 장기적인 지속성을 갖고 일관되고 안정적인 사회개혁을 이루어냈다는 것이 매우 합당한 증거라 할 것이다. 따라서 사회개혁의 바탕에 교육개혁이 우선이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독일은 지금도 개혁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견고함이 여타의 역풍, 후폭풍을 극복하고 있음에 주목하게 된다. 교육개혁이 이루어낸 ‘신독일인’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것은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주도함에 의해 ‘가장 불우한 나라’에서 21세기의 ‘가장 존경받는 나라’로 탈바꿈한 기적을 이루어낸 것이다. 그들은 시리아 난민을 여타 유럽 아니 세계의 어느 나라와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117만 명이나 수용하고 포용했으며 이는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대한민국은 어떤가? 예멘 난민 500명이 제주도에 왔을 때 한국 사회가 온통 들끓고 반대하여 “한 명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한 젊은이의 주장이 청와대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올라 왔을 때 불과 며칠 사이에 수십 만 명이 동조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었다. 그뿐이랴. 최근 SKY소속 한 대학교에서는 시위하는 청소노동자들을 학생들이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보인 태도는 어떤가? 이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버젓이 외치는 젊은이들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각인되었다. 이런 모든 부끄러운 현상은 한국 교육이 낳은 병폐이자 심각한 실패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렇게 소위 국가의 인재, 엘리트들을 육성하여 배출하는 교육을 자행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를 볼모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 파업을 강행하고 있으며 각종 사법 농단, 정치 실종, 교육 카르텔 등등의 범법행위와 일탈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미성숙한 사회의 구성원들로 인한 사회 문제는 교육에의 책임이 크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교육개혁은 사회개혁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어떤 직업인이든 극심한 불평등 없이 정의로운 소득을 취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견지하며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몇 사회개혁이 우선적으로 불가피하다. 하지만 교실에서부터 성숙한 민주시민을 키우고 그들이 보다 성숙한 민주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이는 국민적 공감혁명을 통해서 각자도생,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무한경쟁에 의한 반인권적인 우리의 교육을 개혁하는 것만이 필요하다. 우리 교육은 이제 행복한 아이, 성숙한 민주시민, 인간에 대한 존엄사상을 기르는 교육으로 가치와 사상을 바꾸고 이를 구현하는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절치부심의 자세로 나설 때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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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긍정적인 캐리커처 그리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난 토요일에 좋아하는 친구와 대전 중앙시장에서 만나 뼈해장국을 놓고 소주를 마셨다. 식사 후에 친구는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캐리커처 그리는 장소로 안내했다. 7,000원 짜리 캐리커처였다. 1분에 완성해 주는 캐리커처라고 선전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매직펜 단색으로 인물의 간단한 특징만 잡아서 그려주는 곳이었다. 매직으로 그린 여러 사람의 캐리커처가 벽에 붙어 있었다. 모두가 귀엽고 밝은 모습이었다. 보고 있어도 흐뭇한 얼굴 모습이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얼굴을 계속 힐끔거리면서 보았다. 앉아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 화가의 얼굴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성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서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짧은 시간에도 화가의 얼굴을 정면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도 어색했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도 여직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 맞춤을 하면서 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도 어린 제자가 훌륭하게 과제를 했을 때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거리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각박해진 느낌이다. 초경과 몽정을 하고 나면 호르몬이 몸의 성장을 위해 뇌로 가는 신경세포 확장을 줄인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는 잔소리와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자기 방에서 나오기를 싫어하게 된다. 호르몬의 특징이 나타내는 과정이다. 청소년은 몸을 키우느라 뇌의 성장은 잠시 미루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는 사춘기 시절에 왜 그런 언행을 하느냐고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갈등만 생긴다. 청소년을 대하는 핵심은 기다림이라고 했다. 격동적인 신체 변화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부모도 자식을 대하는 기본은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눈을 맞추고 등을 토닥여주고 언제나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좋은 자녀교육은 없을 것이다. 건네받은 캐리커처에는 잔주름이 없고 웃는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있었다. 친구는 캐리커처를 보고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했다.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친구의 캐리커처는 20대 같았다. 사람들이 캐리커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장점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먹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줄을 아까보다 더 길게 서 있었다. 날카롭게 잘못한 사실을 지적하고 잘못에 대하여 꾸중하고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흔들리는 존재다. 부모와 교사들이 기다려주고 단점보다는 밝은 장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준다면 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캐리커처를 서재에 놓으니 나를 보고 그림 속의 내가 웃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지닌 긍정적인 특징을 캐리커처 화가처럼 잘 잡아내서 칭찬해 주자. 분명히 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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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요하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지난 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한국교육노동조합 제주지부의 반응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제주 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중학교 2학년 A군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중 여교사가 옆 칸으로 들어오자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붙잡힌 A군은 여러 차례 여교사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이 사건은 일종의 디지털 성폭력에 해당한다. 제주교육노동조합은 이 사건에 대해 재빨리 성명을 내고,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을 신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디지털 성폭력은 여성 혐오와 순수주의에 근간을 둔 성교육의 유해한 태도로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본질적인 지점은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신성성이다. 학교는 안전한 학습과 성장의 본질적인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존중과 존엄성이라는 교육의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제주교육노동조합의 발언은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청은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이러한 조직은 성평등을 증진하고 성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불안감 없는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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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TV-교육연합신문 업무협약…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 언론 ‘맞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재단법인 스마트교육재단(이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교육방송 EDUTV(사장 강명준)와 교육연합신문(발행인 한상만)이 4월 26일(금) 방송과 신문이 손잡고 교육전문 언론으로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듀TV 강명준 사장과 교육연합신문 한상만 발행인을 비롯해 에듀TV 서현철 이사, 이재원 국장, 하효석 국장, 교육연합신문 김병선 국장, 오화영 국장, 정지효 서울본부장, 고혁진 기자, 신민철 기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익형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개발 및 공동 운영, ▶교육 뉴스 기획 및 제작 업무의 협력, ▶마케팅 및 홍보 업무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등 교육사업 활성화 협력이다. 에듀TV 강명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합신문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방송 EDUTV는 교육부 허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방송국이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방송을 목표로 희망을 주는 교육, 꿈을 키우는 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 Btv(CH.197번), KT Olleh TV(CH.970번), LG U+TV(CH. 344번), D’LIVE(CH. 224번), LG HelloVision(CH. 234번) 채널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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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학교 다같이 만들어요"
- )는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 1층 이든홀에서 2009년도 시범학교 합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109개교의 교감 및 담당 교사,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담당장학사, 인천교육과학연구원장, 기획연구부장, 담당연구사 등 약 220명이 참석하였다. 인천진산고와 부평여고, 옥련여고는 교장, 교감, 연구부장 및 담당교사가 참석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진산고의 연구시범학교 주제는 '학급별 하나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로 연구부장 김은미 교사의 PPT형식 보고·발표형태로 진행됐다. 전시내용은 운영의 전체 개요와 과제별 실천 내용과 운영 과제별 주요 활동 사진, 활동 결과물로서 글짓기, 포스터 등이며 설문지, 연수 자료로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방윤선 교사는 "'학급의 날' 의 다양한 행사 운영으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었고 학급구성원끼리의 의사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하고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과 태도를 가지게 되어 학교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합동보고회 시간에는 부평여고의 '인권 UCC 제작 운영을 통한 인권존중의식 함양', 옥련여고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봉사정신의 함양'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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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학교 다같이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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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옹기
- 지난 23일 소하초등학교(교장 최백란)에서는 옹기 박물관을 조성하였다. 지난 2004년 이 학교 졸업생 학부모 변은하 씨와 재학생 학부모 원은희 씨가 옹기 2백 60여점을 기증해 현관 및 야외에 전시 보관하여 왔었다. 하지만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보관상태 및 관리가 소홀했던 것.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겨져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으로 꾸며서 전시하고 보관해야겠다고 생각한 최백란 교장은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이문기)에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하게 되었다. 옹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옹기류 153점, 도자기류 60점, 야외에 전시된 질그릇 50점 등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식기류로는 가마솥,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 뚝배기그릇, 냉면그릇, 냄비, 양념단지 수저통 등이 있고 술과 관련된 것으로는 주병, 막걸리단지, 주발, 술잔, 소주고리, 술주전자 등이 있다. 생활용기로는 시루, 콩나물시루, 물장군, 똥장군, 굴뚝, 새우젓독, 학독, 쌀독, 항아리, 자박지, 김칫독, 등잔, 촛대, 화덕 꽃병, 수반, 재떨이, 화분, 찻잔 등이 있다. 의약기로는 약솥, 약탕기, 좌욕불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종류의 것들이 용도별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옹기들이 만들이진 연대가 오래 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생활해 왔으며 어떤 재료로 어떤 그릇들을 만들어 사용해 왔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 옹기 박물관을 통하여 조상의 슬기를 거울삼아 학생들의 꿈을 다지고 미래를 개척하여 정보화산업사회에서 앞서나가는 교육현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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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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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등영재 4,300명 선발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10학년도 서울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공고'를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따라 선발방식에 변화를 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기존의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바뀐 선발방식에 따른 영재성 검사 부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는 초등학생 1,760명, 중학생 2,540명 모두 4,300명이며, 선발 영역은 초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미술 등 4개 영역, 중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음악·미술·문예창작 등 6개 영역이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과는 별도로 초등학교 영재학급 교육대상자 선발정원 1,540명은 내년 3월에 선발한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은 1차 학교장 추천, 2차 영재성 검사, 3차 면접 등 3단계로 나누어진다. 1차 학교장 추천은 과제집착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해당학교의 영재교육대상자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추천한다. 2차 영재성 검사는 창의성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며, 3차 면접은 영역별 영재교육 수학능력의 적합여부만을 판정한다. 한편, 음악·미술·문예창작 영역의 경우 2단계에서 영재성 검사 대신 실기 검사가 치러진다. 특히 2010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은 교과부의 선발방식 개선 및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반영해 기존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 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했다. 과학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정원 확대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에 발맞추어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차상위 계층의 자녀까지 확대한다. 선발 방법으로는 2차 영재성 검사 결과 정원의 2배수안에 드는 학생 중에서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선발일정은, 접수일 1개월 전인 10월 22일 공고를 시작으로 1단계 학교장 추천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2단계 영재성 검사는 12월 11일 100분간 진행된다. 2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3단계 면접은 12월 19일 실시된다.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선정심사외원회를 거쳐 12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2차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차상위 계층 자녀 확인방안: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자녀, 가구의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일정액 이하로서 학교장 추천 등을 받은 학생. ◆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의 자녀 : 교과부의 3·4세아 차등교육비 지원사업과 의료급여, 자활급여, 한부모 가정, 차등보육료 등 복지부가 시행 중인 지원사업을 통해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학생. ◆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 차상위계층 소득인정 금액(최저생계비의 120%)에 건강보험료율(2.54%)을 곱한 금액 이하를 납부하는 가구의 학생. 참고로 현재 4인 가구 기준 월 보험료 상한액은 3만8,583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차상위계층 확인 방안 안내')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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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등영재 4,3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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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 서울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 10월 22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공익재단 대표와 협력학교 교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중부 공익재단 교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수가 감소하여 학교 폐쇄·통합·이전의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교육여건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1교 1공익재단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 공익재단의 3자가 협력해 악화되고 있는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능력까지 높이는 이 사업은 현재 지역교육청 중 중부교육청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9개 공익재단에서 2억 4천 5백만원, 2008년도에는 21개 공익재단에서 6억 9천 6백만원, 2009년도에는 22개 공익재단에서 7억 4백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 영어 우수 인력 발굴을 위한 영어엘리트학교 운영, 해외 영어체험 몰입교육,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명인 선발대회 등 단위학교의 교수·학습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영상 계장은 이 사업에 대해 "2007년 전국최초로 실시해 3년째 운영 중이며, 해마다 참여 재단 및 지원액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와 재단 모두 반응이 매우 좋고 그 성과도 기대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영상 계장은 "지역적 특성상 도심공동화 현상과 학생 수 감소 등으로 날이 갈수록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던 중 학교와 공익재단이 협력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2010년도 사업 계획을 제시해 1교 1공익재단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공익재단 연계 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교육청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 1년 단위로 기획되고 운영되면서 사업의 지속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그 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이 있어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박영상 계장은 "사업이 1년 단위로 단절되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단과 학교의 협약 체결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미 협약을 체결한 곳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강재단은 2년째 중부엘리트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보성여중 방과후학교는 귀뚜라미재단이 연간 3천만원씩 2년째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는 등 그 사업 계속 지원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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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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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공립고 68개교 추가 지정
- 현재 지정된 82개 기숙형 고등학교(이하 기숙형 고교)이외에 추가로 68개교가 기숙형 고교로 추가 지정돼 2011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2011년부터는 모두 150개의 기숙형 고교가 운영되는 것이다. 대구 다사고, 인천 삼량고 등 전국의 고등학교 68곳이 올해 기숙형고교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 19일 농산어촌, 도농복합도시 등 낙후지역의 교육여건개선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인천 삼량고(인천 강화군 소재), 대구 다사고(달성군 소재) 등 68개의 기숙형 고교 최종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기숙형 고교 추가선정에 대해 교과부는 추천학교의 지역사회 교육공헌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기숙사비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특히 도서·벽지지역으로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어려운 지역과 군인 자녀들에게 취학편의를 제공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군부대가 많은 지역은 특별히 고려됐다. 기숙형 고교에서는 방과후·주말·방학 중 프로그램, 기숙사 연계 교육프로그램, 리더십계발 및 인성 함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부족한 학습능력 개선과 인성교육에 있어 더욱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68개교에 대해 2,600억 원을 지원, 낙후지역 학생 8,000여명이 추가로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지정된 82개의 기숙형 고교 운영성과에 대해 "지난해 지정된 82개 학교의 경우 지역 내 중학교 상위권 졸업생들의 대도시 이탈현상이 감소되고 있는 등 낙후지역의 학교가 '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라고 하며, "이번 68개교 추가 지정으로 이와 같은 긍정적 변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기숙형고교 82개교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컨설팅단이 전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운영 등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오는 12월 중으로 실시하고, 운영매뉴얼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서득층 자녀에 대한 기숙사비 지원확대 계획에 대해서 교과부 김상기 학교제도기획과 사무관은 "기숙사비 지원에 대해 각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나 현재 TF팀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에 대한 감면비율 등을 정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고 있고 모델이 만들어지면 모든 기숙형 고등학교에 적용하게 될 것."이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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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공립고 68개교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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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세계 공영어'
- - 교사의 밝은 표정이 학교의 가장 좋은 환경!"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인수초등학교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맑고 시원한 웃음소리가 교정 담을 넘나든다. 운동장을 뛰어 놀다가도 선생님을 만나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학생들과 교무실 입구 바닥에 붙여진 스마일 스티커의 익살맞은 미소. 수업 중 창밖으로 터져 나오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지나가는 이가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큰 힘을 지녔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학교 가득 채운 이는 다름아닌 '웃음'의 예찬론자 인수초등학교 이기찬(59) 교장 선생님. 그의 유쾌하고도 적극적인 노력이 '학교폭력', '왕따' 등과 같은 학교문제해결에 어떤 청사진을 제시해 줄지 기대해 보자. - 교사와 제자와의 거리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돼… "반평균을 90점까지 끌어 올리면서도 용의검사를 하는 날이면 이도 잡고 모래로 때를 닦아주고, 여름에는 가재잡기, 겨울이면 토끼몰이를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어린 제자들과 부대끼며 생활했던 교직 생활 내내 '공부'하는 삶을 살아 왔다고 말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했던 대신 체험을 통한 산 교육으로 교사와 제자간의 커다란 교감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때의 제자들과는 현재까지도 만남을 지속하며 돈독한 사제지간을 나누고 있다고 ... 그러나 요즘의 어린 제자들은 경직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거나 자신을 대하기 어려워한다면서 "학교생활에 소흘함이 없었던 자식들이 하루에 한번 얼굴조차 보기 힘든 여유없는 삶을 지내는 것을 보고는 못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한다. "열심히 공부하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뚜렷한 인성교육없이 공부가 우선시 되는 현 교육계의 분위기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이후 우리 학생들이 성장한 뒤에도 작은 즐거움에 감사하기 힘들고 웃음에 인색한 부정적인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학교를 바꾸기 위해 나 자신부터 바꿔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이기찬 교장. 명령이나 강요가 아닌 '실천'함으로써 타인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야말로 교사의 참모습이라고 말하는 이 교장은 2년 전부터는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한 각종 연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지도자', '평생교육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의를 보였고 현재 '마술'과 '현장체험학습해설사' 과정에 심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나가고 있다. 나아가 실천없는 배움은 가치가 불투명하다는 지론을 통해 자신이 터득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FUN 인수생활'을 계획하기에 이른다. - '2009 FUN FUN 인수 생활' 인수초등학교는 2007년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웃음을 통한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HSHS(웃음과 유머가 있는 행복한 학교)'를 바탕으로 한 '2009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특기적성과 전공을 활용한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학생과 교사간의 참여와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은 크게 '웃음 이해하기', '생활화하기', '활성화하기'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세부적인 사항들을 통해 꾸준히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즐겁고 단계적인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을 위한 미소거울 설치, 3초 웃기, 스마일 라인 부착, 행복 저금통, 함박웃음사진 콘테스트, 인수가족 한마당 웃음 큰 잔치, 스마일 앨범 제작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리더십' 교실은 4,5,6학년 학생들 중 내성적이거나 부정적인 사고로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에 처한 학생, 또는 각급의 장으로서 외향적인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통한 성격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차례로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일회성 이벤트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꾸준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웃음 가득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짜여져 있다. 'FUN 리더십' 연수의 일환인 '어머니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스마일 라인'을 보고 “웃어야 된다기에 억지로 웃었는데도 기분이 좋아졌다."며 즐거운 미소를 건넸다. - '미소는 세계 공용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FUN 리더십 교육' 실시 이기찬 교장은 "명사들을 앞에 두고 여유있는 농담과 미소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세계적인 리더들의 보편적이고 유연한 연설방법 중 하나다."라고 설명하면서 자신 또한 교사들과의 회의나 학생과의 아침 조회시간이면 눈높이에 맞춘 가벼운 유머로 말문을 튼다고 말한다. 인수초의 'FUN 리더십' 강의와 함께 다양한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는 국제레크레이션 협회 대표 이광재 교수는 "FUN 리더십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가지게 되는 자신감은 실로 크다."면서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 앞에서 꺼내놓는다. 이때 크게 웃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면 '자신은 타인을 즐겁게하는 긍정적인 존재'라는 사실에 큰 자신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나아가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리는 이유도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학원 강사의 말투와 어감, 적절한 농담 등은 교과과정을 쉽게 기억하는데 일조하게 만든다."며 "공교육이 즐거워져야 공부가 재밌어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교사의 미소가 가장 좋은 환경이다! 학교시설 현대화의 바람으로 리모델링이 한창인 요즘, 학교 건물의 외관보다 더 뚜렷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바로 교사와 교직원, 학생들의 '얼굴'이다. 그런면에서 인수초등학교 이기찬 교장의 '뻔뻔(FUN-FUN) 한 사업'은 눈에 띄는 효과와 함께 여느 학교와는 다른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낙엽을 치우는 환경미화원에게 깍듯한 인사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는 어린 학생의 모습. 또, 나이 지긋한 어른에게 인사하기 위해 멀리서 달려오는 학생들과 그를 맞이하기 위해 다소 과장된 행동을 취하는 교장선생님의 유쾌한 모습도 상상해 보자. 공익 광고의 한 장면과 같은 이 모습은 상상이 아니라 인수초등학교 교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모습이다. "환경미화는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정리정돈이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교 환경은 바로 '교사의 웃는 얼굴'이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교사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교단에 섰을때 비로소 학생들은 수업을 받기 위한 최적의 심리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재차 강조한다. 이 교장의 이와 같은 '웃음예찬'이 건강한 가정의 회복과 바른 인성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샘물같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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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세계 공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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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 자신있어요!"
- 인천청천중학교(교장 최재신)에서는 학교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GM대우ISP(Internatioanl Service Personnel)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2009년 10월 24일 잉글리쉬 존에서 3명의 ISP자원봉사자, 원어민교사 1명과 함께 3학년 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교는 특색사업으로 올해 5회의 캠프 중 마지막 캠프를 실시했으며 GM 대우 측 외국인 임직원들 지속적인 관심으로 신청인원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프로그램은 해외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4개의 가상 체험코너를 마련해 진행됐다. 출입국심사대코너에서는 학생들에게 입국 심사대에서의 인터뷰를 체험하고, 여행사코너에서는 외국 여행 시 비행기 예약 및 호텔 예약, 변경 등 여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편의점 코너에서는 외국에서 물건을 구입할 시 꼭 필요한 생활영어를 원어민과 함께 체험하며 카페코너에서는 외국의 카페에 있는 음식과 음료수 종류들에 대해 배워보고 실제 주문하는 순서 및 방법 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외여행이라는 작은 소망을 갖도록 해주었고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원어민 자원봉사자 교사들과 수업을 하면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직접 배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잠시지만 해외여행을 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의 자연스런 만남의 기회를 갖고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영어회화에 대해 자신감과 흥미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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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 자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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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우리가 막는다
- “신종플루 우리가 예방한다.” 인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교육복지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설립한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잎새방송/www.ibse.co.kr)은 26일 최근 급속도록 펴지고 있는 신종인플엔자 학생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 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1만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잎새방송은 이를 위해 우선 1만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그 수요가 많을 시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각 학교별로 하되 잎새방송 홈페이지(www.ibse.co.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잎새방송 김승제 사장은 “잎새방송의 설립 정신인 교육 복지 실현과 학생들의 건강 복리에 대한 관심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에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은 개국 이후 다문화가정자녀 대상 장학 기증, 한글날 기념 한글티셔츠 입기운동, 국내외 근로자 초청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인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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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우리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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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생동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3’ 출시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최고의 레이싱 게임 후속작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아온 Xbox 360 전용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3(Forza Motorsport 3)’를 23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3’는 이국적인 레이싱 트랙에서 누구나 세계 최고의 현란한 차량을 몰며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숨을 멎게 만들 정도로 생생한 HD 고선명 그래픽과 최첨단 차량 성능 모델링을 비디오 게임으로 승화한 ‘포르자 모터스포츠 3’를 통해 게임속에서 구현되는 400여종 이상의 인기 차종을 선택, 자신이 꿈꿔오던 ‘드림카’로 115개의 유명 레이싱 트랙에서 달릴 수 있다. 난이도 조절과 운전 지원 기능이 추가되어, 연령이나 능숙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후속작의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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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생동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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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콜릿 러브’ 프로젝트 대박 행진
- LG전자 (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 가 출시한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모델명: LG-SU630/KU6300/LU6300)’의 ‘초콜릿 러브(Chocolate Love)’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연일 각종 사이트 선두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초콜릿 러브’는 ‘뉴 초콜릿폰’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상급뮤지션 들의 참여를 통한 완성도 있는 음원과 이에 기반을 둔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모았다. 국내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의 도발적 순수함과 f(X)의 박력 넘치는 카리스마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두 버전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초콜릿 러브’의 음원은 지난 9일 온라인 상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 조회수 약 500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소녀시대와 에프엑스f(x)버전 뮤직비디오 도합 약 58,000회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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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콜릿 러브’ 프로젝트 대박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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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절로 멈춰지는 도심 속 단풍명소
-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마음껏 단풍과 낙엽 즐기세요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명소는 어딜까 궁금해지는 시기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곳곳에『단풍과 낙엽의 거리』73곳을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올해 중부지방 단풍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됐다. 10월 중순 경부터 북한산에 첫 단풍이 들었으며, 서울 도심은 11월 초순~중순경이 되어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거리는 각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았으며,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된 곳은 시민들이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일정기간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가로변 47개소, 공원 17개소, 하천변 9개소 등 총 73곳이다. 이중 남산 소월길, 성동구 중랑천제방, 강북구 인수봉길, 도봉구 노해길, 은평구 진흥로 등은 은행나무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또 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중구 덕수궁길, 서울대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서대문구 안산공원길, 마포구 난지도길, 금천구 안양천길 등이 있으며, 단풍나무와 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서초구 양재시민의숲,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동작구 문화길, 관악구 낙성대길, 송파구 석촌호수, 중랑구 봉화산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강남구 양재천길과 서울숲은 메타세콰이어가 비경을 연출하며, 월드컵공원은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억새도 감상할 수 있다. ■ 서울시 『단풍과 낙엽의 거리』73곳(총 128㎞) 자치구 거리명(구간) 주요 나무 길이(㎞) 문의 1 종로구 삼청동길(동십자각~삼청공원 칠보사앞) 은행나무느티나무 1.0 공원녹지과(731-1465) 2 중구 덕수궁길(태평로2가~신문로 1가) 은행나무느티나무 0.9 공원녹지과(2260-1916) 3 중구 훈련원로(동국대입구~청계5가) 은행나무느티나무 1.4 공원녹지과(2260-1916) 4 용산구 소월길(동십자각~삼청터널) 은행나무 2.8 공원녹지과(710-3398) 5 성동구 송정제방(성동구~군자교) 은행나무 등 3.2 공원녹지과 (2286-5661) 6 광진구 능동로(어린이대공원~뚝섬유원지역) 느티나무 등 2.0 공원녹지과(450-7791) 7 광진구 워커힐길(아차산생태공원~워커힐호텔) 벚나무단풍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8 광진구 광나룻길(어린이대공원역~구의사거리) 버즘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9 광진구 건대회관길(건대회관~광진문화예술회관) 대왕참나무느티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10 광진구 아차산진입보행녹도 느티나무청단풍 등 0.5 공원녹지과(450-7791) 11 동대문구 회기로(국방연구원~경희대) 은행나무 1.8 공원녹지과(2127-4396) 12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군자교~성북구계) 왕벚나무느티나무 5.6 공원녹지과(2127-4396) 13 중랑구 봉수대공원 단풍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90-3395) 14 중랑구 봉수길 중국단풍 0.4 공원녹지과(490-3395) 15 성북구 구민회관길(구민회관 진입로) 메타세콰이아 0.2 공원녹지과(920-3793) 16 성북구 월곡동길(사대부고~일신초교) 은행나무 1.2 공원녹지과(920-3793) 17 성북구 하월곡동길(아남아파트 주변) 느티나무 0.1 공원녹지과(920-3793) 18 강북구 우이천변 제방한천로(신창교~월계2교) 버즘나무 등 공원녹지과(901-6942) 19 강북구 인수봉길(한신대~4.19길) 은행나무 1.0 공원녹지과(901-6942) 20 강북구 4.19길(4.19 사거리~아카데미하우스) 참나무류 등 1.0 공원녹지과(901-6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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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 경험을 수출한다
-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원장 오대석)은 9월 23일 우리나라의 선진 IT활용능력을 배우기 위해 연수중인 12명의 모로코 교사를 맞이 해 연수원의 시설과 운영과정등을 소개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발전된 IT교육현황을 설명했다.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각 분야의 무상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교육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모로코의 IT활용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로코 IT활용 역량강화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 5월 모로코 교육관계자를 중심으로 1차로 연수원을 찾은데 이어 이날은 모로코 자국 내에서 IT교육을 담당할 교사 12명이 두 번재로 연수원을 방문했다. El Alami Mohamed(엘 알라미 모하메드) 교사를 비롯한 모로코 교사 12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7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연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교사들은 12명의 교사 거의 모두가 질문을 하면서 교원연수에 대한 연수원의 역할 및 기능과 연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대석 원장은“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연수 기관으로서 세계일류 서울교육을 지향하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직원의 전문성 함양을 운영목표로 교원연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질 높은 연수운영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연수, 수요자 맞춤식 연수, 변화주도적인 연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l Alami Mohamed(엘 알라미 모하메드) 모로코 연수 단장은“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교육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였고, 그 현장을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서울시교육연수원의 연수 프로그램, 시설 등이 매우 뛰어났으며, 특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IT 분야 연수에 대해 더 많은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라고 하며 연수원이 보유한 컴퓨터 등 정보통신 교육 기자재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연수원은 앞으로 다른 지역 연수원 및 외국 교육관계자의 방문을 활성화 해 연수원의 교원연수 노하우와 연수프로그램을 적극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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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중학교 개인이력관리시스템 개발 발표회 개최
- 인천시교육청, 중학교 개인이력관리시스템 개발 발표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중학교 교감과 교무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call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는 입학사정관제 대비 중학교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학년연계형 진학상담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적 및 상담, 진로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입-call센터 마중물’의 자체 개발 개인이력관리시스템을 교육현장에 보급하는 연수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총 2시간 동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초청강사의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특강에 이어, 중학생 개인이력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중학교용 학년연계형 진학상담프로그램 운영 발표’가 이어졌다. 장기숙 중등교육과장은 “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 달라지는 입학전형제도에 대비하여 학교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입시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이번에 개발․보급하는 개인이력관리스템 ‘학년연계형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학교 진학지도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직결될 것”이며, “이는 곧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맞물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연수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및 점차 다양해져가는 입학전형에 능동으로 대처하고, 진학지도를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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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중학교 개인이력관리시스템 개발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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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09년도 중증장애인 특채 최종합격자 18명 확정
-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2일 18시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18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합격자 중 행정안전부 전산 9급 합격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 은상과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의 수상 경력을 갖추었으며, 조달청의 행정 7급 합격자는 44세로서 금번 시험의 최고령이었고, 문화재청 기능 10급(방호) 합격자는 137대 1의 경쟁을 통과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체 합격자중 11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공직 도전에서 성공한 경우로서, 그중 3명은 작년 서류심사 합격 후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9년도 7·9급 공채의 장애인 구분 선발(209명) 인원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시행 최종합격자는 18명이지만, 당초 선발예정 24개 직위 중에서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응시자격을 갖춘 응시자가 없었던 5개 직위와 면접시험에서 적격자가 없었던 특허청 5급 직위 등 6개 직위는 제외된 인원이다. 전체 응시자는 총 483명이었으며, 그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94명에 대하여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의 최종 면접시험을 실시한 결과 보건복지가족부 등 16개 부처의 18개 응시분야별로 자격증 소지자 5명, 경력자 12명, 기능직 1명 등 총 18명이 합격하였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 1명, 정신장애 1명을 포함하여 지체장애 13명, 뇌병변장애 2명, 신장장애 1명이며, 지체장애가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4명, 30대 11명, 40대 3명으로 30대 이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5명으로 여성 3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험에 앞서 각 부처에서 사전에 중증장애인이 수행할 직무를 조사한 후, 이에 맞는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자를 선발하는 맞춤형 형태로 실시하였으며, 선발과정에서도 응시자의 장애를 고려하지 않고 역량 평가 방식의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합격자들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에 직무기술 향상교육과 현장실습 등 공직 적응도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임용부서 배치시 업무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구 등 편의시설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직무를 적극 발굴·전파해 나가는 한편,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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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09년도 중증장애인 특채 최종합격자 18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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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무용극 ‘백설공주의 밀러셀프’ 선보여
- 신나는 댄스뮤지컬 갈라쇼와 환상적인 현대무용을 한 무대에서. 마임과 무용을 주축으로 하는 국내 정상급 순수예술단체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대표 장성원, 방희선 www.lumen.name)는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과 공동추최로오는 10월 24일(토) 무용극 ‘백설공주의 밀러셀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3편의 판토마임 단막극과 드라큘라와 패션모델이 등장하는 블랙코미디 댄스뮤지컬 갈라쇼 그리고 환상적인 춤의 향연 ”백설공주와 밀러셀프“를 한 무대에서 감상 할 수 있게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욕망과 권력을 탐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투명한 소설처럼 표현한 이번 작품은 중견안무가 방희선과 프랑스 정통 판토마임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겸 마임이스트 장성원 그리고 현대무용가 반주은(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 연극배우 손진환, 장우진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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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무용극 ‘백설공주의 밀러셀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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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 프로모션 개최
- 삼성전자가 10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 판촉을 통해 한층 더 좋아진 성능과 스타일의 2010년형 IT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은 2010년형 성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노트북, 데스크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윈도우7 (Windows7)과 인터넷 익스플로러8 (Internet Explorer8) 등 최신 운영체제, 다양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모리, 그래픽, LED 등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2010년형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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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 프로모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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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병원 열어요
- 부산아쿠아리움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파충류 무료검진 행사 “사랑의 일일 거북이병원”을 개최한다. 바다거북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거북이, 도마뱀 등 파충류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거북이도 사람처럼 콧물, 식욕부진을 동반해 감기에 많이 걸리기도 하는데, 이 때는 히터기 등으로 서식환경을 따뜻하게 하고 습도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르고 있는 파충류가 감기 증상을 보인다거나, 기타 건강 이상이 의심된다면 “사랑의 일일 거북이 병원” 무료검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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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병원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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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하철 우리도 할 수 있어요!”
- 지난 10월 8일 인천시청역 오딧세이광장에서는 인천지역 4개의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제 대비에미숙한 어린이에게 소화기 체험 및 지하철 안전과 예절에 대한 현장체험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지하철 사고에 대한 판단능력과 대처방법,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지하철 수송증대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200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처음 실시된 이 행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10:00~12:00)씩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한해에만 74개 유치원 2,974명의 원아가 행사에 참여했다. 2009년 10월 현재는 신종플루로 다소 감소된 40개원 1,731명이 참여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행동요령’, ‘올바른 지하철 이용방법’과 ‘지하철 실승 체험’ 등이며 향후 2010년부터는 인천지역의 192개의 초등학교에 협조 공문을 통해 저학년의 현장 학습 체험의 장소로 정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30일 조성 완료된 ‘지하철 학습장’을 바탕으로 소방 안전체험장에서 ‘어린이 종합 지하철 학습장’으로 범위를 넓혀 어린이들이 안전과 공공시설에서의 예절, 포토존 사진촬영 등으로 재미있는 추억의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메트로 이황상 과장은 “인천메트로(구 인천지하철공사) 개통 10주년을 기념한 오늘의 행사가 공공시설에 대한 기본상식과 건전성 함양, 안전에 대한 의식 고취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공사의 지하철 이용 증대와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승객과 어린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하철 안전체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부역 서비스센터 (032) 451-3618 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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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하철 우리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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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기쁨
- 인천동춘초등학교(교장 전숙현)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의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어머니 컴퓨터 교실을 10월 12일 개강했다. 이번 컴퓨터 교실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및 사이버 세대인 자녀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목적으로 KT IT서포터즈 정미숙 강사가 10월 12일부터 16일 까지 하루에 2시간씩 5일간 컴퓨터 교실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정보와 사회의 역기능을 주제로 우리 자녀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그린 I-net사용법 연수, 정보통신윤리 등을 교육했으며 14일부터 16일까지는 UCC동영상 만들기를 주제로 디카 사용 및 촬영법, 가족 UCC 동영상 만들고 편집하기 등을 교육했다. 이번 컴퓨터교실을 통해 학부모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지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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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특수화물 박정일 사장, ‘정일장학회’ 장학법인 설립
- 제일특수화물(합자) 박정일 사장이 12일, 후학을 양성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자비 10억원을 출자해 장학법인을 설립하고 12일, 제일특수화물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박정일 이사장은 평소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는 신념으로 인천 2세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1972년에 폐교된 인천남고를 수년간 탐문 등을 통하여 자료와 문헌 등을 수집, 정리함으로써 인천남고를 재개교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적인 여건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수백만 원의 사비를 들여 장학금 기탁과 결식아동을 지원한 공로로 ‘98년에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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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특수화물 박정일 사장, ‘정일장학회’ 장학법인 설립